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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사진 = KGP


랜드로버가 레인지로버 이보크와 레인지로버 스포츠 사이를 메꿀 새로운 SUV의 출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의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카에 따르면, 재규어 F-페이스 IQ플랫폼을 기반으로 동일한 V6엔진이 탑재되며, 향후 PHEV나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라인업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모델의 이름은 벨라(Velar)가 될 것으로 보이며, 포르쉐 마칸과 같은 럭셔리 크로스 오버 SUV와 경쟁을 펼치게 될 전망이다. 


예상도 / 사진 = 오토카 


실제로, 레인지로버 이보크와 레인지로버 스포츠 사이에 대략 2,500만원 정도의 큰 가격 격차가 나기 때문에, 이 사이를 메꿔줄 새로운 SUV를 출시하는 것이 전혀 이상하게 느껴지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한편, 랜드로버의 새로운 SUV는 다가오는 3월, 2017 제네바 모터쇼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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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나노 플로우셀(NanoFlowCell)이 내달 열리는 제네바 모터쇼서 전해액 배터리로 구동하는 차세대 자동차 'Quant 48Volt 콘셉트'를 선보인다. 


나노 플로우셀은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회사다. 전해액 배터리로 구동하는 진을 개발하여, 기존 배터리가 갖던 문제를 해결하는 차세대 전기차를 개발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Quant 48Volt


이번 모터쇼서 선보일 Quant 48Volt 콘셉트는 제로백(0100km/h) 2.4초 이내, 최고속도 290km/h이라는 어마어마한 성능을 자랑하며, 최대출력은 무려 760마력이다. 내연기관 엔진도, 일반적인 배터리로 구동하는 전기차도, 심지어 수소차도 아닌데 어떻게 이런 성능이 가능한 것일까? 나노플로우셀이 20년 가까이 긴 시간동안 연구하여 개발한 '전해액 배터리' 기술을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전해질, 그게 뭐길래?"



전해질, 학창시절 과학 수업 때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용어다. 전해질이란 물 등의 용매에 녹아 이온으로 해리되어 전류를 흐르게 하는 물질을 말한다. 보통 전해질하면, 소금을 떠올린다. 우리 주변에서 가장 흔하게 찾을 수 있는 물질이자, 물에 녹으면 수용액 속에 고루 퍼져 Na+와 Cl- 입자의 형태로 이온화되기 때문이다. 즉, 소금이 녹으면 전하를 띤 이온들이 물속에 녹아있게 되고, 전류를 흐르게 할 수 있게 된다.



나노 플로우셀은 이 같은 원리를 응용하고 연구하여 새로운 에너지 저장 장치를 개발했다. 일반적인 리튬 이온 배터리와 에너지 밀도는 비슷하지만, 훨씬 더 안전하고 친환경적이며, 무엇보다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화학 에너지 형태로 전기를 저장한 뒤, 전기 에너지를 방출하며, 저비용 고효율로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리고 최근 자동차, 비행기, 선박, 철도, 집 등에 이 기술을 적용하여 선보이고 있다. 



소금물 자동차라고 들어는 봤을까. 필자는 수 년전 과학동아리서 소금물 자동차 키트를 가지고 조그만한 장난감 자동차를 만들어본 적이 있다. 그런데 실제 자동차에 이 기술이 적용된다니,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소금물로 자동차가 굴러간다는 것도 신기한데, 친환경적임은 물론 수소전지나 전기자동차와 그 맥락을 같이 한다. 



이 기술이 미래를 이끌어갈 기술로 주목받는 진짜 이유는 '손쉬운 인프라 구축'에 있다. 최근 트렌드로 자리잡은 전기차나 수소차의 단점으로 '충전 인프라 구축에 대한 어려움'이 꼽힌다. 하지만, 이 기술은 기존 주유소를 간단하게 개조하기만 하면 충전소 그대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매우 신속하고 편리하게 충전소 인프라 구축이 가능하다. 원한다면, 아파트나 주택에 독립적으로 충전 시스템을 구축할 수도 있다. 


'소금물'처럼 전해액으로 사용될 연료를 제조하는 비용도 매우 저렴하기 때문에, 연료 또한 가솔린이나 디젤대비 저렴하여 차량 유지비 측면에서도 강점을 갖는다. 또한 무독성이며, 수명도 무한이라 번거로운 규제나 정제과정없이 대량 생산 및 판매가 가능하다. 기존 휘발유나 디젤차와 맞먹는 주행반경을 자랑한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Quant F


지금까지의 내용은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이미 2014년, 제네바 모터쇼서 데뷔한 전해액 배터리 자동차 'Quant E-스포츠 세단'의 최대 시속은 350km/h였고, 제로백은 2.8초였다. 2015년에는 4륜구동에 최고 시고 300km/h, 그리고 주행가능거리는 무려 800km에 달하는 Quant F를 선보였다. 그리고 올해, 제로백 2.4초 이내를 기록할 괴물 자동차가 등장한다. 현존하는 전기차 중 가장 빠른 전기차 테슬라 P100D보다도 빠른 수준이다. 



현재까지도 많은 기업들이 전기를 저장하는 '간단하고 안전하며 지속 가능한 이상적인 해결책'을 찾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수소차는 수소 특성상 폭발위험이 분신처럼 따라붙고, 전기차는 방전 문제와 시간이 지날수록 배터리 성능이 떨어진다는 문제점이 따른다. 어쩌면, 가장 이상적인 미래의 기술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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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지난 화요일, 영국 솔리헐에 위치한 재규어·랜드로버 공장서 370만 달러 규모의 재규어·랜드로버 엔진이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는 단순 한화로 환산하면 약 42억 5천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재규어·랜드로버 솔리헐 공장 


영국 매체 버밍엄 메일의 보고에 따르면, 도둑들은 엔진이 가득 실린 트레일러를 찾아내 트럭으로 끌고 나갔다. 같은 수법으로 두 차례에 걸쳐 절도를 시도했고, 첫 번째 트레일러를 훔치는 데 걸린 시간은 불과 6분이었다. 

더 충격적인 사실은 이번 절도 사건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미 같은 방식으로 120만 달러 규모의 엔진 절도 사건이 발생한 바 있으며, 절도를 시도한 5명의 도둑이 범죄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바 있다. 


현재 현지 경찰은 용의자와 도둑맞은 엔진을 찾고 있으며, 트레일러는 발견됐지만 엔진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진 상태다. 



한편, 재규어 대표는 이번 엔진 도난이 차량 제조와 인도에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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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를 대표하는 대형 픽업트럭 '포드 F-150랩터'가 중국으로 공식 수출된다.


북미 포드 CEO 조 힌리힌스(Joe Hinrichs)는 "F-150랩터의 호소력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오프로드 성능으로 세계 곳곳에서 충성도 높은 인기 트럭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중국으로의 F-150랩터 수출로 포드 패밀리의 새로운 열광팬들이 생겨나게 될 것"이라 말했다. 



또한, 포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대표 데이비드 쇼크(David Schoch)는 "랩터는 독특한 외모와 뛰어난 성능으로 중국 전역에서 열린 오토쇼서 놀라울 정도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며, "F-150랩터는 SUV에서부터 고성능 자동차, 그리고 트럭까지, 중국 고객을 위해 다양한 차량을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이라고 설명했다. 


F-150랩터는 최대 출력 450hp, 최대 토크 70.5kg.m(510 lb-ft)의 성능을 발휘하는 3.5리터 V6 에코부스트 엔진이 장착되며, 중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작은 루프가 장착되는 등 약간의 변경이 이뤄진다. 



한편, F-150랩터는 2015 북미 올해의 자동차의 트럭/SUV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 카즈닷컴의 2017 최고의 픽업트럭으로 선정되는 등 독보적인 매력과 성능을 인정받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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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닷지가 '닷지 데몬'의 출시를 앞두고 공개한 티저 이미지 속에 수수께끼를 냈다. 후면부에 부착된 번호판에 닷지 데몬의 정보가 담긴 단서로 여겨지는 '#2576@35'넘버를 기재한 것이다. 



그리고 지난 2일, 닷지가 새로운 티저 영상 한 편을 공개했다. 영상 속 검은 망토를 뒤집어쓴 한 남성이 바닥에 어질러진 타이어 한쌍과 착탈식 손잡이, 알루미늄 잭 등의 부품을 바라보고 있는 것이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마치 닷지 데몬이 심상치 않은 어마어마한 녀석이라는 사실을 암시하는 듯 하다.



이어, 닷지 데몬의 정보가 담긴 두 번째 단서로 여겨지는 배지가 공개됐는데, 이게 바로 닷지가 낸 두번째 수수께끼다. 'Built for'항목에는 'Tom Coddington'이라고 적혀있고, 시리얼 넘버(일련 번호)에 '0757', VIN넘버에 '001121'넘버가 적혀있다.


Tom Coddington은 1960년대 유명했던 닷지 램파저 드래그 레이싱팀의 일원이고, 나머지 두 넘버가 닷지 데몬의 단서로 여겨지며 다양한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두 넘버 모두 7.57초, 11.21초 라는 제로백으로 보긴 너무 느린 수치며, '0757'이 757마력을 의미한다는 의견이 가장 많다. '001121'은 차량의 공차중량을 의미한다는 추측도 있다. 


아예 다른 관점으로 접근한 의견도 있다. 0757은 1/8마일(200m)에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이고, 001121은 1/4마일(400m)에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이라는 추측이다. 



닷지는 엄청난 성능이 예고되는 고성능 차량 닷지 데몬의 출시를 앞두고 15개가 넘는 관련 영상을 공개하고 있다. 이에 '기대되고 흥미롭다'는 반응과 '도대체 얼마나 대단한 차를 만들었길래 질질 끄는지 모르겠다'는 두 가지 반응으로 나뉘고 있다. 


수 많은 티저 이미지와 영상으로 전세계인들의 관심과 기대를 모은 만큼, 전례 없던 강력한 차량이 등장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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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바루를 대표하는 중형 세단 레거시의 2018년형 새 모델이 공개됐다. 


기존의 디자인을 다듬어 한 층 세련된 외관을 자랑하며, 주행 성능 및 편의 기능이 대폭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육각형의 프론트 그릴이 더욱 크고 뚜렷해졌고, 새로운 범퍼가 적용되어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을 완성시켰다. 이전 모델 대비 감각적인 알로이 휠이 새롭게 장착되며, 머플러팁과 리어 범퍼도 새롭게 적용됐다. 눈에 띄게 돋보이는 'C'모양의 LED주간 주행등은 레거시의 존재감을 더욱 과시하는 듯하다. 



주행 성능도 크게 향상됐다. 조향 및 브레이크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서스펜션을 다시 손봤고, 새롭게 적용된 댐퍼는 주행 시 전달되는 충격을 줄여주는 동시에 롤링 현상을 방지한다. 코너링 능력도 향상되어 보다 안정적인 주행감을 선사하며, 엘렉트릴 파워 스티어링 시스템으로 우수한 스티어링 반응성을 제공한다.


上 : 2018 / 下 : 2017


이미 조용한 승차감으로 찬사를 받긴 했지만, 스바루는 레거시의 새로운 모델을 통해 작은 소음조차 허락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엔진과 맞물리는 Lineartronic CVT에 Ultra-short-pitch 체인을 장착하여 정숙성을 더했고, 창문에는 새로운 방음 필름을 부착하여 조용한 실내 공간을 실현했다. 



2018 스바루 레거시에 탑재되는 엔진은 175마력을 발휘하는 2.5리터 4기통 박서(BOXER)엔진과 256마력의 3.6리터 6기통 박서엔진으로 구성되며, Lineartronic CVT(무단 변속기)가 함께 맞물린다. 여기에 AWD시스템과 ECU튜닝까지 이뤄져 즉각적인 반응과 부드러운 가속감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각지대에 놓인 사물을 감지하고 운전자에게 경고 메세지를 전달하는 RAB, 운전자의 스티어링 휠 조향에 따라 조정되는 반응형 헤드라이트(SRH), 마주 오는 차를 인식하여 하이빔을 자동으로 껐다 켜는 하이빔 어시스트(HBA), 타이어 압력 모니터링 시스템(TPMS)등의 운전 보조 기능과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긴급 제동 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등의 안전 관련 기능도 강화됐다. 


스바루 스타링크(SUBARU STARLINK) 서비스가 추가 제공된다는 점도 주목해볼만 하다. 스바루 스타링크는 SOS긴급 지원 서비스, 자동 충돌 알림 시스템, 월간 차량 정비 및 진단 보고서, 도난 차량 복구 서비스, 원격 잠금 / 잠금 해제 등의 기능이 포함되며, 차량 구입 후 1년간 무료, 이후 연간 이용료 $99가 청구된다. 


이뿐만 아니라 마그네틱 메탈릭 그레이와 크림슨 레드 색상을 추가하여 차량 구매 시 색상 선택의 폭을 넓혔다. 

스바루 레거시는 포드 퓨전, 혼다 어코드, 토요타 캠리 등과 경쟁을 펼치며, 이번 여름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각종 편의 기능과 주행 성능을 강화한 스바루 레거시가 큰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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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 제네바 모터쇼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었던 '2018 메르세데스-AMG E63 S 에스테이트'가 공개됐다. 


그것도 BMW 신형 5시리즈 투어링이 공개된 바로 다음날. 하지만 M뱃지가 달린 5시리즈 투어링이 등장하지 않는 한 별로 상관없는 일이다. 이 차는 다른 왜건들과 초점부터가 다른 '화끈한 왜건'이니까. 


기존 왜건이 갖던 공식이 '넉넉한 적재공간 + 세단의 승차감'이었다면, 메르세데스 - AMG E63 S 에스테이트는 조금 다르다. '넉넉한 적재공간 + 강력한 맹수의 DNA'다. 



4.0리터 V8 트윈 터보 엔진과 AMG 스피드 시프트 MCT9 변속기가 조화를 이루며, 최대 출력 603마력과 최대 토크 86.6kg.m이라는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96km/h까지 도달하는데 필요한 시간은 불과 3.4초이며, 최고 속도는 250km/h다.



겉모습도 기존 E클래스 에스테이트와 사뭇 다르다. 엔진으로 유입되는 공기의 양을 늘리고 냉각 효율을 높이기 위해 설계된 범퍼가 적용되었고, 리어 범퍼 아래쪽에는 4개의 머플러 팁과 날카로운 디퓨저가 장착되었다. AMG배지를 단 차량인 만큼, 조금이라도 스포티한 외관과 공기역학적인 측면이 고려되어 고성능 모델다운 분위기를 풍긴다. 



콤포트, 스포츠, 스포츠 플러스, 인디비주얼, 레이스 총 5가지의 주행 모드와 AMG 퍼포먼스 4매틱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되어 만족스러운 주행 감각을 제공할 것으로 보이며, 맹수가 포효하는 듯한 AMG특유의 터프한 배기음을 잘 살려낼 수 있도록 배기 시스템 튜닝이 이뤄졌다. 또한, 앞차와의 거리를 유지하면서 달리는 벤츠의 새로운 반자율 주행 기능 '드라이브 파일럿' 등의 첨단 기능도 탑재되어 운전자의 주행을 돕는다. 



'우리나라가 아무리 왜건의 지옥이라 하지만, 이 차는 예외일 수도?'라는 의문이 생길 정도로 실용적인 면과 멋을 고루 갖춘 차다. 때론 내 가족을 위한 패밀리카가 되어줄 수도 있고, 지루할 땐 드라이빙의 재미까지 안겨줄 수 있는 매력적인 차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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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 제네바 모터쇼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었던 신형 5시리즈 투어링이 공개됐다. 


7년 만에 완전변경되어 출시되는 7세대 5시리즈 세단 (코드명 : G30)을 기반으로 제작되며, 트렁크 공간을 늘려 왜건만의 실용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트렁크 적재공간은 기존보다 10리터 증가한 570리터이며, 2열 시트까지 접게 되면 최대 1,700리터까지 확보할 수 있다. 적재 허용하중 역시 730kg로, 기존 보다 120kg 늘어났다. 



이전 모델 대비 차체도 더 커졌다. 전장, 전폭, 전고가 각각 36mm, 8mm, 10mm 늘어난 4,907 x 1,868 x 1,498 (mm)다. 뒷좌석 공간도 전체적으로 키워 한층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제공하고, 시트의 크기도 늘렸다. 


이 밖에도 손 대지 않고 트렁크를 열 수 있는 '핸즈프리 기능', 스스로 차선을 유지하는 '차선 컨트롤 어시스턴트', 최대 210km/h까지 가속과 제동을 제어하는 '지능형 속도 제어 어시스트', '제스처 컨트롤' 등의 첨단 기능도 적용되었다. 또한, 원격 자동 주차 기능인 리모트 컨트롤 파킹이나 빈 공간을 찾아 스스로 주차하는 '파킹 어시스턴트', '주차 공간 예약 시스템' 등 주차 관련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2017 5시리즈 투어링에 탑재되는 엔진은 2.0리터, 3.0리터 디젤엔진과 가솔린엔진으로 총 4가지로 구성되며, 8단 스텝트로닉 변속기가 함께 맞물린다. 



신형 5시리즈 투어링은 3월 열리는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공식 데뷔를 치르고, 유럽을 시작으로 6월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일부 지역의 출시 일정은 아직 확정된 바 없다. 


SUV만큼 여유로운 적재공간과 세단의 승차감까지 고루 갖춘 신형 5시리즈 투어링이 큰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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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자동차가 자사의 대표 중형 세단 '쏘나타'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을 3월 출시할 계획이다. 작년, 쉐보레 신형 말리부와 르노삼성 SM6, 가성비로 무장한 일본차들의 습격으로 점유율이 크게 하락하면서, 내·외관 디자인을 대폭 변경하여 재기에 나선 것이다.


이번 페이스 리프트 모델은 기존 쏘나타의 흔적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의 풀체인지급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돼 더욱 눈길을 끈다. 


쏘나타 F/L 전면부 예상 모습. 사진 = Hyundai-blog.com


현대 블로그 (Hyundai-blog.com)를 통해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스파이샷'이라는 문구와 함께 두 장의 사진이 공개됐다. 전면부는 그랜저 ig나 신형 i30과 마찬가지로 '캐스캐이딩 그릴'이 더욱 뚜렷해졌고, 후면부는 제네시스 G80과 아반떼 AD에서 찾아볼 수 있는 디자인 요소가 적용되었다.

 

쏘나타 F/L 후면부 예상 모습. 사진 = Hyundai-blog.com


또한, K5에 적용된 아가미 형태의 에어인테이크홀처럼 프론트 범퍼 양쪽으로 디자인 변화가 일어나고, 머플러팁과 엠블럼, 번호판 위치 등의 세심한 변화도 이뤄질 전망이다. 변경된 실내 모습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외관과 더불어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알려졌으며, 8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되는 등 파워트레인 개선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현대 쏘나타 F/L 스파이샷


현대가 쏘나타에 풀체인지급 변화를 감행하는 데는 당연 그만한 이유가 있다. 국산 중형차 시장의 독보적인 지위를 가졌던 과거와 달리 점유율과 판매량이 크게 하락했고, 새롭게 선보인 신모델 아이오닉과 i30도 기대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디자인만 바뀐 쏘나타로 남게 될지, 상품성과 디자인 개선으로 경쟁력을 갖춰 재기에 성공하게 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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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지가 SRT 헬켓의 상위 모델인 'SRT 데몬'의 후면부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차 후면부에 '#2576@35'라는 넘버가 적힌 것이 눈에 띄는데, 이 넘버가 닷지 데몬의 정보가 담긴 단서라는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해당 넘버 속에 숨겨진 의미로 추측되는 의견은 다양하다. '2576'숫자는 '배기량 2576cc를 의미할 것'이라는 의견이 가장 많다. 


'2도어, 5시트, 760hp, 정시 상태에서 60mph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 3.5초'라는 추측도 있었는데, 닷지가 '뒷좌석을 없앴다'고 발표한 점을 감안했을 때 5시트라는 추측은 성립되지 않아 보인다. 


2좌석, 576hp, 3500lb(약 1,588kg)을 의미한다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공차중량이 1,588kg가 되기 위해서는 엄청난 수준의 경량화가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가능성이 희박하다. 이 밖에도 앞에 숫자 2가 4륜 구동이 아닌 2WD를 의미할 수도 있다는 추측도 있다. 



후면부와 함께 전용 타이어의 사진도 공개됐다. 닷지 데몬 전용으로 개발된 타이어로, 엄청난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몬을 위한 맞춤 타이어라고 볼 수 있다. 

니토 타이어가 제작한 NT05R 타이어로 주로 드래그 레이스용으로 사용되며, '닷지 데몬'을 상징하는 악마 문양이 새겨져 인상적이다. 이로써 닷지 데몬은 양산차 중 최초로 '드래그 전용 타이어를 기본으로 장착한 차'라는 타이틀도 거머쥐게 됐다. 



한편, 닷지 데몬과 관련된 다른 세부 사항은 아직 알려진 바가 없으며, 올해 4월 미국에서 개최되는 '뉴욕 모터쇼'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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