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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람보르기니 클래식카

슈퍼카 람보르기니의 클래식카 인증 부서인 폴로 스토리코는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열린 '더 아이스 콩코스 델레강스'에서 미우라 P400 S 밀레치오디를 비롯한 다양한 클래식카로 빙판길을 주행,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특별 게스트로 람보르기니 팩토리팀인 아이언 링스 여성 드라이버들이 참여해 미우라 P400SV의 화려한 주행을 선보였다.

더 아이스 콩코스 델레강스(The ICE Concours d’Elegance)는 스위스 생모리츠 지역의 얼어붙은 호수 위를 각종 클래식카들이 주행을 선보이는 이색적인 행사로, 지난 2019년을 테스트 프로그램 이후 2022년 그리고 올해 다시금 개막했다. 

람보르기니 창립 60주년 일환으로 이번 행사 참여를 담당한 람보르기니 폴로 스토리코는 클래식카 복구 작업을 수행함으로써 람보르기니 자동차의 역사를 보존하는 전담부서다. 폴로 스토리코는 람보르기니의 과거 자동차를 연구하고 공식적으로 인증하며 고객들이 소유한 클래식 람보르기니를 완전히 즐길 수 있도록 돕는데 전념하고 있다.

미우라 P400 S 밀레치오디는 람보르기니 폴로 스토리코가 특별하게 아끼는 차량이다. 독특한 역사를 지닌 이 차량은 1969년 11월 산타가타 볼로냐를 떠날 때 미우라 P400 S는 진청색이었다. 이후 1975년 지오반니 소트쥬와 월터 론치가 소유했다. 

이들은 한때 원오프 모델인 미우라 조타의 첫 번째 주인이었다. 그들은 사고로 소실된 미우라 조타를 미우라 P400 S를 통해 재현하고자 했다.

엄청난 투자 끝에 미우라 P400 S는 진녹색을 한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다. 복원 과정에서 차체 패널을 연결하기 위해 수많은 리벳을 사용하며 밀레치오디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이 차량은 2018년에 복원됐고 2020년에 람보르기니 폴로 스토리코에 의해 공식적으로 인증됐다. 

이번 행사에는 아이언 링스 모터스포츠 운전자들도 참석했다. 특별 게스트로 참석한 사라 보비, 라헬 프레이, 미셸 개팅은 최근 데이토나 24시간 레이스에서 우라칸 GT3 EVO2의 운전대를 잡고 데뷔한 여성 레이싱 드라이버 팀이다. 그들은 이날 행사에서 람보르기니 상징인 미우라 P400 SV로 주행을 선보였다.

관련해 람보르기니 글로벌 에프터 세일즈 디렉터 알레산드로 파르메시치는 "밀레치오디는 즉흥적인 개조가 아니라 매우 수준 높게 변형이 되었고 역사적 의미를 지니기 때문에 원형을 복원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다"라며, "이번 행사에는 국제적으로 유명한 수집가들이 놀라운 빈티지 자동차들을 보여주는 가운데 폴로 스토리코 역시 람보르기니의 클래식 차량을 선보이는 좋은 기회였다"고 전했다.

한편, 람보르기니 폴로 스토리코는 오는 9 월 이탈리아에서 람보르기니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클래식 람보르기니 차량을 선보이는 '폴로 스토리코 투어'를 계획 중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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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차량 높이 자동조절시스템(ELC)

전기차 배터리 보호, 항속 거리 증대, 주행 성능 향상, PBV 차량 승하차 편의성 향상 등 다양한 목적에 따라 차량 높이가 자동 조절되는 시스템이 시장에 나올 전망이다. 

현대모비스는 거친 노면이나 고속도로, 주차장 등 다양한 환경에서 적용이 가능한 '차량 높이 자동조절시스템(ELC)'을 현대차와 공동으로 개발했다. 양사는 시험 차량에 이 시스템을 장착해 기술 신뢰성과 부품 내구성 검증 작업 등을 진행 중이다. 

특히 해당 시스템은 전기차나 PBV 뿐 아니라 고성능 차량에 적합한 기술로 관련 시장 확대에 따라 차량 주행 성능은 물론 경제성과 안전성, 사용자 편의성을 한층 높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으로 주행 상황에 맞게 위아래로 최대 60mm까지 차량 높이를 조절할 수 있으며, 전동식 유압 펌프를 이용해 차량의 전륜과 후륜, 네 바퀴 모두에서 높낮이 조절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차량의 높낮이는 주행 속도, 적재량에 따른 차량 높이 변화 등을 센서가 감지해 자동으로 조절되며,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수동 조작도 가능하다. 향후 전방 노면 스캔 카메라와 내비게이션 정보와의 연동을 통한 차량 높이 조절 기술도 개발할 계획이다.
 
차량에서 높낮이를 조절해 얻을 수 있는 효과는 꽤나 다양하다. 특히 전기차의 경우 차량 높이를 올려 차체 바닥에 깔리는 고전압 배터리를 보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도로 연석이나 비포장 도로와 같은 거친 노면, 과속 방지턱 등에 차량 바닥이 긁혀 손상되는 위험을 덜 수 있는 것이다. 또한 고속 주행 시 차량 높이를 낮춰 공기 저항을 최소화해 차량의 항속 거리를 늘리는 효과도 있다. 특히 고성능차의 경우 낮아진 무게 중심으로 차량의 주행 성능 향상도 기대된다.

해당 시스템을 PBV 차량에 적용할 경우 차량의 도어 개폐 정보에 따라 차량 높이를 낮춰 짐을 싣고 내릴 때나 승객이 차량에 오르고 내릴 때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PBV의 특성상 무거운 짐을 싣거나 많은 승객이 탑승했을 때에도 차량의 처짐 없이 차고를 적절한 높이로 유지할 수도 있다.
 
차량 높이 조절시스템은 고가의 에어 서스펜션에서 기대할 수 있는 차량 하체 보호, 연비 및 전비 개선, 승하차시 편의성 향상, 차량 높이 유지 등의 기능을 그대로 구현할 수 있는 장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모비스는 차량의 목적과 사용자의 필요에 맞는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연구개발 역량을 키운다는 방침이며, 특히 자율주행 센서, 제동, 조향, 현가, 램프 등을 결합한 모빌리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소프트웨어와 반도체 역량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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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텍 노면청소차

국내 최대 특장차 제조기업 리텍이 홍콩에 터널 내부를 청소할 수 있는 친환경 5톤 '미세먼지 저감 노면청소차'를 수출한다. 

이번 수출 건은 신제품 공급의 필요성과 시장확대를 위하여 홍콩 현지 조사와 수요를 진행하는 등 현지화 전략에 맞춰 작년 10월 홍콩정부 입찰에 리텍이 참여하여 이뤄낸 성과다.

수출용 차량의 경우, 국내와 다르게 우핸들을 사용하는 국가 기준에 맞춘 현지화 전략에 따라 제작됐다. 이에 향후 우핸들을 사용하는 국가로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

리텍의 우핸들 미세먼지 저감 노면청소차는 4m3 호퍼용량을 보유한 5톤 중형급 청소차량으로 홍콩정부에서 요구하는 도로교통법규를 준수해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한국보다 배출가스 기준이 까다로운 홍콩의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배출가스저감장치 및 전자제어장비를 장착했으며, 보조엔진과 청소장치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를 저감시키기 위해 특수 필터장치 및 집진장치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진공과정에서 배출되는 공기의 미세먼지가 PM2.5급 수준으로 여과될 수 있도록 미세먼지 배출을 최소화한 친환경 요소를 고려한 노면청소차이다.

리텍은 2007년부터 터널청소차 16대, 활주로청소차 5대, 활주로고무바퀴자국제거차 1대를 홍콩 현지 트럭에 적용하는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에 홍콩에 수출한 5톤 미세먼지 저감 노면청소차 모델을 해외 우핸들 노면청소차의 표준모델로 삼아 홍콩 및 우핸들 국가를 대상으로 수출물량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향후 대량 수주 건에는 상부장치를 수출하여 현지에서 추가작업을 진행하는 부분조립생산이나 반조립 생산 방식도 계획하고 있다.

관련해 채경선 리텍 대표는 "이번 미세먼지 저감 노면청소차의 홍콩 수출을 통해 태국, 인도네시아,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우핸들 국가로 해외수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는 전 세계적인 친환경 차량 도입 추세에 맞춰 중대형 전기 및 수소 노면청소차로 수출 제품 라인업을 다양화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리텍은 2000년도 초반부터 지속적으로 홍콩시장에 활주로청소차와 터널청소차를 공급해 오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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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 신토피아

롤스로이스가 네덜란드의 유명 패션 디자이너 '아이리스 반 헤르펜'과 협업으로 탄생한 새로운 비스포크 럭셔리카 '팬텀 신토피아'를 공개했다.

팬텀 신토피아는 팬텀 익스텐디드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지난 2018년 발표한 아이리스 반 헤르펜의 컬렉션에서 이름을 따 왔다. 

이번 비스포크 럭셔리카는 당시 컬렉션에 적용된 자연의 생동감 넘치는 움직임을 표현한 '위빙 워터'라는 독특한 패턴이 그대로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롤스로이스 위빙 워터를 새기기 위해 역사상 가장 기술적으로 복잡하고 어려운 기법들이 총동원됐다고 설명했다. 4년에 걸친 지속적인 개발과 연구 끝에 오직 한 사람만을 위한 특별한 롤스로이스가 완성됐으며, 팬텀 신토피아는 오는 5월 정식으로 고객 인도를 앞두고 있다. 

외관은 새롭게 개발된 '리퀴드 느와르' 페인트로 도색돼 눈길을 끈다. 롤스로이스에서 가장 어두운 검정 페인트에 색이 변하는 특성을 가진 거울형 안료의 마감재를 추가해 개발된 새로운 외장 컬러는 빛에 따라 퍼플, 블루, 마젠타, 골드 등 다양한 색깔을 띠며 오묘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보닛에는 위빙 워터 모티브가 마치 잔잔한 물결이 이는 것처럼 섬세하게 표현됐다. 보다 고급스러운 광택감을 위해 클리어 코팅에 안료를 도포하는 새로운 기술을 추가로 개발했으며, 테스트와 검증에만 3,000시간 이상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실내 역시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컬렉티브와 아이리스 반 헤르펜이 함께 제작한 웅장한 요소들로 가득 채워졌다. 차량의 코치 도어를 열면 가장 먼저 만나는 위빙 워터 스타라이트 헤드라이너는 역대 최고 난이도의 기술 과정을 거쳐 제작됐다. 

1,000장이 넘는 가죽 중 엄선된 무결점 가죽 1장이 사용됐으며, 정밀한 대칭 컷에 나일론 직물로 만든 은색 '리퀴드 메탈' 질감을 더해 입체적인 느낌을 살렸다.

여기에 유리 오간자 원단으로 만든 162개의 섬세한 꽃잎으로 헤드라이너를 장식했고 995개의 반짝이는 광섬유 '별' 중 187개는 수작업으로 각 작품 옆에 아름답게 배치됐다. 조명은 뒤편에서 앞좌석 쪽으로 순차적으로 빛을 발하며 마치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연출한다. 이 특별한 헤드라이너 제작에만 약 700시간이 소요됐다. 

위빙 워터 테마는 팬텀의 페시아 전체를 가로지르는 갤러리로 그대로 이어진다. 해당 작품에는 전통적인 오트쿠튀르 기법과 혁신적인 시각적 형식이 결합된 85개의 꽃잎이 수놓아졌다. 이 작업 역시 아이리스 반 헤르펜 팀이 굿우드를 직접 방문해 60시간에 걸쳐 수작업으로 진행했다.

팬텀 신토피아는 롤스로이스의 오랜 전통에 따라 앞좌석은 매직 그레이 컬러의 견고한 가죽으로, 뒷좌석은 특수 제작된 실크 혼방 직물로 마감됐다. 뒷좌석에는 한밤중에 물에 반사된 빛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무늬가 반영됐으며, 직물 뒷면에 자수를 놓는 터프팅 기법에서 영감을 얻어 고급스럽고 입체적인 깊이를 더한 위빙 워터 퀼팅 시트를 완성했다.

뿐만 아니라, 롤스로이스 최초로 비스포크 향을 도입해 몰입감 넘치는 럭셔리를 구현했다. 신토피아만의 향기는 '비스포크 컬렉티브의 코'라는 애칭이 붙은 전문 조향사와 고객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개발됐다.

고객의 고향에서 특별 공수한 시더우드와 아이리스, 파타고니아 장미, 레몬 향이 조합된 이 특별한 향기는 은은하면서도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뿐 아니라, 차량에 탑재된 다양한 소재와도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어떤 상황에서도 일정한 농도를 유지하기 위해 의학 분야에서 사용되는 특허 기술이 반영된 향기 분사 장치가 헤드레스트에 내장됐으며, 극도로 높고 낮은 온도에서 엄격한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2년 이상의 개발 과정을 거쳤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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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모터

미국 전기차 브랜드 '알파모터'가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세계 최초 론칭한다.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는 미국의 전기차 브랜드 '알파모터'가 세계 첫 데뷔 무대로 2023서울모빌리티쇼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알파모터는 지난 2020년 한국계 미국인 창립자들을 중심으로 자동차와 IT, 금융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캘리포니아에 설립한 전기차 스타트업이며, '인류를 움직이는 것'을 모토로 자동차 혁신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회사다.

알파모터는 레트로 디자인이 특징인 '에이스 쿠페'와 '잭스 크로스오버', '울프 픽업트럭 시리즈', '사가세단'에 이어 '렉스 SUV'까지 라인업이 추가되면서 총 사전 예약 1조 원 이상의 수익이 예상되는 등 전기차 업계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또한, 전기차 시스템 기술에 관한 다양한 디자인 특허와 수상 경력을 통해 지속적인 실행 능력을 입증하고 있다.

알파모터는 이번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세련된 4인용 픽업트럭 '울프 플러스'와 '울프'를 선보일 예정이다. 

울프 플러스는 싱글 모터 후륜구동과 듀얼 모터 사륜구동 두 가지 엔진을 탑재해 1회 충전으로 402~443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어 출시 전부터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알파모터는 2024년부터 사전 예약을 통해 울프 플러스 판매를 시작하고, 2025년도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관련해 알파모터 에드워드 리 대표는 최초 론칭 장소로 한국의 서울모빌리티쇼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알파모터의 비전은 ESG 혁신을 이끌어가는 세계적 리더이자 친환경적인 경제를 달성하는 것이며, 이에 부합하는 최적의 전시회로 서울모빌리티쇼를 선택했다"라며, "울프 전기트럭을 비롯한 자사의 모빌리티 솔루션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전 세계 최초 론칭하는 알파모터의 차량 공개를 통해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전기 픽업트럭의 신세계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이 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전기차 및 전기이륜차 등을 만나 볼 수 있으며, 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승행사도 마련하여 전기 기반 모빌리티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23서울모빌리티쇼는 오는 3월 30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4월 9일까지 총 11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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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ID.3

독일 폭스바겐이 내외장 디자인과 사양이 업그레이드된 주력 전기차 '뉴 ID.3(New ID.3)'를 공개했다. 

폭스바겐의 순수 전기차 베스트셀러 'ID.3'는 첫 모델이 출시된 지 2년 반 만에 최신 소프트웨어를 비롯한 날렵해진 외관, 세련된 인테리어 디자인을 갖춘 소형 컴팩트 전기차로 새롭게 돌아왔다. 

특히 '다크 올리빈 그린'을 포함한 새로운 컬러를 더해 더욱 다양해졌고, 동물성 재료를 사용하지 않는 높은 품질의 지속가능한 소재는 순수 전기 ID.패밀리 전 모델에 대한 폭스바겐의 전략을 반영한다.

외관은 고객 피드백을 체계적으로 구현한 더욱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자랑한다. 최적화된 공기 흡입구와 더욱 넓어진 프론트 범퍼는 모든 각도에서 자신감을 드러낸다. 

또한 기존 앞유리 아래의 블랙 스트립이 제거되고 측면의 오목한 부분을 연장해 보닛이 더욱 길어 보이게 했다. ‘에어 커튼’을 통해 프론트 휠 주위의 공기 흐름을 개선하여 공기 역학을 최적화했다. 후면부는 리드에 위치한 2개의 리어 라이트가 존재감을 발산한다.

실내는 현대적인 디자인과 지속 가능한 소재를 결합했다. 대조적인 컬러의 정밀한 스티치는 품질을 더욱 향상시킨다. 도어 트림과 시트 커버에는 71%의 재생원료를 포함한 마이크로 파이버 소재 '아트벨러스 에코'를 사용했다. 이는 한번 이상 폐기된 플라스틱을 재활용하여 얻은 2차 원료다. 아트벨러스 에코는 외관과 내구성, 감성 측면에서 기존 신소재와 동일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더불어 인테리어의 모든 부분은 비동물성 소재를 활용했다.

또한 제품 향상을 위해 고객들로부터 수많은 제안을 수집하고 이를 구현해 기본 장비 패키지를 더욱 강화했다. 운전자석의 부드럽고 몸을 감싸는 시트는 새로운 촉각적 경험을 제공하며, 리모델링된 내부 도어트림의 표면 또한 더욱 커지고 부드러워졌다.

뉴 ID.3는 충전소에 충전 케이블이 꽂혀 있을 때 차량이 자체적으로 인증해 충전 프로세스를 시작하는 '플러그 앤 차지' 기능과 '지능형 EV루트 플래너'와 같은 기능이 표준화돼 충전이 더욱 쉽고 편리해졌다.

구체적으로 'EV 루트 플래너'는 장거리 주행 시 가능한 한 빨리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도록 배터리 충전 레벨 외에도 현재의 교통 정보 및 예측 정보를 활용해 충전 장소를 계산해 준다. 

개별 충전소의 충전 용량에 기반해 평가되는데, 이는 루트 플래닝 기능이 저출력으로 한 번의 장시간 충전 대신 고출력으로 두번의 짧은 충전을 제안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해당 시스템은 사용 중인 충전소를 인식해 해당 충전소를 제안하지 않는다. 관심 충전소 지점은 무료 위커넥트 ID.앱을 통해 차량으로 전송할 수 있다.

뉴 ID.3는 최신 소프트웨어를 통해 향상된 시스템 성능과 함께 무선 업데이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5.3인치 운전자 디스플레이는 멀티펑션 스티어링 휠을 통해 조작이 가능하며, 콘솔 중앙에는 내비게이션, 전화 및 미디어 기능, 차량 및 시스템 보조 세팅이 가능한 12인치 터치 디스플레이가 위치해 있다.

메뉴 구조는 많은 고객들의 니즈를 고려해 설계됐다. 특히 레이아웃이 한층 더 명확해졌으며, 특히 터치 디스플레이의 첫 단계에서 충전과 관련한 메뉴가 위치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옵션 사항인 증강 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차량 속도, 동적 내비게이션 설명과 같은 정보를 앞유리에 투사한다. 

해당 정보는 운전자에게 차량 전방 10m에 있는 것처럼 보여지며, 정확한 시각으로 표시돼 운전자가 정보를 명확히 인식할 수 있도록 해준다.

새로운 ID.3부터는 '집단 데이터를 활용한 트래블 어시스트'를 이용할 수 있다. 이 혁신적인 운전자 보조시스템은 정지상태에서 최고속도까지 차량 종방향 제어를 위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측면 제어를 위한 레인 어시스트 시스템과 함께 운영되며, 새로운 ID.3에서는 완전히 통합된 이 검증된 두 개의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집단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을 시, 트래블 어시스트는 차량이 차선을 유지하기 위해 식별할 수 있는 도로 표시 하나만 있어도 보조기능을 지원할 수 있다.

폭스바겐은 제로 에미션 소프트웨어 기반의 모빌리티 서비스 공급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또다른 이정표에 도달했다.  ID.패밀리 모델의 출시 이후, 현재까지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60만 대 이상의 ID.모델이 전 세계 고객에게 인도됐다. 폭스바겐 제품 라인업은 현재 6개의 ID.모델로 구성된다. 새로운 ID.3는 츠비카우, 드레스덴 생산 공장과 더불어 2023년 가을부터 볼프스부르크 공장에서도 생산될 계획이다.

한편 뉴 ID.3는 폭스바겐이 2026년까지 출시할 10개의 새로운 전기차 모델 중 하나로, 폭스바겐은 뉴 ID.3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전망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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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 일렉트릭

현대차가 친환경성과 실용성을 두루 갖춘 다재다능한 SUV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을 대중 앞에 공개했다.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은 64.8kWh 배터리와 150kW 모터를 장착하고 동급 최대 수준인 410km 이상(17인치 타이어, 국내 산업부 인증 기준)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달성이 예상돼 더욱 기대를 사고 있다. 

코나 일렉트릭(The All New Kona Electric)은 강인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통해 현대차의 차세대 SUV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한다.

외관은 기존 모델의 독특한 캐릭터를 이어받으면서도 현대차의 새로운 조명 디자인 특징 위에 파라메트릭 픽셀 요소를 입힌 '픽셀과 혼합된 수평형 램프', 측면부의 캐릭터라인을 통한 역동적이고 날렵한 실루엣, 아머 형상의 '휠아치 클래딩', 일체형으로 디자인된 스포일러와 보조제동등으로 한층 강조된 스포티함 등 새로운 디자인 요소를 적용, 미래지향적이면서도 대담한 외관을 완성했다. 

여기에 범퍼부터 후드까지 매끈하게 다듬어진 우아한 형상은 코나 일렉트릭의 순수한 볼륨감을 강조해주며, 동급 SUV 대비 우수한 0.27의 공력계수(Cd) 달성에도 크게 기여한다. 

실내는 12.3인치 클러스터와 12.3인치 내비게이션이 통합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 전방 시계를 확보해주고 넓은 공간감을 극대화해주는 수평형 레이아웃의 크래시패드, 스티어링 휠로 옮겨간 컬럼타입의 전자식 변속 레버, 깔끔히 정돈된 콘솔 공간, 실내 수납공간을 고려해 디자인된 무드조명, 2열 플랫 플로어 등 다채로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보다 진보한 이동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특히 코나 일렉트릭은 최근 강화된 충돌 안전기준 대응에도 문제없도록 도어 열림부 및 센터 필라의 강성을 보강하고, 프론트 사이드 듀얼 멤버 구조 적용 및 리어 플로어 멤버 고강도 핫스탬핑 소재를 당사 최초로 적용하는 등 불의의 사고에도 승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설계가 적용됐다.

현대차는 코나 일렉트릭에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지능형 속도제한 보조', '안전 하차 경고', '운전자 주의 경고' 등 현대스마트센스의 핵심 안전 사양들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또한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전방 충돌방지 보조 2',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등 다채로운 안전·편의사양을 대폭 탑재했다.

이와 함께 실내·외 V2L, 전기차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 스마트 회생제동 시스템, i-PEDAL 등 전기차에 특화된 기능을 충실히 담아 뛰어난 상품성을 확보했다.

현대차는 코나 일렉트릭에 파워트레인의 폐열을 난방에 활용하는 고효율 히트펌프와 능동적으로 전력량을 조절해주는 고전압 PTC히터를 적용해 전기차에 최적화된 공조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애프터블로워 적용을 통해 공조 에어컨 냄새 걱정까지 말끔히 해결해준다.

이어 충전도어 발열 시스템을 적용해 겨울철 발생할 수 있는 고객불편을 미연에 방지하고, 전방에 추가적인 수납을 위한 27ℓ 용량의 프론트 트렁크를 적용하는 등 전기차의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코나 일렉트릭은 차량을 항상 최신 사양으로 유지할 수 있는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 빌트인 캠 2, 카페이와 연동해 실물 카드 없이도 결제가 가능한 e hi-pass(e 하이패스) 기능 등을 동급 최초로 적용했다.

이를 포함해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차량 키가 없어도 운전이 가능한 디지털 키 2 터치,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미세먼지 센서 연계 공기청정 기능 등 다채로운 첨단 편의사양도 놓치지 않았다.

특히 코나 일렉트릭에 탑재된 ccNC에는 신규 EV 전용 모드가 최초로 구현돼 EV 관련 정보와 기능을 한 눈에 쉽게 확인하고 조작 가능하도록 돕는다.

신규 EV 전용 모드는 차박 시 실내 조명 밝기에 의한 눈부심 불편을 줄여주는 '실내 조명 최소화', 급속 충전 성능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해주는 '배터리 컨디셔닝', 충전 잔여량에 따라 주행가능거리를 중심으로 공조를 최적화해주는 '주행거리 중심 공조제어', 배터리 잔량과 목적지까지의 이동 거리를 분석해 충전이 필요한 경우 최적의 충전소를 경유지로 안내해주는 'EV 경로 플래너' 등 전기차 특화 기능이 대거 적용돼 보다 편리한 전기차 사용자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해 현대차 관계자는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은 넓어진 공간과 높아진 고급감, 향상된 사용성을 기반으로 다재다능한 전천후 모델로 개발됐다"라며, "아이오닉을 통해 쌓아온 EV 리더십을 이어받아 전기차 시장의 주도권을 공고히 할 것"이라 전했다.

코나 일렉트릭의 실차는 오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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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Latest News]

BMW 그룹  코리아

BMW그룹 코리아가 차세대 딜러 고객 시스템인 'MyDMS'를 출시, 전국 7개 공식 딜러사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에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MyDMS'는 기존 BMW, 미니 공식 딜러사에서 고객 관리를 위해 사용하고 있는 DMS를 한 단계 발전시킨 것으로, '비대면', '종이 없는', '연결성'이라는 세 가지 원칙 하에 환경과 효율성, 고객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시스템이다.

특히 새 시스템은 딜러사의 시스템에서 고객이 사용하는 디지털 환경까지 유기적이고 선제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 이를 통해 딜러는 모바일 기기 기반의 시스템을 통해 고객에게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며, 고객은 완전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 MyDMS는 완전한 디지털화로 보다 안전하고 투명한 차량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들은 'BMW 서비스 라이브'를 통해 서비스센터에 입고된 차량의 AS 전과정과 전문 테크니션의 자세한 설명을 영상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전문 기사가 차량을 픽업하여 점검 및 수리를 완료한 후 다시 고객에게 차량을 인도하는 '픽업&딜리버리 서비스' 이용 시에는 차량의 위치와 상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해 고객만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 결재가 가능해져 고객의 편의성이 대폭 향상됐다.

BMW 그룹 코리아는 프리미엄 고객 서비스의 핵심인 AS 분야에 디지털 플랫폼을 적극 도입하며 고객만족 향상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BMW 그룹 코리아는 2017년 업계 최초로 실시간 모바일 AS 예약 시스템인 'BMW 플러스'를 출시했으며, 2021년에는 차량 내 모든 소프트웨어를 원격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는 'BMW 리모트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선보인 바 있다.

BMW 그룹 코리아는 앞으로도 디지털 중심의 업무 체계 구축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비즈니스 운영은 물론 안전하고 편리한 고객중심 AS 서비스를 정착시켜 나갈 예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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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링컨 에비에이터 제트 패키지

링컨코리아가 브랜드 베스트셀링 대형 SUV 링컨 에비에이터에 '제프(Jet) 패키지'를 새롭게 추가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제트 패키지는 블랙 악센트를 더 해 카리스마 넘치는 존재감을 담아낸 스페셜 에디션으로, 한층 시크하고 고급스런 분위기를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20년 국내 첫선을 보인 링컨 에비에이터는 브랜드 SUV 라인업 강화에 기여하며 성장을 견인해온 링컨의 대표 모델로, 200대 한정 판매 예정인 이번 제트 패키지 출시를 통해 에비에이터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 선택의 폭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가 쏠린다. 

링컨 에비에이터 제트 패키지는 리저브 트림에 22인치 블랙 휠과 그릴을 장착해 강인한 인상과 동시에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광택감 있는 사이드 배지 플레이트에 중앙 로고 테두리, 윈도우 서라운드, 도어 클래딩, 리어 패시아 등의 마감 소재 및 루프레일 컬러를 모두 블랙 악센트로 통일하여 스타일리쉬하고 날렵한 외관을 완성했다. 

항공기의 동적이면서 우아한 디자인에 영감을 받은 에비에이터는 30방향 퍼펙트 포지셔닝 가죽시트와 하이엔드 사운드 시스템인 레벨 울티마 3D 오디오 시스템으로 탑승자들에게 항공기 퍼스트 클래스에 탑승한 것 같은 경험을 제공하며, 링컨의 브랜드 메세지인 '궁극의 편안함'을 충실히 담아냈다.

관련해 링컨코리아 데이비드 제프리 대표는 "에비에이터는 국내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 많은 소비자의 호평과 관심을 받는 모델"이라며, "이번 제트 패키지는 좀 더 특별한 에비에이터를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만족시키는 모델로 손색이 없을 것"이라 전했다. 

링컨 에비에이터 제트 패키지는 200대 한정 판매될 예정이며, 가격은 9,465만 원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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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지프 어벤저

지프(Jeep)의 첫 순수 전기 SUV '어벤저'가 아시아 최초로 한국서 모습을 드러냈다.

지프는 전동화로의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한국 시장을 겨냥해 '제로 에미션 프리덤'을 향한 브랜드의 비전과 약속을 전달하는 동시에, 브랜드의 첫 순수 전기차를 향한 국내 고객들의 높은 관심에 보답하고자 어벤저를 국내 무대서 공개했다. 

어벤저(Avenger)는 지프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 SUV로, 유니크하고 경쟁력 있는 디자인, 깔끔하고 견고한 인테리어, 우수한 주행거리 등으로 전 세계적인 관심을 사고 있다. 

특히 유럽 시장에서 사전계약 한 달 만에 1만 대를 돌파하는 등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른데 이어, 지프 브랜드 최초로 '2023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되며 유럽에서 가장 인정받는 지프 모델로 자리잡았다. 향후 한국 및 일본 등 주요 전략 시장에도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어벤저는 친환경차를 찾는 지프 고객들에게 가치 있고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소형급 전기 SUV 모델인 어벤저는 스텔란티스의 합작법인인 이모터스가 출시한 2세대 400V 전기모터를 탑재, 최고출력 156마력(115kW), 최대토크 26.5kg·m(260Nm)의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스텔란티스가 함께 생산하는 새로운 54kWh 배터리는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가지고 있어 100kW 출력의 급속 충전 시 24분 만에 배터리의 2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며, WLTP 기준으로 400km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전장은 4,080mm로 지프의 컴팩트 모델인 레니게이드 보다 160mm 가량 짧고, 프론트 및 리어 오버행을 짧게 디자인해 비율적인 완성도를 높였다. 

측면에는 지프의 전통적 디자인 요소인 볼록한 펜더가 자리잡고 있어 견고하고 당당한 존재감을 선사한다. 

지프의 트레이드 마크인 'X'자의 연료 통에서 영감을 얻은 시그니처 라이트도 장착해 눈길을 끌며, 저속 충돌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스키드 플레이트, 360도 클래딩, 보호 헤드램프 등도 함께 장착했다. 

특히 프론트 헤드램프는 저속 충돌 시 안전을 위해 상단에 배치되고 덮개가 씌워져 있으며 새로운 스키드 플레이트는 폴리머 몰드 인 컬러로 제작됐다.

실내는 지프의 주력 모델인 랭글러에서 영감을 얻어 꾸며졌다. 덕분에 깔끔하고 견고한 분위기를 풍기며, 컴팩트한 차체에서도 넓은 내부 저장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동급 대비 두 배 이상 큰 34L의 앞좌석 저장 공간을 가졌으며, 트렁크 공간도 308L로 넉넉해 실용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진보된 안전 기능을 제공한다. 속도와 궤적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레벨 2 자율 주행을 자랑하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기능을 활용해 탑승자의 안전을 보장하고 안정적인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한편, 지프는 오는 2030년까지 배터리 전기차를 전면 출시해 차량 라인업, 세그먼트별 전기차 비중, 판매 대수 등에서 SUV 업계 선두를 지킨다는 전략을 두고 있으며, 이에 따라 미국 내 지프 판매의 절반은 순수 전기차로 이뤄질 전망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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