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728x170

[Motoroid / Report]

볼보

스웨덴 볼보(VOLVO)가 폴란드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크라쿠프에 새 테크 허브를 개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롭게 개설될 테크 허브(Tech Hub)는 핵심 소프트웨어 개발 센터로 특히 사내 소프트웨어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글로벌 자동차 산업이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볼보가 향후 출시할 순수 전기차는 모두 소프트웨어(SW) 중심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에 사내 자체 소프트웨어 개발은 볼보가 오는 2030년까지 완전한 순수 전기자동차 브랜드로 전환하고, 신기술의 리더로 자리매김하는 야심찬 전략을 실행하는 데 필수적인 핵심적인 요소가 될 전망이다.
 
또한 볼보는 이번 계획과 관련하여 올해 말까지 약 120명의 엔지니어를 고용할 예정이며, 2020년대 중반에는 500에서 600명 고용을 목표로 한다. 

이번 채용을 통해 사고 원인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 안전 기술부터 운전자 지원 알고리즘과 자율 주행 소프트웨어 개발, 데이터 분석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관련해 볼보의 최고 경영자인 짐 로완은 "볼보는 안전 중심적, 기술 중심적인 회사다. 볼보의 모든 차량은 단순한 운송 수단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무선으로 업데이트 되도록 설계된 새로운 소프트웨어가 작동하는 컴퓨터가 될 것이다"라며, "사내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키우고 크라쿠프 테크 허브를 잘 운영하는 것이 미래 성공의 열쇠다"라고 전했다.

볼보는 현재 스웨덴의 스톡홀름과 룬드, 인도의 방갈루루에서 테크 허브를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 상하이와 스웨덴 예테보리에는 대규모 엔지니어링 센터를 두고 있다.

한편 볼보는 오는 2030년까지 100% 순수 전기차 기업으로 전환해 지속가능성을 위한 제로 이미션(Zero emission) 목표 달성에 전념하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