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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자율주행 로봇

현대차그룹이 미래차 핵심 기술인 전동화,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한 차세대 배송 서비스 로봇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최근 현대차그룹은 경기도 수원의 주상복합 단지 광교 앨리웨이와 화성시 소재 롤링힐스 호텔에서 로봇을 활용한 자율주행 배송 서비스 실증사업을 개시했다. 

배송 서비스에 투입된 로봇은 현대차그룹의 '플러그 앤 드라이브 모듈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해당 로봇은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한 PnD모듈(Plug & Drive Module, PnD)에 자율주행 기술이 접목돼 주어진 환경에서 최적화된 경로를 찾아 물건을 배송한다.

또한 장애물 앞에서 멈추지 않고 자연스럽게 회피가 가능해 기존 로봇 대비 빠르고 안전하게 배송할 수 있다. 

물건 적재의 경우, 구동을 담당하는 하부 드라이빙 유닛인 PnD 모듈 위에 저장 공간 유닛이 결합돼 물건을 보관 및 적재할 수 있다. 상단부에는 용도에 따라 화면을 장착하여 고객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도 하고, 선반을 장착하여 고객에게 필요한 물건을 전달하는 것도 가능하다.

광교 앨리웨이에서의 서비스는 고객이 주상복합 단지와 연결된 쇼핑센터에서 주문한 음식을 로봇이 정확한 동호수를 찾아 각 세대 현관 앞까지 배달하는 'D2D' 방식으로 진행된다. 배송 로봇은 무선통신으로 공동현관문을 열어 아파트 내부에 진입하고, 엘리베이터 관제 시스템과 연동해 엘리베이터를 호출한 뒤 주문 세대로 배송한다.

이번 서비스는 현대차그룹이 우아한형제들과 배송 물류 로봇 연구개발 목적으로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현대차그룹은 실외 배송 로봇 서비스 현장에서 다양한 방식의 실증 운영을 통해 기술과 서비스를 지속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롤링힐스 호텔에서의 실증운영은 숙박시설에 특화된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하여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투숙객들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 챗봇을 통해 간단한 식음료와 어메니티를 주문할 수 있다. 주문한 물건이나 음식을 로봇이 직접 고객의 방문 앞까지 배달하며 실시간 배송조회도 가능하다. 

특히 호텔에서 서비스되는 배송 로봇은 딥러닝 기반의 알고리즘이 적용된 덕분에 주변 환경을 인지하고 사람을 인식한다. 주문한 객실의 문 열림을 감지하고 사람을 인식해 고객이 직접 손을 대지 않아도 자동으로 적재함을 개방하며, 서비스 대상 고객을 구분해 적절한 화면과 음성을 송출한다.

엘리베이터와 신호를 연동해 사람의 도움 없이 층간 이동도 가능하며, 엘리베이터 안의 인원을 파악하여 탑승이 어려운 상황에서는 다음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판단도 가능하다. 

로봇이 실내·외를 자유롭게 오가며 사람의 도움 없이 현관문 앞까지 음식을 배송하는 기술은 물류·유통 업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라스트마일 배송 혁신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실제로 유통업계에 따르면 전체 상품 운송 과정 중 엘리베이터를 타고 문 앞까지 가는 마지막 단계에 소비되는 비용이 전체의 53%를 차지할 만큼 라스트마일 배송이 전체 유통 효율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실증사업 결과를 토대로 서비스를 보완하여 운영 로봇 대수와 시간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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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벤틀리

영국 럭셔리카 브랜드 벤틀리가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실천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벌꿀 생산이 시즌 최대 생산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벤틀리는 2019년 5월, 친환경적이며 지속 가능한 생산 현장을 구축하기 위해 본사인 크루의 생산공장 내에 2개의 벌통을 설치, 벌꿀 생산을 개시한 바 있다.

엑셀런스 센터라 불리는 이 벌꿀 생산시설은 이번 시즌 10개의 벌통에서 60만 마리의 '플라잉 비'가 서식하면서 1천 병의 벌꿀을 생산하는데 성공했다.

벤틀리 엑셀런스 센터에서 플라잉 비(Flying Bees)에 의해 생산된 벌꿀은 벤틀리 임직원 및 벤틀리 본사를 방문하는 특별한 VIP 등에게 선물로 제공될 예정이다.

벤틀리는 럭셔리 자동차 업계의 탄소중립 및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두고 친환경 트렌드에 발맞춰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관련 프로젝트를 추진해 2019년 럭셔리 브랜드 중 최초로 크루 공장의 탄소중립을 달성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한 해 동안 공장 내 물 사용량의 26.6%을 줄였으며, 생산라인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무려 70.2%를 줄였다. 벤틀리는 2021년 생산량은 38.3%가 증가했음에도 차량 한 대당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76.6%를 줄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는 2025년까지 생산 관련 시설에서 발생하는 환경적 영향 75% 감소라는 목표를 4년 빠르게 초과 달성한 것이다.

나아가 벤틀리는 경적 영향이 '제로(0)' 수준으로 달성하는 드림 팩토리 전략을 수립해 추진 중이며 이를 위해 25억 파운드를 투자할 계획이다.

한편 벤틀리뿐 아니라 포르쉐, 람보르기니, 롤스로이스 등의 자동차 브랜드도 꿀벌 보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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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아우디

독일 아우디가 브랜드 주력 인기 모델들을 대상으로 파격적 할인과 무이자 혜택을 내거는 등 공격적인 연말 재고 떨이에 총력을 쏟고 있다.

최근 아우디의 주력 세단인 'A6'는 20% 이상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말을 맞아 재고 소진을 위해 파격적인 할인을 내세운 것이다. A6 차량뿐 아니라 A4, A5, Q3 등의 차종도 10~20% 할인과 저금리 프로모션을 내세워 판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큰 폭의 할인율을 보인 중형 세단 A6는 현금 일시불, 딜러사 등 구입 조건에 따라 최대 27.0% 할인 견적까지 나왔다. 신차가에서 약 1,800만 원 가량의 금액을 할인해 판매하는 수준이다.

A6 일부 트림의 경우 1,700만 원~1,800만원의 할인 반영 시 실구입가는 5천만 원대 초반까지도 크게 떨어진다. 아우디 A6의 신차 가격이 7,000~7,800만 원인 것을 감안하면 파격적 할인 정책을 펼치고 있는 셈이다.

큰 폭의 할인이 적용되는 차량의 경우,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가 빠진다는 단점도 있지만, 가격적 메리트가 충분하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관련해 아우디 판매점 관계자는 "현재 엄청난 연말 할인을 진행하고 있을 뿐 아니라 즉시출고 물량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차량 구입을 알아보고 있다면 최적의 구매 타이밍"이라 말했다.

아우디가 큰 폭의 할인을 내걸자 신형 그랜저 등 타차종과 구매를 고민하는 고객들도 크게 늘었다. 아우디 관련 동호회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우디 차량의 할인 견적을 문의하는 게시글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관련 동호회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신형 그랜저 대기 중이었는데 취소하고 A6 계약했다", "아우디 A6의 엄청난 할인에 마음이 흔들린다", "신차 출고까지 아직 많이 남았는데 아우디로 갈아타는 게 맞는지 모르겠다", "이 가격이면 괜찮을 것 같은데" 등의 게시글이 올라오고 있다.

반면 아우디의 큰 폭 할인 판매와 관련한 우려와 불만 섞인 목소리도 함께 나온다.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우디 신차 샀다가 몇 주 뒤에 엄청난 할인 판매를 시작해서 차량 가격이 뚝 떨어졌다", "이 정도면 고무줄 가격", "올초 구입하지 말고 기다릴 걸 그랬다", "지금 상황에 속이 많이 쓰리다", "고급차 이미지는 이제 없어진 듯", "할인은 그만 좀 하고 서비스센터를 개선해 줬으면 좋겠다", "나만 당한 게 아니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우디 외에도 벤츠, BMW, 폭스바겐 등이 파격적인 연말 할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플래그십 전기 세단 EQS는 신차가 대비 900만 원 이상 낮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폭스바겐 아테온은 1200만 원 할인된 가격에 팔리고 있으며, BMW의 대표 비즈니스 세단인 5 시리즈도 1000만 원 정도 할인된 가격에 판매중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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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toroid / Auto News]

폴스타

폴스타코리아가 12월 15일~12월 18일 나흘간 서울 강남 신세계 센트럴시티에서 '폴스타 2'를 전시, 시승 경험을 제공하는 '투 온 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폴스타 투 온 투어는 잠재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폴스타 브랜드와 폴스타 2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체험 행사이다. 앞서 지난 2분기 센트럴시티에서 진행된 투 온 투어 행사를 통해서도 많은 고객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올 한해 폴스타코리아는 서울과 경기, 인천, 대전, 대구, 부산, 제주 등 전국 8개 주요 도시에서 투 온 투어를 진행, 약 200만 명에게 폴스타 2를 선보였다. 또한 4만여 건의 현장 고객상담과 1,000여 건의 현장 시승 기회를 제공하는 등 행사를 성황리에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에 전시되는 2대의 폴스타 2(Polestar 2)는 주피터와 스노우 컬러로 내부는 화이트 톤의 징크 통풍 시트 및 나파 가죽 옵션을 적용했다. 

국내 전기차 최초로 적용한 티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부터 유로앤캡전기차 부문 종합 최고 평점 및 미국 도로교통안전국 차량 안전도 평가 최고 등급 5스타 획득으로 입증된 독보적인 안전성을 포함해, 올린즈 서스펜션과 골드 브렘보 캘리퍼로 대표되는 퍼포먼스 팩이 적용됐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별도 예약 없이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고, 평일과 주말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서울, 경기 및 부산의 폴스타 스페이스와 연계한 고객 시승 이벤트도 진행한다. 센트럴시티 행사 현장에서 시승 신청을 한 뒤 1월 15일까지 스페이스를 방문해 시승을 경험할 수 있다. 시승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커피 기프트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관련해 폴스타코리아 함종성 대표는 "출시 첫해인 만큼 고객 접점 다변화를 통해 브랜드와 제품의 가치를 전하는 것에 주력해왔다"라며, "올 해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투 온 투어 센트럴시티’에서도 많은 고객들이 폴스타 2의 가치를 경험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폴스타는 현재 유럽, 북미, 아시아-북태평양, 중동 지역 등 전 세계 27개 시장에 진출해 있으며, 2022년에는 전 세계 5만 대의 차량 공급과 2025년에는 29만 대의 판매 목표를 발표한 바 있다. 

폴스타는 최근 브랜드 첫 순수 전기차 '폴스타 2'의 10만 번째 차량을 생산하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폴스타는 노르웨이, 북미, 네덜란드, 캐나다, 중국 등 다양한 시장에서 '올해의 차' 타이틀을 획득한 바 있으며, 국내서는 지난 3월 환경부 주최의 'EV 어워즈 2022'에서 올해의 전기 세단에 선정되는 등 뛰어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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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News]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현대자동차가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앞세워 이스라엘 시장에 진출한다. 현대차는 이번 진출을 시작으로 중동 수소전기트럭 시장 확대에 나설 전망이다. 

현대차는 이스라엘 판매 대리점인 '콜모빌', 수소 생산업체 '바잔', 수소충전소 운영업체 '소놀'에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각 1대씩 총 3대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에 전달될 차량은 4x2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으로, 2개의 수소연료전지로 구성된 180kW급 수소연료전지시스템과 최고출력 350kW급 구동모터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400km를 주행할 수 있다.

이 중 콜모빌에 공급되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내년 1분기부터 자동차 부품 운송업무에 본격적으로 투입돼 중동 지역에서 상업적으로 운행되는 최초의 수소전기트럭으로 기록될 예정이다. 

콜모빌, 바잔, 소놀은 이스라엘 정부의 강한 탄소중립 의지에 발맞춰 지난해 수소 가치사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상호 체결했으며, 이 일환으로 이번에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의 도입을 결정했다.

앞서 지난해, 이스라엘은 2015년 대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치를 2030년 27%, 2050년 85%로 발표한 바 있다. 2030년 인구당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5년 수준 대비 26% 줄인다는 기존안보다 장기적이고 야심 찬 목표를 설정한 것이다.

현대차도 이런 움직임에 동참하기 위해 이스라엘을 중심으로 중동지역 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관련해 현대차 상용혁신사업부장 마크 프레이뮬러 전무는 "이스라엘 주요 기업들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현지 수소 인프라 초기 구축에 참여하게 된 것은 글로벌 수소 가치사슬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현대차에도 중요한 이정표"라며,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이스라엘의 에너지 전환 가속화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한편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XCIENT Fuel Cell)은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대형 수소전기트럭으로 현재 한국, 스위스, 독일, 뉴질랜드에서 운행되고 있다. 특히 스위스에 도입된 47대의 경우 2020년 10월부터 올해 10월까지 누적 주행거리 500만 km를 달성하며 신뢰성과 친환경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이외에도 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 및 미국 환경보호청이 주관하는 캘리포니아 대기질 개선 프로그램 '2021년 TAG'을 통해 캘리포니아주에 공급된 총 35대의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내년 3분기 상업 운행을 앞두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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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럭셔리 스포츠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를 국내 출시, 본격 시판에 돌입한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지난 5월 글로벌 공개 이후 국내 사전 계약 1,000대를 달성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005년 첫 선을 보인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본능적인 감각과 역동성, 타협하지 않는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17년간 브랜드를 대표하는 럭셔리 스포츠 SUV로 자리 잡았다. 10년 만에 완전 변경을 마친 3세대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타협하지 않는 퍼포먼스, 특유의 정교함, 역동적이면서도 세련된 디자인, 최첨단 연결성의 완벽한 조화를 갖췄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에는 첨단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시스템이 적용된 I6 인제니움 가솔린 및 디젤 엔진이 탑재됐다. 재규어 랜드로버의 전동화 계획을 담은 '리이매진 전략'에 따라 오는 2023년에는 최대 113km(WLTP 기준)의 전기 주행거리를 자랑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출시하고, 향후 순수 전기 모델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외관은 혁신적인 진화를 거쳐 한층 역동적이고 강인한 느낌의 익스테리어 디자인을 완성했다. 기교 없이 깔끔한 표면과 짧은 오버행은 역동적인 스탠스를 강조하며,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프로파일, 스텔스 디자인의 디테일 등의 완성도 높은 디자인 요소들이 레인지로버 스포츠만의 압도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전면부 시그니처 주간 주행등을 구성하는 디지털 LED 헤드라이트 내부에는 각각 130만 개의 개별 제어가 가능한 디지털 마이크로 미러 장치가 탑재됐다. 이를 통해 차량의 경로에 최대 16개의 물체를 식별하고 지능적으로 빛을 차단해 다른 도로 사용자의 눈부심을 방지한다. 길게 이어지는 LED 리어 라이트에는 양산차 최초로 표면 LED 기술이 적용돼 어느 각도에서 봐도 선명하고 일관된 빛을 제공한다.

최신 레이저 루프 용접 기술과 플러시 글레이징 기술을 적용하여 사이드 윈도우와 바디 패널이 매끈하게 이어지도록 세심하게 디자인됐다. 이러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이전 세대 모델보다 15% 개선된 0.29Cd의 공기 저항 계수를 실현했다.

최고급 소재가 어우러진 실내는 운전자 중심으로 디자인돼 몰입감 넘치는 주행 환경을 조성한다. 랜드로버의 트레이드 마크인 커맨드 드라이빙 포지션은 조종석과 유사한 콕핏 구조를 통해 탁월한 전방위 시야를 제공한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랜드로버의 차세대 MLA-Flex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돼 이전 모델보다 최대 35% 더 향상된 33,000Nm/deg의 비틀림 강성을 자랑한다.

또한 브랜드 최초로 전환 가능한 '볼륨 에어 스프링'을 도입한 다이내믹 에어 서스펜션을 탑재해 궁극의 안락함과 뛰어난 제어력을 자랑한다. 다이내믹 에어 서스펜션은 이중 구조 에어 챔버를 갖춰 서스펜션 작동 대역폭을 확대했으며, 다이내믹한 주행 시에는 챔버 내의 압력이 증가하면서 더욱 안정적인 코너링과 민첩한 주행이 가능하다.

최첨단 기술을 대거 적용한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성능을 제공한다. 다이내믹 리스폰스 프로 기능은 급격한 코너링 시 최대 1,400Nm의 토크를 각 액슬에 가해 안정적인 차체 제어를 보장한다. 어댑티브 다이내믹스 2 기술은 노면의 상태를 초당 500회 모니터링하며 액티브 트윈 댐퍼를 지속적으로 제어해 불필요한 차체 움직임을 줄임으로써 최상의 승차감을 제공한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후방 차축을 최대 7.3도 조향 가능한 올 휠 스티어링 기능을 탑재해 고속 주행 시 탁월한 안전성과 저속 주행 시 높은 기동성을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제동 기반의 토크 벡터링 시스템을 포함한 전자식 액티브 디퍼렌셜은 고속 코너링 안정성을 높이고, 토크의 균형과 분배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한층 향상된 민첩성과 트랙션을 제공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스토머 핸들링 팩은 다이내믹 리스폰스 프로, 올 휠 스티어링, 토크 벡터링 시스템을 포함한 전자식 액티브 디퍼렌셜, 설정 가능한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옵션으로 선택이 가능한 이 기능을 통해 차량의 역동적인 성능을 한층 높일 수 있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어떤 상황에서도 최상의 오프로드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랜드로버의 최신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 2와 함께 브랜드 최초로 도입된 어댑티브 오프로드 크루즈 컨트롤을 옵션으로 제공한다. 어댑티브 오프로드 크루즈 컨트롤은 다양한 알고리즘에 따라 차체의 틸팅, 롤링, 피칭, 그리고 요잉을 자동으로 분석하고 차량의 최적 주행 속도를 조정한다.

차내에는 48V MHEV 시스템이 포함된 효율적인 엔진이 탑재됐다. I6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이 적용된 P360 모델은 최고 출력 360PS와 최대 토크 51kg.m의 성능을 내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6초 만에 도달한다. 강력하고 효율적인 랜드로버의 I6 인제니움 디젤 엔진이 탑재된 D300 모델은 최고 출력 300PS, 최대 토크 66.3kg.m, 6.6초 만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는 성능을 갖췄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실내에 다양한 최첨단 기술을 도입해 탑승자 모두에게 높은 연결성, 웰빙 환경 등 차원 높은 스포츠 럭셔리 경험을 제공한다. PM2.5 필터 및 나노이 X 기술을 탑재한 차세대 실내 공기 정화 프로 시스템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비롯한 각종 냄새, 박테리아,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감소시켜 쾌적한 실내 공기 질을 유지한다.

랜드로버의 강력한 전기차 아키텍처인 EVA 2.0은 뛰어난 연결성을 보장한다. 63개 전자 제어 모듈에 대한 SOTA 업데이트를 지원해 항상 최신의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모델 최초로 피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해 연결성을 강화했다. 단 두 번의 터치만으로 전체 기능의 90%를 사용할 수 있으며 티맵 모빌리티의 T맵 내비게이션을 기본 내장해 국내 고객에게 높은 편의성을 제공한다.

관련해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로빈 콜건 대표는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공격이면서도 스포티한 디자인, 다이내믹한 온로드 핸들링으로 스포츠 럭셔리 SUV 세그먼트를 재정의하는 혁신적인 모델"이라며, "레인지로버 스포츠만의 차별화된 다이내믹스, 전지형 주행 성능, 뛰어난 연결성을 갖춰 과거 그 어느 세대보다 매력적인 모델로 거듭난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가 뛰어난 안목을 지닌 한국 고객을 만족시킬 것이라 자부한다"고 전했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국내 시장에 4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 가격은 P360 다이내믹 SE 1억 3,997만 원, P360 다이내믹 HSE와 D300 다이내믹 HSE 1억 5,067만 원, P360 오토바이오그래피 1억 5,807만 원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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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연료전지차 넥쏘

현대차그룹이 유럽 친환경 트럭 제조사에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대규모로 공급한다.

현대차그룹 연료전지 시스템 판매 이래 첫 양산 프로젝트 수주에 따라 시스템 사업 가속화에도 기대가 쏠린다. 

최근 현대차그룹의 연료전지 시스템 기반 수소 사업 브랜드인 HTWO는 독일 파운 그룹의 자회사 엔지니어스와 상용차 양산을 위한 수소연료전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대규모 수주는 현대차그룹이 타사의 대규모 양산 프로젝트에 연료전지시스템을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큰 의미가 있다. 

이에따라 현대차그룹은 엔지니어스에 3년간 약 1,100기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연료전지 시스템은 글로벌 누적 3만대를 넘어선 판매량으로 기술력이 이미 검증된 넥쏘의 90kW급 연료전지 시스템과 동일한 제품이다.

현대차그룹과 대규모 계약을 체결한 엔지니어스는 유럽의 청소차 시장을 주도하는 파운그룹의 자회사로 친환경 트럭을 제조하는 회사다. 엔지니어스는 현대차그룹의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기반으로 청소트럭 '블루파워'와 중형 화물트럭 '씨티파워'를 양산할 계획이다.

파운그룹의 블루파워는 유럽의 대표적인 폐기물 수거용 수소트럭으로 현재 약 60대의 차량이 운행되고 있으며, 2023년 하반기부터는 현대차그룹의 연료전지 시스템을 탑재해 양산된다.

또 씨티파워는 파운그룹이 신규로 출시하는 도심형 중형 화물트럭 모델로, 지난 9월 독일 상용차 박람회에서 현대차그룹의 수소연료전지를 탑재한 시험차량이 공개된 바 있다. 씨티파워는 오는 2024년 시범 운행을 통해 이르면 2025년부터 유럽 도심에서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관련해 현대차그룹 수소연료전지사업부장 임태원 부사장은 "이번 파운그룹과의 협력으로 HTWO는 인류의 화석 연료 의존도를 낮추려는 목표에 한 걸음 다가서게 됐다"라며 "연료전지시스템을 대량으로 공급하는 첫 사례인 만큼 현대차그룹의 연료전지시스템 사업 확장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파운그룹 대표 패트릭 허먼스펀은 "연료전지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현대차그룹과 협력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밝혔으며, 엔지니어스 트럭부문 대표 토르스텐 바우미스터는 "양 사의 노하우를 합쳐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함과 동시에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상용차 확대가 가속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그룹 HTWO는 지난 2020년 9월 수소 연료전지시스템을 유럽에 최초 수출한 이후 연료전지의 활용을 통해 친환경 수소 사회를 구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들과 논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브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수소 생태계와 연료전지 기술을 소개하고 온라인 비즈니스 채널을 제공하는 등 수소 연료전지의 저변 확대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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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XT4

GM 산하 프리미엄 브랜드 캐딜락이 럭셔리 엔트리SUV 'XT4'의 앰배서더에 배우 정려원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최근 출시된 '2023 XT4'는 캐딜락 브랜드가 추구하는 아메리칸 럭셔리를 대표하는 엔트리급 럭셔리 SUV 모델로,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성 및 안정성, 풍부한 편의 옵션을 두루 갖춰 유니크한 스타일과 개성 표현을 중시하는 젊은 고객층을 타깃으로 한다. 

캐딜락은 배우 정려원이 평소 다양한 작품과 일상생활 속에서 남다른 패션스타일과 안목으로 트렌드세터로 자리매김한 만큼, XT4만의 감각적인 스타일과 유니크한 매력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다고 판단, XT4 앰배서더로 선정하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캐딜락 XT4는 스포티한 스타일에 기반을 둔 외관 디자인 비율에 캐딜락 특유의 전면 수직형 시그니처 라이트와 후면 L자형 라이트, 동급 최대 20인치 트윈 5스포크 알로이 휠 등이 적용돼 젊고 세련된 감각의 디자인을 강조했다.

특히 XT4는 스타일을 강조한 화려한 외장 컬러에 베이지 계열의 '라테 메탈릭', 블루 계열의 '웨이브 메탈릭'을 새로 선보이는 등 총 6가지 외관 컬러 옵션 제공을 통해 개성을 특히 중시하는 젊은 고객을 적극 공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내는 2열 레그룸 1,004mm, 2열 헤드룸 970mm, 2열 숄더룸 1,400mm 등 각각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을 제공하며, 트렁크 용량은 기본 637L, 2열 시트까지 폴딩 시 1,385L로 확대, 실내 활용성을 최대로 높였다.

차내에는 2.0L 직분사 가솔린 트윈스크롤 터보 엔진이 탑재된다. 이를 통해 최고출력 238마력(hp), 최대토크 35.7kg.m를 발휘하며, 동급 최고 수준의 자동 9단 변속기와 결합돼 여유로운 성능을 선사한다. 

이 외에도 즉각적인 노면 반응을 제어하는 액티브 스포츠 섀시와 CDC 서스펜션, 모든 바퀴에 자유롭게 구동력을 배분하는 트윈 클러치 올 휠 드라이브 시스템 등을 탑재해 최고 수준의 주행 안정성을 완성했다.

관련해 정려원은 "XT4의 앰배서더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라며, "XT4의 첫인상은 세련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이 돋보였는데 직접 타보니 안정적인 느낌까지 더해져 더욱 매력적인 모델"이라고 말했다.

이어 "캐딜락은 오랜 헤리티지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시대를 앞서가는 아이코닉한 럭셔리 브랜드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캐딜락 XT4와 함께 할 순간들이 설레고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023 XT4는 국내 시장에 스포츠(Sport) 단일 트림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5,851만 원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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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UV 명가 지프(JEEP)가 그랜드워커힐서울 워커홀에서 브랜드 럭셔리 플래그십 SUV의 라인업을 완성하는 '올 뉴 그랜드 체로키·4xe'를 공개하고 국내 출시 소식을 알렸다

지프의 81년 역사와 유산을 그대로 이어받은 그랜드 체로키(GRAND CHEROKEE)는 1992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1세대를 공개한 이후 세대를 거듭하며 700개 이상의 수상 경력을 보유한 '역대 최다 수상 SUV'로서 타이틀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행사장에는 그랜드 체로키의 30년 역사와 헤리티지를 확인할 수 있는 '레거시 터널(Legacy Tunnel)'이 마련됐다.

지프는 도슨트 투어를 통해 럭셔리 SUV의 기준을 제시한 그랜드 체로키의 1세대 ZJ 모델부터 4세대 지프 그랜드 체로키의 고성능 모델인 트랙호크 모델까지 오랜 시간에 걸쳐 완성된 위대한 유산을 소개했다. 

특히 해당 부스에는 4세대 WK2(코드명)를 대표하는 고성능 SUV '지프 그랜드 체로키 트랙호크'가 전시돼 이목을 끌었다. 

이날 공개된 그랜드 체로키 트랙호크는 시크한 분위기를 내는 블랙 외장 컬러가 적용됐으며, 근육질이 돋보이는 바디는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지프 그랜드 체로키 트랙호크는 국내 시장에서 출시되지 않았던 차종으로, 이미 네이밍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양산형 SUV'를 목표로 개발, 온로드의 정교함과 독보적인 오프로드 성능을 자랑했던 모델로 평가된다. 

경쟁 모델로는 'BMW X5 M', '포르쉐 카이엔 터보',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 등이 꼽히며, 레이싱에서 영감을 받은 내외관 디자인은 매우 공격적이고 기능적으로 설계됐다.

특히 트랙 지향 고성능 SUV 모델인 만큼, 보닛 아래 위치한 6.2리터 V8 HEMI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는 사륜구동 시스템과 맞물려 폭발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최고출력 707마력, 최대토크 90.0kg.m에 달하는 막강한 성능을 발휘하며, 여기에 토크 대응력을 강화하고 런치 컨트롤을 지원, 100km/h까지 단 3.7초만에 주파한다. 

또 최고속도는 290km/h이며, 100km/h에서 차를 완전히 세우는 데는 37m 밖에 소요되지 않는다. 

5가지 주행 모드를 갖춘 셀렉-트랙(Selec-Track) 시스템은 트랙 밖에서도 높은 수준의 주행 감각을 제공하는데 도움을 주며, 이 밖에도 엔진 쿨링과 고성능 브렘보 브레이크 시스템, 론치 모드로 놀라운 트랙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한편 1941년부터 81년의 전설적인 헤리티지를 자랑하는 지프는 특별한 여행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동급 최고의 성능, 장인정신, 다재다능함을 선사하는 정통 SUV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지프는 오너들이 삶을 만끽할 수 있도록 어떠한 상황에서도 안전하고 자신 있는 주행이 가능한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지프의 제품 라인업은 컴패스, 레니게이드, 체로키, 그랜드 체로키, 랭글러, 글래디에이터로 구성돼 있다.

지프의 전설적인 오프로드 성능은 '제로 에미션 프리덤'이라는 브랜드 비전을 추구하여 4xe가 새로운 4x4로 나아가는 글로벌 전동화 이니셔티브로 더욱 강화됐다.

지프는 2030년까지 배터리 전기차를 전면 출시해 차량 라인업, 세그먼트별 전기차 비중, 판매 대수 등에서 SUV 업계 선두를 지킨다는 전략을 두고 있으며, 이에 따라 미국 내 지프 판매의 절반은 순수 전기차로 이뤄질 전망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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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만 그로장

이탈리아 람보르기니가 전직 포뮬러1 드라이버인 '로만 그로장'을 공식 팩토리 드라이버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로만 그로장은 내년 람보르기니와 함께 다양한 대회 출전 및 2024년 LMDh 프로젝트의 핵심 멤버로 활약하게 된다. 

람보르기니 팀에 새롭게 합류한 로만 그로장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태어나 프랑스 국적을 가졌으며, 포뮬러 1에서 아홉시즌을 보내며 10차례 시상대에 오른 기록을 가지고 있다. 또한 그는 르노, 로터스, 하스에서 레이스를 펼치다 2021년 미국 인디카 시리즈로 이적했다. 

그로장은 다재다능한 드라이버로 자신의 이름을 딴 주니어 싱글 시트 타이틀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2007년 포뮬러 3 유로 시리즈, 2010년 오토 GP, 2011년 GP2 시리즈에서 우승을 했다. 특히 2010년 아부다비에서 열린 FIA GT1 월드 챔피언십 데뷔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로만 그로장은 람보르기니 팩토리 드라이버로 합류한 안드레아 칼다렐리, 미르코 보르톨로티, 팩토리 팀 아이언 링스와 데이토나 24시간 레이스에서 데뷔 무대를 치른다. 이들은 해당 대회에서 람보르기니 우라칸 GT3 EVO2를 타고 24시간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그로장은 2023년 시즌 동안 내구성 이벤트에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로만 그로장은 내년 GT3 프로그램 외에도 칼다렐리, 보르톨로티와 함께 람보르기니 아이언 링스의 LMDh 자동차 테스트 드라이버로 참여, 2024 FIA 세계 내구 선수권(WEC)과 국제모터스포츠협회(IMSA)가 주관하는 '웨더 테크 스포츠카 챔피언십'에 출전할 계획이다.

람보르기니 팀은 스위스 회사인 DC 레이싱 솔루션 Ltd가 소유한 아이언 링스를 파트너로 FIA 세계 내구 선수권과 IMSA 웨더 테크 스포츠카 챔피언십에서 함께한다. 또한 30년간 다양한 우승 경험과 전문 지식을 갖춘 프리마 엔지니어링과 긴밀하게 협력할 게획이다. 

관련해 람보르기니 모터스포츠 회장 조르지오 사나는 “우리는 스콰드라 코르세의 새롭고 흥미로운 역사적인 시기에 로만 그로장이 람보르기니의 새로운 가족으로 합류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라며, "로만 그로장은 다년간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엄청난 경험을 쌓은 드라이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GT3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LMDh 자동차 개발에도 큰 가치를 더할 수 있을 것이며, 우리는 데이토나에서 로만이 정상을 차지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고, 앞으로 매우 성공적인 파트너십의 시작이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로장은 "자동차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매우 상징적인 브랜드인 람보르기니에 합류하게 되어 영광이며, 무엇보다도 다음 두 가지에 대해 매우 흥분됩니다"라며, "그것은 GT3로 데이토나에서 시작하는 것이다. 데이토나에서 매우 성공적인 경험을 갖춘 아이언 링스, 팀원들과 좋은 팀을 이루는 것은 나 자신을 돌아보는 데 좋은 일이다. 또한 내구 프로젝트 중 하나로 개발 중인 새로운 람보르기니의 LMDh 모델은 정말 아름다운 자동차이며, 나는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행운이 있었다. 람보르기니는 성공한 브랜드인 만큼 이 흥미로운 카테고리에서도 계속해서 잘 해 나갈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모터스포츠 전담 부서인 스콰드라 코르세가 새롭게 개발한 LMDh 레이스카 프로토타입은 국제자동차연맹(FIA), 유럽 내구레이스를 이끌고 있는 ACO, 국제모터스포츠협회(IMSA)가 발표한 LMDh 규정에 따라 내연기관 및 최고 출력 500kw의 에너지 회수 시스템으로 구성된 하이브리드 동력 장치가 탑재된다. 

람보르기니의 LMDh 프로토타입은 전장 5,100mm, 전폭 2,000mm, 휠베이스 3,148mm의 차체 크기를 갖는다. 운전자와 연료 무게를 제외한 공차중량은 1,030kg이며, 엔진 중량은 최소 180kg이다. 최고 시속은 340km/h다.

차체는 리지에 오토모티브와 함께 설계했으며, 탄소 섬유 요소는 스콰드라 코르세의 오랜 파트너인 이탈리아의 HP 컴포지트와 함께 생산했다. 특히 저명한 섀시 전문 제작업체인 리지에 오토모티브와 협력함으로써 스콰드라 코르세는 최고 수준의 내구 레이스 진입이 가능해졌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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