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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News]

푸조

프랑스 푸조 브랜드가 이달 17일 전국 공식 전시장에서 고객 참여형 시승 프로그램인 '카페 데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푸조 전국 전시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카페 데이(Café Day)는 주력 모델인 3008 SUV, 5008 SUV, 뉴 308, 508을 직접 시승하며 각 차량의 특징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푸조 3008과 5008 SUV는 한국 시장에서 처음으로 1.2 퓨어테크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연료 소비와 이산화탄소 배출을 저감하고, 운전의 즐거움과 안전성은 향상하는 등 기술적 발전을 이뤄냈다.

뉴 푸조 308은 푸조의 최신 엠블럼을 장착한 첫 번째 신차다. 뉴 308은 푸조의 새 시대를 열 '스타일리시한 해치백'으로, 자유분방하고 자신감 넘치며 본인만의 스타일대로 삶의 가치를 추구하는 MZ세대를 겨냥한다. 

차내에는 1.5리터 블루HDi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되며, 최고 131마력과 최대 30.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기존 6단에서 8단 자동으로 변경, 소형화를 통해 연료 소비를 최대 7%까지 절감했으며, 출력 및 주행감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복합 효율은 17.2km/l이며, 도심에서는 15.6km/l, 고속 주행 시 19.6km/l의 높은 효율을 실현해 유가상승으로 인한 소비자의 부담을 덜어준다. Km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08g다. 

508은 푸조 브랜드의 플래그십 세단으로, 감각적인 디자인과 다이내믹한 주행성능 등 508만의 감성과 가치를 인정 받고 있다. 

이번 카페 데이를 통해 고객은 푸조 딜러와 함께 희망 모델을 직접 시승하며 차량별 특장점에 대한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또한 푸조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특별 고객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전국 전시장에서 시승 이후 상담까지 진행한 고객을 대상으로 '푸조 우드 플레이트(도마) 제작 클래스'를 진행한다. 

내방 고객은 나무로 제작된 플레이트 위에 원하는 문구를 새겨 나만의 특별한 주방용 도마를 제작해볼 수 있다.

푸조는 올해를 마무리하는 의미로 12월 출고 고객 대상 한정 최대 970만원의 특별한 프로모션도 제공한다. 구체적인 할인율은 모델별 상이다. 푸조 카페 데이는 전국 전시장에서 12월 17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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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컬리넌 인스파이어드 바이 패션

글로벌 럭셔리카 업계가 개인 맞춤형 '비스포크(Bespoke)' 서비스에 공을 들이고 있다. 

비스포크란 고객이 원하는 취향에 따라 맞춤 생산을 해주는 특화된 서비스로, 단 한 사람을 위한 제품을 제공한다. 

비스포크를 통해 탄생한 커스터마이징 제품은 개인 취향이 적극 반영돼 높은 만족감과 세상에 단 하나뿐이라는 특별함까지 더해준다.

최근 명차 브랜드 롤스로이스는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2022 아트 바젤 마이애미'에서 컬리넌 기반의 비스포크 모델을 선보였다. 

해당 차량은 '인스파이어드 바이 패션(Cullinan inspired by fashion)'이라 명명됐으며, 롤스로이스 브랜드의 맞춤 제작을 전담하고 있는 비스포크 컬렉티브가 제작을 맡았다. 

차량을 제작한 롤스로이스의 비스포크 컬렉티브 팀은 전문적인 디자이너와 엔지니어, 공예가들로 구성돼 있으며, 고객과 긴밀히 협업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컬러 및 소재 디자이너 셀리나 메탕은 "이번에 선보이는 컬리넌 인스파이어드 바이 패션은 예술, 패션, 디자인 업계 등 다방면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롤스로이스 고객들로부터 영감을 받은 컬렉션"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관습에 도전하며 개성을 대담하게 드러내는 고객들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어울리도록 세심하게 맞춤 제작됐다"고 강조했다.

비스포크 컬렉티브의 손을 거쳐 탄생한 컬리넌 인스파이어드 바이 패션은 대담한 '리벨(Re-belle)'과 '퓨션(Fu-Shion)' 두 가지의 인상적인 프레타포르테 컬렉션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롤스로이스는 컬리넌 SUV의 다채로운 특성을 보여줌과 동시에, 하이패션계로부터 영감을 받은 최신 쿠튀르 트렌드와 롤스로이스 비스포크의 무한한 가능성을 제시했다. 

먼저 리벨은 현대적인 컬러 블로킹 트렌드를 반영, 생생한 색감과 재기 발랄한 질감의 조합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외장 컬러는 건메탈, 라인 그린, 와일드베리, 아크틱 화이트 중에서 선택 가능하며, 실내에는 피오니 핑크 또는 라임 그린 포인트가 적용돼 차분한 가죽 색상과 매력적인 대조를 이룬다. 

특히 페시아의 경우, 섬세한 디테일을 자랑하는 스테인리스 스틸 컬러의 직물로 마감됐으며, 이는 올해 런웨이에서 유행했던 메탈릭 패션을 연상시킨다.

퓨션은 실용적인 멋으로 하이패션을 재해석, 블랙 배지의 대담한 개성을 가감 없이 드러낸 것이 특징이다.

스트리트 웨어에서 볼 수 있는 기능적 요소들로 장식돼 '어디서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럭셔리의 정점'이라는 컬리넌만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준다.

퓨션 컬렉션은 밀리터리 그린, 번아웃 그레이, 포지 옐로우, 템페스트 그레이 중 하나를 외장 컬러로 선택할 수 있으며, 실내는 밀리터리 그린과 네이비 블루, 만다린 컬러가 어우러진 조합이나 아크틱 화이트, 캐시미어 그레이, 포지 옐로우 조합 중 하나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컬리넌 인스파이어드 바이 패션에는 '스타라이트 테일게이트'가 새롭게 도입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스타라이트 테일게이트는 환상적인 밤하늘을 연상시키는 스타라이트 헤드라이너를 차량의 천장뿐만 아니라, 트렁크까지 확장시킨 최신 비스포크 사양이다. 천공 처리된 가죽에 은은하게 빛나는 192개의 별을 삽입했으며, 고객은 언제 어디서든 별이 빛나는 밤의 황홀한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다.

페시아 하단부는 사상 최초로 도색된 피아노 비니어가 탑재됐다. 리벨에는 캐시미어 그레이, 퓨션에는 네이비 블루 컬러를 입혔으며 광택이 넘치는 마감을 통해 실내 공간에 보다 깊이 있는 통일감을 제공한다.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컬렉티브는 각 실내 테마와 어울리는 러기지 컬렉션도 마련했다. 러기지 세트는 24h 위켄더 백, 48h 위켄더 백, 홀드올 백, 토트 백, 오거나이저 파우치로 구성되며, 개별 구매 혹은 5피스 세트로 구매할 수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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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F-150

미국 포드(Ford)는 픽업트럭 시장에서 절대 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 'F-150' 픽업이 매년 베스트셀링 모델에서 빠지지 않는 것은 물론, 레인저 역시 약 180개국에 출시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포드의 픽업트럭은 그 인기만큼이나 긴 역사를 자랑한다. 포드는 지난 1903년 설립, 최초로 자동차를 대량생산할 수 있는 생산라인을 개발한 회사로 알려져 있으며, 동시에 최초로 픽업트럭을 만든 자동차 회사이기도 하다. 

모델 TT

최초의 픽업트럭은 1917년 당시 차체만 판매했던 '포드 모델 TT'였고, 이후 공장에서 완성된 형태로 생산된 최초의 현대식 양산형 픽업트럭은 '1925년 포드 모델 T 런어바웃 픽업바디'였다. 

픽업이라는 단어는 해당 모델을 통해 처음 사용되기 시작했으며, 오늘날 국내를 포함해 자동차 업계에서 다양한 모델의 출시를 통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차종인 SUV는 픽업트럭에서 파생된 차종이라고 볼 수 있다.

SUV는 상업 및 농업 용도로 사용되었던 트럭을 의미하는 유틸리티 차랑에 야외 레저 활동을 의미하는 '스포츠'가 붙은 이름이다. 다목적 상업 용도와 승용 목적이 결합돼 탄생한 픽업트럭이 오늘날 SUV의 조상격인 셈이다. 

특히 포드는 1차 세계대전과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군에 차량을 공급했다. 1차 대전 때는 1만 2,000대의 포드의 첫 트럭 '모델 TT'를 지원했다는 기록이 남아있으며, 2차대전 당시엔 아예 민간 차량 생산을 중단하고 전쟁 지원에 집중하기도 했다.

 

 

2차대전 때 민간 차량 생산을 중단했던 포드는 전쟁 이후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실용적인 트럭 생산의 필요성을 느꼈고, 그 일환으로 포드의 대표 인기 시리즈인 'F-시리즈'의 역사가 처음 시작됐다. 지난 1948년 '보너스 빌트'라는 이름으로도 불린 포드의 첫 F-시리즈 모델 'F-1'이 탄생했다. 

이후 2세대 F시리즈가 출시된 1953년부터 엔진의 성능과 적재 용량을 늘리면서 F-시리즈의 브랜딩 또한 새롭게 변화한다. F-1은 F-100, F-2와 F-3는 F-250라인으로 통합됐다. 3세대 이후부터는 포드 픽업 특유의 직선적인 디자인, 평평한 보닛 등의 디자인의 특징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이러한 포드의 픽업 헤리티지는 오늘날까지도 이어지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까지도 F-시리즈는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모델이다. 특히 F-150은 미국에서 매년 베스트셀링 모델로 기록될 정도로 인기다. 

브랜드를 대표하는 모델인 만큼 포드도 이 F-150에 대하여 혁신적인 시도를 많이 적용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글로벌 전동화 트렌드에 따라 'F-150 라이트닝'이라는 전기 픽업트럭 모델을 미국에서 출시하기도 했는데, 라이트닝 역시 수요가 예상을 뛰어넘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F-시리즈는 포드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라인업인 만큼, 포드는 각 차량이 용도에 맞게 쓰일 수 있게끔 다양한 픽업트럭 라인업을 구성했다.

대표 픽업트럭 라인업인 F-시리즈에는 F-150 이외에도 더 큰 체급의 F-시리즈 모델들이 존재한다. F-시리즈의 네이밍 숫자는 모델의 체급에 따라 분류되며, 크기가 클수록 숫자의 크기가 오르는 형식이다.

F-250, F-350, F-450의 '슈퍼 듀티' 체급 모델이 있으며, 이를 넘어선 F-650과 가장 큰 F-750의 '헤비 듀티'도 존재한다. 이들은 모두 상업적 용도로 활용되는 대형 트럭 모델에 해당한다. 

가장 인기 있는 F-150의 경우, 브랜드 풀사이즈 픽업트럭으로써 웬만한 픽업트럭 모델보다 크기가 큰 편에 속하지만, 슈퍼 듀티나 헤비 듀티를 포함하는 F-시리즈 라인업 중에서는 가장 작은 모델이다. 

포드는 픽업트럭의 창시자답게, 오랜 기간 동안 다양한 목적과 용도에 맞는 픽업트럭 모델들을 출시해왔다. 포드의 픽업트럭은 세계적으로 강자의 위치를 흔들림 없이 지키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모델의 출시를 통해 역사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추천 자동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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