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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프랑스 푸조가 2022 FIA 세계내구선수권대회(WEC) 르망 하이퍼카 클래스 출전을 위해 개발한 하이퍼카 '푸조 9X8'의 디자인 화보를 공개했다.

9X8은 푸조의 네오-퍼포먼스 전략을 실현시키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발됐다. 네오-퍼포먼스 전략은 수많은 모터스포츠 대회 참가를 통해 이룩한 프리미엄 스포츠 역사와 탁월한 스타일링, 효율성 그리고 기술 전문성을 결합한 푸조의 정체성을 경주차와 양산차에 두루 적용하고자 하는 전략을 말한다. 

9X8을 다룬 이번 화보는 푸조 디자인 디렉터인 '마티아스 호산'과 패션 및 레이싱카 전문 포토그래퍼 '아그니에시카 도로체비츠'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도로체비츠는 24시간 동안 펼쳐지는 경기의 특성을 반영, 실제 하루 종일 촬영하며 시시각각 변화하는 빛을 은유적으로 표현해 냈다. 

푸조는 9X8 디자인 작업과 관련된 특별한 비하인드 스토리도 함께 전했다. 바로 최첨단 IT 기술을 접목한 디자인 작업으로, 디자이너들이 가상 현실을 시각화 시키기 위해 CAD와 3D 프로그래밍을 사용했고, 이로 인해 엔지니어링 팀과의 긴밀한 협업이 가능해졌다. 첨단 기술로 완성된 디자인을 가상 현실을 통해 엔지니어링 팀과 확인했던 순간은 디자인팀과 엔지니어링 팀 모두에 최고의 순간이었다는 일화도 전했다.

푸조 9X8의 가장 큰 특징은 리어 윙이 사라지면서 새로운 형태의 경주용 자동차가 탄생됐다는 것이다.

9X8는 거대한 리어 윙 스포일러가 사라진 혁신적인 차체 실루엣을 채택했다. 공기 저항을 줄이는 역할을 수행했던 리어 윙은 1967년 르망 24시 대회에서 최초로 등장하고 내구 경주의 기준이 된 바 있다. 가변식 공기역학 장치를 오직 한 가지로 제한하는 새로운 대회 규정에 따라, 최적의 공기역학적 성능을 낼 수 있는 획기적인 차체 디자인이 탄생할 수 있게 됐다. 

관련해 푸조 WEC 출전 드라이버 중 한 명인 케빈 마그누센은 "리어 윙 스포일러가 없다는 것은 매우 놀라운 일이며, 지금껏 이처럼 디자인적으로 훌륭한 경주차는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푸조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적극 반영해 기존의 경주차와는 차별화된 스타일리시한 디자인도 눈에 띈다. 

전후면 램프는 푸조의 상징인 사자의 발톱 자국을 형상화해 디자인됐으며, 전면과 측면에 새로운 푸조 로고를 부착했다. 또한 최근 푸조 508 PSE 등 푸조 스포츠 엔지니어드 라인업에서 선보였던 ‘크립토나이트’ 색상을 차체와 운전석 내부에 적용했다. 실내는 푸조의 아이-콕핏 인테리어를 폭넓게 반영했다.

전체적인 실루엣은 푸조 고유의 디자인 특성을 반영하는 동시에 이전 세대의 기하학적인 내구 경주용 자동차와 대비되는 유선형 차체 구조를 채택했다.

또한 24시간동안 진행되는 경주 특성상 어두운 저녁 시간대에는 차량을 선별하기 쉽지 않다는 점에 착안해, 푸조 9X8이 다른 모델과 달리 밤낮으로 누구나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발광 요소를 추가했다. 시그니처 라이팅에는 현재 모든 양산차량에 포함된 푸조의 사자 발톱 자국 상징을 포함했다.

LMH클래스로 WEC에 복귀할 예정인 푸조는 그간 우수한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괄목할 만한 발자취를 남겨왔다. 1991년 905를 발표한 이후, WEC 라운드 중 가장 가혹한 레이스인 르망 24시에서 1992년, 1993년 2년 연속으로 우승을 거뒀으며, 지난 2009년에는 디젤 엔진을 탑재한 908 HDi FAP를 통해 르망 24시 1위와 2위를 동시에 석권하는 기염을 토해낸 바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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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캐딜락의 첫 양산형 순수 전기차 '리릭(Lyriq)'의 프리 프로덕션(Pre-Production) 모델이 미국 테네시주 스프링힐 공장에서 21일 생산을 개시했다.

리릭은 GM(제너럴모터스)의 새로운 모듈형 전기차 플랫폼인 '얼티움 플랫폼'이 적용된 순수전기 모델로, 전용 플랫폼이 적용된 만큼 최적화된 공간 구성을 통해 차체 크기 대비 넓은 실내 공간을 실현, 주행거리는 높이고 더욱 매력적인 드라이빙을 선사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또 12개의 모듈로 구성된 100.4kWh급 리튬이온배터리 탑재로 1회 충전 주행거리가 최대 483km에 달한다. 특히 제조사측에 따르면 모듈식의 유연한 얼티엄 플랫폼과 향상된 버츄얼 개발툴 덕분에 차량 개발 기간을 크게 단축하고, 그 결과 프로토타입 모델을 예상보다 빨리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이 차는 후륜구동 기반에 모터 출력은 340마력, 최대 토크는 44.9kgm의 파워를 발휘한다. 또 190kW급 DC 급속 충전을 지원, 10분 만에 약 122km 정도의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가정용 19kW급 충전시스템으로는 1시간 충전에 약 84km 주행이 가능한 배터리 용량을 충전할 수 있다.

차내 탑재되는 얼티움 배터리는 GM이 LG에너지솔루션과 미국 오하이오에 건설 중인 새로운 배터리 공장에서 생산되며, 캐딜락 이외에도 허머 전기픽업트럭, 쉐보레 볼트EV, 뷰익 등 다양한 전동화 모델에 장착될 예정이다.

이 차에는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의 패들 조작으로 감속에서 정지까지 속도를 제어할 수 있는 리젠 온 디멘드 기술과 원페달 드라이빙 기술이 적용됐다. 두 기술 모두 회생 브레이크를 이용해 전동 파워트레인의 효율성을 높여준다.

이 외 업계 최초의 진정한 핸즈프리운전보조시스템인 슈퍼크루즈 기능과 향상된 33인치 LED 디스플레이, 차세대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 시스템, 연속적인 조명 짜임새로 연출된 슬림라인 LED 헤드램프, 19개 스피커가 장착된 AKG 오디오 시스템과 헤드레스트 스피커, 키패스 디지털 액세스, 듀얼 레벨 충전 코드, 20인치 스플릿 6스포크 알로이 휠 및 22인치 다이나믹스플릿스포크리버스림 알로이 휠 등이 제공된다.

차체크기는 길이 4,996mm, 폭 1,977mm, 높이 1,623mm, 휠베이스 3,094mm로 쏘나타보다 약간 큰 사이즈다.

리릭 데뷔 스페셜 에디션 모델에는 파워 쉐이드가 있는 글라스 루프, 백라이트 작용 도어 패널, 오픈 포어 다크 애쉬 우드​​트림, 4방향 전동 램버 서포트, 마사지 기능이 있는 8 방향 파워 시트, AKGStudio 19 스피커 오디오 시스템, 액티브 노이즈 캔슬 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자동주차보조 기능, 마이 캐딜락 앱, 캐딜락 디지털 키 등이 기본 적용됐다.

캐딜락은 이르면 올 상반기 중 리릭의 고객 인도를 개시할 예정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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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최근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최대 화두는 '전기차'다. 

세계 각국의 완성차 업체들이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전동화 모델들을 대거 선보이면서 전기차에 대한 관심과 시장 점유율은 더욱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전기차에 대한 관심 급증과 함께 자동차 구입 시 내연기관차와 고민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그렇다면 일찍이 전기차를 구입해 타고 있는 사용자들은 전기차를 어떻게 느끼고 있을까. 

자동차 전문 조사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실시한 '연례 자동차 조사(2001년부터 매년 7월 약 10만 명 대상)' 결과에 따르면, 전기차가 아직은 충전의 번거로움이 있긴 하지만 뛰어난 경제성과 운전재미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전기차를 새로 구입한 729명에게 충전문제와 경제성, 이용 빈도, 운전 재미, 운행 거리, 소음 인식, 주행 속도, 레저 활동 등 7개 항목에 대해 실시된 광범위한 조사에 따른 결과다. 

이번 조사에서 전기차 구매자들은 전기차의 뛰어난 가성비 만족도가 짧은 주행거리와 긴 충전시간, 많지 않은 충전시설로 인한 불편함을 크게 앞선다고 답했다.

전기차 충전이 번거롭고 귀찮다고 생각하는 구매자는 10명 중 1명(11%)에 그친 반면, 9명은 뛰어난 경제성이 주는 만족이 더 크다고 답했다. 실제로 테슬라 모델 3의 경우, 월 평균 전기료가 1만5천원에서 2만 원(주행거리에 따라 차이)이면 충분하다.

특히, 주행거리에 대한 불안감은 여전하지만, 시내 주행이나 단거리 이동에는 물론 중,장거리 이용 시에도 차량을 갖고 나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용 빈도와 운행 거리에 대해서는 ‘웬만하면 무조건 차를 갖고 간다’는 응답이 85%에 달했고, 이 중 70%는 시내나 단거리 운행 뿐만 아니라 중·장거리도 망설임 없이 운행한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전기차 운전자들은 80% 가량이 '전기차 운전이 엔진차보다 훨씬 재미있고 즐겁다'라고 답했다. 전기차가 엔진차에 비해 초기 가속력(발진 가속감)과 주행 응답성이 좋고 젊은층 취향에 맞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그도 그럴것이 전기차는 엑셀을 밟는 순간부터 최대 토크에 도달하기 때문에, 점진적으로 최대토크에 도달하는 내연기관차와 달리 가속페달을 밟자마자 스포츠처럼 튀어나가며 빠릿한 가속감을 선사한다. 

다만 엔진음 등이 없는 전기차의 정숙성에 대해서는 대화나 음악감상이 편하다는 응답이 62%였지만 ‘너무 조용해서 다른 소음이 더 크게 들린다’는 답변도 38%에 달했다.

이 외 전기차 특성상 배터리 효율성을 위해 정속주행에 신경 쓴다고 대답한 소비자가 62%였으며, 차박이나 캠핑 등의 레저활동을 더 자주 하게 된다고 응답한 사람도 34%였다.

특이점으로는 테슬라 차량 구매자들은 1회 완충 시 주행거리가 타 차량보다 길고, 발진성능이 우수하며, 소프트웨어와 자율주행 완성도가 높고 인포테인먼트가 다양한 데다 유틸리티모드를 활용하면 전기사용이 편리해 레저 활동에도 유리하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국산차와 수입차를 통틀어 테슬라의 소비자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대차는 2위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국내 전기차 등록대수는 10만402대로, 전년 동기의 4만6,677대보다 115.1%가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수입 전기차는 총 2만4,168대로 전년 동기의 1만5,183대 대비 59.2%가 증가했다.

특히 테슬라는 지난해에 전년대비 73.8%가 증가한 1만7,828대로, 전체 수입 전기차 판매량의 73.8%를 차지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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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기아가 친환경 전용 SUV '신형 니로'를 국내 공식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신형 니로는 사전 계약 첫날 1만6,300대를 돌파하며 초반 흥행 돌풍을 예고했으며,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사전 계약 누적 대수 총 1만7,600대를 기록했다. 

사전계약 고객 중 2030세대 비중은 약 46%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기존 니로 대비 16% 증가한 것으로 젊은층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구체적으로 고객 연령은 30대가 26.7%로 가장 많았으며, 50대 20.9%, 40대 20.7%, 20대 19.0%, 60대 이상 12.7%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존 니로의 경우 20대 고객층이 12% 수준에 불과했던 것과는 달리, 신형 니로는 젊은 세대에게도 많은 인기를 얻어 더욱 기대를 사고 있다. 트렌디해진 디자인과 높은 연비, 친환경성 등이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젊은 층의 취향을 사로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트림별 선택 비율은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가 45.1%로 가장 높았다. 이어 프레스티지(40.6%), 트렌디(14.3%)가 그 뒤를 이었다. 이를 통해 고급 사양을 선호하는 고객들이 많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최상위 시그니처 트림의 경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안전 하차 보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10.25인치 내비게이션 등 차급을 뛰어넘는 사양이 기본 적용됐다.

외장 컬러는 친환경차 이미지와 어울리는 깔끔한 느낌의 스노우 화이트 펄(51.3%)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으며, 인터스텔라 그레이(13.9%)가 그 다음을 차지했다. 친환경 트렌드를 반영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시티스케이프 그린(12.6%)도 높은 반응을 보였다. 이어서 미네랄 블루(9.4%), 오로라 블랙 펄(7.1%), 스틸 그레이(5.4%), 런웨이 레드(0.3%)가 뒤를 이었다. 

내장 컬러 선택 비율은 차콜 69.8%, 미디엄 그레이 21.5%, 페트롤 8.7% 순으로 확인됐다. 

신형 니로는 국내에서  연간 2만5,00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기아는 한국에 이어 유럽, 미국 등 세계 주요 시장에서 신형 니로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신형 니로는 스마트스트림 G1.6 하이브리드 엔진과 32kW 모터를 탑재해 시스템 최고 출력(모터 출력 포함) 141마력을 발휘하며, 국내 SUV 중 최고 복합연비인 20.8km/ℓ를 구현했다.(16인치 타이어, 빌트인 캠 미적용 기준)

그린존 드라이브 모드 2세대와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적용해 기아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지를 담았으며, 3세대 플랫폼을 통한 커진 차체로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또 헤드업 디스플레이,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후석 승객 알림, 스마트 파워테일게이트 등 차급을 넘어서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인포테인먼트 및 편의 사양을 대거 탑재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디자인은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을 갖춘 바디에 강인한 느낌의 디테일을 통해 SUV 특유의 세련되고 도전적인 스타일을 완성했으며, 실내는 10.25인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와 동승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 등의 사양을 통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신형 니로의 트림별 판매 가격은 트렌디 2,660만원, 프레스티지 2,895만원, 시그니처 3,306만원(친환경차 세제혜택 및 개소세 3.5% 반영 기준) 이다.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권혁호 부사장은 "신형 니로는 친환경 소재를 확대 적용하고 그린존 드라이브 모드 2세대를 국내 최초로 장착하는 등 환경은 물론, 고객들의 소중한 일상까지 생각한 기아 대표 친환경 SUV 모델"이라며, "사전계약을 통해 보여주신 고객들의 기대와 관심에 힘입어 친환경 SUV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형 니로의 전기차 모델은 올해 상반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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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애스턴마틴의 국내 공식 수입원 애스턴마틴 서울이 'DB11 V8 볼란테'와 'DBS 볼란테'의 국내 판매를 본격 개시한다. 

DB11 V8 볼란테는 지난 2016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데뷔한 DB11의 컨버터블 모델로, '가장 아름답고 완벽한 그랜드 투어러'라는 명성을 잇고 있는 모델이다. 

특히 곡선으로 볼륨감을 살린 일체형 클램쉘 보닛과 날렵한 이미지가 돋보이는 헤드라이트, 애스턴마틴 고유의 프론트 그릴을 채택해 유려한 실루엣 디자인을 자랑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2022년형 DB11 V8 볼란테의 최고 출력은 기존 모델 대비 25마력 향상된 535마력으로 더욱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메르세데스-AMG의 4.0리터 V8 트윈터보 엔진과 8단 변속기를 탑재했으며, 최고속도는 308km/h로 기존보다 8km/h 높아졌다. 새롭게 추가된 옵션 사양으로는 '스포츠 플러스 시트'가 있다. 스포츠 플러스 시트는 주행 시 운전자의 몸을 완벽히 잡아줘 보다 쾌적한 착좌감과 일체감으로 활용도 높은 퍼포먼스와 뛰어난 핸들링을 선사한다.

DB11 V8 볼란테 보다 더욱 입체적이고 단단한 근육질의 디자인을 가진 '슈퍼 그랜드 투어러' DBS 볼란테는 애스턴마틴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컨버터블 모델이다. 

지난 2018년 출시해 애스턴마틴의 플래그십 자리를 지키고 있는 'DBS 슈퍼레제라'의 모델명을 2022년형부터는 'DBS'로 변경한다. 모델명을 단순화해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에 집중하기 위한 애스턴마틴의 결정이다.

5.2리터 V12 바이터보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725마력, 최대토크 900N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최고속도는 340km/h,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는 3.6초가 소요된다. 첨단 기술이 적용된 루프는 총 8겹으로 최첨단 단열 및 NVH 향상 재질의 패브릭으로 아름다운 루프라인을 자랑한다. 2022년형 DBS 볼란테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21인치 휠이 탑재될 예정이다.

애스턴마틴 서울의 이승윤 총괄이사는 "Power, Beauty, and Soul이라는 콘셉트를 기반으로 개발한 DB11 V8 볼란테와 DBS 볼란테를 국내에 다시 한번 선보이게돼 기쁘다"라며, "최고의 오픈 에어링과 럭셔리 스포츠 드라이빙을 선사할 두 모델의 매력을 고객들에게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DB11 V8 볼란테와 DBS 볼란테의 공식 판매 가격은 각각 2억8,500만원과 4억1,900만원부터 시작한다. 

한편 영국의 슈퍼카 브랜드 애스턴마틴의 국내 판매량은 2020년 42대에서 지난해 55대로 31% 증가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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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국내 해치백 시장 재건에 나선 폭스바겐 '신형 골프(8세대)'가 초반부터 인기몰이에 나섰다. 

골프는 폭스바겐을 대표하는 간판 모델이자 해치백의 대명사로 꼽히는 인기 차종으로, 지난 2005년 한국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한 후 지금까지 4만7천여대가 판매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골프는 디젤게이트 여파로 2016년 7월 이후 국내에서 판매가 중단됐다가 약 6년 만에 판매가 재개됐다.이번에 국내 새롭게 투입되는 신형 골프는 독일 등 유럽에서는 2019년 10월부터 일찍이 판매를 시작했으며, 한국 시장 출시는 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크게 늦춰지게 됐다.   

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신형 골프는 지난해 말 사전계약을 포함해 현재까지 1,500여대가 계약된 것으로 파악됐다.

신형 골프의 첫 3개월 국내 도입 예정 물량이 월 100~150여대인 점을 감안하면 당장 계약해도 최소 6개월은 기다려야 출고가 가능한 셈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신형 골프의 인기를 감안해 월 수백 대 정도는 공급받는다는 계획이었지만,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이 지속되면서 공급 계획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신형 골프를 내 놓으면서 차 값의 3%를 할인해 주는 등 완전히 새로워진 풀체인지 모델인데도 파격 할인으로 고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신형 골프의 판매 가격은 2.0 TDI 프리미엄 모델이 3,625만 원, 2.0 TDI 프레스티지 3,782만 원이지만 할인 프로모션 혜택을 적용 할 경우 3,300만 원대부터 구입이 가능하다.

반도체 공급 문제로 거의 전 브랜드 차량공급이 모자라는 상황에 풀체인지 모델에 할인까지 더해지면서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폭스바겐코리아는 생산이 정상화 되는대로 최대한 공급물량을 확보, 출고기간을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풀체인지를 거쳐 완전히 새로워진 신형 골프는 디지털화와 함께 전동화 요소들이 대거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반세기에 걸친 골프의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도 깔끔하고 정제된 라인, 완벽한 비율과 다이내믹한 실루엣으로 골프 특유의 디자인 언어를 정립했다.

국내 투입되는 신형 골프의 파워트레인은 2.0 TDI 엔진과 7단 DSG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6.7kg.m를 발휘해 더욱 경쾌하고 파워풀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특히 두 개의 SCR 촉매 변환기가 장착된 트윈도징 시스템으로 질소산화물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차세대 EA288 evo 2.0 TDI 엔진을 장착했고, 복합연비는 동급 모델 최고 수준인 17.8km/l의 높은 효율성을 제공한다.

신형 8세대 골프의 가격은 2.0 TDI 프리미엄 3,625만4천원, 2.0 TDI 프레스티지 3,782만 5천원이며, 1월 프로모션 혜택 적용 시 3,300만원대부터 구매 가능하다(프리미엄 모델 기준, 개소세 인하분 3.5% 적용, 부가세 포함)

한편 폭스바겐코리아는 신형 골프 2.0 TDI 모델에 이어 올해 상반기, 고성능 가솔린 모델 ‘신형 골프 GTI’를 출시하는 등 골프 라인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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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가 이달 초 국내 시장에 선보인 '뉴 렉스턴 스포츠&칸'이 출시 2주 만에 누적 계약 대수 3천대수를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쌍용차는 지난 4일 상품성을 대폭 끌어올린 정통 픽업 '뉴 렉스턴 스포츠&칸'을 출시하며 연초부터 공격적인 돌파구 모색에 돌입했다. 

높은 가성비로 승부수를 띄운 렉스턴 스포츠&칸은 현재 내수에서 5천여대, 수출 4천여대 등 약 1만대 가량이 출고를 기다리고 있다.

초반 흥행의 비결로는 대폭 강화된 상품성이 꼽힌다. 뉴 렉스턴 스포츠&칸은 파워트레인 퍼포먼스를 대폭 강화하고, 국내 픽업모델 최초의 첨단 커넥티드카 시스템 적용해 상품성을 끌어올렸다. 

특히 16가지의 최첨단 주행안전 보조시스템(ADAS)에 이르기까지 수입 경쟁 모델을 뛰어 넘는 편의·안전성을 두루 확보했다. 

기존 모델에 적용한 9가지 ADAS에 수입 픽업모델에도 없는 독보적인 기능인 중앙차선유지보조, 차선유지보조를 비롯해 후측방 충돌보조, 후측방 접근충돌방지보조, 안전하차경고, 안전거리경고, 부주의운전경고 등 7가지의 안전기술을 포함해 총 16가지의 첨단 주행안전 보조시스템은 향상된 안전성을 제공한다.

특히 수입 픽업차량에서 찾아볼 수 없는 국내 최고 수준의 커넥티드카 시스템 인포콘이 신규 적용, 차량 시동과 공조장치 작동을 비롯한 원격제어와 보안, 차량 관리는 물론 스트리밍 콘텐츠를 활용한 엔터테인먼트까지 전방위 서비스를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더욱 엄격한 배기가스 배출 규제인 유로6D 스텝2를 충족해 질소산화물 등 유해물질을 더욱 줄여주면서도 성능과 연비 효율을 동시에 개선했다.

개선된 2.2 LET 디젤엔진과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 최적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m의 성능을 발휘, 출력과 토크가 각각 8%, 5% 향상됐다. 이를 통해 일상영역(1,600-2,600rpm)에서 최대 토크를 적극 활용할 수 있으며, ISG 시스템을 신규로 적용하여 연비 효율성을 높였다.

또 정통 오프로드 감성을 더해 새롭게 투입된 '익스페디션(EXPEDITION)' 트림이 추가된 것도 인기 상승의 한 몫을 차지했다. 해당 트림은 전체 계약물량 중 26%를 차지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익스페디션 모델은 정통 오프로더의 감성을 담아 차별화된 품격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내외관 스타일링 업그레이드와 고급 편의사양 및 안전사양 등을 기본 적용한 스페셜 모델에 해당한다. 

블랙라디에이터 그릴과 프런트 넛지바, 후드 패션 가니쉬와 리어범퍼 SUS 몰딩, 빌트인 공기청정기, 플로팅 무드 스피커, 리어 스텝, 언더 커버, LEE 도어 스커프&스팟 램프, 익스테리어 패키지, 전용 엠블럼, 3D 매쉬 매트 등 커스터마이징 사양을 기본 적용, 가치를 제품력이 한층 좋아졌다.

이 외 사고로 인해 에어백이 작동될 경우 인포콘 상담센터를 통해 조치 받을 수 있는 에어백 전개 알림 서비스가 업계에서 유일하게 10년 무상 제공된다.

신형 스포츠&칸의 판매가격은 스포츠 모델이 와일드(수동) 2,519만 원, 프레스티지 3,075만원, 노블레스 3,450만원, 익스페이션이 3,740만원이며, 칸 모델은 와일드 2,990만원, 프레스티지 3,305만원, 노블레스 3,725만원, 익스페디션 3,985만원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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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2022년형 트래버스

쉐보레가 대형 SUV '2022년형 트래버스'의 사전 계약을 개시,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

2022년형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면서 최상위 트림인 '하이컨트리 '하이컨트리(High Country)' 모델이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됐다는 점도 주목해볼만하다. 

트래버스 하이컨트리는 현재 미국에서 평균 5만5천달러(6,500만원)에 판매되고 있어 국내 시판가격은 7천만 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트래버스는 2019년 국내 출시 이후 동급 최대의 차체 사이즈와 주행 퍼포먼스, 넓은 실내공간과 강력한 견인능력 등으로 국내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국내 시판 중인 SUV 중에서도 압도적인 차체를 자랑한다. 국산 SUV 모델과 비교하면 전장에서 많게는 350mm까지 차이를 보일 정도로 거대하며, 같은 수입 대형 SUV인 포드 익스플로러(전장 5,050mm)와 비교하더라도 150mm나 더 길다.

26일부터 사전계약이 시작되는 2022년형 트래버스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내 외관 디자인과 편의 사양을 대거 적용한 부분변경 모델이다.

쉐보레는 신형 트래버스 출시를 기념해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전국 주요 거점에서 트래버스의 최상위 트림인 하이컨트리를 국내에서 최초로 직접 만나보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 시승 이벤트를 개최한다.

행사는 26일부터 31일까지는 경기도 하남시 스타필드 하남, 2월 3일부터 6일은 서울 광진구 워커힐 골프연습장, 2월 10일에서 13일은 세종시 세종 필드 골프연습장, 2월 14일부터 17일은 서울시 종로구 종로타워, 2월 18일부터 20일은 부산시 기장군 부산 웨이브온에서 각각 진행된다.

전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현장에서 트래버스 시승을 신청한 뒤 카매니저와 동승해 차량을 직접 운전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또 스타벅스 상품권, 웨이브온 음료권, 레트로 달고나 키트, 골프공 등 시승에 참여한 고객에 한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쉐보레는 하이컨트리 모델의 국내 첫 출시를 기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26일부터 쉐보레 홈페이지에서는 새로워진 트래버스 출시를 기념해 '트래버스 하이컨트리 런칭 이벤트'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이 제공되는 견적 상담 및 계약 이벤트를 진행한다. 

노정화 한국지엠 마케팅본부 상무는 "동급 최대 사이즈와 넓은 실내공간, 강력한 파워 트레인과 편의 사양을 갖춘 신형 트래버스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라며, "전국 다양한 장소에서 한 달간 진행되는 시승 이벤트를 통해 신형 트래버스의 매력을 직접 느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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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가 2021년 글로벌 시장에서 8,405대를 판매,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비 13% 증가한 수준이다.

2021년 람보르기니 판매 지표에 따르면, 람보르기니 판매의 3개 거점 지역인 미주 지역과 EMEA(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 아시아 태평양 지역 시장의 판매량이 균형 있게 분포한 것으로 나타났다. 

3개 거점 지역 모두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달성했으며, 한국 시장이 포함된 아태지역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14%, EMEA지역의 판매량은 12%, 미주 지역 판매량은 14% 각각 증가했다.

특히 아태지역에서는 한국 시장 판매량이 총354대를 기록하며 아태지역 판매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전세계 람보르기니 판매량 2위를 달성한 중국은 총 935대를 판매했으며, 태국과 인도는 각각 75대와 69대의 실적을 거뒀다. 4개 시장이 거둔 놀라운 성과는 2021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전체 인도량의 63%를 차지한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2,472대를 판매하며 작년에 이어 다시 한 번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중국(935대), 독일(706대), 영국(564대), 이탈리아(359대), 한국(354대)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모델별로는 람보르기니의 슈퍼SUV 우루스가 5,021대가 판매되며 전체 판매량을 크게 견인했다. 또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강력한 우라칸 STO로 라인업을 완성한 브랜드의 대표 슈퍼 스포츠카 모델 라인업인 V10 우라칸이 2,586대가 판매되며 꾸준한 판매 성과를 달성했다. 인기 모델로 꼽히는 아벤타도르 역시 전세계 798대가 인도됐다.

제품 포트폴리오 전반에 대한 수요와 주문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람보르기니의 올해 전망도 긍정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람보르기니는 앞으로 12개월 동안 4종의 신제품을 공개할 계획이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회장 겸 CEO인 스테판 윙켈만(Stephan Winkelmann)은 "이 놀라운 기록은 람보르기니의 체계화된 전략, 브랜드의 뛰어난 세계적 명성, 람보르기니 팀의 열정과 뛰어난 역량,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뛰어난 전문성과 역동성을 보여준 52개 국가의 173개의 딜러들 덕분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전세계적 유행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당 수억원을 호가하는 명품카 판매가 크게 늘고 있다. 세계 3대 명차로 꼽히는 벤틀리가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14,659대를 판매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11,206대를 기록했던 전년 대비 31%나 높은 수치다.

롤스로이스도 지난해 브랜드 117년 역사상 가장 높은 연간 판매량을 기록했다. 롤스로이스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5,586대를 판매했으며, 국내 시장에서도 전년비 31.6% 성장한 225대를 기록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또 독일 포르쉐는 지난해 글로벌 판매량이 전년비 11% 증가한 30만1,915대를 기록,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이 30만대를 넘어섰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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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이번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IT 가전 전시회인 ‘CES 2022'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자동차는 제너럴모터스(GM)의 '실버라도 EV'가 꼽힌다.

실버라도 EV는 쉐보레의 주력 픽업트럭인 실버라도를 전기차로 재해석한 모델로, 쉐보레 픽업트럭 고유의 강인함과 주행성능, 활용성을 전동화 모델로 새롭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출시는 2023년 초에 예정돼 있으며, 한번 완충 시 최대 주행거리(자체 측정 기준)는 644km에 달한다. 이는 포드자동차의 F-150 라이트닝의 483km(EPA 기준)나 리비안의 R1T 픽업트럭의 505km보다 100km 이상 길다.

또 350KW급 고속 충전 시스템은 GM 자체 테스트 기준, 10분 충전만으로도 160km 를 운행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별도 악세서리를 활용할 시 다른 전기차를 충전하거나 최대 10개의 콘센트에 총 10.2KW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어 캠핑이나 작업 현장 등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는 GM의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인 얼티엄플랫폼과 얼티엄배터리가 탑재됐기 때문에 가능하다.

관련해 실버라도 EV 개발을 담당한 니콜 크라츠 수석 엔지니언는 "우리는 클린 슬레이트 방식을 통해 새로운 아키텍처를 만들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실버라도 EV는 24개의 모듈형 얼티엄배터리팩을 차량 기본 구조의 일부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었다"라며 전기차 전용모델로서 구조적 이점을 최대한 활용했다고 말했다.

실버라도 EV의 동력 성능은 슈퍼카 못지 않게 강력하다. RST버튼으로 작동하는 최대출력 모드는 664마력과 최대토크 107.8㎏f.m의 파워를 발휘하며, 60마일(약 97km)까지 도달 시간은 4.5초가 채걸리지 않는다.

실버라도 EV는 픽업트럭 본연의 기능에도 충실하도록 설계됐다. 니콜라스 클라츠는 "독립적인 리어 서스펜션과 오토매틱 에어서스펜션이 탑재돼 각 방향으로 2인치까지 차량의 전고를 조절할 수 있으며, 4륜 조향시스템으로 큰 차체에도 훨씬 좁은 회전반경을 자랑한다"라고 전했다. 또 뛰어난 트레일러다이내믹을 포함, 고속에서 뛰어난 안정성과 핸들링을 확보했다.

주력 트림이 될 RST모델의 경우, 약 590kg의 화물을 탑재한 채로 4.5톤을 견인할 수 있다. 특히, RST 퍼스트에디션은 개방감을 극대화한 유리 루프를 갖추고 있어 앞좌석 및 뒷자석 승객 모두에게 넓은 시야, 탁트인 공간감을 선사한다.

실버라도 EV의 디자인은 픽업트럭이 전기차 시대에 맞춰 어떻게 진화했는지를 잘 보여준다. 라이언 본 실버라도 EV 디자인 디렉터는 “디자인 팀의 목표는 얼티엄 플랫폼의 유연성을 활용해 강력한 힘과 퍼포먼스를 전달하는 트럭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언 본은 "이를 위해 디자인팀은 차량 전면 디자인을 통해 공기가 차체 아래로 효율적으로 흐르도록 제작해 드래그와 난류를 크게 줄였으며, 실제로 실버라도 EV가 기존 풀사이즈 픽업 중 가장 낮은 공기저항 계수를 보유한 것으로 보고 있다. 낮은 공기 저항 계수는 실버라도의 놀라운 주행가능 거리에도 기여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실버라도 EV에는 기존 픽업트럭에서 볼 수 없었던 실용적인 디자인이 적용됐다. 전면에는 잠금이 가능한 e트렁크(eTrunk)를 적용해 후면뿐 아니라 전면에도 충분한 적재 공간을 제공하며, 고객의 요구에 따라 다양한 액세서리 옵션을 제공한다.

또한 2열 시트 뒤에 개폐가 가능한 멀티플렉스미드게이트를 탑재해 화물칸과 승객 공간을 관통하는 총 9피트(약 274cm)의 적재 공간으로 확장할 수 있다. 여기에 6가지 기능이 있는 멀티 플렉스테일게이트를 추가하면 최대 10피트 10인치(약 330cm)의 적재 공간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17인치 크기의 인포테인먼트 LCD 스크린과 14인치 운전석 계기판, 14인치 이상의 시야를 제공하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GM의 핸즈프리 운전자 보조 테크놀로지인 슈퍼 크루즈 등 최신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실버라도 EV는 오는 2023년부터 미국 디트로이트의 햄트랙에 위치한 조립 센터인 팩토리 제로에서 생산된다. 팩토리 제로는 GM이 22억 달러(약 2조 6,300억원)를 투자해 개조한 전기차 생산 전용 공장으로 이 공장에서 생산된 모든 차량들은 일체의 배출가스를 배출하지 않는다.

한편, GM은 실버라도 EV를 비롯해 30여종의 순수 전기차를 출시, 배출 제로 비전을 실현할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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