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728x170

[Motoroid / Future]

운전자가 차량을 조작하지 않아도 스스로 주행하는 자율주행차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세계 각국 자동차 · IT 업체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자율주행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엄청난 규모의 비용 투자도 아낌없이 감행하고 있다. 


차량과 '어떤 X'와의 통신을 의미하는 'V2X'


자율주행차가 미래 키워드이자 주요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자율 주행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는 기술이 있다. 바로 차량과 '어떤 X'와의 통신을 의미하는 'V2X(Vehicle-to-X)' 기술이다. 여기서 '어떤 X'는 차량이 될 수도 있고, 도로도 될 수 있으며, 각종 전자 기기가 될 수도 있다. 차량과 다른 기기 및 인프라와의 통신을 통해 운전자의 편의성과 안전, 효율성까지 크게 높이겠다는 의도다. 



차량과 통신할 대상에 따라 'X' 자리에 들어갈 수 있는 대상은 무궁무진하겠지만, 아우디는 일찍이 차량과 도로 인프라 간 소통하는 'V2I(Vehicle-to-Infrastructure)' 통신 기술에 주목했다. 


남은 정지 신호 시간을 알려주는 아우디 계기판


특히, 신호등과의 통신을 통해 남은 정지 신호 시간을 알려주는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차량이 정지 신호를 받아 정차하게 되면, 신호등으로부터 전달받은 신호 전환 여부를 빠르게 파악하고, 차내 계기판 클러스터나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통해 남은 정지 시간을 운전자에게 알린다. 




이는 출발 신호를 기다리는 운전자의 궁금증과 지루함을 완벽하게 해소해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차 중 엔진을 자동 정지해주는 스톱앤고(ISG) 기능과 연계해 출발 5초 전 자동으로 시동을 켜주는 등 다양한 활용 방안으로 운전자에게 보다 편리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 아우디


아우디는 지난 2016년 미국 라스베이거스 지역을 시자으로 현재 캘리포니아 주, 댈러스, 포틀랜드, 휴스턴, 워싱턴 등 7개 주요 도시로 V2I 사업을 확장해나가고 있으며, 서비스 이용 가능 교차로는 1,600개 정도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아우디


V2I 통신 기술이 주목받는 진짜 이유는 따로 있다. 차량과 신호등이 상호 소통하게 되면 교통 흐름과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되고, 도심에서의 교통 흐름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양방향 대기 차량의 대수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대기 차량이 많은 쪽의 신호를 파란불로 오래 유지하면 원활한 교통흐름 유지가 가능해진다. 


사진 = 아우디


실제로 아우디는 원활한 교통을 위해 심화된 V2I 시스템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당 시스템이 독일서 활성화될 경우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5% 가량 줄이고, 약 2억 3,800만 갤런의 연료를 절약하는 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경쟁업체 중에서는 BMW가 신호 정보를 받아 차량 디스플레이로 보여주는 유사 방식의 신호등 정보 앱 '인라이튼(EnLighten)'을 선보인 바 있지만, 어디까지나 핸드폰 없인 사용 불가한 앱에 불과하다. 아우디는 차량 독자적으로 작동하는 V2I 통신 기술 개발을 통해 미래 커넥티드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해나갈 전망이다. 



한편, V2X 기술의 활용방안은 무궁무진하다. 차량 내 센서, 레이더, 통신 시스템, 기타 기기 등과 접목시켜 수준 높은 자율 주행 기술의 실현이 가능하다. 단순히 차량과 차량의 소통뿐만 아니라 신호등, 보행자, 주변 표지판과의 소통 등 기술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안전도가 크게 증가함은 물론 이상적인 자율 주행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된다. 


앞으로는 CTA(Cross Traffic Assistant), EEBL(Emergency Electronic Brake Light) 등을 포함해 더욱 다양하고 새로운 기능들이 계속 추가될 전망이다. 


글 : 모터로이드 칼럼기획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Official]



2017 캐딜락 CTS 차량에 차량 간 상호 소통을 가능하게 해주는 'V2V(Vehicle - 2(to) - Vehicle)' 통신 기술이 탑재된다. 


차량 간 상호 소통으로 도로 위 잠재적 위험요소를 서로 공유하고, 사전 경고로 위험 상황에 대한 대처 시간을 확보해 불필요한 사고를 줄이겠다는 것이 해당 기술의 목표이자 목적이다. 



캐딜락 CTS에 탑재되는 V2V 시스템은 최대 300m 거리에서 차량 간 통신 기능을 제공한다. 통신을 주고받는 차량끼리는 자동차 간 속도, 방향, 위치 정보, 도로의 노면 상태 등을 공유하며, 주변의 교통 상황, 사고, 특수 상황에 대한 정보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사고 위험에 대한 사전 경로는 헤드업 디스플레이나 계기판 표시를 통해 운전자에게 신속하게 알린다.



최근 미국 미시간 주에서 진행된 테스트를 통해, 단거리 전용 통신 시스템인 'DSRC(Dedicated Short-Range Communications)'로 교통 신호 정보를 수신하는 모습도 살펴볼 수 있다. 해당 시스템을 통해 차량의 운전자는 현재 차량의 속도로 신호등을 통과할 수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고, 갑작스레 바뀌는 적색 신호등 앞에서 급브레이크를 밟거나 급가속을 고민할 필요가 전혀 없다. 



현재 미국 도로에서 V2V 장비가 탑재된 차량으로는 캐딜락 CTS가 유일하지만, 향후 V2X 기술의 발전 및 도입에 따라 V2V 기술을 탑재한 차량의 수가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차량 간 통신을 통해 운전의 안전성과 편의성은 물론이고 효율성까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Tech]



도로 위 오토바이와 자동차 간의 추돌 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달려오는 차량을 미쳐 발견하지 못하거나, 갑자기 끼어들어 불가피한 추돌을 면치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만일, 차량과 오토바이가 서로 소통하게 된다면 불가피한 추돌 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상상 속 이야기를 말하고자 하는 게 아니다. 우리에게 곧 불어닥칠 미래에 대한 이야기다. 



독일의 자동차 부품 공급 업체 보쉬(Bosch)가 V2X 기술을 오토바이에 접목시키겠다는 결정에 따라, 오토바이와 자동차가 소통하는 안전 시스템 개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V2X는 'Vehicle - 2(to) - X(Everything)'의 머리글자를 따서 지어진 용어로, 차량과 '어떤 X'와의 통신을 의미한다. 여기서 'X'는 차량이 될 수도 있고, 도로도 될 수 있으며, 신호등, 전자 기기 등 여러가지가 될 수 있다. 즉, 차량과 다른 기기나 인프라와의 통신을 통해 운전의 안전성과 편의성, 효율성까지 높이겠다는 의도다. 



보쉬는 'X'에 오토바이를 넣은 'V2B'기술 개발을 통해, 차량과 오토바이 간 발생할 수 있는 도로 위 추돌 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V2X 칩셋 기업 '오토톡스(Autotalks)', '코다 와이어리스(Cohda Wireless)', 아우디의 자회사인 두카디(Ducati)'가 기술 개발 파트너로 참여하며, 오토바이 사고를 3분의 1 가량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쉬그룹 사업부 총괄 회장 디어크 호하이젤(Dirk Hoheisel)은 "보쉬는 이미 ABS 및 오토바이 전자제어 시스템(ASC)과 같은 안전 시스템을 통해 오토바이의 안전성을 크게 높였다"며, '오토바이와 차량과 소통하게 되면 안전도를 한 차원 더 높일 수 있게 될 것'이라 설명했다. 



한편, V2X는 차량과 통신할 대상에 따라 'V2V(Vehicle to Vehicle)', 'V2I(Vehicle to Infra)', 'V2N(Vehicle to Netwo)' 등으로 세분화되며, 미래를 주도할 핵심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Tech]



미국 자동차 산업의 메카였던 미시간 주가 자율주행차 테스트장으로 크게 활용됨에 따라, '미국서 자동차로 가장 발전한 지역'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작년 말 미시간주는 자율주행차의 실험과 사용, 나아가 판매에 이르는 모든 규정을 미국 내에서 최초로 법제화했다. 이에 따라 다소 제한적이었던 자율주행차 연구·개발 및 테스트 진행에 날개가 달렸고, 운전자와 운전대도 없는 자동차가 일반 도로를 주행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미시간주는 대규모 V2I(Vehicle-to(2)-Ifrastruvture), V2V(Vehicle-to-Vehicle) 전자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배치하며, V2X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차량과 '어떤 X'와의 통신을 의미하는 V2X는 자율 주행의 핵심으로 주목받는 기술로, 차량과 다른 기기나 인프라와의 통신을 통해 운전의 안전성과 편의성,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이다. 미시간주는 '자율주행차 도시'에 한발 더 다가서기 위해 인프라 구축에 힘쓸 뿐만 아니라 3M과 협력관계를 맺기도 했다. 



V2X 기술을 통해 차량과 'X(차량, 신호등, 도로 등)'와 상호 소통하게 되면, 예상치 못한 차선 이탈, 복잡한 교차로에서의 충돌 등 다양한 상황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