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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현대자동차가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앞세워 이스라엘 시장에 진출한다. 현대차는 이번 진출을 시작으로 중동 수소전기트럭 시장 확대에 나설 전망이다. 

현대차는 이스라엘 판매 대리점인 '콜모빌', 수소 생산업체 '바잔', 수소충전소 운영업체 '소놀'에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각 1대씩 총 3대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에 전달될 차량은 4x2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으로, 2개의 수소연료전지로 구성된 180kW급 수소연료전지시스템과 최고출력 350kW급 구동모터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400km를 주행할 수 있다.

이 중 콜모빌에 공급되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내년 1분기부터 자동차 부품 운송업무에 본격적으로 투입돼 중동 지역에서 상업적으로 운행되는 최초의 수소전기트럭으로 기록될 예정이다. 

콜모빌, 바잔, 소놀은 이스라엘 정부의 강한 탄소중립 의지에 발맞춰 지난해 수소 가치사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상호 체결했으며, 이 일환으로 이번에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의 도입을 결정했다.

앞서 지난해, 이스라엘은 2015년 대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치를 2030년 27%, 2050년 85%로 발표한 바 있다. 2030년 인구당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5년 수준 대비 26% 줄인다는 기존안보다 장기적이고 야심 찬 목표를 설정한 것이다.

현대차도 이런 움직임에 동참하기 위해 이스라엘을 중심으로 중동지역 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관련해 현대차 상용혁신사업부장 마크 프레이뮬러 전무는 "이스라엘 주요 기업들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현지 수소 인프라 초기 구축에 참여하게 된 것은 글로벌 수소 가치사슬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현대차에도 중요한 이정표"라며,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이스라엘의 에너지 전환 가속화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한편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XCIENT Fuel Cell)은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대형 수소전기트럭으로 현재 한국, 스위스, 독일, 뉴질랜드에서 운행되고 있다. 특히 스위스에 도입된 47대의 경우 2020년 10월부터 올해 10월까지 누적 주행거리 500만 km를 달성하며 신뢰성과 친환경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이외에도 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 및 미국 환경보호청이 주관하는 캘리포니아 대기질 개선 프로그램 '2021년 TAG'을 통해 캘리포니아주에 공급된 총 35대의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내년 3분기 상업 운행을 앞두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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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현대차의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스위스에서 누적 주행 거리 500만km를 돌파했다.

이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2020년 10월 스위스 도로에서 운행을 시작한 지 2년 만에 달성한 성과다.

특히 양산형 대형 수소전기트럭이 누적 주행거리 500만km를 넘은 것은 이번에 세계 최초이며, 유일한 사례로 꼽힌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XCIENT Fuel Cell)은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대형 수소전기트럭으로, 2020년부터 현재까지 스위스 23개 회사에 총 47대가 수출됐다.

스위스에 도입된 엑시언트수소전기트럭은 첫 운행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이산화탄소 배출 없이 생산된 그린수소만을 연료로 사용해 유럽의 친환경 수소 밸류체인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관련해 현대차 상용혁신사업부장마크 프레이뮬러 전무는 "이번 성과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의 신뢰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입증했다"라며, "현대차는 스위스 사례가 수소 사회로의 전환을 목표하는 많은 국가에 귀감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수소전기트럭의 공급처를 유럽 전역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차는 스위스 외에도 미국, 독일 등 세계 주요 시장에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잇따라 공급하며 친환경성과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현대차는 8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앞세워 유럽 최대 상용차 시장인 독일에 진출하기도 했다. 현대차는 독일 연방디지털교통부의 친환경 상용차 보조금 지원사업과 연계해 7개 회사에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27대를 공급하기로 했다.

한편 현대차는 스위스, 독일에 이어 향후 오스트리아·덴마크·프랑스·네덜란드 등 유럽 내 다른 국가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공급처를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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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타크루즈

현대차그룹(현대차, 기아, 제네시스)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선정하는 '2022 오토 어워즈'서 8개 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현대차그룹은 33개 부문 가운데 현대차 3개, 기아 3개, 제네시스 2개 등 8개 부문을 석권하며 자동차 그룹 기준으로 2년 연속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이에 뛰어난 제품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뉴스위크는 올해 약 200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차량의 성능, 핸들링 및 제동, 기술, 수납공간, 시트 편의성, 인테리어, 가격 등 총 7개 카테고리에 대한 평가를 종합적으로 실시해 부문별 수상작을 선정했다. 

먼저 현대차 싼타크루즈는 넓은 적재 공간과 첨단 기술 기반의 높은 상품성으로 작년에 이어 '최고의 소형 트럭'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되는 싼타크루즈는 SUV와 픽업 트럭의 장점을 결합한 신개념 스포츠 어드밴처 모델로, 북미 최다 볼륨 SUV 모델인 투싼을 베이스로 개발됐다. 특히 싼타크루즈는 우수한 연비와 강화된 안전 편의 사양, 세련된 내외장 디자인을 갖춰 북미 시장 출시 이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현대차는 싼타크루즈의 대담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 강력한 파워트레인, 전천후 주행성능을 완성하는 상시 4륜 구동 시스템 HTRAC, SUV와 픽업트럭의 장점을 결합한 바디타입, 첨단 안전·편의사양 등을 바탕으로 미국 RV 시장에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디자인은 투싼의 모습과 닮았지만 시선을 압도하는 파라메트릭 쥬얼 히든 램프에 더해 SUV와 픽업트럭의 균형 잡힌 디자인과 대담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자랑한다. 실내는 외장의 대담함과 결을 같이하는 견고함을 반영했으며, 첨단 기술을 원하는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

이번 수상 결과를 토대로 현대차는 현지 입지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싼타크루즈의 판매량 확대를 위해 공격적 마케팅에 돌입할 계획이다. 싼타크루즈는 미국 전략형 모델로 출시돼 국내 시장에는 만나볼 수 없다. 

아울러 현대차 코나는 뛰어난 연비와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사양이 높은 평가를 받아 '최고의 소형 SUV'에 이름을 올렸으며, 현대차는 2년 연속 '가장 합리적인 브랜드'로 선정돼 우수한 품질과 가치를 인정받았다.

기아는 카니발과 K5, 스포티지가 각각 '최고의 미니밴'과 '최고의 가족용 차', '편집자 추천 차량'으로 선정됐다.

특히 카니발은 우수한 실내공간과 다양한 편의사양, 편안한 주행감성 등이 다른 미니밴들을 압도한다고 평가받으며 2년 연속 최고의 미니밴 자리를 지켰고, K5는 안락한 시트와 운전 편의성,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이 호평 받았다.

주력 SUV 모델인 스포티지는 과감한 디자인을 비롯 12.3인치 내비게이션, 차선유지 및 후방 주차 보조 기능,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다채로운 기술이 적용된 점을 선정 이유로 꼽았다.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혁신성과 앞선 기술력을 인정받아 '가장 혁신적인 자동차 브랜드'로 선정됐다. 또한 G80는 역동적인 주행성능과 첨단사양으로 '최고의 중형차' 부문을 수상했다.

관련해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뛰어난 디자인과 품질, 성능을 두루 갖춘 현대차·기아·제네시스 모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라며,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로의 전환 속에서 우리의 핵심 목표는 고객에게 매력적이고 실용적인 이동 수단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은 지난 4월 뉴스위크가 개최한 '2022 세계 자동차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들' 시상식에서 '올해의 비저너리(Visionary of the Year)' 부문 첫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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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악트로스 L Edition A

다임러 트럭 코리아가 강화된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으로 업그레이트(Upgreat)한 악트로스 L의 최상위 모델 '메르세데스-벤츠 악트로스 L Edition A 2663LS 6x2 기가스페이스'를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이번 최상위 모델의 투입으로 메르세데스-벤츠 악트로스 L 라인업은 530마력급 2653LS 6x2 기가스페이스, 510마력급 2651LS 6x2 스트림스페이스, 460마력급 2646LS 6x2 스트림스페이스 모델, 630마력급 Edition A 2663LS 6x2 기가스페이스로 이어지는 4종의 라인업으로 확대됐다.

외관은 한국의 어반 아트의 개척자인 그래피티 아트 작가 'XEVA(제바)'와 협업으로 악트로스 L Edition A를 위해 특별 디자인한 아트 데칼을 적용, 차별을 뒀다. 이를 통해 최첨단 혁신 기술들을 총망라한 프리미엄 트랙터의 최상위 모델, 현존하는 가장 진보적인 트럭 메르세데스-벤츠 악트로스 L Edition A만의 프리미엄을 극대화했다. 
 
트럭과 아트가 만나 새롭게 개발된 아트 데칼 디자인은 혁신의 주역들인 메르세데스-벤츠 고객들이 펼쳐 나가는 세상 및 새로운 우주, 진취적이고 역동적인 모습, 최상(A) 그리고 메르세데스-벤츠의 자긍심을 표현했다.

실내 공간은 국내 법규 최대 한도인 실내 폭 2.5m의 엔진 터널이 없는 완전 평면 플로어 기가스페이스 캡을 적용해 한층 넓고 안락한 실내 공간을 갖췄다. 

휴식의 안락함을 더해 주는 프리미엄 매트리스 토퍼 외에도 프리미엄 와이드 2층 침대가 장착되어 장거리 주행 중 휴식이나 취침에 도움을 주며, 실내 방음 및 단열 패키지가 적용되어 소음을 크게 낮추어 피로를 덜어주고 운전의 집중력을 향상시켜준다. 

또한 국내 제작된 통풍 가죽 시트가 적용돼 고급스러운 착좌감과 함께 사계절 쾌적하고 편안한 운행을 돕는다. 실내 흡음재와 단열재를 강화하는 등 탁월한 실내 방음 및 단열 성능을 자랑한다.
 
넓고 안락한 실내 공간과 더불어 효율성과 내구성을 높인 '업그레이트 미러캠', 부분 자율 주행 시스템의 안전에 대한 신뢰도를 한층 높인 '액티브 드라이브 어시스트2(ADA 2)', 지형에 따라 엔진 출력과 변속을 최적화함과 동시에 5단계로 보다 세분화 하여 운전자의 상황에 맞춤식 세팅이 가능한 '지형 예측형 크루즈 컨트롤+', 향상된 보행자 인식 기술을 갖춘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5' 등이 탑재됐다.  

특히 상용차 업계 최초로 장착된 미러캠은 업그레이트 미러캠으로 한층 강화돼 새로운 디자인과 짧아진 미러캠 암을 통해 공기역학과 연료 소모를 더욱 개선했다. 선명도를 더욱 높인 미러캠 디스플레이는 눈부심을 줄이고 언제나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또한 새롭게 설계된 일체형 풀 LED 헤드램프는 메인 램프에 LED를 신규 적용해 최적화된 라이트 비율과 노면 조명 방식으로 안전성을 더욱 향상시켰다.

이 외 악트로스 L Edition A에는 1축을 비롯한 모든 축에 메르세데스-벤츠 트럭만의 혁신적인 기술의 최첨단 에어 서스펜션이 장착되어 장거리 운전을 많이 하는 트럭커 및 동승자에게 마치 구름 위를 달리는 듯한 최상의 승차감을 제공한다.

풀 에어 서스펜션은 최상의 승차감 외에도 차량의 상태를 더욱더 안정적으로 유지시켜주어 핸들링과 제동 성능 향상은 물론 차량의 전고를 자유롭게 조정 가능하게 함으로써 험로에서도 현장 접근성을 용이하게 하여 차량의 부식과 파손의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트럭의 디지털 시대를 여는 멀티미디어 콕핏의 강화된 5대 혁신을 비롯해 다양한 혁신 기술이 녹아들어 힘들이지 않는 운전(Drive), 최상의 작업(Work), 더욱 편안한 거주(Live) 편의성을 선사하며, 이와 함께 사고 위험을 감소시켜 트럭의 막대한 사고 비용과 사고에 따른 운휴 비용 절감에 기여해 뛰어난 효율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해 다임러 트럭 코리아 안토니오 란다조 대표이사는 "5세대 악트로스 라인업 중 동급 최상의 혁신 및 편의 사양을 적용하여 업그레이트한 메르세데스-벤츠 악트로스 L을 국내 고객에게 소개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악트로스의 L의 L은 Large & Luxury를 상징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고객들이 기존 보다 더욱 뛰어난 운전 성능을 제공하는 메르세데스-벤츠 악트로스 L의 업그레이트를 경험하기를 기대하며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기다린다"라고 전했다.

또 상품 기획 및 마케팅 총괄 이원장 상무는 "메르세데스-벤츠 악트로스 L의 최상위 모델은 현존하는 가장 진보된 트럭으로 국내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아트의 A, 풀 에어서스펜션의 A를 더해 ‘메르세데스-벤츠 악트로스 L Edition A’로 명명했다"라며, "A보다 나은 것은 없다"고 제품에 대한 자부심을 강조했다.

한편 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메르세데스-벤츠 악트로스 L Edition A 출시를 기념해 아트 데칼 디자인을 적용한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신모델 알리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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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트럭버스코리아 CSM부사장 키릴 아게예프

글로벌 상용차 생산업체 만트럭버스그룹의 한국법인인 만트럭버스코리아는 10월 1일부로 키릴 아게예프를 CSM부사장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만트럭버스코리아의 CSM(애프터 세일즈&서비스) 부사장으로 임명된 키릴 아게예프(Kirill Ageev) 부사장은 오랜 기간 애프터 세일즈&서비스 분야에서 근무하며 경력을 쌓은 관련분야 전문가다. 

지난 2001년 BMW 그룹 러시아의 대리점 서비스 어드바이저 직원 교육담당으로 시작해 2008년 폭스바겐 그룹 러시아의 애프터 세일즈 매니저로 이직, 2014년 애프터 세일즈 부서장을 역임했다. 또 지난 2019년부터 만트럭버스러시아 애프터 세일즈 부문 총괄로 합류해 업무를 수행해 왔다.

키릴 아게예프 CSM부사장은 만트럭버스러시아 애프터 세일즈 부문 총괄로 근무하면서 만트럭버스러시아가 유럽 주요 시장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했다. 특히 고객 충성도 확보와 부품시장 점유율 및 판매량이 대폭 증가하는 등의 업적을 세웠고, 2020년 러시아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대형 트럭 부문 1위'라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다. 

관련해 토마스 헤머리히 만트럭버스코리아 대표는 "키릴 아게예프 CSM부사장이 관련 부문에서 오랜 시간 익힌 업무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국내 고객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임기 동안 만트럭버스코리아를 위해 큰 헌신과 열정을 보여준 데니스 듄슬 전임 부사장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 키릴 아게예프 부사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큰 전략시장인 만트럭버스코리아의 CSM 부사장으로 오게 돼 매우 기쁘며 지금까지 쌓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만트럭버스코리아는 한국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행사를 개최하고, 경냠 내륙 지역 서비스 접근성을 강화하는 등 국내 시장에서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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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트럭코리아가 5세대 악트로스 라인업에 한층 더 강화된 안전 및 편의 사양으로 업그레이트한 '메르세데스-벤츠 악트로스 L'을 새롭게 출시한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메르세데스-벤츠 악트로스 L에는 혁신과 프리미엄의 상징인 'Actros L' 레터링과 함께 최첨단 혁신 기술에 한층 강화된 안전 기술 및 국내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 편의성을 대폭 개선한 L-패키지(L-Package)가 적용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악트로스 L은 국내에 530마력급 2653LS 6x2 기가스페이스, 510마력급 2651LS 6x2 스트림스페이스, 460마력급 2646LS 6x2 스트림스페이스 총 3종 라인업으로 구성되며 향후 확대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악트로스 L에 적용되는 'L-패키지'는 메르세데스-벤츠 악트로스 6x2 라인업 중 완전 평면 플로어를 갖추고 최대의 실내 공간과 거주성을 자랑하는 기가스페이스 캡과 스트림스페이스 캡에 적용되며 세부적인 안전 및 편의 사양은 모델 별로 상이하다.

메르세데스-벤츠 악트로스 L은 5세대 악트로스 라인업 중 가장 크고 혁신적이며 다양한 프리미엄 편의 사양을 적용한 모델로 라운지&럭셔리를 상징한다.

먼저 메르세데스-벤츠 악트로스 L의 L-패키지에는 혁신적인 안전 기술인 일체형 풀LED 헤드램프, 업그레이트 미러캠, 완전 제동이 가능한 부분 자율 주행 시스템인 액티브 드라이브 어시스트 2가 새롭게 적용되어 운전자에게 더욱 안전하고 힘들이지 않는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보다 안정적인 주행과 도로 조망을 위해 시트 포지션이 기존 모델보다 4cm 낮아졌다. 이와 함께 새롭게 설계된 일체형 풀 LED 헤드램프는 메인 램프에 LED를 신규 적용하여 최적화된 라이트 비율과 노면 조명 방식으로 안전성을 더욱 향상시켰다. 이외에도 주간 주행등과 턴 시그널이 일체형 LED로 디자인돼 강렬한 인상을 연출한다. 아울러, 오토하이빔, 코너링 램프 등 인텔리전트 기능과 함께 전방 안개등 기능이 더해져 교통 및 도로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조도를 맞춰주며 최상의 주행 안전성을 제공한다.

5세대 악트로스는 미러캠으로 외부 사이드 미러를 대체하여 안전성 및 효율성을 향상시킨 최초의 트럭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악트로스 L에는 업그레이트 미러캠이 적용되어 더욱 향상된 안전성과 효율성을 선사한다. 기존 모델 대비 미러캠 암이 좌, 우 약 10cm씩 짧아져 보다 컴팩트 해진 외관과 에어로다이나믹 성능으로 공기 저항을 더욱 낮추어 연료 소모도 복합 도로 기준 최대 1.5%(유럽 기준)까지 추가로 줄일 수 있으며 내구성도 한층 높아졌다.

메르세데스-벤츠 악트로스 L에서 가장 중요하고도 눈에 띄는 새로운 기능은 상용차 업계 최초로 장착된 완전 제동까지 가능한 부분 자율 주행 시스템인 '액티브 드라이브 어시스트2'이다. 액티브 드라이브 어시스트2는 특정 전제 조건에서 종적·횡적으로 운전자를 능동적으로 보조하며 충분한 곡선 또는 명확하게 보이는 도로 표시와 같은 필요한 시스템 조건이 충족될 경우, 자동으로 선행 차량과의 거리를 유지하며 가감속 및 조향이 자동으로 가능하다. 

또한, 액티브 드라이브 어시스트2)에는 시각적 및 청각적 경고에도 불구하고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을 더 이상 제어하지 않을 경우, 비상 정지를 시작할 수 있는 비상 정지 어시스트 기능이 포함되어 있어 부분 자율 주행 시스템의 안전에 대한 신뢰도를 한층 더 높였다.

실내는 국내 소비자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편의 사양 강화로 더욱 편안한 실내 생활을 제공함은 물론 친환경성까지 강화했다. 

기가스페이스, 스트림스페이스 2가지 운전석(캡) 사양을 제공하며 국내 법규 최대 한도인 실내 폭 2.5m에 엔진 터널이 없는 완전 평면 플로어 캡으로 넓고 안락한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530마력급 2653LS 6x2 기가스페이스 모델에는 프리미엄 매트리스가 장착됐고, 악트로스 L 모든 모델에 통풍 가죽 시트(국내 제작)가 기본 장착되어 고급스러운 착좌감과 함께 사계절 쾌적하고 편안한 운행을 돕는다. 또, 실내 흡음재와 단열재를 혁신적으로 보강하여 더욱 탁월한 실내 방음 및 단열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메르세데스-벤츠 악트로스 L에는 현행 배기가스 기준인 유로6 OBD-D보다 강화된 유로6 OBD-E 인증을 마친 직렬 6기통 엔진으로 친환경성을 크게 높였다.

메르세데스-벤츠 악트로스 L은 넓고 안락한 실내 공간과 더불어 효율성과 내구성을 높인 업그레이트 미러캠, 완전 제동이 가능한 액티브 드라이브 어시스트2 외에도 지형에 따라 엔진 출력과 변속을 최적화하는 지형 예측형 크루즈 컨트롤+, 향상된 보행자 인식 기술을 갖춘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5, 트럭의 디지털 시대를 여는 멀티미디어 콕핏 등 수많은 혁신 기술이 적용되어 힘들이지 않는 운전, 최상의 작업, 더욱 편안한 거주 편의성과 동시에 사고 위험을 감소시켜 트럭의 막대한 사고 비용과 사고에 따른 운휴 비용 절감에 기여해 뛰어난 효율성을 제공한다.

관련해 다임러 트럭 코리아 안토니오 란다조 대표이사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메르세데스-벤츠 악트로스 L은 장거리 운송 트럭의 프리미엄 부문에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모델로 업그레이트한 최첨단 안전 기술과 국내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프리미엄 편의 사양으로 프리미엄 트랙터의 대표 모델인 악트로스의 수준을 한 차원 더 높여 고객들에게 최상의 안락함, 편안함, 효율성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악트로스 L은 프리미엄 트랙터의 수준을 한 차원 높인 운전자 중심의 편안함과 효율성으로 프리미엄 장거리 운송 트럭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며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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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최근 소형 상용차의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1톤 트럭 같은 생계형 차량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다.

1톤이나 1톤 미만 트럭은 용달, 푸드트럭, 냉동탑차, 이삿짐, 농사용 등 다방면으로 쓰임새가 많아 '서민의 발'이라 불린다.

특히 소형트럭은 현대차의 포터와 기아 봉고, 한국지엠의 다마스, 라보가 판매돼왔으나 올해 1분기 다마스. 라보가 단종, 판매 종료되면서 지금은 포터와 봉고트럭이 유일하다.

다마스와 라보는 한국지엠이 채산성을 이유로 지난해 말 생산을 중단하면서 남은 재고가 판매돼 왔지만,지난 6월 다마스 14대 출고를 끝으로 완전히 판매가 중단됐다. 판매 종료를 앞두고 다마스와 라보는 소상공인들의 막바지 수요가 대거 몰리면서 판매가 급증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소형 트럭이 필요할 경우, 대체 차종으로 선택할 수 있는 차종이 없어 포터나 봉고에 수요가 몰릴 수밖에 없다. 이들 차종의 경우 가격이 다마스나 라보 보다 배가량 비싸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다. 

실제로 포터와 봉고트럭은 최근 몇 년간 수요가 급증하면서 1년 내내 평균 2-3개월씩 출고가 밀려 왔다. 특히나 지난해부터 다마스와 라보 공급이 줄어들면서 출고대기 기간은 더욱 길어지고 있는 추세다.

포터는 올 7월까지 전년 동기대비 10.3%가 늘어난 6만915대, 봉고트럭은 5.2%가 증가한 3만9114대가 판매됐다. 두 차종을 합쳐 올해만 10만29대나 팔렸다.

최근에는 배달 수요가 급증하면서 탑차와 냉동탑차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에 따르면 냉동탑차를 비롯한 탑차는 지금 주문하면 평균 5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파악됐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비대면 물류 운송 서비스가 확대되고, 관련 배송업체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기면서 탑차의 수요가 크게 늘어난 데다 은퇴자들의 생계형 창업도 증가하면서 소형 상용차의 수요는 크게 늘어나고 있다.

소형 트럭 공급 부족이 장기화되자 초소형 전기차 업체인 세미시스코가 전기화물차 D2C로 시장 공략에 나선데 이어 에디슨모터스도 중국산 1톤 트럭을 국내에서 조립 생산하는 등 소형상용차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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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Drive & Review]


2019년 한 해도 신차 전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2019년 국내 자동차 시장의 최대 키워드는 '신차 전쟁'이다. 국내 브랜드인 현대·기아를 비롯해 르노삼성자동차, 한국지엠까지 다양한 신모델을 투입해 본격 영역 확장에 나선다. 불황이 무색하게 수입차 브랜드는 올해도 신차 전쟁에 뛰어든다. BMW, 메르세데스-벤츠, 포르쉐 등 막강한 성능을 앞세운 여러 수입차 브랜드가 올 한 해도 뜨거운 경쟁을 예고했다.


올해 국내 출시를 앞둔 중국산 SUV - 동풍소콘 ix5 


이뿐만이 아니다. 올해는 중국차 브랜드까지 가세한다. 중국산 자동차 전문 업체인 신원CK모터스는 올해 프리미엄 SUV '동풍소콘 ix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글로리 580' 등을 선보이며 본격 영역 확장에 나선다. 

다마스·라보는 오는 2021년 말까지만 생산이 이뤄진다.


더욱이 승용 부문이 아닌, 국내 상용 부문에도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밝혀져 더욱 주목된다. 그간 한국지엠 다마스·라보 등의 소수 경상용차가 소상공인들의 발이 돼왔지만, 정부가 정한 안전 및 환경기준을 맞추지 못해 2021년 말까지만 생산, 판매가 이뤄진다. 이에 신원CK모터스는 안전 및 환경기준을 맞춘 중국산 상용차를 국내 수입해 틈새시장을 노린다. 




올해 신원CK모터스가 국내 선보일 전기트럭 'EC31'


올해 신원CK모터스가 국내 출시할 상용차 중에는 전기트럭도 포함돼 더욱 기대가 쏠리고 있다. 그간 국내 판매된 상용차라고는 내연기관엔진이 탑재된 상용차가 전부였지만, 중국차 전문 업체인 신원CK모터스가 전기 상용차 대중화의 포문을 연다. 



사실 중국차를 바라보는 국내 소비자들의 시선은 그리 좋지 못하다. 품질 부족, 디자인 카피 논란 등의 부정적인 평가가 아직까지 지배적일뿐더러, 앞서 몇몇 영세 수입업자들이 사후관리는 신경 쓰지 않은 채 저렴한 가격만을 내세워 내다 판 전적 때문에 중국차에 대한 신뢰도는 더욱 하락했다. 



아직까지 중국차 품질에 대한 우려와 걱정이 지배적이지만, 마냥 무시하고 저평가하기엔 중국 브랜드들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은 중국차가 가진 강점으로 꼽힌다. 또 중대형 버스, 경상용차, 승용차 등 부문을 막론하고 도전장을 내밀며 급격한 발전을 이룩하고 있다. 때문에 언제까지나 방심할 수는 없는 노릇. 현시점에서 올해 출시를 앞둔 중국산 전기트럭 모델을 시승해보고 그 수준을 면밀히 따져보기로 했다. 이번에 만나본 중국산 전기트럭 모델은 바로 'EC31'이다. 




첫인상 



익숙하다. 상용트럭 하면 머릿속에 그려지는 모습이랄까. 그래서인지 처음 마주했지만 여러번 만나본 차처럼 꽤나 친근했다. 


EC31은 평범한 듯 보이지만 평범하지 않다. 내연기관 엔진이 탑재된 일반적인 상용차가 아니라 전기모터가 이식된 '전기상용트럭'이란 의미다. 


충전 플러그


사실 외관에서 전기차임을 눈치챌 수 있는 단서는 없다. 전기차는 과랭·과열로 인해 문제가 발생할 확률이 적어 라디에이터 그릴이 없는 경우가 일반적이지만, EC31은 여타 다른 내연기관 트럭과 마찬가지로 라디에이터 그릴이 동일하게 적용됐다. 때문에 충전을 위해 마련된 전기차 플러그를 보고 나서야 전기차임을 알 수 있다. 


2인승 화물 트럭답게 운전석과 동승자석을 제외하곤 모두 화물 적재를 위한 짐칸으로 꾸며졌다. 한눈에 봐도 적재공간만큼은 다마스와 라보보다 훨씬 넓다. 공차중량은 1,450kg, 적재 중량은 1,020kg, 총중량은 2,600kg다. 



EC31은 상용트럭이기 때문에 외관 단차는 크게 신경쓰지 않고 살펴봤다. 실제로 크게 눈에 띄는 단차는 살펴보지 못했지만, 고작 한 대만으로 단차 품질을 판단하기엔 다소 억지스러울 수 있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여러 대를 살펴보고도 눈에 띄는 단차가 없어야 중국차의 품질이 과거에 비해 우수해졌다는 평가를 내릴 수 있을듯싶다. 


한자는 부착하지 않는 게 좋을듯싶다.


아쉬운 부분도 존재했다. 차량 곳곳에 부착된 한자는 중국차라는 티를 팍팍 낸다. 국내 판매용 모델에는 한자레터링을 떼어내 중국차임을 강조하지 않는 것이 나을듯하다. 


약간은 허전해 보이는 하단부


외관에서의 가장 아쉬운 부분은 차량 양측 하단부다. 옷을 입지 않은 것처럼 적나라하게 노출돼 마치 사고 충돌로 인해 일부분이 떨어져 나간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또 충전 플러그가 커버 없이 그대로 노출돼 그리 보기 좋지 못하다. 해당 차량은 중국 전용 모델이며, 국내 출시될 한국형 모델에는 약간의 개선이 이뤄지면 더욱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 



후면부는 여타 국내 경쟁 트럭과 매우 흡수하기 때문에 큰 특징은 살펴보기 힘들다. 후면부 역시 중국차 느낌을 풍기는 한자는 떼서 판매하거나 영문 레터링으로 교체하는 것이 더욱 좋지 않을까 싶다. 




실내 인테리어 



다음은 실내 공간이다. 외관과 마찬가지로 영락없는 상용트럭이다. 상용트럭이기에 고급스러운 느낌은 기대조차하지 않았지만, 예상외로 꽤나 정갈하고 깔끔했다. 저렴한 플라스틱 소재가 대거 적용된 것은 당연하게 받아들여야 할 부분이다. 



필수적인 기능들은 모두 갖췄다. 에어컨이나 히터도 문제없이 잘 작동했다. 한 가지 놀라웠던 점은 디지털 클러스터가 적용됐다는 사실이다. 동급 경쟁 트럭의 계기판은 컬러를 살펴보기 힘든 단순한 클러스터가 적용됐지만, EC31은 전기트럭이라 그런지 디지털 클러스터가 적용됐다. 풀 디지털 클러스터는 아니었지만, 꽤나 컬러풀하면서도 시인성도 뛰어났다.


다이얼식 기어박스


변속방식은 수동이 아닌, 자동이다. 재규어랜드로버 차량들이 주로 채용하고 있는 다이얼식 기어박스가 적용돼 R,N,D를 돌려서 조절한다. 파킹은 수동식 핸드브레이크가 대신한다. 스티어링휠은 트럭답게 꽤나 크고 묵직하다. 



아쉬운 점도 있다. 시트 등받이 각도가 너무 직각으로 서있어 장시간 운전 시 피로가 크게 몰려오지 않을까 싶다. 앞 좌석 레그룸도 넓지 않다. 시트를 최대로 뒤로 당긴 상태에서는 비좁다. 덩치가 큰 성인 남자가 탑승 시 액셀레이터를 밟을 때 센터 콘솔에 다리가 닿진 않을지 우려되며, 사고 시 발생하는 충격이 무릎으로 크게 전달되진 않을지 우려된다. 



주행성능 



시동을 켜자 이 차의 특성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전기모터가 탑재된 탓에 시동을 걸어도 진동이나 소음이 전해지지 않는다. 액셀레이터를 지그시 밟을 때도 마차가지. 전기차 특유의 부드러운 가속이 발끝으로부터 전해진다. 



저속에서 전기모터, 각종 전자 장비 등이 작동하며 뿜어내는 소음은 예상보다 컸다. 상용트럭이다 보니 정숙성하고는 거리가 있을 수밖에 없겠지만, 저속에서의 거슬리는 소음은 꽤나 큰 편. 흔히 잘 알려진 쉐보레 볼트, 코나 EV 등의 승용전기모델의 정숙성을 기대하고 타면 크게 실망할 수밖에 없다. 전기차이긴 하지만 트럭이라는 사실도 감안해야 한다는 의미다




80km/h에서 속도 리밋이 걸린다


다행히도 속력을 높이자 저속에서 들렸던 소음이 감쪽같이 사라졌다. 힘을 더 필요로 하는 저속 구간에서 여러 장치들이 작동하며 들렸던 소음이 고속에서는 들리지 않는다. 시내 구간에서는 소음이 거슬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고속 위주의 주행에서는 우려하지 않아도 될듯싶다. 


전기차답게 시원시원한 가속력을 보여준다


가속력은 전기차답게 충분한 성능을 보여준다. 초반 가속은 물론, 실용구간에서 순간 가속력은 예상보다 훨씬 뛰어났다. 80km/h까지는 부족함 없이 빠르게 가속, 그 이상으로 속력을 높이게 되면 경고음과 함께 속도 리밋이 걸린다. 또 몸으로 체감하는 속도는 실제 이상이기 때문에 0~90km/h 속력만으로도 충분할 것이라 판단된다. 



제동성능 역시 크게 부족함 없이 무난한 수준. 다만 한가지 우려되는 것은 무거운 짐을 실었을 때도 준수한 제동성능을 보여줄지는 향후 테스트를 진행해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인 주행감은 기대 이상. 1회 충전 주행거리도 290km로 부족함을 느껴보기 힘들다. 전기트럭을 몰아본것이 처음이라 더욱 좋게 느껴진 것도 있겠지만, 전기충전 인프라만 잘 구축된다면 만족감은 더욱 크게 느껴질 모델임이 분명하다. 




끝으로 



앞서 언급했듯, 아직까지 중국차를 바라보는 국내 시선은 그리 곱지 못하다. 하지만 어느덧 전기트럭까지 국내 도입을 앞두고 있는 것을 보면, 중국차의 한국 진출은 사실상 시간문제일 가능성이 높다. 언제까지나 무시하고 방심해도 되는 존재가 아닐지도 모른다는 의미다. 


올해 출시를 앞둔 중국차 


EC31은 올해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프리미엄 중국 SUV ix5, 글로리 560 모델도 올해 국내 출시된다. 현재 국내 환경에 맞는 몇 가지 테스트 및 기능 개발이 활발히 진행 중이며, 향후 중국의 수준급 완성차들이 국내에 속속 상륙할 전망이다. 멀지 않은 미래에 전례없던 중국차의 바람이 몰아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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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콘셉트카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다양한 의미를 갖고 있다. '미래의 소비자 경향을 예상해 모터쇼에 출시할 목적으로 제작되는 자동차'를 의미하기도 하고, '신차 개발에 앞서 미래 지향적인 형태와 최첨단의 성능을 갖추었지만 아직 양산 체제에는 들어가지 않은 차'를 뜻하기도 한다. 또한, '일종의 개념, 새로운 스타일, 새로운 기술을 보여주기 위한 자동차 프로토타입'으로 통하기도 한다. 한마디로, 미래와 상상이 담겨있는 자동차가 바로 콘셉트카다. 


그렇다면, 화물을 운반하기에 적합한 트럭의 미래 모습은 어떨까? 멋진 스포츠카나 럭셔리 세단만 콘셉트카가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트럭 콘셉트카로 앞으로 펼쳐질 미래 트럭의 모습을 살펴보자. 



1. 2040퓨처 메르세데스 벤츠 E-트럭 콘셉트 



2040년을 바라보며 계획된 메르세데스-벤츠의 액체 수송 트럭이다. 

원형을 베이스로 한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을 자랑하며, 낮은 공기저항계수 덕분에 고속으로 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10개의 이온 배터리가 탑재되며, 지구 상에서 가장 빠르고 효율적인 트럭이라는 메세지를 담고 있다. 



2. 메르세데스 벤츠 퓨처 트럭 2025



메르세데스 벤츠 디자인 철학을 이어받아 미래 지향적이고 매끄러운 디자인을 자랑한다. 


'고전적인 트럭에서 미래 자율 수송 차량으로의 도약'을 상징하며, 벤츠가 그리는 미래 트럭의 모습이 잘 담겨있다. 헤드라이트를 대신하는 전면부의 빛나는 LED는 자율 주행 모드시, 흰색에서 파란색으로 바뀐다. 



벤츠의 고급스러움은 퓨처 트럭 2025의 인테리어에도 반영되었다. 어두운 색상의 우드 소재를 사용하여, 친환경적이고 고전적인 느낌과 미래적인 느낌의 조화를 잘 이끌어냈다. 



3. 2016 퓨처 아우디 트럭 콘셉트 



우크라이나의 디자이너 Artem Smirnov와 Vladimir Panchenko가 디자인한 아우디 트럭 콘셉트카다. 


자율 주행 전기 트럭 콘셉트로, 창문과 사이드 미러가 없는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조종석이 차량 꼭대기에 위치하고 있으며, 마치 제트기 조종석을 연상하게 한다. 



4. ETF 트럭 콘셉트 



독일 ETF가 대형 견인 트럭과 굴절 식 덤프트럭의 특징을 결합해 선보인 트럭 콘셉트이다. 


특수 고무로 제작된 휠이 장착되어 고속도로와 비포장도로 모두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All Wheel Steering기능으로 매우 짧은 선회 반경을 자랑하여, 거대한 크기에도 불구하고 회전이 용이하다. 필요에 따라 덤프트럭을 연결하여 기차처럼 달릴 수 있도록 설계한 것도 주목해볼 만하다. 



5. 푸조 푸드 트럭 콘셉트 



푸조가 2015밀라노 엑스포에서 전시한 푸드 트럭이다. 


조리 도구나 장비들을 수납할 수 있도록 길게 설계되었고, 46인치 스크린과 Focal 스피커를 장착하여 럭셔리하고 편안한 공간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식품 위생법에 준수한 환기 시스템, 제품 보관 장소, 400리터 냉장고 등 푸드트럭에 걸맞은 다양한 장비도 갖추었으며, 최대 3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서빙 공간은 물론 DJ부스까지 갖췄다. 



디자인 리더 캐탈 라우넨(Cathal Loughnane)은 "단순한 전시용 자동차가 아닌 사용자 관점에서 세부적으로 디자인하였고, '대중에게 쉽게 접근한다'는 푸드트럭의 특징이자 장점을 잘 살리고자 하였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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