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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롤스로이스 스펙터

2030년 전-전동화를 선언한 롤스로이스가 브랜드 첫 순수 전기차 '스펙터'의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세 번째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롤스로이스는 지난 2021년 9월부터 총 250만km에 달하는 스펙터 테스트 프로그램을 수행 중이며, 현재까지 약 200만km 분량의 테스트를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최고 기온이 섭씨 50도에 달하는 혹서기 테스트로,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위치한 지역 두 곳에서 진행된다. 노던 케이프주의 아우그라비스는 기온이 높고 건조하며, 웨스턴 케이프주의 프렌치호크 지역은 다습한 지중해성 기후로 서로 대조적인 환경을 이뤄 전 세계 여름철 드라이빙을 경험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특히, 프렌치호크는 기술적 주행을 요하는 다양한 형태의 도로가 혼재해 럭셔리 순수전기차를 테스트하기에 적합하다.

이번 테스트 단계에서는 롤스로이스 엔지니어들이 200만km에 이르는 지속적인 테스트를 통해 지금까지 개발한 시스템, 하드웨어 항목, 소프트웨어 프로토콜 등을 점검하고 개선한다. 이를 통해 스펙터에서도 롤스로이스 특유의 '매직 카펫 라이드'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철저한 평가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테스트를 통해 무려 2만 5,000가지에 이르는 스펙터의 성능 관련 기능은 가장 롤스로이스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조정됐다. 일례로 스펙터의 회생 제동을 다듬는데 무려 1,500시간 이상이 소요됐으며, 롤스로이스 안티롤 스태빌라이제이션 기능 역시 슈퍼 럭셔리 쿠페의 역동성을 반영함과 동시에 최상의 승차감을 유지하도록 조율됐다. 

데이터 기록 장치는 제동력에 의해 발생하는 센서 입력을 처리하며, 이를 바탕으로 어떤 주행 환경에서도 정숙한 주행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스펙터에 대한 철저한 검증은 기능적인 부분을 넘어 실내외 세밀한 부분까지 진행된다. 롤스로이스 엔지니어들은 코치도어를 열었을 때 실내조명이 적절한 색상 품질과 밝기의 정도를 유지하는지도 검사한다. 

외부 광량에 관계없이 실내의 조화로운 감성을 전달하기 위해서는 롤스로이스의 상징인 비스포크 스타라이트 헤드라이너, 계기판 및 스피릿 인터페이스 등을 포함한 모든 실내조명 요소가 완벽하게 어우러져야 한다. 이를 위해 전 세계의 햇빛 노출 범위 및 유형에 대한 상세한 분석을 진행해 스펙터가 존재하는 모든 곳에서 일관된 색상 품질을 보장할 방침이다.

이번 테스트의 막바지에는 롤스로이스만의 독보적인 공력음향학적 성능을 위한 실링 소재에 대한 추가적인 조정 작업을 진행한다. 고무 실링 소재는 기온 변화에 따라 성능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에 극저온과 극고온 등 외부 환경에 관계없이 확실하게 소음을 차단할 수 있도록 최적의 균형점을 찾아내기 위함이다.

이 뿐만 아니라, 오디오 시스템에 대한 미세 조정 및 개선도 진행된다. 총 17개의 스피커를 포함한 스펙터의 오디오 시스템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을 포함한 남은 테스트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주행환경을 반영하는 것은 물론, 특별 큐레이팅된 재생목록을 사용해 다양한 장르 음악에 맞춘 최상의 사운드를 제공하기 위한 미세 조정이 이뤄질 예정이다.

세 번째 주행 테스트에서 얻은 데이터 분석과 조정 작업이 끝나면 스펙터는 80%가량 완성되며 최종 인가 단계에 접어든다. 이후에는 이미 테스트를 진행했던 극지방 아르예플로그와 온화한 코트다쥐르에서 추가적인 시험을 거치며 최종 인가를 위한 사계절 압축 테스트 프로그램을 수행할 예정이다.

마지막 남은 50만km에 대한 테스트는 롤스로이스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 분석에 초점을 맞춰 실시된다. 라이프스타일 분석 테스트는 오직 롤스로이스 고객만이 경험하는 슈퍼 럭셔리 운행 환경을 상정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스펙터가 세계적 대도시 중심부, 신구 럭셔리 명소, 롤스로이스 오너의 요구와 습관 및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상황에서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는지를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관련해 롤스로이스 CEO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는 "스펙터는 롤스로이스 역사상 가장 큰 기대를 받고 있는 모델이자, 슈퍼 럭셔리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롤스로이스의 위상을 상징할 모델"이라며, "이러한 위상에 걸맞게 방대하고 혹독한 테스트 과정을 거치며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펙터는 오는 4분기 첫 고객 인도를 앞두고 있으며, 2021년 9월부터 테스트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다. 북극권에서 55km 떨어져 있는 스웨덴 아르예플로그에 위치한 비스포크 테스트 시설에서 진행한 혹한기 테스트를 시작으로, 2022년 여름 프랑스 코트다쥐르 지역에서 두 번째 테스트를 완료했다. 스펙터는 가장 롤스로이스다운 순수전기차로 거듭나기 위해 총 250만km에 달하는 거리를 달리며 400년 이상 분량의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축적할 계획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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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은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 평가 웹사이트 '카즈닷컴'이 발표한 '2023 최고의 차 어워즈'에서 기아 니로, 기아 카니발, 현대차 아이오닉 5, 제네시스 G90 등 4개 차종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3 최고의 차 어워즈는 카즈닷컴 에디터들이 새로 출시된 2023년형 차량들의 품질과 혁신성, 가치 등을 평가해 올해의 차, 최고의 가족용 차, 최고의 전기차, 최고의 고급차, 최고의 픽업트럭, 최고의 SUV 등 총 6개 부문의 수상작을 결정해 발표한다. 

현대차그룹은 총 6개 부문 중 4개 부문에 선정돼 자동차 그룹 기준 최다 수상을 달성하며 뛰어난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구체적으로 기아 니로는 높은 경제성과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2023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또 기아 카니발은 가족용 차에 필수적인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과 넉넉한 적재공간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2023 최고의 가족용 차'로 뽑혔다. 

현대차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는 '2023 최고의 전기차'로 선정돼 우수한 상품성을 증명했다. 카즈닷컴은 아이오닉 5가 넓고 쾌적한 실내 공간과 빠른 충전이 가능한 800V 급속 충전 시스템을 갖춘 잘 설계된 전용 전기차라고 평가했다.

제네시스 플래그십 세단 'G90'는 제네시스의 철학이 담긴 극적이면서도 우아한 외장 디자인,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첨단 신기술, 탑승객을 배려하는 고급스러운 후석 공간 등을 바탕으로 동급 차종 중 최상의 고급감을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으며 '2023 최고의 고급차' 부문을 수상했다.

관련해 카즈닷컴의 편집장 제니 뉴먼은 "니로는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모든 라인업이 높은 경제성을 갖춘 것이 매우 인상적"이라며, "SUV같은 외관에 색상 선택이 가능한 개성적인 C-필러, 혁신적인 소재를 사용한 세련된 내부 디자인은 니로가 최고의 평가를 받은 요인"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2023 최고의 차 어워즈에서 현대차그룹이 최다 수상을 달성해 매우 자랑스럽다"라며, "고객에게 우수한 품질과 높은 안전성을 갖춘 차량을 제공하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카즈닷컴이 선정한 '2023 최고 가치의 신차'에 승용 부문 기아 리오, 기아 포르테, 현대차 아반떼, 소형 SUV 부문 현대차 코나, 기아 셀토스, 소형 픽업트럭 부문 현대차 싼타 크루즈, 전기차 부문 현대차 코나 EV, 기아 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현대차 투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아 스포티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총 10개 차종이 이름을 올리며 뛰어난 가치를 증명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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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ID.4 GTX

폭스바겐의 고성능 순수 전기차 'ID.4 GTX'가 이달 15일 개봉 예정인 마블 히어로물 앤트맨의 세 번째 시리즈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에 등장해 전 세계 관객들에게 다이내믹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개봉을 앞둔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는 미지의 세계 양자 영역에 빠져버린 앤트맨 패밀리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사상 가장 강력한 빌런이자 무한한 우주를 다스리는 정복자 '캉'을 마주하여 시공간을 초월한 최악의 위협에 맞서는 2023년 첫 마블 블록버스터다.

폭스바겐의 고성능 순수 전기차 ID.4 GTX는 영화 속에서 주인공 스캇 랭(폴 러드)과 호프 반 다인(에반젤린 릴리)의 패밀리카로 등장, 민첩한 주행 성능과 함께 패밀리 SUV로서의 면모를 동시에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폭스바겐 ID.4 GTX는 작년 9월 국내 출시된 순수 전기차 ID.4의 고성능 버전으로, ID.패밀리 최초의 고성능 모델이다. 폭스바겐의 전기차 범용 플랫폼인 MEB를 기반으로 제작된 모델 가운데 최초로 듀얼 모터와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했다.

ID.4 GTX는 프런트 및 리어 액슬 각각에 전기 구동 모터를 탑재해 최대 220kW(299hp, 295PS)의 전기 출력을 낸다. ID.4 GTX는 77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가 480km(WLTP 기준)에 달하며, 125kw 급속 충전 시 약 30분 충전으로 300㎞를 주행할 수 있다. 정지 상태에서 6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3.2초,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시간은 6.2초다. 전자적으로 제한되는 차량의 최고 속도는 180km/h다.

폭스바겐은 영화 개봉을 앞두고 마블 스튜디오의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와 공동 제작한 맞춤형 광고를 선보이며 글로벌 캠페인을 전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폭스바겐,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 파트너십 팀 '불릿'이 함께 개발 및 제작한 이번 광고는 마블 스튜디오의 오랜 협력자인 앤서니 레너디 3세가 감독을 맡았다. 유럽 최대의 CG 제작 회사로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한 프레임스토어 시각효과 팀은 축소 및 확대 특수 효과를 통해 광고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번에 제작된 광고는 소셜 미디어, TV 그리고 영화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관련해 폭스바겐의 미래 트렌드, 전략 파트너십 및 글로벌 브랜드 엔터테인먼트를 책임지고 미국 폭스바겐과 공동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살림 유크셀은 "다양한 협업을 통해 브랜드만의 감성적인 스토리텔링을 소구하는 것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우리의 글로벌 브랜드들과 함께 이번 마블 스튜디오 프로젝트를 창의적으로 진행할 수 있어 매우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또한 폭스바겐의 글로벌 브랜드 관리 및 소비자 인사이트 책임자인 길버트 하이즈는 "마블 스튜디오의 영화는 역대 가장 성공적인 영화 중 하나이다. 그 중 앤트맨은 뛰어난 유머 감각과 진정성으로 높은 호감을 얻고 있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캐릭터 중 하나로, 우리 브랜드와 완벽하게 어울린다"라며, "폭스바겐은 이번 협업 및 ID.4 글로벌 콘텐츠 캠페인을 통해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람들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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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폴스타 케이크 마카 폴스타 에디션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스웨덴 바이크 제조회사 케이크와 협업해 두 번째 한정판 전기 스쿠터인 '케이크 마카 폴스타 에디션'을 선보였다. 

앞서 폴스타는 지난 2021년 첫 번째 케이크 마카 폴스타 에디션을 처음 선보인 바 있으며, 무광 스노우 색상으로 선보인 첫번째 에디션은 판매와 동시에 바로 매진됐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케이크 마카 폴스타 에디션(CAKE Makka Polestar edition)은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가속하려는 폴스타와 케이크의 공통된 목표로 탄생, 이에 부합하는 디자인, 구성 요소와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폴스타 에디션은 맞춤형 색상 외에도 폴스타 특유의 감성과 디자인적 특징을 더한 슬림한 헤드라이트와 고급 서스펜션 회사 올린즈의 댐퍼가 장착됐다. 

특히 폴스타 전기 로드스터 콘셉트에서 영감을 받아 꾸며졌으며, '스카이' 컬러로 출시됐다. 이와 함께 수하물 운반을 위한 탈착형 후방 캐리어를 탑재해 탑승자에게 높은 실용성과 편의성까지 제공한다.

또한, 최고 45km/h의 속도와 두 가지 주행모드로 균형 잡힌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완전 충전은 약 3시간 소요되고, 10A/110V/220V 등 다양한 전원 콘센트에서 충전할 수 있다.

이번 출시된 스카이 색상의 마카 폴스타 에디션은 폴스타 에디셔널 웹샵을 통해 일부 국가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국내서는 공식 수입사인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을 통해 출시되며, 가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폴스타 전기 로드스터 콘셉트

한편 이번 케이크 마카 폴스타 에디션의 영감이 된 전기 로드스터 콘셉트는 오는 2026년 '폴스타6'라는 이름으로 생산된다. 

폴스타 6는 하드톱 컨버터블 형태를 띠고 있으며, '맞춤형 알루미늄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다. 해당 알루미늄 플랫폼은 폴스타가 자체 개발한 최초의 플랫폼에 해당하며, 폴스타 5를 통해 이미 확인된 고성능 800볼트 전기 아키텍처를 특징으로 한다. 

차내에는 최대 650kW(884hp)와 900N의 출력을 발휘하는 듀얼 모터 파워트레인을 탑재,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3.2초, 그리고 250km/h의 최고 속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추가적인 제원과 기술적 세부사항은 차량 생산이 현실화되는 시점인 2026년에 공개될 예정이며, 폴스타 6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과 주문 예약은 폴스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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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폴스타

스웨덴 폴스타가 루미나 테크놀로지스와 미래 출시할 폴스타 차량에 탑재되는 롱레인지 라이다 기술의 통합과 협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최근 차세대 안전과 자율 주행에 관한 관심이 세계적으로 증가하면서 라이다 기술의 활용은 계속해서 추진력을 얻고 있으며, 이에 따라 폴스타는 향후 출시될 '폴스타 5'에도 라이다 기술을 적극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두 회사 간의 기존 파트너십은 폴스타 브랜드의 첫 번째 SUV인 폴스타 3에 라이다 기술을 공급하는 것이었다.

더욱 확대된 파트너십은 향후 출시할 폴스타의 차량에 탑재될 루미나의 3D 레이저 스캐닝 통합 기술과 산업 디자인에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폴스타 프리셉트 콘셉트를 기반으로 2024년에 양산될 전기 4도어 GT '폴스타 5(Polestar 5)'에도 라이다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관련해 폴스타 CEO 토마스 잉엔라트는 "폴스타는 롱레인지 라이다 기술의 선두주자인 루미나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더 큰 혁신을 이룰 수 있게 됐다"라며, "차후 폴스타의 R&D와 제품 설계 전문 지식을 결합하여 폴스타 브랜드에 혁신적인 라이다 통합 기술과 기능을 제공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루미나 설립자 겸 CEO 오스틴 러셀은 "루미나와 폴스타가 협력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두 회사의 확신과 기술의 가치는 계속해서 가속화됐다. 미래 세대를 위해 새롭게 확장된 파트너십과 공동의 개척 정신으로 자동차 기술과 디자인의 경계를 새로운 영역으로 확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폴스타코리아는 올해 플래그십 SUV '폴스타 3(Polestar 3)'와 구매 고객 혜택을 강화한 '폴스타 2(Polestar 2)'를 바탕으로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기대하며, 고객 경험을 극대화하는 브랜드 활동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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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폴스타 3

폴스타코리아가 출범 첫해 이룬 판매 실적과 브랜드 활동에 대한 보고와 함께 올해 신차 출시 계획과 브랜드 비전이 담긴 신년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폴스타코리아는 코로나19, 반도체 공급난, 고금리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등 다양한 대내외적 이슈를 성공적으로 관리하며 총 2,794대의 폴스타 2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등록된 전기차 단일 모델 중 가장 많이 판매한 성과로, 출범 첫해 2,000대 이상 판매한 브랜드는 폴스타가 유일하다.

자동차 판매 방식에서도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며 가이딩 스타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폴스타는 시간, 장소와 관계없이 차량 주문부터 금융상품 선택, 결제까지 가능한 '100% 온라인 판매 시스템'을 선보인 데 이어, 출시 첫해 전국 4개 주요 도시에 갤러리와 같은 차별화된 전시 공간 '폴스타 스페이스'를 구축,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장점을 결합해 고객에게 새로운 형태의 자동차 구매 경험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폴스타코리아는 출시 첫해 폴스타 웹페이지 방문 660만 회와 더불어, 약 20만 명의 고객이 폴스타 스페이스를 방문하는 등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브랜드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더불어 2천여 명의 소비자와 전문가 집단이 함께 선정한 '2022 대한민국 올해의 전기 세단'과 '2022 대한민국 스마트 EV 대상 퍼포먼스 상' 등 지난 한해 3개의 어워즈를 수상하며 성공적인 첫걸음을 내디뎠다.

폴스타코리아는 올해 플래그십 SUV '폴스타 3'와 구매 고객 혜택을 강화한 '폴스타 2'를 앞세워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기대하며, 고객 경험을 극대화하는 브랜드 활동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세계 최초로 공개된 폴스타 3는 브랜드 최초의 SUV로, 순수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 고급 편의사양과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등 폴스타의 역량과 기술을 집약한 플래그십 SUV 모델이다. 폴스타코리아는 폴스타 3를 통해 브랜드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하고, '프리미엄 대형 전기 SUV' 시장을 개척하며 브랜드의 스펙트럼을 더욱 넓힐 계획이다. 폴스타 3는 3분기 중 선보일 예정이며, 가격과 고객 인도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 예정이다.

올 하반기에는 부분변경 폴스타2를 내놓는다. 지난해 한국수입자동차협회 기준 단일 모델 판매 1위를 기록한 폴스타 2의 경쟁력 있는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상품성과 고객 혜택을 높여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폴스타 2의 경쟁력 있는 가격은 그대로 유지, 상품성과 고객 혜택을 높여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폴스타코리아는 대대적인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폴스타 2의 상품성을 강화한다. 개인 맞춤형 서비스 지원이 가능한 티맵 업데이트 및 앱스토어 오픈을 시작으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OTT 플랫폼, 무한한 확장성을 제공하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용성을 개선한 누구 2.0, 차량 내 결제까지 가능한 인 카 페이먼트 기능 등 혁신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엔터테이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해당 업데이트는 9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기존 폴스타 2 고객들도 업데이트 대상에 포함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폴스타 2 구매 고객을 위한 혜택도 강화한다. 2023년식 폴스타 2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충전 크레딧 카드 또는 가정용 충전기 설치 비용 일부를 지원해 충전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전국 폴스타 스페이스에서 제공 중인 무상 충전 서비스는 올해에도 변함없이 이용 가능하다.

또한 연내 수도권 거주 고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를 마련해 프리미엄 충전 서비스 경험 제공 및 충전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의 고객 충전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출고 편의를 위한 노력도 진행된다. 폴스타코리아는 지난해 기준 약 21%에 이르는 경상도와 전라도에 거주하는 잠재 고객들의 차량 출고 편의를 위해 대구와 광주에 임시 차량 출고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며, 추후 해당 지역에 공식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고려하고 있다. 부분변경 폴스타 2 출시 시기는 올해 하반기로 점쳐진다. 

제품 외적으로도 폴스타코리아는 찾아가는 전시 및 시승행사, 고객 경험 위주의 마케팅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지난해 폴스타코리아는 서울과 경기, 인천, 대전, 대구, 부산, 제주 등 전국 주요 8개 도시에서 총 10회의 전시 및 시승 행사를 통해 약 280만 명에게 폴스타 2를 선보였다. 또한, 4만 6천여 건의 현장 고객상담과 1,100여 건의 현장 시승 기회를 제공하며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올해도 소비자와의 접점 강화를 위한 전국 단위의 전시·시승 행사는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차량을 직접 보고 시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에 주력할 예정이다.

폴스타는 고객과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지향하는 'DTC' 브랜드인 만큼, 디지털 환경에서의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한 노력도 지속해서 진행할 계획이다. 연중 지속적인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고객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차량 정보 확인부터 시승 신청, 주문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디지털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타겟 마케팅을 극대화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관련해 폴스타코리아 함종성 대표는 "지난해 폴스타 2는 출시 첫해 수입 전기차 단일 모델 판매 1위를 기록해 프리미엄 전기차의 문턱을 낮춤과 동시에 지속가능한 시대로의 전환을 주도하며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라며, "올해는 브랜드의 디자인적 역량과 첨단 기술을 집약한 플래그십 SUV 폴스타 3를 통해 프리미엄 대형 전기 SUV 시장까지 브랜드의 스펙트럼을 더욱 확장할 것이다. 더불어 기존 고객들에게도 OTA를 통한 지속적인 상품성 강화와 더 나은 서비스 경험 제공을 통해 브랜드에 대한 로열티를 구축하고,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확실히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폴스타코리아는 지난해 폴스타 2를 시작으로 올해 폴스타 3, 2024년 폴스타 4 등 2026년까지 매년 1종 이상의 프리미엄 전기차를 국내 시장에 선보이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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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폴스타

스웨덴 폴스타가 오는 2030년까지 진정한 기후 중립 자동차 생산을 목표로 하는 '폴스타 제로 프로젝트'에 8개의 글로벌 업계 선도 업체들과 추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폴스타 제로 프로젝트에 새로 합류한 파트너사들은 비테스코 테크놀로지, 슐뢰터, 아우토노임, 스토라 엔소, 티엠지 오토모티브, 그렝에스, 보리스테나 및 스테나 알루미늄을 포함한 스웨덴, 독일, 스위스, 포르투갈, 핀란드 등 해당 분야의 글로벌 선도 업체다.

폴스타와 파트너사들은 파트너십을 통해 전기 인버터부터 전기 도금, 내외부 재료, 재생 가능한 패키징 솔루션, 바이오 소재, 목조 건축, 도장과 직물, 평판 압연 알루미늄, 니트 및 직조 재료, 재활용 알루미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관련해 폴스타 제로 프로젝트 책임자 한스 페르손은 "폴스타 제로 프로젝트의 성공에 대한 저의 확신은 새로운 파트너사들을 만날 때마다 재확인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엄청난 잠재력이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라며, "다만, 불가능해 보이는 것을 이루는 것은 결코 혼자만의 일이 아니며, 오직 집단행동을 통해서만 진정한 변화를 일으키고 자동차 산업을 넘어서는 혁신적인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폴스타 제로 프로젝트(Polestar 0 Project)는 자동차 산업의 전면적인 재설정이 필요하다는 신념으로 2021년 시작됐다. 전기차로의 전환을 통해 엔진에서 시작하는 배출가스는 제거할 수 있지만, 폴스타는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배출가스 역시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고 인지하고 있다. 

폴스타 제로 프로젝트의 궁극적인 목표는 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온실가스 배출 상쇄 조치가 아닌, 원자재 추출부터 재료 및 차량 생산, 배송 및 제품 수명 생애 주기 전체에서의 온실가스 배출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하는 것에 있다.

이를 위해 원재료에 대한 연구는 기본으로 바이오 자원과 광물, 정제와 인공 재료에 대한 핵심 연구를 진행 중이며, 2030년까지 기후 중립 자동차를 인도한다는 목표 아래 현재 시급한 문제인 누락된 요소들을 해결해 가고 있다.

또한 폴스타는 학술 분야와 기업 분야 모두에서 원자재, 바이오 기반 화학물질, 폴리머, 전기 부품, 비활성 기체, 기본 재료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파트너를 모집하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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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아이오닉 6

현대차 세단형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6(IONIQ 6)'의 기본형 2륜 롱레인지 모델이 미국 EPA에서 최대 581km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인증 받았다.

이번 인증 수치는 18인치 휠이 장착된 아이오닉 6 후륜구동 롱레인지 기본형 모델을 기준으로 한다. 

또한 같은 모델의 복합전비는 140MPGe를 기록했다. MPGe는 휘발유 1갤런과 같은 비용으로 전기차를 충전했을 때 주행할 수 있는 거리를 마일로 표시한 것이다. 

이는 미국에서 판매중인 전기차 중 최고수준으로 미국 정부가 운영하는 에너지 절약 사이트 퓨얼이코노미가 공개한 전비 기준 'TOP 10' 차량 가운데 가장 높다.

아이오닉 6는 매끈한 유선형 외장 디자인을 갖춰 현대차 역대 모델 중 최저 공기저항계수(0.21)를 달성한 모델이다. 

현대차는 현대디자인센터와 차량성능개발센터를 중심으로 연구소의 다양한 부문간 힘을 모아 아이오닉 6 개발 초기단계부터 '최고의 공력성능 달성'을 목표로 디자인과 엔지니어링을 진행했다.

그 결과, 아이오닉 6는 현대차 역대 모델 최저 공력계수인 0.21을 달성, 이는 현존하는 전기차 중 최상위권에 속하는 수준으로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관련해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6가 미국 최고 수준의 전비를 달성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전기차의 효율적인 전비는 소비자들의 중요한 구매 기준이 되기 때문에 판매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오닉 6는 최근 유럽 신차 평가 인증기관으로부터 최고 등급의 안전 등급을 받았다. 아이오닉 6는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 최고 안전성을 입증했다.

아이오닉 6는 성인 탑승자 보호, 어린이 탑승자 보호, 보행자 보호, 안전 보조 시스템 등 4개 평가 항목의 종합 평가 결과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이를 기반으로 아이오닉 6는 유로앤캡의 대형 패밀리카 부문에서 '안전 최우수' 차량에 이름을 올렸다. 

나아가 현대차그룹은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가 적용된 아이오닉 5, EV6, GV60, 아이오닉 6 등이 유로앤캡에서 최고 등급을 달성, 글로벌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입증하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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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VW ID.4

독일 폭스바겐(VW)의 첫 순수 전기 SUV 'ID.4'가 전동화 시대를 이끌 새로운 월드카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폭스바겐 ID.4는 지난해 세계적으로 약 17만대가 고객에게 인도되며 폭스바겐 그룹의 대표 순수 전기차로 자리매김했다. 

미국 전기차 전문매체 클린테크니카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독일을 포함한 유럽 10개 전기차 판매 주요국에서 총 6만 7,049대가 판매, 유럽 브랜드 전기차 중 판매 1위에 올랐다.

이로써 ID.4는 폭스바겐을 상징하는 비틀, 골프의 성공 신화를 잇고 있다는 평가가 함께 나온다. 

또한 미국 시장에서는 2만 511대(전년 동기 대비 22.5% 증가)가 판매되며 브랜드 전체 성과를 견인했다. 생산거점 외 첫 출시 국가인 한국에서도 지난해 9월 출시 직후 초도 물량이 완판, 출시 2주 만에 수입 전기차 1위 모델로 등극했으며 여전히 높은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부터 미국 채터누가 공장에서 내수를 위한 ID.4의 양산이 시작돼 독일 츠비카우 공장에서 생산되는 유럽 및 수출국가들(한국 포함)의 물량 공급은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ID.4가 글로벌 주요 시장서 인기를 끌 수 있었던 요인으로는 높은 가격 경쟁력과 우수한 상품성이 꼽힌다. 

특히 전기차 전용 플랫폼(MEB)에서 비롯된 뛰어난 차체 강성과 여기서 비롯되는 주행 질감의 완성도, 넉넉한 실내 공간과 기본 탑재된 풍부한 안전 편의 사양에 대한 고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MEB 기반으로 탄생한 폭스바겐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인 ID.4는 이질적인 전기차 주행감이 아닌, 기존 폭스바겐 내연기관 모델과 비슷한 부드러운 주행 질감을 선사한다. 또한 동급 모델 대비 가장 짧은 수준의 회전 반경과 민첩한 핸들링을 자랑한다.

아울러 MEB 플랫폼 기반의 ID.4는 짧은 오버행과 2,765mm의 긴 휠베이스 덕분에 기존 동급 SUV 모델 대비 넓고 편안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국내 출시된 ID.4는 1회 충전 시 405km를 달릴 수 있으며 급속 충전 시에는 약 36분 만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국내 최초로 ‘이머전시 어시스트’가 추가 적용된 최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 ‘IQ. 드라이브’를 비롯해 혁신적인 인터랙티브 라이팅 시스템 ‘IQ. 라이트’, 파노라마 글래스 선루프, 독립 공조 3존 클리마트로닉 자동 에어컨 등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도 모두 기본 탑재됐다.

ID.4의 국내 가격은 5,490만 원이며, 국고보조금과 지자체별 보조금 적용 시 실구입가 4천만 원대로 구매가 가능하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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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프랑스 푸조가 미래 전동화 전략에 박차를 가한다.

푸조는 26일(현지시각) 브랜드 이미지로 가득 찬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E-라이언 데이'를 개최, 유럽 전기차 시장의 리더가 되겠다는 포부를 담은 미래 전동화 비전을 발표했다.

E-라이언 프로젝트(E-LION PROJECT)라 명명된 푸조의 전동화 전략은 상시 변화하는 시대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심도 있게 설계됐으며, 푸조는 오는 2023년까지 모든 라인업에 전동화를 적용하고 2025년에는 모든 차량의 전기차 버전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푸조가 소속된 스텔란티스 그룹의 탄소중립 비전인 '데어 포워드 2030'에 발맞춰 2030년에는 유럽 내 판매되는 모든 푸조 차량을 전기차로만 판매한다는 계획도 함께 포함됐다.

세부적으로는 스텔란티스의 전동화 플랫폼인 STLA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제품과 서비스의 생태계, 충전 및 커넥티비티를 포함한 엔드 투 엔드 고객 경험, 2025년까지 모든 라인업의 전기차 버전을 출시하겠다는 계획, 최소한의 전력만으로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효율, 환경을 위해 2038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해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의 '5 E' 등을 포함하는 포괄적인 브랜드 전략을 담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계획 중 하나로 새로 개발한 MHEV 48V 마일드-하이브리드 기술에 대한 내용도 함께 공개했다. 푸조의 MHEV 48V 시스템은 최고출력 100마력 또는 136마력의 차세대 퓨어테크 가솔린 엔진과 21kW의 전기 모터가 장착된 6단 전동식 듀얼 클러치로 구성된다. 이 새로운 하이브리드 기술은 208, 2008, 308, 3008, 5008, 408 등 푸조의 전 라인업에 적용돼 올해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푸조는 오는 2025년까지 총 5대의 순수 전기차도 선보인다. 지난해 7월 국내에도 소개된 프리미엄 해치백 308의 전기차 버전인 'E-308', 'E-308 SW'을 비롯해 역동적인 패스트백 디자인으로 2022 파리 모터쇼에서 찬사를 받은 408의 전기차 버전 'E-408', 여기에 브랜드 대표 패밀리카인 '3008 SUV'와 5008 SUV의 전기차 버전인 'E-3008'과 'E-5008' 등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E-3008은 스텔란티스의 전동화 플랫폼인 'STLA 미디엄'을 장착한 첫 번째 전기차로, 최장 주행거리는 약 700km가 될 예정이다. 올 하반기 유럽에 출시될 예정이며, E-5008 또한 E-3008 출시 후 빠른 시일 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푸조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구체적 실행 계획도 공개됐다.  향후 2세대 차량에는 블랙 페인트와 크롬 대신 가벼운 색상의 페인트와 글래스 활용, 경량화 시트, 재활용 휠, 차량의 수명을 고려한 자동차 디자인 등 구매 및 공급망 전략부터 자동차의 전체 구성 및 구조, 사용된 자재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무게, 폐기물, 원자재 및 전력의 소비를 최소화하는 것에 집중해 온 것이 앞서 CES 2023에서 공개한 푸조 인셉션 컨셉트에 선보인 각종 기술 발전으로 이어졌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이러한 전방위적 노력은 푸조 미래 전기차 디자인 과정에도 이어진다. 마티아스 호산 푸조 디자인 디렉터는 "미래의 전기차의 수명주기는 최대 20년에서 25년까지 늘어난다"라며, "오랜 수명주기를 갖는 만큼 디자인 또한 변화되어 핵심 부품을 교체 또는 재활용할 수 있고 개인화된 업그레이드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전기차만의 가치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푸조는 스텔란티스 그룹의 2038년 탄소중립 실현 목표를 위한 계획을 착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E-라이언 프로젝트를 통해 2030년까지 세계의 지구온난화지수를 60%, 유럽의 경우 70%까지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관련해 린다 잭슨 푸조 CEO는 "탄소중립은 단순히 네 글자의 단어가 아닌 우리의 사고방식이자 브랜드의 미래를 계획하는 접근 방식이며, 조직으로서 그리고 개인으로서 모두가 유념해야 할 단어"라며, "E-라이언 프로젝트 또한 단순한 전략이 아닌 미래 세대를 위한 푸조의 약속"이라고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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