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고 힘 좋은 전기 SUV '폴스타3' 연내 출시 예고...기대해봐도 좋을까?
[Motoroid / New Car]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브랜드 최초의 SUV '폴스타 3'를 올해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폴스타 3는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과 고급 편의사양 등 브랜드 역량과 기술이 집약된 플래그십 SUV 모델이다.
폴스타코리아는 폴스타 3를 통해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SUV 시장에 본격 진출, 프리미엄 대형 전기 SUV 시장을 개척하며 브랜드 스펙트럼을 더욱 확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앞서 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CEO는 폴스타 3를 '전동화 시대에 걸맞은 프리미엄 대형 전기 SUV'라 소개하며, 폴스타 3는 폴스타의 성장궤도를 높이고 다음 단계로 안내할 이정표가 될 것이라 소개했다.
폴스타3는 스웨덴 볼보자동차가 개발, 공유한 새로운 전기 기술을 기반으로 하며, 엔비디아의 중앙 집중식 코어 컴퓨팅과 젠스액트, 루미나르, 스마트 아이 등 업계를 선도하는 업체로부터 공급받은 최첨단 안전 시스템이 탑재돼 뛰어난 상품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은 처음부터 폴스타가 직접 디자인했으며, 듀얼 블레이드 헤드라이트와 스마트 존, 프론트 에어로 윙과 같은 새로운 특징들을 갖췄다.
특히 폴스타는 보닛에 통합 프론트 에어로 윙, 리어 스포일러에 통합된 에어로 윙 및 리어 에어로 블레이드를 포함해 정밀하면서도 효과적인 에어로 다이내믹 최적화를 이뤄냈으며, 낮은 전고(1,627mm)와 지상고(211mm)까지 더해 대형 SUV 최고 수준인 0.29 Cd의 공기저항계수를 달성했다.
차체 크기는 전장 4,900mm, 전폭 2,120mm(사이드 미러 포함), 휠베이스 2,985mm이며, 5인승 대형 전기 SUV로서 넉넉한 승차 공간과 적재공간을 확보했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듀얼모터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하며 총 489마력(360kW), 840N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퍼포먼스 팩 선택 시 517마력(380kW), 910Nm으로 출력이 향상된다.
또한 단계 조절이 가능한 원 페달 드라이브, 전자식 토크 벡터링 기능이 포함된 듀얼 클러치 시스템을 탑재해 보다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하며, 리어 모터의 디커플링 기능은 특정 상황에서 에너지 절약을 위해 프론트 전기 모터로만 주행도 가능하다.
또한 에어 서스펜션을 기본 사양으로 적용해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편안함을 유지하면서 폴스타 특유의 다이내믹한 주행 질감을 경험할 수 있다.
차내에는 111kWh의 리튬이온배터리를 탑재, 1회 충전 시 WLTP 기준 최대 610km의 주행거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외 엔비디아 드라이브(NVIDIA DRIVE)의 중앙 집중식 컴퓨팅을 적용했으며, 5개의 레이더 모듈과 5개의 카메라, 12개의 초음파 센서를 기반으로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지원한다. 또한, TMAP과 공동 개발한 정밀도로지도가 국내 최초로 탑재될 예정이다.
미국과 중국에서 생산되는 폴스타 3는 오는 3분기 중 국내 시장에 투입될 예정이며, 가격과 고객 인도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 예정이다.
한편 폴스타코리아는 올해 폴스타 3와 구매 고객 혜택을 강화한 폴스타 2를 바탕으로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기대하며, 고객 경험을 극대화하는 브랜드 활동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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