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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LG에너지솔루션과 토요타 북미법인이 미국서 생산예정인 토요타 전기차에 탑재될 리튬 이온 배터리 모듈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따라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2025년까지 미국 미시간 공장에 30억달러(한화 약 4조 원)을 신규 투자해 토요타 전용 배터리 셀 및 모듈 생산라인을 구축, 하이니켈 NCMA 기반 파우치셀이 탑재된 배터리 모듈을 연간 20GWh 규모로 공급할 예정이다.  

하이니켈 NCMA : 니켈, 코발트, 망간, 알루미늄을 사용한 4원계 리튬 배터리로 니켈 비율을 90% 가량으로 높이고 코발트 비율을 10% 이하로 줄였으며 알루미늄을 추가해 안정성을 강화

생산된 배터리 모듈은 2025년부터 토요타 켄터키 공장에서 생산되는 신형 전기차 모델을 포함해 토요타의 멀티 패스웨이 제품 전략의 일환으로 향후 북미 시장에서 확대될 전기차 라인업에도 탑재될 예정이다.

관련해 토요타 자동차 북미법인 테츠오 오가와 대표이사 사장은 "토요타는 최대한 빨리 CO₂를 줄이고자 하며 북미에서 전기차 판매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리튬 이온 배터리의 안정적인 공급을 확보하는 것은 제조 및 제품 계획의 중요한 부분이며, LG에너지솔루션과 협력하여 고객의 기대에 걸맞은 높은 안전성, 성능 및 품질의 제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LG에너지솔루션 CEO 권영수 부회장은 "세계 1위의 글로벌 자동차 회사 토요타와 배터리 선도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의 새로운 협력이 북미 전기차 시장의 커다란 진전을 가져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이번 협력을 통해 북미 생산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혁신적인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세계 최고의 고객가치를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체결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의 고품질, 고성능의 배터리 셀 및 모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능력과 배터리 팩에 대한 토요타의 앞선 기술력이 집약되어 전기차를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보다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차량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계약으로 세계 상위 5개 완성차 모두에게 배터리를 공급하게 됐다. 이번 계약은 합작공장(JV)을 제외한 단일 수주계약으로는 최대이다.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에서 8개의 배터리 공장을 운영 및 건설 중으로 글로벌 생산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토요타는 2030년까지 토요타·렉서스 양 브랜드에서 전기차 30종을 출시할 것을 발표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연간 최대 350만대 전기차 생산을 목표로 하는 토요타의 전동화 전략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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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그룹

폭스바겐그룹이 2023년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폭스바겐그룹은 그룹의 전기차 전략이 더욱 진전되고 있는 가운데 상반기 인도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0% 증가했다고 밝혔다. 

유럽 내 전기차 인도량은 68%까지 늘어나 이 지역 시장 리더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했다. 올해 시간이 지날수록 차량 인도 기간이 크게 단축되고, 남아있는 165만 대의 높은 주문량과 안정적인 수요를 감안할 때 긍정적인 흐름은 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336억 유로에 달하는 자동차 부문의 탄탄한 순유동성은 그룹이 주요 지역 및 성장 분야에 계속 투자하는 데 필요한 원동력과 유연성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올해 상반기 폭스바겐그룹은 원자재 등 파생상품으로 인한 평가손실을 반영하기 전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3% 증가한 139억 유로의 기본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7.5~8.5%의 기준 범위를 상회하는 8.9%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액은 견고한 제품 구성과 가격 정책, 지속적인 물량 회복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1,563억 유로를 기록했다.

폭스바겐 그룹의 전동화 전략은 계속해서 가속화되고 있다. 배터리 전기차(BEV) 인도량이 상반기 총 인도량의 7.4%를 차지했다.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특히 그룹이 전기차 부문 시장 리더로 자리 잡은 유럽 지역에서 시장점유율을 높일 수 있었다. 더욱 도전적인 하반기 시장 환경에서 2023 회계연도 총 인도량 내 전기차 점유율은 8~1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차량 인도 기간의 단축과 계절적 영향이 하반기 전기차 판매 비중은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류망의 병목현상이 지속되면서 상반기 순현금흐름은 25억 유로에서 멈췄다. 하반기 물류 상황의 개선과 일부 생산 조정을 예상하고 있는 폭스바겐그룹은 연간 순현금흐름 60~80억 유로를 목표하고 있으며, 이 같은 목표 범위의 하한선을 충족할 수 있도록 결정적인 조치를 취했다.

자동차 부문의 순유동성은 상반기 말 336억 유로로 견조한 수준을 유지했고, 이는 그룹이 목표로 하는 지속가능한 가치 전략을 계속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폭스바겐그룹은 2023년 3월 3일에 발표한 2023년 회계연도 재무 전망치를 확정했다. 2023년 인도량 목표를 950만여 대에서 900~950만여 대로 소폭 조정한 가운데, 매출 목표 달성을 위한 여정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상반기에는 반도체 부족현상으로부터 운송/물류 지연으로 압박 요인이 이동하는 것과 함께 공급망 차질이 지속적으로 완화됐다. 하반기에는 낮은 원자재 비용과 물류 병목현상의 점진적인 개선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브랜드의 성과 프로그램은 하반기에 첫 번째 결과를 낼 예정으로, 이는 점점 더 치열해지는 경쟁 환경에서 그룹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캐피털마켓데이에서 발표한 운영 전략에 따라 그룹의 초점은 수익성과 현금흐름 목표 달성에 있다. 가치 중심 생산에 대한 강조는 이미 강력한 결과를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룹은 볼륨(양적) 성장보다 지속가능한 수익성에 우선순위를 둠으로써 영업이익과 현금흐름 목표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폭스바겐그룹은 브랜드에 선도적인 기술 혁신을 제공하고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기술 플랫폼 역시 재정비하고 있다.

그룹은 아키텍처 측면에서 그룹 차원의 SSP 플랫폼 구현을 위한 명확한 경로를 제시했다. 이르면 2024년부터 새로운 PPE가 경쟁력 있는 아키텍처로 사용되고, 2025년부터 2세대 MEB+가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배터리 전략은 파워코가 개발할 통합셀을 통해 그룹에 최대 유연성과 비용 이점을 제공할 예정이다. 카리아드 조직의 전략적 재편은 그룹 브랜드와 긴밀히 협력하는 내부 소프트웨어 공급업체로의 확립이 목표다. 또한 새로운 소프트웨어 기반 차량 허브에서 개발될 차세대 E³ 플랫폼의 실행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폭스바겐그룹은 완전 자율주행을 위한 지속적인 발전을 이어가고 있는데, 이를 중요한 성장잠재력을 가진 미래 수익풀로 보고 있다. 그룹은 북미와 유럽에서 자율주행 테스트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관련해 폭스바겐그룹 아르노 안틀리츠 최고운영책임자는 “상반기에 그룹은 견실한 재무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경쟁력 향상을 위한 주요 조치들을 취했다. 하반기에는 순현금흐름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모든 브랜드에서 성과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중국에서의 전략적 결정을 통해 폭스바겐그룹의 경쟁력을 더욱 향상시킬 것”이라 말했다.

또 폭스바겐그룹 올리버 블루메 최고경영자는 “폭스바겐그룹은 명확한 계획과 측정가능한 이정표를 토대로 그룹을 전략적으로 재정비, 재구성했다. 상반기에 매우 견고한 결과를 냈다. 북미 지역 판매가 증가하고 있고, 기술 파트너십을 통해 중국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여기에 전기차 추세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그룹에게 중요한 것은 양적인 측면보다 가치에 초점을 맞춘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이라고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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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LG엔솔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함께 손잡고 오는 2025년 미국에 전기차 배터리셀 합작공장을 세운다. 이를 통해 양사는 연간 약 30만대 물량의 배터리셀을 생산할 수 있게될 전망이다.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은 26일 LG에너지솔루션 본사에서 북미 배터리 합작법인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체결식을 기점으로 양사는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공장 부지가 위치한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 브라이언 카운티에 배터리셀 합작공장을 건설한다.

양측은 연내 합작법인을 세우고 이르면 2025년 말 생산시작을 목표로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공장 건설에 착수한다. 총 5조 7천억원을 공동 투자하며 지분은 각 50%씩 보유할 예정이다.

합작공장은 연산 약 30GWh, 전기차 약 30만대 분의 배터리셀을 양산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진다. 해당 합작공장에서 생산된 배터리셀은 현대모비스가 배터리팩으로 제작해 HMGMA,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 기아 조지아 공장 등 현대차그룹의 미국공장에서 생산되는 전기차에 전량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이번 LG에너지솔루션과의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미국 생산 차량에 최적화된 배터리셀을 현지에서 조달해 고효율·고성능·안전성이 확보된 높은 경쟁력의 전기차를 적시에 생산,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오랜 기간 축적한 완성차와 각종 부품 양산 능력을 바탕으로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전체 배터리 시스템 및 완성차까지 연계될 수 있는 통합적인 품질 관리를 통해 최고 수준의 성능과 안전성을 갖춘 전기차 배터리셀 생산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은 검증된 글로벌 양산 및 품질 경쟁력을 갖춘 LG에너지솔루션과의 배터리셀 합작공장을 통해 현대차그룹의 전용 전기차에 안정적으로 배터리를 공급함으로써 폭발적으로 증가할 미국 전기차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은 전동화사업 핵심 파트너로서 2009년 현대차그룹의 첫 친환경차인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부터 시작해 현재 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6 등 주요 친환경차에 대한 배터리 공급 협력을 진행해왔다. 

특히 이번 미국 배터리셀 합작법인 설립은 인도네시아 배터리셀 합작법인에 이어 두번째다.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은 인도네시아 카라왕 산업단지에 연산 10기가와트시 규모의 배터리셀 합작공장을 건설 중이며 내년 상반기 본격적인 양산을 앞두고 있다. 

관련해 이번 체결식에서 현대차 장재훈 사장은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전기차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전동화 체제로 전환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라며, "글로벌 배터리 선두기업이자 핵심 파트너인 LG에너지솔루션과의 합작공장 설립을 통해 글로벌 전기차 대전에서 승기를 잡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LG에너지솔루션 권영수 부회장은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강자 현대차그룹과 배터리 산업의 선두주자 LG에너지솔루션이 손을 잡고 북미 전기차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며, "차별화된 글로벌 생산역량, 독보적 제품경쟁력을 더욱 강화하여 세계 최고의 고객가치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양사는 앞으로도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의 주도권 확보를 위해 전략적 투자를 크게 확대하고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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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과 SK온이 손을 잡고 미국 전기차 시장 공략과 미래 전기차 시장 주도권 확보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현대차그룹과 SK온은 29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SK그룹 본사에서 현대차그룹 기획조정실 미래성장기획실장∙EV사업부장 김흥수 부사장, SK온 최영찬 경영지원총괄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북미 전기차 배터리 공급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이번 전략적 제휴(MOU)를 기반으로 양측은 현대차그룹의 미국 내 전기차 공장에 SK온 배터리를 오는 2025년 이후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양사는 공급 물량, 협력 형태, 공급 시점 등 구체적인 사안은 추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관련해 현대차그룹 기획조정실 미래성장기획실장∙EV사업부장 김흥수 부사장은 "이번 북미 지역 배터리 공급 협약으로 전기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사의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공급을 바탕으로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또 SK온 최영찬 경영지원총괄은 "양사간 협력은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북미 자동차 시장의 전동화 과정에서 양사가 확고한 위치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 강조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글로벌 전기차(EV) 톱 티어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미국 전용공장 설립을 공식화하고, 미국 조지아 주 브라이언 카운티에서 전기차 전용 신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기공식을 개최했다.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현대차그룹 차원의 첫 공장인 HMGMA에선 현대뿐 아니라 기아, 제네시스 등 3개 브랜드의 전기차를 생산한다. 다차종의 전기차를 탄력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현지 고객의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2025년 상반기부터 양산에 들어갈 HMGMA는 현대차그룹의 미국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한 핵심 거점이 될 전망이며, 대표적 선진 시장인 미국에선 2030년 전기차 84만 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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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독일 슈투트가르트 = IAA 2022) 삼성SDI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2022 하노버 상용차 박람회(IAA 2022)'에 국내 유일 배터리 업체로 참가했다. 

삼성SDI는 이번 전시회에서 상용차에 특화된 혁신적인 차세대 배터리 기술 및 제품들을 선보였으며, 상용차 고객사를 위한 비공개 부스를 마련해 협력을 강화했다. 

이번 전시에서 삼성SDI는 '새로운 전기차 시대를 견인한다'라는 주제로 배터리 소재 기술력, 품질관리, 대량생산 역량 등 핵심역량을 강조했다. 또 상용차 고객들에게 삼성SDI만의 기술력으로 상용차에 특화된 기술과 제품들을 소개했다.

삼성SDI는 하이니켈 NCA와 독자적인 특허를 가진 SCN 소재 기술 등을 통해 고에너지밀도와 급속충전, 장수명 성능을 향상시킨 각형 6세대 배터리(P6)를 소개했다. 또 코발트 프리 및 전고체 전지를 포함한 각형, 원형 배터리 로드맵을 선보여 고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삼성SDI만의 상용차에 특화된 스케일러블 모듈·팩 혁신기술이 큰 호응을 얻었다. 고객의 요구에 따라 배터리의 에너지, 충전시간, 수명 등을 상용차 모델별로 최적화하여 차별화된 성능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관련해 손미카엘 삼성SDI 중대형전지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은 "삼성SDI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최고의 품질을 바탕으로 상용차에서도 특화된 삼성SDI만의 배터리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노력해 왔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더 새로워진 전기차 시대를 견인하기 위한 삼성SDI의 기술경쟁력 및 품질, 나아가 비전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배터리 업체들에 있어 상용차 분야는 성장성 측면에서 매력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된다. 적재 용량에 따라 전기 상용차(600~1000kWh)에는 승용차(75~80kWh)에 비해 8~13배 많은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된다. 시장조사업체 마켓츠앤마켓츠에 따르면 전세계 전기 상용차 시장은 2022년 35만3천 대에서 2030년 314만 대로 약 9배(연평균 31.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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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그룹이 오는 2025년부터 브랜드 혁신적 전기화·디지털화 전략 모델인 '뉴 클래스' 제품군에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셀을 탑재할 예정이다. 

새롭게 개발된 6세대 BMW 원통형 배터리 셀은 직경 46mm에 두 가지 높이로 생산된다. 특히 양극재는 코발트 함량을 줄인 대신 니켈 사용량을 높이고, 음극재에는 실리콘 함량을 증가시키는 등 배터리 셀 형태와 화학 구조를 혁신적으로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 5세대 BMW 각형 배터리 셀 대비 에너지 밀도는 20% 이상, 주행거리는 최대 30%까지 증가시켰다. 반면 셀 가격은 5세대 대비 최대 50%까지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BMW 그룹이 순수전기 모델의 생산 비용을 최첨단 내연 엔진 차량과 같은 수준으로 큰 폭 감소시킨다는 목표를 달성할 지 관심이 쏠린다. 

배터리와 드라이브 트레인, 충전 기술의 전압은 800볼트로 증가한다. 이로 인해 최대 500암페어의 전류를 수용할 수 있어 배터리를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최대 30%까지 줄어들 전망이다. 

나아가 BMW그룹은 자원 절약과 재활용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순환경제' 전략에 따라 배터리 셀 생산에서의 2차 원자재 사용 비중을 크게 늘린다는 방침이다. 셀 제조사들은 고전압 배터리의 주원료인 코발트, 리튬, 니켈 등의 일정량 이상을 2차 원자재로 사용하고, 배터리 셀 생산에는 오직 친환경 재생 에너지만을 활용할 예정이다. 생산 과정에서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이전 세대와 비교해 최대 60%까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BMW그룹은 차세대 배터리 셀 생산을 위해 인증 광산에서 채굴된 원료를 직접 조달하거나 수급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BMW그룹은 뉴 클래스에 필요한 배터리 셀을 공급하기 위해 배터리 제조사와 수백억 유로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유럽, 북미 등 글로벌 핵심 시장 6곳에 연간 생산량 20GWh 규모의 배터리 셀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한편 BMW 그룹은 뉴 클래스 제품군을 통해 혁신적인 전기 모빌리티 보급을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다. 오는 2025년까지 전 세계에서 누적 200만대가량의 순수전기차를 고객에게 인도할 예정이며, 2030년까지 판매되는 BMW 그룹 차량 절반 이상이 순수전기 모델일 것으로 예상된다.

미니(MINI)는 오는 2030년대 초반부터 오직 순수전기 차량만을 판매하며 이상적인 도심형 전기 모빌리티 브랜드로서의 혁신적인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향후 선보일 BMW 모토라드 도심 모빌리티 신규 모델 또한 순수전기 모델로만 출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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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토요타자동차가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전기차용 배터리 공급을 위해 2024년-2026년 생산을 목표로 미국·일본에 최대 7,300억 엔(한화 약 7조 원)을 투자한다.

토요타는 많은 국가 및 지역의 고객의 요구에 다양한 파워트레인으로 유연하게 대응해 최대한 많은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됐다.

특히 이번 투자는 미국 및 일본에서 최대 총 40GWh의 생산 능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 토요타 생산 시스템(TPS)를 적극 활용하고 효율적인 생산 라인을 구축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하고, 배터리 생산에 종사하는 인재를 육성함과 동시에 토요타의 물건 만들기 철학인 '모노즈쿠리'를 알려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역별로는 일본의 Prime Planet Energy & Solutions Co., Ltd.(PPES)와 Toyota Plant and Property의 히메지 공장에 약 4,000억 엔, 미국의 Toyota Battery Manufacturing(TBMNC)에 약 3,250억 엔(약 25억 달러)을 새롭게 투자, 차량용 배터리 생산을 강화한다.

참고로 TBMNC는 자동차 배터리 생산을 늘리기 위해 토요타 자동차 북미 주식회사가 90%, 토요타 통상 주식회사가 10%를 소유하고 있다. 

또한 파트너 회사의 자동차 배터리 공급을 포함하여 각 지역의 전기차 수요 증가에 지속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공급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토요타 자동차는 탄소 중립을 달성을 위해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해야 한다고 내다봤다. 또한 CO₂ 배출량을 최대한 빠르게 감축하고 고객의 삶을 보호하는 방법도 국가와 지역에 따라 크게 다르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 철학을 바탕으로 토요타 자동차는 다양한 파워 트레인을 통해 많은 국가와 지역의 고객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가능한 많은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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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중국 최대 배터리 기업인 CATL이 2025년부터 BMW그룹의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에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한다.   

현재 원통형 배터리 시장은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 한국 기업과 일본 파나소닉이 주도하고 있지만, CATL이 새롭게 도전장을 내밀면서 새로운 경쟁 구도가 형성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BMW는 삼성SDI의 주고객사 중 하나였다. BMW는 삼성SDI와 CATL 두 업체로부터 각형 배터리를 공급받아왔는데, 원통형 배터리 공급사로 중국 CATL을 낙점했다. 

특히 CATL의 원통형 배터리는 대량 생산에 따른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BMW의 배터리 비용을 30% 가량 절감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BMW그룹과 삼성SDI의 돈독했던 관계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도 나온다. 

CATL이 정사각형 셀 대신 원통형 셀을 공급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그간 CATL은 각형 배터리와 파우치형 배터리를 주력으로 공급해왔으며,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원통형 전지를 공급한 실적이 없어 이번 결정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CATL은 오는 2026년 생산을 목표로 BMW를 비롯한 다른 완성차업체에 배터리를 공급하기 위해 미국 배터리 공장 부지 몰색에 나섰다. 

CATL은 미국에서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을 위한 최종 검토 단계에 있으며, 여기서 생산되는 배터리가 BMW 스파르탄버그공장에서 생산될 BMW 신형 전기차에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3월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CATL은 북미 배터리 공장에 50억 달러를 투자, 빠르면 2026년부터 배터리 셀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BMW는 테슬라 등과 경쟁하기 위해 2025년에 전기차 전용 플랫폼 ‘Neue Klasse(뉴 클래스)’를 내놓을 예정이다. 해당 플랫폼에 CATL의 원통형 배터리가 탑재될 예정이며, BMW그룹이 전기차에 원통형 배터리를 사용하는 것은 이번이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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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EV

최근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전기차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전기차 등록 대수는 24만 1443대를 기록, 전년도의 9만 6,481대보다 71.5%나 늘었다. 

전기차 예비 고객들이 차량 구매 시 고려하는 사항으로는 보조금, 충전 인프라 등이 있는데, 그중 특별히 중요시 여겨지는 부분으로 배터리 안전성과 전비, 항속 거리(주행 가능 거리) 등이 꼽힌다. 
 
이는 어떤 배터리를 채택하느냐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게 되는데, 새로운 전기차가 출시될 때마다 배터리 공급사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전기차 폭발 사고 현장

특히 전기차의 리튬이온배터리는 자칫 폭발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특성을 지닌 만큼, 완성체 업체 역시 배터리 공급사 선정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보다 우수한 성능의 배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아야만 성공적인 판매를 이끌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에 시판 중인 주요 전기차들은 삼성 SDI, SK온, LG에너지솔루션, CATL 등 차종별로 각기 다른 제조사의 배터리가 탑재되고 있다. 

먼저 세계 무대서 큰 호평을 받고 있는 현대차그룹의 전용 전기차 '현대 아이오닉5'와 '기아 EV6'에는 SK온의 배터리가 탑재된다.

E-GMP

두 차종은 현대차그룹의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설계됐는데, 당시 E-GMP 1차 사업의 배터리 공급사로 SK온(배터리 사업)이 선정됐기 때문이다. 

같은 플랫폼 기반의 제네시스 전기차 'GV60'에도 SK온 배터리가 탑재되며, 이 외 니로 EV나 G80 전동화 모델, GV70 전동화 모델의 배터리도 SK온이 공급하고 있다. 

제너럴모터스의 볼트 EV와 EUV에는 LG에너지솔루션(당시 LG 화학)의 배터리가 탑재됐다. 

LG 에너지솔루션 배터리가 탑재된 볼트 EV와 EUV는 배터리 결함으로 잇단 화재 사고가 발생, 국내 고객 인도가 잠정 중단됐지만 최근 출고 재개 소식이 알려지며 차량 공급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지난해 GM은 공급업체였던 LG화학과 조사를 진행, 배터리 음극 탭 파손과 분리막 접힘 현상으로 결함이 발생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전동화 전환을 선언한 볼보의 전기 모델에도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볼보가 한국 시장에 새롭게 투입한 순수 전기차 C40 리차지와 XC40리차지, 그리고 스웨덴 고성능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의 전기차 '폴스타2'에도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가 탑재된다. 

이 외 재규어 I-페이스, 한국 출시를 앞두고 있는 폭스바겐의 ID.3, 포르쉐 타이칸, 아우디 e-트론 SUV·RS e-트론 GT 등에도 LG에너지솔루션이 공급하는 배터리가 탑재된다. 

BMW의 최신 전기 모델들에는 삼성 SDI가 공급하고 있다. BMW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그란 쿠페 'i4'와 플래그십 전기 모델 'iX'에는 모두 삼성 SDI의 배터리가 탑재됐다. 

단, BMW의 첫 번째 순수 전기 SUV 'iX3'는 삼성 SDI가 아닌 중국 CATL 배터리가 탑재돼 판매되고 있다. 

BMW가 삼성 SDI 대신 CATL 배터리를 사용한 이유로는 중국에서 생산되는 전기차는 모두 중국산 배터리를 사용해야 한다는 규정 때문으로 밝혀졌다. BMW iX3는 BMW 차량 최초로 중국에서 생산되는데,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에 있는 BMW와 브릴리언스 오토와의 합작공장에서 생산, 중국과 유럽, 한국 등 전 세계로 공급되고 있다.

미니(MINI) 브랜드의 첫 순수 전기차 '미니 일렉트릭'에도 CATL의 배터리가 탑재된다. 중국산 배터리가 탑재된 미니 일렉트릭은 경쟁 모델 대비 현저히 짧은 주행 가능 거리(복합 159km)가 약점으로 꼽린다.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에 탑재되는 배터리는 모델별로 각기 다른 제조사가 공급하고 있다. 국내 가장 먼저 출시됐던 벤츠 첫 전기차 'EQC'는 국산 LG에너지솔루션(당시 LG화학)이 탑재됐지만, 이후 출시된 'EQA'에는 SK온의 배터리가 탑재됐다. 

반면 최근 출시된 벤츠의 최고급 플래그십 전기 세단 'EQS'는 K배터리가 아닌 중국 CATL이 공급한다. 

일찍이 배터리 공급망 다각화에 나선 테슬라는 LG화학, 파나소식, 그리고 중국 CATL까지 공급사로 두고 있다. 

국내 공급되고 있는 모델3, 모델 Y 등의 테슬라 차량에는 파나소닉 배터리가 탑재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중국에서 생산되는 차량들에는 CATL 또는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가 탑재되고 있다.

이 밖에도 푸조 전기차 e-208, e-2008에 중국산 CATL 배터리가 탑재되고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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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현대차가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과 싼타페 하이브리드를 생산, 현지 친환경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호세 무뇨즈 현대차 북미법인 CEO는 12일 뉴욕 오토포럼에서 현대차가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공장에서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과 싼타페 하이브리드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 앨라배마 공장은 싼타페, 쏘나타, 아반떼, 투싼, 싼타크루즈 등 5개 차종을 생산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싼타페 하이브리드 모델 생산을 시작으로 12월에는 GV70 전동화 모델을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차는 앨라배마공장의 전동화 전환을 위해 총 3억 달러(한화 3,600억 원)을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전동화 작업이 완료되면 현재 국내에서 수출하고 있는 현대차 아이오닉5나 기아 EV6의 현지 생산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를 통해 현대차는 미국 현지 친환경차 정책에 효과적인 대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GV70 전동화 모델은 제네시스 브랜드 이미지 강화 및 고급 전기차시장 선점을 위한 포석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발표에서 배터리에 대한 언급이 없었던 만큼, 현대차가 향후 배터리 조달을 어떻게 전개해 나갈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린다. 

빠르게 변화하는 전기차 시장 트랜드에 대응하려면 자체 배터리셀 생산공장 구축이나 배터리업체들과의 조인트벤처 설립, 수출 시스템은 물류비, 수요 대응의 한계가 있다.

무엇보다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은 내연기관 파생모델이고, 고급차 이미지를 강조하는 만큼 아이오닉5 만큼 판매량이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배터리 제조업체와 협력해 현지에서 배터리를 조달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앨라배마 주는 국내 배터리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의 새로운 배터리 공장이 들어설 조지아 주와 가까워 배터리 수급도 유리할 전망이다.

현대차는 오는 2030년까지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판매 비중을 최대 5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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