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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볼보자동차가 새롭게 출시한 플래그십 세단 '신형 S90'이 대기만 최소 6개월 걸릴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볼보 S90에 대한 관심은 출시 전부터 뜨거웠다. 지난 7월 사전계약을 시작한지 28일 만에 1,500대를 넘어섰고, 사전계약 두 달 만에 총 2,500여대의 초도물량이 계약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해 S90 판매량 1,512대를 훌쩍 뛰어넘은 기록이다.



이에 볼보코리아 관계자는 “본격 고객인도는 이달 둘째 주 시작되며, 지금 신형 S90를 계약하면 약 6개월가량 기다려야 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박지윤- 최동석 부부 가족의 XC90의 사고 이슈와 관련해 볼보 안전성이 크게 주목받자, 신형 S90에 대한 관심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형 S90는 지난 2016년 디트로이트 국제 오토쇼를 통해 첫 데뷔한 이후 4년 만에 부분변경된 모델로, 더욱 정교해진 디자인과 동급 최고의 차체 크기, 넓어진 실내 공간 및 혁신 기술, 친환경 파워트레인 등의 변화를 통해 플래그십 세단에 더욱 최적화된 상품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신형 S90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전장 5m가 넘는 넓은 실내 공간이다. 신형 S90의 전장은 5,090mm로 이전 모델 대비 125mm 증가했으며, 휠베이스는 120mm 늘어 압도적인 위엄과 여유있는 실내공간을 제공한다.



또 ‘안전은 옵션이 될 수 없다’는 브랜드 철학에 따라 신형 S90 역시 모든 트림에 첨단 안전 패키지인 ‘인텔리 세이프(IntelliSafe)’를 동일하게 탑재된다.

앞 차량과 간격을 유지하며 차선 중앙에 맞춰 조향을 보조하는 ‘파일럿 어시스트 II’와 차량, 보행자, 자전거, 대형 동물을 감지하고 교차로 추돌 감지 기능이 추가된 긴급제동 시스템인 ‘시티세이프티’, ‘도로 이탈 완화’,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등 볼보자동차의 안전 노하우가 집약된 기술이다.



여기에 새로운 안전 옵션인 케어 키(Care Key)가 국내 최초로 제공된다. 이는 운전에 미숙한 이들의 과속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주행 가능 최고 속도를 운전자가 사전에 설정할 수 있는 기능으로 신형 S90을 시작으로 2021년형 모델부터 모든 볼보차에 탑재될 예정이다.



볼보 S90은 국내 수입 세단 시장에서 '볼보의 플래그십'이라는 타이틀로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 '아우디 A6' 등의 쟁쟁한 경쟁자들과 정면 대결을 펼친다. 



기존 독일 3사 차량의 입지가 워낙 두터운 E 세그먼트 시장이지만, 최근 볼보의 차량 안전성과 스웨디시 럭셔리가 국내서도 통하면서 신형 S90이 국내 수입 세단 시장에도 변화를 불러일으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형 S90의 국내 판매가격은 각 트림에 따라 B5 모멘텀 6,030만원, B5 인스크립션 6,690만원, T8 AWD 인스크립션 8,540만원이다.(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인하분 적용 전 가격)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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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지난 3월 출시된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주력 세단 'G80'이 폭발적인 판매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월까지 제네시스 G80의 누적 판매량은 3만3,093대로 집계, 전년 동기 대비(1만6,085대) 2배 이상 늘었다.  



신형 G80은 지난 7월 6,504대에 이어 8월에도 4,100대가 판매되면서 두 달 동안 9,800여대가 팔린 현대차의 주력 중형세단 쏘나타보다 더 많이 판매됐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G80과 GV80의 인기 상승에 힘입어 지속적인 판매호조를 이어가고 있으며, 8월 판매량도 전년 동기대비 54%가 증가한 7,062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제네시스의 누적 판매량(1-8월)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3.6% 증가한 6만7067대를 기록, 큰 이변이 없다면 연간 판매 10만대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는 8월 내수 판매가 전년 동기대비 3.2% 증가한 5만4,590대, 해외 판매가 17.1% 감소한 25만8,400대를 기록, 글로벌 전체적으로 14.2% 감소한 31만2,990대를 판매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의 올해 누적 판매량은 223만7,733대로 전년 동기대비 21.4%가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차종별 내수 판매는 인기 차종 그랜저가 1만235대로 상승세를 이어갔고, 싼타페가 6,224대, 팰리세이드가 4,433대, 아반떼가 5,792대, 쏘나타가 4,595대를 각각 기록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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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이 7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수출 증가세를 보이며 지난 8월 글로벌 판매가 전년 동기대비 13.2% 증가했다. 

한국지엠은 8월 한 달 간 글로벌시장에서 총 2만7,747대(내수 5,898대, 수출 21,849대)를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8월 한국지엠의 내수 판매는 하계 휴가와 공휴일 등으로 인한 영업 일수 감소, 코로나-19 재확산의 여파로 감소세를 보였다.



한국지엠은 지난 8월 내수시장에서 5,898대를 판매, 전년 동월대비 8% 감소했다. 

스파크가 2,244대가 판매되며 전체 내수실적을 견인했고,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1,780대 판매되며 스파크의 뒤를 이었다. 



스파크는 더욱 치열해진 국내 경차 시장 경쟁에도 불구하고 경차를 뛰어넘는 안전성과 밝고 선명한 10가지 외장 컬러 등을 바탕으로 꾸준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또 트레일블레이저는 북미 등 해외 시장에서 판매가 시작되고 국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이어가고 있어 한국지엠의 경영정상화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수입차종인 트래버스는 8월 국내 시장에서 318대가 판매되며 꾸준한 실적을 이어갔다. 트래버스는 지난 7월 한 달간 427대가 등록돼 수입자동차협회(KAIDA) 집계 이후 처음으로 '수입 대형 SUV 세그먼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반면 국내서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콜로라도는 96대가 판매되는데 그쳤으며, 전월 판매량 대비 74%나 급감했다.  



수출은 미국 등 주요시장의 본격적인 회복세에 힘입어 7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증가세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0.7% 증가한 2만 1,849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한국지엠은 1-8월 누적 글로벌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20.6% 감소한 22만 8,417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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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철저한 위생 관리가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사람의 손길이 많이 닿는 자동차 인테리어의 오염도가 심각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비교 분석 사이트 컴패어더마켓닷컴에 따르면 탑승자가 손으로 자주 만지는 카오디오, 기어 스틱 등은 예상보다 더 많은 세균이 검출됐다. 



특히 카오디오의 경우 공용 화장실 변기보다 4배 더 많은 세균이 검출, 자동차 인테리어 중 가장 더러운 부분으로 드러났다. 또 자동차 기어 스틱 역시 공용 화장실 변기보다 3배 많은 세균이 검출됐다. 

해당 수치는 10대의 자동차에 대한 오염 테스트 결과로, 손길이 많이 닿는 인디케이터, 스티어링휠, 핸드브레이크, 안전벨트 등도 많은 양의 세균이 검출됐다. 



또 자동차 도어 손잡이 안쪽은 차량의 다른 부분 보다 먼지가 2배가량 많은 것으로 측정됐으며, 룸미러에도 1.5배가량 먼지가 많았다. 

컴패어더마켓은 "사람들이 예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세균이 있을 수 있다"며, "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손을 철저히 씻고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해고, 자동차 소독 역시 중요해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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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조사기관 J.D 파워가 발표한 '2020 신차 품질조사 결과(IQS)'가 국가별 크게 상이한 결과를 보여 주목된다. 


1968년 설립된 J.D파워는 시장 조사를 통해 제품의 품질과 소비자 만족도 등을 조사해 발표하는 정보기관으로, 세계적 권위를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일본 J.D파워가 발표한 '2020 신차품질 조사'의 상위 10위권은 일본 브랜드가 가득 매웠다.

해당 설문 조사는 일본서 신차를 구입한 약 2만 명의 실사용자들로부터 233개 항목에 대한 품질 불만 사례를 집계해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차량 100대당 접수된 불만 건수로 점수가 매겨진다. 

즉, 점수가 낮을수록 불만이 적고, 품질 만족도가 높다는 의미로 통한다.  



그 결과 가장 낮은 불만 건수를 기록한 혼다가 51점으로 전체 1위에 올랐고, 53점을 기록한 닛산이 2위, 다이하츠가 3위(56점), 렉서스가 4위(60점), 마쯔다가 61점으로 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스즈키(62점), 토요타(62점), 스바루(63점), 아우디(72점), 미니(74점)가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사실상 상위 10개 브랜드 중 9,10위를 기록한 아우디와 미니를 제외하곤 모두 일본 브랜드가 석권한 셈이다. 

 
특히 볼보(99점), 메르세데스-벤츠(103점), BMW(105점), 폭스바겐(107점) 등의 브랜드는 일본 브랜드에 밀려 최하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미국 J.D파워가 발표한 2020 신차품질 조사의 결과는 이와 크게 상반된 모습이다. 

일본 J.D파워 신차품질 조사서 꼴찌를 기록했던 폭스바겐은 앞서 상위권에 포진했던 모든 일본차 브랜드보다 순위를 앞선다. 



최하위권에 머물렀던 BMW 역시 일본 조사서 1위를 차지했던 혼다보다도 순위를 앞선다. 

또 일본 조사서 5위를 차지한 마쯔다 역시 최하위를 기록한 폭스바겐, BMW보다도 순위가 크게 뒤처진다. 



물론 국가별, 응답자의 경험 지수에 따라 조사 결과가 상이할 수 있다. 

하지만 일본서 1등을 차지한 혼다가 미국서는 최하위였던 폭스바겐,BMW보다 순위가 떨어진다는 점은 다소 의아한 부분이다. 

두 조사 결과의 상반된 차이에서 알 수 있듯, J.D파워의 신차품질조사 결과는 국가별 소비자 선호도와 일면이 있다는 점을 되짚어볼 필요가 있다. 



J.D파워 조사가 소비자에게 설문지를 돌린 뒤 불만 건수를 산출해내는 공정한 방식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국가별 응답자의 평가에 따라 점수가 매겨진다. 

즉, '국산'을 애용하는 고객의 경우 자국 브랜드에 관대하고 높은 선호도를 보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또 
만족도라는 것은 상대적인 것이기 때문에 더 비싼 가격에 구입한 차량이라면 사소한 문제라도 큰 불만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경향도 반영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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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는 '운전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브랜드다. 조용하고 부드러운 주행감을 내세운 여타 브랜드하고는 정체성부터 다르다는 얘기.



그 때문일까? 그간 머릿속에 쌓인 BMW의 이미지는 내연기관에서 뿜어져 나오는 폭발적인 퍼포먼스로 가득했다. 


하지만 제아무리 BMW라 한들, 환경 규제를 피해 갈 수 있는 건 아니었다. BMW도 자신들의 성공과 정체성을 만들어준 내연기관과의 이별을 슬슬 준비하고 있다.  




앞서 BMW가 야심 차게 선보였던 순수 전기차 'i3'는 사실상 실패작에 가까웠다. 이에 BMW는 순수 전기차로의 급진적인 변화가 아닌, 내연기관과 PHEV를 거친 점진적인 변화를 펼치려는 전략을 내세웠다. 



BMW530e는 BMW의 주력 모델인 '5시리즈' 기반으로 출시된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차량이라는 점에서 그 맥락을 같이 한다. 



그간 5시리즈의 볼륨을 차지했던 '520D'나 '530i'를 두고 '530e'를 선택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 궁금증을 갖는 사람들이 많다. 필자 역시도 평소 같은 궁금증을 갖고 있었다. 



예상과 달리 'BMW 530e'는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국내서 1,168대가 판매되며 '전기차 판매량 순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7천만 원 후반대의 가격은 다소 높게 책정돼있는 듯한 느낌이 들긴 하지만, 530e만의 차별점으로 예상 밖의 성적표를 거둔 셈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BMW 530e는 BMW 고유의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효율을 동시에 잡은 하이브리드 모델로서 매력이 충분했다. 



12.0kWh 용량의 고전압 리튬이온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39km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순수 전기 모드에서도 최대 시속 140 km/h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이 말인즉, 출퇴근 시에는 순수 전기 모드를 이용해 유류비를 아끼고, 장거리 운행 시에는 주행가능거리를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주행을 즐길 수 있다고도 해석할 수 있다. 



BMW 530e는 효율과 친환경을 동시에 고려하는 새로운 니즈를 충족시키는 전략형 모델이다. 따라서 BMW를 타면서 효율과 유류비를 왜 신경 쓰냐는 바보같은 질문과는 거리가 멀다. 



530e는 맥스(MAX) eDrive'와 '오토(Auto) eDrive, '배터리 컨트롤(Battery Control)' 등 세 가지 주행 모드를 사용할 수 있다. 맥스 eDrive는 전기 동력만 사용하고 오토 eDrive는 상황에 따라 엔진과 모터가 전환된다. 배터리 컨트롤은 엔진만 구동되고 운전자가 설정한 수준까지 배터리가 충전된다.



맥스 eDrive 모드에선 전기차의 모습을, 배터리 컨트롤 모드에선 BMW 내연기관 특유의 익숙한 주행감성을 선사했다. 하나의 차에 두 가지 성격을 녹아낸 것과 다름이 없었다. 



엔진은 520i와 같은 184마력의 엔진이 탑재되며, 오토 eDrive 모드에서 모터와 엔진으로의 전환도 이질감 없이 자연스럽게 진행된다. 



무엇보다 전기모터를 품었음에도 불구하고 외형적인 차별을 두지 않았다는 특징이 있다. 후면부 부착된 엠블럼을 보지 않고서야 이 차가 PHEV 차량인지 내연기관차량인지 알아채긴 힘들다. 이 점 역시 BMW 530e만이 갖는 장점이 아닐까 싶다. 



본격적인 시승기에 앞서 530e의 잘생긴 외모와 고급스러운 실내를 자세히 소개한다. 100장의 사진을 통해 BMW 530e를 자세히 살펴보자. 자세한 시승기는 2편에서. 


< BMW 530e 디테일 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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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차에서 숙식하며 여행을 즐기는 일명 '차박'이 유행하면서 기아차 신형 카니발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고 있다. 

특히 신형 카니발이 차박의 수요를 충족시킬 것이란 기대가 쏠리면서 카니발의 차박 가능 여부가 화제로 떠올랐다. 

실제로 관련 커뮤니티에는 "신형 카니발 차박이 가능한가요?"등 차박 관련 문의도 크게 늘고 있다. 



신형 카니발로 차박을 즐길 수 있을지 직접 살펴보니, 원상태 그대로 완전한 차박을 즐기기엔 다소 무리가 있어 보인다. 



특히 7인승 모델의 경우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가 기본 적용돼있는데, 해당 시트는 풀플랫이 불가하다.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를 최대한 앞으로 밀 경우 어느 정도의 널찍한 공간은 확보됐지만, 평탄화 작업을 위한 별도의 매트가 필요해 보인다. 



또 성인남성이 눕기에는 공간의 길이가 다소 짧은 감이 있다. 따라서 완전한 차박은 무리가 있다. 하지만 어린아이만 눕거나 또는 '그늘막' 정도의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엔 충분하다. 


또 2열 파워 리클라이닝 시트 등의 별도의 옵션 시트를 적용할 경우에도 풀플랫이 되지 않아 차박에 무리가 따른다. 



기본형 시트의 경우 시트 풀플랫이 가능하다 할지라도 시트 간 높이차가 존재해 별도의 평탄화 작업이 필히 요구된다.


이에 따라 신형 카니발을 완전한 차박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레일 개조나 시트 탈거, 평탄화 등의 별도의 작업이 필요할 전망이다. 



신형 카니발이 차박에 대한 니즈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시트 고급화 전략을 펼침에 따라, 차박 용도로 쓰기 위해 카니발 출시를 기다렸던 일부 고객층은 실망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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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리자동차가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스포티 세단 '프리페이스(Preface)'의 인테리어를 공개했다. 

프리페이스는 작년 작년 상하이오토쇼를 통해 콘셉트카로 최초 공개됐으며, 인간 친화적인 지능형 기술과 강력한 주행 성능을 겸비한 모델로 꼽힌다. 



특히 지리자동차가 볼보자동차와 공동 개발한 'CMA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 지리자동차의 최신 디자인 언어가 적용돼 눈길을 끈다. 


프리페이스는 지리자동차의 전 라인업 중 가장 진보한 모델로 꼽힌다.



특히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더불어 미래지향적인 실내 인테리어를 갖췄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중앙에 배치된 12.3인치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수평형 레이아웃을 적용해 넓고 안정적인 공간감을 구현했으며, 첨단 기능을 대거 포함한 'GKUI 스마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탑재됐다. 



변속 레버는 아우디 변속레버와 흡사한 디자인이 적용됐고, 고급 가죽 시트, 보스 사운드 시스템 등으로 상품성을 높였다. 



프리페이스는 전장 4,785mm, 전폭 1,869mm, 전고 1,469mm, 휠베이스 2,800mm 크기로, '볼보 XC40', '링크앤코 02' 등과 소형차 전용 모듈형 플랫폼 'CMA'를 공유한다. 



디자인은 지리차의 최신 디자인 언어 '코스모스(Cosmos)'가 반영돼 고급스러우면서도 스포티한 매력을 모두 담고 있다. 3차원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그릴과 세로줄 형태의 장식이 돋보이며, 하단부 대형 공기흡입구, 빨간색 브레이크 캘리퍼 등을 적용해 고성능차 느낌도 연출했다. 



후면부는 앞서 선보인 콘셉트카의 디자인을 유지한 채 한층 깔끔하게 다듬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프리페이스는 2.0리터 4기통 슈퍼차저 엔진과 7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으로 190마력의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리페이스는 지리자동차의 글로벌 자동차 개발 전략을 이끌 핵심 모델로 여겨지며, 볼보자동차와 플랫폼, 부품 등을 공유함에 따라 차량의 완성도 역시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리자동차는 지난 2010년 볼보자동차를 흡수, 품질과 성능 개선에서 큰 발전을 이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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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주가가 월마트를 제치고 한 주당 2천 달러를 넘어섰다. 

지난 21일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3800억 달러를 훌쩍 넘어선 3820억 3837만 달러(한화 약 453조 2121억 원)을 기록했으며, 월가에선 테슬라의 주가가 2천 달러를 넘어 2,500~2,700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는 글로벌 거대 석유기업 엑슨모빌과 쉘(Shell), 영국 BP 세 개 기업의 시가총액을 합친 것보다 더 높은 수치로, 한국서 시가총액이 가장 많은 삼성전자보다도 100조 원 이상 높다. 

테슬라의 주가 상승의 요인으로는 액면분할이 꼽힌다. 테슬라는 지난 11일 1주를 5주로 쪼개는 주식 분할 소식을 전하고 주가가 45% 이상 크게 뛰었다. 

주식분할 또는 액면분할은 기존 주식을 일정 비율로 나눠 주식 수를 늘리는 조치로, 시가총액의 변화는 없지만 개인투자자들의 투자 접근성을 높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에게 호재로 작용한 듯하다. 



실제로 주식 분할 이후 개인 투자자들이 대거 유입되면서 주가가 상승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애플 역시 지난달 30일 다섯 번째 주식분할을 선언한 이후 385달러였던 주가가 450달러(12일 기준) 이상으로 크게 폭등하기도 했다. 

내달 22일 열리는 테슬라의 기술 및 투자 설명회 '배터리 데이'도 테슬라 주가 견인의 한몫을 차지한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가 중국 최대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 CATL과 손잡고 무게는 줄이고 수명은 늘린 '100만 마일 혁신 배터리'를 발표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 배터리가 도입된다면 전기차의 항속거리는 기존보다 크게 늘어 일명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난주 CATL은 중국자동차공업협회가 개최한 산업콘퍼런스서 니켈과 코발트가 전혀 없는 신형 전기자동차용 배터리를 개발 중이라 밝히기도 했다. 배터리 가격의 상당 비중을 차지하는 니켈과 코발트를 사용하지 않는 배터리를 개발해 가격을 크게 낮추겠다는 의도다. 

이에 따라 파나소닉, LG화학 등 관련 업계도 오는 내달 열리는 테슬라 배터리 데이를 앞두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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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소형 SUV 베뉴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실시한 충돌 안전도 평가서 '탑 세이프티 픽(Top Safety Pick)'을 획득하며 뛰어난 안전성을 입증했다. 


해당 안전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전면, 측면, 루프 강성에 이어 스몰 오버랩 충돌 테스트까지 모두 우수(Good) 등급을 획득해야만 한다. 

여기에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 등 안전 사양과 헤드라이트 평가서도 좋은 점수를 받아야만 부여된다. 



IIHS에 따르면 현대차 베뉴는 모든 충돌 테스트서 탑승자 보호와 관련해 '우수(Good)' 등급을 획득했다. 

보행자 충돌 방지를 위한 표준 시스템의 경우 '상급(Advanced)' 등급을 획득했고, 옵션으로 제공되는 시스템의 경우 더 높은 등급인 '최우수(Superior)'를 받았다.



다만 헤드라이트 성능과 유아용 카시트 고정장치의 사용편의성 부문에서 다소 아쉬운 점수를 획득해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 +)'가 아닌 한 단계 낮은 등급의 '톱 세이프티 픽'에 그쳤다. 

또 현대차 엘라트라(아반떼), 엘란트라GT, 팰리세이드, 벨로스터, 쏘나타, 투싼, 코나, 싼타페 등 베뉴를 포함한 9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 등급을 획득했고, 수소전기차 넥쏘는 현대차 중 유일하게 '톱 세이프티 플러스' 등급을 획득했다. 



한편 지난 1995년 시작된 IIHS의 충돌 안전도 평가는 매년 미국서 출시되는 차량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다양하고 엄격한 테스트를 실시해 차량의 안전도를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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