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로 주파력 끝내주네" 포드 브롱코, 오프로드 레이스서 내구성·성능 입증!
[Motoroid / Column]
포드 퍼포먼스 팀(Ford Performance)이 개발한 포드 브롱코 4600 레이스 트럭이 올해 2월 미국 캘리포니아 존슨 밸리에서 열린 '킹 오브 더 해머즈'의 '에브리 맨 챌린지' 레이스 부문 중 하나인 '4600 스톡 클래스'에서 1,2,3위를 차지, 포디움을 휩쓸었다.
이로써 포드가 세번째로 해당 부문의 포디움 독식을 기록했으며, 브롱코는 4년 연속으로 연승 행진을 이어나가게 됐다.
오프로드의 전설이자 울트라4 명예의 전당 회원인 브레드 러벨은 수년 간 우승을 바라보던 끝에 마침내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디펜딩 챔피언인 베일리 콜은 치열한 경쟁 끝에 2위를 확보했으며, 존 윌리엄스 3세가 3위를 차지하며 브롱코만으로 구성된 포디엄을 완성했다.
관련해 포드 퍼포먼스 글로벌 디렉터인 마크 러시부륵은 “이번 승리는 우리에게 큰 의미가 있다”며 “킹 오브 더 해머즈는 현존하는 가장 혹독한 레이스 중 하나로, 차량과 드라이버 모두를 한계까지 몰아붙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레이스는 현실 그 자체이고 우리는 매년 이 곳에서 새로운 것을 배우고, 이를 통해 브롱코를 더욱 발전시켜 왔다”라며 “오늘 브롱코는 가장 극한의 환경에서도 정상에 오를 수 있도록 만들어진 이유를 정확히 보여주었다. 이게 바로 우리의 Built Wild 정신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킹 오브 더 해머즈 레이스는 사막 레이싱과 락 크롤링을 결합한 오프로드 레이스로, 극한의 조건에서 포드의 부품을 실험할 수 있는 실전 테스트 역할을 한다. 레이스 후 차량 점검을 통해 기존 부품의 마모 상태를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향후 양산 모델의 엔지니어링을 개선한다. 또 레이스 데이터를 활용해 변속기 튜닝, 냉각 효율, 차량 전반의 역학을 정밀하게 조정함으로써 향후 출시될 브롱코와 랩터 모델의 성능을 더욱 향상시킨다.
킹 오브 해머즈는 포드 트럭의 내구성, 오프로드 성능, 전반적인 차량 역량을 발전시키는 데 직접적인 데이터를 제공하는 중요한 대회다. 레이스에서 얻은 모든 교훈은 미래의 포드 오프로드 차량 개발에 반영되며, 이를 통해 더욱 강력한 차세대 모델이 탄생하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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