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산 정통 오프로더'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사전예약...BMW 6기통 엔진 품었다
[Motoroid / New Car]
영국 이네오스 오토모티브가 정통 오프로더 '이네오스 그레나디어(INEOS Grenadier)' 사전예약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네오스 오토모티브의 국내 공식수입원인 차봇모터스는 11일 오후 2시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받는다. 국내 판매 모델은 올초 국내 미디어 공개 행사와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아시아 최초로 선보인 3.0리터 디젤 엔진의 5인승 스테이션 왜건 모델이다.
영국의 석유화학회사인 이네오스 그룹 짐 래트클리프 회장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그레나디어는 동급 최고의 오프로드 성능과 내구성, 실용성을 갖춘 '4X4' 차량을 목표로 탄생했다.
영국의 강인한 기백과 디자인을 독일의 철두철미한 엔지니어링을 결합시킨 것이 특징이며, 검증된 BMW 3.0리터 직렬 6기통 터보차저 엔진과 사다리꼴 프레임 섀시,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 최대 3개의 록킹 디퍼렌셜, 솔리드 빔 액슬을 갖추고 있다.
이번 사전예약은 예비 고객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국내 시장에 가장 먼저 도입될 3.0리터 디젤 엔진이 적용된 5인승 스테이션 왜건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사전예약 신청자는 순차적으로 본계약을 우선적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해당 고객은 구체적인 트림, 색상을 선택하고 옵션과 액세서리를 확정하는 본계약 이후 개별 일정에 따라 출고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관련해 정진구 차봇모터스 대표이사는 "지난 3월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아시아 최초 공개 행사 이후, 예상을 뛰어넘는 많은 문의를 받고 있다. 이에 이네오스 오토모티브 본사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아시아 시장에서 최초로 사전예약을 실시하게 됐다"라며, "더불어 곧 오픈할 서울 성수동 공식 전시장&서비스 센터인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서울에서 이네오스 그레나디어를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 성수동 소재 전시장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서울’과 서비스센터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서울 서비스센터’는 현재 신축공사가 막바지에 다다랐으며, 내달 4일 공식 오픈을 앞두고 있다. 서비스센터는 차량 점검부터 일반 수리, 사고차 수리까지 가능한 풀샵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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