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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스웨덴 볼보자동차가 자사의 첫 순수 전기차 'XC리차지(Recharge)'를 북미서 시판, 가격이 공개됐다. 

지난 21일(현지시각) Carscoops 등 자동차 전문 외신에 따르면, 볼보는 XC40 리차지를 북미시장에 투입, 가격은 4만9,346달러(약 5,593만원)로 책정됐다. 


XC40 리차지는 앞으로 볼보가 투입할 전기차 라인업의 첫 번째 모델로, 지난 1일부터 벨기에 겐트 공장서 생산이 시작됐다. 특히 볼보 XC40 리차지는 수많은 어워즈를 통해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입증 받은 글로벌 베스트셀러 XC40를 기반으로 제작된 볼보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로 뛰어난 성능과 주행거리를 갖춰 큰 기대를 사고 있다. 

앞서 볼보자동차는 “이번 생산 개시는 2025년까지 대당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을 40% 가량 줄인다는 볼보자동차의 목표를 향한 큰 걸음”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오는 2025년 전체 판매대수의 50%를 전기차, 나머지를 하이브리드로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볼보는 지난 1월부터 온라인으로 통해 XC40 리차지의 사전 예약 접수를 진행해 왔으며, 이미 올해 생산분이 모두 매진될 만큼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XC40리차지는 유럽카오브더이어를 수상한 베스트셀링 SUV 'XC40'의 전기차 버전으로, 볼보의 모기업인 지리(Geely) 그룹에서 개발한 첨단 플랫폼인 컴팩트 모듈러 아키텍처(CMA)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EV 파워트레인은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4 408마력(300kW), 최대토크 660Nm의 두 개의 모터와 78㎾h 배터리팩으로 구성된 첨단 사륜구동 파워트레인을 채택했다.

여기에 배터리는 150kW급 고속 충전을 지원, 한번 충전으로 400km(WTLP 기준) 이상 주행이 가능하며, 배터리는 단 40분 만에 80%까지 충전 가능하고 배터리팩은 차체 하단에 탑재된다.

또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직관적인 조작성 갖췄으며, 구글(Google) 지도, 구글 플레이 스토어 등 구글의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XC40리차지는 테슬라 차량처럼 소프트웨어 및 운영체제 업데이트가 무선으로 이뤄진다는 장점도 있다.

특히 기존 XC40의 우수한 안전기준을 기반으로, 엔진이 없는 구조에 대응하기 위해 차량 프론트를 완전히 재설계해 기존 엔진차와 동일한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배터리 팩은 차체구조의 중앙에 있는 안전 케이지에 장착, 차량 바닥에 배치시켜 차량의 무게중심을 낮추고 전복 위험성을 낮췄다.


차량 내에서는 기능성을 추구한 혁신적인 접근 도어와 트렁크 등의 수납공간도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

이밖에도 볼보 XC40 리차지는 액티브 벤딩 LED 헤드램프와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사각 지대 정보 시스템(스티어링 어시스트 포함), 교차로 충돌 경고 시스템(자동 브레이크 포함)이 탑재되며, 이외에도 19인치 알로이 휠과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9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파노라마 선루프, 2 ZONE 공조 시스템, 4개의 USB-C타입 포트, 후방카메라 등을 갖췄다. 

북미사양 기준 옵션사양은 기본형에 열선 스티어링 휠과 2열 열선시트, 열선 전면 윈드실드 와이퍼 블레이드를 750달러(약 84만원), 고급형에는 스마트폰 무선 충전 패드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360도 카메라, 고압 헤드라이트 노즐 등을 1,300달러(약 146만원)에 제공한다.

기타 독립형 옵션사양으로는 금속 페인트 마감 645달러(약 72만원), 라바 카펫 100달러($약 11만원),에너지 절약형 히트 펌프 350달러(약 39만원), 20인치 휠 800달러(약 90만원),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800달러(약 90만원) 등이 있다.


북미시장 시판 및 가격이 공개되면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국내 시장 투입에도 관심이 쏠린다. 

볼보코리아 관계자는 “볼보 XC40 리자치를 오는 2022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XC40 리차지는 전량 벨기에 겐트공장에서 생산이 이뤄지며, 10월 말부터 유럽 고객들을 대상으로 출고가 개시될 예정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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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토요타의 프리미엄 브랜드 렉서스가 자사의 첫 순수전기차 'UX300e'의 내수 판매를 22일부터 시작했다. 

UX300e는 100% 순수 전기 크로스오버 모델로, 토요타의 전기차 전용 통합 플랫폼 ‘e-TNGA’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특히 많은 부분에서 렉서스 UX 모델과 공유한다. 전면부 디자인은 렉서스 브랜드의 상징인 스핀들 그릴에 보는 각도에 따라 입체적으로 보이는 패턴이 적용돼 역동적인 분위기다. 
 
또 날렵하고 슬림한 LED 헤드램프 상단의 화살촉 형태의 주간주행등은 더욱 공격적인 스타일로 디자인됐다. 

안정적이면서 역동적인 차체 비율과 후면부의 커넥티트 테일램프가 미레지향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후면에는 ‘ELECTRIC' 레터링이 적용됐다.

인테리어는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7인치 디스플레이, 가죽 스티어링 휠, 원격 터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전자식 변속기(shift-by-wire system)가 적용됐다.


첨단 편의 및 안전사양도 대거 탑재됐다. UX300e는 다이나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적응형 하이빔 시스템 및 도로표지 어시스트 등이 포함된 최신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를 갖췄다. 

UX300e는 차내 프론트 액슬에 장착된 전기모터를 통해 최고출력 203마력, 최대토크 30.5kg.m의 힘을 발휘한다. 


배터리는 토요타와 파나소닉의 합작 배터리회사에서 생산하는 54.4kWh급 리튬이온배터리가 탑재되며, 1회 완충 시 주행가능거리는 367km(WLTC기준), 50kW 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항속거리는 현대자동차의 코나 EV(406km), 테슬라 모델 3(423km)보다 훨씬 짧은 수준이다. 

시판가격은 ‘버전(version) C’가 580만 엔(6,286만 원), ‘버전(version) L’이 635만 엔(6,882만 원)으로,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UX 하아브리드 버전인 UV 250h의 4,540만 원보다는 1,700만 원 가량 비싸다.


UX300e는 올해 생산 분이 겨우 135대에 불과해 추첨을 통해 구매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한국시장 투입은 아직 미정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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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Inside]

기아자동차의 인도 전용 소형 SUV '쏘넷(sonet)'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기아차 셀토스와 함께 인도 시장을 공략하는 소형 엔트리 SUV 쏘넷(Sonet)은 계약 개시 두 달 만에 5만 대가 넘는 계약 실적을 달성했다.


기아차 인도법인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쏘넷의 예약접수를 개시한 이후 3분마다 평균 2건의 주문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차 인도법인은 "쏘넷의 놀라운 실적은 지난 8월 20일 사전 계약을 시작한 이후 단 2개월 만에 이뤄낸 성과로, 이는 예약 접수를 시작한 이후 3분마다 평균 2건의 주문을 받은 셈"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18일부터 본격 판매가 시작된 쏘넷은 단 2주만에 9,266대가 판매, 출시 12일 만에 소형 SUV 부문의 선두 자리에 올랐다. 이는 기아차 인도 판매를 이끌던 셀토스의 판매 대수 보다 187대나 더 높은 수치다. 

기아차에 따르면 쏘넷은 안드라프라데시주 아난타푸르 공장에서 지난달 4일 부터 양산을 시작했으며, 인도 고객에게 먼저 공급되고 이어 중동 및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아시아 등 70개 이상의 시장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쏘넷은 기아차가 인도 현지에 선보이는 세 번째 차종으로, 기아차는 셀토스, 카니발에 이은 쏘넷을 투입해 올해 인도 시장 점유율 5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쏘넷은 1.2 가솔린, 1.0 터보 가솔린 및 1.5 터보 디젤 등 3가지 엔진이 장착되며, 5단 수동변속기, 6단 DCT, 신형 6단 iMT 기어 박스와 결합된다.

또 6단 iMT 기어 박스는 수동 변속 레벨 제어로 클러치 없는 변속을 가능케 하며, 인도에서 판매되는 현대자동차의 베뉴에도 장착되고 있다.

쏘넷은 6개의 에어백, EBD ABS, ESC, HAC, VSM 및 브레이크 어시스트, 프로젝터 안개등 및 Isofix 어린이 앵커 등이 적용됐으며, 
이 외에 썬루프, 가죽시트, 1열 통풍시트, 크루즈 컨트롤, 공기청정기, 보스 오디오시스템,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가 장착된 10.25인치 터치스크린, 'UVO' 커넥트 기술 등도 갖췄다. 



기아 쏘넷은 현대차 베뉴, 마루티 스즈키 비타라 브레자, 닛산 마그 나이트와 같은 B-세그먼트 SUV들과 경쟁을 펼치며, 기아차는 쏘넷 흥행을 계기로 인도 시장 공약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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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현대자동차가 22일 상품성을 강화한 ‘2021베뉴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2021 베뉴는 고객의 선호도를 반영하여 인기 사양을 기본화하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상품성을 강화했다. 


스마트 트림(기본 트림)에 고객 선호 사양인 인조가죽시트, 앞좌석 열선시트, 전동접이, LED 방향지시등이 포함된 아웃사이드 미러를 기본 적용했으며스마트스트림 IVT(무단변속기) 역시 기본화했다.

이어 주력 트림인 모던 트림은 운전석 통풍시트,LED 헤드램프를 기본 사양으로 적용했으며, 최상위 트림인 플럭스 트림도,동승석 통풍시트를 기본화하는 등 고객의 선호도를 충실히 반영했다.

또한,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 기능(OTA)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무선 커넥티비티 기능을 새롭게 추가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강화했다.


여기에 반려동물용 커스터마이징 패키지도 추가했다. 이번 2021베뉴에는 야외 활동에 필요한 컵홀더 토이(1/2열 공용목줄과 리드줄,포터블 포켓과 멀티파우치,일상 생활용 하네스로 이루어진 펫 패키지3’를 신규 추가해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둔 혼족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2021 베뉴 판매가격은 스마트 1,662만원(IVT, 무단변속기),모던 1,861만원,플럭스(FLUX) 2,148만원이다.(개별소비세 3.5% 기준)


현대차 관계자는 베뉴는 혼자만의 시간을 중시하는 사회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차량으로 운전자 편의성을 많이 고려했다 “2021 베뉴의 개선된 주행 환경은 고객들에게 더 큰 만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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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폭스바겐의 8세대 신형 골프   번째 순수 전기차 ID. 3 컴팩트  프리미엄 세그먼트에서 각각 ‘2021 독일 올해의 (German Car of the Year)’ 선정됐다.


2021 독일 올해의  18명의 자동차 전문기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올해 출시된 72 신차들을 테스트한   5 카테고리(25 유로 이하의 컴팩트 모델, 5 유로 이하의 프리미엄 모델, 5 유로 이상의 럭셔리 모델,친환경 모델,스포츠카 모델) 나눠 각각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공동 주최자인 젠스 마이너스(Jens Meiners) 올해 테스트에서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가지 제약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모두가 인정하는 모델을 최종 선정했다라며 신형 골프와 ID. 3  세그먼트에서 치열한 경쟁을 거쳐 주인공으로 선정됐다”고 수상 결과를 발표했.


폭스바겐 브랜드 승용 부문 세일즈, 마케팅, AS 부문 최고책임자  이사회 임원인 클라우스 젤머(Klaus Zellmer) 심사원들의 결정에 대해 신형 골프와 ID. 3 이미 수많은 비교 테스트를 통해 최고의 품질과 성능을 갖추고 있음을 증명했다"며 상품성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 컴팩트 세그먼트 부분서 올해의 차로 선정된 신형 골프에 대해서는 "매우 높은 엔진 효율을 갖춘 골프는 순수 전기  무공해 차량인 ID.3로의 전환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시장에서도 해치백 시장을 개척한 8세대 신형 골프는 오는 2021년 하반기 국내서 출시, 해치백 시장 재건에 투입될 예정이다. 

한편, 2021 독일 올해의   부문에서는 컴팩트 부문에서 폭스바겐 신형 골프, 프리미엄 부문에서 폭스바겐 ID.3, 럭셔리 부문에서 볼보 폴스타2, 친환경 부문에서 혼다 E, 퍼포먼스 부문에서 BMW 알피나 B3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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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스웨디시 럭셔리 플래그십 라인업을 완성하는 크로스오버 ‘신형 크로스컨트리(V90)’ 국내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1997 증가하는 도심형 SUV 수요를 겨냥해 글로벌 시장에 데뷔한 크로스컨트리(Cross Country) 세단의 안정적인 승차감과 오프로더의 주행성능을 결합한 크로스오버 모델이다. 이후 볼보자동차의 독창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하며 2014 정통 SUV라인업인 XC레인지와 함께 별도 라인업으로 편성됐다.


특히 2017, 혁신적인 모듈화 플랫폼인 SPA(Scalable Product Architecture) 바탕으로 탄생한 크로스컨트리(V90) 브랜드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우아한 디자인과 넓은 적재공간과 높은 지상고를 바탕으로  뛰어난 실용성, 첨단 안전 기술 등을 바탕으로 스웨디시 럭셔리 플래그십 라인업을 완성하며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왔다.

국내 출시 이후 3년만에 선보이는 신형 크로스컨트리(V90) 정교해진 디자인 디테일과 최고수준의 편의사양을 통해 더욱 진화된 공간 경험, 환경을 생각한 최신의 파워트레인  첨단 안전 패키지 등을 갖춰 새롭게 태어났다.

럭셔리 SUV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XC90, E 세그먼트 세단 시장의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S90 더불어 스웨디시 럭셔리 플래그십을 완성하는 -로드 스페셜리스트(All-road Specialist) 크로스컨트리(V90) 출시로 차별화된 라인업을 구축하여 국내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있게 됐다.  


신형 크로스컨트리(V90) 외관은 현대적인 우아함에 역동적인 -후면 디테일 디자인을 반영하여 더욱 높은 완성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전면은 3D 형태의 엠블럼과 새롭게 디자인된 라디에이터 그릴  전방 안개등, 스키드 플레이트 등으로 자신감 넘치는 인상을 완성했다.

기존 대비 20mm 늘어난 측면부는 크로스컨트리의 특성을 강조한 블랙  아치  사이드 가니쉬, 글로스 블랙 사이드 윈도우 데코와 더불어 새로운  디자인(19인치 그라파이트 다이아몬드 /18인치 블랙 다이아몬드 ) 도입했다.

후면에는 시퀀셜  시그널이 포함된 -LED 테일램프와 함께 친환경 파워트레인을 상징하는 히든 테일 파이프가 적용됐다.

스칸디나비안 디자인 컨셉을 반영한 실내는 새로운 공간 경험으로 진화했다. 특히 전 트림에 초미세먼지(PM 2.5)까지 모니터링할 수 있는 어드벤스드 공기 청정기능 및 미세먼지 필터를 비롯해 전동식 파노라믹 선루프,뒷 좌석 사이드 선블라인드,파워 폴딩 리어 헤드레스트,휴대전화 무선충전 및 2열 더블 C-타입 USB 포트 등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신형 크로스컨트리(V90) 디젤 엔진 트림을 전면 배제하고 B5 가솔린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과 8 자동변속기, 상시 사륜구동(AWD) 시스템의 조합으로 출시된다. 글로벌 전동화 전략을 반영한 새로운 표준 파워트레인으로 최고 출력 250마력(5,700rpm), 최대 토크 35.7kg∙m(1,800~4,800rpm) 성능을 갖췄다.

또한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도로 표시 정보를 비롯해 에코(ECO), 컴포트(Comfort), 다이내믹(Dynamic), 오프로드(Off-Road), 개인화(Individual)  5가지 주행 모드로 운전자 성향에 최적화된 주행 경험을 제공하는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안전의 러디십을 보여주는 다양한 첨단 안전 기능도 대거 탑재됐다. 앞 차량과 간격을 유지하며 차선 중앙에 맞춰 조향을 보조하는 ‘파일럿 어시스트 II(Pilot Assist II)’, 차량, 보행자, 자전거, 대형 동물 감지 및 교차로 추돌 위험 감지 기능을 갖춘 긴급제동 시스템 ‘시티세이프티(City Safety)’, 도로 이탈 완화(Run-off Road Mitigation),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Oncoming Lane Mitigation) 등으로 구성된 첨단 ‘인텔리 세이프(IntelliSafe)’ 시스템이 전 트림에 동일하게 탑재된다.

또 과속으로 인한 사고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주행 가능 최고 속도를 운전자가 사전에 설정할 수 있는 케어키(Care Key) 역시 기본으로 제공된다.

신형 크로스컨트리 국내 판매가는 6900만원(B5 AWD), 7520만원(B5 AWD Pro)으로 책정됐으며, 여기에 업계 최고 수준의 5년 또는 10만km 워런 티 및 메인터넌스를 제공한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볼보자동차가 제시하는 스웨디시 럭셔리의 가치는 차와 함께하는 모든 여정에서 느끼는 새로운 삶의 변화라고 할 수 있다. 크로스컨트리는 이 같은 철학을 가장 잘 대변하는 모델”이라며, “이미 많은 고객들이 그 가치를 인정해주고 계신 XC90과 S90과 더불어 신형 크로스컨트리(V90)의 출시로 완성된 플래그십 90클러스터를 통해 진정한 럭셔리의 정수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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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가 스타일과 편의성이 더해진 2021년형 ‘더 뉴 말리부’를 새롭게 선보이며 침체된 국내 중형 세단 시장에 다시 한번 활력을 불어 넣는다.


2021년형 더 뉴 말리부는 연식변경을 통해 시크한 블랙과 강렬한 레드의 조합으로 스포티한 감성을 강조한 ‘레드라인(Redline)’ 스페셜 에디션이 추가됐으며, 말리부만의 고급스럽고 세련된 스타일을 표현하는 ‘미드나잇 블루’ 컬러가 새롭게 업데이드 됐다. 

또한 스마트폰의 주요 기능을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연결하는 무선 스마트폰 프로젝션(Wireless Phone Projection) 시스템이 신규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레드라인 스페셜 에디션은 한층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스포티함을 강조한 모델로 블랙 보타이와 블랙 크롬 서라운드가 적용된 프론트 그릴로 고급감을 더했으며, 레드라인 레터링과 블랙 아웃사이드 미러를 반영해 감각적인 블랙 스타일을 연출한다. 또한 레드 컬러 포인트를 더한 전용 19인치 블랙 알로이 휠을 적용하는 등 디테일에도 신경을 썼다.


2021년형 더 뉴 말리부는 기존 스노우 화이트 펄, 스위치블레이드 실버, 첼시 브라운, 카본 버건디, 다크 나이트 그레이, 모던 블랙 색상에 신규 미드나잇 블루(Midnight Blue) 컬러를 추가로 선보이며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특히, 한층 깊고 검푸른 빛의 색감을 발하는 미드나잇 블루는 말리부의 젊은 감성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2021 더 뉴 말리부는 동급 최고의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2.0L 직분사 가솔린 터보 엔진과 뛰어난 효율을 자랑하는 1.35L 직분사 가솔린 E-Turbo 엔진이 제공된다.

2.0리터 직분사 터보 엔진은 아메리칸 레이싱 머신 카마로와 캐딜락 브랜드의 퍼포먼스 세단 CTS 및 ATS를 통해서도 그 성능을 입증 받은 바 있는 프리미엄 엔진이다.

최고출력 253마력, 최대토크 36.0kg.m의 폭발적인 성능을 발휘하며, 최적의 변속 타이밍으로 최고출력 260마력까지 완벽하게 대응하는 3세대 6단 자동변속기와 결합돼 비교 불가한 최상의 파워를 선사한다.

여기에 국내 도로상황에 최적화된 고강성 맥퍼슨 스트럿 타입 전륜 서스펜션과 프리미엄 세단에 적용되는 독립형 멀티링크 타입 후륜 서스펜션이 적용돼 뛰어난 승차감을 전달하며, R-EPS 타입 파워 스티어링은 터보 엔진의 역동적인 주행에도 안정적이고 편안한 핸들링을 가능하게 한다.

E-Turbo 엔진은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24.1kg.m의 뛰어난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또한 복합연비 14.2km/l라는 동급 최고의 연비를 실현, 국내 가솔린 중형 모델로는 최초로 복합 연비 2등급을 획득했다.


뿐만 아니라 말리부 E-Turbo 모델은 첨단 배출가스 저감 기술을 바탕으로 제 3종 저공해 차량 인증을 획득, E-Turbo 고객들은 저 배기량에 따른 세제 혜택은 물론 공영주차장 할인 등 친환경 차량이 누리는 각종 혜택까지 제공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신형 말리부는 운전자가 편안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최첨단 편의사양과 안전사양들에 집중했다.

스마트폰과 차량 인포테인먼트를 무선으로 연결하는 ‘무선 스마트폰 프로젝션’ 기능이 새롭게 추가, 이를 통해 운전자들은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는 물론, 전화나 문자 등 스마트폰 주요 기능들을 별도 USB 케이블 연결 없이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2021년형 더 뉴 말리부는 기존의 동급 최고급 안전사양들에 더해 별도 옵션으로 제공해오던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SBZA)과 후측방 경고 시스템(RCTA)을 기본 안전사양으로 업그레이드 했다.(프리미어 트림 기준)

여기에 동급 유일 10개의 에어백은 운전석과 동반석은 물론, 전후 4개의 사이드 에어백과 커튼 에어백, 앞좌석 무릎 에어백 등으로 구성되어 운전자 뿐만 아니라 탑승객 전원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또한, 말리부에는 지능형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저속 및 고속 자동 긴급 제동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및 차선 유지 보조시스템,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 시스템,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 등 첨단 능동 안전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 외 포스코의 고품질 초고장력 및 고장력 강판을 차체의 광범위한 영역에 적용, 초정밀 시뮬레이션을 바탕으로 실내 공간의 변형을 최소화한 세이프티 케이지로 동급 최고 수준의 충돌 안전성을 확보했다.


2021년형 더 뉴 말리부의 판매가격은 트림별로 E-Turbo LS 2,364만원, E-Turbo LT 2,585만원, E-Turbo Premier 2,895만원, E-Turbo 레드라인 에디션 2,990만원, 2.0 Turbo LT 스페셜 3,022만원, 2.0 Turbo 스페셜 Premier 3,298만원, 2.0 Turbo 레드라인 에디션 3,338만원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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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Inside]

호주 시장 출격을 앞둔 현대차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가 호주 시장서 'i30 세단'으로 차명 변경돼 판매된다. 


이 같은 결정은 승용차 부문의 연간 판매 경쟁서 유리한 이점을 취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현재 호주시장서 엘란트라의 경쟁 모델로 꼽히는 토요타 코롤라, 혼다 시빅, 스바루 임프레자 등은 세단과 해치백을 구분치 않고 연간 판매량을 집계하고 있다. 


반면 현대차의 경우 세단 모델인 엘란트라와 i30해치백을 구분, 연간 판매량을 각각 집계해왔다. 

이에 현대차는 기존 엘란트라의 차명을 'i30 세단'으로 변경, 연간 판매량 경쟁에서 토요타 코롤라에 도전한다.

엘란트라와 i30이 하나의 차명으로 통합되면 '호주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차' 타이틀을 획득하는 것은 크게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4년간 집계된 현대차 i30과 엘란트라의 판매량을 합치면 토요타 코롤라의 연간 판매량을 2배 가량 웃돌기 때문이다. 또 호주시장서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i30의 차명을 활용하면 판매량 증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빌 토마스 호주 현대차 대변인은 "호주서 i30은 현대차 성공의 중심에 섰던 모델로, 하나의 뱃지(i30)로 고객들에게 바디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 i30은 2007년 '호주가 선정한 올해의 차'에 선정될 정도로 호주 시장서 큰 인기를 끌며 매년 현지 베스트셀링카 순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세단보다 해치백, 픽업트럭,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인기가 높은 호주에서 도요타, 포드, 폭스바겐 등 주력 모델들에 비해 i30의 높은 가성비와 상품성에 대한 호평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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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메르세데스-벤츠의 주력 세단 E-클래스가 부분변경을 거쳐 더욱 강화된 상품성으로 돌아왔다. 

지난 2016년 10세대 E-클래스를 처음 출시한 후 4년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수입차 시장 왕좌를 두고 BMW 신형 5시리즈, 볼보 S90 등과 치열한 경쟁을 앞두고 있어 더욱 관심이 쏠린다.


특히 한국에서 벤츠의 '삼각별'은 언제부턴가 성공의 상징으로 자리 잡으며 체면을 중시하는 한국 시장에서 E-클래스가 갖는 의미와 역할은 더욱 커졌다. 

지난 2003년 출시된 E-클래스의 연간 판매량은 1,388대에 불과했지만, 2019년 37,717대를 기록하며 비약적으로 증가했다. 특히 10세대 E-클래스는 출시 3년 만인 작년 7월 수입차 역사상 최초로 단일 모델 10만 대 판매 기록을 달성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기존 베스트셀러의 지위에 안주하지 않고 또 한 번 대대적인 변신을 시도했다. 전방위적 진화를 통해 프리미엄 세그먼트 리더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겠다는 의도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첨단 기술과 디지털화로 더욱 진화된 더 뉴 E-클래스를 '새로운 형태의 럭셔리(New Form of Luxuly)'로 정의했다. 


직접 마주한 신형 E-클래스의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역시 외장 디자인이다. 

완전히 새로워진 E-클래스는 풀체인지급 디자인 변화로 더욱 스포티하고 다이내믹해진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마주한 더 뉴 E-클래스는 현행 모델 대비 확실히 젊어진 분위기다. 전면부는 보닛 위의 파워돔과 새롭게 디자인된 풀 LED 헤드램프로 더욱 다이내믹한 인상을 자아낸다. 또 후면부는트렁크 라인 안쪽까지 새로운 디자인의 분할형 테일램프를 적용해 완전히 새로운 느낌을 준다.

더 뉴 E-클래스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익스클루시브, 아방가르드, AMG라인으로 나뉘며, 세 모델이 다른 디자인의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된다. 


먼저 익스클루시브 라인은 삼각별이 보닛 위로 솟은 디자인으로, 중후하고 무게감이 느껴지는 분위기로 40~50대의 선호가 높은 편이다. 또 삼각별이 라디에이터 중앙에 크게 위치한 아방가르드 라인과 스포티한 매력을 강조한 AMG라인은 비교적 젊은층에게 많은 선택을 받고 있으며, 사진 속 실물로 마주한 모델 역시 AMG 라인에 해당한다. 

더 뉴 E-클래스는 풀체인지급 외관 변화에 따라 출시전부터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분위기였지만, 실물로 마주해보니 크게 어색하다거나 거부감이 크게 느껴지진 않았다. 

다만 한층 젊어진 디자인으로 E-클래스 특유의 중후한 멋을 선호했던 고객들은 다소 아쉬움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메르세데스-벤츠 GT 모델이 갖는 GT패밀리룩과 비슷해진 탓에 E-클래스만의 고유 정체성이 반감된 듯한 아쉬움도 느껴졌다. 


실내는 완전 변경 수준은 아니지만 몇 가지 소소한 변화가 눈에 띈다. 핵심 변화로는 증강 현실(AR) 내비게이션이 포함된 MBUX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 기능과, 새로운 디자인의 정전식 지능형 스티어링 휠, 전 라인업에 적용된 두 개의 12.3인치로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와이드 스크린 콕핏 디스플레이가 있다.

파워트레인은 라인업에 따라 가솔린, 디젤, 플러그인하이브리드, 고성능 AMG까지 6가지 엔진으로 출시된다. 전 모델에는 자동 9단 변속기가 기본 탑재되며, 고성능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E 53 4MATIC+에는 AMG 스피드시프트 DCT 9단 변속기가 탑재됐다. 이로써 고객들은 194마력부터 435마력의 모델까지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게 됐다. 

또 전 모델 모두 연비 당 10km 이상의 효율을 구현했을 뿐만 아니라 E350 4매틱 모델에 탑재된 48V 기반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과 대부분의 엔진 라인업에 탑재된 사륜구동 시스템 등을 통해 기술적인 정교함을 완성시켰다. 


더 뉴 E-클래스가 갖는 또 다른 강점으로는 차량에 탑재된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이 꼽힌다. 

더 뉴 E-클래스는 액티브 속도 제한 어시스트를 포함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가 전 라인업에 기본으로 탑재됐다. 

또 E350 4매틱과 그 이상의 라인업에는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Driving Assistance Package Plus, DAP+)가 기본 사양으로 적용돼 기존 30초였던 재출발 시간이 최대 60초까지 연장되고, 끼어들기 차량에 대한 인식률을 개선한 액티브 스탑 앤 고 어시스트(Stop &amp; Go Assist)가 포함됐다. 

이 밖에도 측면 충돌의 위험을 감지하여 보호하는 프리-세이프 임펄스 사이드(PRE-SAFE® Impulse side) 기능도 추가됐다.


이 외에도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Active Distance Assist DISTRONIC),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Active Brake Assist), 액티브 차선 이탈 방지 패키지(Active Lane Keeping Assist), 하차 경고 기능이 포함된 액티브 사각지대 어시스트(Active Blind Spot Assist)가 모두 적용됐다.

한국 시장을 위해 특별 개발한 '에어 퀄리티 패키지'를 더 뉴 E-클래스에 적용하는 등 고객 만족도를 위한 상품성 개선이 이뤄졌으며, 부분 변경을 통해 상품성이 더욱 강화된 '더 뉴 E-클래스'는 BMW 신형 5시리즈, 볼보 신형 S90 등과 경쟁을 펼치게 될 전망이다. 


모델별 판매가격은 6천450만~1억1천940만원으로 책정됐으며, 더 뉴 E-클래스가 변화된 얼굴과 개선된 기능으로 더 큰 인기몰이에 나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더 뉴 E-클래스 출시에 맞춰 E-클래스의 풍부한 헤리티지와 더 뉴 E-클래스의 첨단 기술을 만나볼 수 있는 체험 공간 ‘더 하우스 오브 E(The House of E)’를 오는 11월 3일까지 운영한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더 하우스 오브 E는 사전 예약 후 방문할 수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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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BMW를 대표하는 베스트셀링 세단 5시리즈가 매력적인 디자인, 다재다능한 사양 등을 갖춰 더욱 완벽해져 돌아왔다. 

지난 2017년 출시한 7세대 5시리즈는 국내서만 7만 7000여 대가 판매될 정도로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모델이다. 


특히 이번에 출시된 7세대 5시리즈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더욱 새로워진 내외관을 통해 존재감을 더욱 부각시키고, 전기화를 통한 효율성 향상, 운전자 보조시스템과 조작 계통, 연결성 등 최첨단 기술을 보완한 것이 특징이다.

가장 눈에 띄는 내외장 디자인의 변화는 호불호가 크게 나뉘지 않을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전면부는 키드니그릴의 크기가 더 커졌고, 아웃라인에 각을 살려 한층 강인하고 역동적인 느낌이 강조됐다. 그릴 내부 패턴은 3, 7, 8시리즈 등 최신 모델과 유사한 수직 바가 적용됐다.


무엇보다 헤드램프에서 상당히 큰 변화를 보인다. 기존 5시리즈는 헤드램프 하단에 굴곡을 준 반면, 신형 5시리즈는 램프 하단 아웃라인을 수평에 가깝게 변경, 동시에 램프 크리도 소폭 줄면서 날렵해졌다. 

범퍼 디자인은 럭셔리 라인 또는 M 스포츠 패키지에 따라 분위기가 크게 달라진다. 럭셔리 라인은 스포티한 매력이 아닌, 차분한 느낌의 컴포트 고급 세단에 초점이 맞춰진다.

반면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분위기를 선호한다면, 520i M 스포츠 패키지(6,590만 원) 모델을 선택하면 된다. 

230만 원가량의 M스포츠 패키지 적용 시 안개등을 배제하고 하단 및 좌우 에어인테이크 면적을 크게 넓힌 전용 범퍼가 적용돼 한층 공격적이고 역동적인 모습을 선사한다. 이 밖에 신형 3시리즈처럼 헤드램프 하단에서 시작해 범퍼 하단 공기흡입구를 감싸는 V라인이 돋보이고, 좌우 공기흡입구 및 에어커튼에는 블랙 하이글로시를 적용해 스포티함은 배가 된다. 

후면부도 기존 디자인 레이아웃을 유지하면서 디테일을 업그레이드하는데 신경 쓴 흔적이 돋보인다. 대표적으로 테일램프 변화가 핵심이다. 테일램프 아웃라인은 동일하지만, 커버를 입체적인 3D형태로 새롭게 디자인했으며, 그래픽도 기존 ‘L’자 형태를 더 명확하고 미래지향적으로 적용했다. 덕분에 멀리서 봐도 단번에 뉴 5시리즈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BMW 5시리즈의 상품성이 뛰어나다는 점은 누구나 알 수 있는 사실이지만, 차량 구입시 어떤 모델을 선택해야할 지 고민이 많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과거에는 연비와 폭발적인 토크로 'd'가 붙는 디젤 모델들이 주력 모델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저공해 차량에 대한 관심에 힘입어 'i'가 붙는 가솔린 모델이 큰 인기다. 

가솔린 엔진 모델은 520i와 530i, 530i·540i·M550i 엑스드라이브(4륜구동)로 구성되며, 그중 가장 많은 선택을 받는 대중적인 주력 모델로는 520i와 530i가 꼽힌다. 

그중 520i는 '가성비' 모델로 주목을 받는다. 과거와 달리, 엔트리 모델인 520i도 강화된 옵션과 LED 헤드램프 등 동일한 디자인을 갖춰 두 모델 간 시각적 차이를 느껴보긴 힘들어졌다. 

또 차량 스스로 들어왔던 길을 최대 50m까지 후진해 주는 '후진 어시스트' 기능과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며 따라가는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고해상도 헤드업 디스플레이, 충돌 회피조향 보조 등 다양한 첨단 기능들이 엔트리 모델인 520i에도 기본 탑재돼 기능적 차이도 느껴보기 힘들다. 즉, 엔트리 모델과 상위 모델 간 벽이 허물어졌다고 볼 수있다. 

그렇다면 520i와 530i의 차이는 무엇일까? 가장 큰 차이는 출력의 차이를 꼽을 수있다. 

BMW 520i와 530i는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 및 8단 자동변속기가 동일하게 적용되지만, 출력이 크게 다르다. 520i는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29.6kg.m의 힘을 발휘하지만, 530i는 최고출력 252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좀 더 파워풀한 주행감을 선사한다. 다시 말해 두 모델은 동일한 파워 트레인을 지니고 있지만, 숫자가 더 높은 530i가 출력 면에서 우위를 점한다. 

그렇다고 해서 530i가 모든 측면에서 더 우위를 점하는 것은 아니다. BMW 530i는 7천~8천 만원대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반면, 엔트리 모델인 520i는 6천만 원대의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프로모션 할인을 받게 되면 5천800만 원대 가격대로 5시리즈를 구입할 수 있어 가격적인 메리트는 더욱 커진다. 합리적인 소비로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선택지인 셈이다. 

또 일상적인 주행에 있어서는 520i와 530i의 퍼포먼스 차이를 크게 느껴보기 힘들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520i 탑재된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만으로도 일상 주행에서 BMW 특유의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핸들링을 느껴보긴 충분하다는 평가다. 

실제로 시승해본 BMW 520i는  부드러운 회전 질감과 기대 이상의 정숙성, 안락한 승차감을 선사했고, 노면을 움켜쥐고 달리는 듯한 고속주행 안정감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높은 속력에서 급가속 시 배기량의 한계로 조금 울컥거림과 반응이 한 템포 늦긴 하지만, 일상적인 주행에 있어 이 정도만 해도 충분히 민첩하고 과분한 성능을 발휘했다.  

또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된 첨단 반자율주행 보조 시스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은 앞차와의 거리 및 속도 유지, 차로 중앙 유지는 물론, 정차 및 재출발, 고속도로 코너주행에서도 불안함 없이 부드러운 주행을 이어갔다.

또 BMW 520i와 530i 모두 럭셔리 라인, M 스포츠 패키지 등 취향에 맞는 외관과 세부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따라서 컴포트한 일상 주행과 가성비를 중시한다면 520i를, 스포티한 주행을 중시한다면 530i를 선택하는 것이 적합하다. 

5천만 원대로 구입가능한 엔트리 520i 모델과 530i, 530i x드라이브, 540i x드라이브, M550i x드라이브로 구성된 가솔린 라인업,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디젤 모델 523d, 523d x드라이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530e 등으로 선택폭을 넓힌 5시리즈가 E-클래스 페이스리프트와의 치열한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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