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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연초부터 안방불패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발표한 2021년 2월 글로벌 판매실적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국내에서만 7,312대가 판매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9.4% 증가한 수치다. 

이에 따라 2월까지의 누적 판매량은 1만8,818대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6,191대) 보다 3배 가량 판매가 급증했다.

특히 신형 G80이 두 달동안 8,364대가 판매, 전년 동기 대비 325%가 늘었고, SUV GV80이 3,155대로 107%나 증가한 것이 주효했다. 

또 G70는 1,298대로 7.4% 증가, 신형 GV70도 4,973대로 호조를 보이고 있다. 다만 전체 5개 라인업 중 플래그십 모델인 G90만 1,028대로 32%가 줄었다.

제네시스 라인업은 뛰어난 내.외관 디자인과 차별화된 실내공간 활용성 및 첨단 안전성을 배경으로 국내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으며, 특히 최근 골프스타 타이거 우즈 사고로 안전성이 입증되면서 미국시장에서도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또 전 세계적인 SUV 열풍에 발맞춰 출시한 SUV GV70과 GV70, 그리고 인기 대형 세단 G80까지 기대 인상의 반응을 보이면서 국내 고급차 시장에서 존재감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2021년 2월 국내 5만2,102대, 해외 24만8,146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0만248대의 글로벌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국내는 32.6%, 해외는 2.5%가 각각 증가한 수치다.

판매량이 증가한 원인은 지난해 2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발생한 공장 생산 차질 및 판매실적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 때문으로 분석된다.

국내 판매는 기간보다 32.6% 증가한 5만 2,102대로 세단은 그랜저가 8,563대 팔리며 국내 판매를 이끌었으며, 이어 아반떼 5,124대, 쏘나타 4,186대 등 총 1만 7,915대가 팔렸다.

또, SUV는 투싼 5,869대, 팰리세이드 4,045대, 싼타페 2,781대 등 총 1만5,628대가 판매됐다.

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 상용차가 8,994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 상용차는 2,244대가 판매됐다. 해외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증가한 24만8,146대를 기록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각 권역별로 대응책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을 이어가겠다”며, “아이오닉 5, 제네시스 브랜드의 성공적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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