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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증강 현실(AR)을 이용한 스마트폰 게임 '포켓몬 고'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증강 현실이란 현실에 디지털 콘텐츠를 중첩하는 기술로, 스마트폰에 탑재된 센서와 카메라를 이용하여 디지털 이미지를 실제 공간에 덧입히는 기술을 일컫는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구글의 증강 현실 기술 탱고를 활용하여, 차량을 3D로 만나 볼 수 있는 'BMW 아이비주얼 라이저(i Visualiser)앱이 등장했다. 이 앱을 사용하면 BMW i3, BMW i8 등 고객이 원하는 자동차를 실제 크기 시각으로 살펴볼 수 있으며, 원하는 내·외관 색깔이나 옵션 등을 가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다. 심지어 문을 열고 차량 인테리어까지 자세히 살펴볼 수 있으며, 조명을 켜는 기능까지 제공된다. 



이뿐만 아니라 고객이 원하는 색상과 옵션을 지정한 뒤, 완성된 가상의 차량 사진을 전송하고 소셜 미디어, 이메일, QR코드 등을 사용하여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다. 



BMW그룹 영업 담당 Andrea Castronovo는 "BMW의 차량은 감성을 자극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실제로 경험해봐야 한다"라며, "원하는 제품을 현장에서 살펴볼 수 없는 상황에서는 증강현실을 이용한 시각화가 차선책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구글의 증강현실 부문 책임자 에릭 존슨(Eric Johnsen)은 "앞으로 2~3년 동안 최신 안드로이드 기기의 대다수가 탱고를 지원하게 될 것이며, 증강현실은 소매업을 위한 거대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IDC의 크리스 주트(Chris Chute) IT분석가는 "자동차 판매점을 찾는 고객이 점차 줄어들고 있으며, 자동차 대리점은 증강현실 기술로 가장 손해를 많이 볼 분야"라고 말하기도 했다. 



BMW 아이 비쥬얼라이저 앱은 3년 전 출시되기 시작한 BMW그룹의 퓨처 리테일 프로그램 중 최신작으로, 자동차 구입 방식에 큰 변화를 가져올 혁신적인 앱으로 평가된다. 


증강 현실 기술이 상용화된다면, 자동차뿐만 아니라 옷을 구매하기 전에 가상으로 입어보거나 대형 가구를 사기전 가상으로 집안에 배치해보는 등 물건 구입 시 도움이 되어 고객 만족도를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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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토요타가 2017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신형 캠리와 함께 '2018 나스카 캠리'를 공개했다. 


나스카는 F1, 카트와 더불어 미국 내 대표적인 자동차경주 대회이자, 세계 3대 자동차 경주 대회 중 하나다. F1대회 출전 차량들의 경우, 경주용 자동차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나스카 출전 차량들은 겉모습이 일반 세단 형태다. 겉모습은 일반 차량 큰 차이가 없지만, 5800cc급 엔진과 폭 30cm 정도의 초광폭 타이어가 장착되어 있어 그야말로 '양의 탈을 쓴 늑대'라 볼 수 있다. 



토요타는 2007년부터 나스카 캠리로 경기에 참가하기 시작했고 2015년에 첫 우승을 차지, 2016년 제조업체 부문에서 우승하며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올 시즌부터 트랙을 달리게 될 신형 나스카 캠리는 챔피언 자리를 지키기 위한 방어전에 나선다. 


오는 2월 18일 데이토나 인터내셔널 스피드웨이에서 첫 데뷔전을 치르고, 2월 26일 나스카 스프린트 컵 시리즈 중 하나인 '데이토나 500'에 출전할 예정이다. 



한편, 지금까지 나스카 레이싱 경기에 참가했던 나스카 캠리는 V8 중형 엔진이 탑재되어 850마력 정도의 힘을 발휘했으며, 신형 나스카 캠리 또한 폭발적인 성능을 자랑할 것으로 기대를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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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의 차세대 세단 디자인 방향과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Nissan Intelligent Mobility)의 미래가 담긴 V모션 2.0 콘셉트(Vmotion 2.0)가 공개됐다. 



3차원 지능형 설계를 통해 차량의 볼륨감과 구조감을 형성하여 전체적인 차량 디자인을 한 층 더 발전시켰다. 무라노, 알티마, 맥시마 등 최근 닛산 차량들에 적용된 'V-모션 디자인'이 반영되었으며, 전면부에서 살펴볼 수 있는 V-그릴이 과감하게 확장되어 눈길을 끈다. 전반적으로 각과 볼륨을 적절히 살려 날카로우면서도 부드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수어 사이드 도어'라 불리는 역 개폐형 도어가 적용된 것도 주목해볼 만하다. 앞문과 뒷문이 서로 마주보며 열리는 형태이며, 롤스로이스는 코치 도어(Coach Door), 마쯔다는 프리스타일 도어(Freestyle Door), 오펠은 플랙스 도어(Flex Door)라 부르고 있다. 



외관의 고급스러움은 차량 내부로까지 이어진다. 도어실과 대시보드, 바닥에 적용된 우드 트림은 친근하면서 쾌적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계기판은 운전자와 탑승객 모두를 위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통합되었다. 하나로 통합된 와이드 스플레이는 대시 보드 상단에 배치되어, 자율 주행 기술인 프로파일러(ProPILOT)과 차량 엔터테인먼트 정보를 제공한다. 



닛산의 수석 크리에이티브 오피서 시로 나카무라는 V모션 콘셉트가 '닛산의 미래 디자인을 잘 보여주고 있는 모델'이라며, "앞으로 등장할 세단 모델에 많은 영향을 줄 것"이라 설명했다. 이에 따라 V-모션 2.0은 2018년 출시 예정인 신형 알티마의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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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 모터스의 대표 세단인 랜서가 올해 8월 생산 중단될 예정이다.


미쓰비시 북미 법인장 돈 스웨어링겐(Don Swearingen)은 "올여름 랜서의 생산이 중단되고, 생산이 끝난 후 몇 개월 동안은 재고가 남아 있을 것"이라며, 랜서의 생산 중단 소식을 알렸다.


2015년, 미쓰비시가 랜서의 후속 모델을 개발할 것이라는 소식이 알려지기도 했지만, 위기에 빠진 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돌파구로 신형 랜서 출시보다는 기존과 다른 새로운 전략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미쓰비시 회장 오사무 마수코(Osamu Masuko)는 "미쓰비시는 크로스오버 생산에 힘쓸 것"이라 밝히며, '앞으로의 주력 모델이 크로스오버가 될 것'이라고 암시했다. 미쓰비시 북미 법인장 돈 스웨어링겐(Don Swearingen)도 "세단 시장이 축소함에 따라 크로스오버 시장에 초점을 두게 될 것"이라 말하며, '크로스 오버가 중점이 될 것'이라는 입장에 힘을 실었다.


이어, "수익성을 위해 신형 랜서보다는 새로운 제품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미쓰비시는 작년 전기 SUV인 'eX콘셉트'를 선보이며, 크로스오버와 전기차에 주력하고 있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미쓰비시 영국 지사장 랜드 브래들리(Lance Bradley)는 "미쓰비시 미래에 전기차가 큰 부분을 차지할 것"이라며, 전기차 개발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미쓰비시는 eX콘셉트 양산 버전을 포함한 다양한 SUV를 2020년 안에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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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ar Life]

미러(Mirror), 주행 도중에 운전자가 차량의 전후좌우를 잘 살펴볼 수 있도록 차량 안팎에 달린 거울을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크게 차량 외부 앞쪽에 위치한 사이드 미러(아웃사이드 미러)와 차량 안쪽에 위치한 룸미러(인사이드 미러)가 있으며,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보조 미러도 추가로 판매되고 있다.



자동차에 달린 미러는 운전자에게 제 2의 눈이나 다름이 없다. 자동차에 달린 미러를 통해 실시간으로 도로의 상황을 파악해야 하기 때문이다. 미러가 없었다면, 옆에서 끼어드는 차와 부딪히고 뒤에 바짝 쫓아오던 뒤차를 못 보고 충돌하는 일이 허다하게 발생했을 것이다. 그만큼 자동차의 미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디자인 측면과 소음 저하, 연비 향상 등의 이유로 사이드 미러의 크기가 예전보다 작아진 것이 사실이다. 이에 따라 '시야가 너무 좁아 차선 변경이 어렵고, 주차하기도 힘들다'라는 불만이 쏟아지면서, 운전 시 사각지대를 해소해주는 광각 사이드 미러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필자 또한 기존 순정 사이드 미러가 제공하는 좁은 시야에 답답함을 느껴 광각 미러로 교체했다. 기존 사이드 미러가 작고 시야가 좁다고 해서 크기가 큰 사이드미러로 통째 교체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 같은 크기로 보다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관건이다. 때문에 보다 넓은 시야각을 제공하여 사각지대를 최소화해주는 광각 미러로 교체하는 것이 유일한 대체이었다.



위 사진은 순정 미러와 광각 미러의 비교 사진이다. 한눈에 봐도 큰 차이를 보인다. 5층까지밖에 보이지 않던 아파트가 12층까지 보이고, 순정 미러에서는 찾아볼 수 없던 옆 건물이 보이는 것을 살펴볼 수 있다. 실제로 순정 미러를 달고 운전하다가 광각 미러로 달고 난 후, 눈으로 느껴지는 변화의 정도는 실로 엄청나다. '신세계가 열렸다'라고 표현하는 것이 적절한 표현이지 않을까 싶다.



특히, 운전할 때 광각 미러의 덕을 크게 보고 있다. 운전자라면 피해 갈 수 없는 사각지대가 많이 해소되었고, 도로 교통상황을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사각지대는 영어로 'Dead Zone'이라 불릴 정도로 안전을 위협하고 사고를 유발하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다.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간단한 미러 교체만으로도 사각지대의 위협에서 어느 정도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이 축복으로 느껴진다.


실제로 택시 208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한 조사에서는 '광각 사이드 미러 교체 후 4개월간 발행한 사고 건수가 지난 3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약49% 감소했다'라고 밝혔으며, '사각지대를 최소화한 광각 사이드 미러 장착만으로도 사고 건수와 비용이 모두 감소하는 성과가 나타났다'라고 설명했다.



보다 넓은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룸미러 교체도 피해 갈 수 없었다. 기존 순정 룸미러의 비해 크고 넓은 '와이드 룸미러'로 교체했다. 특히, 야간 주행 시 눈부심을 방지하는 기능과 클리어 코팅 처리로 잔상이 없어, 생각지 못한 부분에서까지 큰 효과를 봤다.



자동차 용품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와이드 룸미러의 경우, 대부분이 기존 룸미러 위에 레버를 이용해 덧 끼우는 방식이기 때문에 매우 간편하고 쉽게 장착이 가능하다. 광각 사이드 미러와 달리, 가격이 매우 저렴하기 때문에 부담 없는 가격으로 보다 안전한 운전이 가능하다.



'BSA 측후방 감지 센서'가 탑재된 사이드 미러도 사각지대로부터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용품 중 하나다. 측후면에 접근하는 물체가 있을 경우 센서가 감지하여 빛과 소리로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기능이 탑재되어, 차선 변경 시 매우 유용하다.


이 밖에도 원형 보조 미러나 조수석 보조 미러 등 다양한 종류의 보조 미러가 있으니, 잘 활용한다면 안전운전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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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타이어는 노면과 맞닿는 유일한 부분이자 핸들링이나 승차감 및 제동 성능 등 자동차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핵심 부품 중 하나다. 핵심적인 기능을 하는 부품인 만큼, 타이어에 작은 손상이나 문제라도 발생하게 되면 큰 사고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타이어의 문제로 발생한 사고의 사망률은 13%로 일반 교통사고보다 무려 5배나 많은 수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성능과는 무관한 외관의 스크래치에는 민감하게 반응하지만, 타이어에 대해서는 다소 무심한 듯하다. 당신의 안전을 위해 눈치채야 할 타이어의 경고 신호, 미리 알고 대처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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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타이어 손상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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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가 노면과 직접적으로 맞닿는 부분인 만큼, 펑크나 찢김 등의 손상을 입는 경우가 흔하게 발생한다. 이는 자칫하면 차량 전복이나 연쇄 추돌 등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고, 특히나 고속에서는 더욱 위험하다. 2011년~2015년까지 전국 고속도로에서 타이어 파손으로 437건의 사고가 발생했으며, 43명이 목숨을 잃고 278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 같은 사고를 피하기 위해서 타이어 점검을 철저히 하고, 미심쩍은 부분도 그냥 넘어가지 않고 정비하거나 교체할 필요가 있다. 전문 정비 업체에서 정기 점검을 받는 것도 좋다.




먼저, 타이어의 측면이 갈라지거나 찢긴 경우, 고민할 필요도 없이 무조건 교체해야 한다. 대게 모퉁이를 돌거나 보도 블록 위를 오르내릴 때 옆면이 긁히며 손상이 발생하게 되기 때문에, 무리한 주차나 주행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 눈에 보일 정도의 손상은 필히 교체해달라는 타이어의 신호임을 잊지 말아야한다.


또한 타이어 측면이 '물집'처럼 부풀어 오르며 팽창하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점차 부풀어올라 타이어가 터질 수 있고, 고속 주행 시 타이어가 터지게 되면 그야말로 끔찍한 대형사고로 이어지게 된다.




타이어의 마모율 또한 우리가 직접 눈으로 확인해볼 수 있는 신호 중 하나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타이어의 수명은 50,000km주행 후 또는 제조 후 4년이지만, 운전자의 운전 습관이나 주행거리에 따라 어느 정도 차이가 있다. 다행히도, 우리가 직접 타이어의 마모 정도를 확인해볼 수 있는 방법이 몇 가지 존재한다.


'마모 한계선'이라 부르는 타이어에 나있는 홈으로 마모가 어느 정도 이뤄졌는지 짐작해볼 수 있다. 타이어의 바깥쪽 면과 마모 한계선의 경계 구분이 없어지거나 패여진 홈의 깊이가 1.6mm정도 남으면 타이어 교체 시기로 판단한다. 정확한 판단을 원한다면, 자동차 정비소에서 타이어 마모 게이지를 측정할 수 있다.



타이어 연식의 경우, 타이어의 새겨진 제조일자를 살펴보면 알 수 있다. 타이어의 새겨진 DOT(Department Of Transportation)번호 마지막 4자리가 타이어의 제조 일자를 의미한다. 앞의 두 자리는 생산 주차를, 뒤의 두 자리는 생산 연도를 의미한다. 예를 들어 '1117'이라고 적혀있다면, 2017년도 11주째에 생산된 타이어라는 뜻이다.




과도한 타이어 마모만큼이나 고르지 않은 불균형한 마모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차륜 정렬이 바르지 못해 한 쪽으로 치우치게 되면, 타이어 편마모와 연료 효율 저하, 심한 진동 등이 발생하게 된다. 또한, 접지력과 제동력 하락이라는 성능 저하까지 불러일으킨다. 이 경우, 가지런하지 못한 타이어들의 설치 각도와 위치를 바로 교정해주는 '휠 얼라인먼트' 작업을 받아야한다.


휠 얼라인먼트는 1~2만km 주기로 점검 받는 것이 좋으며, 역시 차량의 상태나 운전자의 주행 습관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




타이어 적정압력을 무시하는 행위도 가장 쉽게 범하는 실수 중 하나다. 타이어의 압력은 승차감과 연비, 안전과 직결되기 때문에 타이어 공기압 조절에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안전 공기압이 낮은 상태로 운행하게 되면, 타이어가 구부러지고 펴지길 반복하면서 타이어가 터질 수 있고, 반대로 너무 높으면 비교적 작은 충격에도 터질 우려가 있다. 또한, 타이어의 공기가 많거나 적을 경우에도 편마모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공기압 점검은 필수다.



또한, 차량을 주행하게 되면 타이어의 변형에너지, 지면과 공기와의 마찰 에너지가 온도로 바뀌면서 타이어의 온도와 압력이 높아지게 되므로, 올바른 타이어 압력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하루 중 가장 시원할 때 주행하지 않은 상태에서 권장 압력을 맞추면 좋다. 적정 압력은 해당 자동차 제조업체가 권장하는 타이어 압력으로 설정하면 된다.




운행 전 타이어를 확인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타이어 사고는 부적절한 공기압이나 마모 및 손상으로 인해 발생하며, 사전 안전 관리만으로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이상이 생겼을 때 타이어가 알려주는 신호에 주의 깊게 귀 기울이고, 점검에 적극적인 자세를 취할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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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현대자동차가 '투싼ix FUEL CELL'의 뒤를 잇는 두 번째 수소SUV를 2018년에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 2013년, 현대차가 선보인 세계 최초의 수소 양산차 '투싼 FUEL CELL'의 경우, 한 번 충전으로 최대 426km를 달릴 수 있었지만, 새로운 수소 SUV는 기존보다 연비 효율이 30%가량 늘어나 약 560km를 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한 번 충전으로 502km를 주행할 수 있는 토요타 미라이를 뛰어넘는 수치이며, 589km를 주행 가능한 혼다 클라리티에는 약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새로운 수소SUV의 성공 관건은 역시 차량 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새로운 수소 SUV의 가격을 6천만 원 정도로 다소 낮게 책정하여 수소차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 투싼 수소차의 출시 당시 가격은 1억 5천만 원 수준이었고, 현재는 8천만원까지 떨어졌지만 여전히 비싼 가격과 충전소 인프라 부족 등의 이유로 판매량이 저조하다. 투싼 수소차의 판매량은 올해 9월 기준 570대로, 1800대가 판매된 토요타 미라이보다 한참 뒤처진다.


현대자동차와 정부가 수소차 시장의 선두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전기차 시장만큼이나 뜨거워질 수소차 시장의 주도권을 누가 차지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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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자동차 역사를 살펴보면, 독일의 3대 고급차 브랜드 중 하나인 메르세데스-벤츠와 스포츠카의 명가 포르쉐가 함께 했던 순간이 있다. 도대체 언제, 어떤 이유로 그들이 함께 했던 것일까? 독일의 포르쉐 박물관에도 전시돼있는 벤츠 W124 500E에 얽혀진 이야기를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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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X 메르세데스 벤츠' 그들의 콜라보레이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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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1990년대 초반으로 거슬러올라간다. 스포츠 세단의 필요성을 느낀 메르세데스-벤츠가 초대 E클래스인 W124를 스포츠 세단으로 제작할 계획을 세우고 포르쉐에 의뢰한다. 당시 경영 부진으로 재정난에 허덕이던 포르쉐는 제안을 받아들이고 자사의 공장에서 W124를 기반으로한 고성능 세단을 만들게 된다. 



그렇게 포르쉐 공장에서 수작업으로 만들어 벤츠에 납품된 차가 바로 '메르세데스 500E'다. 


1990년부터 1994년까지 10,479대가 생산된 500E는 당시 세계 최고의 4도어 스포츠 세단으로 여겨졌다. 포르쉐 입장에서 '포르쉐 최초의 4도어 세단'이라는 의미도 갖는다. 



500SL에 탑재되었던 V8 5.0리터 M119엔진과 4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되어 최고 출력 326마력, 최대토크 48.9kg.m의 성능을 자랑했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시간은 불과 5.5초, 400m까지는 14.1초다. 최고 시속은 249km/h를 기록했는데, 당시 속도 리미트가 249km/h였던 사실을 감안하면 최고의 성능을 보여줬다고 봐도 무방하다. 



당정하고 차분해 보이는 외관에 숨겨진 강력한 성능 때문에 '슈퍼 스포츠 세단' 또는 '양의 탈을 쓴 늑대'라고 불리기도 했으며, '최고의 스포츠 세단'이라며 기자들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스포티한 외관과 주행 감각을 위해 앞뒤 오버휀더가 확장되었고, 서스펜션과 브레이크가 업그레이드 되었다. 포르쉐가 생산한 차량들에는 500E란 이름이 붙었고, 이후 메르데세스-벤츠가 만든 차들은 E500으로 변경되며 지금의 'E클래스'라는 차명을 갖게 되었다. 실제로 클래식카 시장에서의 가격은 E500보다 500E의 가격이 더 비싸고, 희소 가치도 더 높다. 



국내에도 정식 등록되어 도로를 누비고 있는 차가 있다고 알려진 바 있으니, 앞으로 도로를 달리는 W124를 보게 되면 유심히 살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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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를 장식했던 럭셔리 세단 중, 다시 한 번 되돌아볼만한 가치가 있는 차량은 뭐가 있을까? 

20세기 숨은 보석 같은 차량들을 뽑아봤다. 자동차 역사 속에서 영원히 밝게 빛날 20세기 럭셔리 세단을 살펴보자.



1. 애스턴 마틴 라곤다(Aston Martin Lagonda) 1974-1990



애스턴마틴이 전통적으로 4도어 럭셔리 고급 모델에 사용했던 이름이 바로 '라곤다'다. 


라곤다는 본래 차량명이 아니라, 르망 24시 레이스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럭셔리카의 정상에 올랐던 자동차 회사명이었지만 1947년에 애스턴마틴에 흡수된다. '라곤다 라피드'와 '애스턴마틴 라곤다'가 라곤다의 몇 안되는 유일한 결실이라 볼 수 있다. 


1974~1990년에 생산된 애스턴 마틴 라곤다는 일명 'Folded Paper(접힌 종이)'디자인으로 날카롭고 독보적인 디자인을 자랑했다. 호불호가 분명하게 갈리는 특유의 디자인으로 출시 당시부터 지금까지 논란의 여지가 많았지만, 70년대의 탄생한 자동차치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 적용되었다는 사실은 분명해보인다. 



특히, 1976년 4도어 세단에 세계 최초로 LED 계기판을 적용하는 등 당시 첨단 장비로 여겨지는 각종 전자 장비들을 탑재했다는 점도 주목해볼 만하다. 당시 첨단 전자장비들을 개발하는데만 차량 개발 비용의 4배에 달하는 돈을 투자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기도 한다. 하지만 낮은 완성도와 잦은 고장으로 인해 '최악의 자동차 50'목록에 기재되는 비운을 맞이하기도 했다. 



총 4번의 모델 변경이 이뤄지며 판매됐으며, 대략 645대만 소량 생산되어 자동차 수집가들이 탐내는 자동차 중 하나로 뽑힌다. 




2.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Ⅲ 1979-1990



3세대 콰트로 포르테는 1979년부터 1990년까지 약2110대가 생산되며, 부채에 시달렸던 마세라티를 구원해준 베스트셀러 모델이다. 


마세라티 사장인 알레한드로 드 토마소(Alejandro de Tomado)가 20세기 최고의 자동차 디자이너로 꼽히는 조르제토 주지아로(Giorgetto Fiugiaro)에게 의뢰해 탄생했다. 



4930cc 배기량에 대형 V8엔진이 탑재되었으며, 최고출력 290마력을 자랑했다. 특히, 이탈리아 대통령 산드로 페르티니(Sandro Pertini)와 국회의장의 공식 의전차량으로 선정되며 명성을 떨치기도 했다. 


이후, 300마력까지 출력을 증가시키고 쿨박스와 장미목 테이블 등의 획기적이고 럭셔리한 인테리어를 갖추기도 했다. 



3. 링컨 컨티넨털 마크V (Lincoln Continental Mark V) 1977



링컨 컨티넨탈 마크V는 1977년부터 1979년 사이에 판매된 링컨의 대형 쿠페다. 


이전의 마크 IV의 스타일을 이어받았으며, 컨티넨탈과 함께 링컨의 명작이자 부를 상징하는 모델이기도 했다. 6.6L V8, 7.5L V8엔진이 탑재되었고, 쿠페라기보다 대형 세단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커다란 차체를 자랑했다. 



마크 V는 뛰어난 디자인과 성능으로 마크 시리즈 ⅰ~Ⅷ 중 가장 높은 판매 기록을 세웠으며, 미국의 TV시리즈 댈러스에 등장하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4. 메르세데스 벤츠 500E 1900-1994



1991년부터 1995년까지, 10,479대가 생산된 500E는 포르쉐와 합작하여 탄생한 당시 최고의 4도어 스포츠 세단이다. 


포르쉐 공장에서 수제작으로 조립되어 벤츠에 납품되었고, 이에 '포르쉐가 만든 메르세데스-벤츠'라고 불렸다. 


500SL에 탑재되었던 V8 5.0리터 가솔린 엔진과 4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되어 최고 출력 326마력, 최고 시속 249km/h를 기록했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시간은 불과 5.5초, 400m까지는 14.1초다. 당시 속도 리미트가 249km/h였던 사실을 감안하면, 최고의 성능을 보여줬던 차라고 봐도 무방하다. 



당시 기자들은 500E가 '양의 탈을 쓴 늑대'라며 호평하였고, 국내에도 1대가 정식 등록되어 도로를 무비고 있다고 알려졌다. 


1993년에 페이스 리프트를 거쳐 지금의 'E클래스'라는 차명을 갖게 되었고, 트림명도 '3자리 숫자 + 알파벳'에서 '알파벳 + 숫자'로 변경되게 된다. 



5. 마이바흐 1997-2003


지금은 마이바흐가 메르세데스의 럭셔리 라인업을 담당하는 서브 브랜드로 흡수되었지만, 그전까지는 100년 이상의 역사를 바탕으로 타 차량과의 비교를 거부하는 독자적인 최고급 브랜드였다. 


1909년 설립된 마이바흐는최고급 럭셔리 차량으로 이름을 알렸지만 1914년 제1차 세계대전 발발로 정부의 명령을 받아 비행기를 제작했고, 1939년 2차 세계대전에서 나치군의 탱크를 생산하다가 종전 후 문을 닫게 되었다. 


이후 오랜 기간 자동차 세계에서 이름을 감췄던 마이바흐가 1997년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 '마이바흐 57'과 '마이바흐 62' 두 가지 모델이 출시되었으며, 이름 뒤에 붙은 숫자는 차의 길이를 의미한다. 62는 6.17미터이고 57은 5.73미터다. 



현행 마이바흐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플래그십 세단인 S클래스와 비슷한 탓에, 우스갯소리로 마지막 마이바흐라고 불리고 있다. 


마이바흐 부활 이후 최초의 모델로 화려하게 등장했지만, 만족스럽지 못한 판매대수로 인해 2013년 단종의 운명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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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볼보가 자사의 최고급 라인업인 90시리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스카이프(Skype)를 탑재할 예정이다. 


스카이프는 음성 무료 통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다. 특히 비즈니스 전용 컨퍼런스 콜에 최적화돼 있으며, 여러 사람이 참여하는 그룹 통화에도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볼보 90시리즈(S90, V90, XC90)의 인포테인먼트 터치 스크린에 위치한 'Skype'버튼을 눌러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자동차 라디오와 휴대 전화 둘 중 어떤 것으로 데이터 연결이 이뤄지게 될지는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다. 



한편, Skype를 소유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볼보 자동차는 음성 인식 기능을 개선하고, 세계 최초의 개인 디지털 비서 코타나(Cortana)를 탑재할 방법을 함께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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