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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현대자동차가 '투싼ix FUEL CELL'의 뒤를 잇는 두 번째 수소SUV를 2018년에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 2013년, 현대차가 선보인 세계 최초의 수소 양산차 '투싼 FUEL CELL'의 경우, 한 번 충전으로 최대 426km를 달릴 수 있었지만, 새로운 수소 SUV는 기존보다 연비 효율이 30%가량 늘어나 약 560km를 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한 번 충전으로 502km를 주행할 수 있는 토요타 미라이를 뛰어넘는 수치이며, 589km를 주행 가능한 혼다 클라리티에는 약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새로운 수소SUV의 성공 관건은 역시 차량 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새로운 수소 SUV의 가격을 6천만 원 정도로 다소 낮게 책정하여 수소차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 투싼 수소차의 출시 당시 가격은 1억 5천만 원 수준이었고, 현재는 8천만원까지 떨어졌지만 여전히 비싼 가격과 충전소 인프라 부족 등의 이유로 판매량이 저조하다. 투싼 수소차의 판매량은 올해 9월 기준 570대로, 1800대가 판매된 토요타 미라이보다 한참 뒤처진다.


현대자동차와 정부가 수소차 시장의 선두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전기차 시장만큼이나 뜨거워질 수소차 시장의 주도권을 누가 차지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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