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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트레일블레이저

쉐보레의 주력 소형 SUV 트레일블레이저가 9월 한 달간 내수와 수출 실적을 크게 견인하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한국지엠은 9월 총 24,422대(내수 4,012대, 수출 20,410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77.6%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는 3달 연속 전년 대비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특히 내수와 수출 실적이 동반 상승했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06.6% 증가한 총 20,410대를 기록, 이로써 한국지엠은 6달 연속 전년 대비 수출 강세를 이어가게 됐다. 특히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동일한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14,818대가 수출, 전년 동월 대비 62.1% 증가세를 기록해 수출 실적 전반을 견인했다.

내수 판매는 총 4,012대로 전년 동월 대비 3.6% 증가했으며, 1,379대가 판매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스파크(1,031대)와 함께 내수 실적을 리드했다. 또한 쉐보레 볼트EV, 볼트EUV가 고객 인도에 속도를 내며 각각 279대, 521대가 판매돼 세 달 연속 증가세와 함께 올해 들어 월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관련해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카를로스 미네르트 부사장은 "트레일블레이저를 비롯해 올해 출시된 볼트EV, 볼트EUV, 이쿼녹스, 타호, 트래버스에 이르기까지 쉐보레의 다양한 라인업에 대한 국내외 고객들의 관심이 여전히 높다"라며, "특히 10월은 GM 한국 출범 20주년을 맞는 달인만큼 올해 들어 최대 규모의 프로모션 시행과 함께 최근 계속돼 온 상승 모멘텀을 이어 나갈 것"이라 전했다.

이 가운데 올가을 국내 출시를 앞둔 쿠페형 SUV 'XM3 E-TECH 하이브리드'가 이달 1일부터 본격적인 사전 계약에 돌입, 트레일블레이저의 자리를 위협한다. 이에 따라 선전하고 있는 트레일블레이저와 격전이 예상된다. 

XM3 하이브리드는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며 '효자 차종'이란 평가를 받고 있는 주력 모델에 해당한다. 

XM3 하이브리드는 르노 그룹 F1 머신에서 운영 중인 하이브리드 기술 노하우(E-TECH)를 접목해 개발됐다는 점에서도 크게 주목을 받는다. 

구동 전기모터(36kW / 205Nm)와 발전 기능을 겸하는 고전압 시동모터(15kW / 50Nm)로 구성된 듀얼 모터 시스템이 하이브리드에 최적화된 1.6 가솔린 엔진과 클러치리스 멀티모드 기어박스로 결합되어 높은 에너지 효율은 물론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까지 균형 있게 제공한다.

특히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을 탑재해 시속 50km 이하 도심구간에서 최대 75%까지 전기차 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배터리 잔여 용량과 운행 속도에 따라 100% 전기차 모드로 주행이 가능한 ‘EV 버튼’,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면 엔진 브레이크와 유사한 감속과 함께 배터리 충전이 이루어지는 B-모드가 제공되는 점도 전기차와 유사하다. 

XM3 E-TECH 하이브리드의 예상 가격대는 친환경 세제 혜택 전 기준으로 RE 3,230~3,260만 원, INSPIRE 3,450~3,510만 원이며, 친환경 세제 혜택 적용을 받게 되면 이에 더해 143만 원 낮은 가격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르노코리아는 확정 가격을 비롯해 공인 연비, 복합 출력 등 상세 사양은 향후 차량 출시 때 함께 공개할 계획이다. 

하이브리드를 얹은 XM3의 신모델이 새롭게 투입됨에 따라 각 브랜드의 간판급 볼륨 모델인 두 차종은 올 하반기를 기점으로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될 전망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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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News]

르노코리아가 가을 나들이 시즌을 맞이해 신차 구매 고객을 위한 할인 프로모션 혜택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10월에도 집중호우 피해 고객을 위한 특별 할인 혜택은 계속되며, 집중호우 피해자 또는 배우자가 XM3, SM6, QM6를 구매 시 20만의 특별 할인을 지원한다. 단 SE 차량 제외된다.

르노코리아는 꼭 필요한 사양들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성한 SM6의 새로운 트림인 '필(必; Feel)' 트림을 새롭게 선보였다. 

SM6 필 트림은 소비자들이 실제 차량 운행에 꼭 필요로 하는 공통 기능들을 영업 현장에서 조사해 차량 기본 사양과 선택 사양 구성에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SM6 필 트림의 가격은 2744만 원으로, 기존 LE와 비교해 가격은 94만 원 내려가지만 기본 장착 사양은 LE 트림에서 소비자들이 선호했던 기능들이 대부분 반영됐다.

고속화도로 및 정체구간 주행보조, 긴급제동보조, 차간거리 경보, 사각지대 경보, 후방 교차충돌 경보, 주차 조향 보조, 360° 주차 보조 등의 ADAS 시스템과 인카페이먼트, 어시스트 콜, 실시간 티맵 네비게이션 등이 포함된 이지커넥트, 9.3 내비게이션, 앞좌석 통풍시트와 동승석 파워시트 등의 컴포트 패키지를 모두 선택한 풀옵션 구성으로도 3005만 원에 구매 가능할 수 있다.

주력 SUV 모델인 2023년형 QM6는 RE시그니처 트림부터 지능형 안전 옵션인 드라이빙 어시스트 패키지가 기본 사양으로 적용됐다. 특히 최고급 트림인 프리미에르는 앞·뒤 좌석 시트 숄더 등에 고급 친환경 소재인 알칸타라 블랙 가죽 내장을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향상시켰다. QM6 LPe는 트렁크 플로어 하단에 LPG 도넛 탱크를 탑재해 편안하고 실용적인 공간 활용성을 자랑한다. 또 특허받은 마운팅 시스템으로 후방추돌사고시 탑승객 안전성까지 확보한 점이 특징이다.

르노코리아는 올가을 출시 예정인 XM3 E-TECH 하이브리드의 사전계약을 이달 1일부터 본격 개시했다.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르노 그룹 F1 머신에서 운영 중인 하이브리드 기술 노하우를 접목해 개발된 것이 특징이며,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을 탑재해 시속 50km 이하 도심구간에서 최대 75%까지 전기차 모드로 주행할 수 있다. 

구동 전기모터(36kW / 205Nm)와 발전 기능을 겸하는 고전압 시동모터(15kW / 50Nm)로 구성된 듀얼 모터 시스템이 하이브리드에 최적화 된 1.6 가솔린 엔진과 클러치리스 멀티모드 기어박스로 결합되어 높은 에너지 효율은 물론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까지 균형 있게 제공한다.

르노코리아는 유럽 시장에서 상품성이 검증된 'XM3 하이브리드'를 통해 내수 반등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국내보다 앞서 출시된 유럽 시장에서 전문가는 물론 실제 구매 고객들로부터 최고의 하이브리드 차량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높은 판매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유럽에서 XM3 E-TECH 하이브리드의 WLTP 기준 복합 연비는 20.4 km/l이며, 국내 기준 적용 시 유럽 대비 80~85% 수준의 공인 연비가 예상된다.

아울러 르노코리아는 주력 차종의 빠른 출고를 강조했다. SM6와 XM3 가솔린 모델(TCe 260, 1.6 GTe)은 계약 후 한 달 내, QM6는 두 달 내 차량 인도가 가능할 전망이다. 단, 부품 수급 상황에 따라 일부 트림에 대해서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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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XM3 E-TECH 하이브리드

르노코리아가 쿠페형 SUV XM3의 하이브리드 버전 'XM3 E-TECH 하이브리드'에 대한 사전 계약을 10월 1일부터 본격 개시한다.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트렌디한 기술로 흥미롭고 놀라운 주행 경험을 선사하는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 모델을 표방한다. F1 다이내믹 블레이드 범퍼를 새롭게 적용하고 하이브리드 전용 컬러를 새롭게 도입하며 디자인 면에서도 더욱 돋보일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됐다.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을 탑재해 50km/h 이하 도심구간에서 최대 75%까지 전기차 모드로 주행할 수 있다. 

또한 배터리 잔여 용량과 운행 속도에 따라 100% 전기차 모드로 주행이 가능한 'EV 버튼',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면 엔진 브레이크와 유사한 감속과 함께 배터리 충전이 이루어지는 'B-모드'가 제공되는 점도 전기차와 유사하다. 

'E-TECH'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르노 그룹 F1 머신에서 운영 중인 하이브리드 기술 노하우를 접목해 개발됐다. 구동 전기모터(36kW / 205Nm)와 발전 기능을 겸하는 고전압 시동모터(15kW / 50Nm)로 구성된 듀얼 모터 시스템이 하이브리드에 최적화된 1.6 가솔린 엔진과 클러치리스 멀티모드 기어박스로 결합돼 높은 에너지 효율은 물론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까지 균형 있게 제공한다.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국내보다 앞서 출시된 유럽 시장에서 전문가는 물론 실제 구매 고객들로부터 최고의 하이브리드 차량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높은 판매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유럽에서 XM3 E-TECH 하이브리드의 WLTP 기준 복합 연비는 20.4 km/l이며, 국내 기준 적용 시 유럽 대비 80~85% 수준의 공인 연비가 예상된다.

XM3 E-TECH 하이브리드에는 기존 내연기관 모델들과 구분되는 돋보이는 디자인 요소가 추가돼 차별성을 갖는다. 

유럽 시장에서 르노 아르카나의 상위 트림에 적용 중인 F1 다이내믹 블레이드 범퍼가 기본으로 적용된다. F1 블레이드 범퍼는 F1 머신 등 고성능 차량의 공기 흡입구가 연상되는 형상을 이루고 있어 XM3 E-TECH 하이브리드의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디자인적으로 표현한다. 

또한 동급에서 가장 낮은 차체높이(1,570mm)와 가장 높은 최저지상고(186mm)가 절묘하게 빚어낸 XM3의 스포티한 실루엣에 새틴 그레이 라인의 라디에이터 그릴, 전후면에 건메탈 그레이 스키드 및 사이드 가니쉬, 듀얼 디퓨저 형상 리어 크롬 가니시를 기본 장착해 세련된 이미지를 강화했다. XM3 E-TECH 하이브리드 전용 컬러로 일렉트릭 오렌지 및 웨이브 블루 색상도 새롭게 추가됐다. 

여기에 인스파이어 디자인 패키지를 추가로 장착하면 더욱 역동적인 디자인의 18인치 다이내믹 블랙 투톤 알로이 휠, 블랙 투톤 루프 및 블랙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 하이글로시 블랙 B 필러 및 벨트 라인, 블랙 헤드라이너가 더해지며 스포티한 이미지가 한층 강화된다. 클라우드 펄, 소닉 레드, 일렉트릭 오렌지 색상의 경우 여기에 전후면 스키드에 바디컬러가 반영되고, 바디컬러 사이드 가니쉬도 추가로 적용된다.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전자식 변속기 'e-시프터'를 적용해 기존 기계식 변속기보다 향상된 사용자 편의성을 제공한다. 또한 이지 커넥트 9.3인치 내비게이션에서는 무선 연결이 가능한 애플 카플레이 및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가 새롭게 적용됐다. 

차량 안에서 편의점, 카페, 식당 및 주유소 등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주문∙결제부터 상품 수령까지 가능케 하는 인카페이먼트 시스템, 차량 사고와 같은 긴급 상황 발생 시 24시간 전담 콜센터를 통해 긴급구조 신고 및 사고처리를 지원받을 수 있는 안전지원 콜 서비스도 이지 커넥트 9.3" 내비게이션을 통해 이용 가능할 수 있다. 

이 외에도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오토 홀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간거리경보시스템, 차선이탈경보시스템, 차선이탈방지보조시스템, 오토매틱하이빔 등의 주행 안전 및 편의 기능이 전 트림 기본 장착 됐다. XM3 E-TECH 하이브리드 인스파이어 트림의 경우 여기에 e-시프터, 이지 커넥트 9.3인치 내비게이션, 고속화 도로 및 정체구간 주행보조 등이 추가로 기본 제공된다.

동급 하이브리드 모델 중 최대 사이즈를 자랑하는 487리터의 트렁크 공간과 더블 트렁크 플로어 등 XM3만의 실용적인 공간 구성은 XM3 E-TECH 하이브리드에서도 여전히 높은 활용성을 자랑한다. 

XM3가 실내 자동탈취 기능과 컴바인드 필터를 통해 차량 실내 공기를 꼼꼼히 관리하고 있는 것에 더해, XM3 E-TECH 하이브리드에는 가솔린 미립자 필터까지 장착해 실외 미세먼지 배출 감소에도 함께 기여하도록 했다.

르노코리아가 유럽 시장에서 상품성이 검증된 'XM3 하이브리드'를 통해 내수 반등을 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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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6 필

르노코리아가 꼭 필요한 사양들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성한 SM6의 '필(Feel, 必)’ 신규 트림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SM6 필(必)은 고객들이 실제 차량 운행에 꼭 필요로 하는 공통 기능들을 조사하여 기본 사양과 선택 사양 구성에 반영한 점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전국의 르노코리아 영업 담당자들은 소비자 응대 및 차량 구매 후 고객 반응 경험을 기반으로 광범위한 설문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결과, SM6 필은 기존 SE와 LE 트림을 통합 대체하게 됐다. 가격은 2,744만원으로 기존 LE와 비교해 가격은 94만원 낮아졌지만, 기본 장착 사양은 LE 트림에서 소비자들이 선호했던 기능들이 대부분 반영됐다.

구체적으로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와 풀-LED 리어콤비네이션 램프, 다이내믹턴 시그널 등 SM6의 외장 이미지를 대표하는 LED 시스템을 비롯해, 오토홀드, 후방카메라,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운전석 파워시트, 레인센싱 와이퍼, 오토라이팅 헤드램프, 인텔리전트 스마트 카드 시스템, 열선 가죽 스티어링 휠, 7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전자식 룸미러, 하이패스, 전후방경보를 포함하는 주차보조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이 기본 사양에 포함됐다. 차선이탈 경보와 차선이탈방지보조, 오토매틱하이빔 등의 안전 기능도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이 외에도 고속화도로 및 정체구간 주행보조, 긴급제동보조 시스템, 차간거리 경보, 사각지대 경보, 후방 교차충돌 경보, 주차 조향 보조, 360도 주차 보조, ADAS 시스템과 인카페이먼트, 어시스트 콜, 실시간 티맵 네비게이션 등이 포함된 이지커넥트, 내비게이션, 앞좌석 통풍시트 및 동승석 파워시트 등의 컴포트 패키지를 모두 선택한 풀옵션 구성으로도 3,005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SM6 필은 4기통 1.3 터보 직분사 가솔린 엔진의 TCe 260과 2.0 LPe LPG 액상분사 엔진이 탑재된 LPe 모델에서 선택 가능하다.

TCe260은 르노그룹과 다임러의 공동 개발 엔진이 탑재되며, 최고 출력 156마력 및 최대 토크 26.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해당 엔진은 실용영역인 1,500~3,500 rpm 구간에서 우수한 성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며, 복합 연비도 13.6km/L로 우수한 효율성까지 겸비했다. LPe 모델은 140마력 및 19.7kg.m의 성능을 내며, LPG 도넛 탱크 적용으로 공간 활용성도 높아 고객들로부터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부분변경 이후 SM6에 적용된 프런트 및 리어 댐퍼의 MVS(모듈러 밸브 시스템)와 리어 서스펜션의 대용량 하이드로 부시(Hydro Bush)의 조화로 제공되는 안락한 승차감과 랙구동형 전자식 파워스티어링(R-EPS) 기반의 정교한 핸들링 성능도 SM6 필에서 경험할 수 있다.

관련해 르노코리아 김태준 영업마케팅본부장은 "최근 원자재 가격 인상 등으로 동급 경쟁 차량의 가격이 함께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고객들의 차량 구입 부담을 최소화하고 고객의 실제 운행에 도움이 되는 기능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드리기 위해 사실상의 가격 인하 효과를 담아낸 신규 트림을 출시하게 됐다"라며, "SM6 필과 함께 더 많은 고객들이 SM6의 본질적인 가치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험해 보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SM6 필의 국내 가격은 2,744만원, 풀옵션 구성 3,005만원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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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히피 카비아 모텔

최근 차박이나 캠핑 등의 레저 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넓은 적재 공간을 갖춘 MPV의 인기도 크게 높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르노는 자연 속 주행에 최적화된 새로운 캠퍼 밴 쇼카 '히피 카비아 모텔 E-Tech(hippie caviar motel E-Tech)'을 공개했다. 

캉구 E-Tech 기반의 히피 카비아 모텔 E-Tech는 '홈 와일드 홈(Home Wild Home)'이란 테마에 맞게 꾸며진 캠퍼 밴 모델이다. 

특히 해당 차량은 '무한한 편안함을 제공하는 지속 가능한 캠퍼밴'이라는 컨셉으로 개발됐으며, 르노의 친환경 'E-TECH' 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이에따라 르노는 히피 카비아 모텔을 '100% 일렉트릭(100% electic)'라 언급했다. 

실내는 1인 여행가를 위한 안락한 공간으로 꾸며졌으며, 캠핑에 최적화된 편의 장비가 대거 탑재됐다.

구체적으로 생활 용품을 보관할 수 있는 수납 공간이나 조수석에 장착할 수 있는 슬라이딩 침대, 작업 테이블, 냉장고, 파노라마 선루프 등이 마련됐으며, 주방과 옷장도 갖췄다. 

차내에는 120마력급(90wW)의 전기 모터와 45kWh 배터리가 탑재돼 최대 285km(WLTP 기준)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또 80kW 급속 충전 DC 차저를 통해 170km거리 주행거리에 해당하는 배터리 용량을 30분만에 충전할 수 있다. 

르노 히피 카비아 모텔 E-Tech는 오는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파리 모터쇼서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르노 소형밴 캉구(3세대)는 세련된 내외장 디자인과 뛰어난 공간 활용도(적재 옹량 775L, 시트 풀폴딩 시 3,500L)를 갖췄으며, 국내 출시를 바라는 고객들의 목소리가 꾸준히 나오고 있어 한국 시장 도입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르노코리아의 SNS를 통해 히피 카비아 모텔 E-Tech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 차가 국내에 들어오게 되는 건 아닐지 기대된다", "쇼카에서 반응 좋으면 국내 도입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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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피 카비아 모텔 E-Tech

최근 차박이나 캠핑 등의 레저 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넓은 적재 공간을 갖춰 활용도가 높은 MPV의 인기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 가운데 르노코리아는 자사의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새로운 캠퍼밴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게재된 이미지 속 차량은 '르노 히피 카비아 모텔 E-Tech(hippie caviar motel E-Tech)' 모델로, 오는 19일 독일 하노버 상업용 차량 전문 박람회(Hannover IAA)서 공개를 앞두고 있다.

르노코리아는 "히피 카비아 모텔 E-Tech 쇼카와 함께라면 산은 새로운 놀이터가 된다"라며, '밴라이프(Vanlife)','캉구(Kangoo)'라는 해쉬태그를 함께 기재했다. 

이어 "E-Tech 100% 일렉트릭 쇼카인 해당 모델은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할 것"이라 덧붙였다.

캉구를 기반으로한 르노 히피 카비아 모텔 E-Tech는 '무한한 편안함을 제공하는 지속 가능한 캠퍼밴'이라는 컨셉으로 개발, 르노의 친환경 'E-TECH' 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차내에는 120마력급의 전기 모터와 45kWh 배터리가 탑재돼 최대 285km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또 80kW 급속 충전 DC 차저를 통해 170km거리 주행거리에 해당하는 배터리 용량을 30분만에 충전할 수 있다. 

르노코리아의 SNS를 통해 해당 차량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 차가 국내에 들어오게 되는 건 아닐지 기대된다", "쇼카에서 반응 좋으면 국내 도입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히피 카비아 모텔 E-Tech 쇼카의 구체적인 스펙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슬라이딩 침대와 냉장고 등 캠핑에 최적화된 편의 장비를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르노 소형밴 캉구(3세대)는 세련된 내외장 디자인과 뛰어난 공간 활용도(적재 옹량 775L, 시트 풀폴딩 시 3,500L)를 갖췄으며, 국내 출시를 바라는 고객들의 목소리가 꾸준히 나오고 있어 한국 시장 도입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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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트래픽 스페이스 노마드

최근 자동차의 전력을 활용해 차박이나 캠핑을 즐기는 인구가 늘고 있다.

오토캠핑 시 필수적인 기능으로는 차량의 전력을 외부로 공급할 수 있는 기능이 꼽힌다. 차량에 내장된 USB 포트나 파워 아울렛 등을 활용하면 외부에서도 노트북이나 소형 냉장고 등 여러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하지만 차량의 배터리 잔량이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장시간 사용할 경우 배터리가 방전될 수 있어 신경이 쓸일 수 밖에 없다.

이에 프랑스 르노는 레저용 배터리의 사용 시간을 연장해주는 솔라 루프 패널을 탑재한 캠핑카를 새롭게 선보였다.

르노 캠핑카 '트래픽 스페이스 노마드(Trafic Spacenomad)'를 위해 마련된 해당 옵션은 냉장고, 워터펌프, 조명 등에 전원을 공급해주는 보조 배터리를 충전해주며, 메인 배터리 동력을 보조해 기존 48시간이었던 배터리 사용 시간을 72시간까지 크게 늘려준다.

태양광 패널은 차량의 팝업식 루프에 설치되며, 업그레이드된 사양을 통해 편리한 캠핑 라이프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트래픽 스페이스 노마드의 내부에는 식사를 준비할 수 있는 주방은 물론, 테이블과 침대도 마련돼 있으며, 49리터 용량의 냉장고와 버너 등도 준비됐다. 또한 야외 서 활용도가 높은 LED 조명도 탑재됐다. 

차내에는 110마력(82kW)~170마력(127kW)의 엔진이 탑재되며, 150마력(112kW) 및 170마력(170hp) 모델에는 수동 변속기가 아닌 자동 변속기가 함께 맞물린다.

이 외에도 비상 제동 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사각지대 경고 기능 등의 운전자 보조 기능도 탑재됐다. 

태양광 패널이 추가된 트래픽 스페이스 노마드는 캠핑과 차박을 즐기는 고객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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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QM6 vs 스포티지

최근 고유가 시대에 접어들면서 LPG 차량의 관심과 수요가 부쩍 늘고 있다. 고유가 상황이 장기화되자 상대적으로 유지비가 저렴한 LPG 차량이 고유가 시대 대안으로 주목을 받게 된 것이다.

고유가 여파에 '인기 역주행'이란 평가를 받으며 가장 많은 수혜를 받았던 차는 르노코리아차의 중형 SUV 'QM6 LPe'가 꼽힌다.

그간 QM6 LPe는 '국내 유일의 LPG SUV'라는 타이틀을 내세워 꾸준한 인기를 끌어왔다.

르노코리아차는 QM6 LPe가 LPG 연료통 대신 도넛형 탱크를 차량 하부에 숨겨 넓은 트렁크 공간과 안전성을 둘 다 잡았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고, 넉넉한 공간을 갖춘 덕분에 차박과 캠핑의 수요를 잡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기아가 인기 SUV 스포티지의 연식 변경 모델인 '2023 스포티지'에 LPi모델을 새롭게 추가, QM6 LPe가 자랑하던 '국내 유일 LPG SUV'란 타이틀이 깨질 전망이다. 

특히 스포티지는 지난해 7월 출시된 이후 1년 만에 국내 누적 판매 5만 대를 돌파하며 준중형 SUV 시장의 성장을 이끌고 있는 주력 모델에 해당하는 만큼, QM6 LPe 판매에 직격탄이 예상된다. 

기아는 고유가 시대에 LPG 차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많은 주목을 받을 것으로 판단해 경제성이 뛰어난 LPi 모델을 새롭게 추가했다. 

기아는 국내 휘발유 가격이 최근 리터당 2000원을 돌파하는 등 급격하게 상승하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유지비가 저렴한 LPi 모델을 베스트셀링 SUV 스포티지에 추가, 고객 선택의 폭을 한층 더 넓혔다고 설명했다.

LPi 모델의 경우, 스마트스트림 L2.0 엔진을 탑재, 최고 출력 146마력(PS), 최대토크 19.5kgf·m, 복합연비 9.2㎞/ℓ의 우수한 성능을 갖췄다. 해당 수치는 17인치 휠을 기준으로 한다. 

이로써 기아 스포티지는 가솔린, 디젤, 하이브리드에 이어 LPi 엔진까지 탑재하며 전체 엔진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

관련해 기아 관계자는 "LPi 엔진 탑재로 라인업을 확장하고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2023년형 스포티지 출시를 통해 스포티지 열풍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할 것"이라 전했다.

두 차종은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부가세를 포함하고 개별소비세율 3.5%를 적용한 QM6 LPe 가격은 SE 2,489만 원, LE 시그니처 2,779만 원, RE 시그니처 3,157만 원, 프리미에르 3,505만 원 등에 달한다.

반면 기아 스포티지 2.0 LPi 모델은 트렌디 2,538만 원, 프레스티지 2,714만 원, 노블레스 2,965만 원, 시그니처 3,284만 원이다. 하위트림 기준으로는 기아 LPi 모델이, 최상위 트림 기준으로는 QM6가 더 비싸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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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르노코리아자동차(RKM)가  20여 년 동안 달고 다니던 '삼성'을 떼고 새출발을 알렸다. 

르노코리아차는 업그레이드된 QM6, SM6, XM3 등의 주력 모델과 기대작인 XM3 하이브리드 모델로 지난해 부진 만회에 나선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최근 네트워크 컨퍼런스를 갖고 올해 내수시장에서 지난해보다 3% 이상 증가한 6만3천여 대 판매를 목표로 제시했다.

르노코리아차는 지난해 내수 판매가 전년비 36.3% 줄어든 6만1096대에 그쳤으며, 이 가운데 XM3는 1만6,535대로 51.5%, SM6는 3,198대로 62.5%, QM6는 3만7,747대로 19.6%가 각각 줄었다.

이는 주력 모델들의 진부화에 따른 결과로, 르노코리아자는 지난 2020년 신형 XM3 출시 이후 그렇다 할 신모델의 부재로 국내 점유율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르노코리아차는 올해 XM3와 QM6, SM6 업그레이드 모델과 XM3 하이브리드 모델을 투입, 부진 만회에 나설 전망이다.

먼저 르노코리아차는 지난 6일부터 최상위 '인스파이어 트림'을 새롭게 추가한 2023년형 XM3의 출고를 개시했다.

2023년형 XM3는 기존 인카페이먼트 기능에 긴급 구조 신고 및 사고처리를 지원하는 안전지원 콜 서비스를 새롭게 추가했다.

인카페이먼트 서비스는 주유소, 카페 식당 및 편의점 등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차량 안에서 주문과 결재는 물론, 제품 수령까지 할 수 있는 신개념 서비스다.

또 새롭게 추가된 안전지원 콜 서비스는 차량 사고와 같은 긴급 상황 발생 시 24시간 전담 콜센터를 통해 긴급구조 신고 및 사고처리를 지원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흡차음 윈드 쉴드 글라스를 LE 트림부터 기본으로 적용했다. 이는 전면 유리(윈드 스크린)에 차음재를 삽입해 고주파 소음의 투과를 줄여 실내 유입 소음을 저감시켰다.

새로 추가된 2023년형 XM3의 INSPIRE 트림은 TCe 260 RE Signature에 가죽시트 패키지(통풍 시트,뒷좌석 열선시트 기본)과 블랙 투톤 루프를 기본사양으로 제공하고 도로 위의 씬 스틸러와 같은 돋보이는 디자인 완성을 위해 INSPIRE 만의 내. 외관적 디자인 요소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2023년형 XM3의 시판가격은 1.6 GTe SE Basic 1,865만 원, SE 1,875만원, LE Basic 2,076만원, LE 2,086만원, RE Basic 2,273만원, RE 2,292만원이며, TCe 260 RE 2,449만원, RE Signature 2,695만원, INSPIRE 2,862만원이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오는 5월 2023년형 QM6를 출시할 계획이다. 2023년형 QM6는 최상위 PREMIERE 트림에 앞좌석과 뒷좌석 시트 숄더, 센터 암레스트, 도어 암레스트 등에 블랙 알칸타라 내장이 새롭게 기본 사양으로 적용됐다.

실내 적용된 고급 알칸타라는 스웨이드와 촉감은 비슷하지만 내구성이 훨씬 더 우수하고 방수 및 방오성도 뛰어난 고급 재질로, 미끄러짐이 적은 재질 특성상 운전자가 더욱 편안하고 정교하게 스티어링휠 조작할 수 있어 프리미엄 차량에 많이 적용된다.

또, QM6 RE signature 트림에는 지능형 안전 옵션인 드라이빙 어시스트 패키지(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 차간 거리 경보 시스템, 전방 추돌 경보 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이탈 경보 시스템, 오토매틱 하이빔)를 기본 사양으로 추가, 상품성이 한층 좋아졌다.

2023년형 QM6의 판매 가격은 LPG 모델 2.0 LPe는 SE 2,489만 원, LE Signature 2,779만 원, RE Signature 3,157만 원, 프리미에르가 3,505만 원이며, 가솔린 모델 2.0 GDe, LE Signature는 2,779만 원 , RE Signature는 3,157만 원, 프리미에르는 3,544만 원, 디젤 모델 2.0 dCi 4WD는 프리미에르가 4,075만 원이다.

르노코리아차는 오는 7월에는 SM6 2023년형 모델을, 10월께에 XM3 하이브리드 모델을 투입,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르노코리아차는 올해 대부분 연식 변경 모델 투입만 예정돼 있기 때문에, XM3 하이브리드는 올해 별다른 신차 출시 계획이 없는 르노코리아차의 큰 기대주로 꼽히고 있다. 

XM3 하이브리드는 국내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현대 투싼 하이브리드와 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등과 경합을 벌일 전망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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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르노삼성차가 20여 년 동안 달고 다니던 '삼성'을 떼고 새출발을 알렸다.

르노삼성차는 이달 16일부터 '삼성'을 뗀 '르노코리아자동차(RKM)'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 같은 행보는 오랜 기간 사용하던 삼성 색깔을 완전히 지우고, 제품 포트폴리오에서 르노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차량으로 새 판을 짜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관련해 관계자는 "이번 사명 변경은 르노코리아차가 르노그룹 및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의 일원인 동시에, 한국 시장에 뿌리를 둔 국내 완성차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공고히 한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차는 지난 2000년 삼성자동차를 인수하면서 '삼성그룹'의 로열티 이용을 위해 삼성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왔다.

사명은 물론, 로고와 SM시리즈 차명까지 기존 삼성자동차의 DNA를 이어 왔다. 프랑스 브랜드인 ‘르노’로 짧은 시일 내에 한국시장에서 정착하기에는 무리라는 판단에서였다.

특히, 닛산차를 베이스로한 차량을 부산 공장서 생산, 북미로 수출함으로써 수익과 고용을 유지할 수 있었기 때문에 ‘삼성’과 ‘닛산’을 쉽게 버리지 못했다. 하지만 부산공장에서 위탁 생산하던 닛산 로그의 북미 수출이 중단되면서 방향 전환이 불가피해졌다.

제품 라인업의 ‘르노’ 전환이 본격 추진되면서 르노차량 베이스의 XM3와 QM6가 주력차종으로 부상했으며, 여기에 캡쳐. 마스터 등 유럽에서 생산된 르노 완성차도 국내 라인업에 합류했다.

하지만 최근 부산공장의 생산성이 과거에 비해 크게 낮아진데다 인건비도 대폭 상승하면서 전체 경쟁력에서 유럽공장에 뒤처지기 시작했다.

이에따라 르노삼성차가 삼성 브랜드를 지속해서 고집하는 것이 과연 합리적인 선택인가에 대한 의문이 계속해서 제기돼 왔다. 

그도 그럴것이, 지난 2000년 삼성은 르노그룹에 삼성자동차를 매각하면서 10년 주기로 르노가 삼성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계약을 맺었으며, 삼성 브랜드 이용권을 보유한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등이 르노삼성 국내 매출액의 0.8%를 받아왔다.

때문에 르노삼성차는 적자 상황에서는 상표 사용료를 내지 않았지만 2013년 이후 해마다 100억 원가량을 지불했다. 

현실적인 돌파구가 시급해지자 르노삼성차는 오는 8월 초 만료 예정인 삼성 브랜드 이용권 해지 작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사명으로 새출발 하는 르노코리아자동차는 국내 소비자들의 높은 안목에 부합하도록 제품과 서비스 경쟁력을 재정비, 한국 시장에 더욱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향후 내수 시장에서 친환경차를 중심으로 라인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며, 이를 위해 길리홀딩그룹과 협력을 통한 내수 및 수출용 친환경 신차 개발을 가속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앞서 르노그룹은 지리홀딩스그룹(지리홀딩스)과 합작으로 개발하는 모델을 2024년부터 부산공장에서 생산, 판매키로 했다. 여기서 생산되는 차량은 국내는 물론 유럽이나 북미 등지로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르노-지리홀딩스 합작 모델 개발에는 르노삼성 연구진들도 참여시켜 국내 고객들의 니즈에 맞도록 한다는 것이다.

르노그룹의 중국 파트너사인 지리그룹은 산하에 스웨덴 프리미엄 브랜드 볼보자동차를 두고 있어 볼보가 개발한 플랫폼을 지리자동차와 고급차브랜드인 링크앤코 등에 적용하고 있다. 때문에 르노와 지리그룹이 개발해 부산공장에서 생산하게 될 차량도 볼보 플랫폼을 사용하게 될 전망이다.

현재 언급되고 있는 볼보 CMA 플랫폼은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은 물론 순수 전기차에도 적용 가능한 높은 유연성이 특징이다.

볼보 플랫폼을 바탕으로 르노와 지리그룹, 그리고 르노코리아자동차 개발진이 참여하면 볼보나 르노와는 또 다른 제품이 탄생할 전망이다.

이 조합이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낼지 두과봐야 하겠지만 르노코리아자동차가 경쟁력을 갖고 살아남기 위해서는 주도적인 제품개발 능력과 함께 부산공장의 경쟁력을 더 끌어 올려야 한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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