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출시 안될까요?"...르노 캉구 기반의 캠퍼밴 '히피 카비아 모텔 E-Tech'
[Motoroid / New Car]
최근 차박이나 캠핑 등의 레저 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넓은 적재 공간을 갖춰 활용도가 높은 MPV의 인기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 가운데 르노코리아는 자사의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새로운 캠퍼밴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게재된 이미지 속 차량은 '르노 히피 카비아 모텔 E-Tech(hippie caviar motel E-Tech)' 모델로, 오는 19일 독일 하노버 상업용 차량 전문 박람회(Hannover IAA)서 공개를 앞두고 있다.
르노코리아는 "히피 카비아 모텔 E-Tech 쇼카와 함께라면 산은 새로운 놀이터가 된다"라며, '밴라이프(Vanlife)','캉구(Kangoo)'라는 해쉬태그를 함께 기재했다.
이어 "E-Tech 100% 일렉트릭 쇼카인 해당 모델은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할 것"이라 덧붙였다.
캉구를 기반으로한 르노 히피 카비아 모텔 E-Tech는 '무한한 편안함을 제공하는 지속 가능한 캠퍼밴'이라는 컨셉으로 개발, 르노의 친환경 'E-TECH' 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차내에는 120마력급의 전기 모터와 45kWh 배터리가 탑재돼 최대 285km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또 80kW 급속 충전 DC 차저를 통해 170km거리 주행거리에 해당하는 배터리 용량을 30분만에 충전할 수 있다.
르노코리아의 SNS를 통해 해당 차량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 차가 국내에 들어오게 되는 건 아닐지 기대된다", "쇼카에서 반응 좋으면 국내 도입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히피 카비아 모텔 E-Tech 쇼카의 구체적인 스펙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슬라이딩 침대와 냉장고 등 캠핑에 최적화된 편의 장비를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르노 소형밴 캉구(3세대)는 세련된 내외장 디자인과 뛰어난 공간 활용도(적재 옹량 775L, 시트 풀폴딩 시 3,500L)를 갖췄으며, 국내 출시를 바라는 고객들의 목소리가 꾸준히 나오고 있어 한국 시장 도입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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