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허 없이도 탈 수 있어!"...구미가 당기는 초소형 전기차 '마이 에이미 토닉'
[Motoroid / New Car]
면허가 없는 청소년도 운전할 수 있어 주목을 받았던 초소형 전기차 '마이 에이미'의 새로운 특별판 모델이 공개됐다.
마이 에이미 토닉(My Ami Tonic)이라 명명된 해당 모델은 카키, 옐로우로 구성되는 독특한 컬러 포인트와 개성 넘치는 스타일링을 특징으로 한다.
또한 새로운 장식용 루프 레일(화물 적재 불가), 선글라스에서 영감을 받은 헤드라이트 베젤, 토닉 모델 전용 휠 커버 등이 눈길을 끈다.
차량의 도어에는 일렉트릭을 의미하는 '+'와 '-' 스티커를 부착했으며, 프랑스에 본사를 둔 스텔란티스 오토모티브 디자인 네트워크(Automotive Design Network)의 위치를 나타내는 GPS 좌표 스티커도 부착됐다.
실내는 화려한 옐로우 마감과 대시보드의 카키 악센트 등이 적용됐고, 스마트폰 홀더와 도어 네트, 후크, 사계절 바닥 매트 등도 마련됐다.
또한 앞서 공개됐던 마이 에이미 버기와는 달리, 측면부 도어와 윈도우도 장착돼 있어 활용도는 더욱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파워트레인은 마이 에이미 카고의 일반 모델과 동일하다. 차내에는 8마력급의 전기모터와 5.5kWh 리튬이온배터리가 탑재돼 최대 70km 거리를 주행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는 45km/h로 제한된다. 또한 220V 가정용 콘센트로 3시간이면 완충할 수 있다.
영국 등 유럽의 일부 시장에 출시되는 마이 에이미 토닉의 가격은 8,990유로(한화 약 1,230만 원, 프랑스 기준)다.
한편 시트로엥 마이 에이미는 일반 자동차 면허가 없이도 주행이 가능한 초소형 도심형 시티카로, 유럽에서는 면허가 없는 노인이나 청소년도 운전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프랑스에서는 만 14세 이상이면 탈 수 있는 'VSP(Voiture Sans Permis)'로 분류되며, 다른 유럽 국가에서는 평균 16세 이상이면 이용할 수 있다.
< 마이 에이미 토닉 디테일 컷 >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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