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값 다 주고 사면 바보?" 파격 할인 이어가는 폭스바겐, 판매량 늘리기에 안간힘
[Motoroid / Auto Inside]
폭스바겐의 신차 할인율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연초까지는 폭스바겐의 평균 할인율이 10%를 밑돌았으나, 5월에는 일부 모델의 경우 22%까지 치솟을 정도로 할인폭이 상향 조정됐다.
폭스바겐은 디젤게이트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평균 할인율이 3% 수준에 불과했다. 하지만 2019년 판매재개 이후부터 신차 할인폭이 평균 10%를 넘어서고 있다.
수입차 업체의 수익구조는 신차판매와 AS 및 부품 판매 수입이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폭스바겐과 아우디는 2년여의 판매 공백으로 인해 AS 수입이 크게 줄었다. 이 같은 이유로 폭스바겐과 아우디는 파격적인 가격 할인 공세를 이어가며 판매량 늘리기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이번달 역시 파격적인 판매 조건을 내세웠다. 먼저 2021년형 파사트GT는 지난 달 8% 할인에서 14%로 할인폭이 크게 뛰었다. 여기에 5년 보증연장과 함께 딜러별로 추가지원도 함께 제공한다.
신형 2021년형 티록은 지난 달과 같은 9% 할인과 5년 보증연장이 이어진다. 또 2021년형 제타는 기본 10% 할인에 중고차 보상 200만 원(트레이드인) 할인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밖에도 재고 차량인 2020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12%, 2020 아테온 프리미엄 모델은 22%를 각각 할인해 준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PORT'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슈퍼볼 광고 안 부럽네!" 타이거 우즈 살린 제네시스 GV80, 미국서 인기 급증 (1) | 2021.05.07 |
---|---|
코로나 불황에도 잘 팔리는 수입차..."넉 달 만에 10만 대 코앞" (0) | 2021.05.05 |
수치로 드러난 수소차 강국 한국의 민낯..."충전소 턱없이 부족해" (0) | 2021.04.30 |
"전기차도 삼각별 시대 올까?" 벤츠가 올해 국내 선보인다는 전기차 리스트 (0) | 2021.04.29 |
"막 내리는 디젤 시대" 르노, 차세대 디젤 엔진 개발 전면 중단 (0) | 2021.04.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