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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Inside]

폭스바겐의 신차 할인율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연초까지는 폭스바겐의 평균 할인율이 10%를 밑돌았으나, 5월에는 일부 모델의 경우 22%까지 치솟을 정도로 할인폭이 상향 조정됐다.

폭스바겐은 디젤게이트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평균 할인율이 3% 수준에 불과했다. 하지만 2019년 판매재개 이후부터 신차 할인폭이 평균 10%를 넘어서고 있다.

수입차 업체의 수익구조는 신차판매와 AS 및 부품 판매 수입이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폭스바겐과 아우디는 2년여의 판매 공백으로 인해 AS 수입이 크게 줄었다. 이 같은 이유로 폭스바겐과 아우디는 파격적인 가격 할인 공세를 이어가며 판매량 늘리기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이번달 역시 파격적인 판매 조건을 내세웠다. 먼저 2021년형 파사트GT는 지난 달 8% 할인에서 14%로 할인폭이 크게 뛰었다. 여기에 5년 보증연장과 함께 딜러별로 추가지원도 함께 제공한다.

 

신형 2021년형 티록은 지난 달과 같은 9% 할인과 5년 보증연장이 이어진다. 또 2021년형 제타는 기본 10% 할인에 중고차 보상 200만 원(트레이드인) 할인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밖에도 재고 차량인 2020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12%, 2020 아테온 프리미엄 모델은 22%를 각각 할인해 준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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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우리나라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소차를 보급하고 있지만, 수소차를 충전하는 충전기 보급은 가장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2021년 3월 현재 전 세계 수소차 보급대수는 3만 7,400대이며, 이 가운데 국내 보급된 수소차가 1만 2,439대로 전체의 33%를 차지했다. 

우리나라가 수소차 보급률 세계 1위를 달리고 있으며, 2위는 1만 68대의 미국, 3위는 7,227대의 중국, 4위는 5,185대의 일본, 5위는 738대의 독일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소차를 충전하는 충전기 보급은 다른 국가에 비해 크게 뒤처져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전 세계 수소충전기 수는 533기이며, 이 중 한국은 총 69기로 137기의 일본이나 128기의 중국보다 훨씬 적다. 

기당 충전 대수에서도 한국은 180대로 224대의 미국과 함께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기당 충전 대수가 56대, 일본은 38대, 독일은 9대에 불과했다.

우리나라의 수소 충전기 1기당 차량 대수는 지난 2017년 28대에서 2019년 169대, 2021년 3월 현재 180대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자동차산업협회는 수소차가 전기차 등에 비해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충전소 구축이 차량 보급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 충전인프라 여건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

특히, 전기차의 경우 전체 보급 차량 동시 충전 시 16.2시간이 소요되는 반면, 수소차는 30시간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나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수소차 보급 확대를 통한 수송부문 탄소중립 가속화를 위해선 충전소를 신속히 설치하되 지역별 편차를 줄이는 것이 핵심”이라면서, “충전소 설치에 대한 조속 허가 혹은 승인, 충전소 설치 및 운영보조금 확대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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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올해 EQA와 EQS 등 2종의 전기차를 투입해 전동화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 

토마스 클라인 벤츠코리아 사장은 28일 열린 더 뉴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 코리안 프리미어에서 “올해 2종의 전기차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구체적으로는 "EQA는 여름, EQS는 연말에 공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벤츠코리아는 지난해 7만6,879대를 판매하며 5년 연속 수입차 판매 1위를 달성했지만, 2019년 11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전기차 EQC는 작년 한 해 동안 608대를 판매하는데 그쳤다.

전기차 판매에서 다소 아쉬운 성과를 거뒀던 벤츠코리아는 올해 2종의 전기차를 새롭게 투입해 라인업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1월에 데뷔한 EQA는 EQ 패밀리에 새롭게 합류한 모델로 벤츠의 컴팩트 SUV GLA 모델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효율적인 전기 파워트레인, 일렉트릭 인텔리전스를 활용한 내비게이션, 최적화된 에너지의 사용을 제안하는 에코 어시스트, 각종 레이더 및 스테레오 카메라에서 수집한 정보 등을 바탕으로 전방위적으로 운전자를 지원하는 기능 등이 적용됐다.

EQA는 글로벌에서 250 모델로 우선 출시되며, 140kW의 출력과 1회 완충시 426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차체 하부에는 66.5kWh의 더블-데커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되며, 고객의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전기 파워트레인을 추가 장착한 사륜구동 모델과 500km이상의 주행거리를 제공하는 모델 등 추가적인 라인업이 제공될 예정이다.

EQA는 교류(AC) 방식의 완속 충전기로는 최대 11kW로 충전할 수 있으며, 직류(DC) 방식의 급속 충전기로의 경우, 100kW의 최대 출력으로 충전할 수 있다. 급속 충전 환경과 배터리의 상태에 따라,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데 대략 30분가량 소요된다.

지난 16일에 공개된 EQS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이 아키텍처는 모듈형 디자인 기반으로 뛰어난 유연성과 확장성을 제공하므로, 다양한 모델 시리즈 전반에 걸쳐 적용할 수 있다. 또 휠베이스와 윤거, 배터리 등 차량을 구성하는 주요 요소를 설계할 때보다 유연한 적용이 가능하고 차량에 탑재되는 리튬이온배터리의 용량 또한 선택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EQS의 배터리는 90kWh 배터리와 107.8kWh 배터리 등 총 2가지로 구성돼있다. 이 배터리는 니켈, 코발트, 망간의 함유량이 8:1:1인 리튬이온배터리이며 중국의 CATL이 공급한다.

EQS의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107.8kWh 배터리가 탑재되면 유럽 WLTP 기준으로 770km에 달한다. 또 최대 200kW 직류용 DC 급속 충전 시스템이 탑재돼 15분 만에 최대 300km(WLTP 기준)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사용 가능한 배터리 용량이 충전 없이 출발지점과 도착지점을 왕복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지 표시하는 기능, 운전자가 주행 중 충전소를 경유지로 추가하면 충전소로 가는 경로를 우선순위로 변경하는 기능 등이 적용된다.

전륜과 후륜에 각각 전기모터가 탑재돼 107.8kWh 배터리가 적용된 모델은 385kW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또 벤츠코리아는 전국 총 59개의 공식 전시장과 71개의 공식 서비스센터에 EQ 전용 충전 인프라를 구축해왔으며, 올해도 충전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전기차 전문 기술 인력과 서비스 어드바이저가 상주하는 EQ 전용 서비스센터를 전국 서비스센터로 확대해 친환경 모빌리티 환경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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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프랑스 자동차 업체 르노가 차세대 디젤 엔진 개발을 전면 중단한다.

루카 드 메오 르노 CEO는 23일 열린 연례 총회에서 차세대 디젤 엔진 개발을 위한 투자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루카 드 메오 CEO는 “새로운 디젤 엔진을 개발하는 데 투자하지 않고, 대신 기존 모델을 업데이트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점점 더 엄격해지는 배출가스 기준과 친환경차 수요 증가에 따라 전동화 차량 개발에 더욱 집중하기 위함으로 보여진다. 이 때문에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차세대 엔진 개발을 중단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아우디의 마르쿠스 듀스만 CEO는 독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더는 새로운 엔진을 개발하지 않고 기존의 엔진을 새로운 배기가스 배출 지침에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아우디 역시 차세대 엔진을 개발하지 않고 기존 엔진의 개량형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엔진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랄프 브랜드스테터 폭스바겐 브랜드 CEO도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현재로서는 완전히 새로운 엔진 제품군이 다시 출시될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또 벤츠의 R&D 담당이사인 마르쿠스 셰퍼는 독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2016년에 출시된 FAME 엔진 제품군에 대한 모든 개발 비용 지급이 완료됐다”며, “이는 투자의 대부분이 이제 전동화 전략에 투입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국내 현대차그룹은 지난 1월 가솔린과 디젤 파워트레인 연구조직에 대해 유종 구분을 없애는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기존 내연기관 연구인력을 재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르노는 오는 2025년까지 매출의 65%를 전기차로 채우고 2030년에는 유럽에서 전기차 판매 비중을 90%까지 끌어올려 2050년 글로벌 판매량을 100% 전동화모델로 채울 계획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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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현대자동차 대전지점 김기양 영업부장과 수원서부지점 곽경록 영업부장이 누계 판매 5천 대를 달성해 ‘판매거장’에 선정됐다.

‘판매거장’은 현대자동차 판매지점에 근무하며 누계 판매 5천 대를 돌파한 우수 영업직 직원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영예로, 이전까지 단 12명만이 이름을 올렸을 정도로 도달하기 어려운 기록이다.

관련해 현대차측은 "신차 판매를 5천대 달성하려면 30년 동안 워킹데이 기준 하루 한대는 팔아야 달성 가능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대전지점 김기양 영업부장은 올해 3월 입사 31년 만에 누계 판매 5천 대를 달성, 13번째 '판매거장'의 칭호를 얻게 됐다.

김기양 영업부장은 “늘 저를 아껴주고 찾아주신 고객님들 덕분에 판매거장이라는 기록에 도달할 수 있었다”라며 “매년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향해 월별, 분기별로 꾸준히 도전해 왔던 것이 도움이 됐다”고 판매 비결을 밝혔다.

1996년 현대차에 입사한 수원서부지점 곽경록 영업부장 또한 김기양 영업부장을 뒤이어 누계 판매 5천 대를 달성, 입사 26년 만에 14번째 판매거장에 오르는 영예를 누리게 됐다.

곽경록 영업부장은 “항상 곁에서 응원해주시고 현대자동차를 사랑해주신 고객 여러분께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며 “섬세함과 꼼꼼함을 무기로 할 일을 놓치지 않고 메모하며 실천에 옮겨온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영업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영업사원들을 격려하고 건강한 판매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판매 명예 포상 제도, 전국 판매왕 및 더 클래스 어워즈 제도 등 다양한 포상 제도를 운영 중이다. 

이 같은 판매 명예 포상 제도에 따라 누계 판매 2천 대 달성 시 '판매장인', 3천 대 달성 시 '판매명장', 4천 대 달성 시 '판매명인', 5천 대 달성 시 '판매거장'이란 칭호와 함께 부상을 수여하고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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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포르쉐

독일 고급 스포츠카 브랜드인 포르쉐가 최근 한국시장 공급 및 판매량을 급격하게 늘리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포르쉐 모델은 스포츠카 911과 718, 스포츠세단 파나메라, SUV 카이엔과 마칸, 전기차 타이칸 등 6개 차종으로 평균 시판가격이 1억5천만 원을 넘는다.

2015년 이전까지만 해도 포르쉐의 연간 판매량은 2-3천대 수준에 불과했지만, 2018년을 기점으로 판매량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특히 작년 포르쉐 판매량은 전년비 무려 85%나 증가한 7,779대를 기록했다. 그동안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던 아우디폭스바겐그룹을 제외하면 22개 수입브랜드 중 증가율이 가장 높은 셈이다.

하지만 이마저도 공급부족 속에 이뤄진 결과다. 업계에서는 대기 수요에 맞춰 원활하게 공급이 이뤄졌다면 1만대를 가뿐히 넘어섰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스포츠 세단 파나메라는 올 2분기 부분변경 모델 출시를 앞두고 사전 예약이 진행중이지만, 지금 당장 계약을 해도 족히 5개월은 기다려야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스포츠카 911과 718 역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6개월 이상 출고적체가 이어지고 있고, 인기 SUV 카이엔은 지금 계약을 하면 1년 이상을 기다려야 출고가 가능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올 하반기 출시예정인 엔트리 SUV 마칸 부분변경모델도 지금 사전계약이 진행 중인데, 신차를 인도 받으려면 1년 이상을 기다려야 한다.

포르쉐의 첫 전동화모델인 타이칸은 작년 12월부터 출고 시작했지만 6개월에서 많게는 8개월을 기다려야 출고가 가능하다.

포르쉐 전 차종이 길게 줄을 서 있는 만큼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공급물량을 얼마만큼 확보하느냐가 관건이다.

하지만 포르쉐는 일반 프리미엄 브랜드와의 차별성을 강조하기 위해 1만대를 넘지 않는 선에서 공급량을 조절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한편 포르쉐의 신차 대기 기간이 길어지다 보니, 신차와 다름없는 상태의 차량을 대기 기간 없이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인증 중고차'로 눈을 돌리는 고객도 증가하는 추세다. 

업계에 따르면 신차 인도까지 짧게는 6개월, 길게는 1년이 넘어가는 대기기간이 필요하다는 신차 구입과는 달리,  대기 기간 없이 바로 차량을 구입할 수 있다는 인증중고차의 장점이 부각되면서 포르쉐 인증중고차를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부쩍 늘었다.  

국내 최대의 브랜드 인증중고차 통합 솔루션 인증마켓(izmarket)에 올라온 포르쉐 차량 분석해 보면 주행거리 얼마 안되는 차량들이 많이 올라올뿐 아니라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인증마켓 관계자는 "최근 인증중고차가 출고 대기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고, 합리적인 소비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부각되면서 빠르게 성장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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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테슬라

미국 전기차 브랜드 테슬라가 2022년 연간 판매량이 1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엘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지난 28일 전화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2020년은 테슬라에게 결정적인 한 해였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신차 수요가 급감한 가운데, 기록적인 판매 증가를 달성한 데 따른 평가다.

테슬라의 지난해 글로벌 판매 대수는 전년대비 36% 증가한 49만9,647대를 기록했다. 이날 발표한 2020년 결산에서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8% 증가한 315억3,600만 달 러(35조1,468억 원), 순이익은 7억2,100만 달러(8,035억 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전년도에는 8억6,200만 달러(9,606억 원)였다.

테슬라가 연간 기준으로 최종 흑자를 달성한 것은 2010년 상장 이후 처음이다. 테슬라는 2021년 이후에도 50%를 웃도는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올해 독일 베를린공장과 미국 텍사스공장이 가동을 시작하면, 연간100만대 생산체제를 갖추게 돼 내년에는 연간 100만대 판매도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테슬라의 올해 판매는 전년대비 30만대 가량 늘어난 80만대 가량을 판매할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해 업계에서는 올해부터 폭스바겐과 GM이 본격적인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GM은 지난해에서 전년 대비 2.5배 증가한 22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했다. 올해는 볼트 EV 신형모델과 신형 EUV, 허머 전기차와 캐딜락 리릭을 새로 투입, 판매량 확대를 이어갈 방침이다. 

독일 폭스바겐도 지난해 19만대 가량의 전동화 차량을 판매했으며, 올해 ID.4 등 경쟁력 있는 전기 신모델을 투입, 판매를 늘려나간다는 전략이다. 폭스바겐은 향후 5년간 전기차 부문과 소프트웨어 분야에 620억 유로(83조7,477억 원)를 투입하고 2025년에는 전체 판매량의 20%를 전기차로 전환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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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오는 2035년부터 내연기관차 생산 및 판매를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GM은 보도자료를 내고 “우리는 2040년까지 글로벌 제품 및 운영에서 탄소 중립에 도달하기 위해 2035년부터 내연기관차의 생산 및 판매를 중단할 예정”이라며 “그 이후부터는 전기차만 생산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2025년 까지 전기차분야에 270억달러(약 29조원)을 투입, 약 30종의 전기차를 출시해 미국 라인업의 40%를 순수전기차로 채울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GM은 고급브랜드인 캐딜락의 전 라인업을 전기차로 전환하는 계획을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5년 빠른 2025년까지 앞당기는 등 전기차 개발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GM은 LG에너지솔루션과의 합작법인인 얼티움 셀즈의 배터리 생산능력을 계획했던 것보다 더 높이기 위해 새롭게 추가한 투자금액 70억달러(7조6,860억원) 중 상당 부분을 얼티움 셀즈에 투입할 예정이다.


GM과 LG에너지솔루션은 단계적으로 총 2조7천억원을 투자해 얼티움 셀스의 연간 배터리 생산능력을 30GWh까지 확보할 계획이다. 이는 50만대 차량에 탑재할 수 있는 양이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얼티움 배터리는 대형 전기 픽업트럭 GMC 허머를 비롯해 캐딜락의 차세대 전기차 리릭 등 GM의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될 예정이다. 또 GM이 혼다차와 공동개발 중인 차세대 전기차에도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 전기차는 혼다 브랜드를 달고 판매된다.

그러나 세계 최고 전기차업체로 부상한 테슬라를 넘기에는 역부족하다고 판단해 전기차 투입 계획을 앞당기고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배터리 생산능력을 계획했던 것보다 더 확대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 GM은 2035년까지 59개국 350개 사업장에 필요한 전력을 풍력, 태양광, 매립가스 등 100% 신재생에너지에서 충당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GM은 미국 테네시주 스프링힐 공장을 2022년 후반부터 100% 태양에너지로 가동한다. GM이 이 공장을 선택한 것은 규모가 큰 데다 친환경적으로 조성됐기 때문이다.

이 공장의 면적은 2,100에이커(구 약 257만평)로 GM의 북미 생산 거점 중 최대 규모이며 GMC 아카디아, 캐딜락 XT5와 XT6를 생산하고 있다.


스프링힐 공장 면적 중 700에이커(약 86만평)이 농업 전용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100에이커(약 12만평)는 야생동물 서식지 협의회로부터 인증을 받을 정도로 잘 조성된 야생동물 서식지 및 습지다.

GM은 현재 건설 중인 미시시피 주 론즈 카운티의 태양광 발전소에서 최대 100MW의 태양광 에너지를 조달해 스프링힐 공장에 공급한다. 이는 1만8천가구가 연간 소비하는 전력량과 맞먹는다.

메리 바라 GM CEO는 “우리는 전세계 정부 및 기업과 합류해 더 안전하고 친환경적이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다른 사람들이 이를 따르고 우리 산업과 경제 전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도록 권장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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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테슬라가 지난해 한국 진출한 이후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다.

테슬라코리아는 지난해 한 해 동안 전년대비 9,300여대 늘어난 1만1,826대를 판매했으며, 올해 1분기 컴팩트 전기SUV 모델Y를 새롭게 출시,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판매가 확대되자 테슬라코리아는 서비스 센터를 추가로 구축하고 인력을 대대적으로 충원하는 등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그 일환으로 테슬라코리아는 지난 6일부터 서비스 인력을 채용하고 있다. 특히 공식 서비스 센터가 없는 서울 성수, 인천, 대구, 제주에서 근무할 직원을 채용하고 있어 이 4곳에 공식 서비스센터가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4곳이 추가될 경우 테슬라코리아가 운영하는 공식 서비스센터는 8곳으로 늘어난다. 테슬라코리아는 현재 서울 강서, 송파, 경기도 분당, 부산 연제 등 총 4곳에서 공식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 테슬라의 외부공인 정비소인 바디샵은 서울 송파, 성동, 강서, 경기도 일산, 분당, 충북 청주, 대구, 광주 등 총 8곳에 있다.


특히 대구의 경우 세일즈를 담당할 직원들도 채용하고 있어 대구에는 스토어와 서비스 센터가 통합된 테슬라 센터가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 센터는 스토어와 서비스 센터가 통합된 공간으로 방문 고객은 차량 시승 및 구매 상담부터 정비와 인도까지 필요한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이 테슬라 센터는 부산 연제구와 경기도 분당 등 총 2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테슬라는 국내 충전 인프라 확대에도 힘쓸 계획이다. 테슬라코리아는 브랜드 전용 충전소인 슈퍼차저를 올해 서울 영등포, 경기도 광교, 대전, 대구, 울산 등 최대 27곳에 설치할 예정이며, 현재 운영되고 있는 33곳을 포함하면 슈퍼차저는 60곳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관련해 테슬라코리아는 “서비스센터를 어디에 구축할지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며 “그러나 지속적으로 서비스센터를 확대할 계획이어서 관련된 인력을 채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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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기아차가 플래그십 세단 K9(현지명 K900)과 준대형 세단 K7(현지명 카덴자)의 미국 판매를 중단한다.


기아차에 따르면 2021년부터 미국시장에서 K900과 카덴자의 판매를 중단했다. 현재 기아차 미국 판매 홈페이지에는 셀토스나 스포티지 등 다른 차종들은 2021년형 모델이 업데이트 돼 있지만, 카덴자와 K900는 기존 모델인 2020년형 모델이 올라와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2021년형 모델 투입은 중단됐지만, 기존 2020년형 모델은 재고 소진시까지 판매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K9과 K7의 미국 내 판매중단은 미국시장의 트렌드에 맞춰 라인업 단순화와 SUV 차종과 전기차 등 미래차 라인업 강화를 위해 내린 조치"라고 설명했다.

K7는 2014년, K9는 2015년부터 미국시장에서 판매해 왔으나, 지난해 판매량이 각각 1,265대, 305대에 그치는 등 극심한 부진을 겪어왔다. 경쟁 차종으로 꼽히는 제네시스 G90이 지난해 2,072대가 팔린 것과 비교해도 참담한 실적이다.


특히 K9는 2015년부터 2020년까지 6년간 판매량이 6,130대에 그쳐 해마다 미국에서 가장 판매가 저조한 차량 리스트에 오르며 불명예를 안았다.

기아차는 미국시장에서 니로, 옵티마(K5), 리오, 세도나, 셀토스, 쏘렌토, 쏘울, 스포티지, 스팅어, 텔루라이드, 카덴자, K900 등 12개 차종을 판매중이며, 지난해에 전년대비 4.6% 줄어든 58만6,005대를 판매했다.

이는 혼다, 포드 등 대부분의 자동차업체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15-30% 이상 줄어든 것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꽤 좋은 실적이다.

기아차 라인업 중 이들 두 개 차종 외에 가장 판매가 저조한 차종은 1만2,556대의 스팅어였다. 카덴자는 토요타 아발론, 닛산 맥시마 등과 풀사이즈 세단 부문에서 경쟁하는 차종으로, 아발론과 맥시마 등은 연간 3만대 이상 판매되고 있다.


한편 앞서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 세단인 그랜저도 판매부진으로 지난 2017년 미국서 판매를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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