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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중국판 테슬라'로 불리는 중국 전기차업체 니오(NIO)가 급성장을 이룩하고 있어 주목된다. 


3일 니오가 발표한 실적에 따르면, 니오의 10월 신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두 배 증가한 5,055대를 기록, 월간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니오의 신차 판매량은 8월 3,965대, 9월 4,708대, 10월 5,055대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여기에 내년에 주행거리 900km급 신형 배터리를 내놓을 예정이어서 관심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높은 판매량을 보인 인기 모델로는 5인승 SUV인 ES6가 2,695 대로 전체의 53%를 차지했고, ES8 6인승 및 7인승 버전이 1,477대로 29%를 차지, 프리미엄 전기 쿠페 EC6가 883대 판매됐다. 이에 따라 2020년 10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3만1,430대를 기록했다.

니오는 오는 11월 17일 2020년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니오는 지난 9월 전년 동기대비 133% 증가한 4,708 대, 3분기 판매량은 154 % 증가한 1만2,206 대를 기록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EC6 출시로 니오가 올해 3-4분기에 기록적인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기에 니오는 내년에 충전거리가 900km가 넘는 신형 배터리를 내년에 내놓을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니오 설립자인 윌리엄 리빈(William Li Bin)은 9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150kWh급 배터리 팩을 개발중이며, 이는 2021년 유럽에 출시할 신차종에 장착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 배터리의 화학적 성질이나 배터리 셀 공급자, 크기와 무게 또는 배터리 팩의 가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니오는 2021년 1월 9일 중국 청두에서 'Nio Day'를 개최, 차세대 배터리를 공개할 예정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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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쌍용자동차가 티볼리 등 신차효과 및 수출 증가로 4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 올해 월 최다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2일 쌍용자동차가 발표한 10월 판매실적에 따르면 내수는 7,612대, 수출은 2,585대를 판매했다. 


이러한 실적은 수출 상승세에 힘입어 지난 6월 이후 4개월 만에 1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전월 대비 3.7% 상승했다. 특히 스페셜 모델 및 신모델 출시와 함께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 

내수판매의 경우, 티볼리 에어 출시에 따른 티볼리 판매증가와 올 뉴 렉스턴의 사전계약에 따른 계약물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신모델 출시에 따른 일시적 생산조정으로 전년 동월 대비 5.4% 감소세를 나타냈다.

티볼리는 전년 동월대비 10.2% 증가한 2,377대를 기록, 코란도는 1,687대, G4 렉스턴이 555대, 렉스턴 스포츠가 2,993대 판매됐다.


더불어 오는 4일 플래그십 SUV 올 뉴 렉스턴의 정식 출시가 예정돼있는 만큼 7월 이후 지속돼왔던 판매 회복세는 계속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6월 이후 4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수출 역시 올해 전월 대비 59%, 전년 동월대비 20.2% 등 뚜렷한 회복세와 함께 월 최대 판매를 기록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비대면 채널 강화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대응해 나가는 동시에 글로벌 네트워크 재정비와 제품 믹스 다각화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장에 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7월까지 3개의 스페셜 모델을 선보였던 쌍용차는 지난 달 국내 업계 최초로 홈쇼핑을 통해 티볼리 에어를 출시한 데 이어 이달 초에는 올 뉴 렉스턴을 렌선 쇼케이스로 출시하는 등 신모델 론칭과 함께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글로벌 판매를 늘려 나갈 방침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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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지난달 글로벌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2일 현대차가 발표한 10월 판매실적에 따르면, 글로벌 판매가 내수 6만5,669대, 수출 32만278대 등 총 38만5,947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대비 4.2% 감소한 수준이다. 

지난해 10월 판매량과 비교하면 내수 판매는 1.2% 증가한 반면, 수출은 5.2% 감소했다.

내수 시장은 승용모델인 신형 그랜저가 1만926대로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달까지 누적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56.4% 증가한 12만4,736대로 집계됐다. 

지금과 같은 판매량이 이어진다면 신형 그랜저는 올 연간 판매량이 단일모델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신형 아반떼 8,316대, 신형 쏘나타 5,670대, 아이오닉 234대, 벨로스터 207대, i30 37대가 뒤를 이었다.

또 레저용차량(RV모델)은 팰리세이드가 6,514대로 부동의 1위를 기록, 이어 싼타페 4,003대, 투싼 3,063대, 코나 1,793대, 베뉴 1,015대, 넥쏘 640대가 판매됐다.

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가 3,254대, 포터가 8,523대 총 1만1,777대를 기록했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더한 대형 상용차는 2,315대가 팔렸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신형 G80가 5,268대로 상승곡선을 그고, GV80 2,743대, G90 915대, G70 233대 등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8.5% 늘어난 총 9,159대를 판매했다.

이밖에 해외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위축, 해외 공장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5.2% 감소한 32만278대를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각 지역별 대응책을 마련하고,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힘쓰는 등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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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가 발표한 10월 내수 판매량에 따르면 기아차 신형 카니발이 판매 개시 3개월 만에 1만1,979대를 기록하며 신차 효과를 톡톡히 봤다.


지난 8월부터 판매를 개시한 신형 카니발은 판매 첫달에 4,736대를 기록하더니 지난 9월 9,931대, 10월 11,979대를 기록하며 판매 성장세를 이어갔다. 

카니발과 함께 신차 효과에 힘입은 쏘렌토는 전년동월대비 58.5% 늘어난 7,261대를 기록, 기아차 전체 내수 실적에 힘을 보탰다. 이 기간 기아차의 전체 RV 판매는 25.2% 늘었다. 다만 쏘렌토는 4월부터 9천대 가량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왔으나, 최근에 한 풀 꺾인 모습을 보였다. 


현대차 신형 그랜저는 지난달 전년 동월 대비 10.7% 늘어난 1만926대를 기록하며 3월부터 7개월 연속 월1만 대를 돌파했다. 이를 통해 그랜져의 지난달까지 누적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56.4% 오른 12만4,736대를 기록했다.

지금과 같은 판매량이 이어진다면 신형 그랜저는 올 연간 판매량이 단일모델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 신형 아반떼는 지난달 8,316대가 판매되며 9,136대를 기록한 전월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회복세를 보였다. 

지난달 26일 출고가 시작된 4세대 신형 투싼은 일주일 동안 842대가 판매했으며, 코나는 지난달 15일에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투입됐음에도 59.4% 줄어든 1,793대에 그쳤다. 다만 투싼과 코나는 신형 모델 출고가 시작된지 얼마 안됐기 때문에 증가세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

또 현대차의 대형 플래그십 SUV인 팰리세이드가 전년동월대비 두 배 가량 늘어난 6,514대를 기록했다. 


신형 G80은 전년 동월 대비 3배 가량 늘어난 5,268대를, GV80은 전월대비 6% 감소한 2,743대를 기록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르노삼성차의 대표 소형 SUV인 XM3는 10월 한 달간 2,034대가 판매되며 내수 실적 회복을 이끌었다. XM3의 10월 내수 판매는 전월 대비 17.6% 증가했다. 

XM3의 경쟁 차종인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전월대비 11.4% 늘어난 1,774대를 기록하며 쉐보레 전체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또 트래버스가 7.9% 늘어난 301대, 콜로라도가 3배가량 늘어난 515대를 기록하며 한국 지엠의 내수 판매를 이끌었다.


쌍용차 티볼리는 티볼리 에어 출시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10.2% 증가한 2,377대를 기록했다. 이 중 티볼리 에어는 819대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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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의 지난달 10월 글로벌 판매량이 7,533대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49.2% 감소했다. 

이 기간 내수는 7,141대, 수출은 392대로 각각 15%, 93.9% 감소했다. 


르노삼성자동차에 따르면 10월 내수 판매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한 차종은 '더 뉴 QM6'였다. 

더 뉴 QM6는 전월 대비 35.6% 증가한 4,323대가 판매되며 내수 판매를 주도했다. 

특히, 국내 중형 가솔린 SUV 시장에서 하반기 판매 1위를 확고히 하고 있는 GDe 모델이 2,191대로 전체 QM6 판매의 50.7%를 차지하며 전체 QM6 판매증가를 견인했다. 

또 국내 유일 LPG SUV인 LPe 모델 역시 10월 2,120대가 판매, 전체 QM6 판매의 49.0%를 차지하며 변함없는 강세를 유지했다.


르노삼성차의 대표 소형 SUV인 XM3는 10월 한달간 2,034대가 판매되며 전월 대비 17.6%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고성능 모델인 TCe 260이 전체 XM3 판매의 59.2%를 차지했으며, 합리적인 가격대를 앞세운 1.6 GTe도 최상위 트림인 LE 플러스를 중심으로 고객들의 꾸준한 관심을 끌고 있다. 

XM3는 지난 8월 이후 10월까지 3개월 연속 월간 판매대수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 중형세단 더 뉴 SM6는 10월 판매량 390대에 그쳤다. 

이 외 르노 브랜드 모델로는 르노 캡처가 189대, 르노 마스터 120대, 르노 조에가 36대 각각 판매됐다. 르노 브랜드 모델은 10월 한달간 총 345대 팔렸다. 

르노삼성자동차 수출은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 129대, 르노 트위지 262대 등 총 392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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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코리아는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세단 ‘ES 300h’가 2020 컨슈머인사이트(ConsumerInsight) 소비자체험평가에서 ‘올해의 차’에 선정되었다고 2일 밝혔다.  


소비자체험평가 ‘올해의 차’는 소비자 전문조사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가 2001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의 평가부분 중 하나로, 소비자가 새 차를 구입하고 사용하면서 느낀 경험을 토대로 평가되며, 소비자의 관점에서 가장 우수한 차를 선정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조사는 1년 이내 새 차 구입자의 제품만족도(TGR)와 초기품질(TGW-i), 3년 이내 새 차 구입자의 비용대비가치(VFM), 향후 2년내 구입 예정자의 디자인경쟁력(Design) 항목에 대해 62,653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렉서스코리아는 이번 ‘올해의 차’ 선정을 기념하여 전국 렉서스 전시장 및 시승센터에서 11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시승회를 실시하며, 시승하는 모든 고객에게 감사선물로 렉서스 홍보대사의 사인 골프공 세트를 증정한다. 

렉서스코리아 이병진 상무는 “이번 결과는 무엇보다 고객분들로부터 직접 렉서스의 브랜드 가치와 ES 하이브리드의 품질을 인정받은 것이라 매우 뜻깊다.”며, “렉서스는 앞으로도 보내주신 사랑과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렉서스코리아는 지난 10월, 2020 컨슈머인사이트(ConsumerInsight) 자동차기획조사결과 AS서비스 만족도(CSI)와 내구품질 만족도(TGW-d)에서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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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의 ‘XM3’ 출시 이후, 올해 1~9월 국내 소형 SUV 시장이 전년동기 대비 28.4%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기간 XM3 판매대수(2만7,607대)가 전체 소형 SUV 증가 물량(3만6,837대)의 75%를 차지해 소형 SUV 시장 성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19년 국내 5개 완성차 제조사가 선보인 소형 SUV는 9개 차종이었다. 그리고 이들 9개 차종의 2019년 1~9월 누적 판매대수는 총 12만9,913대였다. 이 기간 국내 5개 제조사의 전체 판매대수는 93만5,750대였으며, 이에 따라 2019년 1~9월 소형 SUV의 국내시장 점유율은 13.9%였다.

그에 비해, 올해 같은 기간 국내 5개 완성차 제조사의 소형 SUV 시장규모는 코로나19라는 변수에도 불구하고 판매대수나 경쟁차종 등 모든 면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0년 소형 SUV 시장은 11개 모델의 경쟁 구도로 확대되었다. 2020년 1월부터 9월까지 국내 5개 제조사의 소형 SUV 판매대수는 모두 16만6,750대로, 전년동기 대비 28.4% 증가했다. 

이 기간 5개 제조사의 전체 승용시장은 102만1,822대 규모였고 소형 SUV의 점유율은 16.3%로 올라섰다. 같은 기간 국내 5개 제조사의 중형 SUV는 전년동기 대비 0.6% 성장에 그쳤고 중형세단과 준중형 세단은 각각 0.4%, 3.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XM3는 지난 3월 출시 이후 6월까지 4개월만에 2만2,525대를 판매해 출시 첫 4개월간 가장 많은 판매대수를 기록한 소형 SUV로 이름을 올렸으며, 1~2월 판매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올 상반기 소형 SUV 시장 판매 2위에 등극했다. 


올해 9월까지의 누적 판매대수도 2만7,607대로 소형 SUV 시장 판매 2위를 유지했다. 총 11개 차종이 경쟁 중인 치열한 국내 소형 SUV 시장에서 출시 첫해 상대적으로 짧은 판매기간을 극복하고 거둔 성과다.

XM3의 인기요인은 경쟁차종과 확실히 차별화되는 디자인이다. 국산차 중 유일한 프리미엄 디자인을 갖춘 데다, 다임러와 엔진을 공유하는 유일한 국산 소형 SUV라는 점은 프리미엄 SUV를 기다리던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한편, XM3는 오는 2021년 초부터 유럽 전역 및 중남미, 일본, 호주 등 세계각지로 수출될 예정이다. 올해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에게 가뭄 속 단비와 같은 역할을 했던 XM3는, 내년 유럽수출이 본격화할 경우 자동차 생태계에 더욱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르노삼성차 김태준 영업본부장은 “XM3가 국내 소형 SUV 시장 도약의 주역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프리미엄 디자인 SUV를 지지해준 고객들 덕분이다”라며, “내년에도 유럽수출과 더불어 소형 SUV 전성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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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NEXO)가 누적 판매 1만 대를 달성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넥쏘는 2018 3 국내 시장에 처음 출시된 이후 2 7개월 만에 누적 판매 총 1만대를 기록했으며, 2018 727, 2019 4,194, 2020 5,079(10월말 현재)가 판매됐다. 


수소전기차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는 넥쏘는 차세대 동력인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기반으로 첨단 편의 기술이 대거 탑재된 미래형 SUV로 평가된다. 

특히 현대차의 미래 기술력이 집약된 궁극의 친환경차로 꼽히며, 
1회 충전 시 주행가능 거리는 609km이며 최고출력 113kW(154마력), 최대토크 40.3kgfm(395Nm) 등 뛰어난 성능을 갖추고 지난 2년간 각종 기관과 언론을 통해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2018년에는 수소전기차 중 세계 최초로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 개를 획득했으며, 같은 해 미국 자동차 전문 미디어 워즈오토(Wards Auto)가 선정하는 세계 10대 엔진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 세계적 권위의 레드 닷 디자인상과 IDEA 디자인상을 2018년 잇따라 수상하고 올해 7월에는 독일의 유명한 자동차 잡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에서 매우 뛰어난 차로 호평을 받았다. 
 
넥쏘는 세계 최고의 상품성을 바탕으로 국내를 포함해 글로벌 시장에서 지난해 4,987대가 판매되며 수소전기차 판매 1위에 올랐고 올해 7월에는 글로벌 누적 판매 1만대를 기록하는 등 수소전기차 시장을 이끌고 있다.

넥쏘의 단일 시장 1만대 판매는 수소전기차 대중화 신호로 볼 수 있으며, 본격적으로 수소전기차 생태계가 구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따라 국내 수소전기차 판매 확대를 바탕으로 수소 충전인프라 구축이 속도를 낸다면 수소사회 진입 역시 보다 빠르게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여기에 규모의 경제를 통해 수소 생산비용까지 낮아질 경우 국내 수소전기차 시장 확대는 물론 글로벌 수소전기차 시장에서의 주도권 확보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수소전기차 개발과 생산에는 국내의 수많은 중소 부품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어 국내 부품사들과 스타트업들의 새로운 기회 창출과 성장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는 앞으로 넥쏘를 필두로 트럭과 버스 등 상용 수소전기차 개발을 확대하고 다양한 산업에서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해 글로벌 수소전기차 및 수소연료전지 시장에서의 지위를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넥쏘가 짧은 기간에 1만대 판매를 돌파한 것은 우수한 상품성뿐만 아니라 정부의 친환경차 보급 확대 정책과 환경을 중시하는 고객들의 선택이 있었기 때문이다라며 더 많은 고객들이 수소전기차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고 기술의 차종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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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정부가 2035년부터 내연기관차의 생산을 중단하고, 친환경 신에너지차량으로 모두 대체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28일 중국 자동차산업을 총괄하는 공업정보화부에 따르면, 중국자동차공학회는 전날 '에너지 절감 및 신(新)에너지차 기술 로드맵 2.0'을 발표했다. 


정부 차원의 중장기 친환경차 정책이 담긴 이번 로드맵은 2035년까지 일반 내연기관 자동차 생산을 중단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전체 판매량의 50%는 전기자동차, 수소연료전지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의 신에너지차량, 나머지 50%는 엔진과 전기 모터를 모두 활용하는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바꿔야 한다는 내용이다.


중국 전체 자동차 생산에서 신에너지 차량이 차지하는 비중은 현재 5% 수준에 불과하지만, 2035년까지 해당 비중을 100%까지 끌어올려 내연기관차를 중국 시장에서 완전히 퇴출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중국의 이 같은 행보를 두고 '강도 높은 친환경 정책'이라 바라본 시각과 더불어, 일각에서는 현실적으로 달성 불가한 정책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또 중국이 글로벌 기후변화 이슈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한 시도로 바라보는 시각도 있다. 


이번 로드맵에 따라 중국정부는 오는 2035년까지 신에너지차 판매 비율을 획기적으로 늘리는데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중국의 강도높은 친환경차 정책이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행보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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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최근 동유럽, 중동 등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해외정부기관의 관용차로 잇달아 선정되며 수출시장을 확대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달 25일 불가리아의 국민재난안전청(The Safety and Protection of the Population)과 지휘차량 조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총 32대의 'G4 렉스턴(현지명 렉스턴)'이 내년 1월 일괄 납품될 예정이다.

불가리아 국민재난안전청은 자연재해 현장에서 이뤄지는 업무 특성상 탁월한 오프로드 주행능력과 뛰어난 내구성을 갖춘 렉스턴이 지휘차량으로서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또한 쌍용차는 지난 8월 팔레스타인 행정자치부와 '렉스턴 스포츠 칸(현지명 무쏘 그랜드)' 15대를 관용차로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최근 팔레스타인 정부로부터 100대의 추가 공급 요청을 받았다. 차량은 팔레스타인 경찰청, 총리실, 장관실 등에서 전용차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에 앞선 지난 4월 영국 노스 웨일스 소방구조국(North Wales Fire & Rescue Service)에 '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무쏘)'를 업무용 차량으로 공급하기도 한 쌍용차는 공공부문 및 특장차 분야에서의 시장 확대를 통해 현지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판매 물량을 확보함으로써 코로나19 사태로 크게 위축된 시장상황을 타개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장에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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