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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한국지엠이 세 달 연속 수출 증가세를 보이며 지난 9월 글로벌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89.5% 급증했다. 

한국지엠은 9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총 4만 544대(내수 6,097대, 수출 34,447대)판매했다고 발표했다. 


한국지엠은 지난 9월 내수시장에서 6,097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7.9% 증가했다. 

특히 경차 스파크가 2,689대가 판매되며 전체 내수 실적을 견인했고,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총 1,593대가 판매되며 스파크의 뒤를 이었다. 

스파크는 더욱 치열해진 국내 경차 시장 경쟁에도 불구하고 경차를 뛰어넘는 안전성과 밝고 선명한 10가지 외장 컬러 등을 바탕으로 꾸준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또 트레일블레이저는 최근 블랙컬러 루프, 블랙 하이글로시 소재의 프론트 그릴, 블랙 알로이 휠을 새롭게 적용한 RS 미드나잇 패키지를 출시, 뜨거운 시장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수입차종인 트래버스는 9월 국내 시장에서 279대가 판매됐고, 국내서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콜로라도는 124대가 판매됐다. 

수출은 7월부터 세 달 연속 증가세를 기록, 전년 동월 대비 112.3%나 급증한 3만 4,447대를 기록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내수 판매는 물론 수출에서도 실적 개선을 이끈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형제 차종인 뷰익 앙코르 GX 함께  20,053대가 수출돼 선적 개시 이후  최대 기록을 세웠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지금까지  10만 대 이상의 누적 수출 실적을 올리는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며 회사의 경영 정상화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지엠은 1-9월 누적 글로벌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2.9% 감소한 26만 8,961대를 기록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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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Inside]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올해 자사의 SUV 라인업을 강화할 신차 'GLB'를 출시, 공격적인 신차 라인업 확장에 나섰다. 

GLB는 메르세데스-벤츠 SUV 라인업에 새롭게 합류한 신모델로, 베이비 G바겐으로 불리는 매력적인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컴팩트 SUV로 구분되는 GLB의 외장 컬러는 꽤나 다양한 컬러로 구성됐지만, 화이트-블랙을 제외한 모든 컬러가 유료 사양으로 알려졌다. 실버 컬러 역시 유료 사양이다. 

기본으로 선택할 수 있는 컬러는 폴라 화이트, 나이트 블랙 2가지이며, 나머지 컬러 적용 시 100만 원 내외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게 된다. 


유료사양으로 꾸려진 컬러로는 실버 메탈릭, 화이트 메탈릭, 블랙 메탈릭, 데님 블루 메탈릭, 마운틴 그레이 메탈릭, 갤럭시 블루 메탈릭, 레드 메탈릭 등 7가지다. 

GLB 출시 이후 미비한 기본 옵션 구성에 대한 불만도 쏟아지고 있다. 

현재 가장 크게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은 '2열 송풍구(에어벤드)'의 부재다. 

지난달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서울 잠원한강공원에 위치한 서울웨이브에서 GLB차량을 살펴볼 수 있는 고객 전시회를 개최했다. 당시 전시됐던 GLB차량에는 2열 송풍구가 적용돼 있었다. 

하지만 실제 고객 인도 차량에는 2열 송풍구가 제외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는 고스란히 고객 혼란으로 이어졌다.


해외서 시판 중인 모델의 내부 사진에는 2열 송풍구가 탑재된 것을 확인해볼 수 있지만, 한국에 들여오는 모델에는 2열 송풍구가 제외됐다. 

이에 동호회 등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기본적으로 탑재돼야할 기능이 빠졌다는 지적과 불만이 쏟아지고 있으며, 심지어 계약을 해지하겠다는 고객들까지 나오고 있다. 

한편 벤츠코리아는 올하반기 디젤 엔진, 고성능 AMG를 비롯해 7인승 모델까지 출시하며, 더 뉴 GLB 모델의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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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볼보자동차를 품은 중국 지리(吉利)홀딩스그룹이 다양한 신차를 효율적으로 출시하기 위해 개발한 첫 번째 전기차 플랫폼을 선보였다. 

신규 전기차 플랫폼 'SEA(Sustainable Experience Architecture) 아키텍처'는 세단과 SUV는 물론이고, 밴이나 픽업트럭을 포함한 대형차량까지 모두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리자동차가 180억 위안(3조 원)을 투입해 개발한 SEA는 더 많은 알루미늄을 사용, 차량을 한층 가볍게 만들고 안정된 주행을 위해 전륜 조향 시스템을 채택했다.

지리자동차는 "해당 플랫폼을 통해 자율주행 및 커넥티드 기술이 탑재된 지능형 차량을 보다 능동적으로 개발할 수 있게 됐다"며, "혁신적인 전기차 아키텍처의 개발로 우리의 친환경 전기모델의 규모는 더욱 확장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리자동차는 "SEA는 중국 최대 배터리업체인 CATL이 개발한 200만 km의 내구성을 가진 배터리시스템을 장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올 연말 중국용 모델3에 장착키로 한 CATL의 160만km 내구성의 신형 배터리보다 내구연한이 훨씬 길다.


SEA 아키텍처를 기반으로하는 첫 번째 전기모델은 9 월 23 일에 공개된 'Lynk & Co 제로 컨셉트'이며, 지리홀딩스는 향후 출시될 전기차에 해당 플랫폼을 순차적 적용할 계획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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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오는 10월 부분변경을 거친 ‘더 뉴 E클래스(The new E-Class)’를 공식 출시, BMW와의 치열한 1위 다툼을 펼칠 전망이다. 

지난 8월 메르세데스-벤츠는 신규 등록대수 6,030대를 기록, BMW(7,252대)에 잠시 1위 자리를 내줬다. BMW가 메르세데스-벤츠를 누르고 1위 자리에 오른 것은 지난 2018년 9월 이후 약 2년 만이다.


그러나 10월부터는 벤츠 쪽으로 분위기가 다시 기울 가능성이 높아졌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더 뉴 E 클래스가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세워온 기념비적인 기록을 이어갈 것"이라며 역대급 흥행을 예고했다. 

더 뉴 E클래스는 지난 2016년 출시된 10세대 E클래스의 부분 변경 모델로 지난 3월 메르세데스 미디어 사이트에서 진행된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는 지난 1947년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1,40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명실상부한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이자 메르세데스-벤츠의 성장을 견인해온 핵심 모델이다.

특히 2019년 벤츠 코리아가 다음소프트와 함께 진행했던 ‘E클래스 소셜 빅데이터 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E클래스는 73년이라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세단의 대표주자이자 성공의 아이콘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인식된 것이 높은 인기의 주요 이유로 조사됐다.


여기에 10세대 E클래스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역동적인 주행 성능,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및 편의사양 등 다수의 혁신 기술로 2019년 7월, 출시 3년 만에 수입차 역사상 최초로 단일 모델 10만대 판매라는 기념비적인 기록을 달성했다. 이후 2020년 상반기 수입차 판매량 순위에서도 E 300 4MATIC(5,517대)과 E 250(3,959대)이 각각 1위와 3위를 차지하며 E클래스의 변함없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부분변경된 신형 E클래스는 완전 변경 수준의 디자인 변화를 통해 더욱 다이내믹해진 외관과 다채로운 편의사양으로 안락해진 실내, 강력하고 효율적인 신형 파워트레인, 진화된 인텔리전트 드라이브(Intelligent Drive) 시스템,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 등 다방면의 혁신으로 소비자의 높은 기대에 부응하고, 프리미엄 세단 세그먼트의 1위 자리를 확고히 해 ‘최고의 럭셔리 세단’이라는 명성을 이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신형 E클래스의 전면부는 보닛 위의 파워돔과 새롭게 디자인된 풀 LED 헤드램프로 더욱 다이내믹한 인상을 자아낸다. 후면은 트렁크 라인 안쪽까지 새로운 디자인의 분할형 테일램프를 적용해 완전히 새로운 느낌을 준다.

넉넉한 공간을 갖춘 실내는 고품질 소재 및 기술 혁신으로 감각적으로 완성됐다. 핵심 요소는 증강 현실(AR) 내비게이션이 포함된 MBUX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 기능과, 새로운 디자인의 정전식 지능형 스티어링 휠, 전 라인업에 적용된 두 개의 12.3인치로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와이드 스크린 콕핏 디스플레이가 있다.

이와 함께 신형 E클래스는 독보적이고 혁신적인 기술로 한층 진화된 인텔리전트 드라이브(Intelligent Drive)를 선보이며 보다 능동적으로 안전 주행을 지원한다.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클래스는 오는 10월 13일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 프리미어를 통해 한국에 첫 선보이며, 가솔린과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고성능 메르세데스-AMG 등 다양한 엔진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는 오는 10월 E 클래스 부분 변경모델을 출시하고 내년 초에는 프리미엄 절대 지존 풀체인지 S클래스를 내놓으며 수입차 1위를 굳힐 전망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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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판매량 감소로 위기에 몰린 쌍용차가 티볼리의 롱바디 버전인 '티볼리 에어'를 부활시켰다.

앞서 티볼리 에어는 판매 부진과 함께 신형 코란도가 출시되면서 간섭효과 등을 고려, 지난해 10월 생산 중단됐다. 

하지만 최근 소형 SUV 고객들의 공간 활용성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고 '차박'이 인기를 끌면서 티볼리와 코란도 부진을 만회할 카드로 티볼리 에어를 꺼내들었다.

‘2021 티볼리 에어(TIVOLI Air)’란 이름을 달고 나온 티볼리 에어는 디자인 업그레이드와 첨단사양의 대거 적용해 상품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2열 시트 폴딩 시 1,879mm에 이르는 ‘My Magic Space’로 소형 SUV로는 유일하게 ‘차박’도 가능하다. 

쌍용차는 티볼리 에어를 '185cm 성인이 편안하게 차박가능한 유일무이의 소형 SUV'라 소개했으며, "중형 SUV를 능가하는 적재공간으로 나만의 공간을 찾는 유저들에게 반가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외관디자인은 티볼리를 기반으로 에어만의 스타일 요소를 가미했고, 인테리어 디자인 역시큰 폭의 변화를 통해 하이테크의 편리함과 스타일을 동시에 느낄 수 있게 한다.

10.25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9인치 AVN 스크린을 포함하는 블레이즈콕핏(Blaze Cockpit)을 통해 인포콘을 비롯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파워풀한 성능으로 동급 모델 대비 큰 차체를 민첩하게 주행하는 1.5 터보 가솔린 엔진이 적용, 정숙하고 편안한 드라이빙이 가능하다.

사전계약은 오는 10월 5일까지이며 신차발표는 7일 저녁 7시 45분 국내 최초로 CJ 오쇼핑 채널 방송을 통해 진행된다. CJ오쇼핑과 쌍용차 공식 유튜브에서도 라이브로 시청할 수 있다.

티볼리 에어의 시판가격은 A1이 1,890만~1,920만원, A3가 2,170만~2,200만원수준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 2분기 1천171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14분기 연속 적자에 유동성 압박을 받고 있다. 

당장 갚아야 하는 단기 차입금도 3천억 원을 넘어섰다. 이 때문에 당장 직원 임금 지불까지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당장 급한 불을 꺼려면 부진한 판매가 빨리 회복돼야 한다. 지난 8월까지 쌍용차의 판매량은 6만4,935대로 전년 동기대비 2만6천여대나 줄었다. 그동안 잘 버텨왔던 내수판매도 올 들어서는 25%나 줄었고, 수출은 무려 42%나 급감했다.


쌍용차는 지난 5월 유럽에 출시한 티볼리 1.2모델과 다시 살아 돌아온 티볼리 에어, 그리고 렉스턴 부분변경 모델 출시를 통해 기대를 걸었다. 

이에 따라 티볼리에어와 G4렉스턴 부분변경 모델은 쌍용차 회생의 주요 카드가 될 전망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배재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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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올해 자사의 SUV 라인업을 강화할 신차 'GLB'를 출시한 가운데, 미비한 기본 옵션 구성에 대한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현재 가장 크게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은 '2열 송풍구(에어벤드)'의 부재다. 


이번달 초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서울 잠원한강공원에 위치한 서울웨이브에서 GLB차량을 살펴볼 수 있는 고객 전시회를 개최했다. 당시 전시됐던 GLB차량에는 2열 송풍구가 적용돼 있었다. 

하지만 실제 고객 인도 차량에는 2열 송풍구가 제외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는 고스란히 고객 혼란으로 이어졌다.

취재 결과, 해외서 시판 중인 모델의 내부 사진에는 2열 송풍구가 탑재된 것을 확인해볼 수 있지만, 한국에 들여오는 모델에는 2열 송풍구가 제외됐다. 

이에 동호회 등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기본적으로 탑재돼야할 기능이 빠졌다는 지적과 허위 광고가 아니냐는 불만이 쏟아지고 있으며, 심지어 계약을 해지하겠다는 고객들까지 나온다. 


"여름에 덥고, 겨울에 추워서 어떻게 타라는거지?", "다른 건 몰라도 2열 송풍구를 뺀 건 납득이 안간다","출시만 기다렸는데...허탕친 것 같다", "옵션으로도 선택을 못한다고 한다", "뺄 걸 빼야지...","선 넘은 것 같아서 계약 취소를 고민 중이다"등의 불만 섞인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GLB의 제품 관련 기사나 홍보자료를 살펴보면 '실용적인 패밀리 SUV'라는 단어를 심심찮게 살펴볼 수 있지만, 정작 패밀리 SUV에서 중요시 여겨지는 2열 공간을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는 지적이 많다. 

더욱이 GLB 모델은 컴팩트 SUV 모델임에도 불구, 올 하반기 3열 시트를 겸비한 7인승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어 '패밀리카'에 대한 기대가 컸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메르세데스-벤츠 판매 담당자는 "1존 에어컨이 기본이기 때문에 2열에는 송풍구가 없지만, 1존 에어컨이 모든 공간을 커버할 수 있기에 큰 불편함은 없을 것"이라 대답했다. 

이 밖에도 신형 GLB는 뒷좌석 열선의 부재, 화이트-블랙을 제외한 모든 컬러의 유료화 등에 대한 지적이 나오고 있다. 

벤츠코리아는 올하반기 디젤 엔진, 고성능 AMG를 비롯해 7인승 모델까지 출시하며, 더 뉴 GLB 모델의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앞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출시한 프리미엄 SUV '더 뉴 GLE'도 국내 소비자들이 기대했던 옵션들이 대거 빠지면서 사전예약이 잇달아 취소되는 등 논란이 된 바 있다. 

더 뉴 GLE에는 당초 탑재될 것으로 예상됐던 선루프, 애플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앞좌석 통풍 시트 등의 편의 옵션이 대거 빠진 채 출시되며 아쉬움을 토로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현재 시장의 반응은 냉담하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벤츠가 한국 시장의 특성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고객들의 니즈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등의 글들이 폭주하고 있으며, 아쉬움을 드러내는 고객들의 불만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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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BMW의 첫 번째 순수 전기 SUV 'iX3'가 유럽서 사전 계약을 시작했다.

내년 상반기부터 출고를 시작할 BMW iX3의 영국 판매가격은 6만 1,900파운드~ 6만4,900파운드(9,330만 원~9,782만 원)다.


현재 유럽에서 주문을 받고 있는 BMW iX3는 프리미어 에디션과 프리미어 에디션 프로 등 2개 모델로, 프리미어 에디션에는 전동 테일게이트와 어댑티브 서스펜션, 파노라믹 선루프, 20인치 알루미늄 휠, 시트 히팅기능, 무선 스마트 폰 충전기, 운전지원시스템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또 프리미어 에디션 프로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하만카돈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제스처 컨트롤, 오토하이빔, 요추지지대, 주차 도우미 플러스 등의 기능이 추가돼 있다.



특히, 영화음악계의 거장 한스 짐머(Hans Zimmer)와 공동 개발한 엔진 사운드 생성 기능 ‘IconicSounds Electric’도 탑재됐다. 

BMW iX3는 이미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SUV 'X3'를 기반으로 제작된 순수 전기차로, 기존 X3의 멋스러운 외관과 친환경 전기 파워 트레인이 결합돼 출시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다.

BMW iX3는 BMW 차량 최초로 중국에서 생산되며,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에 있는 BMW와 브릴리언스 오토와의 합작공장에서 생산, 중국과 유럽 등 전 세계로 공급될 예정이며, 글로벌 판매를 위한 각종 주행 테스트는 일찍이 완료한 상태다. 

전기차의 경우 내연기관차와 달리 공기를 흡입할 라디에이터 그릴이 필요가 없지만, BMW iX3는 전기차임에도 불구 BMW의 상징인 '키드니 그릴' 형상을 그대로 유지했다.  달리면서 발생하는 공기저항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19인치 전기차 전용 경량 휠'도 눈길을 끈다. 


BMW iX3는 앞서 출시된 전기차 'BMW i3'의 단점으로 지목되던 짧은 항속거리를 보완하기 위해 최신 전기 드라이브 트레인과 고전압 배터리가 탑재됐다. 

BMW의 최신 전기 드라이브 트레인 'eDrive'가 BMW 최초로 적용됐으며, 전기모터와 변속기 등을 통합해 다른 모델에도 호환 적용할 수 있으며, 무게도 대폭 줄여서 효율을 크게 높였다. 

BMW iX3는 후륜 구동방식으로, 뒷쪽에 탑재된 전기모터는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40.7kg.m의 파워를 발휘한다.

BMW가 새로 개발한 이 전기 모터는 파워 밀도가 기존 i3모터보다 30%가량 높고, 희토류 금속 사용을 줄여 환경에 대한 배려와 제작비용 절감을 추구했다.

특히, 이전 모터보다 높은 회전수에서 최대토크를 발휘하도록 설계돼 가속 및 고속 주행성능이 훨씬 탁월하다.

BMW의 신형 전기모터는 iX3뿐만 아니라 2021년 출시 예정인 소형 전기세단 ‘i4’와 대형 SUV ‘i Next’에도 탑재될 예정이다.

차내에는 용량 80kWh(74kWh net)급 CATL제 배터리가 탑재, 최대 460km(WLTP기준)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BMW가 삼성 SDI 대신 CATL 배터리를 사용한 이유로는 중국에서 생산되는 EV는 모두 중국산 배터리를 사용해야한다는 규정 때문으로 밝혀졌다.

BMW코리아는 내년 하반기에 iX3를 국내에 들여 올 계획이다. 이 차가 들어오면 중국산 수입차는 볼보 S90에 이은 두 번째 모델이 된다.

현재 국내에는 아우디 e트론과 메르세데스 벤츠 EQC, 포르쉐 타이칸, 재규어 랜드로버 I-PACE 등 1억 원 대의 고급 전기차들이 판매되고 있으며 BMW iX3는 이들 차종들과 경쟁을 벌이게 될 전망이다.

BMW는 향후에 더 저렴한 모델을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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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베스트셀링 SUV '신형 투싼(The all-new TUCSON)'이 공개됐다. 

신형 투싼은 2015년 3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재탄생한 4세대 모델로, 3세대 신규 플랫폼 적용으로 외관부터 뼈대까지 모두 바뀌었다. 



특히 신형 투싼은 이전 모델 대비 전장은 150mm 길어진 4,630mm, 휠베이스는 85mm 늘어난 2,755mm로, 동급 최대 2열 공간은 물론 중형 SUV 급 수준의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또 향상된 주행 안정성과 안전도, 신규 파워트레인 적용으로 강력해진 동력성능과 연비 효율, 쾌적한 감성 공조 시스템 및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사양 등이 조화를 이루며 차급을 뛰어넘는 상품성을 갖췄다.



신형 투싼은 트림에 따라 모던(Modern), 프리미엄(Premium),인스퍼레이션(Inspiration) 3가지로 구성되며, 출시 가격은 가솔린 모델 2,435만~3,155만 원, 디젤 모델 2,626만~3,346만 원으로 책정됐다. 

일명 '깡통 차'로 불리는 기본 트림과 최상위 트림 간 720만 원의 차이가 난다.



앞서 출시된 '더 뉴 싼타페', '팰리세이드'와 마찬가지로 신형 투싼에도 인스퍼레이션이라는 최상위 트림이 마련됐으며, 해당 트림에는 드레스업 패키지와 각종 첨단 사양이 대거 탑재돼 눈길을 끈다.  



먼저 가장 저렴한 '모던 트림'의 경우 전방 충돌방지 보조기능, 차로이탈 방지 보조, 수동 속도 제한 보조, 운전자주의경고, 하이빔 보조, 차로 유지 보조 등을 포함한 지능형 안전 기술이 탑재, 안전사양으로는 6에어백 시스템, 다중 충돌 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 개별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 타이어 응급처치 키트, 유아용 시트 고정장치 등 기본적인 수준의 기능이 탑재됐다. 



반면 최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 트림'에는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경고,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 후석 승객 알림,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등 고급화된 지능형 안전 기술이 추가로 탑재된다. 



외관 사양도 크게 달라진다. 외관에서의 큰 차이는 역시 램프류다. 

기본 트림에는 프로젝션 헤드램프와 벌브 리어램프가 적용되지만 최상위 트림에는 MFR LED 헤드램프와 LED 리어 콤비램프, LED 턴시그널이 적용된다. 



또 기본 트림에는 17인치 알로이 휠이 탑재되는 반면 최상위 트림에는 19인치 휠이 탑재된다. 이밖에도다크크롬 범퍼 가니쉬, 실버페인트 스키드 플레이트, 유광블랙 필러, 아웃사이드 미러 크롬 가니쉬 등 인스퍼레이션 트림에 특화된 디자인 패키지가 더해져 분명한 외관 차이를 보인다. 



두 트림 간 차이는 실내 구성에서도 분명하게 드러난다. 

기본 트림에는 4.2인치 LDC 클러스터와 인조가죽 시트가 적용되며, 운전석 높이는 수동으로 조절한다. 



반면 최고급 트림에는 블루링크, 폰 커넥티비티, 블루투스 핸즈프리, 발레파킹 모드,자동 무선 업데이트 기능, 조향 연동 후방 모니터 등을 포함한 10.25인치 내비게이션과 운전석 자세 메모리 시스템을 갖춘 운전석 8way 가죽 전동 시트가 적용됐다. 또 뒷좌석 열선 시트 등을 갖췄다. 



아울러 최고급 트림에는 미세먼지 센서, 공기청정모드, 멀티에어모드, 애프터 블로우, 오토 디버그 등을 포함하는 듀얼 풀오토 에어컨 시스템과 레이센서, 뒷좌석 USB 충전단자, 뒷좌석 파워 세이프티 윈도우, 스마프톤 무선 충전 기능, 현대 디지털 키 등의 고급 편의 사양을 갖췄다. 



기본 트림과 최상위 트림에 적용되는 사양 차이가 꽤나 큰 편이지만, 별도로 마련된 옵션 패키지(멀티미디어 라이트 패키지, 내비패키지, 컨비니언스 패키지, 플래티넘 패키지, 인테리어 디자인 패키지, 컴포트 패키지, 익스테리어 패키지,현대 스마트센서)를 적절히 활용하면 그 차이의 폭을 줄일 수 있다. 

때문에 구성된 옵션을 잘 따져보고 자신에게 필요한 옵션만 적용하면 합리적인 차량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신형 투싼은 현대차 디자인 정체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 감성을 더한 스포티함)’가 적용된 신형 SUV 모델로, 현대디자인센터장 이상엽 전무는 “신형 투싼은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완결하는 동시에 현대자동차의 도전적이고 대담한 정신을 가장 잘 나타내는 SUV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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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중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종식을 선언한 가운데 중국의 신차 판매도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가 10일 발표한 8월 신차 판매량은 218만 6천 대를 기록, 전년 동월 대비 11.6% 증가했다. 



중국은 올 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직격 이후 3월부터 확산세가 수그러들면서 5개월 연속으로 신차 판매가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특히 중국정부가 주도하는 경제 활성화 정책 영향으로 상용차 판매가 크게 늘고 있다.



중국의 신차 판매 증가율은 7월의 16.4%보다 약간 둔화됐지만 4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중 승용차는 6.0%, 상용차는 41.6%가 증가했고 전기자동차 등 신에너지 차량은 25.8%가 증가, 두 달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중국 자동차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 지리홀딩스의 판매량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리홀딩스의 8월 글로벌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약 12% 증가한 11만 3,443대로 집계됐다. 



특히 지리차의 신생 고급 브랜드인 링크앤코(Lync & Co)의 급성장이 주효했다. 

링크앤코의 중국 판매량은 1만 7,098대로 전년 동월 대비 56% 급증했으며, 브랜드 역사상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한편 중국 자동차공업협회는 이달 말 베이징국제모터쇼가 예정돼 있는 등의 호재로 상승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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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르노삼성자동차 중형 세단 '더 뉴 SM6'의 계약 고객을 분석한 결과, 고급 트림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더욱 새로워진 더 뉴 SM6는 지난 7월 사전 공개돼 8월 중순 이후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됐다.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더 뉴 SM6 계약고객 1,62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출시 이후 현재까지 계약고객 가운데 30.8%가 고성능 엔진을 탑재한 'TCe 300'을 선택했다. 

특히 TCe 300 계약고객 가운데 65.8%는 최상위 트림인 '프리미에르(Premiere)'를 선택해 고성능, 고급 버전에 대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출시 초기 가장 높은 계약비중을 보인 모델은 'TCe 260'이다. 당시 전체 계약고객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높은 초반 선호도를 보였다. 



TCe 260은 르노그룹과 다임러가 공동 개발한 1.3리터 다운사이징 가솔린 터보엔진이 장착되며, 동급최고수준의 복합연비(13.3km/L), 풍부한 편의사양 등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TCe 260 고객 중 상위 트림(RE, 프리미에르)을 선택한 고객층은 26.2%로 집계됐다.  



높은 경제성을 자랑하는 SM6 LPe 역시 기대 이상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조사에 응한 계약고객 1,625명 중 16.8%가 LPe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SM6 LPe 높은 경제성뿐만 아니라, THE NEW SM6 LPe는 르노삼성차의 독자적인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오토 스탑&스타트’를 국내 LPG자동차 중 유일하게 적용해 LPG 모델에 프리미엄을 더했다는 평가를 받은바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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