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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하반기 들어 자동차에 부과되는 개별소비세 인하 등 세계 혜택이 축소되며 내수 판매가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에 자동차업계는 코로나19 상황 하에서 내수판매 유지를 위해서는 개별소비세 70% 인하 유지를 주장해 왔고, 일부 의원들이 입법발의를 했으나 몇 개월째 국회에 계류돼 감감무소식이다. 


자동차업계는 올해가 두 달 보름가량 남은 상황임에도 코로나 19로 인한 자동차업계의 어려움 지속 등을 고려해 국회에 계류 중인 개별소비세 70% 인하 관련 법률 개정안을 조속 통과시켜 줄 것을 건의했다.

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폭을 기존 70%에서 30%로 축소한 7월 이후에는 전월대비 7월 18.2%, 8월 22.5% 감소 등 내수판매가 감소세로 돌아섰다. 


해외시장에서도 지난 8월 미국시장 내 한국 브랜드 판매량은 13.6% 증가하며 시장점유율 8.8%를 달성했으나, 9월에는 해외 경쟁업체들이 정상 가동, 판매에 나서면서 시장점유율이 8.3%로 다시 하락하는 추세다. 

자동차산업협회는 당분간 내수가 일정 역할을 하는 것이 자동차 산업의 위기 극복에 절실하다고 판단, 개별소비세 70% 인하가 이뤄지도록 관련 법률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시켜 줄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자동차산업협회는 국산차 판매는 개별소비세 70% 인하 전 2개월 동안에는 전년 대비 18.2% 감소(4만558대)했으나, 개별소비세 70% 인하 후에는 전년 동기대비 15.9% 증가(8만5,021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금액으로는 약 2조 6,178억 원의 판매증대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나, 개별소비세 70% 인하가 내수 진작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지금 당장 법안 통과가 되더라도 겨우 두 달 가량만 효력이 있기 때문에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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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폭스바겐코리아가 2000만 원대 콤팩트 세단 7세대 신형 제타를 10월 출시, 이와 더불어 내년까지 총 7개 핵심 라인업을 확대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폭스바겐 코리아는 15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연례행사인 '폭스바겐 미디어 데이'를 개최, 지난 3분기까지의 성과와 브랜드 핵심 전략이 담긴 중장기 제품 로드맵을 발표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세단으로 꼽히는 아테온, 그리고 금일 발표한 신형 제타에 이어, 12월 중형 프리미엄 세단인 '신형 파사트 GT'를 연이어 출시해 세단 라인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먼저 신형 제타는 '수입차 시장 대중화'라는 폭스바겐 코리아의 주요 과제를 수행할 핵심 모델로 꼽힌다. 

1970년 첫 출시된 폭스바겐 제타는 40여 년간 글로벌 시장에서 1,750만 대 이상의 누적 판매를 기록한 베스트셀링카로, 국내서도 2005년 폭스바겐코리아 설립 이후 1만 7천 여대가 넘게 판매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은 모델로 평가된다. 


7세대 신형 제타는 MQB 플랫폼을 바탕으로 디자인된 첫 번째 제타로, 완전히 새로운 차체구조와 함께 더욱 풍부해진 사양을 채택했다. 

특히 신형 제타는 국내에서 1 5천 여대 이상 판매되어 큰 사랑을 받았던 6세대 모델 대비 실내 공간은 넓어지고 상품성은 대폭 개선되었음에도 프리미엄 모델은 최대 약 400만 원, 프레스티지 모델은 약 700만 원 인하된 가격으로 출시돼 더욱 주목을 받는다. 

7세대 신형 제타 론칭 에디션의 가격은 개소세 인하분 반영 시 프리미엄 모델이 2,714만 9,000, 프레스티지 모델이 2,951만 6,000원이며 프리미엄 모델의 경우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프로그램 이용 시 최대 14%의 추가 할인 효과로 2,329만 9,0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부가세 포함) 폭스바겐코리아는 이날부터 신형 제타의 사전계약을 실시, 내년 2월 고객에게 인도할 예정이다. 


또 오는 12월에는 중형 프리미엄 세단인 '신형 파사트 GT'를 잇따라 선보인다. 폭스바겐코리아는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더욱 새로워진 8세대 신형 파사트 GT를 12월 출시, 내년 1월 고객 인도를 시작할 계획이다. 아테온을 시작으로 제타, 파사트로 이어지는 세단 라인업으로 국내 시장 점유율을 크게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내년 초 콤팩트 SUV 티록(T-ROC)을 출시해 국내 콤팩트 SUV 시장에 승부수를 던지며, 국내 시장에서 해치백 시장을 개척한 8세대 신형 골프도 오는 2021년 가을 국내 출시, 해치백 시장 재건에 나선다. 

2022년을 목표로는 새로운 대형 패밀리 SUV 테라몬트를 순차적으로 출시해 넓은 공간의 대형 SUV를 원하는 고객 수요에 대응한다. 


전기차 출시 계획도 밝혔다. 한국 고객들의 선호도와 국내 시장 환경을 고려해 폭스바겐 최초의 순수 전기 SUV ID. 4가 첫 번째 전기차로 출시될 예정이며, 2022년 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순수 전기차 라인업인 ID. 패밀리의 도입이 검토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폭스바겐코리아는 2022년까지 해치백에서부터 세단, SUV 모델에 이르는 다양한 세그먼트로 라인업을 확장하고디젤가솔린 및 순수 전기차 등 드라이브트레인에 대한 선택의 폭 역시 넓힐 계획이다.  


슈테판 크랍 사장은 폭스바겐코리아는 중장기적으로 다양한 차종과 파워트레인을 투입,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매우 포괄적이고 매력적인 라인업을 갖출 것이라며, “폭스바겐은 진정으로 한국에서 수입차 시장의 대중화를 이뤄내는 최초의 수입차 브랜드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 말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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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일본 불매 운동의 여파로 국내서 일본차의 판매량이 급감했음에도 불구, 수입 하이브리드 부문에서는 일본차 렉서스 ES300h가 여전한 1위를 달리고 있다. 

렉서스 ES300h는 올해 9개월간 단 두 차례를 제외하고는 수입 하이브리드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려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렉서스 ES 300h는 9월 국내 판매량 439대로 집계, 하이브리드 부문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냈다. 

또 월별 수입차 판매량 9위를 차지하며 일본차량 중 유일하게 10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이는 440를 판매해 8위에 이름을 올린 BMW320과도 단 1대 차이가 난다. 

렉서스 ES300h는 올해 9월까지 누적 판매량 순위에서도 3,624대로 전체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누적 판매량 8위에 이름을 올린 아우디 A6 40 TDI(3,481대)와 무려 143대나 차이 나는 수치이며, 일본차 불매 운동에도 꾸준한 선전을 이어가고 있는 셈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ES300h가 렉서스 브랜드를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에 힘이 실린다. 

렉서스 ES300h는 5월 482대, 6월 661대, 7월 475대, 8월 452대, 9월 439대가 판매되며 월 400대 이상의 판매고를 꾸준하게 올리고 있다. 

렉서스 ES300h가 꾸준한 판매를 이어가고 있는 데는 뛰어난 상품 경쟁력과 친환경차를 찾는 소비자 성향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렉서스 ES300h는 뛰어난 정숙성과 친환경 하이브리드차 이미지를 갖춰 렉서스 브랜드의 스테디셀러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실제로 신형 ES300h는 2.5리터 신형 엔진이 탑재돼 복합 연비 17km/l를 자랑하며, 오토 글라이드 컨트롤(AGC)를 브랜드 최초로 적용해 불필요한 가속 페달 작동을 줄여 연비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한편 렉서스 브랜드 전체 판매량도 점차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으며, 다양한 고객 혜택을 내세워 판매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전념 중이다. 

실제로 렉서스 브랜드의 9월 판매대수는 701대로 집계, 전년 동월 대비(469대) 49.5%나 급증했다. 

실내 공간을 넓힌 리무진 RX 450hL과 RX 450h F 스포츠, 2021년형 ES300h 등의 신차 투입과 무이자 할부 상품과 할인, 엔진오일 무상 교환, 무상 보증 기간 확대 혜택 등 판촉 활동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 


서스코리아는 다양한 사회공헌을 펼치며 이미지 개선에도 크게 힘쓰고 있다. 

토요타코리아는 2012년부터 친환경 농법으로 텃밭을 가꾸고 농작물의 일부를 사회복지법인에 기부하는 ‘주말농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지난 4월에는 경기도 성남에 있는 사회복지법인에 2천만 원을 기부했으며, 지난 8월 수해 지역주민을 돕기 위해 성금 1억 원을 기부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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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미국 테슬라가 한국시장에서 9개월 만에 1만대를 넘어서는 등 고속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가 발표한 10월 자동차 등록현황에 따르면, 테슬라코리아의 10월 신차 등록대수는 전월대비 55.9% 증가한 2,056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테슬라코리아의 1-9월 누적 등록대수는 1만518대로 사상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 1만대를 넘어섰다.

지난 2016년 8월부터 한국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한 테슬라코리아는 2018년 연간 판매량이 겨우 587대에 불과했었으나 2019년에는 2,430대로 급증, 올해는 9개월 만에 1만대를 훨쩍 넘어섰다.

국내에 공급되는 테슬라 차량은 미국 프레몬트공장에서 생산되는 차량으로, 미국 등 주요 국가에서의 인기로 인해 공급량이 절대 부족한 상황이다.

테슬라는 남은 4분기(10-12월)에 모델3의 공급이 정상적으로 이뤄진다면 올해 연간 판매량은 1만5천대를 훌쩍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테슬라 코리아는 누적 판매량에서 메르세데스 벤츠(5만3,771대), BMW(4만1,791대), 아우디(1만7,004대)에 이어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테슬라의 주력차종인 모델3는 9,969대로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2만2,471대), BMW 5시리즈(1만5,230대)에 이어 차종별 순위 3위에 올라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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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볼보가 중국 지리자동차가 선보인 신규 전기차 플랫폼 'SEA(Sustainable Experience Architecture)'를 차량 제작에 활용할 것이라 밝혀 주목된다. 

지난달 볼보의 모기업인 중국 지리자동차는 다양한 신차를 효율적으로 출시하기 위한 첫 번째 전기차 플랫폼 'SEA'를 선보였다. 


SEA는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 차량은 물론이고, 밴이나 픽업트럭을 포함한 대형차량까지 모두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것이 제조사 측의 설명이다. 

6일 오토블로그 등 외신에 따르면 볼보차는 SEA를 활용한 소형 크로스오버 SUV의 라인업 추가를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당 모델은 'XC20'으로 불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칸 사무엘손 볼보자동차 CEO는 "볼보도 SEA를 XC40이 아닌, 더 작은 소형차 제작에 활용할 예정이며, SEA를 통한 비용 절감 효과로 가격 경쟁력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볼보는 XC10, XC20 등의 상표권 등록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따라 SEA를 사용할 볼보의 첫 번째 소형차는 'XC20'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볼보는 오는 2025년까지 전체 차량의 50%를 전기차로 구성할 예정이며, 전동화 전략의 일환으로 SEA를 적극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플랫폼 SEA를 기반으로 제작된 중국의 첫 번째 전기 모델은 'Lynk & Co 제로 컨셉트'다. 

지리자동차가 180억 위안(3조 원)을 투입해 개발한 SEA는 더 많은 알루미늄을 사용, 차량을 한층 가볍게 만들고 안정된 주행을 위해 전륜 조향 시스템을 채택했다.


지리자동차는 "해당 플랫폼을 통해 자율주행 및 커넥티드 기술이 탑재된 지능형 차량을 보다 능동적으로 개발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출시될 전기차에 해당 플랫폼을 순차적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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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테슬라의 형편없는 품질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른 가운데, 이번에는 달리던 테슬라 차량의 루프가 떨어져나가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사건은 테슬라 '모델 Y'를 구입한 미국의 한 고객이 자신의 트위터 계정(Nathaniel Galicia Chien)에 영상을 공유하며 삽시간에 화제가 됐다. 


해당 차주는 "차량을 인도받아 집으로 가기 위해 고속도를 달리는데 커다란 바람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며, "처음에는 창문이 열려있는 줄 알았지만, 잠시 뒤 차량의 글래스 루프가 통째로 날아갔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다행히도 문제의 차량을 뒤따르던 차량이 없어 2차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분리된 지붕이 다른 차량을 덮쳤다면 끔찍한 인명 피해를 낳는 대형 사고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있다. 


특히 테슬라 모델 Y의 루프는 거대하고 무거운 유리로 제작돼 있어 심각성은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다. 

차주는 판매 대리점에 문제의 차량을 돌려보냈고, "차량 생산 과정에서 루프가 제대로 접착되지 않은 것 같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 판매 대리점 측은 피해 차주에게 차량의 무상 수리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으나, 다른 차량 구입을 위해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행 중 테슬라 차량의 일부가 떨어져 나가는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8년 달리던 테슬라 모델3의 범퍼가 떨어져 나가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고, 올해 7월 같은 문제가 또 다시 발생했다. 


당시 피해차주는 테슬라측으로부터 무상수리는 커녕 "천재지변(Act of God)에 의한 사고로 보증수리가 어려우며, 얼마의 수리 비용이 들 것인지에 대한 견적을 보내주겠다"는 답변을 답아 논란을 빚기도 했다.

테슬라 품질 문제로 인한 연이은 황당 사고가 알려지자 테슬라의 낮은 품질에 대한 우려 역시 제기되고 있다. 

특히 주행 중 범퍼나 루프 같은 대형 구조물이 떨어지게 되면 뒤따르는 차량과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품질 문제의 심각성은 더욱 커진다. 

테슬라는 최근 J.D파워가 발표한 '2020 신차초기품질연구(Initial Quality Study)' 조사서 전체 32개 브랜드 중 최하위를 기록하며 불명예를 안기도 했다. 테슬라 차량 구매 후 최초 90일 동안 제기된 불만 건수는 차량 100대당 250건으로 집계, 조사 대상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구체적으로는 파워트레인의 문제가 아닌 도장 불량, 패널 단차, 터치 스크린 작동 불량, 풍절음, 잡소리 등 고장 조립 품질에 따른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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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판매가 코로나19 이전 수준까지 회복했다.

현대차는 9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총 36만762대(내수 6만7,080대, 수출 29만 3,682대)를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작년 동월 대비(38만910대) 5.3% 감소한 수치다. 


이 가운데 내수 판매는 6만7,080대로 전년 동기대비 33.8%가 증가했고, 해외 판매는 29만3,682대로 11.2%가 감소했다.

내수에서는 그랜저가 1만1,590대로 판매 증가세를 이끌었다.

그랜저는 9월까지 누적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62.8% 증가한 11만3,810대를 기록, 올해 연간 판매량이 단일모델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또 아반떼는 9,136대, 쏘나타는 4,589대, 팰리세이드는 5,069대, 싼타페는 4,520대가 각각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가 6,040대로 상승세를 이어갔고 GV80는 2,918대, G90는 882대, G70는 451대 판매되는 등 총 1만 291대가 팔렸다.


해외시장 판매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위축에 따른 해외 공장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줄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각 지역별 대응책을 마련하고,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힘쓰는 등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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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가 미국 내 공장 재가동 후 3개월간(6-8월) 한국브랜드 미국시장 점유율이 8.9%로 크게 상승, 9년 만에 한국차 전성기 시장점유율(‘11년 8.9%) 수준까지 올라섰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시장의 76.8%를 차지하는 경트럭(SUV, 미니밴, 소형픽업트럭 등) 차종에서 현대·기아차 시장점유율이 공장 가동중단 전 5.6%(‘19.12-‘20.2)에서 재가동 후 6.9%(‘20.6-8)로 급증했다.

반면 GM(-1.8%p), 도요타(-0.3%p), 닛산(-1.2%p), 미쓰비시(-0.4%p) 등은 가동중단 이후 시장점유율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차의 시장점유율 확대에는 선호도가 커지고 있는 SUV 위주의 신차출시와 최고등급의 안전도 등 품질경쟁력 확보, 한국산차 수출물량 조정을 통한 효율적 재고관리가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현대·기아차는 신규 SUV 라인업에 팰리세이드(’19.6), 베뉴(’19.11), 셀토스(’20.1)를 추가하는 등 미국시장에서 비중을 확대하고 있는 경트럭 차종을 집중적으로 공략해왔다.

현대차 넥쏘, 제네시스 G70과 G80은 ’20년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실시한 충돌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를 획득했으며, 총 17개의 현대·기아차 모델이 TSP+ 또는 TSP 등급을 획득해 2년 연속 자동차업체 중 가장 많은 모델이 선정되는 등 미국시장에서 품질경쟁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무엇보다도 3-5월 코로나19 확산시기에도 한국 내 공장가동을 지속하는 등 생산능력을 유지한 결과 주요국 봉쇄조치 해제 후 수요급증에 대비할 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최근 해외업체들도 정상가동에 돌입해 향후 미국시장에서의 판매경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만기 회장은 “글로벌 경쟁이 심화될 전망임을 감안해 업계로서는 노사안정과 생산성 제고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정부로서는 기업의 이러한 노력을 적극 뒷받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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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한국지엠이 세 달 연속 수출 증가세를 보이며 지난 9월 글로벌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89.5% 급증했다. 

한국지엠은 9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총 4만 544대(내수 6,097대, 수출 34,447대)판매했다고 발표했다. 


한국지엠은 지난 9월 내수시장에서 6,097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7.9% 증가했다. 

특히 경차 스파크가 2,689대가 판매되며 전체 내수 실적을 견인했고,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총 1,593대가 판매되며 스파크의 뒤를 이었다. 

스파크는 더욱 치열해진 국내 경차 시장 경쟁에도 불구하고 경차를 뛰어넘는 안전성과 밝고 선명한 10가지 외장 컬러 등을 바탕으로 꾸준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또 트레일블레이저는 최근 블랙컬러 루프, 블랙 하이글로시 소재의 프론트 그릴, 블랙 알로이 휠을 새롭게 적용한 RS 미드나잇 패키지를 출시, 뜨거운 시장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수입차종인 트래버스는 9월 국내 시장에서 279대가 판매됐고, 국내서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콜로라도는 124대가 판매됐다. 

수출은 7월부터 세 달 연속 증가세를 기록, 전년 동월 대비 112.3%나 급증한 3만 4,447대를 기록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내수 판매는 물론 수출에서도 실적 개선을 이끈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형제 차종인 뷰익 앙코르 GX 함께  20,053대가 수출돼 선적 개시 이후  최대 기록을 세웠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지금까지  10만 대 이상의 누적 수출 실적을 올리는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며 회사의 경영 정상화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지엠은 1-9월 누적 글로벌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2.9% 감소한 26만 8,961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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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Inside]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올해 자사의 SUV 라인업을 강화할 신차 'GLB'를 출시, 공격적인 신차 라인업 확장에 나섰다. 

GLB는 메르세데스-벤츠 SUV 라인업에 새롭게 합류한 신모델로, 베이비 G바겐으로 불리는 매력적인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컴팩트 SUV로 구분되는 GLB의 외장 컬러는 꽤나 다양한 컬러로 구성됐지만, 화이트-블랙을 제외한 모든 컬러가 유료 사양으로 알려졌다. 실버 컬러 역시 유료 사양이다. 

기본으로 선택할 수 있는 컬러는 폴라 화이트, 나이트 블랙 2가지이며, 나머지 컬러 적용 시 100만 원 내외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게 된다. 


유료사양으로 꾸려진 컬러로는 실버 메탈릭, 화이트 메탈릭, 블랙 메탈릭, 데님 블루 메탈릭, 마운틴 그레이 메탈릭, 갤럭시 블루 메탈릭, 레드 메탈릭 등 7가지다. 

GLB 출시 이후 미비한 기본 옵션 구성에 대한 불만도 쏟아지고 있다. 

현재 가장 크게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은 '2열 송풍구(에어벤드)'의 부재다. 

지난달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서울 잠원한강공원에 위치한 서울웨이브에서 GLB차량을 살펴볼 수 있는 고객 전시회를 개최했다. 당시 전시됐던 GLB차량에는 2열 송풍구가 적용돼 있었다. 

하지만 실제 고객 인도 차량에는 2열 송풍구가 제외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는 고스란히 고객 혼란으로 이어졌다.


해외서 시판 중인 모델의 내부 사진에는 2열 송풍구가 탑재된 것을 확인해볼 수 있지만, 한국에 들여오는 모델에는 2열 송풍구가 제외됐다. 

이에 동호회 등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기본적으로 탑재돼야할 기능이 빠졌다는 지적과 불만이 쏟아지고 있으며, 심지어 계약을 해지하겠다는 고객들까지 나오고 있다. 

한편 벤츠코리아는 올하반기 디젤 엔진, 고성능 AMG를 비롯해 7인승 모델까지 출시하며, 더 뉴 GLB 모델의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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