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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포드자동차의 첫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이 공식 출시 전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포드는 28일(현지시각)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이 공개 일주일 만에 7만 건의 예약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F-150 라이트닝은 사전 예약 개시 12시간 만에 예약 건수 2만대를 넘어섰고, 48시간 만에 예약 건수 45,000건을 달성했다.

F-150 라이트닝이 예상을 뛰어넘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자, 짐 팔리(Jim Farley) 포드 CEO는 "첫해에는 생산 제한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또 짐 팔리 CEO는 “F-150 픽업트럭은 미국에서 가장 잘 팔리는 차량으로, 향후 전기차가 뜰 것인지 여부를 알려주는 역할을 F-150 라이트닝이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업계에서는 부품을 공급하는 서플라이어의 공급능력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F-150 라이트닝의 첫 해 생산량이 연간 8만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F-150 라이트닝은 환불이 가능한 100달러의 보증금을 받고 예약이 진행중이며, 내년 초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 차에는 SK 이노베이션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되는 배터리가 탑재, 최고출력 563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듀얼 전기모터가 탑재된 F-150 라이트닝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까지 필요한 시간은 4초대에 불과하며. 이는 F-150의 고성능 버전인 랩터를 능가하는 수준이다.

또 견인하중은 1만파운드(약 4.5톤), 적재하중은 2천파운드(907kg)이다. 포드는 지난해 6월 F-150 라이트닝 프로토타입이 총 무게가 100만파운드(453.6톤)에 달하는 10칸짜리 열차를 견인하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F-150 라이트닝은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가 EPA 기준으로 230마일(370km)인 모델과 300마일(482km) 모델 등 두 가지 모델로 판매된다. 충전 시간은 15%에서 100%까지 약 8시간이 소요된다.

전기 픽업트럭 F-150의 시판 가격은 기본 모델 4만 달러(4,460만 원)부터 시작, 플래티넘 리미티드의 9만474달러(1억87만 원)까지 다양하다.

생산은 지난 1948년부터 포드의 픽업을 생산해온 미국 미시간주 디어본에 있는 루즈 공장에서 내년 봄에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포드는 머스탱 마하-E 전기세단과 F-150 라이트닝 픽업트럭을 앞세워 내년부터 본격적인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 F-150 라이트닝 디테일 컷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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