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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현대차의 다목적 승합차(MPV) '스타리아'가 출시된 지 한 달 만에 품질 논란에 휩싸였다. 

스타리아는 일부 트림에서 문을 닫을 때 충격으로 창문이 깨지는 문제가 발견됐다.

구체적으로는 스타리아 투어러 모델의 일부 차량에서 후석 슬라이딩 도어를 닫을 때 발생하는 충격으로 2열 파노라믹 윈도우가 파손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차는 높은 개방감과 가시성을 제공하기 위해 벨트라인을 최대한 낮추고 통창형인 파노라믹 윈도우를 적용했다.

투어러 모델에는 창문을 밀어서 비스듬히 여는 틸팅 방식의 파노라믹 윈도우가 적용되는데, 이 파노라믹 윈도우가 비스듬히 열린 상태에서 슬라이딩 도어를 닫으면 유리가 깨지는 현상이 발생한 것이다.

 

지난달 15일에 출시된 스타리아는 현재까지 약 2천 대가 출고됐으며 이 중 수백 대에서 관련 문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현대차는 관련 조치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검증이 완료되는 대로 서비스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문제 차량 보유 고객에게 엔진 오일 교환 쿠폰을 지급하는 등 추가 보상 방안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스타리아는 용도에 따라 승용 고급 모델 스타리아 라운지와 일반 모델 스타리아 두 가지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스타리아 라운지는 7인승과 9인승으로 구성되며, 스타리아는 투어러(9·11인승)와 카고(3·5인승) 등 고객의 다양한 목적에 맞춰 좌석을 구성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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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고성능 다이내믹 SUV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A 45 4MATIC+'를 국내 선보인다. 

더 뉴 AMG GLA 45 4MATIC+는 다이내믹 고성능 SUV라는 정체성을 부각시키는 내∙외관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먼저 전면부의 AMG 전용 파나메리카 그릴과 AMG 전용 실버 크롬 프론트 스플리터 및 에어 인테이크는 AMG 패밀리의 일원임을 각인시키며, 쿠페를 연상시키는 측면 라인은 그레이 캘리퍼가 적용된 AMG 하이-퍼포먼스 브레이크 시스템과 19인치 AMG 10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이 더 뉴 AMG GLA 45 4MATIC+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차량 색상과 동일한 AMG 스포일러 립과 크롬 재질의 트윈 테일파이프 역시 AMG만의 차별화를 드러내는 특징적인 요소다.

또 이전 모델 대비 30mm 길어진 휠 베이스, 110mm 높아진 전고로 더 높은 좌석 포지션과 여유로운 헤드룸, 넉넉한 실내공간을 갖췄으며, 파노라믹 선루프가 기본으로 적용돼 더욱 탁 트인 개방감을 선사한다. 고급 소재와 혁신적인 기술이 정교하게 융합된 실내에는 10.25인치 디지털 계기반과 최신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된 미디어 디스플레이가 하나의 와이드 디스플레이로 이어져 감성을 강조한다.

파워트레인은 2.0리터 터보 엔진과 AMG 스피드시프트 DCT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기반으로 강력한 퍼포먼스와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한다.

차내에는 수작업으로 조립된 2.0리터 4기통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 최고출력 387마력, 최대토크 48.9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 단 4.4초 만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한다. 놀라운 성능적 수치 외에도 토크 곡선의 균형을 세심하게 조정해 자연 흡기 엔진과 유사한 즉각적인 가속 반응과 동력 전달이 특징이다.

여기에 AMG 스피드시프트 DCT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맞물려 주행의 역동성과 민첩성에 기여한다. 기어비는 모든 속도 범위에서 운전자가 즉각적인 가속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빠른 변속은 물론 기어 단수를 올릴 때 최적의 연결성을 제공한다. 기본으로 탑재된 레이스 스타트는 정지 상태에서 최대 가속을 보장해 더욱 빠르고 스포티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AMG 토크 컨트롤이 탑재된 완전 가변형 AMG 퍼포먼스 4MATIC+ 사륜구동 시스템은 짜릿하고, 역동적인 드라이빙을 지원한다. 두 개의 전자식 컨트롤 멀티-디스크 클러치가 리어 액슬 구동축에 결합돼 휠의 앞과 뒤뿐만 아니라 좌측과 우측으로도 트랙션을 분배할 수 있어 레이스 트랙과 같은 극한의 코너링 상황에서도 최적의 접지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AMG라이드 컨트롤 서스펜션은 롤링을 억제해 높은 안정성과 다이내믹한 코너링의 기반을 제공하고, 동시에 이전 모델 대비 편안함을 향상시켰다. AMG 라이드 컨트롤의 어댑티브 댐핑 시스템은 운전자가 ‘컴포트’, ‘스포츠’, ‘스포츠+’의 세 가지 서스펜션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슬리퍼리’, ‘컴포트’, ‘스포츠’, ‘스포츠+’, 인디비주얼’ 등 총 5가지 주행 프로그램을 포함한 'AMG 다이내믹 셀렉트'가 탑재돼, 엔진, 변속기, 서스펜션, 스티어링까지 운전자의 취향에 맞게 개별 설정할 수 있어 다양한 주행 모드를 경험할 수 있다.

또 다수의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이 탑재돼 뛰어난 안전성과 편의성을 제공하며 주행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며 자동 속도 조절, 제동 및 출발을 지원하는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 기능을 포함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가 기본으로 탑재됐다.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은 자동 재출발 시간을 최대 30초까지 지원해준다.

나아가, 새롭게 추가된 맵 데이터 기반으로 곡선 구간, 톨게이트, 원형 교차로 등을 인식해 자동으로 속도를 줄여주는 경로 기반 속도 조절 기능, 교통 표지판 어시스트,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액티브 차선 유지 어시스트, 액티브 스티어링 어시스트가 포함돼 안전성 및 운전자 편의를 한층 강화한다.

이 외 손을 대지 않고 간편하게 트렁크를 여닫을 수 있는 핸즈 프리 액세스가 포함된 '키레스 고 패키지', 휴대폰 무선 충전, 스마트폰 통합 패키지 등도 기본으로 적용돼 다재다능한 SUV로서의 사용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A 45 4MATIC+의 국내 판매가격은 7,621만원(부가세 포함)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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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한국과 유럽에서 흥행에 성공한 현대차의 아이오닉5와 기아의 EV6가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차는 미국 현지 시각으로 24일 온라인을 통해 아이오닉5를 공개했다. 지난 2월 세계 최초 공개된 지 3개월 만이다. 또 18일에는 기아가 뉴욕 타임스 스퀘어에서 EV6를 선보였다. 지난 3월 세계 최초로 공개된 지 2개월 만이다.

앞서 현대차와 기아는 아이오닉5와 EV6를 공개하면서 한국, 유럽, 미국, 기타지역 순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아이오닉5와 EV6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개발된 전기차다.

EV6는 내연기관차 플랫폼을 사용하는 기존의 전기차와 달리, 최적화된 구조로 설계할 수 있는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됐기 때문에 주행거리, 공간 활용성, 효율성이 크게 뛰어나다. 

또 다양한 충전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이 적용됐다.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은 차량의 구동용 모터와 인버터를 활용해 충전기에서 공급되는 400V 전압을 차량 시스템에 최적화된 800V로 승압함으로써 안정적이고 신속한 충전을 가능하게 해준다.

800V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18분 만에 10%에서 최대 80%까지의 초고속 충전이 가능하며, 단 4분 30초의 충전만으로도 100km 이상(WLTP 기준) 주행이 가능할 정도로 충전효율을 끌어올렸다.

아이오닉5와 EV6의 기본 구동방식은 후륜이며, 사륜 구동 방식도 선택이 가능하다. 사륜 구동 옵션을 선택할 경우 전·후륜 합산 최고출력 320마력(239kW), 최대토크 61.7kgf.m의 동력성능을 갖춰 험로에서도 자신감 있는 주행이 가능하다.

배터리의 경우 아이오닉5는 77.4kWh 배터리가 탑재된 모델만 판매되며 58.0kWh 배터리가 탑재된 모델 투입은 미정이다.

1회 충전 시 예상주행거리는 SE 2WD와 SEL 2WD가 300마일(482km), AWD 적용시 269마일(432km)이며 상위트림인 리미티드는 AWD 적용 시 244마일(392km)이다. 이는 유럽 공식주행거리와 비슷하다.

아이오닉5는 유럽에서 한국과 동일하게 72.6kWh 배터리가 장착된 롱레인지와 58.0kWh 배터리가 탑재된 스탠다드 두 가지 모델로 판매된다.

유럽 공식주행거리는 WLTP 기준으로 아이오닉5 스탠다드 2WD 모델이 400km, 4WD 모델이 362km, 롱레인지 2WD 19인치 휠 모델은 485km, 20인치 휠 적용 시 470km, 롱레인지 4WD 19인치 휠 모델은 462km, 20인치 휠 적용 시 432km이다.

EV6는 77.4kWh가 탑재된 롱레인지 모델과 58.0kWh가 탑재된 스탠다드 모델로 구성되며 1회 충전 시 예상 주행거리는 300마일(482km)다.

아이오닉5와 EV6에 탑재되는 배터리는 SK이노베이션이 공급한다. 해당 배터리는 니켈과 코발트, 망간의 함유량이 8:1:1인 NCM 811 계열로, 니켈 비중이 80% 이상인 양극재를 적용, 높은 에너지 밀도가 강점이다. SK이노베이션은 이 배터리를 2016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2018년부터 양산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아이오닉5와 EV6는 한국과 유럽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아이오닉5는 지난 2월 한국과 유럽에서 사전예약을 개시했다. 한국에서는 사전예약 개시 이틀 만에 올해 공급목표량인 2만6천대를 돌파하더니 출고가 개시된 지난달까지 4만2천대를 기록했다.

유럽에서는 3천대 한정 판매했는데 사전예약 개시 한 달 만에 한정 수량보다 3배 많은 1만여대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EV6는 지난 3월 한국과 유럽에서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한국의 경우 사전예약 개시 40여일 만에 올해 공급목표량인 1만3천대보다 2배 이상 많은 3만대를 기록하며 사전예약을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2주 앞당겨 지난 14일에 마감했다.

유럽에서는 최근 사전예약대수가 7,300대를 돌파하고 기아에 EV6 차량 정보 등을 요청한 잠재고객이 2만 6,000명 이상으로 집계되는 등 높은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과 유럽 모두에서 폭발적 인기를 얻은 아이오닉5와 EV6가 북미시장에서도 흥행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24일 아이오닉5의 사전계약을 시작했으며 양산은 오는 8월 한국 울산1공장에서 개시될 예정이다. 판매는 10월 초 텍사스, 일리노이, 플로리다 등 면적이 큰 10개 주에서 시작되며 나머지 지역은 2022년 초부터 진행된다.

기아 미국법인은 내달 3일부터 EV6 퍼스트 에디션 사전예약을 개시하며 1,500대 한정 판매한다.

퍼스트 에디션은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시스템, 와이드 선루프, 20인치 휠, 메르디안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듀얼 모터가 적용되는 AWD, 77.4kWh 리튬이온배터리 등이 탑재된다.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300마일(483km)이다.

공식 출시는 내년 초에 이뤄지며 고성능 버전인 GT 모델은 내년 말에 투입될 예정이다. 기아는 오는 7월 한국을 시작으로 유럽, 미국, 기타지역에 EV6를 순차적으로 투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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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안전과 직결되는 위조 자동차 부품의 불법 생산과 유통이 아직도 근절되지 않고 있다.

불법으로 유통되는 위조 부품들로 인해 소비자 안전 우려는 물론 기업의 신뢰성까지 위협받고 있어 문제의 심각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관세청 대구본부세관과 합동 단속을 벌여 짝퉁 자동차 A/S 부품을 제조해 해외로 수출한 업체를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짝퉁 부품은 15만점에 이르는 브레이크 패드와 완충기로 정품시가 56억원 상당의 물량이다. 

경북 김천시에 소재한 이 제조업체에 대한 압수수색 당일, 이 업체의 창고에서 수출 대기 중이던 짝퉁 브레이크 패드 10만여 점과 불법 위조된 포장박스, 라벨지, 홀로그램 등이 발견됐다. 5만여 점의 브레이크 패드와 완충기는 지난 2019년 12월~2020년 11월에 걸쳐 UAE, 리비아, 알제리 등의 국가에 이미 수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전 세계로 유통되는 위조 부품들은 브레이크 패드 등 차량에 탑재되는 핵심 부품들을 포함해 더욱 문제가 되고 있다. 

이들은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국산차가 인기를 끌고 현지 바이어들이 한국으로부터 직수입된 부품을 선호한다는 점을 악용했다. 

국내 대표적인 자동차부품 업체인 현대모비스의 상표를 불법 도용해 김천에서 브레이크패드를 직접 제조한 뒤, 부산항을 통해 수출해 온 것이다. 또 중국에서 위조 완충기를 제조해 부산항으로 반입한 뒤 국내 통관 없이 반송하는 형태로 수출해 해외바이어의 수입조건을 충족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들은 K-브랜드임을 강조하기 위해 현대모비스 상표인 'BESF1TS'와 유사한 ‘NEW BESF1TS KOREA’상표로 수출하는 등 치밀한 수법을 사용했다. 

또 국내 상표권의 효력이 해외에 미치지 않는다는 점을 파악해 중동 현지에 ‘NEW BESF1TS KOREA’라는 상표를 등록하는 대담함을 보이기도 했다. 이들이 국내에서도 같은 상표를 특허청에 등록 신청했다가 유사상표로 거절된 사실도 이번 조사에서 드러났다.

현대차, 기아의 글로벌 브랜드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짝퉁 부품을 제조해 유통하는 업체들의 방식도 날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짝퉁 부품’이 오랜 시간 동안 시장에서 구축한 브랜드 신뢰를 무너뜨리는 것은 물론, 부실한 품질로 고객들의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글로벌 시장 조사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꾸준히 ‘짝퉁 부품’ 단속을 벌여, 지난 2019년 371억원, 지난해는 110억원 어치를 압수해 폐기했다.

한편 자동차 위조 부품들은 순정품보다 현저하게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을 현혹시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 일부 위조품들의 경우, 일련번호와 바코드 등을 정밀 인쇄하거나 판매 직전 상표를 부착하는 등 순정품과 구별이 불가한 외형으로 둔갑되기도 한다.

불법으로 유통되는 위조품은 자체 성능 테스트나 브랜드 인증을 받지 않은 채 버젓이 유통된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로 꼽힌다. 불법 제조된 위조품이 외관은 비슷해 보여도 결함 발생 시 운전자 안전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부품 시장에서 수요가 많은 주기적 교체 부품인 연료필터나 오일필터와 같은 부품에서도 위조품이 만연해 사태의 심각성은 더욱 커진다.

가령 연료필터의 경우 정전기 등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이를 방전시키기 위한 접지 단자를 두는데, 모조품은 이러한 접지 단자의 강성이 약할 뿐만 아니라 코팅도 안되어 있어 녹이 발생하는 등 쉽게 부식될 수 있다. 또 접지 단자가 부식되면 정전기 스파크가 연료를 발화시켜 큰 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따른다. 

부품 간 이격이 있고 조립이 불량한 오일필터가 유통될 경우, 오일 누유 및 엔진 고장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문제가 있으며, 짝퉁 에어백의 경우 팽창 문제뿐만 아니라 전개 중 인플레이터가 파열돼 금속 파편으로 탑승자가 상해를 입을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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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50 라이트닝

포드의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이 출시와 동시에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다.

포드자동차의 짐 팔리(Jim Farley) CEO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F-150 라이트닝이 출시된 후 48시간 만에 예약 건수가 45,000건에 도달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앞서 짐 팔리(Jim Farley) CEO는 F-150 라이트닝이 출시 12시간 만에 예약 건수 2만대를 넘어서자, "첫해에는 생산 제한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포드는 19일 F-150 라이트닝 공개와 동시에 사전예약을 개시했으며, 환불 가능한 100달러(11만 원) 보증금으로 예약을 받기 시작했다. F-150 라이트닝의 배송 전 가격은 3만9,974달러(4,509만 원)에서 시작된다.

F-150 라이트닝이 초기부터 폭발적 인기를 끌자 팔리CEO는 판매 첫해에는 생산을 제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포드는 전기차 머스탱 마하-E 전기크로스오버를 생산 첫해에 5만대로 제한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부품을 공급하는 서플라이어의 공급능력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F-150 라이트닝의 첫 해 생산량이 연간 8만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짐 팔리 CEO는 “F-150 픽업트럭은 미국에서 가장 잘 팔리는 차량으로, 향후 전기차가 뜰 것인지 여부를 알려주는 역할을 F-150 라이트닝이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F-150 라이트닝은 SK 이노베이션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되는 배터리가 탑재돼 최고출력 563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듀얼 전기모터가 탑재된 F-150 라이트닝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까지 필요한 시간은 4초대에 불과하며. 이는 F-150의 고성능 버전인 랩터를 능가하는 수준이다.

또 견인하중은 1만파운드(약 4.5톤), 적재하중은 2천파운드(907kg)이다. 포드는 지난해 6월 F-150 라이트닝 프로토타입이 총 무게가 100만파운드(453.6톤)에 달하는 10칸짜리 열차를 견인하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F-150 라이트닝은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가 EPA 기준으로 230마일(370km)인 모델과 300마일(482km) 모델 등 두 가지 모델로 판매된다. 충전 시간은 15%에서 100%까지 약 8시간이 소요된다. 

생산은 지난 1948년부터 포드의 픽업을 생산해온 미국 미시간주 디어본에 있는 루즈 공장에서 내년 봄에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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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적용한 플래그십 대형 전기 세단 'EQS'의 양산을 개시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 12일부터 독일 진델핑겐(Sindelfingen)에 위치한 친환경 공장 '팩토리 56'에서 EQS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새롭게 단장한 팩토리 56은 전체 가치 창출 프로세스를 최적화함으로써 이전 S클래스 생산라인 대비 효율성을 25% 가량 개선하고, 하나의 생산라인에서 기존 내연기관 차량부터 순수 전기구동 차량에 이르기까지 각기 다른 디자인 및 구동 방식 차량의 모든 조립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이에 팩토리56에서는 EQS뿐 아니라 플래그십 세단인 S클래스 패밀리,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클래스 등을 생산 중이다.

이번달부터 생산을 개시한 EQS는 지난해 9월 출시된 7세대 신형 S클래스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디자인은 지난 2019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됐던 '비전 EQS 컨셉트'의 요소가 가미됐다.

물 흐르듯 매끄럽고 단단한 조각품처럼 느껴지는 외장 디자인은 공기역학까지 고려해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이상적인 조화를 이룬다.

EQS는 벤츠의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해당 아키텍처는 모듈형 디자인 기반으로 뛰어난 유연성과 확장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며, 다양한 모델 시리즈 전반에 걸쳐 적용할 수 있다.

또 휠베이스와 윤거, 배터리 등 차량을 구성하는 주요 요소를 설계할 때보다 유연한 적용이 가능하고 차량에 탑재되는 리튬이온배터리의 용량 또한 선택적으로 적용 가능하다.

EQS의 배터리는 90kWh 배터리와 107.8kWh 배터리 등 총 2가지로 구성돼있다. 이 배터리는 니켈, 코발트, 망간의 함유량이 8:1:1인 리튬이온배터리이며 중국의 CATL이 공급한다.

EQS의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107.8kWh 배터리가 탑재되면 유럽 WLTP 기준으로 770km에 달한다. 또 최대 200kW 직류용 DC 급속 충전 시스템이 탑재돼 15분 만에 최대 300km(WLTP 기준)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사용 가능한 배터리 용량이 충전 없이 출발 지점과 도착지점을 왕복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지 표시하는 기능, 운전자가 주행 중 충전소를 경유지로 추가하면 충전소로 가는 경로를 우선순위로 변경하는 기능 등이 적용된다.

전륜과 후륜에 각각 전기모터가 탑재돼 107.8kWh 배터리가 적용된 모델은 385kW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지난 1월에 공개된 벤츠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BUX 하이퍼스크린'이 적용된다.

MBUX 하이퍼스크린은 인공지능(AI)을 통해 인포테인먼트, 컴포트 및 차량 기능의 조작과 디스플레이를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린다. 운전자와 조수석 사이 전 영역에 걸쳐 있는 대형 곡선의 스크린은 직관적이고 간편한 동시에 감성적인 디지털 경험을 선사한다.

벤츠는 내달 독일에서 EQS의 판매를 개시하며 한국에는 이르면 올 연말에 출시될 예정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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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10년 만에 고성능 전기차로 부활하는 허머가 오는 10월 께부터 본격 양산을 시작한다.

제너럴모터스(GM) 산하 GMC 브랜드는 오는 10월 께 양산을 목표로 허머 EV의 오프로드 테스트를 미국 유타주 모압에서 시작했다고 15일 발표했다.

허머 EV SUV는 GM의 차세대 얼티움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허머 EV는 총 4가지 버전으로 출시되며, 이 가운데 올 가을 시판되는 모델은 '에디션1'에 해당한다. 이어 2022년 하반기 판매될 예정된 모델은 '3X', 2023년 초에 등장할 모델은 '2X', 그리고 2024년 초에 판매가 예정된 모델은 '허머 2'다.

4가지 타입 가운데 가장 강력한 버전이 ‘에디션1’이다. 에디션 1에는 3모터와 4WD가 조합된 'e4 WD' 시스템이 탑재된다. 해당 시스템은 토크벡터링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출력 1000마력, 최대토크 1,590kg.m의 강력한 파워를 발휘, 정지상태에서 100km/h 도달까지 3초 이내에 도달한다.

허머 EV SUV의 놀라운 가속성능은 'Watts to Freedom'라 불리는 독자적인 론치 컨트롤 모드에 기인한다. 해당 모드를 사용하면 1000마력급 파워를 풀로 활용할 수가 있으며, 주행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차량 높이를 50mm 가량 낮춰 준다.

에디션 1 이외의 버전은 모터 파워가 억제된다. 3X는 에디션 1과 동일한 3모터가 장착되지만 최대출력은 800마력, 최대토크는 1,314kgm. 2X와 허머 2는 2모터 시스템으로, 최대출력은 625마력, 최대토크는 1,023kgm다.

예상 항속거리는 에디션 1이 최대 563km, 3X와 2X는 최대 483km 허머 2는 402km 정도이다.

에디션 1에 탑재된 배터리는 800V DC 급속충전을 지원한다. 출력 350kW의 DC 급속충전기를 이용하면 10분 만에 100마일(160km) 주행이 가능한 업계 최고 수준의 충전 능력을 자랑한다.

또 에디션 1에는 인피니티 루프가 기본 장착되며, 오프로드용 익스트림 오프로드 패키지도 기본 적용된다. 이밖에도 18인치 휠, 35인치 굿이어 타이어 랭글러 테리토리 MT 타이어, 언더 바디 아머 잠금 슬라이더, 언더 바디 카메라도 장착된다.

한편, GM은 최근 허머 EV의 오프로드 테스트를 미국 유타주 모압에서 시작했다. 거친 오프로드에서 오프로드 주행을 지원하는 신기술의 성능을 확인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허머 EV에 작용하고 있는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테레인 모드, 트레일 모드, 원 페달 드라이빙, e4WD, ‘eLockers’, 스태빌리티 컨트롤, 리어 스티어링, ‘클럽 워크’ 기능 등을 테스트 한다. 특히 테레인 모드에서는 저속으로 오프로드를 주행하기 위한 원 페달 드라이빙 컨트롤을 갖추고 있다.

원 페달 드라이빙에서는 운전자가 가속 페달만을 사용해 가감속을 할 수 있다. 테레인 모드에서는 원페달 드라이빙이 오프로드 주행용 설정으로 바뀌어 운전자가 액셀 페달과 브레이크 페달을 밟는 일 없이 급경사나 암벽 등 어려운 지형을 넘는 것을 지원한다.

또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으로 차량 높이를 최대 150mm 끌어올릴 수 있어 암벽을 넘거나 깊은 강을 건널 수 있도록 한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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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폭스바겐코리아가 자사의 베스트셀링 SUV인 티구안 부분 변경 모델의 출시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에 출시되는 모델은 지난 2018년 출시된 2세대 모델의 부분 변경(F/L) 모델로, 6월 사전 예약을 거쳐 7월 초부터 고객 인도가 시작될 전망이다.

폭스바겐 티구안은 지난 2008년 7월 처음 국내에 도입된 이후 지난해 8월 수입 SUV 최초로 누적 판매 5만 대를 돌파한 인기 SUV다.

특히 이번에 출시되는 신형 티구안은 폭스바겐 특유의 탄탄한 주행 성능과 안전성, 경제성을 바탕으로 첨단 운전지원 기능이 대거 탑재돼 더 큰 기대를 사고 있다.

신형 티구안은 새로운 LED 헤드램프가 적용됐고, 파워트레인은 기존 1.4TSI 대신 새로 개발한 1.5TSI 엔진과 7단 DSG가 조합됐으며, 연료 효율도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가장 진보된 통합 주행보조(ADAS) 시스템인 'IQ.드라이브'와 함께 지능형 라이트 시스템인 'IQ.라이트', 텔레매틱스 기능을 탑재 한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IB3' 등이 새로 장착됐다.

또, 부분 변경모델 출시와 함께 폭스바겐 SUV 최초의 고성능 모델인 ‘티구안 R’도 추가된다.

티구안 R에는 스포츠 사양의 2.0TSI 엔진이 적용됐으며, 프론트와 리어 범퍼, 대구경 알루미늄 휠 등 다양한 전용 아이템들이 장착된다.

한편, 폭스바겐코리아는 기존 티구안은 재고 소진으로 지난 해 말 이후부터 판매를 중단했다.

< 폭스바겐 티구안 F/L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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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기아 첫 전용전기차 EV6의 사전예약이 당초 계획했던 일정보다 약 2주 이상 앞당겨 종료된다.

기아는 EV6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기존에 계획했던 사전예약 대수를 일찍히 초과함에 따라 오는 31일까지 진행 예정이었던 사전예약 일정을 14일로 조기 마감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31일부터 사전예약을 개시한 EV6는 40여일 만에 예약대수가 3만대(5월 10일 기준)를 넘어설 정도로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이는 올해 생산목표인 1만 3천대를 크게 웃도는 수치이며, 기아는 차질 없는 EV6 인도를 위해 사전예약 접수 일정을 단축하기로 결정했다.

EV6 모델 별 구체적인 사전예약 비율은 스탠다드 9%, 롱 레인지 66%, GT-Line 20%, GT 5%로 절반이 훌쩍 넘는 고객이 롱레인지 모델을 선택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는 전기차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중시하는 고객의 관심이 반영된 결과로 예측된다.

특히, 기아는 이번 EV6 사전예약을 통해 최초로 온라인 예약접수 방식을 도입했고, 그 결과 개인고객의 절반 이상인 54%가 온라인으로 참여할 만큼 높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알려져 있는 유럽에서도 최근 EV6 사전예약 대수가 7,300대를 돌파하고, 기아에 EV6 차량 정보 등을 요청한 잠재고객도 2만6,000명 이상으로 집계되는 등 높은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기아는 EV6 국내 사전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의 트림, 옵션, 색상 등을 선택하는 계약전환 기간을 통해 우선적으로 EV6 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며, 출시 일정 등은 고객에게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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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Inside]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자사의 인증중고차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메르세데스-벤츠 한성자동차 인증중고차 전시장에서는 5월 한 달 내 S클래스(W222)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SAFE 패키지'를 제공한다.

해당 패키지에는 6개월 이내 차량 사고 시 동급 인증 중고차로 교환할 수 있는 SAFE 케어 및 평생 엔진오일 무상 교환 서비스가 포함돼있다.

또 5월 내 한성자동차 인증 중고차 전시장에서 메르세데스-AMG 차량을 출고한 고객에게 'AMG 빅 패키지'를 제공한다. 

해당 패키지에는 평생 엔진오일 무상 교환 서비스가 포함돼 있으며, 구입 차량을 3년 이내에 한성자동차로 매각하고, 인증 중고차 신규 구입 시에 10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는 SMART케어 혜택, 1년 이내에 차량 사고 시 동급 인증 중고차로 교환할 수 있는 SAFE케어 혜택이 포함돼있다.

한성자동차 인증 중고차 전시장은 서울용답, 서울성산, 수원, 인천, 대전, 원주, 수원권선 지역에 분포해 있으며, 이는 전국 메르세데스-벤츠 인증 중고차 네트워크 중 최대규모에 해당한다. 

한편 한성자동차 인증 중고차는 브랜드 인증중고차 통합 솔루션인 인증마켓 홈페이지에서 살펴볼 수 있다.

한편 지난해 국내 수입 인증중고차 판매량은 3만 여대로 전년비 30% 이상 증가했다. 각 브랜드는 자체적인 차량 품질 검증 방식을 도입해 일정 기간 품질을 보증해주고 있으며, 높은 신뢰도 덕분에 인증중고차를 찾는 고객들도 크게 늘고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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