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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가성비로 승부수를 띄운 쌍용차 첫 전기 SUV '코란도 이모션'의 첫 달 출고량이 겨우 78대에 그쳤다.

코란도 이모션은 예약 개시 3주 만에 초도 물량 3,500대를 돌파하며 흥행을 예고했지만, 차내 탑재되는 배터리 공급이 중단돼 생산에 차질을 겪고 있다. 

쌍용차에 따르면, 지난 3월 전기차 코란도 이모션 출고 대수는 78대를 기록했다. 이 중 롯데 렌터카가 40여대를 출고, 개인 구매는 고작 30여대에 그쳤다. 코란도 이모션은 3월 말 현재 계약대수가 2,950대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

쌍용 코란도 이모션은 계약물량이 3,500대가 넘어 배터리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추가 수주를 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었으나, 실제로는 처음부터 배터리 팩을 공급받지 못하는 상황에 빠져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코란도 이모션에 장착되는 배터리는 LG에너지솔루션 중국 난징공장에서 생산된 배터리 셀로, LG전자가 이를 가져다가 인천 공장에서 패키징 작업을 한 뒤 쌍용차에 공급키로 계약을 맺었다.

그런데 LG전자는 수 십대 분량의 배터리 팩을 공급한 뒤 더 이상의 배터리 패키징 작업이 어렵다며 공급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차 관계자는 "LG전자가 생산능력 부족을 이유로 더 이상 배터리 팩 공급이 어렵다"라며, "필요하면 직접 투자해 라인증설을 하라고 했다가 최근에는 하청업체를 통해 공급받으라는 통보를 해 왔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계약 당사자인 LG전자가 빠진 상황에서 하청업체와의 협의 진행 자체가 어려울 뿐더러 하청업체의 패키징 능력도 검증되지 않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쌍용차와 공급계약을 맺은 LG전자도 난감한 상황이다.

지난해 배터리 패키징 사업이 LG에너지솔루션으로 일원화되면서 인천공장 생산라인을 대부분 철수했다. 마지막 남은 쌍용차용 생산라인도 연간 3천대 정도의 물량으로는 라인을 돌리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만약, 패키징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코란도 이모션은 배터리 부족으로 인한 장기 출고중단 사태가 빚어질 우려도 제기된다.

한편 코란도 이모션은 코란도 플랫폼을 활용한 전기 모델로, 일렉트릭 라이프를 누구나 자유롭게 누릴 수 있도록 높은 가성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코란도 이모션에는 LG에너지솔루션으로부터 공급받는 61.5kWh급 배터리가 탑재된다. 전기모터는 최대 출력 140kW(190마력), 최대 토크 36.7kg.m의 강력한 모터를 탑재,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디자인은 대담한 양감을 기본으로 공기역학을 고려한 유선형 라인을 가미, 어번 드라이빙 스타일링을 추구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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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아우토자이퉁, 아우토빌트, 아우토 모토 운트슈포트 등 독일 3대 자동차 전문지가 현대차 i30N과 폭스바겐 폴로 GTI의 비교 평가를 실시했다.

두 차종은 각 브랜드를 대표하는 소형 고성능차에 해당하며, i20N은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지 않은 현대차유럽 전용 i20의 고성능 버전이다.

i20N은 아우토 빌트, 아우토 모토 운트슈포트, 아우토자이퉁 등 독일 3대 자동차 전문지가 실시한 세 번의 비교 평가에서 모두 폴로 GTI를 앞섰다.

i20N은 최근 아우토자이퉁이 실시한 비교 평가에서 폭스바겐 폴로 GTI에 우위를 차지했다.

아우토자이퉁 최근호에 게재된 이번 비교 평가는 바디 주행 안정성, 파워트레인, 주행 다이내믹, 친환경성 및 비용 등 5가지 평가항목에 걸쳐 진행됐으며, i20N은 총점 2,926점을 얻어 2,898점의 폴로 GTI를 앞섰다.

특히 역동성이 중요한 차종인 만큼, 이번 평가 결과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역시 주행 다이내믹 항목이었다.

민첩한 핸들링, 슬라롬 테스트, 제동력, 접지력 등으로 구성된 주행 다니애믹 부문에서 i20N은 723점을 받아 685점을 기록한 폴로 GTI를 크게 앞섰다.

관련해 아우토자이퉁은 "i20N은 라이벌보다 훨씬 더 높은 수준의 그립, 적극적인 스티어링 감각으로 빠른 코너링 속도를 보장한다"라며 "i20N의 자세제어장치를 해제하면 하중 이동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한층 더 코너를 민첩하게 파고들 수 있다"고 평가했다.

또 i20N에 적용된 고성능 N브랜드 인테리어나 N 모드에서 활성화되는 주행 프로그램 등도장점으로 언급했다.

앞서 아우토 빌트와 아우토 모토 운트슈포트가 각각 실시한 1대1 비교 평가에서도 i20N의 손을 들어줬다.

지난 2월 공개된 아우토 빌트의 비교 평가에서 i20N은 총점 275점을 따내 폴로GTI(270점)를 앞섰으며, 3월 공개된 AMS의 평가 결과에서도 총점 650을 기록하며 592점에 그친 폴로 GTI를 가볍게 제쳤다.

아우토 빌트는 "이처럼 많은 즐거움을 선사하는 자동차는 거의 없다"고 평가했으며, AMS지는 "i20N을 타고 주행하는 것은 매우 즐거운 일"이라고 언급했다.

또, i20N은 지난해 영국을 대표하는 자동차 매체인 탑기어의 연례 고성능차 테스트 이벤트인 ‘스피드 위크’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적인 고성능 스포츠카와의 경쟁에서도 빛을 발했다.

한편 i20N뿐 아니라 현대차 고성능 해치백 'i30N'도 '해외 공장 생산분에 대해 노조 동의 없이 국내 판매를 하지 않겠다'는 노사 간의 단체협약 조항에 의해 제재를 받아 국내 시장에서는 만나볼 수 없게 됐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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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테슬라 대항마로 불리는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Rivian)이 타임(Time)이 선정한 '2022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에 포함됐다. 반면 테슬라는 이번 리스트에서 제외돼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타임은 '2022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을 선정해 공개했다. 여기에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월마트, 메타, 화이자, UPS, IBM, 월트 디즈니, 넷플릭스와 아마존, 엔비디아 등이 포함됐다.

또, 자동차 부문에는 포드와 아마존과 포드가 지원하는 전기차업체 스타트업 리비안, 중국 전기차업체 BYD가 이름을 올렸다. 

타임은 매년 다양한 산업 분야의 편집자, 특파원 및 업계 전문가의 추천을 받아 관련성, 영향력, 혁신, 리더십, 전망 및 성공을 기준으로 가장 영향력있는 100대 기업을 선정, 발표하고 있다. 

이노베이터(INNOVATORS) 카테고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에 포함된 리비안은 포드와 테슬라를 견제하려는 계획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로버트 스케린지 CEO는 대량생산의 도전에 직면한 선견지명이 있는 사람으로 평가 받았다.

타임은 포드가 리비안을 생산 파트너가 아니라 본격적인 경쟁자로 인식할 정도로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타임은 포드는 오랫동안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의 전기 버전인 F-150 라이트닝의 사전 주문이 20만대에 달하는 등 전기차 부문에서 강력한 플레이어라고 평가했다.

짐 팔리 포드 CEO는 트위터에서 "TIME의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 목록에서 포드를 보게 돼 기쁘다”면서 “포드와 자동차산업 전체에 흥미진진한 시간이며, 미래를 위한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전 세계 직원들에게 축하와 감사를 전한다"고 적었다.

반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전기차업체인 테슬라는 이번 2022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에 포함되지 못했다.

타임은 이에 대한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다만, 성명을 통해 공정한 과정을 거쳐 엔터테인먼트, 기술 분야 편집자, 특파원, 업계전문가들에게 후보 지명을 요청, 리스트를 작성했다고 밝혔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CEO는 Time이 선정한 2021년 올해의 인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지난 2021년에 총 93만6,000대의 차량을 인도했다. 반면, 리비안은 920대의 차량을 인도, 외적인 면에서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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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대당 2~3억 원을 웃도는 초고가 수퍼카들의 80% 가량이 법인 구매 차량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비싼 가격의 수입 외제 차량을 법인용으로 구입한 뒤, 개인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란 분석이 나온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가 발표한 외제차의 소유 유형별 등록 현황 분석한 결과(지난해 말 기준)에 따르면, 구입가격이 3억 원 이상 고가 수입차는 77% 가량이 법인 소유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탈리아 대표 수퍼카 브랜드인 람보르기니는 전체 등록대수의 80.2%로 상당 비중을 차지, 맥라렌은 81.8%, 페라리는 70.1%가 법인 소유로 분석됐다.

차종별로는 마이바흐 GLS가 88.2%로 가장 높았다. 페라리 488이 87.1%, 람보르기니 인기모델인 우루스가 86.1%, 벤틀리 벤테이가가 79.3%, 롤스로이스 고스트가 76.5%에 달했다.

또,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가 75.6%, G클래스가 69.0%를 차지했고, 포르쉐 911과 아우디 R8은 46.9%와 40.0%로 개인 구매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입 가격이 1-2억 원 대인 벤츠 S클래스는 48.4%, BMW 7시리즈는 41.5%, X6는 40.5%로 법인 구매율이 40%를 넘었다.

반면, 국민 수입차로 불리는 벤츠 E클래스는 22.5%, BMW 5시리즈는 16.6%, 아우디 A6는 17.9%로 나타났다.

국산차 중에서는 현대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플래그십 모델인 EQ900이 38.3%로 가장 높았다.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승용차 등록대수 2,098만4,437대 중 법인 차량은 11.6%인 244만4,163대, 개인 구매 차량은 1,854만274대로 88.4%였다.

지난해 람보르기니, 벤틀리, 롤스로이스 등 고급 럭셔리카의 판매는 전년 대비 10-30%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판매된 차량의 상당 비중이 법인 소유 차량이었으며, 개인 용도로 사용되는 법인 차량에 대한 형평성 문제가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이에따라 법인 차량 부당 사용을 막기 위해 법인차량 번호판은 녹색 등의 컬러로 정해야 한다는 제안도 나오고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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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르노코리아자동차(RKM)가 5월 출시를 앞두고 있는 QM6의 2023년형 모델에 대한 사전 계약을 개시했다.

르노삼성차는 이달 16일부터 '삼성'을 뗀 '르노코리아자동차'란 새로운 사명으로 새 출발을 알렸다. 

2023년형 QM6는 최상위 PREMIERE 트림에 앞좌석과 뒷좌석 시트 숄더, 센터 암레스트, 도어 암레스트 등에 블랙 알칸타라 내장이 새롭게 기본 사양으로 적용, 상품성을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적용되는 알칸타라는 스웨이드와 촉감은 비슷하지만 내구성이 훨씬 더 우수하고 방수 및 방오성도 뛰어난 고급 소재로 꼽힌다. 또 미끄러짐이 적은 재질 특성상 운전자가 더욱 편안하고 정교하게 스티어링휠 조작을 가능케 해 고가의 수입차량이나 슈퍼카에 적용되는 사례가 많다.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이 없는 친환경 제품인 것도 알칸타라만의 특징이다.

또 고객 선호도가 높은 'QM6 RE signature' 트림에는 지능형 안전 옵션인 드라이빙 어시스트 패키지이 기본 적용됐다. 해당 패키지에는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 차간 거리 경보 시스템, 전방 추돌 경보 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이탈 경보 시스템, 오토매틱 하이빔 등이 기본 사양으로 포함된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2023년형 QM6는 지속적인 생산 원가 인상에도 가격 인상폭을 최소화하고, 고객선호 기능을 기본 사양에 추가하며 고객만족을 더욱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판매 가격은 LPG 모델 2.0 LPe는 SE 트림 2,489만 원, LE Signature 트림 2,779만 원, RE Signature 트림 3,157만 원, 프리미에르 3,505만 원이며, 가솔린 모델 2.0 GDe, LE Signature 트림 2,779만 원 , RE Signature 트림 3,157만 원, 프리미에르 3,544만 원, 디젤 모델 2.0 dCi 4WD는 프리미에르 4,075만 원(개소세 3.5% 적용 기준)이다. 

관련해 르노코리아자동차 김태준 영업마케팅본부장은 "QM6는 2016년 첫 출시 이후 누적판매 20만대를 넘어서며 명실공히 국내 대표 중형 SUV로 자리잡고 있으며, 특히 LPG SUV를 새롭게 조명하고 성공시켰다는 측면에서 국내 자동차 업계에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라며, "더 많은 고객들이 검증된 품질과 상품성, 최고의 가격 경쟁력을 지닌 QM6를 선택하실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 전했다.

한편 QM6 LPe는 국내 유일의 중형 LPG SUV로서 친환경, 경제성을 갖춰 특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LPG 연료는 미세먼지 배출량이 적고,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경유차량의 수십분의 1에 불과하다. 실제 주행 환경과 비슷한 실외도로시험에서 경유차의 질소산화물 배출량은 LPG차의 93배에 이른다.

또 QM6 LPe는 트렁크 플로어 하단에 LPG 도넛탱크를 탑재해 편안하고 실용적인 공간 활용성을 자랑하며, 가솔린 차량과 동등한 수준의 정숙성을 확보하면서도 최근 고유가 상황을 대처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경제성까지 갖췄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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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BMW그룹이 16일(현지시간) 독일 뮌헨 본사에서 연례 기자회견을 개최, 지난해 실적과 기업 미래 전략을 발표했다.

BMW그룹은 지금까지 입증된 순수전기 모델들의 성공에 힘입어 'e-모빌리티' 확대에 박차를 전망이다. BMW그룹은 생산 직전 단계에 있는 모델까지 포함해 올해 15종의 순수 전기차 모델을 생산할 예정으로, 이는 현재 BMW그룹이 보유 중인 세그먼트의 90%를 아우르게 된다. 

BMW i4, iX, 미니 일렉트릭 등 기존 모델에 더해 4가지 주력 모델인 3시리즈, 5시리즈, X1, X3에 순수전기 모델이 포함된다. 기함급 뉴 7시리즈 역시 새로운 i7의 출시를 통해 2022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BMW그룹은 제품 범위가 빠르게 늘고 있고 BMW iX나 i4와 같은 순수전기 모델에 대한 시장의 높은 수요로 전기차 판매량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2025년 말까지 누적 200만대 이상의 순수전기차를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출시될 BMW 7시리즈는 i7을 통해 BMW 라인업 최초의 럭셔리 전기차 세단으로 거듭나며, 내연기관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함께 제공된다. 뉴 7시리즈에는 전기차 외에도 차세대 내연기관 엔진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트레인이 적용된다. 새롭게 선보이는 차세대 가솔린 및 디젤 엔진은 높은 효율성을 자랑하며, 배출가스 감축 및 대기질 개선에 한층 더 기여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또한 향후 도입될 규제 요구 사항을 기술적으로 충족시킬 전망이다.

이날 차세대 BMW 7시리즈 기반의 순수전기 모델 i7에 대한 일부 정보도 함께 공개됐다. BMW i7은 최대 600km(WLTP 기준) 이상의 주행 거리와 함께 혁신적인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모델이다.

BMW 특유의 원형 트윈 헤드라이트와 BMW 그릴은 i7에서 완전히 재해석되어 현대적이고 독특한 외관으로 탄생한다. 고급스러운 크리스탈 글라스와 가벼운 소재로 만들어진 BMW 크리스탈 헤드라이트 ‘아이코닉 글로우’와 윤곽 조명이 적용된 키드니 그릴이 시선을 사로잡으며, 실내 루프 라이너에서 내려오는 BMW 시어터 스크린, 새롭게 개발된 스카이 라운지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 BMW 인터렉션 바 등이 한 단계 높은 수준의 특별한 이동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BMW그룹은 2020년대 중반에 '뉴 클래스'를 소개하고 제품군을 재편성할 예정이다. 뉴 클래스는 기존 양산 차량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사용자 경험과 첨단 기술을 탑재한 BMW의 새로운 제품군이다.

전기 드라이브 트레인에 맞춰 타협 없이 개발된 차량 아키텍처 기반의 뉴 클래스는 완전히 재정립된 IT 및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새로 개발된 고성능 전기 드라이브 트레인과 차세대 배터리, 전체 수명 주기에 걸친 새로운 단계의 지속가능성을 세 가지 핵심 사항으로 삼는다.

이러한 새로운 차원의 제품 특성은 디지털화와 전기화의 기준을 설정하는 동시에, 전형적인 BMW의 특징을 미래지향적으로 해석해 순수전기차에 대한 수요를 더욱 촉진하도록 설계됐다.

BMW그룹은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하면서 더 긴 거리를 달릴 수 있는 완전히 새로운 전기 드라이브 트레인을 탑재하는 등 뉴 클래스를 위한 기술적 도약을 이루어 냈다. 또 차세대 배터리 셀 개발을 통해 최적화된 셀 화학을 조합, 전기 드라이브 트레인의 비용을 대폭 낮출 예정이다.

BMW그룹은 독자 개발한 6세대 신형 배터리 기술의 세부 사항을 올해 안에 발표하고, 앞으로 1년 이내에 뉴 클래스의 차세대 커넥티비티 및 사용자 상호작용 기술 중 일부를 최초로 공개할 계획이다.

BMW그룹은 뉴 클래스를 통해 전기 모빌리티 시장을 더욱 확대하고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2030년 이전에 전 세계 판매량에서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50%를 차지하고, 연간 순수전기차 판매량은 15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이를 바탕으로 BMW 그룹은 2030년까지 총 1000만대의 순수전기차를 고객에게 인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는 2030년대 초반부터 미니의 경우 완전 순수전기 브랜드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해 하반기에 완전히 새로운 미니 패밀리에 대한 일부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새로운 제품군은 MINI 라이프스타일에 어울리는 완전한 디지털화, 전기화된 고-카트 필링, 지속가능성과 환경 발자국 최소화에 대한 명확한 비전 등을 제공한다.

또 2020년대 중반 이후에는 BMW그룹 내에서 수소연료전지 드라이브 트레인의 비중이 점차 높아질 전망이다. BMW 그룹은 지속 가능한 개인 모빌리티에 대한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체계적으로 수소연료전지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뉴 클래스의 경우 수소연료전지 기반의 전기 드라이브 트레인 탑재도 가능하다고 이미 발표한 바 있다.

BMW그룹은 시연 및 시험 목적의 BMW iX5 하이드로젠 모델을 올해 처음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고성능 연료전지와 최적화된 전력 배터리를 갖춘 것은 BMW iX5 하이드로젠의 드라이브 시스템이 전 세계에서 유일하다.

또 미래 생산방식의 키워드로 내세운 ‘간결함’과 ‘친환경성’, 그리고 ‘디지털화’를 중심으로 BMW 그룹은 뉴 클래스를 위한 최첨단, 고효율 생산 방식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2021년 BMW 그룹은 매출, 이익, 순이익 등이 모두 큰 폭으로 상승하며 성공적인 회계년도로 마무리했다. 판매량은 전년대비 8.4% 증가한 252만1,514대를 기록했으며, 이 중 13%가 전기화 차량이다(32만8,314대, 전년대비 70.4% 증가). 그룹 매출은 1,112억3,900만 유로로 전년 대비 12.4% 증가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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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가 이달 16일부터 '삼성'을 뗀 '르노코리아자동차(RKM)'란 새로운 사명으로 새 출발한다.

새로운 출발을 알린 르노삼성차는 "이번 사명 변경은 르노코리아자동차가 르노그룹 및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의 일원인 동시에, 한국 시장에 뿌리를 둔 국내 완성차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공고히 한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차가 사명에서 삼성을 떼는 것은 지난 2000년 르노자동차가 삼성자동차를 인수 한 지 22년 만이다.

삼성은 지난 2000년 르노그룹에 삼성자동차를 매각하면서 10년 주기로 르노가 삼성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계약을 맺었으며, 삼성 브랜드 이용권을 보유한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등이 르노삼성 국내 매출액의 0.8%를 받아왔다.

때문에 적자 상황에서는 상표 사용료를 내지 않았지만 2013년 이후 해마다 100억 원가량을 지불해 왔다.

르노삼성차는 오는 8월 초 만료 예정인 삼성 브랜드 이용권 해지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새로운 사명으로 새출발 하는 르노코리아자동차는 국내 소비자들의 높은 안목에 부합하도록 제품과 서비스 경쟁력을 재정비, 한국 시장에 더욱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르노삼성차는 사명 변경에 따른 2D 디자인의 새로운 태풍 로고도 함께 공개했다. 새로운 태풍 로고 디자인은 기존 태풍 로고의 특징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으로 표현을 단순화했다.

태풍 형상을 이루어 내는 끊임없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역동적인 선들은 새로운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정체성을 대변하고 있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향후 내수 시장에서 친환경차를 중심으로 라인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며, 이를 위해 길리홀딩그룹과 협력을 통한 내수 및 수출용 친환경 신차 개발을 가속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르노삼성차는 이달 초 취임한 스테판 드블레즈 신임 대표의 다양한 신차 개발 이력도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새로운 도전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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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국제 육가 급등하면서 차량 운행에 부담을 느낀 구매자들이 가솔린차를 포기하고 전기차로 발길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국제 유가가 치솟으며 휘발유값이 계속 상승, 미국에서 테슬라 차량 주문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렉트릭은 소식통의 말을 인용, 기록적인 휘발유 가격으로 차량 구매자들이 전기차로 돌아서면서 미국 전기차 시장의 80%를 장악하고 있는 테슬라로 주문이 몰리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속적인 반도체 공급난으로 인한 생산 제약으로 인해 출고량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테슬라 차량뿐 아니라 GM 쉐보레 볼트 EV·EUV, 현대 아이오닉5, 기아 EV6, 폭스바겐 ID.4, 리비안 등의 전기차에도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로 미국 및 EU 등 국제사회의 러시아를 압박하는 제재 조치가 잇따라 취해지는 가운데, 국제 유가와 가스 가격이 크게 상승하고 있다.

국제유가는 북해산 브렌트 유는 130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12월 74.26달러에 비해 70% 넘게 오른 것이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의 평균 휘발유 가격도 갤런당 4-5달러까지 치솟았다.

이 때문에 이미 가솔린 차량을 예약했던 소비자들이 기존 차량의 계약을 해지하고 전기차로 돌아서는 경우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일렉트렉은 지난 주 테슬라가 휘발유 가격에 영향을 받는 미국의 일부 지역에서 주문량이 100% 이상 증가했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주문량 증가로 모델 3는 4개월 이상, 모델 Y는 6개월 이상 출고가 밀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는 올해 후반부터 텍사스 기가팩토리가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하기 때문에 하반기에는 출고난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지만 재로서는 배송 일정이 더 늦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내에선 휘발유가격 인상과 상관없이 차량 구매자들이 전기차로 몰리고 있다. 현재 아이오닉5는 12개월, 기아 EV6는 15개월, 제네시스 GV6는 12개월, 쉐보레 볼트 EV와 EUV는 6개월 이상, 제네시스 G80 EV는 3개월 이상 출고가 밀려 있다.

관련해 관계자는 "유가 폭등으로 전기차 관련 문의가 크게 늘어나고 있지만 워낙 출고대기가 긴데다 보조금 소진 등으로 계약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많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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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미국에서 모델Y와 모델3 롱 레인지 가격을 각각 1,000달러(약 123만원)씩 인상했다.

또, 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생산된 동일 차종의 가격도 1만위안(194만 원)씩 올렸다.

이에 따라 국내에 공급되는 모델3와 모델Y 가격도 인상될 전망이다.

테슬라는 이미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모델 3과 모델 Y의 저가 사양 가격을 수 차례 인상한 바 있으며, 지난해 1월부터 현재까지 미국 판매가는 20% 가량 올랐고, 모델3 롱 레인지는 10.6%가 인상됐다.

이번 가격 인상의 배경으로는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니켈 등 원재료 가격 상승이 꼽힌다. 참고로 니켈은 전기차에 탑재되는 리튬이온 배터리 셀에 들어가는 핵심 성분이며, 러시아가 세계 3위 생산국에 해당한다.  

여기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니켈 등 원재료 가격 상승과 맞물려 일론 머스크CEO가 추구하는 저가모델의 출시가 늦어질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관련해 원자재시장 조사업체인 벤치마크 미네랄 인텔리전스는 니켈이나 리튬 등의 가격 상승으로 배터리 가격이 일시적으로 상승, 전기차 보급에 방해가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인 리비안이 이같은 이유로 최근 픽업 트럭 R1T의 가격을 1만5천 달러에서 최대 2만 달러까지 인상한다고 발표했다가 계약 고객 반발로 철회하기도 했다.

한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세계 경제가 큰 영향을 받고 있으며, 원류, 원자재, 곡물 등 글로벌 물가 상승이 현실화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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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현대·기아 등 완성차 업계의 중고차 시장 진출이 본격화된 가운데, 자동차 업체들이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미지정될 경우, 올해 5개사 모두 중고차 시장에 진출할 전망이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현대와 기아, 한국 GM, 르노삼성, 쌍용 등 완성차 업체들은 중고차 매매업종이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미지정될 경우, 사업 참여를 위한 내부 준비에 들어가 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현대차는 7일 중고차시장 진출을 공식화 하면서 중고차사업 비전과 사업방향을 발표했으며, 기아도 전북 정읍에 사업자 등록을 신청중에 있는 등 내부 준비 작업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또 한국GM 등 나머지 3사도 중고차 시장 참여를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중이어서 생계형 적합업종 미지정시 6개월 이내에 중고차시장 진출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함께 나온다.

관련해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완성차업체들의 중고차 시장에 진입할 경우, 2026년 이들의 합계 시장점유율은 최소 7.5%-최대 12.9%(26년 중고차판매 예상규모 중 매매업자거래 비중 해외 선진시장 수준(70% 가정시)에 불과할 것으로 전망, 완성차업체들의 중고차매매시장 독과점 우려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중고차 판매업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여부를 결정하는 심의위원회가 오는 17일 께 열릴 예정이다.

중기부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는 최근 위원들에게 17일 회의 참석 여부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결론이 날지 여부는 지켜봐야 하겠지만 중고차단체들이 대기업의 중고차시장 진출 저지를 위한 사업조정권까지 신청해 놓은 상태여서 잡음은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다.

한편 현대차는 인증중고차 사업에 본격 돌입, 벤츠, BMW, 포르쉐, 아우디 등 수입차 브랜드처럼 품질을 보증하는 인증중고차를 판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현대차는 중고차관련 통합정보포털 구축하고, 소비자가 중고차 구입을 꺼리는 핵심 원인이었던 판매자와 소비자간 정보의 비대칭 해소에 기여해 중고차시장에 대한 소비자 신뢰 제고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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