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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현대차가 첫 픽업트럭 싼타크루즈를 통해 픽업 시장에 진출한 가운데, 기아가 전기 심장을 품은 픽업트럭을 출시하며 신흥 시장 공략에 나설 전망이다. 

전기 픽업트럭 시장은 현재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픽업트럭 R1T를, GMC가 허머 픽업트럭 판매를 시작했으며, 포드가 F-150 라이트닝을 올해부터, 테슬라가 사이버 트럭을 내년에 내놓을 예정이다. 

현대차는 첫 픽업 트럭인 싼타크루즈를 미국 시장에 출시, 판매를 하고 있지만 전기 버전 출시에 대한 계획은 아직까지 내놓지 않고 있다.

기아는 최근 인베스터 데이를 통해 전기차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는 오는 2023년부터 매년 2개씩의 신형 전기차 모델을 출시, 2027년까지 총 14개 전기차 모델로 라인업을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2026년까지 11개 전기차종을 출시할 예정이었던 기존 계획에 더해 전기 픽업트럭과 보급형 전기차 모델이 추가된 것이다. 새롭게 추가된 2개 전기차 모델 중 하나는 선진국 전용 전기 픽업트럭으로, 또 다른 하나는 신흥시장 전략 모델로 출시할 예정이다.

2027년까지의 중기 계획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 2021년 EV6 출시에 이어 올해는 고성능 버전인 EV6 GT를 내놓을 예정이며, 2023년 플래그십 SUV EV9을 출시할 계획이다. 다만 전기 픽업트럭의 구체적인 출시 시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기아가 순수 전기 픽업트럭을 출시할 경우, 국내보다는 미국시장용으로 개발, 미국에서 생산될 가능성이 있다. 기아는 이날 중형 SUV와 전기 픽업트럭을 2024년부터 미국 현지에서 생산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유럽에서는 오는 2025년부터 중소형 전기차를 생산하고, 중형 SUV와 픽업트럭이 대세인 미국에서는 2024년부터 이들 차종의 전기차 모델을 현지에서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중국에서는 내년부터 중형 전기차를 선보이고 인도에서는 2025년부터 보급형 전기차와 중형 전기차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기아 전기 픽업트럭의 플랫폼 등에 대한 상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일각에서는 현대차가 미국 앨라배마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픽업트럭 싼타크루즈와 플랫폼 공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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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가 '2022 유럽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EV6는 지난달 28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22 유럽 올해의 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돼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EV6는 최종 후보에 함께 오른 현대차 아이오닉 5, 스코다 엔야크 iV, 포드 머스탱 마하-E, 쿠프라 본, 푸조 308, 르노 메간 E-테크 등 6개 차종과 경합 끝에 유럽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유럽 올해의 차 선정은 유럽 23개국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기자 61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전문 심사와 투표를 거쳐 진행됐다.

기아는 지난 2008년 씨드, 2018년 스팅어, 2019년 씨드 등을 최종 후보로 유럽 올해의 차의 문을 꾸준히 두드린 데 이어, 마침내 EV6로 최고의 영예를 차지했다.

EV6는 기아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가 반영된 최초의 전용 전기차로, 현대차 아이오닉5과 같은 E-GMP 플랫폼이 적용됐다.

EV6는 전용 전기차 플랫폼인 E-GMP 적용으로 차별화된 디자인과 2,900mm의 휠베이스가 제공하는 넓은 실내공간, 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220V)을 공급할 수 있는 V2L 기능, 18분 만에 배터리 용량을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는 초급속 충전 시스템 등이 적용된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갖춰 유럽 현지에서 좋은 평가를 받게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EV6는 지난해 10월 현지 판매가 본격 시작된 이래 유럽에서 지난 1월까지 누적 1만 1,302대가 판매됐으며, 유럽 올해의 차에 앞서 ‘2022 아일랜드 올해의 차’, ‘2022 왓 카 어워즈 올해의 차’, ‘2022 독일 올해의 차 프리미엄 부문 1위’, ‘2021 탑기어 선정 올해의 크로스오버’ 등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EV6는 유럽 시장뿐 아니라 미국 시장에서도 초반 흥행을 예고하며 더욱 큰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달부터 미국 시장서 판매를 개시한 EV6는 첫 달 월 판매량 2,125대를 기록,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관련해 기아 북미법인 에릭 왓슨(Eric Watson)영업운영 부사장은 “기아의 순수 전기차 EV6의 첫 월 판매량이 2,000대를 돌파했다”면서 “전기차로의 전환을 고려하는 북미 소비자들이 이제 기아를 고려하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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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이 2월 한 달 동안 내수 2,446대, 수출 20,405대 등 총 22,851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9.1% 줄어든 것으로, 내수와 수출에서 52%, 11.8% 각각 감소했다. 다만 2월 초 중순부터 부평공장과 창원공장의 글로벌 신제품 생산을 위한 설비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전월 대비 전체 판매량은 77.0% 증가(내수 82.0%, 수출 76.4%)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한국지엠의 2월 수출 실적은 글로벌 시장에서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11,288가 판매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견인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트렌디한 디자인과 뛰어난 상품성 및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바탕으로 지난해 형제 차종인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126,832대가 수출돼 국내 완성차 수출 2위에 이름을 올리며 세계적으로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내수에서는 트레일블레이저와 함께 스파크의 판매가 증가한 것이 주효했다. 트레일블레이저와 스파크는 각각 1,041대와 622대가 판매, 전월 대비 46.8%, 2604.3%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 외 말리부가 118대, 카마로 SS 16대, 트래버스 61대가 판매됐다. 

또한 쉐보레 콜로라도가 총 432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171.7%의 증가세를 기록, 내수 시장에서의 인기를 이어갔다. 또한 320대를 기록했던 전월과 비교해도 35%나 늘었다. 

미국 정통 픽업트럭으로 알려진 쉐보레 콜로라도는 2019년 8월 국내 첫 출시 이후 지난 1월 누적 등록 10,168대를 기록하며 (KAIDA 집계 기준) 수입 픽업트럭 최초로 누적 등록 1만 대를 넘은 바 있으며, 2021년 KAIDA가 공개한 '연간 베스트셀링카 순위'에서 픽업트럭 최초로 10위(트림 기준)를 기록했다.

수입 픽업 트럭으로 누적 대수 1만 대를 넘어선 것은 콜로라도가 처음으로 기록되고 있으며, 이에 콜로라도는 국내 픽업 트럭 시장을 개척한 기념비적 모델이자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카를로스 미네르트(Carlos Meinert) 부사장은 "GM은 연초부터 압도적인 존재감의 초대형 SUV 타호, 최상위 트림인 하이컨트리 모델이 추가된 아메리칸 정통 대형 프리미엄 SUV 트래버스의 부분변경 모델, 2022년형 볼트EV의 부분변경 모델과 쉐보레 브랜드 최초의 SUV 전기차 볼트EUV 등을 연이어 선보이며 뜨거운 시장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라며,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과 경험의 확대를 위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대해 나가는 한편, 향후 신차들의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되면 이를 실적 상승 모멘텀으로 연결해 내수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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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디젤차 위주의 라인업을 꾸리며 '디젤차 재고떨이' 브랜드로 비쳐졌던 폭스바겐이 이미지 쇄신에 나설 전망이다. 

폭스바겐은 그간 북미용 모델이 없어 유럽서 생산되는 디젤차만 도입, 환경에 대한 배려를 도외시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실제로 폭스바겐은 디젤게이트 이후 국내 판매를 재개하면서 티구안, 아테온, 투아렉, 파사트, 제타, 티록, 골프 등 7개 차종을 출시했지만, 제타를 제외한 6개 차종은 모두 디젤 차종으로, 전체 판매량의 약 80%를 디젤 차량이 차지했다. 

메르세데스-벤츠나 BMW 등 국내 진출해있는 수입 브랜드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나 가솔린차 비중을 크게 늘리는 등 디젤차 판매 비중을 30% 이하로 대폭 낮추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폭스바겐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비판은 지속돼 왔다. 

이에따라 폭스바겐은 올해부터 가솔린모델과 전기차를 투입, 디젤차 비중을 낮추고 가솔린 및 전기차를 본격 투입할 전망이다.

먼저 폭스바겐은 오는 4월 신형 골프의 고성능 가솔린 모델인 '8세대 골프 GTI'를 선보일 예정이다. 골프 GTI는 골프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모델로, 국내에서도 4천만원대의 높은 가격에도 불구, 탄탄한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인기 차종이다. 

지난해부터 유럽과 미국에서 판매를 시작한 신형 골프 GTI는 국내에는 지난 2016년 판매가 중단된 지 무려 6년 만에 다시 판매 재개돼 더욱 관심이 쏠린다. 

차내에는 4기통 2.0리터 TSI 엔진과 7단 DSG 변속기가 조합, 최고출력 245마력, 최대토크는 37.7㎏.m의 강력한 파워를 발휘한다.

4륜 구동 시스템이 탑재된 신형 골프 GTI는 디젤모델인 골프 TDI와 외관은 거의 비슷하지만 고성능 디자인 요소를 반영, 더 강렬하고 스포티해졌다.

실내는 10.25인치 고해상도 디지털 계기판 디지털 콕핏 프로와 10인치 MIB3 디스커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직관적 조명 기능 제어가 가능한 터치식 조명제어 패널, 윈드실드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이 적용됐다.

구체적인 국내 출시가는 아직 밝혀진 바 없지만, 8세대 풀체인지 모델인 점을 감안하면 4,000만원 중반 정도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어 상반기 중 가솔린 모델인 '티구안 올스페이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2세대 티구안 기반의 가솔린 모델로, 2.0리터 TSI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32.6kg.m의 파워를 발휘한다.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이달 초 환경부의 배출가스 및 소음인증을 받았으며, 3종 저공해 기준을 충족, 통행료와 공영주차장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7인승 SUV로 넓은 실내공간에 2열과 3열 모두 폴딩이 가능, 최대 1,972리터의 넓은 공간이 확보된다. 티구안 올스페이스의 시판가격은 4천만 원대 후반 정도로 예상된다.

올해 하반기에는 폭스바겐의 주력 순수 전기차 ID.4를 내놓을 전망이다. 콤팩트 크로스오버 ID.4는 폭스바겐의 전기차 ID시리즈의 두 번째 모델로, 현재 유럽과 북미, 중국 등 전 세계 주요지역에서 판매되고 있다.

ID.4는 2020년 9월 세계 최초로 공개된 SUV 타입 전기차로, EV용 모듈형 매트릭스 아키텍처 'MEB'를 사용한 두 번째 모델에 해당한다. 

국내 도입 예정인 모델은 유럽용 ID.4로, LG에너지 솔루션이 공급하는 77kWh급 배터리가 탑재, 최대 520km까지(WLTP기준) 주행이 가능하며, 30분 만에 320km까지 충전할 수 있다.

또 리어액슬에 장착된 전기모터는 150kW(204마력)의 파워를 발휘, 0-100km/h 가속시간 8.5초, 최고속도 160km/h의 성능을 자랑한다. 트렁크 공간은 543리터, 시트 폴딩 시 최대로는 1,575리터까지 확대된다.

ID.4의 독일에서의 판매가격은 3만8,450 유로(5,170만 원)이며, 국내서는 현대 아이오닉5, 기아 EV6, 테슬라 모델3. 모델Y 등과 경쟁을 펼치게 될 전망이다. 

관련해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ID.4 투입을 시작으로 전동화 차량으로의 전환을 본격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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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의 주력 인기 차종들이 미국서 최고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새롭게 발표한 충돌 안전도 평가에서 현대차그룹의 11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을, 10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TSP)' 등급을 획득하며 뛰어난 안전도를 입증했다. 

현대차그룹에서 TSP 이상의 등급을 획득한 차종은 현대차와 기아 각각 8개, 제네시스 5개 등 총 21개 차종으로, 글로벌 자동차 그룹 중 가장 많다.

특히 제네시스 브랜드의 경우, 미국 시장에서 판매하는 전 차종이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먼저 TSP+ 등급에는 투싼과 싼타페, 팰리세이드, 넥쏘 등 현대차 4개 차종과 스팅어, K5 등 기아 2개 차종, G70, G80, G90, GV70, GV80 등 제네시스 5개 차종이 이름을 올렸다.

또 TSP 등급에는 아반떼(엘란트라), 쏘나타, 베뉴, 싼타크루즈 등 현대차 4개 차종과 쏘울, 셀토스, 스포티지, 쏘렌토, 텔루라이드, 카니발 등 기아 6개 차종이 이름을 올렸다. 

미국 IIHS는 지난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출시되는 수 백대 차량의 충돌 안전 성능과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그 중 최고 안전성을 갖춘 차량에는 TSP+ 등급을, 양호한 수준의 성적을 낸 차량에는 TSP 등급이 부여된다. 

IIHS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 안전 등급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운전석 스몰 오버랩, 조수석 스몰 오버랩, 전면 충돌, 측면 충돌, 지붕 강성, 머리 지지대 등 6개 충돌 안전 항목 평가에서 모두 우수(Good) 평가를 받아야 한다.

또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테스트(차량과 차량/차량과 보행자)에서 상급 이상 등급을, 전조등 평가에서 양호 이상 등급을 받아야 한다. 

TSP+ 등급은 위 조건에 더해 전조등 평가에서 양호 이상 등급을 전 트림의 기본 사양으로 갖춰야 한다.

관련해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IIHS 충돌 테스트 종합결과를 통해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의 높은 안전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브랜드로서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는 TSP+ 등급 65개 차종, TSP 등급 36개 차종 등 총 101개 차종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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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의 주력 SUV 모델인 'XM3'가 국내외서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1월 내수에서 4,477대를 판매, 전년 동기 대비 26.7% 증가했으며, 수출은 8,837대로 237.5%가 증가했다. 이에 따라 생산 실적은 14,391대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21.1%나 급증했다.

전세계적인 반도체 수급난에 따른 여파로 1월 국내 자동차산업의 생산, 내수, 수출이 모두 감소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XM3의 약진이 크게 두드러진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르노삼성차의 1월 생산, 내수, 수출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증가한 것은 2017년 7월 이후 4년 6개월 만이다.

실적 반등의 배경에는 XM3 수출 물량 증가에 따른 전체 생산 증가가 꼽힌다. 

XM3는 르노 뉴 아르카나란 차명으로 수출 중인데, 젊고 매력적인 스타일과 높은 품질을 바탕으로 유럽시장 등 해외에서도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1월의 경우 XM3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377.6%가 증가한 7,747대가 선적됐고, 내수시장에서는 23.3% 증가한 1,418대의 실적을 올렸다. 국내외 시장에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셈이다. 

XM3는 경쟁이 치열한 국내 소형 SUV 시장에서 지난해 12월부터 판매 실적 2위를 기록중이다. 3월 출시 예정인 2023년형 모델에 대한 예약 대수도 사전 예약 시작 한달 여 만에 1,927대를 기록 중에 있다.

르노삼성차는 2023년형 XM3 예약 고객 중 3천명에게 차량 안에서 주유소, 편의점, 카페, 식당 등의 상품을 주문 및 결제하고 수령할 수 있는 10만원 상당의 인카페이먼트 쿠폰을 증정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2023년형 XM3는 연식변경 모델에 최상위 트림인 '인스파이어(INSPIRE) 트림'을 새롭게 추가, 고객 선택폭을 넓혔다. XM3 인스파이어는 윈드 노이즈 저감을 위해 차음 윈드 쉴드 글라스를 기본적용해 정숙성을 높였으며, 고객 편의성과 안전성 향상을 위한 안전지원 콜 서비스도 추가돼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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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40 리차지 & XC40 리차지

스웨덴 볼보가 한국 시장에 새롭게 투입한 순수 전기차가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볼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부터 예약을 받기 시작한 C40 리차지 1,500대와 XC40 리차지 500대가 사전 계약 개시 5일 만에 완판됐다. 

이에 따라 볼보코리아는 C40 리차지와 XC40 리차지의 높은 고객 수요에 맞춰 추가적인 물량 확보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본격적인 차량 고객 인도는 오는 4월 전국 볼보 공식 전시장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C40리차지는 볼보 브랜드 최초의 쿠페형 SUV이자 순수 전기차로 개발된 모델이다. 볼보의 전동화 전략의 핵심 모델이라 볼 수 있으며, 100%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에 샤프한 쿠페형 디자인과 SUV실용성을 동시에 겸비했다. 

C40리차지는 듀얼 모터 및 사륜 구동 시스템과 최첨단 안전 시스템 및 프리미엄 편의사앙, 전기차 전용 T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디지털 패키지 등이 모두 적용됐다. 볼보코리아는 이러한 높은 상품성과 미국보다 890만원, 독일보다 2200만원 낮은 6,391만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 경쟁력을 사전 계약 완판의 주요 이유로 꼽았다.

특히 C40리차지는 쿠페형 SUV로서 개성과 실용성을 모두 충족시킬뿐 아니라, 총408마력의 성능을 갖춰 운전의 재미를 함께 선사하도록 설계됐다. 

듀얼 전기모터 및 사륜구동 시스템 조합의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408마력, 최대토크 67.3kg.m의 고성능 주행 퍼포먼스를 제공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불과 4.7초 만에 도달한다. 

또한 기어 변속이 필요 없는 시프트-바이-와이어와 원 페달 드라이브 모드 모드를 통해 전기차 특유의 주행 즐거음울 제공한다.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는 356km로, 78kWh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40분만에 80%까지 급속 충전이 가능하다.

이 밖에, 새로운 스칸디나비아 실내 경험을 제공하는 토포그라피 데코 마감과 고정식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360도 카메라, 실내 공기 청정시스템이 탑재된 클린존 인테리어 패키지, 스마트폰 무선 충전 및 2개의 C타입 USB 포트가 기본 제공된다. 

또 파일럿 어시스트, 충돌 회피 지원, 시티 세이프티 등 안전의 노하우가 집약된 최첨단 안전 시스템을 탑재했다. 여기에, 업계 최고 수준인 5년 또는 10만km 무상 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와 8년 또는 16만km 고전압 배터리 무상 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듀얼 모터, 사륜 구동, SUV를 결합하고 프리미엄 패키지와 보증 서비스를 모두 적용하고도 볼보자동차코리아의 공격적인 가격 정책에 따라 C40 리차지의 가격은 6,391만원으로 출시됐다.

C40리차지와 함께 공개된 XC40리차지는 글로벌 시장에서 도심형 SUV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베스트셀링 모델 XC40의 순수 전기 모델이다. 

XC40리차지는 도심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공간 구성에 최신의 커넥티비티와 100% 전기 드라이브를 구성한 모델로, 총 408마력의 듀얼 전기모터와 사륜구동 시스템, 전기차 전용 T맵 인포테인먼트, 디지털패키지,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등이 탑재된다. 국내 출시 가격은 6,296만원으로 책정됐다. 

관련해 볼보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볼보자동차의 전동화 시작을 알리는 핵심 전략 모델인 C40 리차지의 성공적인 시작을 도와주신 국내 고객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에 깊은 감사 말씀을 드린다"라며, 전기차 시장에서도 볼보가 갖고 있는 강점을 활용해 차별화된 스웨디시 럭셔리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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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Inside]

폭스바겐, 아우디, 포르쉐, 람보르기니, 벤틀리 등 차량 약 4천대를 실은 화물선이 대서양을 건너던 중 불길에 휩싸여 표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의 보도에 따르면, 유럽에서 미국으로 향하던 1만7천톤급 차량 운반선 '펠리시티 에이스'호가 폭스바겐그룹 차량 3,965대를 싣고 향하던 중 포르투갈 아조레스 제도 인근해상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탑승하고 있던 선원 22명은 포르투갈 해군을 포함한 다른 선박들의 도움으로 안전하게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차량 피해 규모는 아직까지 파악되지 않고 있다. 

펠리시티 에이스호에는 포르쉐 차량 1,100대, 벤틀리 차량 189대, 폭스바겐 골프 R과 GTI, 아테온, ID.4 등 1천여대, 아우디와 람보르기니 차량 수백 대가 선적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바겐측은 화재 발생을 인지하고 사고원인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미국 고객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아직 공식적인 발표를 하지 않고 있다.

화재가 발생한 펠리시티 에이스호는 일본 미쯔이 O.S.K.라인 소속으로 길이 650피트, 너비 106피트 크기이며, 지난 2005년 일본에서 건조됐다.

운항사가 아직 화재 원인 등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가운데, 화재 선박이 해류를 타고 표류할 것에 대비해 관련국들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앞서 이번에 화재가 발생한 펠실리티 에이스의 자매함도 지난 2019년 태평양 해상에서 닛산 차량 약 3,500대를 싣고 항해하던 중 화재가 발생해 승무원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이번 화재 사고로 인해 폭스바겐과 아우디, 포르쉐 등은 이미 미국 재고가 바닥난 상황에 화재까지 겹쳐 공급난이 더욱 심화될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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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벤틀리를 대표하는 모델 '컨티넨탈 GT'가 2022년 미국, 영국, 독일 등 글로벌 3대 주요 시장에서 권위 있는 상을 잇따라 수상, 럭셔리 그랜드 투어러 시장의 리더로서 위상을 또 한번 입증했다.

먼저 미국에서는 롭 리포트가 주관하는 '올해의 차(Car of the Year)'에 이름을 올렸다. 롭 리포트의 자동차 전문 기자단 및 178명의 독자들은 디자인과 퍼포먼스, 럭셔리, 컴포트, 실용성, 경쟁 모델과 차별화되는 요소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총 10대의 차량이 후보로 올랐으며, 2부 테스트 결과 벤틀리 컨티넨탈 GT 스피드가 1위를 차지해 지난 2004년 미국 시장 첫 출시 이후 세 번째로 '올해의 차'를 수상하는 영광을 안게 됐다. 

컨티넨탈 GT를 1위로 선정한 심사위원들은 "컨티넨탈 GT 스피드가 높은 수준의 성능과 럭셔리를 자랑하며, 특히 사륜조향 기능을 통해 주행의 즐거움을 극대화시키는 모델"이라 평가했다.

또 벤틀리의 고향인 영국에서는 '왓카'로 부터 2022 올해의 차 중 '최고의 하이엔드 쿠페'로 선정됐다. 심사위원단은 “속도, 특별함, 존재감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며, 컨티넨탈 GT만큼 매력적인 차는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독일에서는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터 운트 스포트'의 유서 깊은 최고의 차 어워드에서 럭셔리 부문 수상 모델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어워드에는 10만 명이 넘는 독자들이 참여해 종합적으로 평가가 이뤄졌으며, 12개의 부문, 386개 모델에 걸쳐 투표가 진행됐다.

세계 각국에서 권위있는 상을 수상한 컨티넨탈 GT는 벤틀리의 시그니처인 2도어 디자인과 엔지니어링의 정수를 보여준다. 특히 근육질의 날렵한 디자인이 자연스러운 우아함을 자아내며, 적용된 소재까지 완벽한 조화를 이뤄 숨 막힐 정도로 아름다운 외관을 자랑한다.

컨티넨탈 GT는 최고의 럭셔리 쿠페라는 명성에 걸맞게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색상 조합 그리고 무제한의 인테리어 옵션을 갖추고 있어 수십억 가지의 독특한 조합이 가능하며, 나만의 차를 설계할 수 있다.  

실제로 고객이 주문할 수 있는 컨티넨탈 GT의 옵션은 현재 총 560억 가지에 달한다. 벤틀리 수제작 비스포크 부서인 뮬리너를 통할 경우 고객이 상상하는 모든 부분을 개인화할 수 있다. 

이에따라 벤틀리 컨티넨탈 GT는 지금까지 전 세계 시장에 총 8만5,000대가 판매 됐음에도 불구, 각 고객의 취향에 따른 독보적인 개성을 충족하는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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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미국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자동차 품질조사서 역대 최고 순위를 달성,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을 제대로 입증했다. 

미국 시장조사 업체 JD파워가 발표한 '2022년 내구품질조사(VDS)'에 따르면, 전체 32개 브랜드 가운데 기아가 1위(145점), 현대차가 3위(148점), 제네시스가 4위(155점)를 각각 차지했다. 기아가 전체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제네시스는 렉서스를 제치고 고급브랜드 1위에 올랐다. 

2022년 내구품질조사는 2018년 7월부터 2019년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총 32개 브랜드, 139개 모델, 2만9,487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JD파워의 내구 품질 조사는 차량 구입 후 3년이 지난 고객들을 대상으로 실시, 184개 항목에 대한 내구품질 만족도를 조사해 점수가 매겨진다. 차량 100대당 불만 건수를 집계,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만족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먼저 기아는 일반브랜드 1위에 오른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고급 브랜드를 포함한 전체브랜드에서 1위를 달성, '최우수 브랜드상'을 획득했다. 특히 일반브랜드가 고급브랜드를 제치고 내구품질조사에서 전체브랜드 1위에 오른 것은 역대 최초 성과로 평가된다.

현대차 또한 7위를 기록한 전년 대비 순위가 크게 상승했다. 2위를 차지한 뷰익(147점)에 1점 차이로 아쉽게 전체브랜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제네시스는 고급브랜드 4위를 기록한 전년 대비 순위를 세 계단이나 상승했다. 특히 뛰어난 내구성으로 입소문이 자자한 렉서스(159점)를 제치고 고급브랜드 1위(전체브랜드 4위)에 올라 '최우수 고급브랜드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15개 자동차그룹 가운데 도요타(158점)와 제너럴모터스(172점)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차종별 순위로는 싼타페가 중형 SUV, 쏘나타가 중형차, 기아 쏘렌토가 중대형 SUV 차급에서 각각 1위에 올랐으며, 3개 차종이 '최우수 품질상'을 수상했다.

이뿐만 아니라 아반떼가 준중형차, 투싼이 준중형 SUV, 벨로스터가 준중형 스포츠카, 스포티지는 준중형 SUV, 쏘울은 소형 SUV, K5는 중형차 차급에서 '우수 품질상'을 수상했다. 

그 결과 현대차그룹은 브랜드상 2개와 차종상 9개로, 총 11개 부문서 입상해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경신하게 됐다. 

이번 내구품질조사에서 현대차그룹이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결과는 앞으로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판매 확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JD파워는 올해 조사에서 소비자가 겪고 있는 불만을 현실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기존 내구품질조사의 내외장, 주행, 인포테인먼트, 공조, 편의장치, 시트, 파워트레인 등 8가지 분류에 처음으로 주행보조 시스템을 신설하고, 전기차 주요 기능 및 커넥티비티 관련 항목들을 대폭 반영한 신규 설문을 적용했다.

전체 조사 항목은 기존 177개에서 184개로 조정됐으며, 올해 새롭게 추가된 항목들로 인해 전체브랜드 내구품질지수 산업 평균이 121점에서 192점으로 증가했다.

이번 조사에서 1~10위 순위권을 차지한 브랜드로는 기아(145점), 뷰익(147점), 현대(148점), 제네시스(155점), 토요타(158점), 렉서스(159점), 포르쉐(162점), 닷지(166점), 캐딜락(168점), 쉐보레(171점)다.

이어 11~20위 순위에는 미니(173점), 마쯔다(179점), 링컨(180점), 미쯔비시(183점), BMW(187점), 포드(188점), GMC(192점), 벤츠(195점), 지프(201점), 닛산(205점)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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