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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lassic]

 


이탈리아 하면, 페라리나 람보르기니가 쉽게 떠오르지만, 스쿠터 브랜드 '베스파(Vespa)'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매력적인 브랜드다. 긴 세월 간 단순 스쿠터 제조업체가 아닌, 트렌드를 이끄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고, 두터운 매니아층이 생겨났다. 


그런 베스파의 시작을 함께한 모델이 카타 위키(CataWiKi) 경매에 올랐다. 현존하는 베스파 중 가장 오래된 베스파로 여겨지는 '0 시리즈'는 1946년에 지어졌으며, 당시 단 60대만 제작되었다. 경매에 오른 스쿠터는 60대 중 3번째로 등록된 것이며, 1,2번째로 등록된 스쿠터는 말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베스파 전문가 '다비드 마렐리(Davide Marelli)'는 '수년에 걸쳐, 베스파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제1의 상징'이라 언급하며, "우리는 이 베스파가 미래 세대를 위해 이탈리아 역사 속 작품을 보관하는 박물관에 낙찰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매를 주최하는 카타위키는 해당 스쿠터가 $268,150~348,600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더 비싼 가격에 낙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글 : 모터로이드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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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신호를 대기하며 신호등을 멍하니 바라보는 일은 정말이지 지루한 일이다. 특히, 꽉 막힌 고속도로 정체 구간에 서 있을 때면, 차를 붕 띄워서 날아가는 상상을 하곤 한다. 



상상 속에서나 가능할 것 같았던 일이 현실로 등장했다. 미국 버라이즌(Verizon)이 차체를 올리고 바퀴 사이 간격을 넓혀 다른 차량 위로 지나갈 수 있는 차량을 만든 것이다. 



'험 라이더(Hum Rider)'라 불리는 이 특수 개조 차량은 유압식 리프트로 차체를 올릴 수 있도록 제작됐다. 차체를 1.5m까지 올리는데 걸리는 시간은 15초 정도이며, 다른 차량 위를 막힘없이 지나갈 수 있기 때문에 교통 체증에 구애받지 않는다. 또한, 네 대의 카메라가 실시간으로 차량 주변을 모니터링해주기 때문에, 혹시나 차량 지붕을 긁지 않을지 염려할 필요가 없다. 



순식간에 변신하여 다른 차량 위를 지나가는 모습이 참으로 놀랍지만, 아쉽게도 실제 구입할 수 있는 차는 아니다. 단지, 미국의 최대 통신 업체 버라이즌이 자사의 새로운 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한 차다. 버라이즌이 실시간 차량 상태 확인, 도난 추적, 자동차 사고 신고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새로운 차량 서비스 '험(Hum)'을 선보였는데, '자사의 서비스를 이용하면 특별해진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것이다. 



한편, 험 라이더가 다른 차량 위로 지나가는 영상을 본 사람들은 "CG아니야?", "어디서 살 수 있죠?", "속았다, 광고라니."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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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토요타의 고급 브랜드 렉서스(Lexus)가 미국의 J.D파워가 실시한 '올해의 내구품질조사'와 '올해의 고객 서비스 만족도 조사'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J.D 파워는 시장 조사를 통해 제품의 품질 및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해 발표하며, 조사 결과는 자동차 업체의 주요 보도자료로 사용되거나 소비자들이 차량 구입 시 반영하기 때문에 영향력이 크다고 볼 수 있다. 그런 조사에서 두 부문 모두 한 브랜드가 차지한 것은 굉장히 이례적이고 놀라운 성과다. 


렉서스는 전 세계 31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실시된 내구품질조사(VDS, The Vehicle Dependability)'서 포르쉐와 함께 공동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약 70,000명의 차량 소유자와 임차인을 대상으로 실시된 '고객 서비스 만족도 결과(CSI, Customer Service Index Study) 고급 브랜드 부문'에서 아우디, 링컨, 포르쉐, 캐딜락을 꺾고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차량의 내·외관뿐만 아니라 파워트레인, 승차감, 내구성 등 총 177개의 항목으로 나뉘어 평가되는 '각 세그먼트별 내구품질 평가'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콤팩트 프리미엄 자동차 부문에서 '렉서스 ES', 중형 프리미엄 자동차 부문에서 '렉서스 GS', 중형 프리미엄 SUV부문에서 '렉서스 RX'가 가장 좋은 성적을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소형차 부문에서 '토요타 프리우스', 콤팩트 MPV 부문에서 '토요타 프리우스 V', 중형차 부문에서 '토요타 캠리', 대형차 부문에서 '토요타 아발론', 소형 SUV부문에서 '토요타 FJ 크루저', 중형 SUV부문에서 '토요타 벤자', 미니밴 부문에서 '토요타 시에나'가 1위를 차지한 사실을 감안하면, 토요타·렉서스가 거의 모든 부문에서 우승을 휩쓴 셈이다. 


이는 차량의 내구성과 품질, 고객의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렉서스·토요타의 꾸준한 노력과 토요타 자동차의 '고객 제일주의' 경영철학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한편, 렉서스는 '2016한경수입차서비스지수(KICSI)평가'의 정성평가 5개 세부 항목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으며, 특히 AS 서비스 직원의 역량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모터로이드 (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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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지난 17년간 닛산의 디자인을 이끌었던 닛산 수석 디자이너 '시로 나카무라(Shiro Nakamure)'의 퇴임 소식이 알려졌다. 시로 나카무라는 지금의 닛산이 존재하게 해준 장본인이라 칭해도 아깝지 않은 '천재 디자이너'다. 


닛산의 과거를 거슬러 올라가 보니, 지금과는 전혀 다른 상반된 이미지가 떠오른다. 분명 어딘가 고리타분한 디자인에 고성능에만 전념했던 닛산이었다. 적어도 '그'가 닛산에 발을 딛게 되기 전까지는. 



그는 닛산에 합류하기 전 25년 동안, 일본 자동차 기업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이스즈 모터스(Isuzu Motors)의 디자이너로 활약했다. 임펄스(Impulse), 엑시엄(Axiom), 비히크로스(VehiCross) 등 획기적이고 개성적인 디자인의 차량들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그 후 1999년, 카를로스 곤은 시로 나카무라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닛산의 디자이너로 스카우트하게 된다. 그렇게 그는 닛산·인피니티의 수석 디자이너로 활약하면서 혁신적이고 개성넘치는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하게 된다. 


나카무라의 디자인 철학은 다음과 같다. '일본인의 섬세함과 서양인의 대범함을 폭넓은 시점과 새로운 요소로 통합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열정, 상상, 혁신을 디자인의 핵심요소로 꼽는다. 



그는 첫 번째로 1세대 닛산 무라노의 디자인을 맡았고, 이후 350Z, GT-R, 주크, 리프, 큐브 등 닛산 차량의 디자인을 이끌었다. 이 밖에도 그의 손길을 거쳐간 차량으로는 인피니티의 G 시리즈, M 시리즈, Q50, Q30가 있다. 



인피니티 에센스나 이미지-E 콘셉트카의 디자인을 감독하기도 했는데, 비록 양산된 차는 아니지만 인피니티 향후 디자인 방향에 큰 영향을 미쳤다. 



그는 10여 년 전, "세련된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이 어우러진 독특한 이미지가 앞으로 닛산을 대변하게 될 것"이라 말했다. 세월이 지나고 지금의 닛산을 살펴보니, 그의 디자인 철학이 그대로 스며든 듯하다. 



감히 나카무라씨를 평가해보자면, 그는 단순히 스쳐간 바람이 아니었다. 그의 바람이 스쳐지나간 뒤, 수많은 꽃들과 나무들이 무성하게 자라나 '지금의 닛산'이라는 장관을 이루게됐다. 


다가오는 4월 1일, 시로 나카무라가 닛산을 떠난다. 하지만 그가 남긴 발자취와 업적은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다. 



한편, 시로 나카무라의 빈자리는 현 인피니티 디자인 총괄 '알바이자(Alfonso Albaisa)'가 맡게 되며, 인피니티 디자인 공석은 BMW 디자인 총괄이었던 '카림 하비브(Karim Habib)'가 맡게 된다. 


닛산의 오랜 디자인 수장이 떠나고 새로운 디자이너가 영입되면서,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어오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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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Inside]

지난달 20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고객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는 명목하에 '위 케어 캠페인(We Care Campaign)'을 실시했다. 폭스바겐 배기가스 조작으로 환경부의 인증 취소 및 판매정지 처분 이후 불편을 겪은 고객들을 위해 1인당 100만 원 상당의 혜택(쿠폰)을 제공한 것이다. 


폭스바겐은 차종과 연식을 불문하고 2016년 12월 31일 이내 등록을 마친 폭스바겐·아우디 차량을 대상으로 쿠폰을 제공했지만, 도리어 형평성 논란에 휩싸이는 분위기다. 



사실상 폭스바겐의 이번 쿠폰 전략은 일거양득을 노린 차선책이라 볼 수 있다. 100만 원 상당의 쿠폰을 제공함으로써 불편을 겪었던 고객들의 마음을 달램과 동시에, 리콜 이행률 달성까지 노렸다. 기존 차량 보유자 중 85%가 리콜을 받아야 신형 모델들을 중심으로 재판매에 나설 수 있는 폭스바겐의 입장에서는 고객들이 리콜을 받도록 유도할 수 있는 차선책이었다. 또한 부품 판매, 공임 등의 매출로 한풀 꺾였던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다는 긍정적인 효과도 노려볼 수 있었다. 



물론, 100만 원 쿠폰이면 보상책으로 만족한다는 일부 입장도 생겨났지만, 일종의 꼼수에 불가하다는 비판의 입장도 뜨거워지고 있다. 


비판의 입장은 다음과 같다. 쿠폰 지급 대상이 리콜 대상 차량이 아닌, 모든 차종으로 확대되면서 형평성 문제가 있다는 것. 실제로 부품, 수리 등을 받을 필요가 없는 고객들까지 대거 쿠폰을 받게 됐다. 이에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는 비판과 함께 문제 차량 소유주를 대상으로만 제대로 된 배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진 것이다. 


일부 동호회에서는 제대로 된 보상을 받기 전까지는 폭스바겐의 재판매를 막아야 한다며 리콜을 거부하는 고객들까지 생겨났다. 문제 차량 고객들에게 $5,000~10,000를 배상한 미국 사례와는 확연한 차이가 드러나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폭스바겐의 캠페인 실시 목적이 '보상책'이 아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함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비판의 입장과는 다소 상반되는 부분도 있다. 

한편, '해당 캠페인이 시장을 왜곡하고 혼란만 가중시키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100만 원 상당의 쿠폰이 차량 유지 보수 관련 서비스 및 고장 수리, 차량용 액세서리 구매 등 다방면으로 사용 가능하다는 점을 이용하여, 부품 구매 후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되파는 거래가 생겨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스스로 가치만 떨어뜨리게 된 웃긴 상황'이라는 의견도 있다. 


폭스바겐이 아무리 '고객 감사 표시'라는 순수한 목적에서 시행한 캠페인일지라도 '판매 재개와 위조 차량 재인증 등 여러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현 상황을 유리하게 가져가려는 일종의 꼼수'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폭스바겐 코리아는 "디젤 게이트 관련 보상과는 관계없이 고객 감사 차원에서 폭스바겐 소유주에게 제공되는 것"이라 강조한 바 있으며, 해당 쿠폰의 유효기간 5년에 따라 2022년 2월 19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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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Inside]

영국의 랜드로버와 스위스의 시계 브랜드 제니스(Jenith)가 다시 한 번 뭉쳤다. 



최근 공개된 레인지로버의 새로운 라인업 '벨라'를 기념하는 한정판 크로노그래프 시계를 선보인 것이다. 이로써 새로운 스페셜 에디션 시계 '제니스 El 프리메로 크로노그래프 (El Primero Chronomaster)'가 탄생했다. 



벨라와 엘 프리메로의 인연은 꽤나 깊다. 우연인지 인연인지는 모르겠지만, 두 가지 모두 1969년 처음 등장했다. 1969년, '벨라'는 당시 최초의 레인지로버 프로토 타입을 부르는 용어로 사용됐고, 제니스는 1시간당 36,000번 진동하는 최초의 셀프 와인딩 크로노 그래프 무브먼트 '엘 프리메로'를 선보였다. 



이번에 두 회사가 선보인 스페셜 에디션 시계는 두 브랜드가 함께 디자인했으며, 시계 백케이스에는 랜드로버와 벨라 각인을 새겨 파트너십을 기념했다. 또한, 시계 고무 스트랩은 랜드로버 차량에 실제로 사용되는 가죽을 사용하여 제작했다. 



한편, 시계의 정확한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모델 스펙에 따라 $5,000~$10,000 사이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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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call]



메르세데스-벤츠가 2014년 2월 ~ 2017년 2월 사이에 생산된 차량 354,434여 대의 대규모 리콜을 실시한다. 


리콜에 해당하는 차량은 자사의 베스트셀링카인 E클래스와 C클래스를 포함하며, 아래 목록과 같다. 



엔진 또는 변속기가 손상되면 엔진 시동기가 차단되어 시동이 걸리지 않게 되는데, 이 사실을 모르고 반복적으로 시동 걸기를 시도할 경우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 리콜 사유다. 엔진 시동기가 차단되었을 때 시동을 걸게 되면, 전류 제한기를 통해 매우 높은 전류가 흐르게 되고, 이 같은 과정이 반복될 경우 리미터가 과열되면서 주변 부품이 녹아내림은 물론이고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이미 이 같은 사유로 51건의 화재 사건이 발생했으며, 그 중 30건은 미국에서 발생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시동기에 연결되는 추가 퓨즈를 설치하는 방안으로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며, 리콜 해당 차량은 미국, 중국, 독일, 한국 순으로 많이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는 올여름 부품이 확보되는 대로 리콜을 실시할 계획이며, 짧은 시일 내에 리콜 해당 차주에게 리콜 안내를 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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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만인의 드림카 부가티 시론 3대가 생산을 마치고 공장을 나섰다. 고객이 외장 컬러와 실내 인테리어를 구성한 뒤에도 무려 9개월이라는 제작 기간을 거친 뒤, 마침내 주인의 품으로 돌아가기 위해 배에 오른것이다. 



부가티 시론은 프랑스의 몰샤임(Molsheim)에 위치한 부가티 공장에서 수작업으로 제작된다. 고객은 23가지의 외장 컬러, 8가지 컬러의 카본 파이버, 18종류의 카펫, 30가지 색상의 실내 스티치, 11가지 종류의 안전벨트 중 마음에 드는 옵션을 선택하여 오더를 넣는다. 



이후 도색, 조립, 여러가지 테스트를 거쳐 부가티 시론이 탄생하게 된다. 



이번에 생산된 3대의 부가티 시론은 주인이 거주하고 있는 유럽과 중동 지역으로 각기 흩어질 예정이다. 



한편, 부가티는 올해 70대의 시론을 제작할 계획이며, 부가티 시론은 주인에게 전달된 후에도 부가티 플라잉 닥터에게 지속적인 차량 점검을 받을 수 있다. 차량에 이상이 발생하게 되면 지구 상 어디든 플라잉 닥터가 직접 방문하여 차량을 살펴봐주니, 이보다 멋진 차량 보증이 존재할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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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Inside]



영국이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에 대한 처벌을 대폭 강화한 새로운 자동차 운전 규정을 시행한다. 


이 규정에 따르면,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할 경우 벌금 200파운드(약 30만 원)와 벌점 6점이 부과되며, 이는 이전 처벌 대비 두 배나 높은 수준이다. 



운전 면허증을 처음 취득한 신규 운전자가 2년 이내에 적발되면, 면허 취소와 동시에 훨씬 더 수준 높은 운전 시험과 교육을 의무적으로 마쳐야만 한다. 또한, 기존의 운전자는 한 번의 기회가 더 주어지긴 하지만, 두 차례 적발 시 동일한 처벌을 받는다. 


영국 교통 장관은 "운전 중 휴대 전화 사용은 자신과 타인에게 심각한 부상과 사망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위험한 행위"라 언급했고, "처벌을 두 배로 강화한 것은 운전자가 운전 중 휴대전화를 손에 잡으려는 욕구를 억제하게 될 것이며, 반복 적발 시 면허가 취소될 것"이라 말하며 경각심을 일깨웠다. 



영국이 자동차 운전 규정에 따른 처벌 강화에 나선 것은 지난해 10월 트럭 운전자가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부주의로 한 가정의 어머니와 세 자녀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사고를 일으킨 트럭 운전자는 징역10년형을 선고받았으며, 이후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에 대한 처벌 강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영국은 처벌 강화뿐만 아니라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자제를 유도하는 캠페인을 실시하고, 경찰의 단속도 계속해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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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Inside]



자동차와 시계는 예로부터 닮은 점이 매우 많다. 수많은 부품들이 모여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탄생한다는 점과 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몇 안되는 물건이라는 공통점도 갖는다. 그래서인지 자동차 브랜드와 시계 브랜드는 종종 서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눈길을 사로잡을만한 매혹적인 상품을 내놓는다. 그리고 이번엔 재규어·랜드로버의 순서인 듯하다. 



재규어가 영국의 시계 제조 회사 브레몽(Bremont)과 손을 잡았다. 재규어의 라이트웨이 E-타입(Lightweight E-Type) 시리즈를 기념하는 스페셜 에디션 시계를 선보인 것이다. 



재규어 라이트웨이 E-타입은 당초 생산 계획이 18대였지만, 1964년까지 12대만 생산됐다. 그리고 지난 2014년, 재규어는 회사 내부에 보관중이던 6대의 경량 섀시를 사용해 나머지 6대를 마저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해당 시계 또한 단 6개만 한정 생산된다. 



각 시계에는 자동차와 일치하는 일련번호가 새겨지고, 시계 크라운 부분에는 재규어의 로고, 뒷면에는 'LW-E-Type'글자가 새겨졌다. 또한, 시계 측면에는 타이어 트레드 패턴으로 디자인했고, E-Type 제작에 사용된 알루미늄으로 제작되었다. 

시계 크기는 43mm이며, 재규어 라이트웨이 구입 고객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랜드로버도 스위스의 시계 브랜드 제니스(Jenith)와 파트너십을 맺고 시계를 선보였다. 



랜드로버의 SUV차량과 시계 모두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졌다는 공통점을 가지며, 제니스는 랜드로버 레인지로버로부터 영감을 받았다고 전했다. 



시계 상자는 랜드로버 차량의 실내 인테리어에 사용되는 소재로 만들어진다. 가격대는 $5,000~$11,000로, 재규어·랜드로버 매니아들에게는 매력적인 상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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