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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벤츠 인증중고차 (사진 제공 : 브랜드 인증중고차 통합 솔루션 - 인증마켓)

최근 국내 수입 중고차 시장에서 브랜드가 품질을 보증하는 인증중고차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 인증중고차 판매량은 3만여 대로, 전년비 30% 이상 늘었다. 

BMW 인증중고차

이처럼 인증중고차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끄는 이유는 주행거리가 얼마 안 되는 신차 수준의 차량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데다, 자체적인 품질 보증까지 해 주고 있기 때문에 가성비 높은 차량을 안심하고 살 수 있다는 이점 때문이다.

아우디 인증중고차

또 신차와는 달리 출고 대기없이 차량을 즉시 인도받을 수 있다는 점도 인증중고차의 장점 중 하나로 꼽힌다. 원하는 차종을 곧바로 인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포르쉐, 볼보 등 국내 시장에서 대기 수요가 많은 인기 수입차종을 중심으로 인증중고차는 더욱 많을 주목을 받는다.

볼보 인증중고차

볼보차의 경우, 신차 대기 기간이 길어지다 보니 신차와 다름없는 상태의 차량을 대기없이 즉시 구매할 수 있는 '인증 중고차'를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부쩍 늘었다.

포르쉐 인증중고차

차량 가격이 수억원을 호가하며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 럭셔리 스포츠카도 예외는 아니다.

포르쉐는 한국 시장 수요가 급증하면서 신차 인도까지 짧게는 6개월, 길면 1년 넘게 줄을 서야 한다. 실제로 카이엔, 카이엔 쿠페를 비롯해 파나메라, 911 등 인기 모델의 경우 차종에 따라 짧게는 1년, 길게는 2년 가량 줄을 서야할 만큼 인기가 상당하다.

인증마켓에 매물로 올라온 가성비 포르쉐 인증중고차

이처럼 신차대기가 워낙 길어지다보니, 근래 포르쉐 인증중고차로 발길을 돌리는 고객들이 늘고 있고 있다. 

특히 포르쉐 인증중고차는 확실한 품질 보증을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해 높은 신뢰도를 자랑한다. 

포르쉐 인증중고차는 타 브랜드보다 체계적이고 완벽한 상품화 작업을 실시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매입된 차량들은 111가지에 달하는 항목을 꼼꼼하게 체크하고, 엄격한 품질기준을 통과하는 데만 6시간, 제품화를 비롯한 테크니션의 시승 점검까지 최종 상품화 작업이 완료되는데 무려 1주일이 소요된다.

즉, 포르쉐 인증중고차는 차량의 정확한 히스토리와 엄격한 품질검사, 상품화를 거쳐 완벽하게 재탄생하기 때문에 중고차임에도 불구, 높은 신뢰도를 자랑한다.

관련해 포르쉐 인증중고차 관계자는 “포르쉐는 까다로운 규정에 따라 매입한 차량에서 순정이 아닌 부품이나 액세서리들을 모두 탈거하고, 신차 출고 당시의 품질과 동일한 상품성을 만들어 판매한다”고 설명했다.

포르쉐 인증중고로 나온 뉴 카이엔 (사진 : 인증마켓)

일부 수입 브랜드 차량들의 경우, 백 수십 가지 항목 체크와 상품화까지 하루도 채 안 걸리는 것과는 큰 차이가 있는 셈이다.

포르쉐 인증중고로 판매되는 차량들 중에서도 6-7천만원대 가격에 매물로 나오는 '가성비 포르쉐'는 더욱 주목을 받는다. 

포르쉐 인증중고로 나온 파나메라 1세대 (사진 : 인증마켓)

실제로 브랜드 인증중고차 통합 솔루션 '인증마켓'에는 평균 2013∼2017년식에 주행거리 5만∼10만km 내외의 6-7천만원대 포르쉐 인증중고차 매물들이 다수 등록,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다.

인증마켓에는 서울 양재(KCC), 분당 판교(SSCL), 수원(도이치아우토) 3개 전시장의 포르쉐 인증중고차 매물로 등록돼 있는데, 6-7천만원대 가성비 차량들도 꾸준히 매물로 올라와 눈길을 끈다. 
  
특히 '가성비 포르쉐'로 주목을 받는 차량은 뉴 카이엔과 1세대 파나메라가 꼽힌다. 

포르쉐 인증중고로 나온 뉴 카이엔 (사진 : 인증마켓)

인증마켓에 등록된 포르쉐 인증중고차 매물을 보면, 인기가 좋은 포르쉐 카이엔 3.0 디젤(2015년 10월식, 73,355km)은 7,200만원에 올라왔다. 또 뉴 카이엔 4.8 터보 S(2013년 3월식, 63,912km)는 7,500만원에 올라왔다.

포르쉐 대표 플래그십 스포츠 세단인 파나메라(1세대)의 인기도 상당하다. 그 중 가장 저렴한 가격에 올라온 모델은 파나메라 3.6 AWD 가솔린(2014년 1월식, 11만5,306km)모델로 현재 5,90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또 2015년 12월식, 누적 주행거리 64,938km인 '파나메라 3.6 AWD 가솔린'은 7,900만원에 올라왔고, 2015년 5월식에 주행거리 10만5,831km인 '파나메라 3.0 AWD 디젤'은 6,100만원에 올라왔다. 

인증마켓 관계자는 “최근 품질 좋은 포르쉐 인증중고차가 많이 알려지면서,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입할 수 있는 뉴 카이엔과 1세대 파나메라 인증중고차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외 최신 연식에 주행거리가 길지 않은 포르쉐 마칸이나 스포츠카 718 박스터, 718 카이맨, 911 등 다양한 포르쉐 인증중고차들이 활발한 회전율을 보이고 있다.

한편, 최근에는 수입 프리미엄 브랜드를 비롯해 현대차그룹도 중고차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고, 브랜드 인증 중고차와 이를 전문으로 소개하는 통합 커뮤니티(인증마켓)도 생겨나는 등 인증 중고차에 대한 관심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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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글로벌 자동차 업게들이 자사의 상징적인 브랜드 로고를 간결한 2D 형태로 속속 변경하고 있다. 

최근 들어 브랜드 로고를 변경한 글로벌 자동차 업체는 폭스바겐(VW), 제너럴모터스(GM), 르노, 토요타, 푸조-시트로엥, 볼보, 닛산, 기아 등 10여개 업체에 달한다.

새롭게 변경된 로고들은 대부분 3차원의 입체적 로고에서 2차원의 평면 그래픽 로고로 바뀐 것이 특징이다.

다가오는 디지털·전동화 시대에 발맞춰 '낡은' 이미지에서 벗어나 '디지털화', '전동화', '친환경' 등의 의미를 담겠다는 의도와 더불어, 스마트폰 시대에 SNS 등에 활용하기 쉽도록 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렇게 단순화된 로고의 사용은 브랜드의 정체성을 더욱 쉽게 보여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테슬라 등 최근 등장하는 친환경차 전문 기업들의 단순 명료한 로고도 기존 완성차 업체에겐 큰 자극이 되고 있다.

기아와 폭스바겐은 기존 로고가 갖던 이미지가 더 이상 현실에 맞지 않는다는 판단에 따라 로고를 단순, 심플하게 변경했다.

기아는 지난 1월 사명을 기존 기아자동차에서 기아로 바꾸면서 로고도 함께 변경했다. 빨강 바탕의 타원형 안에 ‘KIA’라고 쓰던 로고 디자인은 1994년부터 사용해 왔으며 2012년에 색상과 굵기에 손을 댔지만 기존 틀을 유지해 왔다.

신규 로고는 'KIA'를 하나의 선으로 연결한 것으로, 새로운 브랜드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는 균형, 리듬, 상승이라는 세 가지 디자인 콘셉트를 담고 있다.

폭스바겐은 지난 2019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새로운 로고를 공개했다. 폭스바겐의 새 로고는 2차원 평면 디자인이 특징으로 단순 명료하다. 기본과 본질에 집중한다는 브랜드 가치를 반영했다.

볼보도 지난 9월 새로운 아이언 마크 로고를 공개했다. 새로 디자인된 아이언 마크 로고는 검정색의 2D 디자인으로 매우 단순하다. 볼보는 1930년부터 아이언 마크 로고를 사용해 왔으며, 현재의 3D 로고는 2000년부터 변경됐다.

GM도 지난해 신규 기업 로고를 도입했다. 친숙한 GM의 파란색 사각형 로고에 보다 현대적이고 역동적인 느낌이 들도록 했다.

새로운 로고의 파란색 톤 그라데이션은 탄소 배출 제로의 비전이 실현된 미래의 청명한 하늘과 얼티엄 플랫폼의 친환경 에너지를 뜻한다.

또 둥근 모양의 모서리와 소문자로 구성된 로고는 보다 현대적이면서 포용적인 느낌을 줄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일본 닛산도 19년 만에 로고를 교체했다. 기존 로고의 실루엣을 본뜬 것으로, '닛산(NISSAN)' 글자 폰트에 변화를 줬고 입체감 없이 깔끔하게 디자인했다.

아우디도 올해 신규 로고를 공개했다. 신규 로고는 ‘디지털 퍼스트’를 지향하며, 네트워크, 온라인, IT에 집중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토요타도 3D에서 2D로 로고 디자인을 바꾸고 ‘토요타(TOYOTA)’라는 글씨도 삭제했다. 보다 단순화고 명료한 이미지를 주도록 변경한 것이다.

이 외 BMW와 미니(MINI), 마세라티도 일찌감치 로고 디자인을 심플하게 변경했다.

모터로이드 칼럼기획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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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되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자동차 생산량이 급감하면서 신차 출고 대란이 심화되고 있다.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세계 각국의 완성차 업체들이 생산 차질을 빚으면서 인기 차종의 경우 당장 주문을 넣더라고 인도까지 길게는 1년 이상 기다려야 하는 사례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토요타, 혼다, 포드, 폭스바겐 등 그동안 여유가 있던 완성차 업체들도 지난달부터 최대 40%까지 생산 감산에 들어갔으며,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포드, GM, 재규어랜드로버 등도 생산 차질로 핵심 차종의 공급 지연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포르쉐나 볼보 등 일부 수입 브랜드에서 나타나던 장기 출고 대기가 타 브랜드까지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심지어 일각에선 차를 빨리 받기 위해 웃돈을 주고라도 신차 대기 번호를 거래하는 사례나 일부 인기 중고차 모델은 중고 가격이 신차 가격을 뛰어넘는 기현상까지 나타났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수요가 높은 인기 모델을 중심으로 중고차 가격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신차 대신 출고 대기 없이 즉시 인도받을 수 있는 중고차로 발걸음을 돌리는 사람이 대거 늘었기 때문. 

인증마켓에 올라온 주행거리 1만km 미만의 중고차

특히 신차와 다름없는 키로수가 극히 짧은 무주행급 중고차들은 인기와 몸값이 크게 치솟고 있다. 

출고 1년 미만, 누적 키로수 1만km 미만의 '신차급 중고차'라 불리는 차량들이 오래 기다리는 신차의 대안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주행거리 4000km대의 미니 인증중고차 (사진 = 인증마켓)

더불어 신차와 다름없는 무주행 중고차와 신차급 중고차의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던 인증중고차를 찾는 발걸음도 함께 늘었다. 

무주행급 인증중고차 (사진 = 인증마켓)

유보 마진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대부분의 수입차 업체들은 자체 물량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인증중고차' 사업부를 운영하고 있는데, 인증중고차로 넘어와 판매되는 매물들은 신차와 다름없는 무주행급 차량이거나 키로수가 1천km 미만인 신차급 차량들이 상당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유보 마진제는 딜러에게 주어지는 마진을 한꺼번에 지급하지 않고 전체 판매목표와 차종별, 인증중고차, 자사 금융 사용목표를 각 딜러별로 할당해주고 이를 달성하면 연말에 많게는 수십억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아우디 인증중고차로 나온 주행거리 1만km 미만의 A6 차량

할당된 판매량을 달성하지 못할 경우 많게는 수십억 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없어 수지를 맞출 수 없게 되기 때문에, 각 판매 딜러들은 목표량을 채우기 위해 신차를 자체 등록한 뒤, 일정 기간이 지난 뒤 인증중고차로 판매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국내 유일의 인증중고차 통합 솔루션 '인증마켓'에는 주행거리 수십km대의 무주행 신차급 매물들을 쉽게 살펴볼 수 있다.


인증마켓에 올라온 신차급 인증중고차들의 종류도 다양하다. 아우디, 메르세데스-벤츠, BMW, 미니, 볼보, 푸조, 시트로엥, 랜드로버 등 주행거리 5,000km도 안되는 수입 중고차들이 매물로 등장한다. 

주행거리 788km의 볼보 S60 B5 인스크립션(2021년 5월식) 모델은 신차가 대비 410만원 가량 저렴한 5,000만원에 올라왔고, 신차가격이 5,460만원이었던 BMW 320i 럭셔리(2020년 11월식, 주행거리 4,656km) 차량은 4,050만원에 올라왔다. 

심지어 누적키로수가 100km도 채 되지 않은 이른바 '무주행급 중고차'도 심심찮게 살펴볼 수 있다. 주행거리 44km의 아우디 Q7 45 TDI(2021년 1월식)은 7,900만원, 주행거리 48km의 아우디 A4 35 TDI(2020년 12월식)은 4,100만원에 각각 올라왔다. 

또 주행거리 69km의 벤츠 E클래스 E450(2021년 6월식, 신차가 1억 60만원)은 9,300만원, 주행거리가 21km에 불과한 벤츠 CLS 450(2021년 6월식, 1억 1160만원) 차량은 1억 400만원에 올라왔다. 

이처럼 주행거리가 수십km에 불과한 신차들이 인증마켓 같은 인증중고차 몰에 심심찮게 등장하고 있고, 반도체 수급난으로 '신차급 중고차'를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늘면서 인증중고차의 거래도 크게 늘고 있다.  

인증마켓 관계자에 따르면 "주행거리가 극히 짧은 중고차들의 경우, 신차로 등록됐다고 곧바로 인증 중고차로 전환되는 경우가 많다"라며, "신차 부분의 목표 달성을 위해 실제로 판매되지 않은 차량을 임시 등록했다가 인증중고차로 밀어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최근 들어 신차급 중고차를 찾는 분들께 신차 대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증중고차로 풀리는 차량들은 연식이나 주행거리 등 모든 면에서 신차와 동등한 수준인데도 가격은 신차 대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풀리고 있어 소비자들로선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신차를 구입할 수 있는 찬스가 되기도 한다. 

한편, 지난해 국내 수입 인증중고차 판매량은 3만여 대로 전년대비 30%이상 증가했다. 인증중고차는 고객 인도 전 내외관 품질 검사와 소프트웨어 최신화 업데이트, 점검 및 클리닝, 주행 테스트, 소프트웨어 최신화 업데이트 등의 까다로운 품질 검사 과정을 거쳐 판매되고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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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벤츠 신형 S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의 최고급 세단 신형 S클래스가 갈수록 인기가 치솟고 있다. 

출시 전부터 계약이 폭주하며 폭발적 흥행을 예고했던 신형 S클래스는 지난 4월 국내 출시 이 후 지금까지 6개월 이상 출고가 밀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폭발적인 인기와 더불어 전 세계적인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까지 맞물리면서 신형 S클래스의 출고 대기는 더욱 길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벤츠 S클래스(W222)

상황이 이렇다보니 출고 대기 없이 즉시 구입이 가능한 S클래스(W222)가 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메르세데스-벤츠 인증중고차 시장에는 S클래스(W222) 매물이 대거 유입됐다. 

이전 세대 모델에 해당하는 W222 S클래스의 경우, 풀체인지를 거친 신형 S클래스(W223)가 글로벌 시장에 출격하며 패권을 넘겨줬지만, 디자인과 상품성이 워낙 뛰어나다보니 인증중고차 시장에선 여전히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증중고차로 쏟아진 S클래스(W222) / 사진 제공 : 브랜드 인증중고차 통합 솔루션 - 인증마켓

업계 관계자는 “신형 S클래스가 출시됐음에도 불구하고, 신차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준신차급 S클래스(W222)를 문의하는 고객들이 많다"라며, "특히나 출고 대기 없이 즉시 인도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오래 기다려야하는 신형 S클래스 대신 선택하시는분들도 계신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국내 유일의 수입 인증중고차 통합 솔루션 인증마켓에는 1-2억 원을 호가하는 신차급의 S클래스 수십대가 매물로 쏟아져 나왔다.

인증마켓에 매물로 올라온 마이바흐 S650 (사진 : 인증마켓)

이들 차량의 경우, 주행거리가 극히 짧은 차량들이 대부분이라 신차의 대안으로도 주목을 받는다. 심지어 주행거리 20km 이하의 무주행급 차량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더불어 고성능 럭셔리 세단 끝판왕으로 평가되는 'S63 AMG 4MATIC+‘부터 신차 가격이 3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마이바흐 S650'도 매물로 대거 등장했다.

(사진 : 인증마켓)

실제로 브랜드 인증중고차 통합 솔루션 '인증마켓'에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S클래스가 대거 올라와있다. 특히 최근에는 신차가격이 3억 원을 훌쩍 뛰어넘는 최고급 럭셔리 세단 'S클래스(W222) 마이바흐 S650‘ 모델이 매물로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인증마켓에 단 1대 등록된 'S클래스(W222) 마이바흐 S650'의 신차가격은 무려 3억 1,540만원에 달한다. 

(사진 : 인증마켓)

워낙 고가의 차량이다보니 감가된 중고가도 2억원을 호가한다. 2018년 12월 최초 등록, 22,028km를 주행한 S클래스(W222) 마이바흐 S650는 8,420만원 인하된 2억3,150만원에 올라왔다. 

신형 S클래스가 등장했고 그로 인한 감가도 이뤄지긴 했지만, 벤츠의 최고급 세단인 만큼 2억 원이 넘는 가격과 마이바흐의 품격을 여지없이 보여준다.

먼저 차체 크기에서부터 압도적이다. 전폭과 전고는 S클래스와 동일하지만 전장이 무려 5,455mm, 휠베이스가 3,365mm로 130mm나 더 길다. 늘어난 길이는 온전히 뒷좌석에 사용된 만큼 광활한 2열 공간을 제공한다.

(사진 : 인증마켓)

외관도 마이바흐 전용 디자인이 적용됐다. S650의 경우 마이바흐 중에서도 끝판왕 모델에 해당하기 때문에 일반 모델과 확실히 차별화된 디테일을 자랑한다.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은 버티컬 타입 ‘핀 스트라이프’와 중앙의 '마이바흐(MAYBACH)' 레터링이 존재감을 드러낸다.

측면에는 일명 마차 휠로 불리는 S650 전용 멀티스포크 크롬 휠과 앞바퀴 펜더에는 V12기통 엔진을 의미하는 배지가 눈길을 끈다. 

그 밖에도 전후면 크롬 티테일이 적용된 범퍼 디자인과 윈도우라인 필러 크롬장식, C필러&트렁크 리드의 마이바흐 엠블럼이 특별함을 더해준다.

(사진 : 인증마켓)

실내는 퍼스트클래스답게 4인승 전용 퍼스트 클래스 패키지 옵션에 최상급 가죽인 디지뇨 세미 아닐린 익스클루시브 나파가죽이 적용돼 극한의 럭셔리함을 제공한다. 

또 항공기 일등석을 모티브로 제작된 이그제큐티브 시트는 최대 43.5도까지 등받이 각도 조절이 가능하고 다리 받쳐주는 익스텐션 기능도 제공된다. 2열을 위한 전용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도 갖췄다.

이외에도 각 도어트림과 스티어링 휠, 헤드라이닝까지 최고급 나파가죽으로 둘렀고, 다크브라운 원목과 금속소재, IWC 아날로그 시계, 부메스터 3D 사운드 시스템 등 초호화 럭셔리 세단의 품격이 느껴진다.

(사진 : 인증마켓)

파워트레인도 압도적이다. 정통 마이바흐의 V12 6.0L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630마력, 최대토크 102.0kg.m를 발휘하며, 제로백 4.7초, 안전 최고속도는 250km/h로 차체 크기와 무게를 고려하면 엄청난 수치다.

인증마켓 관계자는 “마이바흐 S클래스의 경우 동급에선 대체할 만한 차가 없을 정도로 만족도가 높아 중고 매물이 잘 나오지 않는다“며, “이밖에 최근 신차 대비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S클래스 고객 문의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국내 수입 인증중고차 판매량은 3만여 대로 전년대비 30%이상 증가했다. 각 브랜드는 자체적으로 차량 검증 방식을 도입해 품질을 관리, 일정기간 품질을 보증해주고 있으며, 높은 신뢰도 덕분에 인증중고차를 찾는 고객들도 늘고 있는 추세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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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Inside]

중국의 한 전기차 업체가 최근 출시한 전기차의 이름을 'EV6'로 명명했다.
 
중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스카이워스 오토'는 지난달 중국 강소성 남경시에서 전기차 'EV6'의 해외 출고식을 마치고 독일에 1차 물량 30대를 수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카이워스 오토는 중국의 상용차 업체인 '스카이웰 그룹'이 만든 전기차 업체다. 해당 업체는 지난 7월  첫 전기차였던 ET5의 차명을 EV6로 바꾸고 새롭게 출시했다. 이는 중국의 전기차 업체인 니오가 내년 초에 출시할 중형급 전기세단인 ET5와의 혼동을 피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그러나 ET5의 새로운 차명인 EV6는 지난 3월에 처음 공개된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와 동일해 논란이 되고 있다. 

단, 유럽과 북미에서는 기아와의 상표권 분쟁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스카이워스 오토는 유럽 특허청에 EV6 상표를 등록하지 않았을뿐더러, 독일 업체인 엘라리스와 제휴해 '엘라리스 베오'라는 이름으로 유럽에서 판매될 계획이기 때문이다. 또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캐나다업체인 임페리엄 모터스=와 제휴해 'ET5 임페리엄'이라는 이름으로 판매한다.

하지만 중국에서는 EV6로 공식 출시했기 때문에 차명을 변경하지 않고 EV6로 판매할 가능성도 있다. 중국업체 중 일부는 상표 등록을 하지 않고 상품을 판매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기아 EV6

다만 기아가 이미 EV6의 상표를 등록한데다 스카이워스 오토가 해당 전기차 관련 상표를 등록하지 않았기 때문에 차명을 변경할 가능성도 있다. 만일 스카이워스 오토가 차명을 변경하지 않고 EV6로 판매할 경우 기아와의 상표권 분쟁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상황과 관련해 기아는 지켜본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으며, 기아측 관계자는 "우리가 이미 EV6 상표를 등록했기 때문에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스카이워스 오토의 EV6는 EV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로 나눠진다. EV 모델은 55.33kWh 용량의 배터리팩이 탑재된 기본 모델 1종과 71.98kWh 용량의 배터리팩이 탑재된 모델 3종 등 총 4종의 모델로 구성됐다.

주행거리는 기본 모델의 경우 1회 충전 시 최대 410km(NEDC 기준), 71.98kWh 모델은 최대 520km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옵션에 따라 배터리 용량을 88kWh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으며 주행거리는 600km까지 늘어난다.

EV6의 외관 디자인은 유럽, 한국, 중국 팀이 공동으로 제작했으며, 실내에는 중국의 가전업체인 스카이워스 그룹이 공급하는 스카이링크 인포테인먼트가 탑재됐다.

스카이워스 오토는 EV6의 EV모델은 내년 1분기부터, 하이브리드 모델은 3분기부터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며 현재 사전계약을 받고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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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지속되는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 여파로 신차 출고 대기가 길어지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의 경우, 전차종이 평균 5~6개월을 기다려야할 정도로 출고가 밀려있다.

아반떼, 쏘나타, 그랜저 등 인기 승용 모델은 트림에 따라 2-3개월에서 길게는 4-5개월을 기다려야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나, 싼타페, 투싼 등 인기 SUV 모델도 3개월에서 길게는 7개월까지도 출고가 밀려있다. 팰리세이드는 대기 기간이 2개월 정도로 비교적 짧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가장 출고가 어려운 차종은 투싼, 싼타페 하이브리드 차종으로, 기본적으로 평균 6-7개월은 기다려야 한다.

기아의 경우 모닝과 레이, K3는 2~3개월로 대기기간이 비교적 짧지만 인기가 많은 K5는 3~4개월, K8은 5~6개월, 셀토스와 스포티지는 4~5개월, 쏘렌토는 6~11개월이 걸린다.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GV70과 GV80은 4~5개월, G70, G80은 2~3개월 정도 소요된다.

기다림에 지친 신차 계약자들은 조금이라도 더 빨리 출고하기 위해 이차 저차, 브랜드 가릴 것 없이 이중삼중으로 계약을 넣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예로 그랜저와 K8, 제네시스 GV60, 테슬라 모델Y 등 동시에 비슷한 세그먼트 차량에 여러 계약을 걸어놨다가 가장 빨르게 출고되는 차량을 선택하는 새로운 신차 구매 패턴이 등장했다.

몇십만 원의 계약금을 걸었다가 계약을 해지해도 계약금을 돌려받을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이중삼중 계약을 하더라도 손해 볼 일이 없다. 

수도권의 한 판매 대리점 직원은 "계약된 차량은 수 십대인데 월 평균 출고량은 고작 3~4대에 불과하다"라며 "이 정도로는 기본 생활조차 어려운 상황"이라고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현대차와 기아 등 인기 차종 출고 난은 그동안 덜 인기가 있었던 르노삼성, 쉐보레, 쌍용차에겐 새로운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 

르노삼성은 중형 세단 SM6와 SUV QM6가 계약직후 곧바로 출고가 가능하고 XM3도 출고까지 채 한 달이 걸리지 않는다.

쌍용차도 코란도, 렉스턴, 티볼리는 계약 후 2-3주 만에 출고가 가능하다. 다만 픽업트럭 렉스턴 스포츠만 1~2개월 정도의 출고가 밀려있다.

쉐보레는 부평 1공장의 셧다운으로 트레일블레이저만 1~2개월 정도 출고가 밀렸을 뿐 스파크나 말리부 등 다른 차종들은 출고에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신차 출고난은 코로나19에 따른 반도체 수급난이 원인으로, 차량용 반도체 공장이 대거 위치해 있는 동남아시아 지역에 코로나19 델타 변이가 확산하면서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이 장기화되고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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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 해당 글은 일상 속 카라이프를 다룬 자동차 시리즈로, 기사 형식이 아닌 저만의 문체로 작성하였습니다♧

네 개의 눈을 가진 W212 E클래스

안녕하세요. 모터로이드 편집장입니다. 
모터로이드 채널에 새롭게 연재될 자동차 시리즈로 새롭게 인사를 드립니다. 

그동안 <모터로이드 편집장 시리즈>를 통해 부담없이 쓰고 읽는 자동차 칼럼을 포스팅해왔는데요. 다소 주관이 많이 섞인 스토리에도 불구, 정말 많은 분들이 봐주셔서 감사의 마음을 먼저 전하며 글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5년 전 '네 개의 눈, 트윈 헤드 램프에 대한 단상'이란 자동차 칼럼을 기고한 바 있습니다. 

5년전 포스팅했던 칼럼 <네 개의 눈, 트윈 헤드 램프에 대한 단상>

'네 개의 눈'이라 불리는 트윈 헤드 램프에 대한 이야기를 풀었던 칼럼이 당시 네이버 자동차 메인에도 실리면서 15만 뷰 가량의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트윈 헤드램프

트윈 헤드램프는 일반적인 싱글 헤드 램프와는 달리, '2개로 나뉜 헤드라이트'를 말하는데요. 최고급 명차로 알려진 벤틀리의 헤드램프를 예시로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도 많은분들께서 '네 개의 눈'하면 가장 먼저 '벤틀리'를 떠올리실 것으로 예상되는데, 우아한 매력을 가진 원형의 '트윈 헤드 램프'는 벤틀리하면 빼놓을 수 없는 디자인적 요소로 꼽히고 있습니다.

뮬산, 플라잉스퍼, 콘티넨탈 GT, SUV 모델인 벤테이가까지 4개의 동그란 눈을 갖고 있고, 이제는 헤드램프가 하나로 합쳐진 벤틀리는 상상이 가지 않을 정도로 네 개의 눈은 벤틀리의 상징적 디자인 요소로 자리매김한 것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과거 트윈 헤드 램프가 적용됐던 차량들

하지만 과거 자동차 역사를 들여다보면 벤틀리 말고도 네 개의 눈을 가졌던 차들이 꽤나 존재합니다. 브랜드의 상징으로 자리 잡지는 못했지만, 과거 트윈 헤드 램프가 적용돼 그 위엄과 멋을 한껏 자랑했던 차들이 존재했는데요, 과거 클래식한 멋을 자랑했던 재규어 차량들도 원형 트윈 헤드램프가 적용됐고, 렉서스 GS의 구형 모델에도 트윈 헤드 램프가 적용됐습니다. 

트윈 헤드 램프가 적용됐던 W210 E클래스

그리고 대망의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의 역사 속에서도 트윈 헤드램프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1995년 '트윈 헤드 램프'를 달고 등장한 7세대 E클래스(W210)는 혁신적인 외관 디자인으로 평가되며 큰 인기를 끌었고,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디자인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과거 국산차에서도 볼 수 있었던 트윈 헤드 램프

물론 고급 수입차에서만 트윈 헤드램프를 찾아볼 수 있던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잘 아는 기아의 오피러스에도 트윈 헤드 램프가 적용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겼고, 좀 더 과거로 들어가보면 현대의 다이너스티, 기아 슈마, 기아 옵티마 리갈, 현대 티뷰론 등 다양한 차종에 트윈 헤드램프가 적용된 국산차를 꽤나 살펴볼 수 있죠. 

자, 이 정도면 제가 오늘 다루고자 하는 '네 개의 눈' 트윈 헤드램프에 대해 충분히 이해 되셨을 거라 생각되는데요. 지금부터는 제가 오늘 이 얘기를 왜 하게 됐는지에 대해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트윈 헤드 램프는 변화하는 디자인 트렌드와 헤드램프의 기술적인 문제로 최신 차량들에서는 더 이상 만나보기 힘들어진 자동차 디자인으로 전락하게 됐는데요. 트윈 헤드 램프를 여전히 동경하고 마음에 품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전기차 시대로 넘어가기 전에 내 인생에서 눈 네 개 달린 차량은 한 번쯤은 꼭 타봐야하지 않겠냐?!"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오래전부터 저는 트윈 헤드 램프야말로 클래식하고 중후한 매력과 개성을 부여해 준 멋진 디자인 요소이자 고급차에나 적용됐던 품격 있는 디자인이라 생각해왔고, 더 늦기 전에 눈 네 개 달린 차량을 꼭 타봐야겠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스친 것인데요. 트윈 헤드 램프의 매력을 진득하게 경험해보지 못한다면 제 인생에서 두고두고 후회되고 아쉬운 일로 남게 될 것만 같은 두려움이 들었습니다. 

바로 그 날부터 트윈 헤드램프를 가진 차량을 한 대 구입하기 위해 폭풍 서칭하기 시작합니다. 트윈헤드램프가 적용됐던 차량 중 명차의 스멜과 중후한 품격이 느껴지는 차량들 몇 대를 추려 알아보기 시작하는데요, 최종 후보로는 렉서스 GS 구형 모델과 E클래스 구형 모델들로 추려지게 됩니다. (벤틀리는 넘을수 없는 벽이기에 제외했습니다)

필자가 직접 구입해 온 W212 E클래스 E300

연식이 너무 오래된 차량을 구입하게 되면 유지비 부담에 시달릴 것 같아 현실적인 타협을 하게 되는데, 그렇게 구입 결정을 하게 된 차량이 바로 'W212 E클래스 E300' 모델입니다. 

우주명차라 불리는 W211 E클래스

사실 동그란 헤드램프를 가졌던 W210 E클래스와 우주명차라 불리는 W211 E클래스가 더욱 끌리긴 했습니다만, 현실적인 타협안으로 비교적 최근에 출시된 모델이자 네 개의 눈을 가진 마지막 E클래스인 W212 전기형 모델로 결정하게 됐습니다. 

2013년 W212 모델이 페이스 리프트를 거치면서 E클래스에서 더 이상 트윈 헤드램프를 볼 수 없게 됐다

참고로 E클래스의 트윈 헤드 램프는 2013년 W212 모델이 페이스 리프트를 거치면서 막을 내리게 되는데요, 따라서 제가 구입 결정을 내린 W212 E클래스는 2010년부터 2013년 사이에 생산된 전기형 모델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도 트윈헤드램프와 더불어 네 개의 눈을 갖고 있는 E클래스는 제 마음속의 진정한 E클래스로 자리 잡고 있고,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에서야 마음 속 깊이 품었던 꿈들을 느껴볼 수 있게 됐는데요. 얼마전 눈 네 개 달린 W212 E클래스를 구입해 집에 가져온 첫날, 가슴에 묻어두고 이루지 못했던 첫사랑을 재회한 듯한 묘한 감정이 들었습니다. 

오랜시간 동경해왔던 네 개의 눈 'W212 E클래스'를 손에 넣었다

마음속 깊이 '레전드'로 남겨져 있던 차량을 직접 소유하게 되다니. 오래전부터 동경했던 드림카를 떠나보내지 못해 시간이 꽤나 흐른 뒤에라도 손에 넣는다는 것이 이렇게나 짜릿하고 환상적인 일인지 몰랐습니다.

각진 트윈 헤드 램프가 적용된 E클래스가 갖던 고유성과 희소성, '4개의 눈'에서 뿜어져 나오는 품격과 무게감, 말없이 상대를 압도시키는 알 수 없는 위엄과 품격이 너무 소중하게 느껴졌는데, 이제는 제가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지 누릴 수 있게 됐습니다.

W212 E클래스는 가까운 미래에 클래식카로 전락하게 될 예정입니다. 누군가에게는 '오랜된 E클래스', '썩차', '10년된 고물 벤츠', '낡은차'에 불과하겠지만, 오랜 시간 트윈헤드램프와 네 개의 눈을 가진 E클래스를 동경해왔던 저에게는 여전히 매력적이고 신형 모델만큼이나 멋진 차량으로 남겨지게 될 것입니다. 

오늘 1편에서는 가볍게 W212 E클래스 구입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는데요, 앞으로 이 차량과 함께 한 일상들을 시리즈로 연재해 전해드릴 예정입니다. 참고로 제가 운영하는 자동차 유튜브 채널 <써보자 차일기>에서도 영상으로 생생하게 전달드릴 예정이니, 많은 방문과 기대 부탁드립니다. 

▲ 유튜브 영상으로 W212 E클래스 생생하게 살펴보기 ▲

 

어릴 적부터 차를 좋아했던 자칭 '차덕'이신분들은 저마다 꿈꾸고 동경하던 차가 하나쯤은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차량을 마음에 품고 계시나요? 저처럼 마음에 품고만 있기에 지쳐 뒤늦게나마 손에 넣고야 말았던 분들도 많이 계실 것 같네요.

'10년 전 나'가 되어, 2021년 당시 품었던 드림카의 핸들을 잡고 환상같은 일상을 누리고 있는 저의 스토리, 많은 기대부탁드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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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최대 화두는 '전기차'다. 

환경 오염의 심각성이 대두됨에 따라 전기차는 미래 차세대 자동차로 떠오르게 됐고, 세계 각국의 자동차 업체들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전동화 모델들을 대거 선보이면서 전기차에 대한 관심과 시장 점유율은 더욱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면서 자동차 구매 시 내연기관차와 고민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신차 구입뿐 아니라 중고차 시장에서도 전기차에 대한 관심도가 급증한 가운데, 최근 메르세데스-벤츠 인증중고차로 순수 전기차 ‘EQC’가 인증중고차로 대거 유입돼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가 첫 번째로 선보인 중형급 전기 SUV 'EQC' 10대 가량이 인증중고차 시장에 매물로 올라온 것이다.

인증중고차 관계자에 따르면 내연기관차가 아닌, 순수 전기차가 한 번에 대량 입고되는 경우는 드물다.

이를 두고 결함 등의 문제가 생겨 중고차로 넘어온 것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해당 매물들은 모두 2020년식에 주행거리도 불과 3천km∼1만km대에 불과한 거의 신차에 버금가는 차량들에 해당한다. 
 
그렇다면 전혀 문제없는 멀쩡한 벤츠 EQC 인증중고차가 한번에 매물로 풀리게된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 수입차 업체들이 시행하고 있는 '유보 마진제' 때문이다.
 
유보 마진제는 딜러에게 주어지는 마진을 한꺼번에 지급하지 않고 전체 판매목표를 비롯해 차종별, 인증중고차, 자사 금융 사용 목표를 각 딜러별로 할당해주고 이를 달성했을 시 많게는 수십억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일부 수입차 브랜드의 경우, 분기 혹은 연말 실적 달성을 위해 딜러들이 이른바 '밀어내기' 판매를 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즉, 할당된 목표를 달성해야만 본사(한국법인)로부터 유보마진을 받을 수 있고, 100%를 받게 되면 자체 등록한 뒤 중고차로 판매하더라도 이득을 볼 수 있게 되는 셈이다. 

관련해 업계 관계자는 “주행거리가 수백km미만 차량이 중고차시장에 등정하는 경우는 신차 부문의 목표달성을 위해 실제로 판매되지 않은 차량을 임시로 등록했다가 인증 중고차로 넘겨주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입고된 벤츠 EQC 인증중고차도 이와 같은 이유다. 오히려 대기 없이 신차품질의 차량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어 벌써부터 구입문의가 쏟아지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입고와 동시에 일부 차량은 계약이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브랜드 인증중고차 통합 솔루션 '인증마켓' 관계자는 "벤츠 EQC 인증중고차 매물이 등록된 지 얼마 되지 않아 3대 가량이 계약이 이뤄졌다"라며, "특히 신차 출고 대기 없이 신차가 대비 약 2-3천만 원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증마켓에 올라온 벤츠 EQC 인증중고차 매물을 보면, 2020년 11월 최초 등록된 주행거리 3천km의 'EQC400 4MATIC' 차량은 7,00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같은 연식에 주행거리 7,888km인 특별판 ‘EQC400 4MATIC 에디션 1886’ 모델은 7,200만원에 올라왔다.

또 2020년 4월 최초 등록, 주행거리 1만1,312km인 EQC400과 2020년 5월식에 주행거리 1만5,867km인 EQC400 두 차량은 모두 6,900만원에 등록돼 있다. 가장 저렴한 EQC는 2020년 10월식에 주행거리 8천km로 판매가격은 6,850만원이다.

이 외 인증마켓에는 메르세데스-벤츠 EQC를 비롯해 포르쉐 타이칸, 아우디 e-트론, 재규어 I-PACE, 푸조 e-2008 등 다양한 전기차가 매물로 올라왔다. 또 유보마진제로 인증중고차 시장에 유입된 무주행 신차급 매물들도 쉽게 살펴볼 수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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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인증중고차

국내 수입차 시장의 규모가 크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각 수입차 브랜드에서 제품을 직접 보증하는 '인증중고차' 시장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BMW 인증중고차

인증중고차는 말그대로 브랜드가 직접 품질을 보증해주는 중고차를 말하며, 인증중고차를 운영하고 있는 각 브랜드는 높은 신뢰성과 투명한 용도 이력, 품질보증 서비스 등을 내세워 '신뢰성'을 어필하고 있다.

아우디 인증중고차

누적 키로수가 짧은 무주행 중고차나 전시차, 시승차 외에도 고객이 타던 차량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매입해 브랜드별로 약 70∼200여개에 달하는 항목을 면밀히 진단, 수리 후 상품화 작업을 거쳐 다시 고객께 판매되고 있다.

재규어 인증중고차

인증중고차는 지난 2005년 BMW가 '프리미엄 셀렉션(BPS)'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도입했고, 메르세데스-벤츠가 2011년, 포르쉐가 2012년에 도입하는 등 이후 시장이 크게 확대됐다. 현재는 이들 브랜드 외에도 국내 진출한 대부분의 수입차 브랜드가 인증중고차를 운영 중이며, 각 수입차 브랜드들은 인증중고차 사업에 많은 투자와 공을 들이고 있다. 

포르쉐 인증중고차

그중에서도 수요 대비 공급량 부족으로 인해 출고가 지연되고 있는 포르쉐는 인증중고차 판매가 더욱 활발하게 거래되는 브랜드로 꼽힌다. 

포르쉐 인증중고차 (사진 출처 : 브랜드 인증중고차 통합 솔루션 - 인증마켓)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인 포르쉐는 비싼 몸값을 자랑하지만, 최근 한국 시장 수요가 급증하면서 신차 대기줄이 매우 길어졌다. 신차 인도까지는 짧게는 6개월, 길게는 1년 줄을 서야하며, 원하는 조건이나 옵션을 추가하게 되면 1년 이상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심지어 일각에선 차를 빨리 받기 위해 웃돈을 주고 신차 대기 번호를 거래하는 경우도 있다.

포르쉐 인증중고차 (사진 : 인증마켓)

이처럼 신차 대기 기간이 길어지다 보니, 신차와 다름없는 상태의 차량을 대기 기간 없이 바로 구매할 수 있는 '포르쉐 인증 중고차'로 눈을 돌리는 사례가 급격히 늘어났다. 

포르쉐 인증중고차 (사진 : 인증마켓)

특히 포르쉐 인증중고차의 경우 출고 대기 없이 바로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관심을 받게 된 것. 더욱이 포르쉐 인증중차의 까다로운 품질 검증 과정이 유튜브 등의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지게 되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포르쉐 인증중고차 관계자에 따르면, 포르쉐는 까다로운 규정에 따라 매입한 차량에서 순정이 아닌 부품이나 액세서리들을 모두 탈거하고, 신차 출고 당시의 품질과 동일한 상품성을 만들어 판매한다. 정해진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한 차량들은 포르쉐 공인 테크니션의 손에 맡겨지며, 100% 포르쉐 순정부품을 사용해 새차처럼 거듭나게 된다.

특히, 매입된 차량들은 111가지에 달하는 항목을 꼼꼼하게 체크하고, 엄격한 품질기준을 통과하는 데만 6시간, 제품화를 비롯한 테크니션의 시승 점검까지 최종 상품화 작업이 완료되는데 무려 1주일이 소요된다.

포르쉐 인증중고차 (사진 : 인증마켓)

중고차는 어느 부분에 문제가 있는지 소비자가 정확하게 알 수 없다는 게 가장 큰 단점인 반면, 포르쉐 인증중고차는 과거 차량서비스 내역을 모두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어 더욱 안심하고 차량을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보증기간이 만료된 차량이라도 1년 연장혜택을 제공받기 때문에 안심하고 차량을 구매할 수가 있다.

이 가운데 포르쉐 인증중고차를 간편하게 한 곳에서 살펴보고 구입할 수 있는 곳으로는 국내 유일의 브랜드 인증중고차 통합 솔루션 '인증마켓'이 꼽힌다.

포르쉐 인증중고차는 현재 서울 양재(KCC), 분당 판교(SSCL), 수원(도이치아우토) 총 3개 전시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인증마켓에는 이 모든 포르쉐 인증중고차 매물들이 등록돼 있다.

특히 5~7천만원대의 가성비(?) 좋은 포르쉐 인증중고차는 거래가 더욱 활발하다. 

포르쉐 인증중고차 (사진 : 인증마켓)

인증마켓에 매물로 올라온 포르쉐 인증중고차들을 살펴보면 신차 못지않은 컨디션과 비교적 준수한 주행거리를 가진 5-7천만원대 차량들이 눈길을 끈다.

신차가격이 1억1670만원에 달했던 포르쉐 뉴 카이엔(2017년 2월식, 96,903km)은 6,900만원에 올라왔고, 또 다른 카이엔 3.8터보 S 모델(2013년 3월식, 63,912km)은 7,900만원에 매물로 올라왔다. 

포르쉐 인증중고차 (사진 : 인증마켓)

또 6-7천만원대 가격에 올라온 1세대 파나메라 인증중고차 매물도 최근 가성비 좋은 차량으로 주목을 받는다. 

이 외 포르쉐의 전기 스포츠카로 알려진 타이칸도 매물로 올라와 눈길을 끈다. 신차가격이 1억 9,090만원에 달했던 포르쉐 타이칸 EV(2020년11월식, 14,700km)은 1억 8000만원에 올라왔다.

포르쉐 인증중고차 (사진 : 인증마켓)

브랜드 인증중고차 통합 솔루션 인증마켓 관계자는 "포르쉐 인증중고차는 특히 확실한 품질 보증을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해 높은 신뢰도를 자랑하고 있으며, 매우 높은 고객 만족도를 자랑한다"라고 설명한다. 


관련해 브랜드 인증중고차 통합 솔루션 인증마켓 관계자는 "포르쉐 인증중고차는 특히 확실한 품질 보증을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해 높은 신뢰도를 자랑하고 있으며, 매우 높은 고객 만족도를 자랑한다"라고 말했다. 

푸조-시트로엥 인증중고차

한편, 지난해 국내 수입 인증중고차 판매량은 3만여 대로 전년대비 30%이상 증가했다. 인증중고차는 고객 인도 전 내외관 품질 검사와 소프트웨어 최신화 업데이트, 점검 및 클리닝, 주행 테스트, 소프트웨어 최신화 업데이트 등의 까다로운 품질 검사 과정을 거쳐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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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의 최고급 세단 신형 S클래스가 갈수록 인기가 치솟고 있다. 

출시 전부터 계약이 폭주하며 폭발적 흥행을 예고했던 신형 S클래스는 지난 4월 국내 출시 이 후 지금까지 6개월 이상 출고가 밀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차량용 반도체 대란으로 인한 공급량 제한에도 불구, 한국수입차협회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까지 출고량이 무려 6,810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20년 연간 판매량인 6,449대를 일찍이 넘어선 수치다. 

모델별로는 S350d가 1,348대, S400d 4매틱이 843대, S500 4매틱이 913대가 판매됐다. 구입가격이 2억1,860만원인 S580 4매틱이 2,974대, 2억6,060만원인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580 4매틱이 308대가 판매된 점도 이목을 끈다. 

신형 S클래스는 월 평균 1500대 이상 출고되고 있으며, 올해 연간 판매량이 1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점쳐진다.

신형 S클래스는 130여년이 넘는 역사 동안 쌓아온 장인정신과 첨단기술이 결합된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의 7세대 완전 변경 모델이다.

전방위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더욱 지능적으로 진화했으며, 최고 수준의 안락감과 고급스러움, 독보적인 첨단 기술은 경쟁모델을 압도한다. 

또 장인정신으로 구현된 고급스러운 내, 외관과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독보적인 첨단 기술은 주행의 즐거움을 높이고, 안전성과 편안함은 한층 더 강화했다.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외관 디자인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특히 짧은 프론트오버행과 긴 휠베이스, 균형 잡힌 후방오버행으로 완벽한 비율의 클래식 세단의 모습을 보여준다.

더 뉴 S-클래스에 최초로 적용된 디지털 라이트는 헤드램프당 130만 이상의 픽셀로 이루어진 프로젝션 모듈과 84개의 고성능 멀티빔 LED 모듈이 적용된 고해상도 조명 시스템을 탑재했으며, 카메라와 센서, 내비게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별 헤드램프의 픽셀 밝기를 주행에 최적화되도록 조절해 보다 안전한 운전을 지원한다.

여기에 차량 전면에 다목적 카메라, AR 내비게이션 카메라, 360도 전면 카메라 및 중장거리 레이더를 포함한 첨단 장비를 적용, 최고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신형 S클래스에 새롭게 적용된 플러시 도어핸들은 운전자가 다가가거나 도어 핸들 표면을 만졌을 때 손잡이가 돌출되고 차가 출발하거나 차 문이 잠기는 순간에는 자동으로 원 위치로 돌아가는 기능이다. 차량 외관을 매끄럽게 마무리해 주며 차량 근처에서 키가 감지되면 작동하기 때문에 편리하게 도어를 열 수 있도록 돕는다.

실내는 최고급 소재와 함께 디지털 요소를 강화해 디지털 럭셔리와 아날로그적인 감성이 조화를 이룬다. 특히 한층 업그레이드된 버전의 2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시스템을 통해 뒷좌석을 포함한 전 좌석에서 음성명령으로 차량 내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MBUX 내비게이션에는 증강현실(AR)이 탑재돼 온라인 실시간 경로 계산 및 라이브맵 기능으로 교통상황에 따른 최적화된 경로 안내가가 능해 복잡한 교통상황에서도 직관적으로 길을 찾을 수 있다.

전 라인업에는 최첨단 주행보조 시스템 드라이빙어시스턴스 패키지가 기본 탑재되며, 카메라, 레이더 및 초음파 등 주변을 기록하는 다양한 센서가 장착돼 이전보다 더 넓은 범위로 주변의 차량 및 움직이는 사물과 보행자를 인식한다.

이밖에도 외부 미세먼지와 이물질을 걸러주는 공기청정패키지, 전동식블라인드로 직사광선으로부터 탑승객을 보호하는 선프로텍션패키지, 주행속도 및 외부온도 등에 따라 와이퍼에서 분사되는 물과 워셔액을 조절해 운전자 시야를 확보해 주는 매직비전 컨트롤 등 편의성 향상을 위한 사양들이 대거 기본으로 탑재됐다.

신형 S클래스는 운전자와 탑승객 보호에 있어서도 혁신적인 걸음을 내디뎠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 모델에 기본사양으로 적용된 프리-세이프® 플러스는 충돌이 예상될 경우, 강력한 제동 및 벨트텐셔닝, 청력보호를 위한 프리-세이프® 사운드 등을 통해 탑승객이 받을 충격을 줄여준다.

프리-세이프®임펄스사이드는 측면충돌 감지시 시트사이트볼스터를 부풀려 탑승자를 차량 중앙쪽으로 밀어 준다.

브랜드 최초로 탑재된 뒷좌석 에어백(S 500 4매틱 이상 기본사양)은 전방충돌 시 뒷좌석 탑승자의 머리와 목에 가해지는 충격을 감소시켜 탑승자를 보호한다.

신형 S클래스의 시판가격은 가격은 S 350 d이 1억4,060만원, 400 d 4MATIC이 1억6,060만원, S 500 4MATIC이 1억8,860만원, 580 4MATIC이 2억1,860만원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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