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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인피니티가 소리 없이 칼을 갈고 있던 모양이다. 인피니티는 르노 스포츠 F1팀과 함께 기술을 공유하며 하이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콘셉트카 제작을 진행해왔다. 그 콘셉트카가 바로 인피니티 Q60 쿠페를 기반으로 재해석된 '프로젝트 블랙 S 콘셉트'다. 



강렬한 헤드라이트와 커다란 그릴을 중심으로 뿜어져 나오는 포스가 실로 엄청나다. 기존 Q60보다 훨씬 공격적이고 스포티한 외관을 자랑하며, 매끄럽고 우아한 바디라인을 자랑한다. 무광 그레이 컬러가 적용되어 근육질이 더욱 돋보이며, 차량 곳곳에 카본 소재를 적용했다. 



공기역학적인 측면과 공력을 고려한 다양한 요소가 반영됐다. 더 커진 프런트 그릴, 에어 인테이크 홀, 공격적인 범퍼와 스플리터 등이 적용되어 한층 스포티한 외관을 자랑하며, 후면부에는 F1에서 찾아볼 수 있을법한 커다란 리어 윙과 디퓨저가 돋보인다. 



인피니티의 디자인 디렉터 매트 위버(Mat Weaver)는 "개인적으로 공격적인 스타일을 좋아하지만, Q60을 기반으로 제작된 차이기 때문에 우아함에 초점을 맞췄다"며, "Q60은 강한 이미지를 갖고 있는 만큼 우아함을 대조하기 쉬웠고, 자연스럽게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프로젝트 블랙 S 콘셉트는 F1의 영감을 받은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다. ERS 파워트레인의 에너지 회생 장치가 브레이크 제동이나 배기가스에서 발생한 열을 전기 에너지로 변환하고, 리튬 이온 배터리 팩에 저장한다. 이렇게 생산된 전기 에너지는 터빈 샤프트를 회전시키는 데 사용되거나 출력과 토크 상승에 사용되어, 즉각적이고 경쾌한 가속 반응을 제공한다. 



인피니티가 '해당 모델에 대한 대중의 반응을 보고 미래에 새로운 고성능 라인을 생산할지에 대한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만큼, 프로젝트 블랙 S가 갖는 의미가 매우 커졌다. 또한, 인피니티가 프로젝트 블랙 S 콘셉트를 양산하게 될지는 아직 밝혀진 바 없지만, 만약 양산하게 되면 'BMW M4 GTS'와 경쟁 구도를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프로젝트 블랙 S의 외관, 제원 및 기타 세부 정보는 다음주로 다가온 2017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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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신형 티구안의 휠베이스를 110mm늘린 7인승 모델 '티구안 올스페이스(Tiguan Allspace)'가 2017제네바 모터쇼의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2018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티구안과 투아렉 사이에 포지셔닝 되며, 이전 모델 대비 57% 커진 트렁크 공간과 3열 7인승 시트 구성을 갖춘 티구안의 롱휠베이스 버전으로 여겨진다. 기존 티구안의 좁은 실내공간이 아쉬워 구매를 망설였던 분에게는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형 티구안을 비롯한 대형 SUV 아틀라스, 중형 SUV 스코다 코디악 등 다양한 전륜 구동 기반 SUV가 공유하는 MQB 플랫폼이 적용되며, 최근 폭스바겐 차량들에 적용되는 새로운 디자인 콘셉트가 반영되어 한 층 세련된 외관을 자랑한다. 



폭스바겐의 외관 디자이너 마르코 파보네(Marco Pavone)는 "우리는 티구안 올스페이스의 리어 도어를 더 길게 설계했다"고 설명했으며, 'C필러 뒤쪽 사이드 윈도우 디자인이 매우 독특하고 조형적'이라 강조하기도 했다. 



엔진은 184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는 폭스바겐의 최신 2.0 TSI엔진이 얹히며, 여기에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또한, 운전자의 취향에 맞는 4가지 주행 모드와 풀타임 4WD(All Wheel Drive)도 선택 가능하다. 



폭스바겐 최초로 제스처 컨트롤이 가능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된다는 점도 의미가 크다. 9.2인치 크기의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을 통해 화면에 손을 대지 않고도 간단한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긴급 제동 시스템, 트레일러 어시스턴트,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기능 등 운전을 돕는 편의·안전 기능도 대폭 향상됐다. 



한편, 폭스바겐이 디젤 게이트의 여파로 여전히 쉽지 않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를 비롯한 다양한 신차로 성공적인 회생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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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미국의 고성능 전문 튜너 헤네시 퍼포먼스(HPE)가 가장 뛰어난 성능을 자랑했던 픽업트럭 '벨로시랩터 600 신형'을 선보였다. 



기존에 장착된 3.5리터 트윈 터보 V6 엔진도 최고출력 450마력, 최대토크 70.5kg.m라는 넉넉한 힘을 발휘했지만, 고성능을 추구하는 헤네시를 만족시키긴 무리였나 보다. 헤네시는 최고출력 605마력, 최대토크 86.1kg.m까지 끌어올렸다. 제로백(0→100km/h)은 불과 4.2초로 2.5톤에 가까운 무게를 지닌 거대한 트럭의 제로백이라 믿기 힘든 수준이다. 



또한, 심한 충격도 견딜 수 있는 튼튼한 헤비듀티 범퍼와 LED헤드램프, 35인치 타이어가 장착된 20인치 블랙 휠이 새롭게 장착되며, 차량 곳곳에 헤네시 차량임을 증명하는 배지를 부착하여 일반 모델과 차별을 뒀다. 



헤네시의 창립자이자 CEO인 존 헤네시(John Hennessey)는 "지난번 선보였던 V8 벨로시랩터 600'이 고객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었다"며, "이번에 선보이는 트윈 터보 V6엔진이 탑재된 신형 벨로시랩터 600 또한 스피드와 펀드라이빙을 즐기는 우리의 고객들을 위해 출력과 성능, 오프로드 능력을 한층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한편, 신형 벨로시랩터 600은 100대 한정 생산될 예정이며, 더욱 강력한 오프로드 트럭을 원하는 고객에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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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Inside]



영국이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에 대한 처벌을 대폭 강화한 새로운 자동차 운전 규정을 시행한다. 


이 규정에 따르면,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할 경우 벌금 200파운드(약 30만 원)와 벌점 6점이 부과되며, 이는 이전 처벌 대비 두 배나 높은 수준이다. 



운전 면허증을 처음 취득한 신규 운전자가 2년 이내에 적발되면, 면허 취소와 동시에 훨씬 더 수준 높은 운전 시험과 교육을 의무적으로 마쳐야만 한다. 또한, 기존의 운전자는 한 번의 기회가 더 주어지긴 하지만, 두 차례 적발 시 동일한 처벌을 받는다. 


영국 교통 장관은 "운전 중 휴대 전화 사용은 자신과 타인에게 심각한 부상과 사망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위험한 행위"라 언급했고, "처벌을 두 배로 강화한 것은 운전자가 운전 중 휴대전화를 손에 잡으려는 욕구를 억제하게 될 것이며, 반복 적발 시 면허가 취소될 것"이라 말하며 경각심을 일깨웠다. 



영국이 자동차 운전 규정에 따른 처벌 강화에 나선 것은 지난해 10월 트럭 운전자가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부주의로 한 가정의 어머니와 세 자녀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사고를 일으킨 트럭 운전자는 징역10년형을 선고받았으며, 이후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에 대한 처벌 강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영국은 처벌 강화뿐만 아니라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자제를 유도하는 캠페인을 실시하고, 경찰의 단속도 계속해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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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2017 제네바 모터쇼에 강력한 괴물 한 대가 등장할 예정이다. 아직 자신에게 얼마나 거친 질주 본능이 숨겨져 있는지 제대로 가늠조차 못했을 '렉서스 RC F GT3'다. 



렉서스 RC F GT3은 본격적인 레이스에서 야성을 드러내기 전, 2017 도쿄 오토살롱에 이어 2017 제네바 모터쇼 무대까지 장식하게 됐다. 새까만 카본을 뒤집어쓰고 커다란 리어윙을 부착한 것을 보아하니, 어마무시한 녀석이라는 것쯤은 쉽게 알아차릴 수 있다. 



이 차는 슈퍼 GT의 GT500 클래스에 출전할 LC500 GT500, FIA GT3을 충족하는 강력한 레이스카다. 


넓은 스핀들 그릴 뒤에는 무려 500마력 이상의 성능을 발휘하는 5.4리터 V8엔진이 가려져 있으며, 6단 시퀸셜 레이싱 기어 박스(6-Speed Sequential Racing Box)가 맞물려 변속된다. 또한, 고성능 스포츠 브레이크인 로터 브레이크 시스템, 리어 윙, 카본 바디킷, 리어 디퓨저 등이 적용된다. 레이싱카 답게 경량화가 이뤄진 이 차의 무게는 1,299kg다. 



두 대의 RC F GT3는 미국의 IMSA 웨더테크 스포츠카 챔피언십(IMSA WeatherTech SportsCar Championship)에 출전하며, 나머지 두 대는 일본 슈퍼 GT의 GT300클래스에서 활약을 펼친다.



한편, 렉서스는 지난가을 뉘르부르크링 노르드슐라이페 서킷에서 이뤄진 VLN 내구레이스에 RC F GT3의 프로토타입을 출전시켜 우승을 거머진 바 있으며, 다음주로 다가온 2017 제네바 모터쇼에도 전시하여 팬들의 마음을 훔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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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First Look]



포르쉐가 파나메라 라인업에 새로운 차종 '파나메라 스포츠 투리스모(Sport Turismo)'를 추가했다. 


파나메라 스포츠 투리스모는 기존의 파나메라 세단에서 실용성과 활용도를 극대화한 왜건 스타일의 파생형 모델이다. 적재공간과 2열 승차 공간을 넓히면서, 루프라인이 변경되는 등 약간의 디자인 변화가 일어난 것은 사실이지만, 포르쉐 고유 디자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한에서 기교를 부렸다.



매끈하게 빠진 바디라인과 더욱 풍만해진 볼륨감을 자랑하며, 길게 뻗은 LED 테일램프는 포르쉐만의 정체성을 확립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멋도 멋이지만, 이번 모델의 핵심은 '실용성과 활용도의 극대화'다. 전장 5,049mm, 전폭 1,937mm, 전고 1,429mm, 휠베이스는 2,950mm로 더 길어졌으며, 520리터 수준의 트렁크 적재공간(2열 시트까지 폴딩 시 최대 1,390리터)을 갖췄다. 



또한, 4+1 시팅 콘셉트를 통해 1명의 승객을 추가로 태울 수 있고, 캠핑 장비나 골프백 등의 커다란 짐을 싣는 것도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는다. 포르쉐를 타면서 짐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니, 얼마나 다재다능한 녀석인가. '새로운 강남엄마의 자동차'로 급부상할 것 같은 직감이 든다. 



단순히 넓은 차량을 만들고자 했다면, 처음부터 제작 시도조차 안 했을 것이다. 포르쉐는 모든 면에서 두루 뛰어난 녀석을 원했고, 그렇게 탄생한 차가 바로 파나메라 스포츠 투리스모다. '성능까지 완벽한 차'라는 의미다. 



최상급 모델인 파나메라 스포츠 투리스모 터보가 4.0 V8 터보 엔진이 탑재되어 최고출력 550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며, 그 외 파나메라 4, 파나메라 4S, 파나메라 4S 디젤, 파나메라 4E-하이브리드로 구성된다. 



속도나 주행모드에 따라 자동으로 변경되어 최상의 주행감을 선사하는 능동형 스포일러 '액티브 리어 스포일러'도 적용된다. 차량의 속도가 170km/h이상으로 넘어가면 각도가 +1˚되는 등 속력 증가와 주행 상황에 따라 지정된 퍼포먼스 포지션으로 변경되어 작동한다. 



한편, 파나메라 스포츠 투리스모는 다음주로 다가온 2017 제네바 모터쇼서 공식 데뷔를 치를 예정이며, 독일 판매 가격은 약 1억 1700만원부터 시작, 국내 출시 및 가격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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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First Look]



다음주로 다가온 2017 제네바 모터쇼서 공개될 예정이었던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 카브리올레'가 조금 일찍 베일을 벗었다. 세단, 쿠페, 왜건에 이어, 오픈탑 버전인 카브리올레가 공개되면서, E-클래스의 라인업이 완벽하게 완성됐다. 



'주인공은 마지막에 등장하는 법'이라는 말이 있다. 그 말이 정말 맞는 것일까. 카브리올레는 마지막에 등장한 만큼, 치명적인 매력을 갖고 있다. 



먼저, 매끄럽게 다듬어진 외관은 우아하면서도 역동적인 분위기다. 심지어 카브리올레의 하이라이트라 볼 수 있는 '패브릭 소재의 소프트탑'이 더해져 한 층 젊어 보이기까지 한다. 블루, 레드, 다크 브라운 3가지 색상으로 구성된 소프트탑은 고운 비단을 덮어놓은 것 마냥 품격 있는 아우라를 풍긴다. 또한, 최대 50km/h의 속도에서도 20초 이내로 열고 닫을 수 있기 때문에 실용성이 높다. 



'겨울에는 춥지 않을까?'라는 의문이 들 수 있다. 하지만, 애초에 겨울에는 오픈 에어링을 즐기지 못 할 것이라면, 메르세데스-벤츠는 제작 시도조차 하지 않았을 것이다. 


E-클래스 카브리올레는 겨울에도 쾌적하고 안전한 오픈 에어링을 돕는 메르세데스-벤츠만의 혁신 기술 '에어캡'과 '에어스카프'기능이 적용된다. 에어캡 기능은 오픈 주행 시 강풍을 막아주고 따듯한 공기를 유지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나아가 고속 주행 시에도 외부 소음을 감소시킨다. 



에어스카프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시트 상단부분에 히팅팬을 장착하여 오픈 에어링 시, 탑승객들의 머리 및 목 부위를 따듯한 공기로 감싼다. 또한 차량의 주행 속도에 따라 풍향의 세기가 자동 조절된다. 



덕분에 계절에 상관없이 일 년 내내 오픈 에어링을 즐길 수 있다. 불필요한 걱정과 시선은 접어두고, 차량에 몸을 맡기면 그만이다. 믿거나 말거나, 오픈탑 차량은 겨울에 타야 제맛을 느낄 수 있지 않던가. 



성능도 외관만큼이나 꽤나 경쾌하다. 최고출력 329마력, 최대토크 354lb-ft의 성능을 발휘하는 V6 3.0 트윈 터보 엔진이 탑재되며, 여기에 9단 자동 변속기가 함께 맞물린다. 또한, 에코, 스포트, 스포트 플러스, 인디비쥬얼 컴포트 총 5가지의 주행 모드를 선택 가능하다. 



실내는 고급 대형차 부럽지 않게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다. 12.3인치 크기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었고, E-클래스의 특징이었던 원형의 송풍구가 장착됐다. 사진 속 기준, 대시보드 위쪽 어두운 파란색은 '요트 블루(Yacht blue)'색상이고, 나머지 연한 베이지 색상은 '마키아토 베이지(Macciato Beige) 색상이다. 



가죽/나파가죽 선택에 따라 각각 4가지, 3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으며, 7종의 우드 트림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신형 E-클래스 카브리올레는 사고 위험 시 브레이크를 자동으로 잡아주는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등의 최신 안전 기능이 탑재되며, 다음주로 다가온 2017 제네바 모터쇼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 신형 E클래스 카브리올레 ● 


   · 전장 X 전폭 X 전고 : 4,826 X 1,860 X 1,428 (단위:mm)

   · 휠베이스 : 2,873 (단위: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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