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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Stellantis

스텔란티스(Stellantis)가 향후 4년간 미국 시장에서의 성장을 위해 130억 달러를 투자, 자국 내 제조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스텔란티스의 이번 투자는 스텔란티스의 미국 내 100년 역사상 최대 규모 투자다. 구체적으로 스텔란티스는 핵심 세그먼트에서 5종의 신규 차량 출시, 신규 4기통 엔진 생산, 일리노이·오하이오·미시간·인디애나주 공장에 5,000개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로 스텔란티스의 미국 내 연간 완성차 생산 능력은 현재 대비 50% 증가하게 될 전망이다. 특히, 신규 제품 출시 외에도, 2029년까지 미국 내 모든 조립 공장에서 19건의 제품 변화 및 파워트레인 업데이트가 정기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30억 달러 규모의 투자 계획에는 향후 4년간 회사의 전체 제품 전략을 실행하기 위한 연구개발 및 공급업체 비용뿐만 아니라 제조 운영에 대한 투자가 포함된다. 생산 기지별 투자 세부 사항은 다음과 같다.

먼저, 일리노이주. 미국 시장용 지프 체로키 및 컴패스 생산 확대를 위해 벨비디어 조립 공장을 재가동하며, 6억 달러 이상을 투자한다. 초기 생산은 2027년 시작, 약 3,300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하이오주의 경우, 약 4억 달러를 투자하여, 기존에 벨비디어 공장에 배정되었던 완전히 새로운 중형 트럭의 조립을 톨레도 조립 단지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 차량은 지프 랭글러 및 글래디에이터와 함께 생산될 예정이며, 생산 이전으로 인해 900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출시 시점은 2028년으로 예상된다.

또 1월에 발표한 톨레도 운영에 대한 기존 투자 계획도 계속 진행한다. 여기에는 지프 랭글러 및 글래디에이터에 적용될 추가 기술과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주요 조치들이 포함되며, 톨레도 가공 공장에서의 생산에 필수적인 부품 추가가 포함된다.

미시간주 워렌 트럭 조립 공장에서는 2028년부터 생산될 신규 주행거리연장형 EV 및 내연기관 대형 SUV 개발을 위해 약 1억 달러가 투입된다. 현재 지프 왜고니어 및 그랜드 왜고니어를 조립 중인 해당 공장에는 900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가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차세대 닷지 듀랑고 생산을 위해 디트로이트 조립 단지–제퍼슨에 1억30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는 1월 발표된 약속을 재확인하는 것으로, 생산은 오는 2029년 시작될 예정이다.

인디애나주에서 스텔란티스는 1월 발표한 계획에 따라 코코모 지역의 여러 시설에 추가 투자를 진행하여, 오는 2026년부터 신규 4기통 엔진인 GMET4 에보를 생산할 예정이다. 회사는 1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고 1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추가하여, 미국이 이 전략적 파워트레인의 제조 거점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관련해 스텔란티스 CEO 겸 북미 COO 안토니오 필로사는 “이번 투자는 스텔란티스 역사상 최대 규모의 미국 내 투자로, 우리의 성장을 견인하고 제조 기반을 강화하며, 미국 각 주에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다음 100년을 시작하며, 고객을 전략의 중심에 두고 차량 라인업을 확대해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 말했다.

이어, “미국에서의 성장을 가속화하는 것은 취임 첫날부터 최우선 과제로 삼아온 일”이라며, “미국에서의 성공은 비단 미국 법인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스텔란티스를 더욱 강하게 만들어줄 것”이라 전했다.

한편, 스텔란티스는 미국 내 14개 주에 걸쳐 34개의 제조 시설, 부품 유통 센터 및 연구개발 거점을 두고 있으며, 4만8,000명 이상의 직원, 2,600개의 딜러, 2,300개에 가까운 공급업체를 통해 수천 개의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발표는 2025년 1월에 발표된 계획을 기반으로 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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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Motorsport]

Aston Martin

애스턴마틴 밴티지 GT3가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GT 월드 챌린지 유럽 인듀어런스 골드컵에서 포디움 피니시를 기록했다. 

버스타펜닷컴 레이싱 팀은 해리 킹, 크리스 룰햄, 티에리 페르뮬렌과 함께 지난 일요일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대회에서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했다.

팀은 이번 대회에서 챔피언 타이틀을 확정짓기 위해 포디움 피니시가 필요한 상황이었으며, 클래스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드라이버와 팀 부문 두 가지 타이틀을 모두 거머쥐었다. 특히, 이번 성과는 밴티지를 투입한 버스타펜닷컴 레이싱의 첫 시즌을 완벽하게 마무리하는 결과였다. 

해리 킹, 크리스 룰햄, 티에리 페르뮬렌은 지난 7월 열린 크라우드스트라이크 24시 스파 대회에서 클래스 우승과 함께 종합 10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또 밴티지는 지난달 콩투유 레이싱과 함께 스프린트컵 실버컵 드라이버 및 팀 부문 챔피언십을 석권했다.

지난 11일 북미 최고 수준의 스포츠카 시리즈인 IMSA 웨더텍 스포츠카 챔피언십이 로드 애틀랜타에서 열린 고난도의 미쉐린 페티 르망을 끝으로 시즌을 마무리하면서, 밴티지는 하트 오브 레이싱 팀과 함께 GTD 팀 부문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애스턴마틴 워크스 드라이버 톰 갬블과 캐스퍼 스티븐슨은 정규 팀메이트로 출전했으며, FIA 월드 내구 선수권 정규 드라이버 자커리 로비숑이 합류해 지난 7월 왓킨스 글렌 인터내셔널에서 열린 ‘세일런 식스 아워스 오브 더 글렌’에서 해당 클래스 우승을 차지했던 동일한 드라이버 라인업을 구성했다.

세 드라이버는 10시간에 걸친 레이스 대부분을 톱 5 안에서 달렸으며, 최종적으로 4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 결과로 캐스퍼 스티븐슨은 드라이버 부문 종합 3위를 기록했고, THOR은 팀 포인트 부문 2위를 차지했다. 

세 드라이버 모두 2시간 40분 이상 진행되는 다섯 번의 ‘내구’ 레이스만을 대상으로 하는 IMSA 미쉐린 인듀어런스 컵에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애스턴마틴의 파트너 팀들도 밴티지 GT4로 유럽과 북미 무대에서 세 개의 추가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하며 성공을 거뒀다. 불과 일주일 전 FFSA GT 드라이버 및 팀 종합 타이틀을 확정한 스타니슬라프 사프로노프와 알렉산드르 바인트루브는 바르셀로나에서 클래스 3위를 두 차례 기록하며, GT4 유러피언 챔피언십 프로-암 부문 드라이버 및 팀 타이틀을 각각 자신들과 미라주 레이싱에 안겼다.

종합 챔피언에 오른 지 1년 만에 팀 TGM은 2025년 IMSA 미쉐린 파일럿 챌린지 GS 브론즈 타이틀을 추가했다. 테드 지오바니스와 휴 플럼은 로드 애틀랜타에서 열린 시즌 최종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반 데 슈어 레이싱의 크리스틴 슬로스가 최종 포인트 순위에서 2위를 기록하며 밴티지가 1-2 피니시를 완성했다.

밴티지는 지난 7일 동안 무려 8개의 주요 타이틀을 추가하며 현대 GT 레이싱의 진정한 아이콘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 

여기에는 비치딘 모터스포츠의 앤드루 하워드와 톰 우드가 브리티시 GT 챔피언십에서 거둔 GT3 실버-암 타이틀, 버스타펜닷컴 레이싱의 2관왕, 미라주 레이싱과 팀 TGM의 4관왕 달성 등이 포함된다. 밴티지는 이미 르망 24시, 롤렉스 24 데이토나, 크라우드스트라이크 24시 스파 등에서 클래스 우승을 거두고, 수많은 국내외 GT 챔피언십 타이틀을 통해 그 위상을 입증해왔다.

애스턴마틴 밴티지 GT3는 울트라 럭셔리 스포츠카 밴티지 로드카의 기계적 구조를 공유하며,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GT3 단일 클래스 대회인 지난해의 스파 24시에서 우승한 모델이다. 해당 차량은 애스턴마틴의 검증된 본디드 알루미늄 섀시를 기반으로 제작, 강력한 트윈 터보 4.0리터 V8 엔진으로 구동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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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ESIS 2026 GV70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GENESIS)가 연식변경 '2026 GV70'를 국내 출시, 본격 시판에 돌입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2026 GV70'는 고객 의견을 반영해 기본 NVH 성능을 강화하고 패키지 구성을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제네시스는 언더 커버 흡음재를 더하고 2.5 터보 모델에는 엔진 진동 전달을 줄여주는 엔진 서포트 댐퍼를 추가해 NVH 성능을 한층 끌어 올렸다.

제네시스는 2026 GV70에 고객의 선호도를 반영해 패키지 구성을 변경했다. 기존 GV70 가솔린 2.5 터보 19인치 휠 모델 '스포츠 패키지'에 포함했던 전자식 차동제한 장치를 선택 사양으로 변경해 선택폭을 넓혔다.

또한, 스포츠 패키지의 몰딩부 소재와 색상을 제네시스 블랙 라인업과 동일하게 변경하고 ‘스탠다드 디자인’의 시트에 천연 가죽 적용범위를 확대, ‘스포츠 디자인 셀렉션 II’의 ‘옵시디언 블랙·바닐라 베이지 투톤’ 조합에 그레이 스티치를 더한 신규 실내 색상을 추가하는 등 디자인 고급감을 향상시켰다.

이와 함께 ‘파퓰러 패키지 I’을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I’로, ‘파퓰러 패키지 II’를 파퓰러 패키지 I,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II’, ‘2열 컴포트 패키지’, ‘빌트인 캠 패키지’로 구성을 변경했다.

아울러 기존 ‘컨비니언스 패키지’에 ‘앞좌석 콘솔 암레스트 수납함 자외선 살균’ 기능을 삭제하고 기존 ‘2열 컴포트 패키지’에 러기지 매트, 러기지 스크린, 러기지 네트, 뒷좌석 220V 파워아웃렛을 추가해 패키지 구성을 최적화했다.

제네시스는 2026 GV70에 고급스럽고 역동적인 디자인을 강조한 외장 색상 '베링 블루'를 추가했다. 이외에도 2026 GV70 후면부에 제네시스 레터링을 단독으로 적용해 깔끔하고 모던한 디자인을 구현, 측면부에는 주행 시 엠블럼을 수평 상태로 유지시켜주는 ‘플로팅 휠 캡’을 ‘제네시스 액세서리’로 운영한다.

2026 GV70의 가격은 가솔린 2.5 터보 5,318만 원, 가솔린 3.5 터보 5,860만 원이다. 

관련해 제네시스 브랜드 관계자는 “이번 연식 변경을 통해 고급스럽고 트렌디한 취향의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GV70의 상품성을 다듬었다”라며, “기본 상품성을 끌어 올리고 고객이 원하는 사양으로 차량을 조합할 수 있도록 패키지를 재구성해 고객에게 더욱 만족스러운 이동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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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BYD가 태국서 친환경차 10만 대 판매 돌파, 누적 판매 10만대 달성을 기념하는 인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류쉐량 BYD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영업사업부 총경리가 태국-중국 우호협회의 콘 답바란시 회장에게 10만 번째 친환경 모델인 '씨라이언 6 DM-i(SEALION 6 DM-i)' 모델을 전달했다.

태국시장 10만대 판매 달성은 BYD가 태국 시장에서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음을 의미한다.

콘 답바란시 태국-중국 우호협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씨라이언 6 DM-i를 선택한 것은 태국-중국 수교 50주년 우정 투어에서 보여준 뛰어난 성능 때문이며, BYD와 함께 방콕에서 베이징까지라는 슬로건이 말해주듯, 이 모델은 BYD 하이브리드 기술의 강력함을 입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BYD 씨라이언 6 DM-i는 '태국-중국 수교 50주년 우정 투어' 차량으로 선정돼 방콕에서 베이징으로 향하는 여정에 올라 현재는 장가계에 도달했다. 5,000km가 넘는 이 장거리 여정을 통해 SEALION 6 DM-i의 뛰어난 주행 장거리 효율과 기술 신뢰성을 입증하고 있다.

누적 판매 10만 번째를 기록한 씨라이언 6 DM-i는 현재 BYD의 태국 현지 공장에서 생산되어 출고 및 인도됐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인 씨라이언 6 DM-i는 DM-i 슈퍼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뛰어난 효율성과 성능을 제공해 이미 태국 PHEV 부문에서 최다 등록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관련해 류쉐량 총경리는 축사를 통해 "태국-중국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는 역사적인 순간에 태국 내 친환경차 10만 대 인도는 태국 소비자들이 BYD에 보내주신 높은 신뢰를 상징할 뿐만 아니라, 경제, 문화, 일상생활 전반에 걸친 양국 간 통합적이고 상생하며 상호 이익이 되는 관계를 생생하게 반영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성과는 태국 소비자들이 차량 구매 시 환경적 고려를 핵심 요소로 여기고 있음을 시사한다. 앞으로도 우리는 태국 시장에 대한 진출을 심화하고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된 기술과 서비스, 제품을 태국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BYD의 태국 공장은 동남아시아의 핵심 차량 제조 거점 역할을 수행하며 현지 시장 수요 충족은 물론 수출까지 담당하고 있다. BYD는 태국 공장을 통해 태국 친환경차 산업 발전을 촉진하고 현지 고용 기회를 창출할 뿐만 아니라 BYD의 해외 현지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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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SC40

이탈리아 페라리가 F40에 경의를 표하는 원-오프 최신작 '페라리 SC40'를 공개했다.

페라리 SC40은 페라리 스페셜 프로젝트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했다. 페라리 스페셜 프로젝트 프로그램의 목표는 단 한 명의 고객의 요구에 맞춰 제작된, 독창적인 디자인을 가진 세상에 단 하나뿐인 페라리(이른바 ‘원-오프’) 차량을 만드는 것이다.

이를 통해 고객은 세상에 단 하나뿐인 모델의 오너가 된다. 모든 프로젝트는 고객이 제시한 아이디어에서 출발하며, 페라리 스타일링 센터 디자이너 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발전된다. 


차량의 전체적인 비율과 형태가 확정되면,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가기 전 상세한 디자인 설계도와 스타일링 벅이 먼저 만들어진다.

전체 제작 과정은 평균 2년 정도가 소요되며, 이 기간 동안 고객은 디자인 평가와 검증의 모든 단계에 긴밀하게 참여한다.

단 한 명의 고객 요구에 맞춰 페라리 스타일링 센터가 디자인한 '페라리 SC40'은 296 GTB의 아키텍처와 섀시,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탄생한 미드리어 V6 모델이다.

차명은 1987년 7월에 공개된 전설적인 슈퍼카 'F40'에 대한 헌사다. SC40은 F40 특유의 날카롭고 각진 라인을 계승하면서도, 이를 유려하게 처리된 곡면과 정교하게 결합해 현대적인 감각과 강렬하고 독보적인 정체성을 완성했다.

디자인은 완전히 새롭고 독창적이다. 리어 윙 측면에 양각으로 새겨 넣은 ‘SC40’이라는 글자는 상징적인 페라리 슈퍼카에 대한 오마주다.

차량의 콘셉트는 정교한 기하학적 형태와 근육질의 각진 볼륨감이 특징인 인더스트리얼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었다.

전체적인 실루엣은 길고 낮은 프론트와 짧은 리어 오버행, 그리고 차체 측면에서부터 뻗어 나와 높게 솟은 고정식 리어 윙의 조합으로 완벽한 균형을 이룬다.

리어 윙은 이 차만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SC40 화이트’ 컬러로 마감했다. 고정식 윙은 엔진 커버에서 수직으로 뻗어 나와 마치 하나의 부품처럼 완벽한 일체감을 이루며, 그 경계는 블랙 리어 패널을 강조하는 검은색 라인으로 처리했다. 

이 부분은 개방형 메시 구조로 이루어져 그 아래의 기계적, 구조적 부품들이 그대로 노출돼 보인다.

차내 탑재된 V6 엔진은 속이 은은하게 비치도록 독특하게 스모크 처리된 폴리카보네이트 소재의 루버를 통해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해당 루버의 디자인은 하단 공기 흡입구와 시각적으로 연결될 뿐 아니라, 휠 아치 근처 근육질의 리어 윙에 새겨진 더 작은 루버에서도 다시 한번 반복되어 통일감을 준다.

후면부는 적층 제조 방식으로 생산되고 티타늄과 탄소섬유 팁으로 마감된 중앙 배기구, 이 차의 기반이 된 296 GTB를 명확하게 암시하는 후미등으로 완성된다.


측면 디자인의 가장 큰 특징은 클래식한 나카 덕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인터쿨러 공기 흡입구다. 여기에 커다란 삼각형 형태의 탄소섬유 플레이트가 그 존재감을 한층 더 강조한다.

프론트 윙과 도어, 엔진 커버의 날렵한 엣지를 정교하게 가로지르는 수직 라인들은 디자인 전체에 시각적인 리듬감을 준다. 

이 수직선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미묘한 격자를 형성하면서, 마치 하나의 악보처럼 차체 전체의 시각적 긴장감을 쌓아 올리고 있다.

전면부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부분은 양쪽 끝에 자리한 헤드라이트다. 이 헤드라이트는 블랙 하우징과 통합되어 하단의 공기 흡입구까지 아래로 이어진다.

프론트 범퍼를 가로지르는 이 공기 흡입구는 차에 강렬하고 당당한 인상을 심어주며, 새롭게 디자인된 브레이크 공기 흡입구의 윤곽을 따라 자리한 두 개의 사각형 프레임과 그 위에 위치한 주간 주행등은 이러한 인상을 한층 더 강조하고 있다.

실내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F40을 강하게 연상시키는 소재, 케블라의 사용이다. 이 프로젝트를 위해 새롭게 재해석되고 개발된 카본-케블라 소재는 풋웰과 시트 뒤편, 플로어 매트 일부에 적용됐다. 

이 특별한 소재는 스티어링 휠과 대시보드 인서트 일부, 엔진룸과 트렁크에도 사용됐다.

실내는 차콜 컬러의 알칸타라와 레드 자카드 테크니컬 패브릭의 조합으로 장식됐다. 헤드레스트에 새겨진 프랜싱 호스와 직조 방식으로 제작된 SC40 로고는 시트에 현대적이면서도 독보적인 감각을 더한다.

이 차만을 위해 특별히 개발된 'SC40 화이트' 외장 컬러는 차가운 색조를 띠며, 햇빛 아래에서 차체의 곡선을 한층 더 강조하고 실내에 사용된 카본-케블라의 색감을 떠올리게 한다.

SC40 로고는 차량의 우측에만 부착돼 있으며, 주유구와 충전구 캡은 브러시드 마감 처리된 알루미늄으로 제작했다.

리어 엔진 커버의 페라리 레터링은 음각으로 처리해 그 아래의 탄소섬유 소재가 드러나도록 했다. 

이 모델만을 위해 특별히 디자인된 휠은 다이아몬드-컷팅된 표면을 브러시드 메탈로 마감되었고, 기하학적인 형태를 강조하는 블랙 스포크와 결합됐다.

페라리 SC40의 스타일링 벅은 마라넬로 페라리 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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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2025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브랜드 가치 246억 달러를 기록, 종합 브랜드 순위 30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05년 처음으로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이름을 올린 현대차는 2010년부터 올해까지 16년 연속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발표에 포함된 다른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이 낮은 브랜드 가치 성장률을 기록한 반면, 현대차는 최근 5년간 약 72%의 브랜드 가치 상승을 이루고 전년 대비 약 7% 성장해 2년 연속 글로벌 브랜드 순위 30위권을 유지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고, 특히 1967년 창립 이후 57년 만에 차량 누적 생산 1억 대를 돌파하는 금자탑을 세웠다.

올해에는 현대차그룹의 미국 조지아 전기차 전용 공장인 HMGMA의 준공을 통해 첨단 제조 혁신 기술을 갖춘 글로벌 생산 역량을 확대하고 핵심 판매 권역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지난 4월 진행된 '2025 월드카 어워즈'에서는 캐스퍼 일렉트릭이 '세계 올해의 전기차'에 선정되며 뛰어난 제품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어 6월에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가 발표한 충돌 평가에서 7개의 차종이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안전성 측면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현대차의 브랜드 창의성과 혁신성 역시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았다. 단편 영화 '밤낚시'와 CSR 홍보 캠페인 '나무 특파원'은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광고제 '칸 라이언즈 2025'에서 그랑프리를 포함해 총 5관왕을 차지하며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지난 2월에는 첫 전동화 플래그십 SUV 모델인 '아이오닉 9'을 출시하고 4월에 진행된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는 세계 최초로 완전변경된 '디 올 뉴 넥쏘'를 공개하는 등 전기차 라인업 확장을 통해 전동화 전환 캐즘을 극복하려는 적극 노력을 이어갔다.

특히, 지난 1999년 FIFA 월드컵 후원을 시작으로 글로벌 축구 스폰서십을 점차 확대하고 있는 현대자동차는 최근 남미 축구 연맹이 주최하는 남미 최상위 축구 클럽 대항전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

2026년과 2028년에 개최 예정인 동남아시아 권역 남자 국가대표 축구 대회의 공식 명칭을 '아세안 현대컵'으로 사용하는 파트너십도 체결하며 전 세계 주요 권역에서 브랜드 영향력을 확대 중이다.

인터브랜드 관계자는 "현대차는 고객에게 필요한 차량을 선보이기 위해 전기차 라인업 확장과 함께 하이브리드 차종까지 지속적으로 출시했고, 지역 특화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소비자와의 관계를 넓혀왔다"며 "미국, 유럽뿐만 아니라 신흥 시장에서도 브랜드 영향력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브랜드 가치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관련해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현대차가 한국에서 구축한 효율적인 운영 능력이 글로벌 시장 확장에 크게 기여한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라는 우리의 비전을 지속적으로 실현해 고객들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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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JLR

영국 JLR이 영국 게이든 본사에 축구장 36개 크기에 달하는 새로운 태양광 발전소를 개소, 글로벌 재생 에너지 전략의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JLR은 26헥타르 부지에 18메가와트 규모로 발전소를 조성했다. JLR이 영국에서 추진하는 세 건의 태양광 프로젝트 가운데 최초로 완공돼, 해당 부지 에너지 수요의 최대 31%를 공급하게 된다.

JLR은 태양광 패널 주변에 토종 야생화와 친환경 식물을 심어 조류와 곤충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법적 기준을 넘어서는 생물다양성 향상을 추진하고 있다.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전기 추진 제조 센터의 옥상 태양광 설비 확장은 올가을 완료된다. 18,000개 이상의 패널이 설치돼 영국 내 자동차 제조시설 가운데 최대 규모의 옥상 태양광 설비를 갖추게 된다.

기존 옥상 설비를 기반으로 새롭게 구축되는 10.7MW 규모의 시스템은 연간 약 9,512MWh의 전력을 생산한다. 이는 3,500가구가 1년간 사용하는 전력을 충당할 수 있는 규모다. 해당 설비는 해당 부지 에너지 수요의 40%를 공급할 수 있으며, 차세대 모델의 전기 구동 장치와 배터리 생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JLR의 중국 합작법인 CJLR도 옥상 태양광 설비를 20MW 확장해 에너지 자급자족 측면에서 상당한 발전을 거두고 있다. 2025년 5월 가동 이후 이 시설은 월간 에너지 소비량의 50% 이상을 생산해 왔다. 이는 에너지 및 비용 절감에 기여할 뿐 아니라 옥상 차광 효과 덕에 작업장 내 온도 조절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또 JLR은 2026년 머지사이드 헤일우드 공장 부지에 영국 내 최대 규모인 10MW 이상급 태양광 주차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부지 전역에 캐노피 구조물을 설치하고 메인 주차장과 공장 출입구를 잇는 태양광 보행로도 마련된다. 

관련해 JLR 최고 지속가능성 책임자 안드레아 드바네는 “JLR은 이번 재생에너지 추진 성과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이는 글로벌 배출 저감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향한 중요한 이정표로, 현재와 미래 모두에 큰 의미를 지닌다”라며, “영국과 중국에서 자체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은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 에너지를 스스로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전략이다. 시장 변동 위험을 줄이고 외부 전력망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JLR은 오는 2030년까지 글로벌 에너지 수요의 최소 3분의 1을 천연가스가 아닌 부지 및 인근 재생에너지에서 조달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 감축은 물론 에너지 회복력 강화와 에너지 자립 기반 마련으로 시장 변동성에 대한 노출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까지 JLR은 에너지 전환과 효율성 제고 조치를 통해 2019년 회계연도(2019년 4월~2020년 3월) 대비 배출량을 23.4% 감축했다.

JLR은 태양광, 풍력, 수소 등 각 부지에 적합한 재생 에너지 및 저탄소 에너지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모색해나갈 계획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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