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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기아가 브랜드 첫 전용 전기차 EV6를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 선보인다.

기아는 중국 상하이 컨벤션 센터에서 개막한 ‘2021 상하이 국제 모터쇼’에서 신규 로고 공개와 함께 새로운 전략을 발표하고 중국 시장을 공략할 신차를 19일 선보였다.

이번 모터쇼에 기아는 새롭게 바뀐 로고를 바탕으로 ‘젊은 층의 라이프스타일에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새로운 기아’를 주제로 참가해 기아의 젊은 이미지와 높은 기술력을 알렸다.

기아는 이날 미래 비전이 담긴 신규 로고를 소개하고 중국에서 전개할 고객 중심의 전략을 밝혔다.

새롭게 바뀐 기아의 로고는 기존 로고가 가지고 있던 경계를 없애고 좌우/상하 대칭적 디자인을 통해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했다.

또 모든 글자를 하나의 라인으로 연결해 고객의 요구에 맞춰 끊임없이 변화하겠다는 약속을 반영했으며 우측으로 상승하는 디자인을 통해 고객을 위해, 고객과 함께 브랜드 성장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둥펑위에다기아의 로고 역시 경계를 허물고 새롭게 태어난다는 의미를 넣어 고객들에게 기대 이상의 만족을 선사한다는 의미를 반영했다.

이에 맞춰 기아는 신개념 플래그십 딜러점과 시티스토어를 신설해 새로워진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프리미엄 차량과 친환경 차량을 위주로 한 판매로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킬 예정이며 전동화 브랜드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기아는 차세대 모빌리티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최초의 전용 전기차 ‘EV6’를 중국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EV6는 새로운 기아의 전동화를 상징하는 모델로, 전용 전기차 플랫폼인 E-GMP를 적용해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상품성을 갖췄다.

새로운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반영해 전기차만의 독창적인 내∙외장 디자인을 완성했으며, 단 4분 30초 충전으로 100km이상(WLTP 기준) 주행이 가능하고 GT모델의 경우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걸리는 시간이 3.5초로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1회 충전시 주행 가능 거리는 510km 이상(롱 레인지 모델, 2WD, 19” 휠, 유럽 인증 WLTP 기준 방식으로 측정한 당사 연구소 예상치 기준)이며, 800V 충전이 가능한 급속 충전 시스템과 V2L(Vehicle To Load) 기능 등을 적용해 차별화된 전기차 경험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메리디안 프리미엄 사운드, 종이(Jong-e) 테마 클러스터 등 운전 몰입감을 높일 수 있는 사양과 최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을 대거 탑재해 주행 편의성 및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기아는 EV6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전기차를 매년 출시할 계획이며 2030년까지 총 8개의 전동화 라인업을 구축, 중국 자동차 시장의 전동화를 선도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아는 올 상반기 출시 예정인 중국 전략형 준중형 SUV ‘즈파오’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도 함께 선보였다.

새롭게 바뀐 즈파오 페이스리프트는 강인하고 역동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구현한 외장과 젊고 하이테크한 이미지에 넓은 공간감을 제공하는 실내 디자인이 특징이다.

여기에 고속도로 주행보조(HDA),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서라운드 뷰 모니터(SVM), 10.25인치 고해상도 모니터와 신규 UI가 적용된 차세대 AVNT 플랫폼, 무선 충전 등을 새롭게 적용해 주행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즈파오 페이스리프트는 2개의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1.5 가솔린 터보 모델은 CVVD(연속 가변 밸브 듀레이션)를 새롭게 탑재해 연비 16.6km/ℓ, 최고 출력 200마력(ps), 최대 토크 25.8kgf∙m의 성능을 갖췄고, 2.0 가솔린 모델은 연비 15.9km/ℓ, 최고 출력 161마력(ps), 최대 토크 19.7kgf∙m의 동력 성능을 확보했다.

한편 기아는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2021 상하이 국제 모터쇼서 2,025m2(약 613평)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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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현대차와 기아의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와 EV6의 사전 예약대수가 6만여 대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이 추세대로라면 이달 중 올해 보조금 지급이 가능한 7만 5천 대를 훌쩍 뛰어넘을 가능성이 높다.  

현대차에 따르면 전기차 아이오닉 5는 지난 2월 25일 사전 계약을 시작한 지 한 달여 만에 누적 계약대수 4만2,000대를 넘어섰다.

특히 아이오닉5는 사전계약 첫날에만 2만3,760대를 기록, 지난 2019년 11월 출시한 6세대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보유했던 현대차 역대 최다 첫날 사전계약 대수인 1만7,294대를 넘어설 정도의 큰 인기를 끌었다.

현대차는 4월부터 아이오닉5의 출고를 시작한다는 방침이지만, 환경부 및 지자체 보조금 사정 등으로 예약 고객의 상당수가 올해 출고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현대차는 현재 올해 출고가 어려울 수도 있다는 내용을 공지하고 아이오닉5의 사전 계약을 이어가고 있다.

기아의 전용 전기차 모델인 EV6도 지난 달 31일 사전예약 첫날 2만1,016대가 예약됐다. 이는 기아가 올해 판매목표로 잡고 있는 1만3,000대를 8천대나 초과한 수치다.

아이오닉5와 EV6이 현재 누적 예약대수는 6만3천여대로 올해 보조금 지급 대상 물량 7만5천대의 84%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모델3에 이어 경쟁력있는 모델 Y를 투입한 테슬라, 그리고 신형 볼트 EV 및 볼트 EUV를 투입할 예정인 쉐보레 등과의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편 현대차는 아이오닉5를 올해 글로벌에서 7만대 이상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또 EV6의 판매는 오는 7월부터 시작되며 판매가 하반기에 이뤄지기 때문에 올해 국내 판매 목표는 1만3천대다. 내년부터는 국내에서 3만대, 유럽에서 4만대, 미국에서 2만대, 기타지역에서 1만대 등 총 10만대를 글로벌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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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첫 번째 전용 전기차 'EV6'가 국내 사전예약 첫날 올해 판매목표치를 훌쩍 뛰어넘는 예약대수를 기록했다.

기아는 지난달 31일부터 공식 홈페이지 및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예약을 받기 시작한 EV6의 첫날 예약대수가 2만1,016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3월 출시한 4세대 쏘렌토가 보유하고 있던 기아 SUV 모델 역대 최다 첫날 사전계약 대수 1만8,941대를 뛰어넘는 수치다. 특히 단 하루만에 올해 판매 목표치 1만3천여대를 162% 초과한 기록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

EV6 모델별 구체적인 사전예약 비율은 스탠다드 10.3%, 롱레인지 64.5%, GT-Line 20.6%, GT 4.6%로 롱 레인지와 GT-Line가 전체 대수의 85%에 해당하는 선택을 받았는데, 이는 전기차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중시하는 고객의 관심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그러나 현대차의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 사전예약 첫날 예약대수를 넘지 못했다. 지난 2월 25일 사전계약에 들어간 아이오닉 5의 첫날 계약 대수가 2만3,760대로 집계됐다.

EV6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개발된 기아의 전용 전기차 라인업 중 첫 모델이자, 기아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가 반영된 최초의 전용 전기차다.

EV6는 내연기관차 플랫폼을 사용하는 기존의 전기차와 달리 최적화된 구조로 설계할 수 있는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됐기 때문에 주행거리, 공간 활용성, 효율성이 뛰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배터리 용량은 롱레인지 모델이 77.4kWh, 스탠다드 모델이 58.0kWh이며 SK이노베이션이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EV6 롱레인지 모델은 1회 충전 시 45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국내 기준 방식으로 측정한 기아 연구소 예상치)

또 EV6의 기본 구동 방식은 후륜이며 사륜 구동 방식 선택이 가능하다. 사륜 구동 옵션을 선택할 경우 전·후륜 합산 최고출력 239kW, 최대토크 605Nm의 동력성능을 갖춰 험로에서도 자신감 있는 주행이 가능하다.

EV6의 판매는 오는 7월부터 시작되며 판매가 하반기에 이뤄지기 때문에 올해 국내 판매 목표는 1만3천대다. 내년부터는 국내에서 3만대, 유럽에서 4만대, 미국에서 2만대, 기타지역에서 1만대 등 총 10만대를 글로벌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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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기아가 자사의 첫 번째 전용 전기차 EV6를 내년 글로벌 시장서 10만대 가량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3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EV6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서 “EV6 판매는 7월부터 시작되며, 판매가 하반기에 이뤄지기 때문에 물량이 적어 올해 국내 판매 목표는 1만3천대”라고 밝혔다.

이어 “내년부터는 국내에서 3만대, 유럽에서 4만대, 미국에서 2만대, 기타지역에서 1만대 등 총 10만대를 글로벌에서 판매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권역별에 맞는 마케팅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공개된 EV6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개발된 기아의 전용 전기차 라인업 중 첫 모델이자 기아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가 반영된 최초의 전용 전기차다.

EV6는 내연기관차 플랫폼을 사용하는 기존의 전기차와 달리 최적화된 구조로 설계할 수 있는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됐기 때문에 주행거리, 공간 활용성, 효율성이 뛰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배터리 용량은 롱레인지 모델이 77.4kWh, 스탠다드 모델이 58.0kWh이며 SK이노베이션이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EV6 롱레인지 모델은 1회 충전 시 45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국내 기준 방식으로 측정한 기아 연구소 예상치)

또 EV6의 기본 구동 방식은 후륜이며 사륜 구동 방식 선택이 가능하다. 사륜 구동 옵션을 선택할 경우 전∙후륜 합산 최고출력 239kW, 최대토크 605Nm의 동력성능을 갖춰 험로에서도 자신감 있는 주행이 가능하다.

기아는 EV6의 스탠다드, 롱레인지, GT-Line 모델을 연내 출시하고 고성능 버전인 GT 모델은 내년 하반기에 투입해 총 4가지 라인업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31일부터 EV6 구매를 희망하는 국내 고객들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을 받는다.

기아 EV6의 트림별 판매가격은 스탠다드 4,000만원대 후반, 롱 레인지 5,000만원대 중반, GT-Line 5,000만원대 후반, GT 7,000만원대 초반에 책정될 예정이다.(전기차 세제 혜택 전, 개별소비세 3.5% 기준 / 사전 계약 일정과 확정 가격 및 세제 혜택 후 가격은 추후 공개 예정)

전기차에 적용되고 있는 개별소비세 혜택(최대 300만원)과 구매보조금(서울시 기준 1,200만원)을 반영할 경우, 스탠다드는 3,000만원대 중반, 롱 레인지는 3,000만원대 후반대에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는 EV6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전용 전기차 7종을 포함해 총 11종의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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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기아의 첫 번째 전용 전기차 'EV6'가 세계 최초 공개됐다.

EV6는 기아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가 반영된 최초의 전용 전기차다.

기아 대표이사 송호성 사장은 “기아의 새로운 변화를 상징하는 EV6는 다이내믹한 디자인과 진보적인 첨단 기술, 짜릿한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고객들의 모든 여정에 영감을 불어넣고자 설계했다”며, “아울러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제조 공정과 소재 등 미세한 부분까지 친환경성을 지향하는 기아의 의지와 노력을 담아냈다”고 밝혔다.

EV6의 전면부는 전기차의 이미지에 맞춰 기존 타이거 노즈를 재해석한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가 주간 주행등(DRL)과 어우러져 한층 세련되고 다이내믹한 느낌을 부여한다.

전면 범퍼 하단에 위치한 공기 흡입구는 EV6를 한층 더 시각적으로 넓게 보임과 동시에 하이테크 이미지를 강조한다. 또한 전기차의 평평한 바닥으로 공기가 흐르도록 유도함으로써 공기저항을 최소화했다. 이와 함께 액티브 에어 플랩도 적용돼 공기의 흐름을 효율적으로 제어해 공기저항을 감소시켜 준다.

측면부는 사이드 하단에서부터 리어 휠하우스를 관통해 테일 램프까지 이어지는 ‘다이내믹 캐릭터’가 EV6에 강력한 존재감을 부여한다. 여기에 유니크한 형상의 C 필러 가니쉬 조형은 마치 차량의 루프를 떠있는 것처럼 느껴지게 한다.

후면부의 리어 데크 스포일러는 LED 램프와 통합돼 다이내믹한 캐릭터를 완성하면서 윙 타입 루프 스포일러와 함께 최적의 공기역학적 성능을 구현한다.

윙 타입 루프 스포일러는 공기 흐름을 개선해 소음과 공기 저항을 낮춰줄 뿐 아니라 공력을 이용해 리어 윈도우의 물방울을 제거하는 기능이 더해져 와이퍼 없이 깔끔한 뒷모습을 완성한다.

EV6의 내장 디자인은 기아의 신규 디자인 철학을 곳곳에 반영해 전기차만의 차별화된 실내 공간성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완전히 새롭고 혁신적인 공간을 제공하고자 설계됐다.

특히, 차체 아래에 낮고 넓게 자리 잡은 고전압배터리와 준대형급 SUV 수준을 웃도는 2,900mm의 휠베이스로 실내 거주성과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운전자를 중심으로 와이드하게 배치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슬림한 대시보드와 함께 차량의 내부를 더욱 넓어 보이게 한다. 여기에 중앙에 떠 있는 듯한 센터콘솔은 미래지향적인 감성을 전달한다.

EV6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전기차 전용 시트는 기존의 정형화된 소재와 디자인에서 탈피해 얇고 가벼우면서도 탑승객이 지속적으로 쾌적함과 안락함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EV6에는 도어 포켓, 크래시패드 무드조명 가니쉬, 보조 매트, 친환경 공정 나파 가죽 시트 등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 아마씨앗 추출물과 같은 다양한 친환경 소재와 공법을 실내 곳곳에 적용함으로써 지속가능성을 향한 기아의 의지를 반영했다.

EV6는 기본 520ℓ(VDA 기준)의 트렁크 공간을 제공하며, 2열 시트를 접을 경우 최대 1,300ℓ까지 늘어난다. 또한 보닛 안에 추가 적재 공간인 프론트 트렁크도 제공한다.

기아 디자인담당 카림 하비브 전무는 “EV6는 전기차 시대에 최적화된 인간 중심의 진보적인 디자인으로 대표될 것”이라며, “기아는 전용 전기차만의 혁신적이고 독창적인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에게 영감을 주는 디자인을 구현한다는 목표 아래 EV6를 탄생시켰다”고 밝혔다.

EV6에는 다양한 충전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이 적용됐다.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은 차량의 구동용 모터와 인버터를 활용해 충전기에서 공급되는 400V 전압을 차량 시스템에 최적화된 800V로 승압함으로써 안정적이고 신속한 충전을 가능하게 해준다.

800V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18분 만에 10%에서 최대 80%까지의 초고속 충전이 가능하며, 단 4분 30초의 충전만으로도 100km 이상(WLTP 기준) 주행이 가능할 정도로 충전효율을 끌어올렸다.

EV6는 움직이는 에너지 저장소(ESS)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차량 외부로 220V 전원을 공급할 수 있는 V2L 기능 덕분인데, 일반 가정의 시간당 평균 전기 소비량인 3kW보다 높은 3.6kW의 소비전력을 제공함으로써 전기 에너지로 인한 공간의 제약을 크게 넓혀주도록 돕는다.

이는 55인치 TV를 최대 24시간 동안 작동할 수 있는 전력량이며, 필요한 경우 다른 전기차를 충전할 수도 있다. 이외에도 충전 케이블 연결 즉시 자동으로 인증과 결제 절차가 진행돼 바로 충전을 시작할 수 있는 PnC(Plug & Charge) 기능과 전기차 충전 시 탑승객의 안락하고 편안한 휴식을 돕고자 운전석과 동승석에 릴렉션 컴포트 시트를 적용했다.

EV6에는 주행성능과 거리를 극대화하는 다채로운 기술들이 탑재돼 있다.

EV6는 77.4kWh 배터리가 장착된 롱 레인지 모델과 58.0kWh 배터리가 장착된 스탠다드 모델 두 가지로 운영되며, 후륜에 기본으로 탑재되는 160kW급 전동모터와 짝을 이뤄 1회 충전 시 최대 51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롱 레인지 모델, 2WD, 19인치 휠, 유럽 인증 WLTP 기준 방식으로 측정한 당사 연구소 예상치 기준)

또한 EV6는 전륜 모터를 추가함으로써 후륜 구동 방식과 사륜구동 방식 선택이 가능하다. 사륜구동 옵션을 선택할 경우 전∙후륜 합산 최고출력 239kW, 최대토크 605Nm의 동력성능을 갖춰 험로에서도 자신감 있는 주행이 가능하다.

여기에 모터와 구동축을 주행상황에 맞춰 분리 또는 연결할 수 있는 디스커넥터 구동 시스템(DAS)을 탑재해 후륜과 사륜 구동방식을 자유롭게 전환함으로써 동력손실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EV6에 적용된 ‘히트펌프 시스템’은 구동 모터 등과 같은 전장 부품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실내 난방으로 활용해 배터리의 전력 소모를 최소화하는 기술로 겨울철 등 추운 기온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기차의 효율 저하를 방지해준다.

이외 스마트 회생 시스템 2.0, i-페달(Intelligent Pedal) 모드, 전∙후륜 모터 RPM 독립 제어 로직 등 최적의 에너지 재생 및 전기차의 특성을 고려한 전용 타이어 적용해 효율성을 끌어올렸다.

EV6에는 다이내믹 웰컴 라이트(DWL), 순차점등 LED 턴 시그널, 지능형 헤드램프(IFS), 바디 실루엣 램프 등 빛을 매개체로 한 다채로운 조명 기술이 적용돼 전용 전기차만의 차별화된 이미지도 구축했다.

무엇보다 최첨단 안전∙편의사양 등 신기술로 한 차원 높은 주행 안전까지 확보했다.

EV6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등이 기본 사양으로 적용됐다.

여기에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등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EV6는 이러한 능동형 안전 사양에 더해 차량 전방부에 적용된 충돌 하중 분산구조를 통해 충돌 시 승객실 변형을 최소화함으로써 탑승자 보호를 위한 충돌 안전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안전기능 뿐만 아니라 EV6에는 기아 디지털키, 빌트인캠,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OTA), 자연어 음성인식 기반 복합제어, 캘린더 연동, 블루투스 멀티커넥션, 카투홈, 차량 내 간편 결제, 발레 모드, 메리디안 프리미엄 사운드,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e-ASD), 공조 애프터 블로우 시스템, 실내 미세먼지 상태 표시, USB C 타입 충전단자, 2열 시트백 리모트 폴딩 등 탑승객에게 진보된 경험을 선사할 편의기능 역시 대거 탑재됐다.

고성능 버전인 EV6 GT 모델도 함께 공개됐다.

EV6 GT의 외장 디자인은 전면 범퍼 공기 흡입구를 역동적이고 날렵하게 형상화했고, 측면에는 세련미를 더해주는 바디컬러 클래딩과 GT 전용 21인치 퍼포먼스 휠&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4S 초고성능 타이어가 장착된다.

후면부는 리어 범퍼의 하단에 유광 블랙 하이그로시로 마감했고, 디퓨저는 전기차의 평평한 바닥을 타고 나온 공기의 유동이 최적화되도록 돕는다. 테일게이트에도 GT 전용 엠블럼이 부착된다.

실내는 D컷 스티어링 휠과 스웨이드 스포츠 버킷시트가 적용돼 역동적인 주행에서도 운전자를 안정적으로 잡아준다. 이외에 도어 트림, 센터콘솔, 시트 등에는 네온 컬러 스티치 포인트가 적용돼 독특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EV6 GT는 430kW급 듀얼모터를 탑재해 최고출력 584마력, 최대토크 740Nm(75.5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단 3.5초, 최고속도는 260km/h로 제한된다.

이는 한국 자동차 역사상 가장 빠른 기록으로 EV6 GT 모델은 고객에게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추가로 급격한 가속과 코너링 등 극한의 주행 상황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즐길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기반의 전자식 차동 제한 기능(e-LSD), 전자 제어 서스펜션(ECS), 대용량 디스크 브레이크 등이 탑재된다.

기아 연구개발본부장 알버트 비어만 사장은 “EV6 GT 모델은 기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어떤 주행 조건에서도 자신감 있는 제어와 역동적인 핸들링을 가능하도록 개발됐다”며, “EV6 GT와 함께라면 친환경과 고성능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는 EV6의 스탠다드와 롱 레인지, GT-Line 모델을 연내 출시하고, 오는 2022년 하반기 고성능 버전인 GT 모델을 더해 총 4가지 라인업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EV6는 오는 31일부터 국내 사전예약을 시작, 사전예약 후 연내 출고하는 고객에게는 30만원의 웰컴 차징 포인트 제공 혜택이 주어진다.

기아 EV6의 트림별 판매가격은 스탠다드 4,000만원대 후반, 롱 레인지 5,000만원대 중반, GT-Line 5,000만원대 후반, GT 7,000만원대 초반에 책정될 예정이다.(전기차 세제 혜택 전, 개별소비세 3.5% 기준 / 사전 계약 일정과 확정 가격 및 세제 혜택 후 가격은 추후 공개 예정)

전기차에 적용되고 있는 개별소비세 혜택(최대 300만원)과 구매보조금(서울시 기준 1,200만원)을 반영할 경우, 스탠다드는 3,000만원대 중반, 롱 레인지는 3,000만원대 후반대에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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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기아의 첫 번째 전용 전기차 'EV6'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기아는 15일 신규 디자인 철학 발표와 함께 최초의 전용 전기차 EV6의 내∙외장 디자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EV6는 기아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가 반영된 최초의 전용 전기차다.

오퍼짓 유나이티드는 대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자 대비적인 개념을 결합하여 만들어 내는 시너지로, 서로 대조되는 조형, 구성, 색상 등을 조합함으로써 이전에 존재하지 않던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창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EV6는 미래 운송수단의 이정표를 제시하는 모델로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자 하는 기아의 의지를 담아 미래지향적이면서도 독창적인 디자인이 대폭 적용됐다.

EV6의 전면부에는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 그릴을 적용해 기존 기아 정면 디자인의 상징이었던 ‘타이거 노즈’를 전기차에 맞춰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주간 주행등(DRL)은 디지털 이미지를 구성하는 전자 픽셀에서 영감을 받은 ‘무빙 라이트 패턴’이 적용돼 한층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부여한다.

전면 범퍼 하단에 위치한 공기 흡입구는 EV6를 시각적으로 넓게 보임과 동시에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강조한다. 또한 낮게 위치한 흡입구를 통해 전기차의 평평한 바닥으로 공기가 흐르도록 유도함으로써 공기저항을 최소화했다.

측면부는 후드에서부터 스포일러까지 간결하면서도 예리하게 다듬어진 라인이 EV6의 독특한 캐릭터를 구축함과 동시에 차량을 한층 풍부하면서도 날렵하게 느껴지도록 한다.

또한 사이드 하단에서부터 리어 휠하우스를 관통해 테일 램프까지 이어지는 ‘다이내믹 캐릭터’는 EV6에 강력한 존재감을 부여하는 요소다.

특히 EV6의 측면 디자인을 관통하는 다이내믹 캐릭터는 유선형의 상단 바디와 하이테크한 느낌을 주는 하단 바디의 상반된 조형을 절묘하게 교차시킴으로써 혁신적인 디자인의 완성도를 한껏 끌어올렸다.

후면부의 스포일러는 LED 클러스터 램프와 통합돼 다이내믹한 캐릭터를 완성하면서 ‘윙타입 루프 스포일러’와 함께 최적의 공력성능을 구현한다.

또한 리어 LED 클러스터 램프는 EV6만의 차별화된 요소로 조명 뿐 아니라 빛을 매개체로 독특한 패턴을 형상화해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더해준다.

리어 범퍼의 하단 부분은 유광 블랙 하이그로시로 마감해 EV6의 다이내믹한 존재감을 부각하고, 범퍼 하단에 적용된 디퓨저는 전기차의 평평한 바닥을 타고 나온 공기의 유동이 최적화되도록 디자인했다.

EV6의 내장 디자인은 기아의 신규 디자인 철학을 곳곳에 반영해 전기차만의 차별화된 실내 공간성을 기반으로 완전하게 새롭고 혁신적인 공간을 제공하고자 설계됐다.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창조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한 EV6는 고객에게 기존에 없던 신선한 이동 경험을 선사하고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할 계획이다.

EV6의 내장 디자인 중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전면부를 매끄럽게 감싸듯 자리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다.

넓게 펼쳐진 화면과 슬림하게 자리한 대시보드는 시각적 확장감을 극대화하면서도 차량의 내부를 더욱 넓어 보이게 한다.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운전자를 중심으로 와이드 하게 배치됐다. 운전자 전면에는 계기반이 위치하며, 센터콘솔 측은 내비게이션 화면을 포함해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표현해준다.

대시보드 하단에 자리잡은 가니쉬의 슬림라인은 차량을 좌우로 확장시키는 느낌과 함께 개방감을 선사한다. 또한 운전자가 원하는 색상으로 설정 가능한 앰비언트 라이트가 실내 감성을 더해준다.

EV6의 센터콘솔은 마치 중앙에 떠 있는 듯한 형상으로 자리한다. 물리적 버튼을 최소화하고 햅틱 기술을 활용한 터치식 버튼 적용으로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하이테크한 감성까지 갖춰냈다.

내비게이션 화면 하단에는 인포테인먼트/공조 전환 조작계를, 센터콘솔 전면부에는 시트 및 스티어링 열선 등을 조작할 수 있는 터치식 버튼을 각각 배치함으로써 운전자 사용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혁신적인 배치를 구현해냈다.

인포테인먼트/공조 전환 조작계는 가운데 쪽에 위치한 버튼으로 두 시스템을 전환할 수 있다. 미디어 음량과 실내 온도 등 주행 중 직관적으로 조작이 필요한 버튼 외에 모든 버튼을 터치 방식으로 적용, 실내 중앙부 공간을 최소화하고 최신형 전자 기기와 같은 혁신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EV6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전기차 전용 시트는 기존의 정형화된 소재와 디자인에서 탈피해 독창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 재탄생했다. EV6의 시트는 얇고 가벼우면서도 탑승객이 지속적으로 쾌적함과 안락함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EV6에는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를 비롯해 다양한 친환경 소재들이 곳곳에 적용되어 있다.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를 적용한 도어 포켓, 크래시패드 무드조명 가니쉬, 보조 매트와 아마씨앗 추출물을 활용한 친환경 공정 나파 가죽 시트 등을 통해 최근 환경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탄소발자국 줄이기에 동참하고자 하는 기아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기아는 이날 EV6 내∙외장 디자인과 함께 새로운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공개했다.

기아의 새로운 브랜드 방향성 및 사명, 슬로건에 이어 이번에 공개한 신규 디자인 철학은 기아만의 디자인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도 앞으로 나아갈 디자인 방향을 담아냈다. 오퍼짓 유나이티드는 EV6를 비롯해 앞으로 출시될 기아의 모든 차종 디자인에 적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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