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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Emeya

영국 로터스가 차세대 하이퍼 GT카 '에메야'를 대상으로 혹독한 글로벌 테스트 및 개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로터스 에메야(Emeya)는 엘레트라와 함께 로터스의 전동화를 이끌 새로운 주역으로, 막강한 주행성능을 갖춘 4도어 전기 세단 모델이다. 

로터스는 이번 극한 테스트를 통해 영하 40도 환경에서도 끄떡없는 파워트레인 내구성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에메야의 최종 내구 테스트는 겨울 기간 동안 핀란드 이발로 주변에서 진행했다. 북극권에 250km가량 들어가 있는 해당 지역의 날씨는 가혹함 그 자체였다. 시험을 마무리하는 동안 영하 25도까지 내려갔고, 보다 혹독한 환경 조성을 위해 로터스 엔지니어들이 현지에서 대여한 자동차용 냉동기를 통해 영하 40도까지 에메야를 테스트했다.

에메야에 대한 시험은 지난 3년간 두 개 대륙에 위치한 15개 국가에서 이뤄졌다. 영국의 좁고 굴곡진 시골 도로부터 독일 아우토반, 스위스 알프스산맥, 나아가 중국 내몽골과 같은 외진 지역까지 다양한 지역에서 일반도로 주행을 소화했다. 또한, '녹색지옥'이라고 부르는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와 이탈리아 나르도 링과 같은 전문 트랙에서도 주행 시험을 진행했다.

다양한 지역과 환경에서 진행한 주행 시험을 통해 에메야는 극한의 추위는 물론 영상 40도 이상의 고온 환경에서도 문제없이 운행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실제 시장 인도 전, 에메야는 중동, 미국 및 호주 등 국가 별 추가 시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관련해 로터스 에메야 담당 이사 실비안 베르스트라에텐은 "로터스에서 진행하는 신차 테스트 절차는 혹독할 뿐 아니라 서스펜션부터 스티어링, 배터리, 나아가 타이어까지 포괄적으로 성능을 점검하는 단계들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하며, “에메야는 궁극적인 순수전기 그랜드 투어러이자 운전자에게 언제 어디서든 최고의 운전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개발된 차"라고 설명했다.

북극권 테스트 기간 동안, 로터스 엔지니어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에메야 모델에 대한 시험을 진행했다. 가령, 얼음과 눈으로 뒤덮인 노면에서 서스펜션, 스티어링, 브레이크, 및 트랙션과 같은 섀시 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테스트를 진행했다. 더불어, 최고의 핸들링과 다이내믹한 움직임을 운전자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인 로터스만의 윈터타이어 시험도 동시에 진행했다. 나아가, 극한의 상황에서도 배터리와 드라이버 어시스턴스 기능, 공조시스템 등이 잘 작동되는지에 대한 면밀한 파악도 진행해, 차의 전반적인 안전성에 대해 다시 한번 검증했다.

이번 테스트들과 개발 프로그램의 결과물은 더없이 값지다. 까다로운 글로벌 규제를 맞추는 것은 물론, ‘운전자를 위한 차’라는 로터스 브랜드 슬로건에 걸맞은 진정한 하이퍼 GT카를 만들었다. 이를 통해 지난 76년간 ‘로터스’라는 이름을 알린 바와 같이, 기존의 경량 스포츠카 브랜드에서 럭셔리 퍼포먼스 자동차 브랜드로 거듭날 행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1988년, 불과 16살의 나이에 로터스자동차에 입사한 가반 커쇼는 로터스만의 엄격한 차량 개발 프로그램의 산증인이다. 현재 상품 특성 및 완전성 담당 이사로 재직 중인 그는 “1948년 대중들에게 첫 모델은 선보인 이후, 로터스는 자사의 모든 차에 로터스만의 DNA을 주입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라고 언급하며, “모든 로터스 모델은 다이내믹한 성능을 낼 수 있도록 그만큼의 안정성 또한 지녀야 하고, 이는 에메야에도 동일하게 도입됐다"라고 크게 강조했다.

진정한 그랜드 투어러라고 할 수 있는 에메야에는 북극권뿐 아니라 그 어느 환경이라도 헤쳐 나갈 수 있는 기능들을 탑재했다. 로터스 어드밴스드 컨트롤 및 사륜구동 시스템을 통해 극한의 상황에서도 여유롭고 차분하게 달릴 수 있으며, 커다란 55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에 띄우는 스노우 모드 등 운전자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들을 풍성하게 담았다.

주행 성능은 '당대 최고의 4도어 GT카'로 불러도 손색없을 정도로 강력하다. 900마력대 출력으로 0→시속 100km 가속을 2.8초에 끊는다. 여기에, 초당 1,000회씩 노면을 감지하는 전자 제어식 에어 서스펜션으로 럭셔리 브랜드에 걸맞은 승차감까지 확보했다. 실내엔 최고급 가죽 소재뿐 아니라 PVD 알루미늄과 울트라패브릭 PU 등 다양한 지속 가능 소재 또한 적용했으며, 선명한 화질을 자랑하는 15.1인치 OLED 디스플레이도 눈에 띈다.

에메야를 통해 로터스는 보다 다양한 모델 포트폴리오를 가진 완성차 브랜드로서의 면모를 갖출 예정이다. 브랜드 미래 전략인 비전80 아래 2,000마력 전기 하이퍼카 에바이야를 시작으로 전기 하이퍼 SUV 엘레트라를 판매 중이며, 로터스 고유의 경량 스포츠카 계보를 잇는 마지막 내연기관 미드십 스포츠카 에미라 역시 판매 중이다. 에메야 출시 이후엔 Type 134 및 Type 135로 명명된 D세그먼트 SUV와 순수전기 스포츠카를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올 하반기, 해외 시장 출시를 앞둔 에메야는 현재 국내 출시를 위한 인증 작업 역시 시작했다.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을 바탕으로 로터스 본사에서도 한국 시장을 티어1 마켓으로 분류하며 큰 기대를 보이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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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엘레트라 R

로터스가 두바이 경찰청에 순수 전기 하이퍼 SUV '엘레트라 R'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로터스 엘레트라 R은 순찰 용도로 활용돼 두바이가 추구하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며, 압도적인 성능을 앞세워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책임질 예정이다. 

두바이 경찰은 자동차 마니아들에게도 유명하다. 부가티와 페라리, 람보르기니, 애스턴마틴 등 특별한 순찰차를 다수 보유했기 때문이다. 이번 로터스의 지원을 통해 두바이 경찰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강력한 순수전기 SUV까지 보유하게 됐다. 

새롭게 투입되는 '로터스 엘레트라 R'은 듀얼 모터 사륜구동 시스템을 얹고 최고출력 918마력, 최대토크 100.4kg·m의 압도적인 성능을 갖췄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 가속 시간은 2.95초에 불과하며, 긴박한 상황에서도 완벽한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350kW 초고속 충전을 통해 배터리 잔량 10→80% 충전을 단 20분 만에 끝내, 다양한 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

두바이 경찰의 가이드라인에 맞춰 특수 제작한 엘레트라 R은 두바이 경찰 고유의 초록 리버리를 적용했다. 전달식과 함께 공식적으로 순찰 업무를 시작한 엘레트라 R은 앞으로 부르즈 할리파, 셰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 도로, 주메이라 비치 레지던스 등 두바이의 주요 관광지에서 시민들과 여행객들의 안전을 책임질 예정이다.

관련해 로터스 APAC 마케팅 및 홍보 총괄 람지 아탓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두바이 경찰청과의 협업을 시작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밝히며, “현지에서 주요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지속가능성과 미래를 위한 기술력 활용에 완벽히 부합하는 엘레트라 R을 통해, 치안 유지 지원은 물론 로터스의 비전도 전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로터스는 지난 1948년부터 이어져 온 75년의 역사를 토대로 한 독보적인 경량 스포츠카 제조업체로 잘 알려져 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올해 5월 로터스와 공식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 로터스코리아 설립을 통해 국내 유일의 로터스 공식 수입사로서 단독 유통을 진행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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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부엘토

람보르기니가 브랜드 첫 HP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레부엘토'의 디자인과 공기 역학의 동적인 관계를 다룬 특별한 영상을 공개해 주목된다. 

람보르기니 레부엘토(Revuelto)는 람보르기니의 전동화 전략의 핵심 모델로, 상징적인 V12 엔진과 3개의 전기모터가 결합돼 최대 1,015마력이라는 폭발적인 성능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람보르기니에 따르면, 람보르기니 고유 디자인은 특별하고 모방할 수 없으며, 현재의 모델들은 60년 이상의 영감과 미래 지향적인 독창성에서 탄생해왔다. 

디자인을 넘어 람보르기니의 유산과 브랜드 DNA 안에 근간을 둔 것은 바로 퍼포먼스로, 람보르기니의 디자인 스튜디 오와 연구 및 개발 팀은 공기 역학을 중점적으로 개발하고 혁신해왔다. 이는 예술과 과학을 결합하여 브랜드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레부엘토와 같은 새로운 걸작을 창조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최근 람보르기니가 '디자인을 넘어 공기 역학을 마스터하다'라는 주제로 공개한 특별 영상은 람보르기니 디자인과 공기 역학 간의 상호 관계를 보여준다. 구체적으로 람보르기니 디자인 총괄 디렉터인 미챠 보커트와 참고사진의 설명이 담겨 있는데, 이들은 람보르기니 브랜드 DNA 에 내재된 중요한 영감과 추진력을 고찰한다.

미챠 보커트는 영상에서 "자동차 디자인에 대한 나의 영감은 음악, 예술, 내가 좋아하는 다른 자동차들, 추억 등 다양한 원천에서 나온다. 우리는 항상 미래를 향해 한 걸음 이상 나아간다. 그리고 우리는 스케치를 하고, 경계를 넓히며, 다듬고, 숙고하며, 트렌드를 설정한다. 람보르기니 디자인에는 리듬이 있다. 속도, 박자, 모든 음들이 다음에 연결되어 하나의 전체 작품을 만들어낸다"고 설명했다. 

이어 "람보르기니 레부엘토의 본질에는 공기 역학적 특성이 녹아 있음을 한눈에 알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단순히 외관 뿐만이 아니며, 이는 각 선의 긴장감, 각 표면의 근육감과 팽창 력에 내재되어 있지만 공기 흐름을 포용하는 더 부드러운, 더 인간적인 형태의 감수성이 내재돼 있다. 디자인은 반드시 공기 역학과 완벽한 협력 관계를 가져야 한다. 그것이 우리가 믿는 바다"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디자인과 R&D 팀은 끊임없이 협력하고 도전하며 테스트하며 결과를 도출한다.

람보르기니 연구 및 개발 부문의 우고 리치오는 영상에서 "레부엘토는 통합된 디자인과 공기 역학의 걸작이다. 레부엘토가 모든 각도에서 어떻게 공기 흐름을 만나는지 살펴보면 매우 스타일리시하게 느껴진다. 높은 에너지의 공기가 차량의 앞 펜더를 통과하여 차량 측면을 가로지르는 모습은 모든 순간에 공기가 레부엘토와 어떻게 연결되는지에 대한 디자인 증거다. 우리는 항상 형태와 성능 사이에서 균형을 잡고 있다. 심지어 도어 손잡이조차도 공기 흐름을 최적화하도록 디자인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차량의 루프라인을 살펴보면, 탑승자를 위해 실내 공간을 최대한 확보하면서도 중앙부의 형태는 특별히 공기 유동을 최적화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항력을 감소시키고 공기를 차량 후미로 밀어 내준다. 효율성, 속도, 핸들링 및 다운포스를 극대화하는 레부엘토의 리어 윙의 세 위치는 람보르기니의 공기 역학 혁신을 증명함과 동시에 레부엘토의 윤곽을 모든 위치에서 매력적이고 흥미롭게 해준다. 레부엘토를 정의하면 바로 ‘형태와 성능의 완벽한 균형’이다. 디자인은 우리에게 에어로 다이내믹을 마스터하게 해주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상징적인 V12엔진이 탑재된 람보르기니 레부엘토는 향상된 기술력으로 최고의 성능을 제공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이르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2.5초, 200km/h까지 끌어올리는 시간은 7초 이하이며, 최고 350km/h 이상의 속도를 낸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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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1963년 10월 30일, 당시 세계 최대 자동차 이벤트 중 하나였던 제 45회 토리노 모터쇼가 개막했다. 동시에 마세라티 부스에서는 콰트로포르테가 첫 선을 보였다. 

그리고 2023년, 올해 마세라티는 6세대에 걸쳐 운전자들의 길을 안내해 온 럭셔리 세단 '콰트로포르테' 출시 60주년을 맞이했다.  

스타일, 혁신, 기술 발전 등 두 세기에 걸쳐 성공적으로 자리잡은 자동차의 모든 필수 기능을 갖춘 콰트로포르테는 가장 특별한 자동차의 세계를 한 대의 차량에 담고 있다. 럭셔리 스포츠 세단으로서 콰트로포르테는 오랫동안 특정 계층의 사람들에게 사랑받아온 차량이었으며, 주요 자동차 세그먼트 중 하나를 차지하고 있다.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1세대 (1963-1974)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는 1960년대 초에 데뷔한 이래, 시대를 상징하는 많은 자동차들과 마찬가지로 수많은 운전자들로부터 찬사를 받아왔다. 우수한 디자인과 성능을 추구하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혁신해 온 콰트로포르테는 100년이 넘는 역사와 7만 5,000대 이상의 판매량을 자랑하는 마세라티 브랜드의 정신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2세대 (1974-1978)

1세대 콰트로포르테는 경주용에서 파생된 강력한 8기통 엔진과 역동적이면서도 우아한 디자인, 그리고 세련된 인테리어를 갖춘 선구적인 자동차였다. 수년 동안 이동하는 거실이자 레이싱 정신을 지닌 리무진으로 자리 잡은 콰트로포르테는 초기 모델이 230km/h의 최고 속도를 낼 수 있었고, 매우 쾌적한 공간과 고급스러운 매력, 그리고 공식 차량으로서의 완벽함을 갖춘 장엄한 자동차였다. 콰트로포르테는 운명처럼 놀라운 후예들을 탄생시킨 자동차의 계보를 이어가면서 항상 주목을 받아왔다.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3세대 (1979-1990)

콰트로포르테는 수십 년 동안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의 열정과 재능을 간직해온 자동차다. 프루아가 최초로 곡선을 디자인했고, 베르토네, 주지아로, 간디니, 피닌파리나와 같은 거장들이 이어받아 디자인을 발전시켰다. 현재 세대의 콰트로포르테는 마세라티 센트로 스틸레에서 디자인되었다. 한편, 기술자, 정비사, 시험 운전자, 디자이너로 구성된 전체 팀이 도면에서 도로까지 함께 작업했다.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5세대 (2003-2013)

1세대 콰트로포르테는 전혀 예상치 못한 놀라운 등장이었지만, 2세대는 더 대담하지만 큰 주목을받지 못한 시도였다. 드 토마소가 맡은 3세대는 압도적인 성공을 거두었고, 격렬한 1990년대 말에는 새로운 도전 과제를 완벽하게 극복했다. 2003년에 출시된 수상 경력에 빛나는 모델은 과거와 결별하면서도 승리의 공식을 유지했으며, 수년 후 가장 현대적인 버전으로 다시 한 번 무대에 올랐다. 스타일링, 엔지니어링의 발전, 기업 구조의 변화, 수많은 모델의 출시 등을 거치면서도 콰트로포르테는 무엇보다도 특별함에 대한 강력한 접근 방식을 유지해 왔으며, 여전히 뛰어난 세단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6세대 (2013~)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는 20세기에 자동차 산업의 주축으로 자리 잡았고, 새로운 시대에도 여전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세련된 자동차 애호가들과 왕족들의 차고에서, 기억에 남는 영화의 배경에서, 레드 카펫 위에서 사진을 찍거나 엄숙한 행사의 최고 관료들이나 산업계의 가장 중요한 VIP들과 함께 한 콰트로포르테는 60년 동안 수많은 마일을 여행해 왔으며, 시대의 변함없는 스타로서 여정을 계속하고 있다.

 

관련해 다비데 그라소 마세라티 CEO는 "콰트로포르테는 마세라티의 역사다. 반세기 넘게 세단 자동차의 세계에서 마세라티의 이야기를 전하고 위상을 높여준 자동차다. 1963년 이래로 가장 사랑받고 인정받는 모델 중 하나로 진화를 보여주었으며, 이전에는 미지의 영역이었던 세그먼트를 개척했다. 시대의 흐름과 사회 변화, 기술과 산업의 발전, 트렌드에 맞춰 매 순간 자신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스스로를 재창조하는 데 성공한 자동차는 우리가 선택한 고객의 선택이 됐다. 또한, 마세라티의 가장 까다로운 고객층뿐만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업계와 국제 사회에서도 사랑받는 자동차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콰트로포르테는 마세라티의 자긍심이며, 이탈리아의 독특한 성격을 전 세계에 수출하려고 노력해온 마세라티의 창작물에 대한 인정이다. 현재와 마찬가지로 콰트로포르테는 마세라티의 플래그십 모델로, 정교함과 섬세한 디테일, 뛰어난 성능과 품질, 넉넉한 공간이 결합된 독특한 고급스러움의 상징이다. 또한 시대를 초월한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마세라티만의 독특한 럭셔리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라고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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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20 노떼

이탈리아 마세라티가 트랙과 도로에서 모두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된 슈퍼 스포츠카 MC20의 첫 한정판 모델인 'MC20 노떼(Notte)'를 공개했다. 

MC20 노떼 에디션은 마세라티 역사상 가장 전설적인 레이스에 처음 출전한 날부터 마세라티를 꾸준히 발전시켜온 대담한 정신을 기념하는 한정판 모델에 해당한다. 

마세라티의 슈퍼카 뿌리로의 복귀를 기념하고 스포티함과 럭셔리함을 결합한 MC20는 이제 노떼 에디션으로 레이싱 정신에 한층 더 가까워졌다. 

이번 한정판 에디션은 전 세계적 단 50대 한정으로 생산되며, 신비롭고 강렬한 어둠의 힘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MC20 노떼 에디션은 어둠 속에서 울부짖는 짐승처럼 매혹적이고, 이미 뛰어난 V6 네튜노 엔진의 성능을 더욱 돋보이게 해준다. 

마세라티 푸오리세리에팀은 매혹적인 레이싱 세계에서 영감을 얻어 안드레아 베르톨리니와 협력하여 MC20 노떼 차체를 디자인했다. 안드레아 베르톨리니는 마세라티 레퍼런스 드라이버이자 마세라티의 전 GT1 세계 챔피언이다. 

그 결과, MC20 노떼의 외관은 광택이 나는 블랙 음영에서 어두운 곳에서 빛나는 마그네틱 매트 '네로 에센자' 색조로 변신했다. 베르톨리니의 '미다스의 손길' 덕분에 트라이던트, 사이드 로고 및 마세라티 시그니처와 같은 디테일이 실버에서 매트 화이트 골드로 바뀌며, 마세라티의 영광스러운 모터스포츠의 역사를 되살렸다.

MC20 노떼의 20인치 매트 블랙 버드케이지 휠은 매트 화이트 골드로 포인트를 주었으며, 브레이크 캘리퍼는 블랙이다. 내부는 노란색 스티칭이 돋보이는 알칸타라 블랙/그레이 6방향 전동 스포츠 시트가 적용됐다. 헤드레스트에는 마세라티의 상징인 트라이던트 로고가 새겨져 있으며, 알칸타라 스포츠 스티어링 휠에는 탄소 섬유 인서트가 있다. 두 헤드레스트 사이에는 MC20 노떼 에디션을 기념하는 전용 금속 플레이트와 독특한 'UNA DI 50'(50대 중 하나) 시그니처가 자리 잡고 있다.

관련해 마세라티 디자인 책임자 클라우스 부쎄는 "푸오리세리에는 이탈리아어로 '맞춤 제작'을 의미하며, 마세라티의 트라이던트 맞춤화 프로그램은 고객을 위해 독특한 움직이는 예술 작품을 만들기 위해 고안되었다. MC20 노떼는 최고의 성능과 이탈리아의 우아함을 밤의 세계의 신비로움과 결합하여 레이싱의 짜릿함과 밤의 매력을 기념하는 모델이다. 이는 MC20의 첫 번째 푸오리세리에 한정판 모델이며, 슈퍼 스포츠카 수집가와 트랙 애호가를 위해 제작됐다"라고 전했다.

한편, 마세라티 MC20 노떼 에디션의 출시를 기념하여,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이자 MC20 애호가인 데이비드 베컴과 안드레아 베르톨리니가 출연한 매력적인 단편 영화가 공개됐다. 단편 영화 속 베컴이 탄 눈부신 MC20는 도시와 레이스 트랙을 가로질러 밤새도록 불타오르는 새로운 레이싱 생명체로 거듭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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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eya

영국 로터스가 브랜드 최초의 4도어 하이퍼 GT카인 '에메야'를 미국 뉴욕시에 마련된 스튜디오 에메야에서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로터스 에메야(Emeya)는 지난 75년간 로터스가 다져온 엔지니어링과 디자인의 결정체로, 로터스만의 운전 질감과 느낌에 대한 새 기준점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최첨단 기술 도입을 통해 운전자들에게 드라이빙의 즐거움과 최상급의 퍼포먼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로터스 에메야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GT카 중 한 대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최상급 모델 기준 고출력 듀얼 모터 셋업을 통해 900마력급의 최고출력, 최고속도 250km/h와 함께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2.8초 이내의 성능을 보일 예정이다.

운전 성능과 함께 충전 성능도 압도적이다. 로터스 에메야는 350kW DC 급속 충전기 기준 5분 충전을 통해 약 150km주행이 가능하고, 15분 충전 시 주행거리의 최대 80%까지 도달할 수 있다.

에메야는 로터스의 순수 전기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라인업에 추가될 예정이며, 오는 2028년까지 글로벌 퍼포먼스 자동차 브랜드로 성장하고자 하는 로터스의 비전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차량의 생산은 오는 2024년부터 진행, 로터스는 오는 2023년 4분기에 차량의 상세 제원을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5월 로터스 자동차와 공식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며 로터스카스코리아를 설립한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국내 유일의 로터스 자동차 공식 수입사로서 단독 유통을 진행하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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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MCXtrema

이탈리안 럭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트랙 전용 하이퍼카 'MCXtrema'를 글로벌 최초 공개한다. 

마세라티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터레이에서 열리는 몬터레이 카 위크 2023에서 풍부한 역사와 미래 비전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번 행사에서 마세라티는 트랙 전용 하이퍼카 'MCXtrema'를 최초 공개한다. 

이달 18일 열리는 기자 회견에서 마세라티 아메리카의 CEO, 빌 페퍼와 글로벌 최고 상업 책임자인 버나드 루아르는 마세라티 디자인 책임자인 클라우스 부쎄와 함께 브랜드의 급진적인 한정판 시리즈인 차세대 하이퍼카를 공개할 예정이다.

730마력의 트랙 야수 'MCXtrema'는 마세라티 브랜드의 헤일로카 MC20의 사양을 계승하여 자동차 성능의 한계를 뛰어넘는 기술 사양으로 향상됐다. 고급스러움과 기술, 최대 속도의 조합의 결정체인 이 최첨단 모델은 단 62대만 생산된다.

MCXtrema는 그란투리스모 루체와 프리즈마의 미국 데뷔에도 합류할 예정이다. 그란투리스모의 75주년을 기념하여 제작된 이 원 오프 푸오리세리에 버전은 올해 초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처음 출시되어 마세라티의 이탈리아 장인 정신과 예술성을 보여준다.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제다

트랙 전용 MC20 파생 하이퍼카 마세라티 MCXtrema의 글로벌 공개와 더불어 흥분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되는 하이라이트는 그란투리스모 원 오프 루체와 프리즈마의 북미 데뷔를 함께 하는 '더 퀘일'이다.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폴고레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프리즈마

또한 마세라티는 역사적인 라구나 세카 레이스웨이에서 일생에 한 번뿐인 트랙 경험을 포함하여 한 주 동안 특별한 경험과 함께 상징적인 그란투리스모의 75주년을 기념하는 중요한 이정표를 세울 것으로 보인다.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프리마세리에 75주년 트로페오

한편, 마세라티 하우스에서 열리는 전시회에서 마니아들은 그란투리스모 프리마세리에(트로페오 버전)와 그란투리스모 폴고레(전기차)를 비롯한 주목할 만한 모델과 푸오리세리에 세팅을 만나 볼 수 있다. 그란투리스모와 MC20의 압도적인 파워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독점적인 비공개 시승도 제공된다. 올해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시즌 9에서 경쟁한 마세라티 코르세의 첫 번째 전기 레이싱카인 젠3 티포 폴고레는 브랜드의 역동적인 레이싱 세계에서의 역할을 생생하게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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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Motorsport]

하이퍼카 '9X8'

프랑스 푸조(Peugeot)가 12년 만에 르망 24시에 복귀한다.

푸조의 FIA 세계 내구 선수권 대회팀인 '푸조 토탈에너지팀'은 9X8 하이브리드 하이퍼카를 필두로 이달 10일~11일 이틀간 프랑스 사르트 주 르망에서 열리는 르망 24시에 출전한다.

올해로 개최 100주년을 맞이한 르망 24시는 세계 3대 레이스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는 대회이며, 푸조는 르망 24시 경주서 총 3번의 우승 경력(1992, 1993, 2009)을 지녔고, 지난 1993년 대회에서는 1-3위를 모두 석권하는 대기록을 수립한 바 있다.

푸조는 르망 24시 복귀를 선언하고, 지난해 이탈리아 몬차에서 9X8 하이퍼카의 화려한 데뷔를 치르며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특히 올해는 르망 24시 대회의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J. 뎀스키 아티스트와의 협업으로 완성된 매력적인 디자인의 ‘푸조 9X8 하이퍼카’로 다시금 30년 전의 영광을 재현할 계획이다. 

차세대 하이브리드 하이퍼카 '푸조 9X8'에도 관심이 쏠린다. 푸조 9X8는 길이 4,995mm, 너비 2,000mm, 높이 1,145mm에 달하며 무게는 단 1,030kg에 불과하다. 전륜은 200KW의 전기 모터가, 후륜은 520KW 출력의 2.6리터 바이터보 V6 엔진이 구동을 담당한다. 

연료 탱크의 경우, 100% 재생 연료인 토탈에너지의 엑셀리움 레이싱 100을 90L까지 채울 수 있다. 또 탑재되는 배터리는 토탈에너지의 자회사인 사프트와 협업한 900V 고전압 배터리를 장착했다.

관련해 스텔란티스 그룹 모터스포츠 담당 수석 부사장 장 마르크 피노는 "7일 예선전에서 푸조 9X8이 하이퍼폴에 진출하지 못한 것은 매우 아쉬운 부분"이라며 “본 대회에 앞서 앞으로 있을 연습 주행을 통해 부족했던 부분들을 보완할 것"이라 전했다.

또한 로익 뒤발 선수는 “레드 플래그와 혼잡 상황으로 인해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며 “하지만 어떤 상황이 펼쳐질지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르망 24시 레이스인 만큼 포기하지 않고 증진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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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맥라렌

영국의 스포츠카 브랜드 맥라렌(McLaren)이 '맥라렌 P1' 출시 10주년을 맞이했다. 

맥라렌 P1은 '2013 제네바 모터쇼'서 최초 공개된 이후, 맥라렌 역사상 가장 획기적인 고성능 하이브리드 슈퍼카로 자리매김했다. 맥라렌 P1이란 차명은 그랑프리 경주 그리드에서 1위를 의미하는 'P1'에서 유래됐으며, 최근 공개된 최신형 하이브리드 슈퍼카 '맥라렌 아투라'의 원형이 되는 모델이기도 하다. 

맥라렌 P1은 일반 도로와 트랙 주행 모두를 충족하는 최상의 드라이빙 능력을 발휘하기 위한 궁극의 슈퍼카를 지향하는 것이 특징이며, 맥라렌의 기술력, 디자인 등이 총망라돼 탄생했다.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에 달성한 랩 타임은 맥라렌 P1의 명성을 보다 확고히 뒷받침한다.

차내에는 737마력의 3.8 리터 트윈터보 V8 엔진과 179마력의 경량 전기모터가 결합돼 총 최고출력 916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낸다. 최고 속도는 350km/h이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2.8초, 200km/h까지 6.8초, 300km/h까지 16.5초가 소요된다. 이는 전설적인 맥라렌 F1보다 5초 이상(300km/h 기준) 빠른 것이다.

맥라렌 P1은 맥라렌을 상징하는 초경량 차체와 에어로다이나믹으로 설계되어 얼티밋 하이퍼카의 계보를 잇고 있다. 탄소섬유 소재의 모노코크 루프는 맥라렌 12C기종에 사용했던 모노셀 구조를 개선한 것이다. 이는 건조중량이 단 1,395kg에 불과하도록 가볍게 만드는 데 크게 기여했다.

맥라렌 P1은 루프 부분의 모노케이지를 중심으로 앞뒤가 하나로 이어진 단일 성형 패널로 커다란 클램셀 구조로 이뤄졌다. 고강도이면서도 얇은 패널의 무게는 90kg, 그 안에 낮게 배치된 하이브리드 배터리는 96kg에 불과하다. 루프, 윈드스크린의 유리 두께는 각각 2.4mm, 3.2mm로 설계했고 바닥 카펫이나 방음장치도 배제하는 등 경량화를 위한 노력이 곳곳에 숨어 있다.

이 밖에 맥라렌 P1에는 F1 레이싱팀에서 사용하는 동일한 기술을 기반으로 한 리어 윙이 탑재됐다. 리어 윙은 자동으로 조절되는데 트랙에서는 최대 300mm, 도로에서는 120mm까지 확장되며 다운포스 600kg까지 구현한다. 직선거리 주행속도를 높이기 위한 장치, DRS를 탈착식 플랩이 아닌 아예 맥라렌 P1 디자인에 통합 설계한 것도 특징이다.

맥라렌 P1은 전 세계에서 375대만 생산됐으며, 공개되자마자 몇 달 만에 판매 예약이 완료됐다. 첫 출시 후 10년이 지난 지금도 도로와 트랙에서 역동적인 성능을 발휘하는 맥라렌 P1은 맥라렌의 하이브리드 슈퍼카 기술 개발의 초석이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맥라렌 P1은 82명의 기술자로 구성된 팀이 4단계 조립 과정을 거쳐 수작업으로 맞춤 제작된다. 1대 제작에 소요되는 시간은 17일이다. 또한 맥라렌 P1은 프로그램 개발 기간 동안, 지구를 15바퀴 이상 달린 거리에 달하는 62만km 주행 테스트를 거쳤다.

한편, 맥라렌 아투라는 맥라렌 P1의 역동적 스피드와 안정적 전기 주행 역량을 한층 더 진화시킨 맥라렌의 최신 고성능 하이브리드 슈퍼카이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680마력과 최대토크 720Nm에 달하는 강력한 파워를 맥라렌이 새로 설계한 경량 8단 SSG 자동 변속기를 통해 효율적으로 동력계통에 전달한다. V6 트윈터보 엔진과 E-모터는 각각 585마력 및 95마력을 제공하며 특히, E-모터는 슈퍼카의 날카롭고 정밀한 스로틀 응답성 및 맹렬한 기세의 가속 성능을 발휘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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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네시 F5 베놈 레볼루션

미국 헤네시가 24대 한정의 하드코어 슈퍼카 'F5 베놈 레볼루션(F5 Venom Revolution)'을 새롭게 선보였다. 

F5 베놈 레볼루션은 트랙 주행에 최적화된 기존의 'F5 베놈을 기반으로 하며, 에어로 다이나믹 성능 개선과 다운포스 향상에 초점을 두고 개발됐다. 

이를 위해 헤네시는 더 큰 크기의 프론트 스플리터와 확장된 공기 흡인구, 날카롭게 설계된 디퓨저, 거대한 크기의 리어 윙, 새로운 디자인의 경량 스포츠 알로이 휠 등을 새롭게 적용했다. 

특히 새로운 디자인의 리어 윙은 고속 주행 시 다운포스를 발생시켜 접지력을 크게 향상하고 주행 안정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헤네시는 해당 리어 윙이 300km/h의 속력에서 362kg 이상의 다운포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400km 속력에서는 635kg까지 다운포스가 크게 상승한다. 

차내에는 6.6리터 V8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1,842마력(1,355kW), 최대토크 165.4kg.m(1,622Nm)의 강력한 파워를 뿜어내며, 동력은 싱글 클러치 변속기를 통해 뒷바퀴로 전달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는 2.6초, 200km/h까지는 4.7초, 400km/h 가속은 15.5초가 소요되며, 최고 속도는 무려 500km/h다. 

이처럼 놀라운 가속력의 비결로는 비현실적인 수준의 강력한 출력뿐 아니라 경량화를 통한 가벼운 차체도 한몫을 차지한다. 차량의 내외관에 카본 소재가 대거 사용된 F5 베놈 레볼루션의 중량은 1,360kg(3,000파운드) 미만으로 상당히 가볍다. 

헤네시는 해당 차량을 전 세계 24대 한정으로 생산할 계획이며, 가격은 270만 달러(한화 약 33억 5,440만 원)이다.

제조사측에 따르면 24대의 한정 수량 중 상당수가 이미 판매된 상황이며, 이르면 이달 중 계획된 수량이 모두 예약 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 헤네시 F5 베놈 레볼루션 디테일 컷 >

F5 Venom Revolution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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