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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레부엘토

람보르기니가 브랜드 첫 HP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레부엘토'의 디자인과 공기 역학의 동적인 관계를 다룬 특별한 영상을 공개해 주목된다. 

람보르기니 레부엘토(Revuelto)는 람보르기니의 전동화 전략의 핵심 모델로, 상징적인 V12 엔진과 3개의 전기모터가 결합돼 최대 1,015마력이라는 폭발적인 성능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람보르기니에 따르면, 람보르기니 고유 디자인은 특별하고 모방할 수 없으며, 현재의 모델들은 60년 이상의 영감과 미래 지향적인 독창성에서 탄생해왔다. 

디자인을 넘어 람보르기니의 유산과 브랜드 DNA 안에 근간을 둔 것은 바로 퍼포먼스로, 람보르기니의 디자인 스튜디 오와 연구 및 개발 팀은 공기 역학을 중점적으로 개발하고 혁신해왔다. 이는 예술과 과학을 결합하여 브랜드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레부엘토와 같은 새로운 걸작을 창조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최근 람보르기니가 '디자인을 넘어 공기 역학을 마스터하다'라는 주제로 공개한 특별 영상은 람보르기니 디자인과 공기 역학 간의 상호 관계를 보여준다. 구체적으로 람보르기니 디자인 총괄 디렉터인 미챠 보커트와 참고사진의 설명이 담겨 있는데, 이들은 람보르기니 브랜드 DNA 에 내재된 중요한 영감과 추진력을 고찰한다.

미챠 보커트는 영상에서 "자동차 디자인에 대한 나의 영감은 음악, 예술, 내가 좋아하는 다른 자동차들, 추억 등 다양한 원천에서 나온다. 우리는 항상 미래를 향해 한 걸음 이상 나아간다. 그리고 우리는 스케치를 하고, 경계를 넓히며, 다듬고, 숙고하며, 트렌드를 설정한다. 람보르기니 디자인에는 리듬이 있다. 속도, 박자, 모든 음들이 다음에 연결되어 하나의 전체 작품을 만들어낸다"고 설명했다. 

이어 "람보르기니 레부엘토의 본질에는 공기 역학적 특성이 녹아 있음을 한눈에 알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단순히 외관 뿐만이 아니며, 이는 각 선의 긴장감, 각 표면의 근육감과 팽창 력에 내재되어 있지만 공기 흐름을 포용하는 더 부드러운, 더 인간적인 형태의 감수성이 내재돼 있다. 디자인은 반드시 공기 역학과 완벽한 협력 관계를 가져야 한다. 그것이 우리가 믿는 바다"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디자인과 R&D 팀은 끊임없이 협력하고 도전하며 테스트하며 결과를 도출한다.

람보르기니 연구 및 개발 부문의 우고 리치오는 영상에서 "레부엘토는 통합된 디자인과 공기 역학의 걸작이다. 레부엘토가 모든 각도에서 어떻게 공기 흐름을 만나는지 살펴보면 매우 스타일리시하게 느껴진다. 높은 에너지의 공기가 차량의 앞 펜더를 통과하여 차량 측면을 가로지르는 모습은 모든 순간에 공기가 레부엘토와 어떻게 연결되는지에 대한 디자인 증거다. 우리는 항상 형태와 성능 사이에서 균형을 잡고 있다. 심지어 도어 손잡이조차도 공기 흐름을 최적화하도록 디자인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차량의 루프라인을 살펴보면, 탑승자를 위해 실내 공간을 최대한 확보하면서도 중앙부의 형태는 특별히 공기 유동을 최적화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항력을 감소시키고 공기를 차량 후미로 밀어 내준다. 효율성, 속도, 핸들링 및 다운포스를 극대화하는 레부엘토의 리어 윙의 세 위치는 람보르기니의 공기 역학 혁신을 증명함과 동시에 레부엘토의 윤곽을 모든 위치에서 매력적이고 흥미롭게 해준다. 레부엘토를 정의하면 바로 ‘형태와 성능의 완벽한 균형’이다. 디자인은 우리에게 에어로 다이내믹을 마스터하게 해주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상징적인 V12엔진이 탑재된 람보르기니 레부엘토는 향상된 기술력으로 최고의 성능을 제공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이르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2.5초, 200km/h까지 끌어올리는 시간은 7초 이하이며, 최고 350km/h 이상의 속도를 낸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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