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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Tech]

에어리스 타이어

프랑스 타이어 전문 업체 미쉐린이 제너럴 모터스(GM)와 함께 공기없는 타이어인 '에어리스 타이어(Airless-Tire)'를 개발해 선보인다. 

에어리스 타이어는 말 그대로 공기가 없이 설계된 타이어로, 공기를 주입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타이어 펑크 사고를 걱정할 필요가 없는 차세대 타이어로 꼽힌다.

CNN의 보도에 따르면, 제너럴 모터스는 곧 출시할 쉐보레 볼트 차세대 모델에 '에어리스 타이어'를 적용할 가능성이 있다. 쉐보레 볼트 EV에 에어리스 타이어가 적용되면 130년 이상된 자동차 타이어가 종말을 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가 쏠리고 있다. 

또한 CNN은 미쉐린 북미법인과 제너럴 모터스 관계자의 말을 인용, 차세대 쉐보레 볼트에 에어리스 타이어 적용이 검토 중이라며, 에어리스 타이어를 적용한 쉐보레 볼트 출시는 3-5년 후가 될 것이라 밝혔다.

관련해 제너럴 모터스는 쉐보레 볼트 EV 차세대모델 출시 계획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볼트 EV 가격대와 비슷한 폭넓은 전기차 출시를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쉐린과 GM은 현재의 쉐보레 볼트 모델에 대해 에어리스 타이어 장착 시험을 실시한 바 있다. 

CNN는 공기가 들어간 '미쉐린 맨'을 마스코트로 삼고 있는 미쉐린이 최초의 승용차용 에어리스 타이어를 개발하는 것은 매우 아이러니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미쉐린은 1,800년대 후반에 자동차용 공기주입식 타이어를 최초로 양산한 브랜드다. 1899년에는 미쉐린의 공기주입식 타이어를 장착한 로켓형 전기자동차가 시속 66마일(약 106km)로 주행, 세계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한편 미쉐린은 지난해 미니(MINI) 차량에 에어리스 타이어를 장착, 상용화를 위한 주행 테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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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타이어 전문 제조업체 미쉐린이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 확장 분야로 수소 모빌리티 사업을 지목했다. 

미쉐린은 타이어 의존도를 낮추고 사업 다각화를 위한 5가지 주요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새로운 분야 성장 가능성을 예고했다.

해당 전략에 따르면 미쉐린은 수소모빌리티, 금속 3D 프린팅, 유연복합재, 의료기기, 서비스&솔루션 등 5개 비타이어부문 성장에 집중, 2030년까지 전체 매출의 30%를 비타이어부문에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 중 수소 모빌리티 부문은 프랑스 자동차 부품업체인 포레시아(Faurecia)와 설립한 합작회사인 심비오(Symbio)를 중심으로 성장시킨다.

지난 2019년 11월에 설립된 심비오는 스택 등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생산·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매출액 15억 유로 세계 수소연료전지 시장 점유율 12%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심비오는 프랑스 동부에 있는 세인트 폰스에 유럽에서 가장 큰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생산공장을 세우고 있다. 이곳에서는 연간 6만 개의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이 생산되며 가동목표시점은 2023년이다.

이곳에서 생산된 심비오의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은 스텔란티스가 올해 안에 선보일 수소전기상용밴에 탑재될 예정이다.

또 심비오는 프랑스의 버스 제조업체인 사프라(Safra)와 올해 12월부터 연간 140대, 총 1,500대의 수소버스를 생산할 예정이다.

미쉐린은 이와 함께 타이어 부문의 성장을 위해 전기차용 타이어를 중심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광업, 농업, 항공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품 및 서비스의 차별화를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미쉐린은 오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인플레이션을 제외하고 연간 8,000만 유로(약 1,060억원)를 절약할 수 있는 다양한 산업 경쟁력 강화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타이어 비즈니스의 판매 및 일반 관리비를 인플레이션을 제외하고 2023년까지 6,500만 유로(약 869억원), 2025년까지 1억2,500만 유로(약 1,670억)를 감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미쉐린은 타이어 비즈니스를 계속 확장,투자하면서 타이어 외 새로운 분야 성장과 혁신을 함께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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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Tech] 

미쉐린 그룹이 플라스틱 재활용 및 화학적 공정의 전기화 분야 선도기업인 파이로웨이브(Pyrowave)와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플라스틱 폐기물 재활용 기술의 상용화에 발벗고 나섰다. 
 
양사는 파이로웨이브가 개발한 기술을 활용해 포장재, 단열재 및 가전제품 등에서 사용되던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스티렌을 생산할 계획이다. 재활용 스티렌은 폴리스티렌과 타이어 및 기타 소비재 생산 등에 폭넓게 활용되는 합성고무로 쓰이게 된다. 


기존의 플라스틱 재활용 기술들은 열처리 방식을 활용하는데 반해 파이로웨이브의 기술은 마이크로파를 이용하며, 플라스틱 폐기물을 고품질의 원료로 바꿔준다. 특히 탄소배출량 감소에 있어서 가장 효율적인 에너지인 전기를 활용해 이 과정을 처리한다는 장점뿐 아니라 기존 기술 대비 높은 수율과 정확성을 갖추고 있어 석유 및 가스 등의 천연자원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양사 간의 공동개발 협력은 기존 순환형 플라스틱 생태계에 새로운 가치사슬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타이어 산업은 물론 자동차 및 전자제품 등의 분야에서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제품 생산, 새로운 방식의 포장재 개발 등이 가능해진다는 의미다. 

양사는 상용화를 빠르게 추진하기 위한 작업을 향후 수개월 내 착수할 예정으로, 이를 위해 2천만 유로 이상의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다. 미쉐린 그룹의 기술진들은 파이로웨이브 팀과 함께 2023년까지 상용화를 위한 시제품 개발을 목표로 기술 검증 및 제품 인증 작업 등을 빠르게 추진할 계획이며, 이 기술은 안전 및 가용성, 성능의 측면에서도 그룹의 높은 기준에 부합하게 될 것이다. 


 
미쉐린은 지난 1여년간 타이어의 구성요소로서 재활용 스티렌의 공정과 샘플을 테스트한 결과 이 고분자 재생 공정이 미쉐린의 전략적 비전과 미래 지속가능성 목표에 완벽히 부합한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소니아 아티니안 프레두(Sonia Artinian-Fredou) 미쉐린 그룹 서비스 및 솔루션, 하이테크 소재 부문 수석부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미쉐린 그룹의 지속 가능한 전략을 보여주는 궁극적인 사례로, 미쉐린의 목표는 점점 더 지속 가능한 재료로 만들어진 타이어를 생산하고, 이 기술을 혁신적인 리사이클 채널에 제공하는 것이라며, 파이로웨이브와의 혁신을 통해 보다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비전을 공유할 것"라고 밝혔다. 


한편 미쉐린 그룹은 그룹의 미래 가치창출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고 개발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몇 십년간 3D 프린팅, 청정 및 바이오 기반의 소재, 재활용, 화학/특수 제품, 고무 제품, 수소 등의 하이테크 소재 부문에 많은 연구를 거듭하고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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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Inside]

일반 타이어와 겨울용 타이어의 교체 적정 기후가 영상 7도 기준이라는 점은 운전자라면 익히 알고 있는 사실이다. 국내 11월 평년 기온은 영상 7~8.2도로, 기존에 사용했던 일반 타이어에서 겨울용 타이어로 교체해야 하는 시기는 11월, 지금이 적기라고 할 수 있다. 


 
겨울 초입이 다가오며 새롭게 겨울용 타이어를 장만하거나, 기존에 보관하고 있던 겨울용 타이어를 꺼내기 시작하는 시기다. 하지만 이 중 기존 보관하고 있던 겨울용 타이어로 교체하는 경우, 3~4개월 단기간 사용하는 특성과 일반 타이어 대비 상대적으로 마모 속도가 느리다는 인식때문에 타이어 체크를 소홀히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타이어는 계절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자동차 부품 중 하나이므로, 기온이 낮고 눈길, 살얼음길 등 노면 상태가 불안정한 겨울철에는 꼼꼼한 타이어 사전 관리를 통해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필수다. 이에 타이어 전문회사 미쉐린은 겨울철 안전한 운행을 위해 중요한 정보 4가지를 소개했다. 

◆ 보관했던 겨울용 타이어, 트레드 마모 50% 이하면 성능 급감

보관했던 겨울용 타이어 교체 시 많은 운전자들이 간과하는 부분이 바로 마모 한계선 체크다. 겨울용 타이어는 트레드 홈 깊이가 50% 이하가 되면 겨울용 타이어가 발휘 할 수 있는 제 성능이 급격하게 저하된다. 마치 밑창의 홈이 깊지 않은 등산화를 신고 겨울철 산행을 하는 것과 비슷하다. 실제로 눈길 주행 시 타이어 트레드의 깊이, 즉 마모 상태에 따라 제동 거리의 차이는 크게 발생한다. 따라서 기존 보관하고 있던 겨울철 타이어로 교체 시 마모도를 꼭 체크해야 하며, 만약 트레드 깊이가 50% 이하이면 안전한 운행을 위해 새 타이어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사륜구동이라도 방심은 금물, 빙판길에선 속수무책 

겨울철 도심을 주행하다 보면 빙판 및 눈이 덮인 오르막, 내리막 길에서 사륜 구동 차량이 미끄러지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발견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사륜구동 차량이 다양한 노면 환경에서 전륜 및 후륜 구동 모델 대비 트랙션 확보가 좋지만, 빙판길, 살얼음이 낀 노면이나 미끄러운 눈길에서는 접지력이 낮아져 사륜구동의 ‘힘’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따라 겨울철 안전 운행을 위해서는 사륜 구동 모델도 접지력이 좋은 겨울용 타이어를 장착하는 것을 권장한다. 또한, 겨울용 타이어 장착 시 가속, 제동, 핸들링 등 여러 방면에서 보다 최적화된 트랙션을 발휘할 수 있다. 
 
 타이어 공기압 떨어지면 제동조향 능력 저하돼 위험 

온도차가 심한 가을이나 기온이 낮은 겨울에는 주기적인  타이어 공기압이 필수다. 타이어 공기압은 기온이 낮아지면 공기가 수축되며 공기압이 더욱 빨리 떨어지게 되는데, 여름과 비교하면 평균 4~5% 이상 더 낮아진다. 타이어 공기압이 낮아지면 제동 능력의 저하와 함께 조향 성능도 떨어지며 사고의 위험이 커진다. 겨울은 물론 항상 타이어 공기압을 최소 월 1회 주기적으로 점검해 적정 공기압을 맞추는 것이 좋다. 차량의 적정 공기압은 제조업체의 권장 공기압을 참고하면 된다.

 윈터 타이어는 4 모두  교체해야 안전 

타이어 교체 시 비용 절감 등의 이유로 앞바퀴 또는 뒷바퀴 2개만 교체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윈터 타이어는 네개 바퀴 모두 다 교체하는 것이 안전하다. 앞바퀴만 윈터 타이어로 교체할 경우 접지력이 앞쪽으로 몰려 차량이 코너를 돌 때 스티어링 휠을 돌린 각도 보다 회전 반경이 작아지는 오버스티어 현상을 야기할 수 있으며, 뒷바퀴만 윈터 타이어로 교체할 경우에는 반대로 코너 주행 시 회전 반경이 커지는 언더스티어 현상이 발생 해 자칫 차선 이탈 등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 

미쉐린코리아 관계자는 "타이어는 운전자의 안전을 책임지는 핵심 부품인만큼 낮은 기온 환경, 그리고 블랙아이스, 결빙 등의 위험이 잦은 겨울철엔 안전한 운행을 위해 겨울용 타이어를 고려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겨울철 운행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서행 및 정속 주행과 안전 거리 확보임을 명심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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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Inside]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600마력 엔진의 아우디 초고성능 쿠페형 세단 ‘RS7 스포트백’과 슈퍼 왜건 ‘RS6 아반트’에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Ventus S1 evo 3)’와 겨울용 초고성능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에보2(Winter i*cept evo 2)’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


아우디 'RS(Renn Sport)' 라인업은 아우디의 하이테크 기술력을 집약시킨 초고성능 스포츠 레이싱 브랜드로, 신차용 타이어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선 자체 승인 테스트 통과는 기본이며,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테스트 트랙으로 평가받는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Nürburgring Nordschleife) 트랙에서 극한의 조건에 맞춘 초고속 주행을 완료해야 한다.

한국타이어는 엄격한 신차용 타이어 공급 과정을 거쳐 아우디 ‘A3’, ‘A4’부터 SUV 라인업 ‘Q3’, ‘Q5’, ‘Q7’과 ‘SQ7’, ‘Q8’과 ‘SQ8’, 초고성능 모델인 ‘RS4 아반트’, ‘RS5 쿠페’, ‘TT RS’ 등 다양한 차종에 타이어를 공급하며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강화해왔다.


이번에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하는 ‘벤투스 프리미엄 스포츠’ 상푼군의 ‘벤투스 S1 에보3’는 고강도 첨단섬유인 아라미드(Aramid) 소재 보강벨트 적용으로 최상의 핸들링 성능을 제공하며, 톱니가 맞물린 듯한 ‘인터락킹(interlocking)’ 구조의 그루브 디자인으로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모두 강력한 접지력을 확보해 높은 제동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신기술의 합성실리카 컴파운드 적용을 통해 마일리지를 향상시키고, 타이어 안쪽과 바깥쪽의 패턴 간격을 달리한 ‘인 아웃 듀얼 피치(In-outside dual pitch)’ 디자인으로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력 향상과 주행 중 소음을 최소화했다.

‘윈터아이셉트 프리미엄’ 상품군의 ‘윈터 아이셉트 에보2’는 조종안정성을 극대화하고 눈길 주행성능을 강화한 제품으로, 특수 컴파운드에 블록 비대칭 패턴이 더해져 겨울철 주행환경에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한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포르쉐 ‘타이칸’, ‘카이엔’, ‘마칸’과 메르세데스-벤츠 ‘GLC’, ‘GLC 쿠페’를 비롯해 BMW ‘뉴 7시리즈’, ‘M4 GT4’, ‘뉴 X3’, ‘X4’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전 세계 46개 완성차 브랜드 약 320여 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프리미엄 OE 시장을 이끌고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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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Inside]



브리지스톤이 오랜 파트너 폭스바겐과 협력해 자사의 혁신적인 타이어 경량화 기술인 '인리텐(ENLITEN)' 기술을 폭스바겐의 순수 전기차 ID.3에 처음 장착함으로써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인리텐은 타이어의 회전저항을 대폭 낮춤과 동시에 타이어 생산에 소요되는 원재료를 절감하는 친환경 기술로 폭스바겐 순수 전기차 ID.3를 위한 투란자 에코 타이어 개발에 처음 상용화됐다.

폭스바겐의 ID.3는 일상에서의 운전자들에게 전기차의 장점과 혜택을 선사하기위해 개발돼 판매되는 폭스바겐의 첫번째 순수 전기차다. 폭스바겐은 ID.3 개발 과정에서 젖은 노면과 일반 노면 환경에서 모두 우수한 성능을 발휘하고, 제동력이 뛰어나며, 타이어 수명이 길고, 무엇보다 회전저항이 극히 낮은 타이어를 필요로 했다.

타이어 회전저항은 순수 전기차의 연료효율 즉 배터리 전력 소모에 큰 영향을 주는 조건으로 ID.3의 배터리 주행거리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이에 브리지스톤은 폭스바겐 ID.3가 요구하는 타이어 성능을 충족시키기 위해 인리텐 기술이 적용된 전기차용 투란자 타이어를 개발했다. 

브리지스톤의 혁신적인 타이어 경량화 기술인 인리텐 기술은 회전저항과 타이어 제조에 소요되는 원재료 사용을 현격하게 감소시켜 친환경성을 극대화했다. 무엇보다 지속 가능성, 친환경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개발됐다.

브리지스톤의 인리텐 기술을 이용해 제작된 타이어는 기존 프리미엄 여름용 타이어보다 회전저항이 최대 30%가량 낮다. 이는 연소엔진을 장착한 자동차의 경우 연료 소비를 줄이고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이는데 효과적이다. 



또 ID.3와 같은 순수 전기 자동차의 경우 배터리에 충전된 전력사용 기간을 크게 늘림으로써 운전자들은 극대화된 주행거리의 잇점을 누리게 된다. 인리텐 기술로 생산된 타이어는 회전저항과 더불어 가벼워진 무게 덕분에 전기차의 배터리 전력 소모를 더욱 낮출 수 있다. 

일반 프리미엄 여름용 타이어와 비교해 무게가 20% 가볍다는 장점도 있다. 이는 타이어 1개 제작에 필요한 원재료를 최대 2kg 감소시킨 것과 같다. 타이어의 생산에서 재생, 폐기까지 고려한 타이어 일생주기 관점에서 볼 때 인리텐 기술은 타이어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 혁신적인 친환경 기술이다.

인리텐 기술은 친환경성과 함께 타이어로서의 성능과 장점도 뛰어나다. 인리텐 기술에 사용되는 독특한 소재 기술과 새로운 배합기술 덕분에 타이어 그립감의 저하 없이 타이어 컴파운드의 내마모성을 강화했다.



폭스바겐 ID.3에 장착되는 인리텐 기술로 개발된 투란자 에코 타이어는 18, 19, 20인치 세 가지 사이즈가 있다. 19, 20인치 투란자 에코 타이어에는 브리지스톤 ‘비-씰(B-Seal)’ 기술이 탑재돼 있다. ‘비-씰’은 타이어 트레드에 구멍이 생기면 타이어 내부에 있는 밀폐재가 구멍을 막아 일시적으로 공기압을 유지해 일정 거리를 일정 속도로 주행할 수 있게 해준다.

카르스텐 스켑스다트(Karsten Schebsdat) 폭스바겐 섀시 개발 총괄책임자는 "ID.3는 골프 이후 폭스바겐의 가장 중요한 출시 모델이다. 운전자가 ID.3의 성능과 친환경 혜택을 모두 누리기 위해서는 타이어가 완벽해야 한다는 점을 우리는 알고 있다. 그래서 ID.3에 브리지스톤과 브리지스톤의 인리텐 기술을 선택했다.”라고 말했다. 



또 인리텐 기술이 회전저항을 대폭 낮춤으로써 ID.3는 배터리 전력 운용에 큰 여유를 얻게 된다. 특히 요즘처럼 전기차의 주행 가능거리에 관한 질문들이 많은 상황에서 배터리 전력의 효율적 운용은 더더욱 중요하다. 인리텐 기술은 전기차를 비롯한 e-모빌리티에 대한 시장의 인식을 바꾸는데 큰 기여를 할 혁신적인 기술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브리지스톤은 미래의 모빌리티 기술을 구현하는 모든 협력 파트너들에게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협력 파트너와 함께 사회를 위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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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연 테이프


고무 절연테이프는 전자 기기, 통신 기기, 기타 전선 등의 절연에 사용되는 테이프로, 전기를 차단해주는 고무 소재로 만들어져있다. 그렇다면, 절연테이프가 고무 재질로 만들어지는 타이어를 대신할 수 있을까? 


유투브 Garage 54 ENG 채널


다소 쌩뚱맞게 들릴 수도 있는 질문이지만, 러시아의 유투브 채널 'Garage 54 ENG'가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얻기 위해 실험에 나섰다. 해당 채널은 휠에 부착된 타이어를 제거하고, 준비된 절연 테이프 600롤을 감기 시작했다. 엄청난 양의 절연 테이프로 감겨진 휠은 나름대로의 모양을 갖췄다. 




유투브 Garage 54 ENG 채널


하지만 결과는 처참했다. 주행에 나서자 절연테이프는 차량의 무게와 바닥과의 마찰을 못 이겨 파쇄되기 시작했고, 끝내 벗겨지기 시작했다. 엉망진창으로 변한 절연테이프 휠을 보고 얻은 해답은 역시 'NO'였다. 


타이어는 고무로만 이루어져 있을까?


사실 해당 실험에는 처참한 결과를 불러올 수밖에 없는 단순하고도 치명적인 가설이 하나 존재한다. 타이어가 고무로 제작되었으니, 고무 소재로 제작된 사물이라면 타이어를 대신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막연한 추측. 하지만 타이어는 100% 고무로 제작되지 않았을뿐더러, 우리가 생각하는 만큼 단순한 구조로 이뤄지지 않았다. 


사진 : 한국 타이어


타이어는 고무뿐만 아니라 철과 섬유 등 다양한 소재로 구성되어 있다. 물론 초기 자동차용 타이어는 단순 고무로만 제작되었던 것이 맞지만, 수명이 매우 짧다는 단점 때문에 고무 내부에 레이온, 나일론, 폴리에스터 등 다양한 소재의 재료가 첨가되기 시작했다. 





현재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형태 안정성을 가진 폴리에스터 소재가 타이어 코드 재료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추세이며, 레이온 소재는 고속 주행용 타이어나 런플랫 타이어의 코드 소재로, 나일론은 트럭이나 버스, 중장비나 항공기의 바이어스 타이어, 자전거, 오토바이 등의 타이어에 사용되고 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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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ETC]


타이어의 마모 한계선은 1.6mm이지만, 흔히 홈 깊이 3.0mm 정도의 상태에서 여유를 두고 교체해 주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세계적인 타이어 회사 '미쉐린'이 오랜 기간 널리 알려진 해당 정보와는 사뭇 다른 의견을 내놨다. 여유를 두고 타이어를 일찍 교체하는 것이 실제로 무의미할 수 있다는 것. 


미쉐린은 '홈 깊이 1.6mm 상태인 자사의 프리미엄 타이어가 타이어 트레드 많이 남은 타사의 타이어보다 더 나은 성능을 발휘한다'고 설명했으며, 마모된 타이어는 롤링 저항이 감소되고 이에따라 연료 효율이 높아져 연료를 절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쉐린의 주장에 대한 통계 분석 자료는 다음과 같다. 유럽연합(EU)회원국의 모든 국민들이 1.6mm가 아닌, 3.0mm 마모 상태에서 타이어를 교체하게 되면, 불필요하게 사용된 타이어량과 추가된 연료량의 규모가 무려 69억 유로(한화 약 8조 6660억)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교체에 필요한 1억 2,800만 개의 타이어를 생산하게 되면, 매년 9백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발생하게 된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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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타이어는 노면과 맞닿는 유일한 부분이자 핸들링이나 승차감 및 제동 성능 등 자동차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핵심 부품 중 하나다. 핵심적인 기능을 하는 부품인 만큼, 타이어에 작은 손상이나 문제라도 발생하게 되면 큰 사고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타이어의 문제로 발생한 사고의 사망률은 13%로 일반 교통사고보다 무려 5배나 많은 수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성능과는 무관한 외관의 스크래치에는 민감하게 반응하지만, 타이어에 대해서는 다소 무심한 듯하다. 당신의 안전을 위해 눈치채야 할 타이어의 경고 신호, 미리 알고 대처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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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타이어 손상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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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가 노면과 직접적으로 맞닿는 부분인 만큼, 펑크나 찢김 등의 손상을 입는 경우가 흔하게 발생한다. 이는 자칫하면 차량 전복이나 연쇄 추돌 등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고, 특히나 고속에서는 더욱 위험하다. 2011년~2015년까지 전국 고속도로에서 타이어 파손으로 437건의 사고가 발생했으며, 43명이 목숨을 잃고 278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 같은 사고를 피하기 위해서 타이어 점검을 철저히 하고, 미심쩍은 부분도 그냥 넘어가지 않고 정비하거나 교체할 필요가 있다. 전문 정비 업체에서 정기 점검을 받는 것도 좋다.




먼저, 타이어의 측면이 갈라지거나 찢긴 경우, 고민할 필요도 없이 무조건 교체해야 한다. 대게 모퉁이를 돌거나 보도 블록 위를 오르내릴 때 옆면이 긁히며 손상이 발생하게 되기 때문에, 무리한 주차나 주행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 눈에 보일 정도의 손상은 필히 교체해달라는 타이어의 신호임을 잊지 말아야한다.


또한 타이어 측면이 '물집'처럼 부풀어 오르며 팽창하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점차 부풀어올라 타이어가 터질 수 있고, 고속 주행 시 타이어가 터지게 되면 그야말로 끔찍한 대형사고로 이어지게 된다.




타이어의 마모율 또한 우리가 직접 눈으로 확인해볼 수 있는 신호 중 하나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타이어의 수명은 50,000km주행 후 또는 제조 후 4년이지만, 운전자의 운전 습관이나 주행거리에 따라 어느 정도 차이가 있다. 다행히도, 우리가 직접 타이어의 마모 정도를 확인해볼 수 있는 방법이 몇 가지 존재한다.


'마모 한계선'이라 부르는 타이어에 나있는 홈으로 마모가 어느 정도 이뤄졌는지 짐작해볼 수 있다. 타이어의 바깥쪽 면과 마모 한계선의 경계 구분이 없어지거나 패여진 홈의 깊이가 1.6mm정도 남으면 타이어 교체 시기로 판단한다. 정확한 판단을 원한다면, 자동차 정비소에서 타이어 마모 게이지를 측정할 수 있다.



타이어 연식의 경우, 타이어의 새겨진 제조일자를 살펴보면 알 수 있다. 타이어의 새겨진 DOT(Department Of Transportation)번호 마지막 4자리가 타이어의 제조 일자를 의미한다. 앞의 두 자리는 생산 주차를, 뒤의 두 자리는 생산 연도를 의미한다. 예를 들어 '1117'이라고 적혀있다면, 2017년도 11주째에 생산된 타이어라는 뜻이다.




과도한 타이어 마모만큼이나 고르지 않은 불균형한 마모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차륜 정렬이 바르지 못해 한 쪽으로 치우치게 되면, 타이어 편마모와 연료 효율 저하, 심한 진동 등이 발생하게 된다. 또한, 접지력과 제동력 하락이라는 성능 저하까지 불러일으킨다. 이 경우, 가지런하지 못한 타이어들의 설치 각도와 위치를 바로 교정해주는 '휠 얼라인먼트' 작업을 받아야한다.


휠 얼라인먼트는 1~2만km 주기로 점검 받는 것이 좋으며, 역시 차량의 상태나 운전자의 주행 습관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




타이어 적정압력을 무시하는 행위도 가장 쉽게 범하는 실수 중 하나다. 타이어의 압력은 승차감과 연비, 안전과 직결되기 때문에 타이어 공기압 조절에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안전 공기압이 낮은 상태로 운행하게 되면, 타이어가 구부러지고 펴지길 반복하면서 타이어가 터질 수 있고, 반대로 너무 높으면 비교적 작은 충격에도 터질 우려가 있다. 또한, 타이어의 공기가 많거나 적을 경우에도 편마모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공기압 점검은 필수다.



또한, 차량을 주행하게 되면 타이어의 변형에너지, 지면과 공기와의 마찰 에너지가 온도로 바뀌면서 타이어의 온도와 압력이 높아지게 되므로, 올바른 타이어 압력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하루 중 가장 시원할 때 주행하지 않은 상태에서 권장 압력을 맞추면 좋다. 적정 압력은 해당 자동차 제조업체가 권장하는 타이어 압력으로 설정하면 된다.




운행 전 타이어를 확인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타이어 사고는 부적절한 공기압이나 마모 및 손상으로 인해 발생하며, 사전 안전 관리만으로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이상이 생겼을 때 타이어가 알려주는 신호에 주의 깊게 귀 기울이고, 점검에 적극적인 자세를 취할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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