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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작년, 메르세데스-벤츠의 E클래스가 10세대 모델로 새롭게 탈바꿈해 등장했다. 결과는 "역시 벤츠"라는 탄성이 절로 나올 정도로 기존의 명성과 인기를 이어갔다. 지난달에는 작년 12월 대비 약27% 증가한 판매량 1,263대를 기록하며 1월 수입차 판매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야말로 승승장구(乘勝長驅)인 셈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다음 달 9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2017 제네바 모터쇼서 'E-클래스 카브리올레'를 선보일 예정이다. 



S-클래스 쿠페와 S-클래스 카브리올레, 기존 E-클래스 쿠페와 E-클래스 카브리올레가 소프트톱을 제외하고 비슷한 디자인이 적용된 것을 미루어 짐작해볼 때, 앞서 공개된 신형 E-클래스 쿠페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전 모델과 마찬가지로 파워 리트랙터블 하드톱(PRHT)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파워트레인은 E-클래스 쿠페와 공유하며, 최신 자율 주행 기능과 편의 장비도 대거 투입된다. 



한편, 신형 E-클래스 카브리올레는 메르세데스-AMG가 자사의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선보이는 스페셜 에디션 'AMG GT C 로드스터 50', ' C63 카브리올레 오션 블루 에디션' 등 과 함께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의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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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렉서스가 신형 플래그십 세단 LS500의 하이브리드 모델 'LS500h'를 다가오는 제네바 모터쇼서 선보인다. 이는 지난달 2017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신형 LS500이 공개된 후 2달 만이다. 


LS500h는 렉서스의 고성능 쿠페 LC500h에도 장착되는 3.5리터 V6 자연흡기 엔진과 2개의 전기모터가 탑재되어 최고출력 354마력, 최대토크 48.2kg.m의 성능을 자랑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친환경을 강조한 모델인 만큼, 파란색 빛이 겉도는 엠블럼이 부착된다. 



플랫폼 또한 렉서스 역사상 가장 견고한 'GA-L'플랫폼이 적용됐으며, 휠베이스도 구형보다 35mm 더 늘린 3,125mm로, 플래그십 대표 세단 '메르세데스 - 벤츠 S클래스'보다도 115mm 더 길다. 


엔진부터 미션, 디자인 등 개선되지 않은 곳을 단 한 군대도 찾아볼 수 없다. 또한, 렉서스의 최신 디자인 트렌드가 반영되어 더욱 과감해졌으며, 화려하면서도 절제된 미를 갖춘 높은 완성도를 구현했다. 


이전까지 렉서스 LS는 2015년 317대, 2016년에는 그보다 적은 193대라는 낮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막강한 독일 브랜드를 상대로 힘겨운 고전을 펼쳐왔다. 폭스바겐과 아우디가 디젤 게이트의 타격을 입어 일본 수입차 브랜드가 큰 반사이익을 얻은 것으로 분석됐지만, 플래그십 시장에서만큼은 예외였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오랜 기간 풀체인지가 되지 않았다'는 가장 큰 단점을 가진 상황이었다. 이제는 상황이 달라지며 판도가 바뀌었다. 지난달, 신형 LS를 공개했고, 다음 달 LS의 하이브이드 모델의 연이은 추가로 렉서스 플래그십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렉서스가 신형 LS를 가지고 플래그십 시장에서 이전 대비 눈에 띄는 판매량을 기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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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Photo]


프로즌 블랙(Frozen Black) 에디션


BMW가 올해 자사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i8의 스페셜 에디션 2종을 선보인다. 


프로즌 옐로우(Frozen Yellow) 에디션


내달 열리는 2017 제네바 모터쇼에서 프로즌 블랙(Frozen Black) 에디션을 공개할 예정이며, 올해 하반기에는 프로즌 옐로우(Frozen Yellow) 에디션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두 차량 모두 기존에 없던 스페셜 외장 컬러가 적용된다는 점이 특징이며, 실내 또한 차별화된 색상과 디자인이 적용된다. 아쉽게도, 그외 기타 성능 면에서는 크게 달라진 점이 없다. 


BMW 관계자는 "순수 전기차 i3와 i8의 새로운 스페셜 에디션 등 다양한 BMW i 퍼포먼스 모델들을 통해 지속 가능한 이동성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이번 제네바 모터쇼서 프로즌 블랙 i8스페셜 모델과 함께 뉴 4시리즈와 5시리즈 투어링도 함께 공개된다. 


BMW i8스파이더


한편, BMW는 i8의 컨버터블 모델인 i8스파이더를 2018년에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배터리 용량이나 출력 면에서도 지속적으로 개선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BMW 차량이 통상 8년 주기로 큰 변화가 이뤄져왔다는 사실을 감안했을 때, 2018년에 i8의 큰 변경이 이뤄질 수도 있다는 추측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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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사진 = KGP


랜드로버가 레인지로버 이보크와 레인지로버 스포츠 사이를 메꿀 새로운 SUV의 출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의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카에 따르면, 재규어 F-페이스 IQ플랫폼을 기반으로 동일한 V6엔진이 탑재되며, 향후 PHEV나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라인업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모델의 이름은 벨라(Velar)가 될 것으로 보이며, 포르쉐 마칸과 같은 럭셔리 크로스 오버 SUV와 경쟁을 펼치게 될 전망이다. 


예상도 / 사진 = 오토카 


실제로, 레인지로버 이보크와 레인지로버 스포츠 사이에 대략 2,500만원 정도의 큰 가격 격차가 나기 때문에, 이 사이를 메꿔줄 새로운 SUV를 출시하는 것이 전혀 이상하게 느껴지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한편, 랜드로버의 새로운 SUV는 다가오는 3월, 2017 제네바 모터쇼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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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나노 플로우셀(NanoFlowCell)이 내달 열리는 제네바 모터쇼서 전해액 배터리로 구동하는 차세대 자동차 'Quant 48Volt 콘셉트'를 선보인다. 


나노 플로우셀은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회사다. 전해액 배터리로 구동하는 진을 개발하여, 기존 배터리가 갖던 문제를 해결하는 차세대 전기차를 개발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Quant 48Volt


이번 모터쇼서 선보일 Quant 48Volt 콘셉트는 제로백(0100km/h) 2.4초 이내, 최고속도 290km/h이라는 어마어마한 성능을 자랑하며, 최대출력은 무려 760마력이다. 내연기관 엔진도, 일반적인 배터리로 구동하는 전기차도, 심지어 수소차도 아닌데 어떻게 이런 성능이 가능한 것일까? 나노플로우셀이 20년 가까이 긴 시간동안 연구하여 개발한 '전해액 배터리' 기술을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전해질, 그게 뭐길래?"



전해질, 학창시절 과학 수업 때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용어다. 전해질이란 물 등의 용매에 녹아 이온으로 해리되어 전류를 흐르게 하는 물질을 말한다. 보통 전해질하면, 소금을 떠올린다. 우리 주변에서 가장 흔하게 찾을 수 있는 물질이자, 물에 녹으면 수용액 속에 고루 퍼져 Na+와 Cl- 입자의 형태로 이온화되기 때문이다. 즉, 소금이 녹으면 전하를 띤 이온들이 물속에 녹아있게 되고, 전류를 흐르게 할 수 있게 된다.



나노 플로우셀은 이 같은 원리를 응용하고 연구하여 새로운 에너지 저장 장치를 개발했다. 일반적인 리튬 이온 배터리와 에너지 밀도는 비슷하지만, 훨씬 더 안전하고 친환경적이며, 무엇보다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화학 에너지 형태로 전기를 저장한 뒤, 전기 에너지를 방출하며, 저비용 고효율로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리고 최근 자동차, 비행기, 선박, 철도, 집 등에 이 기술을 적용하여 선보이고 있다. 



소금물 자동차라고 들어는 봤을까. 필자는 수 년전 과학동아리서 소금물 자동차 키트를 가지고 조그만한 장난감 자동차를 만들어본 적이 있다. 그런데 실제 자동차에 이 기술이 적용된다니,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소금물로 자동차가 굴러간다는 것도 신기한데, 친환경적임은 물론 수소전지나 전기자동차와 그 맥락을 같이 한다. 



이 기술이 미래를 이끌어갈 기술로 주목받는 진짜 이유는 '손쉬운 인프라 구축'에 있다. 최근 트렌드로 자리잡은 전기차나 수소차의 단점으로 '충전 인프라 구축에 대한 어려움'이 꼽힌다. 하지만, 이 기술은 기존 주유소를 간단하게 개조하기만 하면 충전소 그대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매우 신속하고 편리하게 충전소 인프라 구축이 가능하다. 원한다면, 아파트나 주택에 독립적으로 충전 시스템을 구축할 수도 있다. 


'소금물'처럼 전해액으로 사용될 연료를 제조하는 비용도 매우 저렴하기 때문에, 연료 또한 가솔린이나 디젤대비 저렴하여 차량 유지비 측면에서도 강점을 갖는다. 또한 무독성이며, 수명도 무한이라 번거로운 규제나 정제과정없이 대량 생산 및 판매가 가능하다. 기존 휘발유나 디젤차와 맞먹는 주행반경을 자랑한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Quant F


지금까지의 내용은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이미 2014년, 제네바 모터쇼서 데뷔한 전해액 배터리 자동차 'Quant E-스포츠 세단'의 최대 시속은 350km/h였고, 제로백은 2.8초였다. 2015년에는 4륜구동에 최고 시고 300km/h, 그리고 주행가능거리는 무려 800km에 달하는 Quant F를 선보였다. 그리고 올해, 제로백 2.4초 이내를 기록할 괴물 자동차가 등장한다. 현존하는 전기차 중 가장 빠른 전기차 테슬라 P100D보다도 빠른 수준이다. 



현재까지도 많은 기업들이 전기를 저장하는 '간단하고 안전하며 지속 가능한 이상적인 해결책'을 찾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수소차는 수소 특성상 폭발위험이 분신처럼 따라붙고, 전기차는 방전 문제와 시간이 지날수록 배터리 성능이 떨어진다는 문제점이 따른다. 어쩌면, 가장 이상적인 미래의 기술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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