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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Motorsport]

Lamborghini

슈퍼카 람보르기니(Lamborghini)가 주관하는 원 메이크 레이스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 제5라운드가 지난 9월 13일부터 9월 15일까지 중국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성공리에 개최됐다. 

SQDA-그릿 모터스포트 팀의 이창우 선수는 작년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데 이어, 올해도 2년 연속 출전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레이스는 람보르기니의 레이싱 토너먼트 대회로, 참가 선수들이 람보르기니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 단일 모델로 경주를 펼치는 원 메이크 레이스다.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프로, 프로-아마추어, 아마추어, 람보르기니 컵 총 4개 클래스로 진행된다.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는 지난 7월 한국 인제에서 열린 제3라운드와 8월 16일부터 8월 18일까지 일본 후지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제4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이번 중국 상하이에서의 제5라운드를 마지막으로 아시아에서의 모든 경기를 마무리했다.  

제5라운드 'Race 1'은 무더위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Race 2는 태풍의 영향으로 경기 시간이 앞당겨지며 변화무쌍한 날씨속에서 진행되었다. SQDA- 그릿 모터스포트 팀의 이창우 선수는, 제5라운드에서도 Race 1, Race 2, 두 번의 레이스 모두 AM 클래스 우승을 차지하며 클래스 1위를 기록 중이다. 그는 올시즌 AM 클래스 챔피언을 목표로 11월 스페인 헤레즈 서킷에서 열릴 예정인 제6라운드와 월드 파이널 라운드를 준비하고 있다.

이창우 선수는 국내 프로 무대에서 여러 번의 포디움을 장식했으며, 지난해 최초로 슈퍼 트로페오 무대에 대한민국 대표 팀으로 출전해 시즌 준우승을 거둔 베테랑이다. 또한 그는 한국에서 진행된 람보르기니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및 다양한 람보르기니 주관 행사에서 치프 인스트럭터로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오고 있다.

제5라운드 결과, PRO 클래스에서는 DW 에반스 GT 팀의 다니엘 필립 웰스가 총점 114점으로 종합 1위를 유지했고, PRO-AM 클래스에서는 매드니스 레이싱 팀의 안드레 쿠토와 첸 팡핑이 총점 118점을 기록하며 DW 에반스 GT 팀의 니콜라스 피르틸라티와 토마스 유 리에게서 1위를 탈환했다.

AM 클래스에는 SQDA-그릿 모터스포트 팀의 이창우 선수가 총점 135점으로 여전히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YK 모터스포츠 레이싱 팀의 태국 듀오 나타니드 '캣' 리와타나발라굴과 데차톤 '푸' 푸악카라웃가 15점 차이로 그 뒤를 쫓고 있다. 마지막으로 람보르기니 컵 클래스는 HZO 포티스 레이싱 팀의 하지크 자이렐 오와 헤어리 자이렐 오 형제가 총점 146점으로 제1라운드부터 종합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는 유럽, 북미, 아시아에서 각각 열리는 람보르기니의 레이싱 토너먼트 대회로 모든 시리즈는 6개의 라운드로 구성된다. 아시아, 유럽, 북미 지역 챔피언십이 모두 확정 이후 진행되는 람보르기니 월드 파이널에서는 각 대륙에서 우승한 선수들이 모여 최종 레이스를 벌인다. 현재 스페인 헤레즈 서킷에서 11월 14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제6라운드와 익일인 11월 16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월드 파이널 개최만을 앞두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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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기아(KIA)가 일본 PBV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기아는 혁신적 고객 맞춤형 공간과 효율적인 차량 내 경험을 제공하는 토탈 모빌리티 솔루션인 'PBV'를 앞세워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 

기아는 일본 종합상사인 '소지츠'와 현지 판매 계약을 체결, 오는 2026년부터 PBV를 일본 시장에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기아는 2030년까지 신차 판매 비중의 30%를 전기차로 전환하겠다는 일본 정부의 탄소 중립 정책에 따라 중소형 EV 밴 등의 수요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PBV를 통해 이 같은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자 일본 시장 진출을 결정하게 됐다.

PBV는 EV 기반의 PBV 전용 플랫폼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목적에 맞춰 다양한 형태로 제작이 가능한 차량이다. 기아는 현지 유력 기업인 소지츠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PBV를 판매함으로써, 브랜드 인지도 향상 및 판매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지츠는 일본의 주요 종합상사 중 하나로 자동차 판매는 물론 에너지, 금속, 화학, 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기아의 파나마 대리점 사업도 담당하고 있다. 기아는 소지츠의 네트워크를 통해 오는 2026년부터 최초 전용 PBV 모델인 ‘PV5’의 현지 판매를 시작한다.

우선 일본 내 지속적인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EV 밴 시장을 중심으로 전략적인 판매를 추진하고, 향후 관련 현지 기업들과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시장 활성화 및 PBV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기아는 PV5에 일본 현지 특성을 고려한 차데모 충전 방식을 탑재한다. 이와 함께 양방향 충전기술(V2X) 등도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기아는 PV5 일본 출시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비즈니스와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고, 혁신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한 PBV의 장점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고객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일본 시장에 PV7 등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관련해 기아 관계자는 “새롭게 진출하는 일본 시장에서 기아의 브랜드 혁신과 고객 중심 가치가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시장 특성에 최적화된 다양한 PBV 활용 사례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일본 고객들을 만족시켜 나갈 것”이라 전했다. 

한편, 기아는 PBV 전기차 전용공장 이보 플랜트에서 자동화 및 디지털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고도화된 품질 관리 과정을 거치고, PDI를 정밀하게 진행하는 등 보다 완성도 있는 PBV 생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일 계획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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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erati

마세라티(Maserati)는 110년 이상의 헤리티지를 자랑하는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로,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특별함을 지닌 다양한 종류의 자동차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마세라티는 스타일과 기술, 독보성으로 가장 안목 있고 까다로운 취향을 가진 고객을 만족시켜왔다. 디자인, 성능, 편안함, 우아함, 안전성을 두루 갖춰 완전히 새로운 이탈리아 스포츠카를 탄생시켰으며, 현재 전 세계 70개 이상의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1910 년대: 위대한 첫걸음 

마세라티 브랜드 역사는 191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20 세기 초 미래주의 운동이 활발해지던 시기, 마세라티 형제는 기계와 스피드에 매료되어 모터스포츠와 자동차에 열광하기 시작했다. 1914년 12월, 알피에리 마세라티는 이탈리아 볼로냐에 ‘오피치네 알피에리 마세라티’를 설립했다. 마세라티의 트라이던트 로고는 마세라티 형제 중 한명인 마리오 마세라티가 고안했다.

1920 년대: 대담한 돌파

1920년, 마세라티는 수년간의 준비 끝에 첫 번째 경주차 티포 26으로 모터스포츠에 데뷔, 대담한 돌파를 시도한다. 

1930 년대: 슬픔과 영광

이탈리아의 레이싱 선수 타지오 누볼라리가 마세라티와 손을 잡고 벨기에 그랑프리와 니스 그랑프리, 투어리스트 트로피에서 8CM 을 타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마세라티는 1937년 아돌포 오르시에 인수되었으며 3 년 후 이탈리아 모데나로 이전했다.

1940 년대: 새로운 집

1939 년과 1940 년, 인디아나폴리스에 출전한 미국의 레이싱 선수 윌버 쇼가 보일 스페셜를 타고 우승했다. 마세라티 형제는 고문으로 남아 1947 년 아돌포 오르시와 함께 1500 그란투리스모의 생산을 시작, 그랜드 투어러라는 새로운 세그먼트를 탄생시켰다.

1950 년대: 마세라티의 기적

선수가 아닌 일반인 사이에서도 스피드 애호가가 늘어나 마세라티는 그랜드 투어러와 2 인승 자동차 생산을 개시했다. 이렇게 탄생한 3500 GT, 일명 ‘백색의 여인’은 역대 마세라티 모델 중 가장 아름답다는 평가를 받았다.

1960 년대: 스타일의 아이콘

강력한 파워와 스피드, 스타일을 갖춘 마세라티는 모데나 출신의 오페라 가수 루치아노 파바로티 등 전 세계 유명 인사들의 드림카로 자리 잡았다. 특히 3500 GT 는 페르시아 국왕이 스페셜 버전을 주문할 정도였으며, 이는 5000 GT 탄생의 시초가 됐다. 1966 년에는 토리노 모터쇼에서 8 기통 기블리를 선보여 큰 성과를 거뒀다. 이 시기 오르시는 자동차 산업이 급속도로 변화하면서 새로운 파트너를 찾았고, 1968 년 마세라티는 시트로엥에 매각되었다.

1970 년대: 엔지니어링 혁명

1966 년 시트로엥이 마세라티 회사 지분의 60%를 인수한 후, 마세라티의 경영 방식은 높은 효율의 산업 모델로 극적인 변화를 맞았다. 1968 년에는 기블리 스파이더를, 1970 년에는 시트로엥 SM 쿠페를 출시했다. 70 년대에는 메락과 캄신이 데뷔했다. 1970 년대, 푸조가 이탈리아의 퍼블릭 파이낸스 그룹인 GEPI 와 함께 마세라티를 인수했다.

1980 년대: 스타일과 파워

마세라티는 경쟁력 있는 가격에 럭셔리, 아름다움, 극한의 파워를 자랑하는 6 기통 모델 바이터보를 출시했다. 37,000 대의 판매고를 올린 바이터보는 마세라티 역대 최다 판매 모델로 거듭났다. 콰트로포르테는 <록키 3>, <플라이>, <데드 존> 등 할리우드 영화에 등장했으며 산드로 페르티니 이탈리아 전 대통령의 공식 의전 차량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1990 년대: 새로운 시작

1990 년대, 피아트 그룹(Fiat Group)이 마세라티를 인수하면서 마세라티와 페라리의 역사적인 협력이 시작되었다. 새 경영진은 3200 GT 프로젝트를 완료해 1998 년 파리에서 처음 선보였다.

2000 년대: 다시 트랙으로

전설적인 새 콰트로포르테 V는 출시 후 57 개의 국제 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아이콘으로 부상했다. 2004 년에는 MC12 가 눈부신 활약으로 여러 트로피를 차지하며 마세라티가 레이스 트랙의 우승자 자리에 복귀하는데 기여했다. 2005 년에서 2010 년 사이에 마세라티는 FIA GT 챔피언십에 참가해 14 개의 타이틀과 19 번의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이에 그치지 않고 스파 24 시에서도 세 번(2005, 2006, 2008)의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2007 년 마세라티는 피닌파리나가 설계한 그란투리스모를 선보였다.

2010 년대: 끊임없는 탐구

생산 계획의 규모가 모데나 공장의 생산력을 넘어서면서 토리노 외곽 인근의 그루글리아스코에 위치한 베르토네 공장이 다시 문을 열었다. 그루글리아스코 공장에서 생산된 최초의 자동차는 시대를 초월하는 실루엣의 콰트로포르테 Vi다. 이 시기 마세라티는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디젤 엔진을 장착한 기블리를 선보였으며 2011 년, 브랜드 최초의 SUV 콘셉트 카인 쿠방을 공개했다. 쿠방은 훗날 르반떼로 재탄생한다.

2020 년대: 새로운 시대 

마세라티는 여러 해의 세심한 준비를 거쳐 곡선형 바디의 새 모델, MC20 을 탄생시켰다. MC20 은 마세라티가 100% 설계 및 조립한 네튜노 엔진을 장착했다. 마세라티는 네튜노 엔진을 개발하는 한편, 순수 전기차이자 스포티&럭셔리 아이콘으로 구성된 라인업을 개발하며 혁신으로 향하는 길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2022 년 초에는 순수 전기차들이 겨루는 모터스포츠인 ABB FIA 포뮬러 E 챔피언십 참가를 알렸으며, 이로써 마세라티는 포뮬러 E 에 참가하는 최초의 이탈리아 브랜드라는 영광스러운 타이틀을 얻었다.

한편, 1926 년부터 모터스포츠 대회에 데뷔한 마세라티는 약 100 년의 기간 동안 월드 스포츠카 챔피언십, FIA GT 챔피언십, FIA GT1 월드 챔피언십, F1 등 메이저 대회에 참가하며 성공에 향한 열망, 강력한 엔진에 대한 열정, 혁신에 대한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 마세라티는 2023년에도 이탈리아 브랜드 최초로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한 바 있다.

이탈리아 럭셔리카 브랜드 최초로 순수 전기차를 개발 및 생산한 마세라티는 그란투리스모 폴고레와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를 공개하며 새로운 전동화 시대로의 여정을 알렸다. 마세라티는 2025 년까지 모든 제품을 전동화 버전으로 전환하고, 2028 년에는 전체 제품군을 전동화 모델로 선보일 예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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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토요타

한국토요타(렉서스·토요타)가 고객들의 안전한 차량 운행을 위해 '렉서스·토요타 세이프 드라이브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 기간(9월 23일-10월 12일) 동안 전국 공식 서비스센터를 이용하는 서비스 입고 고객에게 하이브리드 시스템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 안전 운행에 필수 점검 항목인 하이브리드 배터리, 타이어, 브레이크 패드 및 디스크, 와이퍼 러버 및 블레이드뿐만 아니라 이어지는 폭염 경보 속 보다 쾌적한 운행을 위해 에어컨 필터, 에어 케어 등 여름철에 사용된 부품 및 공임에 대해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차량 점검과 엔진오일 교환 등 소모품 교체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렉서스 프리미엄 메인터넌스 서비스 패키지와 토요타 스마트 메인터넌스 서비스 패키지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인젝터 클리너를 증정한다. 이는 렉서스·토요타 연장 보증 프로그램인 'EWP'를 구매한 고객에게도 동일 적용된다.

더불어 이번 캠페인 기간 중에는 고객이 소유한 차량의 현재 가치를 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렉서스ž토요타 중고차 간이 견적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렉서스 또는 토요타 차량의 견적을 받고 공식 인증 중고차로 반납 후 재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관련해 강대환 한국토요타자동차 부사장은 “장거리 운전이 잦은 연휴 기간 이후, 차량 사후 점검을 진행하고 고객분들의 소모품 교체 부담을 덜어 드리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고객분들이 렉서스와 토요타의 고객 만족 서비스를 경험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주행 경험을 이어 나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렉서스·토요타 EWP는 신차 구매 시 제공되는 기본 보증 서비스가 종료된 이후 연장 보증 기간 또는 거리 동안 추가 보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상 서비스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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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Maserati

이탈리아 마세라티(Maserati)가 한국 시장에서 새 출발을 알리고 브랜드 입지 강화에 나섰다. 

이탈리아에서 생산한 제품의 86%를 전 세계 70여 개국에 수출하는 마세라티는 자체 엔진 개발, 실내 디자인 개선 등 혁신적인 투자를 단행하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한국 시장에 상륙한 마세라티 코리아는 ‘이탈리안 럭셔리’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한국에서 독보적인 고성능 럭셔리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지는 또 다른 도약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마세라티는 국내 판매 라인업 확대를 통해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마세라티는 올해 12월까지 매달 매력적인 신차를 선보이며, 신차는 모두 ‘메이드 인 이탈리아’로, 이탈리아 본거지에서 100% 설계·개발·제작돼 이탈리아만의 예술적 헤리티지와 장인 정신을 설파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말, 마세라티 글로벌 전동화 전략의 일환으로 100% 전기로 구동하는 폴고레 라인업을 국내 도입한다. 이탈리아 럭셔리카 브랜드 최초로 순수 전기차를 개발 및 생산한 마세라티는 럭셔리 세그먼트에서 선도적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글로벌 전동화 전략을 공표, 2025년까지 모든 제품을 전동화 버전으로 전환하고 2028년에는 전체 제품군을 전동화 모델로 선보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국내 판매 차량 라인업으로는 MC20, MC20 첼로, 그레칼레, 뉴 그란투리스모, 뉴 그란카브리오 등이다. 

MC20 은 마세라티의 새 시대를 연 쿠페형 스포츠카로 100% 마세라티가 개발한 네튜노 엔진을 최초로 적용했다. 미드 엔진을 장착해 빠른 질주가 가능하며, 가벼운 차체는 놀라운 무게 중량 대비 출력비를 갖춰 엄청난 가속도와 최고 속도를 발휘한다. 레이싱에 영감을 받은 MC20 의 디자인은 운전자와의 교감을 높이기 위해 작은 디테일 하나까지 세심하게 다듬어졌다.

MC20 첼로는 MC20 의 컨버터블 버전으로, 루프를 개방하면 더 넓은 시야를 경험할 수 있고 루프를 닫은 상태에서는 MC20 과 동일한 가속, 파워 및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다. MC20 첼로 전용 컬러 ‘아쿠아마리나(Acquamarina)’는 바다에서 영감을 받은 해양의 색조와 파도 아래 무한한 에너지를 담고 있다.

그레칼레는 아름답고 압도적인 성능을 품고 출격한 SUV 모델이다. 전통과 혁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럭셔리 패러다임을 추구하는 그레칼레는 작은 손잡이 하나하나에 이르기까지 모든 기능에 감성을 담았다. 마세라티의 장인정신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했으며 천연가죽, 카본 파이버, 우드 등 다양한 고급 소재를 광범위하게 사용했다. 특히 동급 최고 수준인 33 인치 이상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아방가르드 디지털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뉴 그란투리스모는 마세라티를 상징하는 그랜드 투어러로, 역대 가장 강력한 엔진을 바탕으로 스포츠 쿠페의 전형적인 고성능을 발휘한다. 뉴 그란투리스모는 스포티함, 럭셔리, 안락함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고성능 가솔린 엔진을 통해 웅장한 배기음을 구현했으며 최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안전한 드라이빙을 구현한다.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과 우아함, 기술 및 혁신에 대한 마세라티의 자부심이 모두 함축됐다.

뉴 그란카브리오는 그란투리스모를 기반으로 제작된 4 인승 컨버터블 모델이다. 뉴 그란카브리오는 컨버터블의 우아함, 뛰어난 성능, 최첨단 기술 및 아이코닉한 디자인을 두루 갖췄으며 탁 트인 환경에서 짜릿한 주행감과 가슴을 뛰게 하는 엔진음을 만끽할 수 있다. 국내 시장에는 고성능 버전인 ‘트로페오(Trofeo)’ 단일 트림으로 국내 판매된다.

한편, 마세라티는 한국 공식 출범을 통해 한국 고객에게 최상의 가치를 지닌 이탈리안 럭셔리 모델 및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기대에 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AS 서비스 등 네트워크를 강화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고객 만족도 및 서비스 품질 개선을 꾀다. 또한 지난해 6월 론칭한 마세라티의 첫 번째 통합 로열티 프로그램 '트라이던트'를 중심으로 고객 경험을 강화하고 브랜드 충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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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hias Busse

포르쉐(Porsche)가 오는 10월 1일부로 현(現) 폭스바겐 상용차 부문 독일 시장 시니어 디렉터 '마티아스 부세'를 포르쉐코리아 신임 대표이사(CEO)로 공식 임명한다고 밝혔다.

마티아스 부세(Mathias Busse) 신임 포르쉐코리아 대표이사는 풍부한 국제 경험을 가진 세일즈 및 경영 전문가로 포르쉐 타이완, 포르쉐 함부르크 CEO 역임 등 자동차 산업에서 25년 이상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왔다. 2022년 초부터 폭스바겐 상용차 부문 독일 시장 시니어 디렉터로 재직 중이다.

포르쉐 AG 영업 및 마케팅 이사회 멤버 데틀레브 본 플라텐은 "세계 최대 상용차 그룹을 포함해 자동차 산업 전반에 걸친 폭 넓은 경험과 아시아 시장의 특수성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겸비한 마티아스 부세가 한국 시장에서 포르쉐 브랜드 입지를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와 함께 지난 5년 동안 한국 시장에서 포르쉐 비즈니스를 성장시킨 홀가 게어만 대표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현(現) 포르쉐코리아 대표이사 홀가 게어만은 오는 10월부터 포르쉐 스위스 AG의 신임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긴다. 그는 지난 2019년 부임 이후, 자사 최초의 순수 전기차인 타이칸을 성공적으로 국내 시장에 안착시키며 포르쉐의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부임 기간 동안 두 배 이상의 판매 성장을 기록하고, 신규 서비스센터 및 포르쉐 스튜디오, 포르쉐 나우 팝업 스토어 등 새로운 세일즈 플랫폼 오픈을 통해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등 국내에서 포르쉐의 독보적인 스포츠카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한독상공회의소 독일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다양하고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시 외국인 명예시민으로 선정됐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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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벤츠 마이바흐 'Memorable Moments'

벤츠 한성자동차가 마이바흐 고객 만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Memorable Moments'를 론칭했다. 

Memorable Moments(추억으로 남을 순간)는 악기, 미술, 성악 등 다양한 취미를 가진 고객이 직접 호스트가 되어 가족과 지인을 초대하고, 자신만의 무대를 선보일 수 있도록 프라이빗한 장소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한성차 마이바흐 고객만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이다.

벤츠 한성차는 문화예술적 취미를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개인 무대에 대한 갈망이 있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운 점을 고려해, 취미에 대한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공간 제공함으로써 풍요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고객만의 무대로 제공되는 장소는 지난 4월 국내 최초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인테리어 콘셉트를 적용한 청담 전시장 2층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익스클루시브 라운지 플러스'이다.

이 곳은 단순 쇼룸의 의미를 넘어 고객에게 마이바흐 브랜드 가치와 그에 걸맞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테마를 함께 전달할 수 있도록 문화 복합 공간으로도 확장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는 ‘위스키’, ‘드레스 워치’ 등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주제로 진행된 문화 강연 클래스 ‘살롱 드 마이바흐’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Memorable Moments’는 청담 전시장에서 진행하는 새로운 콘셉트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한성차는 ‘Memorable Moments’ 론칭을 기념해 지난달 29일 고객이 호스트로 참여한 피아노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고객이 초청한 피아노에 대한 애정을 가진 지인들이 아마추어 연주자로 참여해 솔로부터 포핸즈까지 다양한 연주를 선보였다. 고객과 초청 지인들은 메르세데스-마이바흐 공간의 콘셉트에 맞춰 ‘바흐’의 피아노 곡을 돌아가며 연주하고, 서로 감상평을 나누며 음악과 예술에 대한 교류의 장을 열었다.

한성차는 청담전시장 2층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익스클루시브 라운지 플러스 내 마누팍투어 룸에 초청 고객을 위한 디너 만찬을 준비했으며, 특히 마이바흐 콘셉트의 럭셔리한 쇼룸 분위기에 맞춰 세계적인 피아노 브랜드 ‘스타인웨이 앤드 선스’ 피아노를 고객 연주자들에게 제공했다.

한성차는 이번 피아노 공연을 시작으로 ‘Memorable Moments’를 정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악기 연주, 미술, 성악 등 장르 제한 없이 다양한 취미를 가진 한성차 마이바흐 고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초청 고객은 자체 기준에 따라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관련해 한성차 마르코 킴 대표는 “한성차 마이바흐 고객들이 문화예술적 취미를 가족, 지인과 나누며 잊을 수 없는 특별한 순간을 느낄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문화 복합 공간으로 확장 운영 중인 청담전시장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마이바흐 브랜드 가치와 함께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할 것”이라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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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엔카닷컴의 허위매물 전담팀 '클린엔카'가 올해 1-8월 접수된 문의 데이터와 최근 시장 동향을 함께 파악한 결과, 최근 유의해야 하는 사례 중 하나는 '중고차 삼자사기'라고 밝혔다.

중고차 삼자사기는 차량 판매자와 중고차 매입 딜러 사이에서 중고차 거래를 미끼로 차량 대금만 가로채는 행각으로, 사전에 관련해 유의 사항을 숙지해 거래하면 관련 피해를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제3자가 차량 판매자에게는 매입딜러 대리인인 것처럼, 중고차 매입딜러에게는 차량 판매자인 것처럼 위장해 접근하는 수법이 대표적으로, 특히 중고차 직거래 시 갈별히 유의해야 한다.

중고차 거래 시 '거래 당사자' 확인을 기본으로 하는 것이 피해 예방의 지름길이다. 거래 당사자가 아닌 제3자가 거래 장소에 나온다면 유의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이미 받은 차량 대금을 어떤 이유로든 재송금을 요구한다면 의심해 봐야 하며 거래하지 않는 것을 권유한다. 무엇보다 차량 대금 전액을 입금 받기 전에는 매도용 인감과 차 키를 건네면 안 된다.

많진 않지만 간혹 중고차 기업이나 브랜드를 사칭하거나 로맨스스캠 방식으로도 판매자 등에 접근해 현금을 편취하는 시도도 있어 의심된다면 거래를 중단하고 고객센터에 신고하는 것이 좋다.

만약 피해가 발생했다면 유관기관에 즉각적인 신고와 조치를 취해야 하는데 대부분 이를 알지 못하여 안타깝게도 대응이 늦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피해를 인지했다면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은행에 지급정지를 해야 한다. 구청에는 운행 정지 신청을, 법원에는 차량을 매도하지 못하도록 가처분 신청을 할 수 있고, 경찰에도 사기로 인한 피해 신고도 가능하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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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1939년형 벤틀리 마크 V 스포츠 설룬

세계 명차 벤틀리가 더비 시대(Derby Era) 최후의 그랜드 투어링 세단 '1939년형 벤틀리 마크 V 스포츠 설룬'을 한국서 최초 공개한다.

벤틀리 마크 V(Mark V)는 유서 깊은 크루 공장 이전, 더비 공장에서 생산된 마지막 벤틀리 차량으로, 아름다운 디자인과 혁신적인 엔지니어링을 통해 더비 시대의 마지막을 장식하고 전후 크루 시대의 기반을 다진 기념비적 모델로 평가받는다. 특히 제2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극소수의 차량만이 생산됐으며, 오늘날에도 소수의 차량만 전해져 매우 높은 가치를 지닌 클래식 벤틀리로 평가받는다.

1919년 영국 런던 북부 크리클우드에서 설립된 벤틀리모터스는 1933년, 잉글랜드 중부의 더비로 생산 거점을 옮긴다. 더비 공장에서 생산된 이른바 ‘더비 벤틀리’는 우아한 승차감과 뛰어난 주행 성능으로 큰 상업적 성공을 거뒀으며, 1933년부터 1939년까지 2,400대 이상의 벤틀리 차량이 더비 공장에서 제작됐다.

벤틀리는 큰 인기를 끌었던 4¼리터 모델을 바탕으로 더욱 뛰어난 주행성능을 지닌 후속 모델, 마크 V를 개발한다. 마크 V는 시대를 뛰어넘는 엔지니어링을 통해 더욱 우수한 퍼포먼스를 지닌 럭셔리 그랜드 투어러를 목표로 개발됐다.

마크 V의 외형은 4¼리터와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차량의 기반이 되는 섀시부터 새롭게 설계됐다. 먼저 깊은 구조의 사이드 멤버를 적용해 차체 강성을 대폭 강화했다. 이는 주행 질감의 향상과 더불어 새로운 프론트 서스펜션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동시대 대다수 자동차들이 좌우 바퀴가 하나의 축으로 연결된 빔 액슬 방식의 프론트 서스펜션을 채택한 것과 달리, 마크 V는 더블위시본 방식의 좌우 독립식 프론트 서스펜션을 채택했다. 혁신적인 독립식 서스펜션은 승차감 향상은 물론, 불규칙한 노면에서도 안정적으로 접지력을 유지해 우수한 핸들링 성능을 자랑했다.

엔진 배기량은 기존과 동일하게 4,257cc였지만, 설계 개선을 통해 타이밍 기어의 수를 줄여 신뢰도를 높였다. 독립식 프론트 서스펜션을 채택한 덕분에 마크 V는 엔진을 더 앞쪽에 배치할 수 있었고, 덕분에 탑승객에게 전달되는 소음과 진동도 줄었다. 2~4단에 싱크로메쉬가 추가된 변속기 덕에 운전의 즐거움이 배가됐으며, 운전자의 편의를 고려해 변속 레버의 위치를 옮기고 변속기 샤프트를 개선해 소음을 감소시켰다.

이처럼 마크 V는 빼어난 승차감과 예리한 핸들링 성능, 독보적인 정숙성과 안락함을 고루 지녀 ‘고요한 스포츠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벤틀리는 1938년부터 마크 V 프로토타입을 제작해 유럽 대륙 각지를 달리며 주행 테스트를 진행했다. 세상에서 가장 우아하고 강력한 그랜드 투어러를 만드는 벤틀리답게 마크 V는 성공적으로 시험 주행을 마쳤고,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차세대 벤틀리는 1939년 올림피아 모터쇼에서 데뷔를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1939년 9월, 제2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면서 모터쇼는 취소됐고, 마크 V의 생산 계획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영국 정부가 민수용 차량 생산 중단 및 무기 생산을 지시하면서, 벤틀리 또한 전쟁 준비에 동원된다. 폭격으로부터 안전하면서 철도 운송에 유리한 크루에 전투기 엔진 공장이 지어졌고, 종전 후에는 차량 생산 설비가 모두 크루로 옮겨지면서 더비 시대는 막을 내리게 된다.

비록 마크 V는 전쟁으로 인해 프로토타입을 포함해 총 17대의 섀시, 11대의 차량이 만들어지는 데에 그쳤지만, 마크 V의 유산은 전후 생산된 ‘크루 벤틀리’에 이어졌다. 마크 V의 후속 모델인 마크 VI(Mark VI)는 독립식 프론트 서스펜션과 싱크로메쉬 변속기 등 혁신적인 엔지니어링을 계승했고, 5,200대 이상이 생산되며 크루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이처럼 마크 V는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크루 벤틀리’의 토대를 마련한 기념비적인 모델이라 할 수 있다.

마크 V의 초도 생산 물량은 35대로, B-2-AW부터 B-70-AW까지 짝수 차대번호만을 사용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중 실제로 생산된 섀시는 17대에 그쳤으며, 나머지 18대는 생산이 취소됐다.

마크 V는 엔진이 장착된 섀시 형태로 생산됐으며, 코치빌더가 별도 주문제작 방식으로 차체를 완성했다. 17대 중 11대만이 차체까지 조립이 완료됐으며, 그 중 대다수는 영국의 럭셔리 코치빌더로 명성을 떨친 파크워드에 의해 제작됐다. 총 11대 중 현재까지 남아있는 차량은 7대에 불과해, 마크 V는 가장 희소성 높은 클래식 벤틀리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벤틀리서울이 국내에 전시하는 마크 V(차대번호 B-32-AW)는 1939년 7월 7일 럭셔리 코치빌더인 제임스 영에 의해 최초 주문됐으며, 2-도어 쿠페 차체를 조립해 뉴욕 만국박람회에 전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제2차 세계 대전 발발로 주문이 취소됐고, 이후 1940년 5월 파크워드가 4-도어 스포츠 설룬 차체를 조립해 완성됐다. 같은 해 10월에는 저명한 영국인 저널리스트 G. 조프리 스미스가 이 차량의 첫 번째 주인이 됐다.

B-32-AW 마크 V는 이후 여러 주인을 거쳐 벤틀리모터스 헤리티지 콜렉션에 포함됐으며, 벤틀리모터스의 복원 작업을 거쳐 소장됐다. 지난 2021년에는 크루 공장 설립 75주년을 기념해 공장 내에서 전시가 이뤄지기도 했다. 2023년 벤틀리서울이 마크 V를 한국에 도입, 1년여 간의 복원을 마친 뒤 2024년 9월 최초로 공개했다.

벤틀리서울은 1939년형 마크 V를 서울 동대문구 벤틀리 타워 4층 익스피리언스 라운지에 전시, 마크 V 헤리티지 개러지를 운영한다.

헤리티지 개러지에는 마크 V와 최신 벤틀리 모델이 함께 전시되며, 과거와 현재의 차량을 통해 세기를 뛰어넘는 헤리티지와 혁신적인 엔지니어링, 벤틀리 고유의 역동성과 독보적인 럭셔리함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또한 상설 전시 외에도 마크 V를 중심으로 벤틀리 헤리티지와 브랜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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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더 뉴 플라잉스퍼

세계 명차 벤틀리가 궁극의 럭셔리 그랜드 투어링 세단 '더 뉴 플라잉스퍼(4세대)'를 국내 출시했다. 

더 뉴 플라잉스퍼는 혁신적인 '울트라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발휘하는 슈퍼카 급의 강력한 퍼포먼스와 우아하면서도 역동적인 디자인, 궁극의 장인정신과 첨단 기술로 완성된 고급스러움과 최상의 안락함을 겸비한 럭셔리 그랜드 투어링 세단이다.

더 뉴 플라잉스퍼에는 '차세대 울트라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된다. 새 파워트레인 시스템은 600마력을 발휘하는 신형 4.0L V8 엔진과 190마력을 내는 전기 모터의 조합으로 구성되며, 8단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통해 네 바퀴를 구동한다.

울트라 퍼포먼스 하이브리드는 시스템 최고출력 782마력, 시스템 최대토크 102.05kg.m를 발휘한다. W12 엔진이 탑재된 3세대 플라잉스퍼 스피드와 비교하면 최대토크는 11%, 최고출력은 19% 향상됐으며, 이는 벤틀리 세단 역사 상 가장 강력한 성능이다. 0-100km/h 가속은 3.5초 만에 마무리된다.

새로 개발된 크로스-플레인 구조의 V8 엔진은 더 높은 연료분사 압력으로 연소효율이 개선됐으며,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최적화된 트윈 싱글스크롤 터보차저를 장착해 배출가스를 감축했다. 

또 전기 모터의 보조로 운전자가 원하는 순간 즉각적으로 풍부한 토크를 전달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고동감을 선사한다.

EV 모드에서는 전기 모터만으로 최고출력 190마력(PS), 최대토크 45.8kg.m의 성능을 발휘해 대부분의 일상적인 도심 주행을 소화할 수 있다. 

전기만으로 최고속도 140km/h까지 가속할 수 있으며, 25.9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돼 최대 76km(WLTP 기준)의 순수 전기 주행거리를 지닌다. V8 엔진과 함께 구동 시 최대 주행거리는 829km에 달한다. 또한 최대 11kW의 충전 용량을 지원해 약 110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하다.

울트라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주행 환경과 운전자의 요구에 따라 순수 전기 주행 모드(EV 모드), 일렉트릭 부스트 모드 및 회생제동 모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충전 모드에서는 엔진이 구동력 전달과 배터리 충전을 동시에 수행한다.

먼저 출시되는 더 뉴 플라잉스퍼 스피드에는 모터스포츠 헤리티지에서 유래한 벤틀리 고유의 ‘스피드 DNA’가 담긴 디자인 요소들이 다수 적용됐다. 

전체적인 외관 디자인은 휴식을 취하는 맹수를 연상시키는 벤틀리 럭셔리 세단 고유의 역동적이면서도 우아한 형태를 계승한다. 동시에 최신 디자인 요소를 곳곳에 더해 역대 최강의 벤틀리 세단에 걸맞은 감성을 더했다.

외관의 몰딩과 디테일 요소에는 다크 틴트 컬러가 적용돼 스포티한 감각을 부각시키며, 새로 디자인된 ‘스피드’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프론트 범퍼, 리어 디퓨저를 통해 참신하면서도 퍼포먼스 지향적인 외관을 완성한다. 또 차체 컬러와 동일한 스타일링 스페시피케이션 보디킷이 적용돼 역동성을 드러낸다.

도어 하단의 LED 웰컴 램프는 벤틀리가 뮬리너 코치빌트 모델인 ‘뮬리너 바투르’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인 애니메이티드 디자인을 적용해 문을 열면 살아 숨쉬는 듯한 벤틀리 윙 로고가 드러난다. 

22인치 휠은 새로운 디자인을 비롯해 세 가지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으며, 각각 다양한 컬러로 마감할 수 있다.

영국 크루 장인의 손길로 완성된 더 뉴 플라잉스퍼 스피드의 실내는 벤틀리 고유의 감각적인 디자인과 장인정신으로 완성된다. 시트에는 새로운 3D 다이아몬드 퀼팅과 자수 패턴이 적용되며, 도어와 B-필러 내부에는 3D 다이아몬드 패턴의 가죽 마감이 이뤄진다. 

실내 또한 외부의 다크 틴트에 맞춰 도어 핸들과 스위치, 스피커 그릴 등에 다크 크롬 트림 옵션이 제공된다.

디지털 클러스터에는 새로운 인스트루먼트 그래픽이 적용돼 현대적인 감성을 더하며, 상징적인 벤틀리 로테이팅 디스플레이를 통해 12.3인치 고해상도 모니터와 세 개의 아날로그 다이얼, 수작업으로 완성된 베니어를 선택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벤틀리의 비스포크 및 코치빌딩 전담 부서 뮬리너(Mulliner)를 통해 수백억 가지 인테리어 조합이 가능하다. 이러한 개인화 프로세스를 거쳐 고객은 자신의 취향에 따라 무수히 많은 가능성의 힘을 확인할 수 있다.

외관 페인트 컬러는 기본적으로 101가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비스포크 컬러 주문도 가능하다. 인테리어에는 22가지 메인 가죽 컬러와 11가지 보조 가죽 컬러, 네 가지 컬러 구성을 통해 기본적으로 700가지 조합이 제공된다. 

여기에 콘트라스트 스티칭과 파이핑 및 비스포크 요소를 더해 무한한 실내 조합이 가능하다. 또한 8가지 우드 베니어 옵션과 3개의 마감 방식이 제공되며, 가죽이나 외장 페인트 색상과 매칭해 선택할 수도 있다.

새로운 디지털 클러스터에는 주행 환경 디스플레이가 제공돼 주행 보조 기능 활성화 시 주변 차량들의 위치와 이동방향을 모니터링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해 장거리 주행의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더욱 안전한 주행 보조 기능을 제공한다.

더 뉴 플라잉스퍼는 10-스피커 기본 오디오 시스템 외에 1,500W 출력의 16-스피커 뱅 앤 올룹슨 오디오 시스템, 영국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네임(Naim) 사의 오디오 시스템 선택사양이 제공된다.

2,200W 출력의 네임 오디오 시스템은 19개의 스피커와 액티브 베이스 트랜스듀서로 구성되며, 8개의 사운드 모드로 궁극의 오디오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전면 윈드실드와 사이드 윈도우에 이중 접합 어쿠스틱 글래스가 채택돼 외부 소음을 9 데시벨(dB) 줄여준다.

더 뉴 플라잉스퍼는 벤틀리 고유의 퍼포먼스 감성을 극대화한 '스피드' 모델이 우선 출시된다. 더 뉴 플라잉스퍼 스피드의 한국 공식 가격은 3억 7,570만 원(옵션에 따라 상이)부터 시작된다.

더 뉴 플라잉스퍼 스피드의 출시를 기념하는 한정판 ‘더 뉴 플라잉스퍼 스피드 퍼스트 에디션’ 또한 출시된다. 애니메이티드 웰컴 램프, 네임 오디오 시스템 등 한국 고객들의 선호 사양과 퍼스트 에디션만의 특별한 디자인이 적용된 더 뉴 플라잉스퍼 스피드 퍼스트 에디션의 가격은 4억 4,190만 원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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