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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볼보

스웨덴 볼보가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 선정 '에디터스 초이스'에 SUV 및 크로스컨트리 라인업 5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카앤드라이버는 미국에서 1955년 창간되어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영향력 있는 자동차 전문매체이다. 매년 전문 에디터들이 수백 대의 다양한 모델을 시승 후 '에디터스 초이스(Editors' Choice)'라는 이름으로 최고의 세단 및 최고의 SUV&트럭 부문 각 10대를 발표한다. 

올해 어워드는 432개 모델을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으며, 에디터스 초이스에 선정된 SUV 라인업 'XC40', 'XC60', 'XC90'은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으로 '에디터스 초이스'에 선정되게 됐다.

또한 크로스오버 라인업인 'V60 크로스컨트리'와 'V90 크로스컨트리'는 2020년부터 4년 연속 ‘에디터스 초이스’에 선정됐다.

에디터스 초이스 목록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카앤드라이버에서 시행하는 엄격한 테스트를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해야 한다. 평가 척도는 '각 차량의 성능에 대한 편집자의 정성 평가', '가속 및 제동, 코너링 등 의도한 임무를 우수한 성적으로 수행해 내는 정도', '각 차량이 해당 세그먼트 내에서 경쟁 모델과 비교하여 획득한 순위' 등을 기준으로 한다.

이번에 수상 차량들은 스칸디나비안 스타일의 매력적인 외관과 인테리어, 실용성과 엔진 성능 등으로 호평을 받았으며, 특히 플래그십 SUV인 XC90은 ‘슈퍼 스웨덴 스타일’, ‘인테리어의 걸작’이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볼보자동차의 SUV 라인업은 지난 2022년 총 6,991대의 판매를 기록하며 브랜드 전체 판매량의 약 48%를 견인한 바 있다. 

특히 스칸디나비안 감성이 녹아든 디자인뿐만 아니라 XC60을 시작으로 전 차종에 적용된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파일럿 어시스트, 시티 세이프티, 충돌 방지 시스템 등 첨단 안전 사양으로 전 세그먼트에 걸친 고른 판매량을 보였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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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Spy Shot]

하반기 국내 출시를 앞둔 제네시스 'G70 슈팅브레이크'가 국내 도로서 포착됐다.

G70 슈팅브레이크는 G70의 파생 모델이자 유럽 전략형 모델로 개발된 왜건형 모델로, 이르면 이달 중 판매 개시가 점쳐진다. 

G70 슈팅브레이크는 기존 모델의 트렁크 적재 공간을 확장해 실용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며, 왜건 모델의 선호도가 높은 유럽 시장을 공략한 데 이어 국내 왜건 시장 공략을 위해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국내 자동차 시장이 '왜건의 무덤'이라 불려온 만큼, G70 슈팅브레이크의 국내 출시 결정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용성을 앞세운 왜건이 유럽 시장서 높은 인기를 끈다 한들, 그저 바다 건너 먼 나라 이야기일 뿐이었다. 그간 국내 자동차 시장에 모습을 드러냈던 수많은 왜건 차량들은 쓴맛을 보고 쓸쓸히 무대를 떠났고, 왜건은 국내 시장에서 철저하게 비주류로 분류됐다. 

이에 새롭게 국내 시장에 투입될 G70 슈팅 브레이크가 왜건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고정관념을 깨고 괄목할 만한 판매 실적을 이끌어낼 지 기대가 쏠린다. 

G70 슈팅 브레이크는 전장 4,685mm, 전폭 1,850mm, 전고 1,400mm, 축거 2,835mm로 G70 세단과 동일한 제원이지만, 쿠페와 같은 날렵한 비율을 갖췄다.

디자인은 제네시스 브랜드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의 균형에서 역동성에 더욱 비중을 뒀다. 전면부는 제네시스 로고의 방패에서 영감을 받은 크레스트 그릴이 헤드램프보다 낮게 위치하며, 대각선으로 배치된 두 줄 디자인의 쿼드램프가 속도감과 역동성을 연출한다.

하이라이트는 역시 측면부가 꼽힌다. 측면부는 후면까지 매끄럽게 이어지는 측후면 일체형 유리가 깔끔한 인상을 더한다. 아울러 공기 역학을 고려한 플로팅 타입 스포일러로 기능적 디자인을 구현했다.

후면부는 물건을 싣고 내리기 편하도록 트렁크 접합부를 전방으로 이동시켜 개방 면적을 극대화했다. 제네시스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후면 쿼드램프를 트렁크 리드 안쪽까지 확장해 독특한 후면 이미지를 완성했다.

실내는 전투기 조종석을 닮은 기존 G70의 운전자 중심 구조를 계승했다. 특히 세단 모델 대비 40% 더 커진 트렁크 공간과 4:2:4 비율로 접을 수 있는 2열 시트를 활용, 다양한 크기의 짐을 편리하게 적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G70 슈팅브레이크는 지난달 제네시스 한국 공식 홈페이지에 등록됐으며, 구체적인 국내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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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Drive & Test]



왜건의 지옥이라 불리는 한국서 당당히 정면돌파에 나선 브랜드가 있다. 바로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푸조(Peogeot)'다. 



푸조는 그간 207SW, 308SW 등 다양한 왜건 버전을 꾸준히 내놓았는데, 최근엔 신형 508의 파생 모델인 '508SW'로 국내 자동차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푸조 508SW는 508의 파생 모델인 만큼 기존 508 세단의 디자인을 그대로 따르면서도 왜건만의 독자적인 디자인과 상품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508SW가 앞서 출시된 508세단과는 어떤 차이가 있을지 살펴봤다. 



전면부 디자인으로는 세단과 SW를 구분하기 쉽지 않다. 다만 측면과 후면에서는 왜건과 세단의 확연한 차이가 명확히 드러난다. 패스트백 스타일인 세단과 달리, 왜건은 루프라인을 길게 뻗어 적재공간의 활용도를 최대로 끌어올렸다. 



또 왜건만의 독자적인 유려한 바디 라인과 역동적인 스타일로 차별을 뒀다. 전장은 508SW가 세단 대비 30mm 늘어난 4,780mm, 이외 전폭과 전고, 휠베이스는 모두 동일하다. 



후면부 역시 크게 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블랙 패널에 사자의 발톱을 형상화한 3D 풀 LED 리어 램프는 동일하게 적용됐지만 508SW는 왜건 특유의 빵빵한 뒷태가 인상적이다. 와이퍼와 스포일러가 부착된 해치 도어가 적용된 것도 세단과는 다른 점 중 하나다. 



실내 디자인 역시 큰 틀은 동일하게 가져간다. 기본적인 공간의 레이아웃과 디자인 요소는 세단과 큰 차이가 없다. 세단과 왜건 모두 푸조의 최신 아이콕핏(i-Cockpit) 디자인이 적용돼 탑승자로 하여금 커다란 만족도를 선사한다. 


12.3인치 계기판 위치는 스티어링 휠 위로 배치, 콤팩트한 스티어링 휠을 적용해 운전자로 하여금 게임 컨트롤러를 조정하는듯한 재미를 선사하며, 고급소재와 세심한 마감 처리로 상품성을 크게 높였다. 굳이 차이를 꼽자면, 시트이 새겨진 독특한 패턴 정도가 있다. 



실내 공간 부분에서는 508SW가 월등히 우세한 모습이다. 508SW의 기본 트렁크 용량은 세단 대비 43L 더 큰 530L로 훨씬 여유롭다. 특히 2열 시트를 폴딩 시 트렁크 용량이 최대 1,780L까지 늘어나며, 직접 폴딩해 살펴보니 '차박'도 무리 없을 정도로 널찍한 공간이 나온다. 





487L의 적재 용량을 갖춘 508세단 역시 체급을 고려했을 때 충분히 효율적인 공간이라 볼 수 있지만, 실용성을 강조한 왜건 버전인 508SW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파워트레인은 세단과 SW모두 2.0리터 블루 HDi 디젤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가 맞물린다.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연비 측면에서도 큰 차이가 없다. 




다만 508SW가 낮고 길게 뻗은 왜건의 형태, 약간의 무게 차이, 18인치 휠이 장착된 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한층 개선된 승차감을 선사한다. 508세단이 단단하고 날카로운 주행감을 강조했다면, 508SW는 세단 대비 편안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선사해 패밀리카로 쓰기엔 SW에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푸조 508세단은 1.5BlueHDi 엔진을 탑재한 알뤼르를 시작으로 2.0BlueHDi 엔진을 탑재한 알뤼르와 GT라인, 그리고 GT까지 총 네 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각각 3,990만 원, 4,380만 원, 4,791만 원, 5,129만 원이다. 반면 508SW는 2.0GT라인 단일 트림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5,131만 원이다. 



직접 두 차량을 살펴보니 외형의 따른 서로 다른 매력이 분명했다. 특히 508SW는 왜건의 실용성만 내세우느라 모든 것을 포기했던 과거 왜건과는 달리, '세련된 디자인'과 '공간 활용도'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실용성이 돋보이는 패밀리카를 찾고 있다면 푸조 508SW는 관심을 가져볼 가치가 충분하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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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Drive & Test]



한국 자동차 시장은 왜건의 무덤으로 꼽힌다. 실용성을 앞세운 왜건이 제아무리 유럽서 높은 인기를 끈다 한들, 바다 건너 먼 나라 이야기일 뿐이다. 그간 국내 자동차 시장에 모습을 드러냈던 수많은 괘건 차량들은 쓴맛을 보고 쓸쓸히 무대를 떠났다. 그만큼 왜건은 국내 시장에서만큼은 철저하게 비주류로 분류된다. 



이런 사실을 알면서도 국내 시장에 꾸준히 왜건을 선보였던 푸조가 이번에도 어김없이 최신작을 내놓았다. 눈에 띄는 디자인 변화와 성능 개선으로 스타일리시 왜건의 기준을 새롭게 정립한 '뉴 푸조 508SW'다. 




최근 푸조는 모든 부문에서 놀라울 정도로 환골탈태를 이끌어냈는데, 특히 푸조의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는 브랜드 전반의 급격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푸조 508SW는 최신 디자인 DNA를 그대로 물려받아 완벽에 가까운 스타일리시 왜건을 완성했다. 



전반적인 디자인은 기존 508세단의 디자인을 물려받았다. 앞서 등장했던 508세단이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큰 호평을 받았기에, 그 힘을 빌린 508SW 역시 온몸으로 자신감을 드러낸다. 사자의 송곳니를 연상케하는 시그니처 주간주행등과 풀 LED 헤드램프, 입체적인 크롬 패턴의 프론트 그릴 등 푸조의 날렵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프레임리스 도어까지 그대로 유지한 채 적재공간은 크게 늘렸다. 



측면에서 살펴보면 전면부에서는 느껴볼 수 없던 왜건만의 고유 매력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508세단과 가장 큰 차이를 꼽자면 트렁크 공간을 길게 늘려 왜건의 스타일로 재탄생했다는 점이다. 




전장은 508세단 대비 30mm 늘어난 4,780mm, 전폭과 전고, 휠베이스는 동일하며, 기본 트렁크 용량은 세단 대비 43L 더 큰 530L다. 



여기에 2열 시트 폴딩 시 트렁크 용량이 최대 1,780L까지 늘어난다. 직접 폴딩해 살펴보니 '차박'도 무리 없을 정도로 꽤나 널찍한 공간이 나온다. 실용성을 강조한 왜건 버전답게 공간 활용도를 크게 끌어올렸고, 세단과는 크게 다른 유려한 바디라인으로 멋스러운 디자인까지 잡았다. 



후면부 역시 세단과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다. 블랙 패널에 사자의 발톱을 형상화한 3D 풀 LED 리어 램프는 508SW의 존재감을 한껏 드러낸다. 와이퍼와 스포일러가 부착된 해치 도어가 적용된 것도 세단과는 다른 점 중 하나다. 



인테리어는 푸조가 그간 실용주의에 대해 얼마나 많은 고심과 노력을 거듭했는지 보여주는 부분이다. 최신 '아이콧핏(i-cockpit)' 디자인이 적용된 것이 탑승자로 하여금 커다란 만족도를 선사한다. 




12.3인치 계기판 위치는 스티어링 휠 위로 배치, 콤팩트한 스티어링 휠을 적용해 운전자로 하여금 게임 컨트롤러를 조종하는듯한 재미를 선사한다. 또 고급 소재와 세심한 마감 처리로 상품성이 크게 향상됐으며, 피아노 건반을 연상케하는 토글스위치는 직관적인 조작을 가능케 할 뿐만 아니라 개성이 넘친다. 



시트 역시 매우 편안하다. 장시간 운전해도 피로가 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편안한 착좌감을 제공하며, 마사지 기능과 메모리 기능도 포함돼 만족감을 더한다. 2열 공간 역시 여유로워 패밀리카로도 손색이 없다. 다만 루프가 낮은 탓에 헤드룸은 답답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다.



파워트레인은 508세단과 동일한 2.0디젤엔진을 탑재했다. EAT8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려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본격적인 주행에 나서자 부드러운 주행감이 놀라움을 자아낸다. 폭발적인 파워보다는 부드러운 가속감을 선사한다. 독일차 수준의 화끈한 퍼포먼스는 아니더라도 주행 내내 가속에 대한 갈증은 느껴보기 힘든 충분한 힘을 발휘한다. 




또 낮고 길게 깔린 차체임에도 불구하고 꽤나 발 빠르고 민첩한 움직임을 선사하며, 급격한 코너링에도 차체를 꽤나 잘 잡아줘 불안함이 들지 않는다. 미쉐린 PS4 타이어가 장착된 것도 쫀쫀한 코너링에 도움을 주는듯하다. 



특히 승차감 부분에서 놀라울 정도의 개선이 이뤄졌다. 푸조는 그간 멀티링크 서스펜션에 인색한 모습을 보였지만 508SW에는 멀티 링크 서스펜션이 적용됐다. 물론 토션빔만으로도 나름 높은 수준의 승차감을 갖춰낸 푸조였지만, 멀티 링크 서스펜션을 적용함으로도 주행 감성을 이보다 더 향상시켰다고 볼 수 있다. 또 한층 작은 크기의 18인치 휠을 장착한 것도 승차감 향상에 한몫을 차지했다. 



스포츠 모드로 변경 시 굼어있던 사자의 본능이 깨어난다. 변속 타이밍을 늦추고 가상의 엔진음을 실내 스피커로 유입하는 사운드 제네레이터를 통해 한층 스포티한 매력을 선사하며, 주행 환경에 따라 컴포트, 표준, 스포츠, 에코 등 다양한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중앙 유지 및 이탈 방지 기능, 하이빔 어시스트, 제한속도 인식 및 권장 속도 표시 시스템 등 다양한 안전 보조 기능이 실시간으로 운전에 도움을 준다. 



직접 겪어본 508SW는 매력이 분명했다. 얼마붙은 국내 왜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만 한 높은 상품성을 갖췄다. 왜건의 실용성만 내세우느라 모든 것을 포기했던 과거 왜건과는 달리, '세련된 디자인'과 '공간 활용도'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의미다. 




비록 국내 자동차 시장은 왜건에 대해 무서울 정도로 인색하긴 하지만 푸조 508SW가 겸비한 충분한 매력에 한편의 기대를 걸어본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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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다음달 공식 데뷔를 앞두고 테스트 중인 재규어 신형 XF 스포트 브레이크의 모습이 공개됐다. 


XF 스포트 브레이크(XF Sportbrake)는 2세대 XF모델의 왜건형으로, 트렁크 공간을 늘려 왜건만의 실용성을 극대화한 모델이다. 비록 위장막으로 가려진 모습이지만, 차량의 전반적인 실루엣은 충분히 짐작 가능하다. 



차체 뒤쪽을 길게 늘렸음에도 불구하고 어색함이 묻어나지 않으며, 매끈하고 길어 보이는 차체 바디라인으로 세단 못지않은 매력을 발산한다.


트렁크 적재공간은 600리터로 왜건 모델만의 장점을 크게 살렸고, 2열 시트까지 접게 되면 최대 1,700리터 이상까지 확보할 수 있다. 



XF 스포트 브레이크는 XF 세단과 마찬가지로 알루미늄 구조가 채택됐다. 심장으로는 2.0리터 인제니움 디젤 엔진과 3.0리터 V6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고, 여기에 6단 수동 변속기나 8단 자동 변속기가 함께 맞물린다. 또한, 297마력의 XF S 스포트 브레이크와 375마력의 SVR 버전도 출시될 예정이다. 



재규어는 해당 차량에 대해 '재규어만의 디자인과 넓은 실내 공간으로 실용성까지 잡은 다이나믹 스포츠 왜건'이라 설명했으며, 아우디 A6 아반트, 메르세데스-벤츠 E 클래스 에스테이트, BMW 5시리즈 투어링, 볼보 V90 등과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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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올해 3월, 제네바 모터쇼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었던 '2018 메르세데스-AMG E63 S 에스테이트'가 공개됐다. 


그것도 BMW 신형 5시리즈 투어링이 공개된 바로 다음날. 하지만 M뱃지가 달린 5시리즈 투어링이 등장하지 않는 한 별로 상관없는 일이다. 이 차는 다른 왜건들과 초점부터가 다른 '화끈한 왜건'이니까. 


기존 왜건이 갖던 공식이 '넉넉한 적재공간 + 세단의 승차감'이었다면, 메르세데스 - AMG E63 S 에스테이트는 조금 다르다. '넉넉한 적재공간 + 강력한 맹수의 DNA'다. 



4.0리터 V8 트윈 터보 엔진과 AMG 스피드 시프트 MCT9 변속기가 조화를 이루며, 최대 출력 603마력과 최대 토크 86.6kg.m이라는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96km/h까지 도달하는데 필요한 시간은 불과 3.4초이며, 최고 속도는 250km/h다.



겉모습도 기존 E클래스 에스테이트와 사뭇 다르다. 엔진으로 유입되는 공기의 양을 늘리고 냉각 효율을 높이기 위해 설계된 범퍼가 적용되었고, 리어 범퍼 아래쪽에는 4개의 머플러 팁과 날카로운 디퓨저가 장착되었다. AMG배지를 단 차량인 만큼, 조금이라도 스포티한 외관과 공기역학적인 측면이 고려되어 고성능 모델다운 분위기를 풍긴다. 



콤포트, 스포츠, 스포츠 플러스, 인디비주얼, 레이스 총 5가지의 주행 모드와 AMG 퍼포먼스 4매틱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되어 만족스러운 주행 감각을 제공할 것으로 보이며, 맹수가 포효하는 듯한 AMG특유의 터프한 배기음을 잘 살려낼 수 있도록 배기 시스템 튜닝이 이뤄졌다. 또한, 앞차와의 거리를 유지하면서 달리는 벤츠의 새로운 반자율 주행 기능 '드라이브 파일럿' 등의 첨단 기능도 탑재되어 운전자의 주행을 돕는다. 



'우리나라가 아무리 왜건의 지옥이라 하지만, 이 차는 예외일 수도?'라는 의문이 생길 정도로 실용적인 면과 멋을 고루 갖춘 차다. 때론 내 가족을 위한 패밀리카가 되어줄 수도 있고, 지루할 땐 드라이빙의 재미까지 안겨줄 수 있는 매력적인 차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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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세상에는 다양한 자동차가 존재한다. 퍼포먼스에 초점을 맞춘 스포츠카도 있고, 여행에 적합한 SUV도 있으며, 편안한 승차감과 정숙함을 위한 세단도 있다. 이 밖에도 용도나 모양에 따른 해치백, 미니밴, 트럭, 왜건 등이 존재하며, 각 차량마다 갖고 있는 개성이나 장단점이 분명하게 존재한다. 


디자인, 가격, 용도 등 각 분야마다 '챔피언'이라 칭할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두각을 드러낸 차량들이 있다. 각 분야별 왕관은 어떤 차량이 차지하게 될까?



고장이 뭐죠? 내구성의 끝판왕 


내구성(耐久性), 물질이 원래의 상태에서 변질되거나 변형됨이 없이 오래 견디는 성질을 말한다. 
내구성이 좋은 차는 오래 타도 잔고장이 없고 녹이나 특별한 결함이 발생하지 않으며, 이는 곧 '잘 만든 차'이기도 하다. 


자동차는 일회용 물품이나 몇 번 쓰고 버릴 문건이 아니기 때문에 내구성이 특히 중요시 여겨진다. 

오래오래 타도 말썽을 부리지 않아 '내구성 좋은 차'로 이름을 떨치며, 챔피언이라고 불릴만한 차들은 무엇이 있을까?


① 1세대 SM5 (1998년 ~ 2004년)



1998년 삼성 자동차가 출시한 SM5 1세대 모델은 지금까지도 그 명성이 자자하다. 높은 내구성과 뛰어난 품질로 당시 쏘나타 일색이었던 국내 중형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전설적인 모델이다. 


주력 모델인 SM520이 중형차 시장에서 뜨거운 활약을 펼쳤고, V6엔진을 얹은 SM520V와 SM525V모델까지 선보이면서 준대형차급까지 공략했다. 


닛산 세피로 2세대(맥시마 4세대)를 베이스로 만들었고, 닛산의 부품과 엔진을 그대로 가져와 사용했다는 점이 뛰어난 내구성과 품질을 자랑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 뽑히고 있다. 실제로 SM520V에 탑재된 6기통 VQ20엔진과 SM525V에 사용된 VQ25엔진은 세계 10대 엔진으로 선정될 만큼 상당한 스펙과 내구성을 자랑한다. 



② 혼다 어코드



혼다의 대표적인 중형 세단이자 베스트셀링카인 어코드 또한 내구성이 좋은 차로 소문이 난바 있다. 

2014년 2월, 미국 컨슈머리포트에서 실시된 실험에서 30만km(20만 마일)을 달리고도 멀쩡한 자동차 1위라는 타이틀까지 차지했다. 


이에 혼다는 어코드의 내구성을 널리 알리고자 '오랜 시간을 달리고도 끄떡없는 내구성, 혼다 어코드같은 배우를 찾아라'라는 재미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으며 내구성 입소문 덕분인지, 지난해 디자인개선과 사양을 강화시킨 이래로도 꾸준한 인기를 끌었다. 



예상밖으로 올해 진행된 '2016 JD파워 내구 품질 조사'에서 피아트500이 '가장 내구성이 뛰어난 시티카'로 선정되기도 했다. 단, 이 조사는 3년간 차량을 소유한 운전자를 대상으로 2013년식 차량을 보유한 미국 소비자가 참여한 결과다. 


이에 FCA코리아의 파블로 로쏘 사장이 "피아트 500은 실용성과 앞선 기술로 정평이 나있는 모델이며, JD파워의 내구 품질 조사를 통해 품질 역시 동급 최고임을 증명하게 되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외계인이 만들었나, 세계에서 가장 빠른 차 


인간의 욕구는 끝이 없다. 자동차만 살펴봐도 단번에 알아차릴 수 있다. 한계와 끝을 모르고 인간은 더 빠른 차를 개발해왔다. 바퀴 달린 자동차에 있어서 스피드는 그만큼 중요시 여겨져왔고, 핵심 제원으로 여겨진다. 그렇다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차는 무엇일까? 



세계에서 가장 빠른 차로 435km/h까지 달릴 수 있는 '헤네시 베놈 GT'가 주목받기도 했지만, 464km/h까지 달릴 수 있는 '부가티 시론'이 등장하면서 판도가 바뀐 듯하다. 


부가티 베이론에 탑재된 W16 8.0L 엔진을 바탕으로 새롭게 개발한 W16 쿼드 터보 엔진이 장착되었다.
그 결과 최고출력 1,500마력, 최고 속도 420km/h로 다소 비현실적이게 느껴질 수 있는 성능을 자랑한다. 2t에 육박하는 중량에도 불구하고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시간은 2.5초, 200km/h까지는 6.3초, 300km/h는 단 13.6초만에 도달한다.



최근엔 30억이라는 억 소리 나는 가격에도 3월 제네바 모터쇼 데뷔 이후 9개월 동안 이뤄진 사전 계약대수가 220대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왜건 디자인의 끝판왕 


우리나라가 '왜건의 지옥'이라고 불릴 정도로 왜건 판매량이 낮음은 물론이고 도로에서도 보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충분한 적재공간과 세단의 승차감으로 숨은 보석 같은 존재가 바로 왜건이다.


수많은 장점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변하지 않는 비인기의 대표적 원인으로는 디자인이 뽑힌다. 특히, '폼생폼사(폼生폼死)' 대한민국에서는 왜건보다 완전한 세단이나 SUV가 인기를 끌 수밖에 없다. 
왜건의 장점과 디자인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차들은 없을까?


① 아우디 A6 아반트 



균형미있는 아우디 특유의 각진 매력과 매끈하고 길어 보이는 디자인으로 세단 못지않은 멋스러움을 자랑한다. 



특히, 스웨덴의 스키 선수 - Jon Olsson RS6버전은 왜건이 이렇게 아름다운 차였는지 새삼 느끼게 해준다. 



② 볼보 V90 크로스컨트리



볼보의 새로운 신형 V90의 크로스컨트리 모델로 왜건의 실용성과 주행성능, 고급스러운 디자인까지 모두 갖췄다. 특히, 볼보의 아이언 그릴과 '토르의 망치'라 불리는 LED 헤드램프 디자인이 눈에 띈다. 


기본적인 틀은 V90과 거의 일치하지만 오프로드 주행에 적합하도록 차고가 6cm 더 높아졌고, 측면 휠하우스 아치와 사이드 스커트, 프론트 및 리어 범퍼에 플라스틱 패널과 스키드 플레이트가 적용되었다. 



최근 중형 세단 시장에 판도를 바꾼 SM6의 원형 모델인 탈리스만의 왜건형도 주목해볼만 하다. 탈리스만 에스테이트의 우리나라 도입은 기대할 수 없겠지만, 유럽에서는 꽤나 인기를 끌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긴 주행거리를 가진 자동차는?



세계에서 가장 긴 주행거리를 가진 자동차는 영국의 어븐 고든이 소유한 볼보 P1800S다. 


P1800S는 1971년에 만들어진 차로, 할아버지가 타던 차량을 계속해서 물려받으며 사용했다고 알려졌다. 2012년에 주행거리 476만 km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었으며, 이는 지구를 무려 118바퀴 돌고 온 거리와 맞먹는 수치다. 



국내서는 <자동차 10년 타기 시민운동연합> 임기상 대표의 차량인 코티나가 차지했다. 45년 동안 운행 중이며, 어떤 차를 타느냐보다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비결이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오프로드의 최강자 



① 메르세데스 - 벤츠 G500 4x4²



메르세데스 벤츠 G클래스를 기반으로 험로 주행 능력을 극대화 한 모델이다. 눈에 띄게 큰 대형 타이어와 22인치 대형 알로이 휠이 장착되었고, 지상고도 무려 450mm다. 


V8 8기통 4.0리터 바이터보 엔진과 7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며, 최고 422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② 허머 


허머는 SUV계의 대부라 할 정도로 거대한 차체와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 말도 안되는 험로를 주행하기도 하며, 거침없이 질주한다. 


대표적인 차종으로는 H1, H2가 있다.



이밖에도 대표적인 오프로드 브랜드로 지프가 있으며, 오프로드에 충실한 대표적인 모델로는 랭글러 등이 있다. 



 내가 가장 귀여워, 귀여운 자동차 BEST


헤드램프나 그릴 등에 따라 날카로운 인상, 강인한 인상, 귀여운 인상 등 각기 다른 인상을 갖는다. 

그중에서 작은 차체와 동글동글한 눈망울로 여심을 사로잡기 충분한 귀여운 차들은 뭐가 있을까?


① 피아트 500



피아트에서 귀염둥이 역할을 맡고 있는 차다. 승차 공간이 넓지는 않아 남성들보다는 여성들이 유용하게 타고 다닐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368cc의 자연흡기 엔진이 탑재되었으며, 최대 출력은 102hp, 최대 토크는 12.8kg.m다. 


② 스즈키 알토라팡



알토라팡은 프랑스어로 토끼를 의미하며, 이에 걸맞게 귀엽고 앙증맞은 외모가 돋보이는 경차다. 
동글동글한 원을 기반으로 한 디자인이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해 보인다. 


일본은 한국의 경차 시장과는 달리 인기 차량 모델 중 절반이 경차 모델로 뽑힐 정도로 경차의 인기가 뜨겁다. 때문에 다양한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 연비, 디자인을 자랑하는 경차들이 많이 존재하며, 알토라팡말고도 혼다 S660, 다이하츠 코펜, 스즈키 허슬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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