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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Motorcycle]

베스파 디즈니 미키 마우스 에디션

이탈리아 베스파가 디즈니 100주년을 맞아 디즈니 협업 스페셜 한정 모델인 '베스파 미키 마우스' 에디션을 내달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베스파 디즈니 미키 마우스 에디션'은 베스파의 스테디셀러인 프리마베라 차량에 세계적인 인기 캐릭터 '미키 마우스'를 모티브로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노란색 바퀴는 '미키 마우스'의 신발을 연상시키며, 검은 거울은 '미키 마우스'의 둥근 귀를 떠올리게 한다. 여기에 캐릭터 실루엣을 나타내는 그래픽 패턴을 적용하여 스쿠터의 양쪽과 앞을 장식하였으며, ‘미키 마우스’의 서명을 안장과 전면 쉘 양쪽에 넣어 더욱 특별한 디즈니 에디션이 완성됐다.

관련해 피아지오 그룹의 글로벌 전략 CEO인 '미켈레 콜라닌노'는 "베스파와 같이 시대를 초월한 아이콘은 디즈니의 100주년이라는 매우 특별한 행사에서 미키 마우스와 같은 영원한 아이콘을 축하하지 않을 수 없다"라며, "베스파와 디즈니의 협업은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상상력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공동의 꿈을 가지고 있는 두 역사적인 회사의 축하를 상징한다"고 말했다.

또한 디즈니 소비재 게임 및 출판 사업 부문의 고문인 클레어 테리는 "미키 마우스와 마찬가지로 베스파는 재미와 모험심을 불러일으키는 문화적 아이콘"이라며, "디즈니 100주년을 맞아 이 아이코닉한 스쿠터를 팬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기쁘고, 사람들이 가는 어느 곳에서나 ‘미키’의 매력과 개성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설렌다"라고 전했다. 

베스파 디즈니 미키 마우스 에디션은 현재 사전 예약 판매 중이며, 12월 중 출시 예정이다. 예상 가격은 569만원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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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Motorcycle]

뉴 GTV

이탈리아 스쿠터 베스파(VESPA)가 파워풀한 라이딩이 가능한 '뉴 GTV'를 국내 출시했다. 

베스파 GTV(VESPA GTV)는 레이싱을 모티브로 한 스포티하면서도 독특한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며, 베스파 엔진 중 가장 강력한 22 마력 이상의 고성능 엔진을 장착, 덕분에 파워풀한 라이딩을 경험할 수 있는 모델이다.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뉴 GTV'는 기존 모델 보다 더욱 스포티한 형태로 진화했으며, 올해 출시된 뉴 GTS 제품군에 도입된 다양한 최신 기술이 접목돼 스포티하면서도 첨단 성능을 동시에 갖춘 강력한 제품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성능면에서도 4밸브 타이밍, 수냉식 및 전자식 연료 분사 가능을 갖춘 단일 실린더 300 HPE를 장착, 16.5kW의 출력을 자랑한다.

또한, 뉴 GTV에 장착된 헤드램프 클러스터와 독특한 로우 헤드램프는 풀 LED 시스템이며, 새로운 디지털 LCD 계기판은 다양한 여행 정보(최고 속도, 평균 속도, 순간 연비, 평균 연비, 주행 가능 거리 및 배터리 충전 전압)를 표시한다. 

별도 액세서리로 제공되는 베스파 MIA 시스템을 통해 스마트폰과 연결한 경우 통화, 메시지 및 음악 알림도 확인할 수 있다. 안전을 위해 ASR 전자 제어 미끄럼 방지 장치가 추가되었으며, ABS 브레이크 잠김 방지 장치가 설치돼 있다.

관련해 베스파 한국 공식 수입사 이탈로모토 홍성인 대표는 "GTV는 베스파 스포츠 모델을 기반으로 탄생한 제품인 만큼 레이싱 모티브의 대형 차체가 주는 편안함과 스마트 키, 디지털 계기판 등의 신기술이 함께 적용돼 고객들에게 새로운 라이딩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뉴 GTV의 예상 가격은 969만원이며, 서울, 경기를 비롯한 수도권과 대구, 부산을 포함하여 약 20개의 베스파 공식 딜러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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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Mobility News]

블루샤크

글로벌 전기 모빌리티 전문 기업 블루샤크가 한국에 이어 중동 및 동남아시아, 북아프리카 등 시장 확대에 나선다.

블루샤크(샤크걸프 테크놀로지)는 실리콘밸리에서 개발을 시작해 영국에는 지주사, 홍콩에는 제품개발을 위한 본사를 두고 있다. 

블루샤크는 지난 9월 아랍에미리트 라스알카이마 왕실과 말레이시아의 대형 제조 그룹인 EPMB가 이끄는 투자 그룹인 'SJQ Investments LLC'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중동과 동남아 및 북아프리카 일부 국가 등에서 전기 스쿠터 생산 및 유통망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이에따라 3사는 아랍에미리트 7개 연방국 중 하나인 라스 알카이마에 블루샤크 제3 기가팩토리 건설을 위한 공동 투자를 진행한다. 또한 SJQ가 재무적투자자로서 5천만 달러를 출자해 동남아 시장에서 블루샤크 전기스쿠터 사업을 추진, 모터사이클 분야의 전동화를 가속화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블루샤크의 세계 최초 기가팩토리는 중국 칭다오 서해안 신지역에 올해 4분기 착공, 내년 말부터 정식 가동된다. 칭다오 제1기가팩토리는 연간 100만대 생산능력을 보유하며 한국시장을 포함, 유럽과 동아시아 시장에 공급, 제2기가 팩토리는 말레이시아에서 EPMB와 공동으로 투자 및 건설된다. 

아세안경제공동체 10개국을 대상으로 동남아 시장 전체를 아우르는 제2기가팩토리는 2024년 완공돼 가동될 예정이며, 제3기가팩토리는 아랍에미리트 라스알카이마에 완공될 예정이다. 제3기가팩토리의 경우, 추후 중동 및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북아프리카의 일부 국가의 수요에도 대응할 전망이다. 

아울러 블루샤크는 아랍에미리트 수도 아부다비에서 블루샤크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금융리스 특별자금 CIS 프라이드 ESG 펀드를 공식 설립하고 1단계 자금조달 목표의 75% 초과 규모인 1억7,500만 달러를 달성했다. 이에 특별 펀드 2단계 규모를 5억 달러(한화 약 7,200억원)로 확대했으며, 자금 조성은 내년 3분기에 완료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 2020년 1월 블루샤크그룹과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맺고 합작법인으로 설립된 블루샤크코리아는 국내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블루샤크코리아는 지난해 10월부터 고성능 스마트 전기스쿠터 블루샤크 R시리즈 기본형 모델인 R1 Lite를 처음으로 출시, 판매하고 있으며, 내년 1분기까지 본격적인 라인업 확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블루샤크 이름 중 5개 알파벳(SHARK)을 딴 제품 라인업 중 R1, H1, Soloera등 3차종은 내년 초, A1은 내년 하반기 한국시장에 선보일 목표로 준비 중이며, 신차종 출시와 더불어 블루샤크가 자체 개발한 독자적 배터리교환스테이션를 서울부터 본격적으로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나아가 배출가스 규제의 사각지대에 있는 배달용 스쿠터 시장에서 배출가스가 전혀 없는 친환경 스쿠터 도입을 선도하는 그린캠페인도 함께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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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Motorcycle]

ADV350

혼다코리아가 도심과 교외 주행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쿼터급 어드벤처 스쿠터 'ADV350'을 국내 선보인다. 

ADV350은 '뉴 어반 어드벤처'라는 콘셉트로 개발됐으며, 강렬하고 세련된 어드벤처 스타일링과 350cc 클래스 스쿠터의 뛰어난 효율성, 오프로드 라이딩까지 범위에 넣는 주행 성능을 균형감 있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스타일링은 평범한 일상을 가슴 두근거리게 만드는 '어드벤처의 매력'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꾸며졌으며, 미들급 어드벤처 스쿠터 X-ADV의 스타일리시하면서도 파워풀한 디자인을 계승해 눈길을 끈다.

날렵한 헤드라이트 및 테일라이트 디자인, 볼륨감 있는 바디와 더불어 오프로드 차량 등에서 주로 볼 수 있는 테이퍼 핸들 바와 너클 가드를 기본 적용해 어드벤처 스쿠터만의 매력을 한층 강조했다. 이 외 도립식 프런트 서스펜션과 블록 패턴의 타이어 등을 통해 어드벤처 스타일을 한 눈에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파워 유닛의 경우, 'Forza350'에 첫 적용됐던 'eSP+ 엔진'을 채택했다. 마찰 저감 기술이 다수 적용된 eSP+ 엔진은 높은 환경 성능은 물론이고, 최고 출력 29.4ps/7,500rpm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 38km/l(60km/h 정속 주행 기준)의 연비 효율을 제공한다.

차체는 도심과 교외, 요철이 있는 비포장 도로 등 어떤 주행 상황에서도 우수한 승차감과 주파성을 선사하도록 설계됐다. 동급  최장 125mm 스트로크의 도립식 프런트 서스펜션과 리어 서스펜션에 가압식 리저브 탱크 부착의 댐퍼와 듀얼 레이트 스프링을 채용했으며, 덕분에 안정적인 감쇠력과 쾌적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또 6개의 스포크가 X자 형태로 교차하는 디자인의 휠과 블록 패턴의 튜브리스 타이어를 장착해, 오프로드 느낌을 연출하면서도 거친 노면에서 뛰어난 주파성을 발휘하도록 설계됐다. 전후 휠에는 각각 직경 256mm, 240mm의 디스크 브레이크를 장착, 2채널 ABS를 적용해 급제동 및 우천 시와 같은 미끄러운 노면 상황에서도 충분한 제동력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라이더의 사용 편의성을 위해 4단계로 높이 조절이 가능한 윈드 스크린을 채용하고, 시트 하단에는 풀 페이스 헬멧 2개를 수납할 수 있는 48L의 대용량 수납공간, 프런트 좌측에는 2.5L 이너 박스를 설계했다. 프런트 이너 박스에는 스마트폰 충전 등이 가능한C타입 USB 포트도 내장돼 있다. 

라이더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사양도 대거 탑재됐다. ADV350의 모든 등화기류에 우수한 시인성의 LED를 채용하고, 토크 컨트롤 개입 레벨을 조절할 수 있는 '혼다 셀렉터블 토크 컨트롤(HSTC)'을 채용해 라이더의 주행 안정성을 크게 개선했다. 

HSTC 및 디지털 미터의 표시 전환 등 주행 중 설정 변경이 필요한 스위치는 좌측 핸들 바에 집중 배치하여 쉽게 조작할 수 있다. 또한, 혼다 스마트 키 시스템을 채용하여 키를 휴대하는 것만으로도 편리하게 엔진 시동이 가능하며, 긴급 정지 신호 기능을 통해 보다 안심하고 주행할 수 있게 했다.

ADV350은 실버, 맷 그레이, 맷 레드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841만 원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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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Electric bicycle]



환경오염의 심각성이 대두됨에 따라,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전기 이동 수단'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전기차는 미래 차세대 자동차로 떠올랐고, 오토바이에 전기 모터를 접목 시킨 전기 오토바이 등의 새로운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최근 필자의 전기 이동성(E-Mobility)에 대한 관심도 부쩍 늘었다. 사실 필자는 덜덜거리는 디젤 엔진음도 일종의 '엔진이 들려주는 노래'라고 느끼던 매니아였다. 때문에 소음 없이 조용하게 반응하는 전기차는 재미가 없을 것이라는 선입견을 항상 가지고 있었고, 전기 이동성에 대한 관심이나 흥미도 크게 갖고 있지 않았다. 


실...화입니까?


하지만 하늘을 뿌옇게 뒤덮은 미세먼지를 마주하고 모든 생각이 바뀌어버렸다. "최악의 미세먼지", "미세먼지 비상", "마스크 필수 착용"...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생각해보지 못했던, 아니 어렸을 적에는 상상하지도 못했던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나도 모르게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기 위해 핸드폰을 켤 때면 깜짝깜짝 놀랄 때가 있다. 아니, 이제는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 발령. 공공기관 주차장 폐쇄'라며 긴급 안전 안내 문자까지 오는 걸 보니 지금까지 환경에 너무 무심했던 것이 아닌가 싶다. 




지금부터라도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절실히 깨닫고 작은 것부터 실천해봐야겠다는 생각이 스쳐 지나갔다. 과연 내가 할 수 있는 방안이 뭐가 있을까? 에너지 절약, 아나바다 등 이런 것들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이동성과 관련해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은 없을까? 


아이고. 이쁘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구입한지 몇 년도 채 되지 않은 사랑스러운 내 애마를 환경오염이라는 명목으로 처분하기엔 맞지 않은 것 같다. 더욱이 필자는 아직도 엔진음을 들어야만 활력이 도는 매니아의 피를 다 빼내지 못해 전기차로 넘어갈 자신이 없다. 



곰곰히 생각해보던 중, 가장 먼저 불필요한 차량 운행을 최소화해야겠다는 결론이 내려졌다. 사실 지금까지는 내 차가 너무 좋아서, 또는 편리하다는 이유로 근거리도 자동차를 타고 다닌 적이 많다.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마트도, 약국도, 지하철 세정거장 거리도 사랑하는 내 차와 함께 했다. 물론 "편하려고 차 산건데 왜?"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문제는 작디작은 눈도 쌓이면 수북해진다는 것. 무시할 수 있는 정도의 오염도 모이면 커질 수 있다는 의미다. 



그렇다. 우리는 학창시절 환경을 위해 직접 나서서 할 수 있는 실천으로 '가까운 거리 걷기'를 배워왔다. "이제는 실천해야지"하며 걷기 위해 나서지만 어느새 손에는 자동차 스마트키가 쥐어져있...(이하 생략). 원래 가장 기본적이고 쉬워 보이는 것들이 실천하기 어려운 법이라고 했다. 




뭔가 새로운 혁신적 방안의 필요성을 느끼던 중, 실천 2방안 '자전거 활용'이 머릿속을 스쳐지나 갔다. "자전거가 있었지!"하고 유레카를 외치고 싶었지만 낑낑대며 어마 무시한 언덕을 오를 생각에 유레카를 외치지 않았다. 

스쿠터를 닮은 전지자전거 혼다 M6 <사진 = 혼다>


그 순간 정말 유레카를 외치고 싶은 무언가가 떠올랐다. 바로 전기자전거! 일전에 일반적인 스쿠터를 꼭 닮은 모양새에 자전거 페달이 부착된 기이한 물건을 보고 충격을 먹었던 것이 떠올랐다. "이건 스쿠터야 아니면 자전거야?"라고 물어보며 처음으로 전기제품에 관심을 가져봤던 그날, 필자에게 내려진 답은 '전기자전거'였다. 


사실 전기자전거의 종류와 모양새는 매우 다양하지만, 필자가 관심을 갖게 된 종목은 스쿠터 닮은 모양새의 미니 전기자전거다. 일반적인 자전거에 모터를 부착한 전기자전거는 필자를 흥분시키기에 많이 부족했다. 


자전거 맞아? <사진 = 혼다 >


전기스쿠터 또는 전기자전거라고 불리며 스쿠터의 모양새를 하고 있는 제품들을 몇 날 며칠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이미 중국서는 크게 대중화돼 이쁘고 다양한 중국 제품들이 많았지만, 국내서 AS를 받을 수 있는 정식 수입제품들은 많지 않았고, 정말 마음에 드는 제품을 해외 직구를 한다고 해도 맘 편히 탈 수 없는 상황으로 판단됐다. 




그렇게 국내서 AS를 받으며 편히 탈 수 있는 전기자전거를 몇 가지 추려보게 됐다. 조건은 ▲오토바이나 스쿠터를 닮은 귀여운 모양새. ▲자동차 스마트키와 꼭 닮은 스마트키 제공 제품, ▲최대 주행가능거리 30km 내외, ▲가격은 100만 원 내외. 


이런. 자전거가 눈에 들어오지 않자나. <사진 = 가수 강민경 인스타>


첫 번째 모델은 다비치 강민경 바이크로도 잘 알려진 '혼다 M6'. 업그레이드 버전 M7도 있지만 M6의 크기가 더 크고 디자인이 남성적이다. 한 번 충전으로 50km 주행 가능하고, 시속은 20km 정도에 리밋이 걸려있다(해제 가능). 가격은 100만 원 내외. 


디자인 끝판왕 <사진 = 테일지>


두 번째 모델은 전기자전거 디자인의 끝판왕을 달리는 '테일지 A6'. 최고속도는 25km/h, 최대주행거리는 70km다. 스로틀과 파스 방식이 장착된 듀얼 모드라는 점과 발생 가능한 고장에 대해 전기자전거가 자체적으로 진단하고 안내해주는 ARS 기능도 탑재돼 있어 더욱 끌렸다. 


이스타 스쿠터 <사진 = 모토텍 코리아>


전기자전거가 아닌 전기스쿠터 모델들도 눈에 띄었다. 이스타 스쿠터는 디자인 측면에서는 일반 스쿠터와 차이가 없을 정도고 크기만 아담하다는 차이가 존재했다. 가격도 50만 원 내외로 저렴했다. 최대 주행거리는 25km, 최고속도는 30km/h다. 




미니쿠 <사진 = 아이휠>


국내서 큰 인기를 끌었던 미니쿠 시리즈도 눈길을 끌었다. 독특한 모양새에 폴딩 돼 보관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고, 지하철도 소지하고 탑승 가능하다. 성능도 주행거리 30~35km, 최고 속도 35km/h로 뛰어나고 무게도 가벼운 편에 속했다. 하지만 타제품에 비해 비싸다. 


깜찍한 디자인 <사진 = NIU>


국내서 as가 용이하지는 않지만 정말 갖고 싶은 디자인의 전기자전거도 있었다. NIU사의 U1모델. 이미 매우 이쁜 디자인으로 직구해서 타고 다니시는 분들이 있다. 최대 주행거리는 60km에 달하고, 최고속도는 20km/h다. 하루 20km 가량을 매일 주행해도 전기세는 만원을 넘지 않는다. 마음속 깊이 소유욕이 넘쳐 오르지만 150만 원 내외의 가격과 떨어지는 AS용이성은 다시 한 번 고민하게 만든다. 


< 사진 = NIU >


어떤 제품을 살지 확실히 결정한 것은 아니지만, 근거리 이동용이나 가까운 출퇴근 용도로는 이만한 제품들이 없는 것 같다. 이 정도 가격과 효율, 그리고 스쿠터를 닮은 이쁜 디자인은 내 차로 향하던 애정을 몽땅 뺏어올 것만 같은 예감도 든다. 


더욱이 하루 20km 내외의 거리를 차량을 타지 않게 된다고 가정하면, 한 달이면 무려 600km나 차량을 타지 않아도 된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나아가 더욱 대중화된다면 환경오염에도 크게 도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필자는 가까운 시기에 전기자전거나 스쿠터를 구매하기로 했다. 가까운 거리를 너무나도 즐겁게 갈 수 있을 것만 같은 행복감! 게다가 마트 갈 때 타면 필요한 것만 사서 쓰는 미니멀라이프까지 실천할 수 있을것만 같다. 실사용자의 리뷰를 더욱 조사해보고 정말 구매하게 된다면, 근거리 출퇴근용이나 레저용, 대학생 통학용 등의 용도로 원동기제품을 찾는 분들에게 적극 홍보해볼 계획이다. 그나저나 내 손에 전기자전거가 쥐어지게 된다면, 밖에 나가는 일이 잦아지고 취미생활로 전락해버릴 것만 같은 느낌은 왜 드는 걸까?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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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lassic]

 


이탈리아 하면, 페라리나 람보르기니가 쉽게 떠오르지만, 스쿠터 브랜드 '베스파(Vespa)'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매력적인 브랜드다. 긴 세월 간 단순 스쿠터 제조업체가 아닌, 트렌드를 이끄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고, 두터운 매니아층이 생겨났다. 


그런 베스파의 시작을 함께한 모델이 카타 위키(CataWiKi) 경매에 올랐다. 현존하는 베스파 중 가장 오래된 베스파로 여겨지는 '0 시리즈'는 1946년에 지어졌으며, 당시 단 60대만 제작되었다. 경매에 오른 스쿠터는 60대 중 3번째로 등록된 것이며, 1,2번째로 등록된 스쿠터는 말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베스파 전문가 '다비드 마렐리(Davide Marelli)'는 '수년에 걸쳐, 베스파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제1의 상징'이라 언급하며, "우리는 이 베스파가 미래 세대를 위해 이탈리아 역사 속 작품을 보관하는 박물관에 낙찰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매를 주최하는 카타위키는 해당 스쿠터가 $268,150~348,600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더 비싼 가격에 낙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글 : 모터로이드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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