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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의 변화가 심상치 않다. '안전의 대명사'로 불렸던 볼보였지만, 이제는 '디자인의 볼보'라는 타이틀까지 탐내고 있는 듯하다. XC90,V90, S90에 이어 XC60까지 새로운 변화가 일어났다. 효율적이고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엔진, 최신 안전 기능은 기본이고 우아한 디자인까지 갖췄다. 도대체 볼보에 어떤 바람이 불어오고 있는 것일까?



신형 XC60의 모습이 완전히 공개되기 전까지, 전 세계 많은 팬들은 큰 기대와 설레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기다려왔다. 그리고 XC60은 모두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역시 내·외관의 변화다. 볼보의 최신 패밀리룩 디자인이 반영되어, 전작과 비교도 안될 정도로 눈에 띄게 달라졌다. 그릴은 기존보다 더 커졌고, '토르의 망치'라 불리는 주간주행등이 적용되었다. 또한, 헤드라이트와 그릴을 붙이는 앞트임이 적용된 것도 살펴볼 수 있다. 



후면부는 볼보의 아이덴티티를 잘 살림과 동시에 개성까지 갖춘 '테일램프'가 눈에 띈다. 예술적이면서도 절제된 미가 담겼다. 



실내 디자인 역시 볼보의 최신 디자인이 반영됐다. 내비게이션, 애플 카 플레이, 뮤직, 안드로이드 오토 등 각종 기능과 차량 정보를 제어하는 터치스크린이 중앙에 위치했고, 그 양옆으로 커다란 송풍구가 자리했다. 



볼보는 T5(254hp), T6(320hp), T8(407hp)로 구성된 엔진 라인업과 풍부한 옵션으로 고객들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이뿐만 아니라 운전자가 차선을 유지하지 못하고 반대편 차선을 침범할 경우, 이를 인지하고 스스로 스티어링 휠을 꺾어 차선을 유지해주는 '차선완화기능(Oncoming Lane Mitigation)', 위급 상황에서 스티어링 휠을 자동으로 꺾어 충돌을 방지하는 '오토매틱 스티어링(Automatice Steering)',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Blind Spot Information System)'등 다양한 최신 안전 기능을 대거 탑재하여 '안전한 차'에 한 발 더 다가섰다. 



XC60은 오래전부터 볼보의 연간 매출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베스트셀링카다. 날카롭고 우아한 디자인, 최첨단 안전 기능, 다양한 엔진 라인업 구성으로 XC60의 존재감과 비중은 앞으로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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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벤틀리가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자사의 방향성이 담긴 콘셉트카 '벤틀리 EXP12 6e 콘셉트'를 선보였다. 


2년 전 벤틀리가 선보였던 'EXP10 스피드 6 쿠페 콘셉트'와 뿌리를 같이 하는 차로, 차량 루프가 없고 큰 배터리를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이름속 'e'는 이 차가 순수하게 전기로 움직이는 전기차임을 뜻하며, 벤틀리가 나아갈 방향에 전기차가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12기통 엔진을 탑재하는 것으로 유명한 벤틀리마저 '차세대 자동차가 전기자동차가 될 것이라는 점'울 인정하고 나선셈이며, 이번에 공개된 콘셉트카가 그 사실을 증명한다.



항공기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벤틀리의 DNA를 물려받아 '4개의 원형 헤드램프'와 '매트릭스 그릴'을 살펴볼 수 있다. 긴 보닛과 짧은 오버행, 유선형의 아름다운 바디를 자랑하며, 전면부 그릴 안쪽으로는 이 차의 헤리티지라 할 수 있는 숫자 '6'로고가 밝게 빛난다. 


후면부 테일램프는 타원형으로 심플하게 디자인했고, 후드 스쿠프가 방열판으로 작용하여 배터리의 온도를 떨어뜨리는 역할을 한다. 



실내는 다이아몬드 패턴의 퀄트 스포츠 시트가 장착되었고, 중앙에는 차량 기능과 정보를 제어할 수 있는 커다란 12인치 터치 스크린을 배치했다. 벤틀리의 인테리어 디자이너 '브렛보이델(Brett Boydell)'은 "손이 닿기 쉬운 터치 패드와 곡선 LED 디스플레이의 조화를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항공기의 조종기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스티어링휠이 적용된 것도 주목해볼만하다.



사이드 미러 대신 후방을 향하는 카메라가 장착되어 공기저항을 줄였다. 벤틀리마저 사이드 미러 대신 카메라를 탑재한 것을 보아, 더 이상 차량에서 사이드 미러를 볼 수 없는 미래가 다가오고 있는 듯 하다. 


아쉽게도 자세한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가까운 미래에 이번 콘셉트카의 양산 모델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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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닌파리나(Pininfarina)의 첫 번째 친환경 럭셔리 세단 'H600'이 공개됐다. 



H600은 '피닌파리나'와 중국의 '하이브리드 키네틱 그룹(Hybrid Kinetic Group)'이 파트너십을 맺고 연구 끝에 첫 번째로 선보인 차량이다. 우아한 외관과 탑승객을 위한 라운지 분위기의 실내를 갖춘 모습이 꽤나 근사하다. 



피닌파리나는 고급스러운 실내 인테리어를 위해 천연 가죽과 최고급 우드 베니어 소재를 사용했고, 중앙에는 아날로그시계를 부착했다. 코코아 브라운 색상의 실내와 우드 트림으로 친환경 느낌이 물씬 느껴진다. 



H600은 엔진이 전기 충전을 담당하고 전기 모터는 동력에 계속 사용하는 레인지 익스텐더(Range Extender)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되며, 키네틱 그룹이 직접 개발한 배터리와 전기 모터가 탑재된다. 



그 결과 804hp 수준의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 시간은 불과 2.9초다. 고급스러운 럭셔리 세단과는 어울리지 않는 폭발적인 성능이다. 충전 당 주행 가능 거리도 약 1,000km 정도로 매우 뛰어나기 때문에, 기존 전기차가 갖던 문제와는 거리가 멀다. 



H600은 내·외관 디자인부터 성능까지 어느 것 하나 흠잡을 때가 없는 완벽한 친환경 럭셔리 세단으로, 앞으로의 활약이 크게 기대된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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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First Look]



메르세데스-AMG의 새로운 4도어 쿠페 'AMG GT 콘셉트'가 공개됐다. 


메르세데스-AMG가 앞으로 선보일 하이브리드 고성능 자동차의 시작을 알리는 모델이자 새로운 4도어 쿠페의 출시를 예고하는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017 제네바 모터쇼서 데뷔를 앞두고 티저 이미지와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지만, 완전히 베일을 벗은 AMG GT 콘셉트의 모습은 경이롭기만 하다. 기존 AMG 쿠페의 특징을 잘 계승함과 동시에 전혀 다른 새로운 모습을 구현했다. 모두의 예상을 뒤엎겠다는 듯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됐고, 볼륨감이 강조된 후면부와 뒤까지 매끄럽게 떨어지는 루프라인이 인상적이다. 



커다란 라디에이터 그릴과 독특한 휠로 개성까지 갖췄으며, 사이드 미러 대신 후방을 향하는 카메라가 탑재되어 공기저항을 줄였다. 기존 차량들에는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싱글 머플러도 눈에 띈다. 



4.0리터 V8 터보 엔진과 전기모터 그리고 벤츠의 최신 기술인 'EQ파워+'까지 적용되어 최고출력 805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은 3초 이내에 도달하여 웬만한 슈퍼카 부럽지 않은 폭발적인 성능을 낸다. 



메르세데스-AMG는 AMG GT 콘셉트에 적용된 'EQ파워+'와 메르세데스-AMG 페르로나스 모터스포츠 F1팀이 공동 개발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향후 출시할 차종에도 연이어 적용할 계획이다. 



AMG GT 콘셉트에 적용된 최신 기술 중 주목해볼 만한 기술은 '나노 액티브 파이어(Nano active Fiber)'가 적용된 주간주행등과 테일램프다. 한눈에 봐도 어딘가 달라 보이는 나노 액티브 파이버 램프는 3차원 효과를 내고 더욱 밝은 빛을 내는 혁신적 램프다. 



이 밖에도 '어댑티브 에어로다이나믹'이나 '에어벤트' 등 공기 역학적인 측면을 많이 고려한 흔적이 돋보인다. 



메르세데스-AMG CEO 토비아스 뫼르스(Tovias Moers)회장은 AMG GT 콘셉트의 공개와 더불어, "메르세데스-AMG GT 콘셉트는 우리가 완전히 독자적으로 개발한 스포츠카"라며, AMG GT 라인업의 확대를 알렸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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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라렌의 새로운 플래그십 슈퍼카 '맥라렌 720S (개발명:P14)가 드디어 공개됐다. 650S보다 상위 모델인 만큼, 더 가볍고 빠르며 낮은 공기 저항 계수로 역동적인 주행감각을 자랑한다. 



4.0리터 V8 엔진은 최고출력 710마력, 최대토크 568lb-ft의 성능을 발휘하며, 패들 시프트가 장착된 7단 듀얼 클러치 자동변속기가 탑재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시간은 2.8초에 불과하고, 최고 속도는 무려 314km/h에 달한다. 넘치는 파워를 컨트롤하기 위해 200km/h의 속력에서도 4.6초라는 짧은 제동 시간을 가능하도록 해주는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디스크가 적용된다. 



맥라렌 CEO '마이크 플루이트 (Mike Flewitt)'는 '슈퍼시리즈는 맥라렌 비즈니스의 핵심'이라 언급하며, "우리가 제품군을 교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신형 720S는 맥라렌의 혁신적인 도약에 선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 설명했다. 



720S는 맥라렌 P1TM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된 에어 블레이드와 프론트 범퍼가 적용되며, 17개의 LED로 구성된 디지털 헤드라이트는 빛의 밝기와 거리를 극대화한다. 후면부에는 새로운 스타일의 리어 범퍼와 디퓨저, 간결한 테일램프, 유니크한 트윈 머플러가 돋보인다. 



650S 대비 낮은 무게 중심으로 더 안정적이고 가벼워진 'Monocage Ⅱ' 섀시를 적용하고 알루미늄과 카본 소재를 아낌없이 사용한 결과, 무게는 1,418kg다. 운전석과 조수석 실내 공간도 더 넓어졌으며, 그 뒤쪽으로는 캐리어 가방 2개 정도를 수납할 수 있는 여유 공간도 마련됐다. 



맥라렌의 폴딩 드라이버 디스플레이 


720S는 계기판마저 매우 독특하다. 풀 디스플레이 모드와 몇 가지 필수 정보만 표기하는 슬림 디스플레이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폴딩 드라이버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버튼 하나만 누르면 기어, RPM, 속도 등 운전에 필요한 필수 정보만 간단하게 표시해주는 슬림 디스플레이 모드로 변경되며, 이는 스포츠 주행이나 트랙 주행 등 빠른 속력에서 운전에 집중해야 할 때 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맥라렌 720S는 미래지향적인 내·외관과 폭발적인 성능으로 글로벌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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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Diamond), 지금은 대중화되어 결혼식의 예물로도 쓰이는 보석이지만 과거에는 왕이나 귀족의 전유물이었으며, 고가의 귀중한 보석이라는 사실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그런 다이아몬드가 자동차 도장에 사용되었다면, 믿을 수 있겠는가?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이라 생각되겠지만, 세계 3대 명차 중 하나로 꼽히는 롤스로이스가 말도 안 되는 일을 해냈다. 바로 1,000개의 다이아몬드를 자동차 도장 제작 과정에 사용한 것. 어찌된 영문인지 그 내막을 살펴보자.



롤스로이스가 단 한 명의 고객을 위해 특별 제작한 '롤스로이스 고스트 엘레강스 (Rolls-Royce Ghost Extended Wheelbase Elegance)'를 공개했다. 


롤스로이스 고스트 엘레강스는 세계 최초로 '다이아몬드 도장'이 적용된 초호화 럭셔리카다. 다이아몬드 1,000개를 가루로 만들어 섞은 페인트가 칠해졌으며, 롤스로이스는 다이아몬드를 도장에 사용하기 위해, 2개월 동안 전례 없던 페인팅 방법과 응용 프로그램 테스트를 진행했다. 



반짝이는 다이아몬드가 페인트에 섞여 도장에 자리 잡았고, 최종 단계서 다이아몬드 입자를 보호하기 위한 특수 코팅막이 도포됐다. 롤스로이스는 차량 도색에만 이틀의 시간을 소요했고, 모든 과정은 수작업으로 진행됐다. 다이아몬드가 박힌 롤스로이스의 모습은 지나칠 정도로 눈부시다. 



롤스로이스는 도장 단계의 마무리로 차량 좌우 측면에 'Mugello Red'색상의 코치 라인을 추가하여 포인트를 줬다. 코치 라인은 롤스로이스를 상징하는 요소인 만큼, 코치 라인 마스터가 다람쥐 털로 만든 브러시로 직접 새겨 넣는다. 



차량 실내도 최고급 소재의 가죽 시트는 기본이고, 오너가 직접 주문한 시계가 부착되어 호화스러운 분위기다. 뒷좌석은 고객이 가장 좋아하는 컬러인 그레이 색상으로 제작되었다. 


자동차 도장면에만 1,000개의 다이아몬드가 사용된 이 차의 가격은 아쉽게도 공개되지 않았지만, 다이아몬드 한 캐럿의 평균 가격이 3,250달러라는 사실을 감안했을 때 차량 가격은 상상을 초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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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가 2017 제네바 모터쇼서 특별한 카마로의 데뷔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 바디 커버 사이로 화려하게 빛나는 '올 뉴 카마로 트랙 콘셉트'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올 뉴 카마로 콘셉트는 일상적인 도로 주행은 물론이고 주말엔 트랙에서 스피드와 하이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는 팔방미인(八方美人) 자동차다. 화려한 그린 색상의 바디컬러가 적용되고, 20인치 블랙 휠, 고성능 브렘보 브레이크가 장착된다. 또한 주행 능력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자동차의 무게 중심을 30mm 정도 낮췄다. 



쉐보레가 앞서 선보인 '카마로 ZL1'이나 '카마로 ZL1 1LE'와는 고성능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갖지만, 일상적인 주행 능력도 겸비했는지에 따라 차이가 드러난다. 고성능 자동차도 필요하고 데일리용 자동차도 필요하다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쉐보레는 2017 제네바 모터쇼서 해당 차량을 공개할 예정이며, 이 밖에도 콜벳 그랜드 스포츠, 콜벳 Z06, V8 카마로 등 다양한 차량을 선보일 계획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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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명 'AM-RM 001'로 알려졌던 애스턴마틴 하이퍼카의 공식 명칭이 '발키리(Valkyrie)'로 명명됐다. 


애스턴마틴의 CEO '마렉 라이히만(Marek Reichman)'은 "애스턴마틴 차량 모델의 이름에는 깊은 의미가 담긴다. 발키리 또한 그 이름 속에 담긴 의미를 주목해볼 필요가 있는 매우 특별한 차다. 권련과 명예, 신이 선택한 것에 대한 의미는 매우 고무적이며, 운 좋은 소수의 사람들만이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차라고 봐야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발키리는 고대 북구신화에 등장하며, 애스턴마틴은 '발키리라는 이름에 걸맞게 현실을 뛰어넘는 성능을 자랑하게 될 것'이라 말했다. 



애스턴마틴과 F1에서 활약 중인 레드불 레이싱팀이 공동 개발한 발키리는 6.5리터 V12 자연흡기 엔진이 탑재되어, 최고출력이 무려 912마력에 달한다. 영국의 F1 엔진 메뉴펙처러로 유명한 고성능 엔지니어링 코스워스(Cosworth)가 엔진의 설계와 제작을 담당했고, 리카르도(Ricardo) 엔지니어링이 개발한 7단 변속기가 맞물린다.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파워트레인이 장착됨에도 불구하고, 발키리의 무게는 1톤 미만으로 엄청난 수준의 경량화가 이루어졌다. 카본으로 제작된 모노코크 프레임이 적용된 것도 경량화에 한 몫을 차지한다. 이 밖에도 알콘(Alcon)으로부터 고성능 브레이크를 제공받고, 리막(Rimac)으로부터 하이브리드 배터리 시스템을 공급받는다. 



함께 제작에 참여한 레드불 레이싱 최고 책임자 아드리안 뉴이는 "F1 수준의 차를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팀의 노력이 필요하고, 위대한 일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최고의 사람들을 포섭해야만 한다. 우리와 함께 일하는 훌륭한 파트너들은 하이퍼카 제작에 필수적인 경험, 창의력, 에너지, 부지런함, 완벽주의 자질을 모두 갖췄으며, 혁신적인 예술작품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설명했으며, 이를 통해 각 분야의 최고 권위자들과 애스턴마틴이 발키리를 얼마나 공들여 제작했는지 짐작해볼 수 있다. 



한편, 발키리는 150대만 한정 생산되며, 다가오는 2019년부터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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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의 새로운 플래그십 세단 '아르테온(Arteon)'이 공개됐다. 아르테온은 파사트보다 상위 모델로, 기존의 플래그십 역할을 담당했던 페이톤의 단종과 더불어 그 자리를 대체하게 된다. 



외관은 2년 전 공개됐던 콘셉트카 '스포츠 쿠페 GTE'와 흡사하다. 폭스바겐의 새로운 패밀리룩이 반영된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되어 날카롭고 감각적인 모습이다.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라이트를 맞붙여 경계를 없앴고, 낮고 긴 차체로 스포티한 외관을 완성시켰다. 



후면부는 기존 쿠페 스타일과 마찬가지로 트렁크로 떨어지는 날렵한 루프라인이 돋보인다. 트렁크 도어는 해치백 스타일의 도어가 적용되어 공간 활용도를 높였으며, 측면에는 헤드램프에서 테일램프로 이어지는 캐릭터 라인이 적용됐다. 이 밖에도 바람개비를 연상시키는 20인치 휠을 장착하여 멋을 더했다. 



실내 또한 플래그십 모델답게 군더더기 없이 잘 정돈된 분위기다. 9.2인치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이 장착됐고, 양옆으로 공조 시스템이 길게 이어지며 그 중심에 아날로그 원형 시계를 위치하여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또한, 알칸타라 가죽 시트, 플로어 매트 등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아르테온은 1.5 TSI (148hp), 2.0TSI (188hp), 2.0TSI (276hp), 2.0TDI (148hp), 2.0TDI (188hp), 2.0TDI (236hp)의 엔진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또한, 새로운 MQB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크기는 4,862 x 1,872 x 1,427(mm), 휠베이스 2,742(mm)으로, 전반적으로 파사트보다 조금 더 큰 수준이다. 



최신 안전장비와 편의 기능도 대폭 개선됐다. 차량 스스로 충돌을 대비하여 속도를 낮춰주는 최신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 굴곡진 도로를 미리 예측해주는 다이내믹 코너링 라이트 시스템, 프리딕티브 빔 컨트롤, 민첩한 핸들링을 제공하는 프로 그레시브 스티어링 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폭스바겐의 디자이너 클라우스 비숍(Claus Bischoff)은 "아르테온은 클래식 스포츠카의 디자인 요소와 패스트백의 우아함이 공존하는 비지니스 그란 투리스모 차량이다"라 설명했으며, 독일 엠덴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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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라렌의 차세대 플래그십 슈퍼카 '맥라렌 720S (개발명:P14)의 계기판이 공개됐다. 



맥라렌 720S는 650S보다 상위 모델인 만큼, 계기판마저 독특하다. 운전자는 원형 아날로그 타입의 디지털 게이지 및 차량의 정보가 담긴 '풀 디스플레이 모드'와 몇가지 필수 정보만 표기하는 '슬림 디스플레이 모드' 중 하나를 운전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슬림 디스플레이 모드 버튼을 누르면, 기존의 커다란 디스플레이 계기판이 접히면서 간결하고 직관적인 슬림 디스플레이가 나타난다. 기어, RPM, 속도 등 운전에 필요한 필수 정보만 간단하게 표시해주기 때문에, 스포츠 주행이나 트랙 주행 등 빠른 속력에서 운전에 집중해야할 때 유용하다. 



맥라렌은 이러한 4D스크린 계기판을 '폴딩 드라이버 디스플레이'라 칭하며, 풀 디스플레이 모드는 기존 계기판과 마찬가지로 연비, 온도 등 다양한 정보가 표시된다. 



한편, 맥라렌 750S는 미래지향적인 내·외관과 V8 4.0리터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되어 최고출력 720마력을 자랑할 것으로 보이며, 다가오는 2017 제네바 모터쇼서 공식 데뷔 무대를 치를 예정이다. 


글: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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