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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벤틀리

벤틀리의 비스포크 전담 부서 뮬리너에서 궁극의 차량용 오디오 시스템 '네임 포 뮬리너'를 공개했다.

해당 오디오 시스템은 전세계 18명의 오너만을 위해 제작한 한정판 코치빌트 모델인 '바투르'만을 위해 개발됐다.

벤틀리는 '네임 포 뮬리너(Naim for Mulliner)'가 1만 시간 이상의 연구 개발을 거쳐 개발된 궁극의 차량용 오디오 시스템이라 소개했다. 차원이 다른 하드웨어를 채택하고 전체 시스템에 대한 정교한 보정 작업이 진행됐다.

벤틀리는 이미 최고 수준의 차량용 오디오 시스템인 '네임 포 벤틀리'를 제공하고 있지만, 한정판 모델을 위한 새로운 비스포크 시스템은 차량용 오디오의 새 벤치마크를 제시한다는 목표로 개발됐다.

이에 벤틀리는 네임 사와의 15년이 넘는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새롭게 도전에 나섰으며 정위감, 해상력, 따뜻하면서도 강력한 파워, 투명한 음색과 몰입감 등 기존 카 오디오에서는 경험하지 못하는 차원이 다른 음악적 경험을 제공하는 시스템 개발에 나섰다.

네임 포 뮬리너 시스템 개발에는 영국 하이엔드 오디오의 대표 네임과 함께 프랑스 하이엔드 스피커의 대표 포칼이 함께 참여했고, 차내 20개 스피커를 효과적으로 울리기 위해 총 56가지의 수정 및 최적화 작업이 진행됐다.

네임 포 뮬리너는 6개의 트위터와 9개의 미드레인지 스피커, 2개의 우퍼와 2개의 베이스 트랜스듀서, 그리고 1개의 서브우퍼로 구성된다. 모든 스피커 드라이버는 포칼의 최상급 스피커 ‘그랜드 유토피아’를 기반으로 새롭게 개발됐으며, 트위터와 미드레인지 스피커에는 네임 포 뮬리너를 위해 특수 제작된 알루미늄/마그네슘 소재의 ‘M’자형 콘이 적용됐다.

각 트위터와 스피커, 우퍼 등의 구성 요소들은 섬세하게 조율되어 비단결 같은 트레블과 부드러운 오디오 트랜지션, 완벽한 밸런스와 청명함을 구현했으며, 이를 통해 자동차에서 구현할 수 있는 최상의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20개의 스피커 배치는 완벽한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위치로 선정됐으며, 바투르에는 네임 포 뮬리너의 궁극적인 사운드 구현을 위해 음향 왜곡과 외부 소음 유입을 차단하는 마감재와 보강재가 추가로 적용됐다.

네임 포 뮬리너 오디오 시스템은 벤틀리 뮬리너 바투르 차량 전용 옵션으로, 오직 18대의 바투르 오너들만 선택할 수 있는 스페셜 사양이다. 네임 포 뮬리너 옵션의 가격은 2만 5,000파운드이며, 다양한 음악 애플리케이션 연결을 지원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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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벤틀리

영국 벤틀리가 휘발유 대비 탄소 배출량을 크게 줄인 친환경 바이오 대체연료 사용을 적극 확대하고, 친환경적인 올리브 태닝 가죽을 자동차 업계 최초로 도입하는 등 지속가능한 럭셔리 선도 브랜드로 거듭날 전망이다. 

벤틀리는 바이오 연료와 올리브 태닝 가죽을 통해 벤틀리 고유의 다이내믹한 퍼포먼스와 타협하지 않는 고급스러움을 포기하지 않으면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선 벤틀리는 7월, 영국 크루 공장 내에 바이오 연료 주유기를 설치했다. 벤틀리가 도입한 2세대 바이오 연료는 볏짚과 톱밥, 나무껍질 등 식량 부산물과 폐목재를 원료로 하며,옥수수 등 곡물 원료로 만드는 1세대 바이오 연료와 달리 재활용 원료를 사용해 곡물 자원 낭비 문제로부터 자유롭다.

특히 2세대 바이오 연료는 휘발유의 국제 품질 표준인 EN228을 충족해 엔진 개조 없이 가솔린 차량에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85% 적은 탄소를 배출한다. 또한 휘발유와 달리 연소 과정에서 황, 금속산화물 등 대기 오염 물질이 발생하지 않는다.

휘발유를 완벽히 대체하는 바이오 연료는 벤틀리의 클래식 모델들로 이뤄진 헤리티지 컬렉션 차량들과 영국 본사의 미디어 시승차 등 업무용 차량에 쓰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벤틀리는 자동차 업계 최초로 친환경 올리브 태닝 가죽를 시판 차량에 적용한다. 올리브 태닝 가죽은 가죽의 태닝 공정에 올리브 오일 생산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활용하는 친환경 가죽이다.

 

일반적인 가죽 태닝에는 광물이나 크롬 등 중금속이 사용되며, 이는 수질 오염을 유발한다. 반면 올리브 태닝 가죽은 올리브를 착유할 때 나오는 물을 재활용하므로 수질 오염이 적고, 물 사용량도 줄일 수 있으며, 가죽의 촉감도 더 부드럽다. 명품 의류나 가방 제작에 사용되는 올리브 태닝 가죽을 자동차 내장재에 사용하는 건 벤틀리가 최초다.

올리브 태닝 가죽 도입은 벤틀리의 지속 가능한 가죽 소재 활용의 일환이다. 벤틀리모터스는 친환경 육류 산업의 부산물로 생산되는 가죽만을 사용하며, 가죽 생산 과정에서의 환경 파괴를 최소화하고자 한다.

이탈리아 파수비오 사가 공급하는 올리브 태닝 가죽은 오는 18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개최되는 '몬테레이 카 위크'에 출품될 벤틀리 신모델에 최초로 적용돼 공개된다. 향후 벤틀리의 다양한 모델에 올리브 태닝 가죽 옵션이 제공될 예정이다.

바이오 연료와 올리브 태닝 가죽은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벤틀리의 지속 가능한 럭셔리 계획의 일환이다.

벤틀리는 지난 2020년, 다음 100년을 준비하는 '비욘드 100' 전략을 발표하고 럭셔리 자동차 제조사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해 왔다.

이에 따르면 벤틀리는 2030년까지 전 라인업을 전기차로 전환하는 동시에, 탄소 중립을 넘어 대기 중의 탄소까지 감축하는 '탄소 네거티브' 공장을 완성할 계획이다. 이번에 도입한 바이오 연료를 통해 완전 전동화 이전까지 본사 운영 과정에서의 탄소 배출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2018년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공장 최초로 탄소 중립을 달성한 크루 공장을 넘어, 가죽을 비롯한 공급망 전체의 탄소 중립 달성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가치사슬 전체를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를 완성하는 것이 벤틀리의 궁극적인 목표다.

한편, 벤틀리는 크루 공장 내 태양광 패널 설치, 하수 및 빗물 재활용 시스템 도입, 공장 건물에 살아있는 식물로 구성된 ‘리빙 그린 월’ 설치, 종 다양성을 보존하기 위한 100만 마리의 꿀벌 양봉, 300만 파운드 규모의 벤틀리 환경 재단 설립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강화해 오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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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벤틀리

세계 명차 브랜드 벤틀리가 '벤틀리 환경 재단'의 출범을 발표했다. 

이번 환경 재단 출범은 벤틀리의 미래 비전인 '비욘드100 전략'의 일환이며, 벤틀리는 브랜드 탄소 중립을 넘어 지속가능성과 환경 문제 전반을 아우르는 광범위하고 장기적인 노력을 실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벤틀리는 우선 올 한 해 300만 파운드를 기부함으로써 재단을 직접 후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환경 분야에서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변화를 이끌 단체들을 지원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다. 재단은 후원금을 탈탄소 가속화, 환경 개선 지원, 지속 가능한 럭셔리 재창조 등 세 가지 분야에서 운용할 계획이다.

벤틀리 환경 재단은 단순한 자금 지원이 아닌, 지원된 자금이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혁신과 신기술 개발 지원 역할까지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재단은 철저히 투명하게 운영되며, 일반 대중의 참여 기회도 열려 있다. 벤틀리 임직원은 물론, 벤틀리 고객과 일반인도 6월 13일부터 벤틀리 홈페이지를 통해 재단 후원에 참여할 수 있다.

벤틀리 환경 재단은 100년가량의 역사를 자랑하는 영국의 자선 활동 전문 비영리단체 '자선지원재단(CAF)'의 전략적 조언으로 설립됐다. CAF는 벤틀리와 파트너십을 맺고 투자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재단의 지배구조, 보고 및 파트너 선정에 대한 조언을 제공한다.

벤틀리 환경 재단의 출범과 함께 협력을 시작할 파트너는 프로젝트 드로우다운, 바이오 모방 연구소, 서스테이너블 서프 등 3개 단체다. 프로젝트 드로우다운은 세계 최고의 과학자와 엔지니어들이 효과적으로 환경 문제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자금을 지원한다. 바이오 모방 연구소는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기술을 통해 미래의 변화를 선도하는 혁신 기업들을 후원하고 관련 스타트업과 인력을 양성한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서스테이너블 서프는 맹그로브 나무와 해초 등 해변 식물 생태계 복원을 통해 탄소 감축에 나선다.

관련해 애드리안 홀마크 벤틀리모터스 회장 겸 CEO는 "비욘드100은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대담한 전략으로, 벤틀리를 재창조하고 2030년까지 완전 전동화를 이뤄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한 첫걸음을 이미 내딛었다"라며, "그러나 자동차 업계 외에도 전세계적으로 재생 에너지 확대, 탄소 포집 및 원자재 사용 감축 등 변화가 필요하며, 벤틀리 환경 재단은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혁신적인 변화를 후원하고 기후 변화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과 솔루션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벤틀리 환경 재단을 담당하고 있는 크리스토프 호만 벤틀리 글로벌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총괄은 "벤틀리 환경 재단(Bentley Environmental Foundation)은 벤틀리의 협업 DNA를 계승해 파트너들과 함께 실질적이고 장기적인 프로젝트를 시작한다"라며, "재단은 세 파트너와 각각 환경 기부 및 투자 효율성 증대, 시급한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 개발 및 지원, 블루카본 생태계 조성 사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9년 창립 100주년을 맞은 벤틀리는 이듬해인 2020년, 다음 100년을 준비하는 ‘비욘드 100’ 전략을 선포하고 2030년까지 브랜드 전동화 및 기업의 경영, 생산 및 공급망을 아우르는 완전한 탄소 중립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벤틀리는 재단 출범과 더불어 글로벌 전문가들로 구성된 벤틀리 지속가능성 위원회를 발족, 브랜드 최초의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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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스펙터

세계 명차 브랜드 롤스로이스가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모델 '스펙터'를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로 국내서 공개했다. 

이번 스펙터 공개는 하반기 출시에 앞서 진행된 것으로, 올해 4분기부터 순차적으로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롤스로이스는 스펙터 한국 공개 행사를 위해 특별 맞춤 제작된 비스포크 모델 '크레센도'를 현장에 전시했다. 프랑스 리큐어의 오묘한 빛깔에서 영감을 얻은 샤르트뢰즈와 블랙 다이아몬드 에어로 투 톤으로 마감된 차량은 대담하면서도 역동적인 감각을 선사한다. 

 

실내는 그레이스 화이트 및 샤르트뢰즈 색상 조합에 피오니 핑크 시트 파이핑과 스티치 포인트를 더해 내외부 간 절묘한 조화를 이뤘다.

실내 공간에는 4,796개의 별을 코치도어 안쪽에 새겨 넣은 '스타라이트 도어' 및 5,584개의 별무리와 스펙터 네임 플레이트로 이루어진 '일루미네이티드 페시아'가 신비로운 밤하늘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 같은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스펙터에 탑재된 전기 드라이브는 롤스로이스의 상징과도 같은 폭발적인 추진력과 파워, 즉각적인 토크를 제공한다. 스펙터의 주행 가능 거리는 약 520km(WLTP 기준)이며, 파워트레인은 최고 출력 430kW와 최대 토크 91. 8kg.m에 달하는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5초다. (개발 단계 수치, 최종 기술 제원은 오는 7월 공개 예정)

관련해 롤스로이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아이린 니케인은 "롤스로이스 역사상 가장 큰 기대를 받고 있는 모델인 스펙터를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로 한국에서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라며, "롤스로이스 스펙터는 우리 브랜드가 제시하는 대담한 전기화 미래, 진정한 엔지니어링의 정수와 결합한 현대적인 디자인, 브랜드의 상징이기도 한 지극히 자연스러운 슈퍼 럭셔리 경험을 모두 갖춘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가이자 롤스로이스의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가장 많은 스펙터 사전 주문량을 기록하기도 했다"라며, "이는 기존 고객뿐 아니라 롤스로이스를 새롭게 접하는 한국 고객들의 요구와 상상력을 사로잡은 것"이라 전했다.

롤스로이스 스펙터의 가격은 6억 2,200만 원부터다.

한편, 한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지난 3년간 국내 롤스로이스 판매량은 약 45% 증가했다. 롤스로이스는 확고한 취향과 개성을 바탕으로 국내 럭셔리 시장을 주도하는 젊은 고객층 및 비스포크 맞춤 제작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에 주목해 독점적인 브랜드 경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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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벤틀리

세계 명차 브랜드 벤틀리가 '컨티넨탈 GT 뮬리너', '컨티넨탈 GT 아주르', '컨티넨탈 GT S'를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 럭셔리 그랜드 투어러의 기준이자 선구자인 컨티넨탈 GT 라인업을 크게 확장한다.

벤틀리 컨티넨탈 GT는 차별화된 고급스러움과 다이내믹함을 겸비한 아이코닉 그랜드 투어러 모델로, 2003년 처음 출시된 이래 올해로 탄생 20주년을 맞이한 벤틀리의 대표 모델이다. 지난 2020년 3세대 모델이 국내 출시된 이후 올해 4월까지 누적 542대가 판매되며 벤틀리 국내 판매의 31.3%를 차지하는 등 한국 시장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컨티넨탈 GT 뮬리너, 아주르, S는 각각 정점의 럭셔리함, 최상의 안락함과 스포티한 감성을 극대화한 파생 모델에 해당하며, 나만의 컨티넨탈 GT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컨티넨탈 GT 뮬리너

먼저 컨티넨탈 GT 뮬리너는 라인업 중 독보적인 럭셔리 감성과 장인정신을 체감할 수 있는 플래그십 파생 모델이다. 이름 그대로 벤틀리의 비스포크 전담 부서인 뮬리너가 디자인과 제작에 직접 참여해 차원이 다른 고급스러움과 화려함을 뽐내는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다른 파생 모델과 구별된다. 전면부의 라디에이터 그릴에는 뮬리너의 새로운 시그니처 스타일인 '더블 다이아몬드' 매트릭스 패턴이 적용된다. 이중 다이아몬드 무늬로 이뤄진 이 라디에이터 그릴은 실버와 블랙 컬러의 교차를 통해 입체적인 디테일이 돋보인다. 여기에 비스포크 디자인이 적용된 22인치 뮬리너 휠과 주행 중에도 수평을 유지하는 로고 캡이 장착돼 고급스러우면서도 기품있는 외관을 완성한다.

실버 컬러로 마감된 사이드미러 하단에는 뮬리너 고유의 웰컴 램프 그래픽이 삽입돼 있으며, 문을 열면 뮬리너 레터링이 쓰여 있는 '일루미네이티드 도어 실'이 눈길을 끈다. 

실내는 뮬리너가 제공하는 폭넓은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고객의 개성과 취향에 따라 각양각색의 이미지를 제공한다.

특히 천장을 포함한 실내 공간은 고객이 원하는 세 가지 컬러의 유니크한 가죽으로 꾸며지며, '뮬리너 드라이빙 스펙' 옵션이 기본 적용돼 이중 다이아몬드 인 다이아몬드 퀼팅 패턴으로 정교하게 마감된다. 컨티넨탈 GT 뮬리너 한 대의 퀼팅 패턴을 완성하기 위해 무려 40만 바늘의 박음질이 이뤄진다.

센터 콘솔은 완벽한 형태로 다듬어진 다이어몬드 패턴 트림이 부착돼 하나의 공예품을 연상시킨다. 센터페시아 중앙에는 오직 컨티넨탈 GT 뮬리너 만을 위한 전용 아날로그 시계가 장착돼 고급감을 더한다. 대시보드 베니어는 88가지 컬러와 패턴 옵션을 제공하며, 동승석 앞에는 컨티넨탈 GT의 아름다운 차체 실루엣을 형상화한 그래픽과 뮬리너 로고가 새겨져 미학적 만족감을 선사한다.

컨티넨탈 GT 아주르

함께 선보이는 컨티넨탈 GT 아주르는 럭셔리 그랜드 투어러 고유의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최상의 편안함에 집중한 모델이다. 아주르)는 과거 벤틀리 최고급 그랜드 투어러에서 유래한 명칭으로, 오직 우아함과 안락함을 겸비한 모델에만 부여된다.

외관에는 고급감을 강조하는 디자인 차별화 요소가 적용된다. 먼저 프론트 범퍼 하단에 아주르 전용 ‘브라이트 크롬 범퍼 그릴’이 적용돼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한다. 밝은 색의 크롬 그릴은 컨티넨탈 GT 아주르의 첫인상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또 차체 측면에는 '아주르 레터링 배지'가 적용돼 명확한 개성을 드러내며, 컨티넨탈 GT에 최초로 적용된 모던한 디자인의 '22인치 아주르 전용 유니크 디자인 휠'은 우아한 외관을 완성한다.

실내에도 아주르만의 디테일이 가미된다. '아주르 레터링' 배지가 대시보드 페시아에 부착되며, 시트 등받이에도 섬세한 자수로 레터링이 새겨진다. 실내 가죽 트림에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다이아몬드 퀼팅’이 기본 적용돼 비주얼적 만족감을 주는 동시에 벤틀리의 장인정신을 강조한다.

실내는 15가지 가죽 컬러 옵션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고객은 실내 모든 부위의 가죽 색상 및 분할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전통적인 아름다움과 현대적 디테일을 드러내는 '미세 가죽 파이핑', 가죽과 대조되는 23가지 색상의 스티치를 선택할 수 있는 '컨트라스트 스티칭'과 더불어 두 가지 색상의 가죽이 조합되는 ‘듀오 톤 열선 스티어링 휠’이 기본 적용돼 미적 완성도를 높였다.

컨티넨탈 GT 아주르에는 럭셔리 그랜드 투어러와 잘 어울리는 첨단 편의 사양도 대거 탑재된다. 앞좌석에는 미세 조절이 가능한 전동 시트와 통풍 및 마사지 기능을 제공하는 ‘컴포트 스펙’ 옵션이 기본 적용된다.

이 외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나이트 비전,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인 ‘벤틀리 세이프 가드 플러스’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 기능 등으로 구성된 ‘투어링 스펙’ 옵션 또한 기본 적용돼 장거리 주행 시 운전자의 피로를 최소화하고 안락한 여정을 보장한다.

컨티넨탈 GT S

컨티넨탈 GT S의 경우, 벤틀리 고유의 뛰어난 퍼포먼스 감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내·외관에 다이내믹한 터치를 더하고 스포츠 배기 시스템을 통해 더욱 짜릿한 사운드를 제공하는 스포츠 버전이다.

외관은 한눈에 봐도 역동성이 느껴지는 디자인 요소로 꾸며졌다. 기존에 밝은 크롬 장식으로 꾸며졌던 헤드램프 베젤, 윈도우 서라운드 몰딩 등의 부위를 하이 글로시 블랙으로 변경하는 ‘블랙라인 스펙’ 외관 옵션이 기본 적용되며, 사이드미러와 쿼드 테일파이프 또한 블랙 컬러로 마감해 존재감을 드러낸다.

또한 고성능 모델에 적용되는 ‘사이드 스피드 실’, 강력한 브레이킹 퍼포먼스를 상징하는 ‘레드 캘리퍼’, S 모델에만 적용되는 21인치 5 스포크 듀오 톤 휠이 기본으로 장착되며, 차체 측면에는 ‘S 로고 배지’가 부착돼 고성능 감각을 더한다.

실내에는 고광택 피아노 블랙 베니어가 적용되며, 스포티한 색상 조합의 인테리어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시트 쿠션 및 등받이 센터, 스티어링 휠 등의 부위에 부드러운 감촉과 더불어 스포츠 주행 시 탑승자에게 완벽한 밀착감을 선사하는 ‘다이나미카’ 소재가 적용돼 스포티한 분위기를 부각시킨다.

대시보드와 시트에 각각 적용된 ‘S 로고’ 배지와 자수로 차별화된 인테리어 외에도 컨티넨탈 GT S의 디지털 클러스터에는 최고급 크로노그래프에서 영감을 받은 ‘퍼포먼스 콤비 그래픽’ 디자인이 적용된다. 전용 그래픽 클러스터는 직관적인 시인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고성능 감각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전달한다.

컨티넨탈 GT S에는 차별화된 사운드를 제공하는 ‘스포츠 배기 시스템’이 기본 사양으로 장착된다. 시동을 거는 순간부터 부각되는 스포츠 배기 시스템은 컴포트 및 벤틀리 모드에서 세련되고 절묘한 배기음을 내며, 스포츠 모드에서는 훨씬 강렬하고 폭발적인 사운드를 통해 컨티넨탈 GT S 고유의 다이내믹한 감성을 완성한다.

세 종류의 컨티넨탈 GT 라인업의 차내에는 모두 최고출력 550마력, 최대토크 78.5kg.m(770Nm)를 발휘하는 4.0L V8 트윈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 그랜드 투어러의 명성에 걸맞은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는 단 4초만에 도달하며, 최고속도는 318km/h다.

특히 세 모델 모두 벤틀리가 세계 최초로 탑재한 전자식 액티브 롤링 컨트롤 시스템 '벤틀리 다이내믹 라이드'가 기본 탑재돼 어떤 상황에서나 완벽한 핸들링 성능을 발휘한다.

벤틀리 다이내믹 라이드는 48V 액티브 롤 제어 시스템이 코너링 시 능동적으로 전자식 스태빌라이저를 제어, 좌우 롤링을 적극적으로 억제한다. 이를 통해 어떤 상황에서나 민첩하고 정교한 핸들링이 가능한 것은 물론, 고속 안정성과 승차감을 크게 향상시켜 언제나 최상의 주행 감각을 제공한다.

벤틀리코리아는 컨티넨탈 GT 탄생 20주년을 맞아 한국에 공식 출시된 컨티넨탈 GT 뮬리너, 컨티넨탈 GT 아주르 및 컨티넨탈 GT S를 시작으로 고객들에게 더 넓은 선택의 자유를 제공하는 라인업 확장 전략을 본격적으로 전개하는 방침이다.

이는 우아함과 편안함, 모터스포츠에서 유래한 스포티함 등 벤틀리가 지닌 다양한 감성과 색채를 더욱 강조한 파생 모델들을 통해 고객들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최적의 벤틀리 모델을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이다.

이에 따라 벤틀리코리아는 플라잉스퍼, 벤테이가 등 다른 라인업의 아주르·S 파생 모델을 순차적으로 국내에 소개할 예정이다.

컨티넨탈 GT 라인업의 한국 공식 판매 가격은 컨티넨탈 GT 뮬리너가 3억 8,070만 원, 컨티넨탈 GT 아주르가 3억 4,540만 원, 컨티넨탈 GT S가 3억 2,890만 원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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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벤틀리

세계 명차 브랜드 벤틀리가 찰스 3세 영국 국왕과 카밀라 왕비의 대관식을 축하하기 위한 비스포크 차량용 쿠션을 제작해 선보였다. 

벤틀리는 지난 6일 거행된 대관식을 위해 벤틀리 장인들이 수작업으로 제작한 차량용 쿠션을 영국 왕실에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 특별한 차량용 비스포크 쿠션은 찰스 3세와 카밀라 왕비의 대관식 행사에 투입된 벤틀리 차량을 위해 제작됐다.

벤틀리는 인테리어 마감을 책임지는 크루 공장의 가죽과 스티치 장인들이 섬세한 수공예 실력과 첨단 기술을 동원해 완벽한 왕실용 쿠션이 탄생했다고 설명했다. 

벤틀리의 대관식 쿠션은 벤틀리 헤리티지 콜렉션 모델 중 하나이기도 한 1958년형 S1 컨티넨탈 플라잉 스퍼의 차량용 쿠션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형태로 제작됐다. 쿠션은 4가지 색상으로 만들어졌으며, 전면에는 대관식 공식 엠블럼이, 후면에는 찰스 3세와 카밀라 왕비의 모노그램이 자수로 새겨졌다.

외피는 상처가 없는 북유럽산 소가죽을 엄선해 제작됐다. 대관식을 상징하는 공식 엠블럼은 정밀 디지털 측량을 통해 자수 형태로 옮겨졌으며, 장인이 손수 3만여 바늘의 스티치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완성했다. 

또한 쿠션은 벤틀리 자동차와 동일한 수준의 품질 검수를 거쳐 완벽한 품질을 인증 받았다. 총 4단계의 까다로운 수작업 공정을 통해 비스포크 쿠션 하나를 만드는 데에는 약 3시간 이상이 소요된다. 벤틀리는 대관식을 앞두고 3일에 걸쳐 12개의 쿠션을 제작했으며, 일반에는 판매되지 않는다.

한편 벤틀리는 영국 왕실로부터 품질을 인증 받고 제품을 공급하는 로열 워런트 브랜드로서 영국 왕실을 위한 차량을 제작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2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즉위 50주년을 기념해 비스포크 전담 부서 뮬리너에서 오직 2대만 제작한 국왕 전용 의전차량 스테이트 리무진은 영국 왕실을 대표하는 차량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찰스 3세와 카밀라 왕비의 대관식에는 스테이트 리무진과 벤테이가 등 총 5대의 벤틀리 차량이 투입됐다. 찰스 3세 부부는 대관식 당일 왕실 관저에서 버킹엄 궁전으로 이동할 때 벤틀리 스테이트 리무진을 이용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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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벤틀리

명차 브랜드 벤틀리가 작년 한 해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비 4% 증가한 총 15,174대를 판매, 역대 최고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한국 시장에서는 총 775대를 판매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1위 시장으로 등극 및 2년 연속 한국 시장 자체 역대 최고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벤틀리는 지난해 맞춤 제작 비스포크 서비스인 뮬리너 강화를 통해 라인업을 더욱 다채롭게 구성하면서 벤틀리 역사상 처음으로 1만 5,000대 이상의 판매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브랜드 첫 럭셔리 SUV인 '벤테이가'는 럭셔리 SUV 세그먼트의 전세계적인 인기 상승을 주도하며 벤틀리 라인업 중 최대 판매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첫 글로벌 시장 출시 이후 6년 차인 작년 한 해, 벤테이가는 벤틀리 전체 판매량의 42%를 차지하며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럭셔리 SUV로서 위상을 더욱 굳건히 했다.

이와 함께 컨티넨탈 GT 라인업 역시 고객들의 지속적인 수요에 힘입어 전체 판매량의 30% 가까이를 차지하며 최대 실적 달성에 기여했다. 럭셔리 세단의 기준으로 자리 잡은 플라잉스퍼 역시 전체 판매량의 28%를 차지하며 라인업 간의 고른 판매 비중을 달성했다.

한국 시장이 속해있는 아시아·태평양 시장도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벤틀리는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전년대비 23% 증가한 (+380대) 총 2,031대를 판매하며 글로벌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한국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아시아·태평양 시장 전체를 견인하고 있는 주요 시장이다. 벤틀리는 지난 한 해 한국 시장에서 총 775대(플라잉스퍼 380대, 벤테이가 208대, 컨티넨탈 GT 187대)를 판매하며, 아시아·태평양 시장 중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한국 시장 자체적으로도 2021년(506대)에 이어 2년 연속 역대 최고 판매량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작년 한 해 동대문구에 벤틀리 전 세계 최대 통합 비즈니스 타워인 벤틀리타워 및 벤틀리 공식 오너들만을 위한 벤틀리 익스피리언스 라운지와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 벤틀리 서울 멤버십을 런칭하며 현대적인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했다.

관련해 벤틀리코리아 크리스티안 슐릭 총괄 이사는 “벤틀리는 지난 한 해 한국 시장에서 775대를 판매하며, 아시아·태평양 시장 전체 성장에 놀라운 기여를 했다. 이와 함께 우리의 공식 딜러 파트너인 벤틀리 서울과 함께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질절 성장에도 집중했다"라며, "특히 지난해 6월 벤틀리의 새로운 디자인 DNA를 반영한 ‘벤틀리 익스피리언스 라운지’를 통합한 벤틀리 전 세계 최초의 비즈니스 센터 벤틀리타워를 런칭하며, 한국 럭셔리 시장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완벽하게 도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벤틀리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인 니코 쿨만 대표는 "우리는 예기치 못한 글로벌 이슈들과 높은 불확실성으로 전례없던 한 해를 보냈지만, 벤틀리는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 그 어느 때보다 놀라운 성장을 보여줬다. 이와 함께 2025년까지 모든 아시아·태평양 리테일러들의 탄소 중립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라며, "우리는 현대적인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변모하고 있으며, 올 한 해 아시아·태평양 시장 전반에 걸쳐 기대주인 아주르 및 S 등 새로운 파생 모델 라인업을 도입해 더욱 탄탄한 비즈니스를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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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EO Q&A]

롤스로이스

세계 명차 브랜드 롤스로이스가 지난해 전 세계 50개국에 총 6,021 대의 차량을 판매, 118년 브랜드 역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롤스로이스의 연간 글로벌 판매량이 6,000대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세계 대부분의 시장에서 판매량이 증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2022년 역대 최다 판매량을 달성한 롤스로이스 성장세의 비결을 무엇일까? 

롤스로이스 CEO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와의 인터뷰를 통해 롤스로이스 성장 동력에 대해 자세히 살폈다. 

롤스로이스는 작년 얼마나 성공적인 실적을 거뒀나?

2022년은 그야말로 역사적인 한 해였다. 롤스로이스는 사상 처음으로 연 6,000대 이상을 판매했다. 하지만 롤스로이스의 성공이 판매량으로만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 롤스로이스는 대량 생산을 추구하는 제조사와는 거리가 멀기 때문이다.

롤스로이스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비스포크 주문량 역시 2022년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고객들은 비스포크에 있어 더욱 기발한 수준과 높은 기술 역량이 필요한 주문 사항을 요구하고 있으며, 롤스로이스는 이 도전을 기꺼이 받아들일 준비가 돼있다. 

최근 몇 년간 판매량 상승을 이끈 동력은 무엇인가?

지난 10년간 성공적으로 판매량이 증가한 것은 롤스로이스가 고객의 취향과 요구 사항에 맞게 지속적으로 제품을 진화시킨 덕분이다. 또한 롤스로이스 본연의 고급스러움과 희소성을 유지하면서도 끊임없이 브랜드를 혁신했다. 

비스포크야말로 롤스로이스 그 자체이며, 우리는 이 분야의 역량을 계속해서 발전시켰다.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롤스로이스가 결코 본질을 도외시하거나 유행만 따라가지 않았다는 것이다.

언제나 그래 왔듯이 롤스로이스는 기술, 품질, 럭셔리 등 모든 측면에 있어서 최고 중 최고를 상징하는 브랜드다. 

어떤 모델이 롤스로이스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나?

2022년에는 모든 제품 라인업에 대한 수요가 고루 높았다. 컬리넌 SUV가 여전히 가장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모델이었으며, 최고 사양 플래그십 모델인 팬텀 역시 훌륭한 실적을 거뒀다. 고스트 또한 대단한 인기를 끌었고, 블랙 배지 라인업은 전 세계 고객을 사로잡았다.

롤스로이스의 첫 전기차인 스펙터에 대한 반응은 어떠한가?

세계 최초의 럭셔리 순수전기차인 스펙터는 이미 롤스로이스에 있어 크나큰 성공을 안겨줬다. 역대 최고로 성공적이었던 스펙터 공개 행사 이후 수없이 많은 고객들이 관심을 보였으며, 사전 주문량 역시 엄청났다. 이러한 반응은 롤스로이스가 슈퍼 럭셔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해준다. 

롤스로이스가 굿우드에서 보낸 첫 20년은 얼마나 성공적이었나?

롤스로이스는 지난 20년간 굿우드에서 대단한 성공 신화를 썼다. 웨스트 서섹스는 물론 영국 전체를 통틀어서도 기록적인 결과이다. 생산 제품 숫자는 1종에서 6종으로 늘어났고 굿우드에서만 현재 2,500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롤스로이스 브랜드는 진정한 럭셔리 하우스로 발돋움했다. 

굿우드에서 만들어지는 모든 자동차 하나하나가 전부 맞춤 주문 제작품이다. 비스포크야말로 롤스로이스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이곳에서 제작되는 모든 차량은 각각의 고객이 특별히 주문한 서로 다른 비스포크 요소를 갖추고 있다.

롤스로이스는 2022년 한국에서 얼마나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까?

한국 시장은 지난 2년 동안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여줬다. 머지않은 미래에 한국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롤스로이스가 가장 많이 팔리는 국가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올해 롤스로이스의 계획이 있다면?

롤스로이스는 고도로 튼튼한 기반 위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결과 전 모델에 대해 무려 2023년까지 주문 대기가 이어지고 있다. 

전 세계적인 어려움과 경제적 역풍으로부터 롤스로이스 역시 자유로울 수 없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균형 잡힌 글로벌 판매 전략을 통해 2023년 역시 훌륭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계획한다. 

끝으로 전할 메시지가 있다면?

굿우드 홈 오브 롤스로이스의 창립 20주년을 맞이하는 2023년 1월에 이렇듯 역사적 성공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 팬텀을 하루에 한 대씩 생산하던 시절부터 오늘날의 기록적인 실적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장기적인 관점에 따른 전략 덕분이었다. 롤스로이스는 앞으로도 고객의 취향과 요구 사항에 귀를 기울이고 끊임없이 완벽을 추구하며, 기술, 품질, 럭셔리 등 모든 측면에 있어서 최고를 상징하는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다. 

한편 롤스로이스는 지난해 전 세계 대부분의 시장에서 판매량이 증가했다. 미국과 중국 시장이 전체 실적을 견인했으며, 한국, 싱가포르,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큰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한국은 지난 2년간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한 시장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롤스로이스의 국내 판매량은 2020년 171대에서 2021년 225대로 31.5% 급성장했으며, 2022년 234대를 판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중에서도 높은 잠재력을 가진 시장임을 증명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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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롤스로이스

세계 명차 브랜드 롤스로이스(Rolls-Royce)가 지난해 전 세계 50개국에 총 6,021 대의 차량을 판매, 118년의 브랜드 역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8% 증가한 것으로, 연간 글로벌 판매량이 6,000대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롤스로이스는 지난해 전 세계 대부분의 시장에서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과 중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보이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고, 한국과 싱가포르,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큰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한국은 지난 2년간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한 시장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롤스로이스의 국내 판매량은 2020년 171대에서 2021년 225대로 31.5% 급성장했으며, 2022년에도 234대를 판매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중에서도 높은 잠재력을 가진 시장임을 증명했다.

모델별로는 럭셔리 SUV '컬리넌'이 2022년 역대 최다 판매량을 달성한 롤스로이스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고스트가 베스트셀링 모델에 등극했고 롤스로이스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과 강력한 주행 성능을 대변하는 블랙 배지 역시 높은 판매 성장률을 보이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0월 공개된 브랜드 첫 순수 전기 모델인 스펙터도 예상을 크게 웃도는 사전 예약 대수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롤스로이스의 모든 모델이 고르게 높은 수요를 보였으며, 현재 차량 주문은 올해 말까지 밀려 있는 상태다.

이와 함께 롤스로이스의 상징인 비스포크 프로그램 역시 역대 최고 주문량을 달성해 진정한 럭셔리 하우스로서의 위상을 과시했다. 

굿우드 전문 디자이너와 엔지니어, 장인들로 구성된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컬렉티브는 기발한 개인 요구사항을 완벽하게 실현해냈을 뿐 아니라, 다채로운 테마의 비스포크 컬렉션과 롤스로이스 최상위 맞춤제작 방식인 코치빌드 프로그램으로 탄생한 새로운 보트 테일을 공개하기도 했다.

고급 비스포크 모델에 대한 수요는 중동 지역에서 특히 두드러졌다. 롤스로이스는 이러한 높은 수요를 반영해 지난 7월 두바이 중심지에 프라이빗 오피스를 세계 최초로 개관했다.

롤스로이스 프라이빗 오피스는 굿우드 홈 오브 롤스로이스에서 직접 파견된 비스포크 리드 디자이너 및 비스포크 고객 경험 매니저가 상주하며 고객들이 보다 럭셔리하고 전문화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다. 롤스로이스는 두바이를 시작으로 향후 전 세계 각지에 프라이빗 오피스를 설립할 계획이다.

관련해 롤스로이스모터카 CEO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는 "굿우드 홈 오브 롤스로이스의 창립 20주년을 맞이하는 2023년 1월에 이렇듯 역사적 성공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팬텀을 하루에 한 대씩 생산하던 시절부터 오늘날의 기록적인 실적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장기적인 관점에 따른 전략 덕분이었다. 롤스로이스는 앞으로도 고객의 취향과 요구 사항에 귀를 기울이고 끊임없이 완벽을 추구하며, 기술, 품질, 럭셔리 등 모든 측면에 있어서 최고를 상징하는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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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롤스로이스 팬텀 더 식스 엘리먼츠

자동차의 인테리어를 실제 예술 작품으로 꾸미면 어떤 느낌일까? 누군가의 재밌는 상상에 그칠 수 있는 일을 롤스로이스가 현실로 구현했다. 

세계적인 명차 브랜드로 꼽히는 롤스로이스는 최근 세계적인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팬텀 더 식스 엘리먼츠(Phantom - The Six Elements)'라는 비스포크 차량을 새롭게 선보였다. 

6대의 팬텀 익스텐디드 시리즈 II를 기반으로 제작된 팬텀 더 식스 엘리먼츠는 유명 작가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첫 비스포크 시리즈에 해당한다. 롤스로이스는 해당 차량을 미술과 디자인, 기술과 장인정신의 전례 없는 결합을 이뤄낸 모델이라 설명했다. 

팬텀 더 식스 엘리먼츠는 영국의 현대미술가인 샤샤 자프리와 롤스로이스 두바이 프라이빗 오피스의 비스포크 디자이너, 그리고 굿우드 비스포크 컬렉티브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차량의 디자인과 개발, 제작까지는 총 2년의 기간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돋보이는 특징으로는 실내 페시아를 장식하는 '더 갤러리'가 꼽힌다. 더 갤러리는 고객 취향을 적극 반영한 예술 작품을 전시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으로, 특별 제작된 6점의 예술 작품이 각각 탑재됐다. 

6대 차량에 탑재되는 각각의 예술 작품은 자연의 5요소인 흙, 불, 물, 공기, 바람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됐다. 특히 여섯번째 요소인 '휴머니티'는 작가의 유명 작품이자 세상에서 가장 큰 캔버스 작업이라는 기네스 공식 기록을 가진 '휴머니티의 여정(Journey of Humanity)'을 참고해 제작됐다. 

6가지 요소를 상장하는 각각의 아트워크는 차량 내외관에도 고스란히 녹아들었다. 측면부 코치라인에는 사랑, 공감, 휴머니티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꿈꾸는 작가의 예술적 철학이 담긴 하트 로고가 수작업으로 새겨졌다. 

또한 전면부 보닛에 위치한 환희의 여신상 발 아래에는 차량의 모티브가 된 6가지 요소의 이름을 각각 새겨 가치를 더했다.

롤스로이스는 6대의 차량을 가치 있는 목표를 위한 기금 마련의 수단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각 차량에는 사샤 자프리의 작품 원본과 함께 'NFT(Non-Fungible Token)' 작품이 포함된다.

차량의 소유자는 글로브 박스 안에 내장된 비스포크 하트 모티프의 QR코드를 통해 NFT 작품 관람은 물론, 원하는 경우 자유롭게 판매할 수 있다.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은 디지털 지갑으로 지급돼 추후 보건, 교육, 지속가능성 분야를 위한 자선 기금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관련해 사샤 자프리는 "팬텀 더 식스 엘리먼츠 프로젝트에는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라며, "무엇보다 오너와 자선가들의 열렬한 지지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기부에 대한 관심을 일깨워줄 롤스로이스를 완성할 수 있었다는 사실에 깊은 감사를 느낀다"고 전했다.

또한 롤스로이스 CEO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팬텀 시리즈 II가 맞춤형 주문 제작에 있어 완벽한 캔버스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라며, "협업, 창조성, 장인 정신의 완벽한 결합으로 완성된 걸작을 보게 되어 무척 기쁘고, 가치 있는 목표를 위해 상당한 기부금을 모은 데 전율을 느낀다"고 말했다.

롤스로이스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제작된 6대의 차량은 모두 고객에게 배정이 완료됐다. 또한 프로젝트 공개와 동시에 초기 모금 목표인 1백만 달러가 넘는 기부 금액을 모금했다고 발표했다. 

팬텀 더 식스 엘리먼츠 디테일 컷 >

Phantom - The Six Elements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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