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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BMW 3시리즈는 오래전부터 'D 세그먼트의 왕좌'라 불리며 확고한 선두로 군림해왔다. 하지만 강력한 라이벌 메르세데스-벤츠 C 클래스가 그 뒤를 바짝 쫓으며 안심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고, 국내선 국산 기대작 G70까지 뛰어들며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차세대 3시리즈(코드명 G20)


이에 BMW는 차세대 3시리즈(코드명 G20)의 역대급 풀체인지를 통해 스포츠 세단 기준 재정립에 나선다. 다음주로 다가온 파리모터쇼서 데뷔 무대를 치를 예정인 신형 3시리즈. 과연 과거 E90 3시리즈가 갖던 날카로운 감각을 뛰어넘는 역작이 탄생할지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시리즈는 완벽에 가까운 50:50 무게 배분으로 익히 알려져 있다. 이는 정교한 차체 밸런스로 이어졌고, 모두가 수긍할만한 '스포츠세단의 교과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신형 3시리즈 역시 50:50의 균형 잡힌 무게 분배비를 갖췄다. 또 무게 중심을 10mm 낮췄고, 차체 중량은 55kg 감소, 비틀림 강성은 25% 향상돼 이전에 없던 혁신적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섀시에도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다수의 고객들은 과거 E90 모델 대비 소프트해진 현행 3시리즈의 섀시를 많이 지적해왔다. BMW는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이라도 하려는 듯, 신형 3시리즈는 더욱 하드하고 예리한 주행감각을 제공할 것이라 예고했다. 





신규 플랫폼 'CLAR(Cluster Architecture)'와 개선된 서스펜션, 스티어링 및 브레이크 시스템이 적용될 뿐만 아니라 새로운 댐핑 시스템으로 보다 나은 균형감을 선사할 것이라는 것이 주장의 근거다. 공기저항 계수는 무려 Cd 0.23에 불과하며, 이는 면도날처럼 날카로운 주행감과 높은 연료효율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외관은 BMW의 최신 디자인 행보에 따라 더욱 확장된 키드니그릴이 적용, 이는 헤드램프와 공백 없이 이어진다. 또 'L'자 모양으로 꺾이는 LED 주간 주행등으로 핵심 포인트를 주고, 기다란 보닛과 짧은 오버행으로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심장으로는 역대 가장 강력한 새로운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얹힐 예정이며, 향후 PHEV 등의 친환경 파워트레인도 투입될 전망이다. 또 약 5% 향상된 연비와 첨단 반자율 주행 기능, 차별화된 실내 인테리어를 통해 더욱 확고한 존재감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된다. 


메르세데스-벤츠 C 클래스 페이스리프트


이에 뒤질세라 강력한 라이벌 메르세데스-벤츠 C 클래스도 역대급 페이스리프트를 통한 정면승부에 나선다. 신무기를 들고 온 오랜 강자와 칼갈고 돌아온 신흥 강자의 대결에서 누가 승리를 거머쥐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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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내달 열리는 파리모터쇼서 공개될 예정이었던 푸조의 전기 콘셉트카 'e-레전드(e-Legend)'가 공개됐다. 



50여년 전 우아한 자태를 뽐내던 504쿠페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으며, 현대적인 감각과 클래식한 복고의 미가 적절히 섞인 외관 디자인이 특징이다. 





전반적인 디자인은 앞서 공개됐던 닛산 IDX 콘셉트나 혼다 어반 EV와 얼핏 비슷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e-레전드에는 푸조만의 현대적 디자인 요소와 미래가 많이 담겼다. 전통적인 쿠페 스타일에 넓은 유리를 적용해 개방감이 넘치며, 트윈 헤드라이트와 길게 뻗은 보닛, 날카로운 리어 엔드 등은 독창적인 디자인 요소 중 하나다. 



후면 및 측면부는 최근 출시되는 차량들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트렁크와 C-필러와의 경계가 모호해진 최신 트렌드와는 달리, 긴 트렁크리드와 확실히 구분되는 C-필러로 레트로카의 자태를 연상시킨다. 또 사이드미러는 카메라와 디스플레이가 대신한다. 





실내 역시 고전적인 소재와 미래 기술들이 어우러져 색다른 조화를 이룬다. 우드 소재와 실크 벨벳 시트로 클래식한 분위기를 완성시켰고, 여기에 49인치 커브드스크린, 자율주행 모드를 지원하는 심플한 스티어링휠 등으로 미래지향적인 분위기까지 더했다. 



약간의 복고풍을 녹여낸 내외관과 달리, 구동계는 영락없는 미래 순수전기차다. 100kWh 배터리팩과 트윈전기 모터가 탑재돼 최고출력 456마력, 최대토크 81.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제로백(0→100km/h)은 4초에 불과하며, 1회 충전으로 600km를 주행할 수 있다. 또 25분 만에 80%가량 충전 가능한 급속충전 기능도 갖췄다. 


차량 크기는 전장 4650mm, 전폭 1930mm, 전고 1370mm, 휠베이스 2690mm다. 


< 푸조 e-Legend 콘셉트 >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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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call]


기아 스팅어  


기아차의 스포츠 세단 스팅어가 견인장치인 토우바(Tow-Bar)의 리콜을 실시한다.


기아 호주에 따르면 토우바 라벨에 명시된 하중 등급이 실제와 차이가 있으며, 잘못된 정보로 인해 자칫 토우바의 한계를 초과하는 물체를 견인하는데 사용될 수 있다. 




토우바에 실제 최대 중량을 초과하는 물체를 견인할 경우, 과부하 걸린 토우바가 차량과 분리돼 주행중인 다른 차량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어 사고 위험이 있다는 것이 리콜 사유다. 


리콜 차량 대수는 13,727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기아차는 리콜 안내와 무상 수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호주서 실시된 옐로우 스팅어 도색 리콜이 미국으로 확대 실시됐던 사례로 미루어보아, 이번 리콜도 전세계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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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Tech]


360˚ 어라운드 뷰(AVM) 기능


자동차 기술의 발전에 따라 과거에는 상상도 못했던 편리한 기능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안전하고 편리한 운전은 물론 불편함과 불안감까지 해소해주는 최신 기능들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많은 선택을 받고 있는 기능은 바로 '어라운드 뷰(AVM)' 기능이다.



어라운드 뷰 기능은 360˚ 전방위 카메라 시스템으로 자신의 차량 주변을 스크린 화면으로 제공해주는 시스템이다.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는 시각 때문에 '버드 아이 뷰'라 불리기도 하며, 스크린으로 차량 주변의 장애물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좁은 공간에서의 주차나 주행 시에도 유용하게 쓰이며, 사각지대 해소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하지만 모든 기술은 보조 수단일 뿐, 지나친 맹신은 절대 금물이다. 어라운드뷰에 의존하여 화면에 잡히지 않던 후방 장애물과 충돌하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제품마다 반응성이 달라 약간의 화면 딜레이가 있는 경우나 높은 차고로 인해 어린아이나 장애물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 어디까지나 카메라로 비치는 화면이기 때문에 실제 거리 차이나 왜곡이 있을 수 있다. 



실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어라운드뷰를 맹신했다가 불필요한 충돌을 면치 못한 운전자들의 사연을 심심찮게 살펴볼 수 있다. 사고를 겪은 운전자들은 "어라운드뷰를 너무 믿다가 차량을 긁었네요", "어라운드 뷰가 모든 걸 다 보여준다고 생각했다가 테일램프와 범퍼 해먹었습니다. 사이드 미러를 보지 않은 명백한 제 실수네요", "어라운드뷰 믿고 밤에 주차하다가 뒤에 검정 각파이프 있는걸 못 보고 박았습니다. 센서도 안 울렸어요", "어라운드뷰가 범퍼측 센서 이상은 감지를 못하는 것 같아요" 등의 의견을 남겼다. 


자동차 제조사들이 운전 중 각종 위험과 사고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기능들을 내놓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보조 수단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고 운전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겠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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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온라인 자동차 리서치 업체 카구루스(CarGurus)의 조사에 따르면, 최근 출시되는 신차 중 수동식 핸드브레이크가 장착된 차량이 1/3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동식 핸드브레이크


아우디, 재규어, 랜드로버, 렉서스,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수많은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기존의 핸드브레이크 대신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나 풋파킹 브레이크 방식으로 대체됐으며, 다치아, 스즈키 등의 일부만 핸드브레이크를 제공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대부분의 차량에 적용되고 있는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는 스위치 버튼 하나만으로 편리하게 작동 가능한 전자식 제어 주차 브레이크 시스템을 말한다. 대부분의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는 운전자가 페달을 밟으면 자동으로 해제되며, 비탈에서 출발할 때도 뒤로 밀리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또 버튼 하나로 구성돼 내부 구성을 적게 차지하여 실내 디자인 측면에서도 이점을 갖는다.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카구르스 편집자 크리스 냅맨(Chris Knapman)은 "여러 자동차 제조업체가 전자식 파킹브레이크를 대거 적용하며 핸드브레이크의 사용이 크게 줄고 있다"며, "향후 몇년 안에는 핸드브레이크의 적용 사례가 더 감소할 것으로 예상, 특정 모델에서만 발견할 수 있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어 크리스 냅맨은 "편리한 전자식 파킹브레이크의 이점을 무시할 수 없지만, 처음 사용해보는 운전자라면 기능에 익숙하지 않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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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BMW 비전 i 넥스트(iNext) 콘셉트


BMW가 차세대 전기 크로스오버 '비전 i 넥스트(iNext) 콘셉트'를 공개했다. 


비전 i 넥스트는 BMW가 선보이는 세 번째 전기 콘셉트카로, BMW가 그리는 전기 미래와 2021년 공개될 양산차의 단서가 담겼다. 



외관에서의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오랜 기간 BMW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키드니 그릴을 맞붙여 디자인 차별화를 뒀다는 점이다. 폭을 줄이고 높이를 늘린 세로형 그릴은 테두리를 따라 LED 조명을 적용해 친환경 전기차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과거 BMW는 전기 콘셉트카인 'i 비전 다이내믹스 콘셉트카'를 통해 맞붙어버린 키드니그릴 디자인을 예고한 바 있지만, 워낙 미래지향적인 콘셉트카였던 탓에 현실 가능성까지 이어지진 못했다. 하지만 BMW가 새로운 그릴이 적용된 전기차들을 연이어 선보임에 따라 향후 BMW 전기차의 핵심 디자인 코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구릿빛 외장 컬러와 전후면 블루 악센트, 독특한 사이드 윈도우 그래픽,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 등으로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풍기며, 날카롭고 슬림한 헤드라이트는 측면부까지 길게 이어진다. 



실내는 긴 루프라인을 기반으로 현대적이고 고급스러운 공간으로 설계됐다. 두 개의 디스플레이와 스티어링휠로 구성된 실내는 간결함을 추구, 패브릭과 우드를 대거 적용해 친환경적인 느낌을 살렸다. 또 B 필러를 없애 한층 뛰어난 개방감을 구현하고, 사이드 미러 대신 카메라가 장착되기도 했다. 





운전자는 차량 스르로 운전하는 자율 주행 모드와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경험할 수 있는 부스트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해 주행할 수 있다. 


BMW는 오는 2021년 비전 i 넥스트의 양산차를 선보일 계획이며, 2025년까지 12개의 순수 전기차를 포함한 25개의 전기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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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Teaser]


코디악 RS


지난 1991년 폭스바겐 그룹에 흡수된 이후 무섭게 성장중인 스코다가 고성능 버전인 '코디악 RS'의 공개를 앞두고 티저를 공개했다. 


코디악 RS는 스코다를 대표하는 대형 SUV인 코디악을 기반으로 제작된 고성능 모델로, 지난해 상위 트림인 스포트라인이 출시됐고 이보다 더 강력한 고성능 버전인 RS가 출격을 앞두고 있다. 





코디악 RS가 공개 전부터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는 최근 9분 29초 84의 뉘르부르크링 기록을 세우며 '가장 빠른 7인승 SUV'라는 타이틀을 획득했기 때문이다. 



2.0리터 터보 디젤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245마력을 발휘하며, 곡선 도로에서 더욱 민첩한 반응을 제공하는 프로그레시브 스티어링과 어댑티브 다이내믹 섀시 컨트롤, 드라이브 셀렉트 등의 기능을 갖췄다. 





서킷 주행을 맡은 여성 레이서 샤미네 슈미츠(Sabine Schmitz)는 주행을 마친 뒤 "대형 SUV로서 갖는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했다"라고 말하며 "트랙에서도 아주 재밌는 차"라는 주행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티저를 통해 공개된 스페셜 외장 컬러인 '레이스 블루 컬러(Race Blue)'도 눈길을 끈다. 해당 컬러는 고성능 모델에만 적용 가능하며, 한층 품격 있고 스포티한 외관을 완성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주행속도부터 내비게이션까지 운전대 앞쪽 디스플레이에서 알려주는 버추얼 콕핏(Virtual Cockpit), 4 모드 어댑티브 서스펜션, LED 헤드라이트, 다이내믹 사운드 부스트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안전 기능이 탑재될 예정이다. 



코디악 RS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파리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 공개될 예정이며, 보다 강력한 외관 디자인과 스포티한 주행성능으로 신선함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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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생산 공정 간소화를 위해 그간 제공해 오던 7가지 색상 중 2가지를 기본 옵션에서 제외한다. 


테슬라는 현재 모델 3의 주문량을 맞추기 위해 생산 라인을 풀가동 중이며, 생산량을 늘리고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판단된다. 


옵시디언 블랙(Obsidian Black)


테슬라는 현재 솔리드 블랙, 미드 나잇 실버 메탈릭, 딥블루 메탈릭, 펄-화이트 멀티코트, 레드 멀티 코트, 옵시디언 블랙, 메탈릭 실버의 7가지 색상을 제공하고 있으며, 생산 속도를 높이기 위한 이번 결정에 따라 옵시디언 블랙과 메탈릭 실버 색상은 제외될 전망이다. 하지만 추가 비용을 더 지불한다면 색상 선택이 아예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테슬라는 이미 블랙 컬러를 제외한 모든 컬러에 추가 비용을 받고 있다. 딥블루 메탈릭, 미드나잇 실버 메탈릭, 옵시디언 블랙 메탈릭, 실버 메탈릭 색상은 1,500달러의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하며, 펄 화이트 멀티코트와 레드 멀티코트 색상은 2,000달러를 더 지불해야 적용 가능하다. 


한편, 테슬라 대변인은 "우리는 때때로 제품 가치를 최선으로 반영하고 생산 공정을 간소화하기 위해 가격과 옵션을 조정한다"고 전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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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독일 폭스바겐이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자동차 부품 대량 생산에 한 발 더 다가설 전망이다. 


3D 프린터는 이미 캘리퍼, 도어 실 등 작은 부품을 생산하기 위한 제한적인 수단으로 쓰이고 있지만, 이를 대량생산에 활용하는 것은 폭스바겐이 처음이다. 



폭스바겐은 휴렛팩커드(HP)의 3D 금속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기어 레버, 제품 레터링 등의 부품을 대량 생산해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에 따라 향후 2~3년 내 3D 프린터를 활용한 부품 대량 생산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폭스바겐을 비롯한 주요 자동차 업체들이 3D 프린터 기술에 주목하는 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 3D 프린터를 활용하면 제조공정을 간소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별도 금형이 필요하지 않아 소량 부품 개발에도 적합하다. 따라서 늘어가는 부품 개수에 대비해 생산 차질을 막을 수 있으며, 경화성 소재를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폭스바겐이 새롭게 도입하는 HP의 새로운 3D 프린팅 기술은 디테일한 금속 프린팅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생산성을 기존의 50배가량 향상시켜줄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강한 압력에도 버틸 수 있는 내구성을 갖춘 부품을 대량생산하고, 개인의 취향과 요구에 맞춘 부품 공급도 가능할 것으로 알려져 더 큰 기대를 사고 있다. 



폭스바겐 기술 기획 및 개발 책임자 마틴 고드(Martin Goede)는 "점점 개인화된 옵션을 기대하는 고객의 요구와 신모델 증가에 따라 원활한 생산을 위해 최첨단 기술에 의존하고 있다"며, 우리의 목표는 프린트된 부품을 가능한 한 빨리 다음 세대 차량에 적용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3D 프린팅의 장점으로 공작기계 등을 설치하지 않고 부품 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을 꼽았으며, 폭스바겐은 현재 90대의 3D 프린터를 보유, 단종 부품 생산 등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독일 BMW 그룹 역시 3D 프린터 기술이 미래 경쟁력 확보에 필수적인 요소로 꼽고 있다. BMW 그룹은 독일 뮌헨 R&D 연구소 3D 프린팅 캠퍼스(Additive Manufacturing Campus)에 1,230만 달러(한화 약 131억 원)를 투자해 기술 개발에 나설 계획이며, 이를 통해 3D 프린트를 통한 신기술 개발, 신차 프로토타입, 컨셉트카 부품 생산 등 다방면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경쟁사인 독일 다임러도 신기술 개발에 3D 프린팅 기술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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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Inside]



영국 자동차 전문매체 왓 카(What Car?)가 실시한 자동차 신뢰도 조사(Reliability Survey)서 5개 일본 브랜드가 'Top 10'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조사는 영국 전역의 차량 소유자 중 신차 구입 후 4년이 경과하지 않은 1만 824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31개 브랜드에 걸친 159개 모델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가 진행됐다. 설문 응답자는 배터리와 차체, 브레이크, 엔진, 전기, 배기, 조명, 기어박스, 클러치 등 차량 전반의 결함 발생 여부에 대해 답했다. 




스즈키는 97.7%로 지난해 1위였던 렉서스를 꺾고 1위를 차지했고, 렉서스가 97.5%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토요타가 96.8%로 3위, 기아, 스바루, 미쓰비시가 95.8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스코다는 7위(95.6%), 알파로메오가 8위(95.4%), 현대가 9위(95.4%), 세아트가 마지막 10위(95.2%)에 이름을 올렸다. 

1위~31위 브랜드


지난해 최하위를 기록했던 지프는 29위(82.7%)로 아슬아슬하게 최하위를 면했고, 재규어(84.9%)와 랜드로버(76.5%)는 각각 28위, 30위로 여전히 하위권에 머물렀다. 전기차 브랜드인 테슬라는 전체 31개 브랜드 중 57.3%라는 낮은 수치를 기록하며 새로운 꼴찌에 이름을 올렸다. 




모델별 Top 5


모델별 신뢰도 조사에서는 토요타 야리스와 스즈키 Sx4 S-Cross가 100% 점수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닛산 리프가 3위(99.7%), 토요타 라브가 4위(99.6%), BMW 3시리즈가 5위(99.5%)에 이름을 올렸다. 



왓 카 편집장 스티브 헌팅포드(Steve Huntingford)는 "매년 실시되는 우리의 설문 조사는 브랜드·모델별 신뢰도 조사서 일본 브랜드가 여전히 높은 신뢰도를 기록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설문 응답자 중 30%는 신차 구입 후 1년간 적어도 한 가지 이상의 결함 증상을 겪은 것으로 드러났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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