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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제네시스의 첫 전용 전기차인 GV60의 전기차 구매보조금이 확정됐다. 

환경부 저공해차 통합 누리집에 따르면, GV60 스탠다드 2WD 19인치 모델의 국고보조금은 800만원, 스탠다드 AWD 19인치 모델 387만원, 스탠다드 AWD 20인치 모델 378만원, 퍼포먼스 AWD 21인치 모델의 보조금은 364만원으로 책정됐다.

GV60 스탠다드 2WD 19인치 모델을 서울에서 구입하면 국고보조금은 800만원, 지자체보조금 200만원 총 1천만원을 받을 수 있다. 이에따라 서울에서는 GV60 스탠다드 2WD 모델을 4990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387만원의 국고보조금을 받는 스탠다드 AWD 19인치 모델은 지자체 보조금 96만원을 포함해 483만원, 스탠다드 AWD 20인치 모델 472만원(국고 378만원+지자체 94만원), 퍼포먼스 AWD 21인치 모델은 455만원(국고 364만원+지자체 91만원)이 지급된다.

정부는 올해부터 판매가격에 따라 보조금을 차등 지급하고 있다. 기준인 판매가격은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공장도가격에 개별소비세와 교육세를 합한 금액으로 산정되며 6천만원 이하 전기차는 보조금 100%를, 6천만원 초과 9천만원 미만 전기차는 보조금 50%를 받으며 9천만원 이상 전기차는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된다.

여기에 차량성능, 저공해차 보급목표제 대상업체 차량 여부 및 보급목표 달성실적 등을 고려해 최종 보조금이 확정된다.

GV60의 판매가격은 스탠다드 후륜 모델이 5,990만원, 스탠다드 사륜 모델이 6,459만원, 퍼포먼스 모델이 6,975만원이다. 이 때문에 판매가격이 6천만원 이하인 GV60 스탠다드 2WD 19인치만 국고보조금의 100%인 800만원을 받는다.

나머지 모델은 판매가격이 6천만원 초과 9천만원 미만에 속하기 때문에 국고보조금의 50%인 400만원을 받을 수 있었으나 차량성능, 저공해차 보급목표제 대상업체 차량 여부 및 보급목표 달성실적 등을 고려해 이 같이 책정됐다.

또 GV60 스탠다드 2WD 19인치의 1회 충전 시 공식 주행거리는 470km, 스탠다드 AWD 19인치는 403km, 스탠다드 AWD 20인치는 386km, 퍼포먼스 AWD 21인치는 372km다. GV60은 트림에 상관없이 77.5kWh 용량의 리튬이온배터리가 탑재됐다.

현대차는 이날 제네시스 GV60의 판매를 개시했다. 출고는 이르면 내달 마지막 주에 시작될 것으로 현대차는 예상하고 있다.

GV60은 울산2공장 제네시스 전용 라인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내달 24일까지 전시차와 시승차로 사용될 차량을 생산한 후 고객이 주문한 차량을 생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GV60는 제네시스 브랜드 전동화 비전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첫 번째 전용 전기차다.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제네시스의 디자인 정체성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바탕으로 쿠페형 CUV 스타일의 날렵하고 다이내믹하면서 가장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고성능 EV 이미지를 강조한다.

여기에 구 형상의 전자 변속기 크리스탈 스피어, 페이스 커넥트, 배터리 컨디셔닝 기능, 순간적으로 최대 출력을 증대시키는 부스트 모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주요 전자제어장치를 업데이트할 수 있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 아직은 적용되지 않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11kW 비접촉 방식의 무선 충전 시스템 등 최초로 선보이는 신기술들이 대거 적용돼 제네시스 전동화 비전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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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3분기(7-9월) 판매량이 예상치보다 훨씬 많은 24만1,300대를 기록했다.

테슬라는 3분기 출하실적 발표와 함께 "글로벌 공급망 및 물류 문제에도 불구, 출고를 기다려 준 고객의 인내심에 감사드린다"라며, "3분기에는 모델 3와 모델 Y를 압도적으로 많이 출하했다"고 덧붙였다.

테슬라의 이번 3분기 판매량은 블룸버그가 조사한 12명의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추정치인 22만3,677대와 테슬라가 투자자들에게 통보한 평균 예상치 22만1,952대보다도 2만대 이상 많은 것이다. 또 2분기의 20만1,250대보다도 4만대 가량 많다.

이에 따라 테슬라의 올해 3분기(1-9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62만7,300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의 연간 판매량인 49만9,550대를 넘어선 수치다.

테슬라는 올해 연간으로는 90만대 이상 판매실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월스트리트 분석가들은 반도체 부족 등 세계적인 생산 및 물류 문제에도 불구, 테슬라가 눈부신 출고 실적을 기록했으며, 이는 테슬라가 4분기 및 2022년으로 향하는 EV 수요의 궤적을 매우 견고하게 보여주는 것이라 평가했다.

테슬라는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프리몬트 공장에서 모델 S와 모델 X, 모델 3, 모델 Y를, 중국 상하이공장에서 모델 3와 모델 Y를 생산중이며, 3분기 판매량의 96% 이상을 모델 3와 모델 Y가 차지했다.

한편 테슬라는 연말부터 텍사스 오스틴과 독일 베를린공장의 본격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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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제네시스가 브랜드 전동화 비전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첫 전용 전기차 'GV60'를 전면 공개했다.

GV60은 현대차 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제네시스의 디자인 정체성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바탕으로 쿠페형 CUV 스타일의 날렵하고 다이내믹하면서 가장 역동적인 디자인을 갖췄다. 

특히 최초로 선보이는 신기술들이 대거 적용돼 제네시스 전동화 비전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GV60는 스탠다드 후륜·사륜 모델과 사륜 구동이 기본 적용된 퍼포먼스 모델까지 총 3가지 모델로 운영된다. 세 가지 모델 모두 77.4kWh 배터리가 장착되며, 스탠다드 후륜 모델은 1회 충전 시 최대 451km까지, 스탠다드 사륜 모델은 400km까지, 퍼포먼스 모델은 368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이는 경쟁 모델로 꼽히는 테슬라의 '모델Y'보다 짧다. 모델Y는 퍼포먼스 모델과 롱레인지 모델 등 총 2가지 모델로 운영되며, 두 가지 모델 모두 75kWh 배터리가 탑재됐다. 퍼포먼스 모델은 1회 완충 시 448km까지, 롱레인지 모델은 511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크기 면에서도 모델Y가 앞선다. GV60의 제원은 전장 4,515mm, 전폭 1,890mm, 전고 1,580mm, 휠베이스 2,900mm이며 모델Y은 전장이 4,751mm, 전폭 1,921mm, 전고 1,624mm, 휠베이스 2,890mm다. 휠베이스를 제외한 모든 부문에서 모델Y가 GV60보다 더 길다.

가격은 GV60이 모델Y보다 더 저렴하게 책정됐다. GV60의 국내 출시가는 스탠다드 후륜 모델이 5,990만원, 스탠다드 사륜 모델이 6,459만원, 퍼포먼스 모델이 6,975만원이다. 따라서 GV60은 정부의 전기차 구매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올해부터 판매가격에 따라 보조금을 차등 지급하고 있다. 기준인 판매가격은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공장도가격에 개별소비세와 교육세를 합한 금액으로 산정되며 6천만원 이하 전기차는 보조금 100%를, 6천만원 초과 9천만원 미만 전기차는 보조금 50%를 받으며 9천만원 이상 전기차는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를 통해 GV60의 스탠다드 후륜 모델은 보조금 100%를, 스탠다드 사륜 모델과 퍼포먼스는 보조금 50%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최종 보조금이 차량성능, 저공해차 보급목표제 대상업체 차량 여부 및 보급목표 달성실적 등을 고려해 책정되기 때문에 전액 지급되지 않을 수 있다.

보조금을 전액 못 받는다고 해도 모델Y보다 저렴하다. 모델Y 롱레인지의 가격은 7,099만원, 퍼포먼스는 7,999만원이다. 모델Y를 서울에서 구매할 경우 롱레인지는 국고보조금 375만원 지차체 보조금 93만원 총 468만원을, 퍼포먼스는 465만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제네시스는 원하는 대로 사양을 구성하는 개인 맞춤형 판매 방식인 유어 제네시스 시스템을 통해 GV60을 판매하기 때문에 추가되는 선택옵션에 따라 모델Y보다 가격이 높을 수 있다.

GV60는 다양한 신기술을 대거 탑재해 경쟁 모델과 차별을 두고 있다.

먼저 구(球) 형상의 전자 변속기, 크리스탈 스피어는 시동이 꺼져 있을 때는 무드등이 들어와 크리스탈 오브제로 고객에게 심미적인 만족감을 선사하고 시동 시에는 구 모형이 회전하며 변속 조작계가 나타나 마치 미래 모빌리티에 탑승한 듯한 실내 분위기를 조성한다.

또 GV60에는 최초로 페이스 커넥트가 적용됐다. 페이스 커넥트는 차량이 운전자 얼굴을 인식해 키 없이도 차량 도어를 잠금 및 해제할 수 있는 기능으로 도어 핸들 터치 후 차량 B 필러에 위치한 카메라에 얼굴을 인식시켜 사용할 수 있고 최대 2명까지 등록이 가능하다.

얼굴 인식에 사용되는 카메라는 근적외선 방식을 적용해 흐린 날씨나 야간과 같은 악조건 속에서도 얼굴을 인식할 수 있으며, 딥러닝 기반의 영상인식 기술을 활용해 안경이나 모자를 쓰더라도 운전자 얼굴을 정확히 인지해 낸다.

또 얼굴 인식을 통해 사용자가 파악되면 운전석 및 운전대 위치, 헤드업 디스플레이, 사이드 미러, 인포테인먼트 설정이 해당 사용자가 사전에 저장한 개인 프로필과 자동으로 연동돼 차량이 탑승자를 알아보는 듯한 편리함을 경험할 수 있다.

배터리 온도를 최적으로 관리해주는 배터리 컨디셔닝 기능도 최초로 적용됐다. 배터리 컨디셔닝은 배터리 온도가 낮을 때 출력 성능 확보를 위한 예열뿐만 아니라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연동해 고객이 급속 충전소를 검색할 경우 충전소 도착 전 필요에 따라 배터리를 온도를 최적화해 저온 환경에서 충전 시간을 단축하는 기능이다.

이 외 순간적으로 최대 출력을 증대시키는 부스트 모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주요 전자제어장치를 업데이트할 수 있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 아직은 적용되지 않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11kW 비접촉 방식의 무선 충전 시스템 등도 있다.

제네시스 GV60의 국내 계약은 10월 6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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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Inside]

현대차가 기존의 보증연장 상품을 리뉴얼한 '뉴 보증연장 상품'을 새롭게 출시했다.

보증연장 상품은 무상 보증기간이 만료된 후 추가 계약기간 및 주행거리만큼 보증 기간을 연장해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현대차가 새롭게 선보이는 뉴 보증연장 상품은 기간 및 주행거리 선택권을 다양화하고 수소차 넥쏘와 제네시스 전 차종까지 적용 대상을 확장해 고객 편의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현대차와 제네시스 차종을 구입하고 출고일자 기준 2년 및 주행거리 4만km 이내인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단, 법인차량이나 택시, 리스, 렌터카를 포함한 영업용 및 상용 차량은 제외된다. 

가입 고객은 본인의 카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보증기간과 주행거리를 조합해 최적의 상품을 구성할 수 있다. 일반 부품 및 엔진미션 부품에 대해 원하는 연장 기간 및 주행거리를 각각 선택하면 된다. 

구체적으로 현대차 아반떼 보유 고객은 23만2천 원부터, 팰리세이드 보유 고객은 46만6천원부터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경우, G70 보유 고객은 79만7천원부터, G90 보유고객은 107만6천원부터 상품 이용이 가능하다. (일반부품 연장 기간 2년. 주행거리 4만km 기준)

현대차는 뉴 보증연장 상품 출시를 기념해 신차 출고 후 90일 이내 상품 구입 시 1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얼리 버드 할인과 일반 및 엔진미션 부품 동시 구입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콤비네이션 할인의 두 가지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상품 구입은 블루멤버스 카라이프몰과 제네시스 부티크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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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올 연말 국내 출범을 앞둔 볼보의 전기차 전용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볼보코리아의 공식 딜러를 활용해 국내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국 진출을 위한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폴스타는 지난 3월 국내 법인인 '폴스타오토모티브코리아'를 설립하고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사무실을 마련했다.


여기에 볼보코리아 출신의 함종성 대표를 선임하고 세일즈, 마케팅, AS 등 조직 구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폴스타코리아는 경쟁업체인 테슬라코리아처럼 별도의 판매딜러 없이 온라인으로만 차량을 판매할 예정이다. 다만 직접 전시장과 AS센터를 운영하는 테슬라와 달리 볼보차코리아의 공식딜러를 활용해 전시장과 AS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폴스타는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별도로 독립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볼보자동차가 일부 폴스타 차량의 서비스, 관리 및 브랜드 구축 단계 지원을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폴스타코리아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과 경기도 하남시에 있는 스타필드 하남에 오프라인 전시장을 마련하기로 하고 현재 관련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전시장들은 제품 설명과 시승센터, 출고센터 기능을 담당한다.

또 볼보코리아의 공식딜러인 H모터스가 운영할 한남 전시장이 올 연말에 가장 먼저 오픈한 뒤 코오롱오토모티브가 운영할 스타필드 하남 전시장이 순차적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볼보차코리아의 부산지역 딜러인 아이언모터스도 폴스타 전시장을 마련할 예정이나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폴스타 차량의 AS는 볼보자동차코리아의 AS네트워크를 활용할 예정이다. 이는 이미 구축해놓은 국내 AS망을 활용해 판매 초기에 나올 AS 관련 불만을 해소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폴스타코리아가 첫 번째로 출시할 모델은 전기 세단인 폴스타2다. 폴스타2는 볼보차그룹의 컴팩트 모듈형 플랫폼(CMA)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크기는 테슬라 모델3와 비슷하다.

차내 탑재되는 배터리는 78kWh 용량의 리튬이온배터리와 64kWh 용량의 리튬이온배터리로 나눠지며 공급은 LG에너지솔루션과 CATL이 맡고 있다. 78kWh 배터리가 탑재된 롱레인지 모델은 1회 완충 시 최대 480km(WLTP 기준)까지, 64kWh 배터리가 탑재된 스탠다드 레인지 모델은 44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또 안드로이드로 구동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돼 구글 어시스턴트, 전기차 지원 구글지도, 구글 플레이 스토어5가 포함된 내장형 구글 서비스를 11인 디스플레이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폴스타는 지난해 3월 말 중국 동부 저장성에 있는 지리자동차 루차오 공장에서 폴스타2 양산을 개시했으며 현재 유럽과 중국에서 판매하고 있다.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뛰어난 상품성을 입증한 폴스타가 국내 전기차 시장서도 큰 인기를 끌지 귀추가 주목된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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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지속됨에 따라 세계 자동차 잠정 생산손실이 지난주 1천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최근 자동차업계 정보제공업체인 오토포어캐스트 솔루션스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여파로 인해 지난주 세계 자동차 생산손실이 57만6,500대로 집계됨에 따라 세계 자동차 잠정 생산손실이 1천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전체 57만6,500대 중 아시아태평양지역이 30만6천대, 북미지역이 21만4천대, 기타지역이 5만6,500대로 집계됐다.

아시아태평양지역 중에서는 중국이 19만4천대로 집계, 한국, 일본, 인도 등 나머지 아시아 지역에서는 11만2천대의 생산손실이 발생했다.

또한 북미지역의 경우 혼다자동차의 생산손실이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혼다는 미국에서 11만5천대, 캐나다에서 5만7천대, 멕시코에서 1만9천대의 생산손실을 봤으며, 스텔란티스는 북미에서 1만9,500대, 포드는 2개의 캐나다 공장에서 3,300대의 생산손실을 냈다.

이를 포함해 지금까지 집계된 세계 자동차 생산손실은 890만대이며 북미가 290만9천대, 유럽이 233만5천대, 중국이 181만4천대,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이 152만6천대, 남미가 30만2천대, 중동·아프리카가 4만8천대로 집계됐다.

이로 인해 세계 자동차 잠정 생산손실은 1,015만대로 추산되고 있으며, 북미가 320만8천대, 유럽이 279만5천대, 중국이 198만대로 순이었다.

관련해 글로벌 컨설팅업체 알릭스 파트너스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자동차 업계가 올해 2,100억달러(247조 원)의 매출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 5월에 예상했던 1,100억 달러(129조원)보다 약 2배 늘어난 수치다.

또 알릭스 파트너스는 매출 손실과 더불어 전 세계 자동차 생산량 감소도 770만 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말레이시아 지역의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 등의 여파로 올해 연말까지는 공급 부족사태가 해소되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또 영국 연구기관인 IHS Markit은 최근 올해 글로벌 자동차생산량 추정치를 이전보다 500만대 낮춘 7,850만대로 수정했다. 또 내년도 추정치를 이전보다 9% 낮춘 8,260만대로 전망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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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렉서스가 브랜드 첫 전기차인 UX 300e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인 NX PHEV를 내년 국내 선보인다.

27일 렉서스코리아의 이병진 상무는 뉴 ES 출시 온라인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내년에는 UX BEV, NX PHEV를 포함해 다양한 전동화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 고객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전동화 모델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렉서스코리아는 지난 7월 전기차 'UX300e'의 환경부 인증을 마치고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지난 2019년 12월 중국서 처음 공개된 UX300e는 토요타의 전기차 전용 통합 플랫폼 e-TNGA를 기반으로 하며 많은 부분에서 렉서스 UX 모델과 공유한다.

외장 디자인은 렉서스 브랜드의 상징인 스핀들 그릴에 보는 각도에 따라 입체적으로 보이는 패턴이 적용돼 역동적인 분위기다. 또 날렵하고 슬림한 LED 헤드램프 상단의 화살촉 형태의 주간주행등은 더욱 공격적인 스타일로 디자인됐다.

또 안정적이면서 역동적인 차체 비율과 후면부의 커넥티트 테일램프가 미레지향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이밖에 후면에는 ‘ELECTRIC' 레터링이 적용된다.

실내는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7인치 디스플레이, 가죽 스티어링 휠, 원격 터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전자식 변속기(shift-by-wire system)가 적용됐다.

탑재되는 배터리는 토요타와 파나소닉이 지난해 합작으로 만든 배터리 업체에서 생산하는 54.4kWh 용량의 리튬이온배터리가 탑재,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WLTP 기준으로 367km이다. 그러나 한국과 유럽의 인증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국내 주행거리는 이보다 짧을 것으로 보인다. 또 전륜에 전기모터가 탑재돼 최고출력 150kW(203마력), 최대토크 300Nm(30.5Kg.fm)을 발휘한다.

렉서스코리아는 UX 300e를 내년 상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또 지난 6월에 공개된 NX PHEV는 이번에 부분변경을 거친 중형SUV 신형 NX를 기반으로 한다.

외관은 주간주행등이 헤드램프 일체형으로 변경됐으며 렉서스의 시그니쳐인 스핀들 그릴이 한층 커졌다. 또 가로로 길게 뻗은 테일램프가 제동등과 조화를 이루며 직선을 강조한 캐릭터라인 추가로 볼드한 이미지를 강조한다.

특히 휠베이스가 기존 모델보다 30mm 늘어나 실내공간이 확대됐으며 여기에 시트 포지션 조정을 통해 레그룸과 헤드룸 공간을 개선했다.

인테리어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디지털 클러스터, 전자식 변속기 등을 도입해 편의성이 높아졌으며 송풍구와 버튼의 위치와 모양, 센터터널 디자인을 변경해 공간활용성도 높였다.

2.5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 18.1kWh 리튬이온배터리가 탑재돼 순수 전기모드만으로 약 57km를 주행할 수 있다. 6.6kW급 온보드 충전기를 이용하면 2시간 30분만에 완충할 수 있다. 내비게이션과 결합해 주행 도로를 미리 예측해 배터리 충전을 최적화하고 효율을 높여주는 기술이 반영됐다.

렉서스코리아 측은 "NX PHEV 출시 시점은 아직 미정이나 내년 상반기 중 출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토요타는 지난 3월 전기차 충전기 전문업체인 대영채비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사는 전국 렉서스 공식 딜러 전시장과 서비스 센터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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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렉서스가 인기 하이브리드 세단 '신형 ES'의 온라인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국내 시장에 새롭게 투입되는 신형 ES는 편안한 승차감, 뛰어난 정숙성, 넓은 실내 공간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7세대 ES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특히 일부 외관 디자인 변화와 더불어, 진화된 예방 안전 기술, 강화된 편의 사양, 블랙박스·하이패스 기본 장착 등으로 상품성이 한층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외관은 ES만의 우아함을 더욱 강조하고 모던함을 더했다. 신형 ES 300h의 외관은 L-Shape 유닛의 프론트 그릴로 와이드한 이미지를 강조했고, 헤드램프는 직사각형 LED 렌즈로 변화를 줬다. 또 주간 주행등과 프론트 방향지시등은 보다 입체적으로 다듬어져 세련되고 우아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인테리어는 렉서스 장인의 손을 거친 꼼꼼한 마감과 프리미엄 소재가 특징이다. 뛰어난 착좌감의 상하 2분할 시트와 여유로운 2열 공간은 렉서스만의 안락함을 선사하며 새롭게 터치 스크린 기능이 적용된 12.3인치의 대형 고해상도 모니터는 이전에 비해 112mm 앞으로 배치해 운전자의 조작 편리성이 크게 향상됐다.

신형 ES는 저중심 차체 설계와 최적의 중량 배분을 구현한 ES의 렉서스 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며, 주행 상황에 따라 감속, 조향, 가속 등 직관적인 조작성과 즉각적인 반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ES의 스트롱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2.5ℓ D-4S 가솔린 엔진에 대용량 배터리와 강력한 2개의 모터가 장착돼 충전 상태에 따라 저속에서 모터만으로도 주행할 수 있으며, 주행과 동시에 충전이 가능하다.

또 저속부터 고속영역에 이르기까지 모터가 적극 개입하여 강력한 파워와 함께 17.2km/ℓ(ES 300h), 16.8 km/ℓ( ES 300h F SPORT)의 뛰어난 연비(복합 연비 기준)를 발휘한다.

이 외 리어 서스펜션 멤버 브레이스 설계 변경과 차체의 진동을 효과적으로 흡수하는 퍼포먼스 댐퍼(이그제큐티브, F SPORT 모델 사양)를 통해 신형 ES 특유의 편안하고 안정적인 드라이빙을 제공한다.

안전한 주행을 돕는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LSS+)도 한층 강화됐다. 감지 범위가 확대된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PCS; 교차로 긴급 제동 보조(ITA) 기능 추가), 커브 감속 기능이 추가된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DRCC), 그리고 긴급 조향 어시스트(ESA) 지원 기능도 새롭게 적용됐다. 

또 주차 보조 브레이크(PKSB)는 전·후방의 사물 감지에 더해 보행자까지 감지 범위가 확대됐으며, 차량 주변의 장애물을 확인할 수 있는 파노라믹 뷰 모니터가 추가되어 안전 및 편의성을 도모했다. (이그제큐티브, F SPORT 모델 사양)

이 밖에도 새로운 익스테리어 컬러로 소닉 크롬과 소닉 이리듐이, 인테리어 컬러에는 모브와 헤이즐이 추가돼 고급감과 세련미를 더했다.

렉서스는 이번에 새롭게 신형 ES 300h F SPORT 모델을 출시, 다이내믹한 주행과 개성을 추구하는 고객을 위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스포츠 패키지를 의미하는 F SPORT 모델은 렉서스의 스포츠 DNA를 담아낸 것이 특징으로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과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F SPORT 전용 메쉬 패턴 그릴, F SPORT 엠블럼, 스포츠 시트, 19인치 휠 등 F SPORT만의 차별화된 디자인을 연출했고 주행 조건에 따라 정교하게 감쇠력을 제어하는 전자제어 가변 서스펜션(AVS), 스포츠 주행을 지원하는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 등의 적용으로 보다 다이내믹한 주행을 선사한다.

신형 ES 300h의 국내 판매 가격은 럭셔리 6,190만원, 럭셔리 플러스 6,400만원, 이그제큐티브 6,860만원이며, 11월부터 판매되는 신형 ES 300h F SPORT는 7,110만원(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기준)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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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포드가 인기 치솟는 전기 픽업 트럭 'F-150 하이트닝'의 생산량 늘리기에 나섰다.

포드는 전기 픽업트럭의 연 생산량을 두 배로 늘리기 위해 2억5천만 달러(2,93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새롭게 투입, 생산 설비를 확충한다고 밝혔다. 

포드는 당초 F-150 라이트닝 전기픽업트럭을 디어본 루즈 공장에서 연간 4만대를 생산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추가 투자를 통해 연간 8만대까지 생산량을 늘릴 전망이다.

이번 투자로 포드는 450명의 인력을 추가로 고용할 예정이며, 로그 일렉트릭 비클센터, 반 다이크 일렉트릭 파워트레인센터, 그리고 로손빌 컴포넌트 플랜트에 분산 투입될 전망이다.

포드 경영진은 강한 수요를 바탕으로 계획된 생산을 늘렸으며, 환불 가능한 보증금 형태로 F-150 라이트닝 전기 픽업을 15만건 이상 예약을 받았다고 밝혔다.

빌 포드(Bill Ford) 회장은 "F-150 라이트닝과 미시간에서 조립하는 Ford-UAW 작업자들은 역사를 만들고 미국에서 전기자동차 운동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F-150 라이트닝은 F-150을 기반으로 하는 순수전기차로 포드가 머스탱 마하-E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전기차다.

F-150 라이트닝은 예약 개시 3주 만에 10만 건을 돌파하며 전례없던 폭발적 인기를 예고한 바 있다.

차내에는 듀얼 전기모터가 장착, 최고출력 563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초만에 도달한다. 이는 F-150의 고성능 버전인 랩터를 능가하는 수준이다.

F-150 라이트닝에는 SK이노베이션이 공급하는 배터리가 장착되며,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가 EPA 기준으로 230마일(370km)인 모델과 300마일(482km) 모델 등 총 2가지 모델로 구성된다.

생산은 지난 1948년부터 포드의 픽업을 생산해온 미국 미시간주 디어본에 있는 루즈 공장에서 내년 봄에 시작, 출고는 내년 2분기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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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사업 진출에 나선 중국의 스마트폰 업체인 샤오미가 오는 2024년에 첫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CNEVPOST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샤오미는 2024년 상반기에 첫 전기차를 출시, 이후 3년간 3종의 전기차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 전기차 출시 이후 3년 안에 90만 대의 전기차를 판매할 계획이다.

샤오미는 지난 3월에 열린 신제품 발표회에서 스마트 전기차 산업 진출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샤오미가 전기차 사업에 뛰어든 것은 스마트폰 사업만으론 살아남을 수 없다고 보고 수익 흐름을 다각화하기 위함이다. 이에 샤오미는 스마트폰 다음의 먹거리 사업으로 전기차를 택했다. 

샤오미는 스마트폰뿐 아니라 스쿠터, 공기청정기, 밥솥 등 다양한 전자제품을 개발·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바탕으로 전기차 시장에 진출하면 승산이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샤오미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1,080억위안(19조7,110억원)의 가용자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100억위안(1조8,251억원)을 전기차 부문에 초기 투자한 뒤 향후 10년 사이에 100억 달러(11조7,810억원)를 쏟아붓는다는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샤오미는 이달 중국에서 전기차 전담 자회사인 '샤오미 자동차'의 법인 등록을 마쳤다. 해당 업체의 등록 주소는 중국 베이징, 등록 자본금은 100억위안(1조8,251억원)이며, 샤오미 그룹 창립자이자 회장인 레이쥔이 법적 대리인으로 활동한다.

또 이보다 앞선 지난달 25일에는 중국 베이징에 있는 자율주행기술 개발업체인 '딥모션 테크'를 인수하고 딥모션 직원 20여명을 샤오미 전기차 개발팀에 포함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샤오미는 중국 베이징에 있는 독일 자동차업체 보그워드의 전기차 생산 공장 인수를 검토 중이다. 샤오미는 기존 공장 인수와 자체 신규 공장 건설을 통해 중국에서 2개의 전기차 생산공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1961년 뒤처진 기술력과 부실한 경영으로 파산을 맞았던 보그워드는 지난 2015년 중국 제조업체의 재정 지원으로 전기차를 생산할 예정이었으나 자금 부족 등으로 전기차 생산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샤오미는 이에 보그워드의 베이징 전기차 생산 공장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이 공장은 독일 인더스트리 4.0 스마트 제조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연간 생산능력은 1단계 18만대, 2단계 36만대다. 또 스탬핑, 차체, 도색, 장비, 테스트, 물류, IT 등 자동차 생산 전과정을 아우른다.

이를 통해 샤오미는 오는 2024년에 첫 전기차를 출시하고 이후 3년 안에 3개의 전기차를 추가하고 첫 전기차 출시한 후 3년 동안 90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할 계획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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