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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현대차그룹이 미래 친환경차로 주목 받는 수소연료전지차 시대를 주도하기 위한 방안으로 수소사업 영역 강화에 나섰다.

현대차그룹은 수소연료전지 개발 역량 강화와 자원의 집중·효율화를 위해 사장급을 책임자로 임명하고, 사업조직을 확대하는 조직 체계 개편을 실시했다.

이번 조직 개편에 따라 연구개발본부 부본부장인 박정국 사장은 새롭게 신설되는 수소연료전지담당을 맡아 연료전지 개발의 최고 사령탑으로서 수소연료전지 개발과 사업을 직접 이끌게 됐다. 또 연료전지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최우선 목표로 연구소 내의 자원을 집중하고 지원을 더욱 체계화할 계획이다.

기존 연료전지사업부는 개발과 사업 조직으로 분리 및 확대된다. 수소연료전지 개발센터는 수소연료전지 기술개발, 개발체계 고도화, 원가절감 및 성능 확보에 주력한다. 또 수소연료전지 사업부는 사업전략·운영, 혁신적 생산 기술 개발, 품질 확보 체계에 힘쓰게될 전망이다.

수소연료전지개발센터는 김세훈 부사장, 수소연료전지사업부는 임태원 전무가 각각 맡는다.

임태원 전무는 재료 및 연료전지 분야 기술전문가로 국내외 학계·산업계 네트워크가 탁월하고, 투싼 연료전지차량의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다. 또 ESS 사업을 포함해 현대차그룹의 수소 및 에너지 사업을 견인한 사업 전문성도 보유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조직 체계를 확대 개편하는 것은 연구 성과를 중간 점검하는 과정에서 발견한 기술적 문제 등 과제들을 빠르게 극복하고, 연구 개발 일정과 방향성을 재정립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현대차그룹은 조직 개편 이후, 연료전지 개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설계 강화 및 신공법 적용 등을 적극 추진하고 수소사회 구현을 위해 경쟁력있는 사업화 전략 구상도 새로이 가다듬을 계획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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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람보르기니의 슈퍼 SUV 우루스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주행 가능 도로로 꼽히는 움링 라 도로를 두 차례 횡단하는 데 성공했다. 

우루스는 10월 8일과 9일, 해발 5,883m(19,300피트) 높이에 위치한 움링 라 도로를 두 차례나 정복했다. 

움링 라 도로는 인도의 잠무-카슈미르 라다크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에베레스트 산 베이스캠프보다 높은 고도에 건설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주행 가능 도로다. 

특히 이 곳은 극도로 낮은 공기 밀도와 자갈, 거친 콘크리트 표면 등의 예측 불가능한 도로 형태, 시속 40-80km의 강한 풍속이 결합된 지형으로 인해 자동차가 정복하기 어려운 도로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람보르기니 우루스는 극한의 조건을 가진 움링 라 도로를 두 차례나 정복함으로써 어떤 환경에서도 최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또 우루스가 탑재하고 있는 V8 트윈터보 엔진의 강력한 성능을 증명해냈다. 우루스에는 V8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650마력, 최대토크 86.7 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람보르기니 인도 지역 총괄 샤라드 아가월은 "우선 최저 기온이 영하 20도에서 영하 10도 사이인 극한의 기후 조건에서 움링 라 도로를 건설한 국경 도로 공사와 그 팀에 경의를 표하며, 우루스는 한레 마을에서 움링 라 지역까지 87.5 km 거리를 테라 및 스포츠 모드를 활용해 훌륭하게 주행해냈다"라며, "우루스가 고지대 주행의 정점인 움링 라 도로를 횡단하는 데 성공한 것은 람보르기니에게 매우 자랑스러운 순간으로 남을 것이다"고 전했다.

우루스는 람보르기니 브랜드의 전체 판매 실적을 이끈 베스트셀링 모델로 평가를 받고 있다. 람보르기니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6902대의 차를 인도했으며, 이 가운데 SUV인 우루스는 4,085대가 판매됐다. 

650마력 4.0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한 우루스는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6초만에 도달하며, 최고속도는 305km/h다. 

또 우루스의 아니마 시스템은 운전자의 선호에 따라 어떤 극한의 주행 조건에서도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총 6가지의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그 중 테라(TERRA) 모드를 선택하면 불안정하고 불완전한 지형 (비포장 도로)을 다루는 데있어 탁월한 민첩성, 견인력 및 이상적인 편안함을 누릴 수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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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테슬라 대항마로 주목받고 있는 미국 전기차 업체 리비안이 자동차 업계의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리비안 오토모티브는 10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에 상장, 시가총액이 시초가 기준으로 910억 달러(107조2,890억 원)를 기록했다. 이는 GM(제너럴모터스)의 850억 달러와 포드자동차의 800억 달러를 훌쩍 넘어선 수치다.

 

리비안은 이날 주당 106.75달러로 공개, 예상치인 78달러를 37% 웃돌았다. 투자자의 매입이 강하게 유입되면서 한때 119달러까지 치솟았으며 신주 발행에 따른 조달액은 119억 달러에 달했다.

리비안의 가시적 성과로는 전기 픽업트럭 R1T 150대를 인도한 것이 전부지만, 투자자들은 리비안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한 것으로 분석된다.   

리비안 상장 돌풍의 배경으로는 바이든 행정부의 강력한 전동화 전략과 아마존 닷컴 등 강력한 후원기업들의 뒷받침 등이 꼽힌다.

리비안은 전기차 전문기업 IPO로서는 중국 샤오펑의 17억 달러를 넘어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10년 상장한 테슬라의 조달액은 2억6,000만 달러였다. 또, 미국의 IPO 조달금액으로는 알리바바와 페이스북 등에 이은 역대 7위로 기록됐다.

리비안은 매사추세츠공대(MIT) 출신인 R.J. 스카린지 최고경영자가 2009년 설립한 신생 전기차 업체다. 아마존, 포드 등으로부터 약 105억 달러를 투자받았으며, 현재 아마존과 포드가 갖고 있는 리비안의 지분은 20%, 12%다.

리비안의 전기차는 스케이트 보드 형태의 플래폼을 기반으로 제작돼 주목을 받는다. 리비안의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은 모터, 배터리 등 전기차의 핵심 부품을 표준화된 모듈 형태로 장착한 플랫폼으로, 그 위에 용도에 따라 다양한 구조의 차체 상부를 장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플랫폼 길이도 자유자재로 확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리비안은 지난 9월부터 전기 픽업트럭 R1T를 출시한 데 이어 연말에는 SUV R1S도 내놓을 예정이다. 

한편 리비안은 최근 국내 상표권을 등록함에 따라 한국 시장 진출 가능성에 대해 관심이 쏠린 바 있다. 

리비안은 '리비안 아이피 홀딩스'라는 이름으로 브랜드명인 리비안과 브랜드 로고, R1S·R1V·R1T 등 리비안이 출시할 차량명, 리비안의 플랫폼 스케이트보드 등 총 20건의 국내 상표 등록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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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볼보의 전기차 전용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국내 공식 런칭을 앞두고 네트워크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서 법인설립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판매 준비에 들어간 폴스타코리아는 부산에 위치한 신세계 센텀 1층에 전시장인 '폴스타 스페이스 부산'을 오픈하기로 하고, 내년 1분기 공식 오픈을 목표로 현재 관련 공사를 진행 중이다.

해당 전시장은 제품 설명과 시승센터, 출고센터 기능을 담당하게 되며, 볼보차코리아의 부산지역 딜러인 아이언모터스가 운영하게될 전망이다. 또 폴스타코리아는 부산뿐만 아니라 제주도에도 전시장을 마련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폴스타코리아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경기도 하남시에 있는 스타필드 하남, 부산, 제주로 이어지는 전시장 네트워크를 우선 구축할 계획이다. 볼보코리아의 공식딜러인 H모터스가 운영할 한남 전시장이 올 연말에 가장 먼저 오픈한 뒤, 뒤이어 코오롱오토모티브가 운영할 스타필드 하남 전시장이 순차적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폴스타코리아는 이와 함께 주요 거점에 시승센터를 마련해 서울, 하남, 부산, 제주에 마련되는 전시장을 포함해서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폴스타 차량의 AS는 볼보차코리아의 AS 네트워크를 활용할 예정이다. 이는 판매 초기에 나올 AS 관련 불만을 해소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경쟁 업체로 꼽히는 테슬라코리아는 고객 인도가 시작된 지난 2017년 6월부터 지난달까지 총 3만1,437대를 판매, 한국에 진출한 지 4년 만에 누적 판매량 3만대를 돌파했다.

하지만 현재 테슬라가 직접 운영하는 공식 서비스센터는 8곳에 불과하며 이 중 3곳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 특히 대전·충남, 충북 등 중부지역에는 공식 서비스센터가 없어 일부 소비자들의 불만이 높다.

반면 폴스타코리아는 전국에 있는 볼보차코리아 AS 네트워크를 활용할 계획이며, 전국에 위치한 총 30개의 볼보 서비스 센터를 통해 AS 관련 불만을 해소할 전망이다. 단, 차량 판매는 별도의 판매딜러 없이 온라인으로만 진행한다.

폴스타코리아가 첫 번째로 국내 선보일 모델은 전기 세단인 폴스타2다. 폴스타2는 볼보자동차그룹의 컴팩트 모듈형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것이 특징이며, 차량 크기는 테슬라의 모델3와 비슷하다.

탑재된 배터리는 78kWh 용량의 리튬이온배터리와 64kWh 용량의 리튬이온배터리로 나눠지며 공급은 LG에너지솔루션과 CATL이 맡고 있다. 78kWh 배터리가 탑재된 롱레인지 모델은 1회 완충 시 최대 540km(WLTP 기준)까지, 64kWh 배터리가 탑재된 스탠다드 레인지 모델은 440km까지 주행 가능하다. 

또 안드로이드로 구동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돼 구글 어시스턴트, 전기차 지원 구글지도, 구글 플레이 스토어5가 포함된 내장형 구글 서비스를 11인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폴스타는 한국, 싱가포르, 호주 등 시장이 늘어나는 만큼 볼보의 유럽 공장에 전용 생산라인을 설치해 생산 능력을 늘릴 예정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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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현대차의 엔트리급 경형 SUV인 캐스퍼의 주 구매층이 예상과 달리 30~4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캐스퍼가 귀여운 외모를 통해 MZ세대를 집중 공략하게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다소 다른 양상이다. 

지난 9월 14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캐스퍼 얼리버드 사전 예약 분석 결과, 남성의 경우 40대가 34.7%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30대가 25.1%, 50대가 23.5%로 뒤를 이었다. 또, 여성의 경우 30대가 34.3%, 40대 25.4%, 20대 18.3%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캐스퍼는 여성이 전체 예약고객의 49%로, 다른 모델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특히 20~30대의 경우, 여성 고객이 61.6%를 차지해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캐스퍼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관련해 현대차 관계자는 젊은층, 특히 젊은 여성들이 디자인이나 안전사양 등을 감안해 자신이 소유하고 싶은 차량으로 경 SUV 캐스퍼를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트림별 구매층 분석도 꽤나 흥미롭다. 편의 및 안전 사양을 모두 갖춘 최고급 트림인 인스퍼레이션 구매비율이 무려 70.3%에 달했다. 기본 트림에 해당하는 모던은 19.5%, 중간트림인 스마트는 9.2%에 그쳤다. 

캐스퍼 인스퍼레이션의 기본가격은 1,870만 원으로, 여기에 몇 가지 옵션을 추가하면 2천만원에 육박한다. 준중형 세단인 아반떼와 비슷한 가격인 셈이다. 

경쟁 모델과 달리, 캐스퍼는 전 트림에서 최신 운전자 보조 기능과 안전 기능이 대거 탑재돼 사회초년생들의 엔트리카 못지 않게 패밀리카용으로 구매하는 경우도 많다는 분석이 나온다. 

캐스퍼는 전 트림에서 지능형 안전 기술인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하이빔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등을 기본 탑재하고 있다.

인스퍼레이션은 여기에 첨단 안전 및 편의 기술인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에 1열 풀 폴딩 시트, 2열 슬라이딩 및 리클라이닝 시트가 기본 제공된다.

한편, 지난 9월 출시된 캐스퍼는 지금까지 2만여 대가 넘는 계약대수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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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전기차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 소비자들의 전기차 구매의향도 최근 2년 사이 2배 이상 크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알릭스파트너스가 실시한 소비자 평가 조사에 따르면, 다음 구입할 차량으로 배터리 전기차를 구매하거나 리스할 의향이 '매우 높은' 소비자 비율이 25%를 차지, 2019년 조사 결과(11%)보다 평균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이번 설문 조사는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중국 등 다국적 면허 소지 운전자 총 8,12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올해 조사에서는 모든 주요 시장에서 '구매 의향'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특히 중국은 '구매 의향'의 비중이 50%(2019년 3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미국은 전체 응답자의 19%(2019년 5%)가 엔진차 대신 전기차를 구매할 것이라고 답했고, 캘리포니아주는 34%(2019년 9%)로 훨씬 더 높게 나타났다.

전기차 구매에 있어 가장 크게 고려되는 장애 요인으로는 2019년과 마찬가지로 전기차 가격이 꼽혔다.

전기차가 내연기관차와 가격이 동등하다면 미국 소비자의 경우, 70%가 전기차 구매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25% 가량 가격이 비쌀 경우, 구매 의향 소비자는 10%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전기차 소비자가 온라인 구매 및 소유 경험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추후 대면 판매를 하는 대리점뿐만 아니라 자동차업체 전반의 새로운 도전 과제가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조사를 실시한 주체측은 설명했다. 

전기차 충전에 대해서는 27%가 전기차 구매에 있어 충전소에 대한 접근성이 '핵심'이라고 답했으며, 47-62% (미국 47%)는 충전을 집 이외의 장소에서 할 예정이라고 응답했다.

또 48~86%는 자동차 제조업체가 직접 나서서 충전소 설치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응답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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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Inside]

반도체 공급난 여파로 인한 차량 생산 차질로 지난 10월 수입차 판매가 큰폭 급감했다.

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의 신차 등록통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1만8,295대로 전년 동기 대비 22.7% 급감했다. 이는 전월 실적과 비교해도 14.4%나 줄어든 수치다.

차량 재고 부족은 아우디와 볼보를 제외한 거의 전 브랜드에 영향을 미쳤다.

수년째 수입차 1위 자리를 유지했던 메르세데스-벤츠는 재고 부족으로 10월 판매량이 평월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3,692대에 그치면서 4,825대를 판매한 BMW에 선두 자리를 내줬다.

아우디는 인증 문제 등으로 쌓여있던 재고량 덕분에 지난 달 판매량이 2641대로 평소보다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또 볼보와 혼다도 각각 1,125대와 526대로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폭스바겐은 719대, 지프 750대, 미니 701대, 렉서스 656대, 토요타 524대, 포르쉐 519대, 포드 505대 등으로 평월보다 20-30%가 줄었다.

특히 입항이 불규칙한 테슬라는 지난 달 판매량이 겨우 3대에 그쳤다. 

차종별로는 아우디 A6가 1,271대로 BMW 5시리즈(1,262대)와 벤츠 E클래스(622대)를 제치고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관련해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현재 재고물량이 바닥난 상태인데다 추가 물량 입항까지는 2~3개월 정도가 소요돼 당분간은 신차 출고난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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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지속되는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기 옵션 사양으로 꼽히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HUD)'가 사라지고 있다.

최근 발행된 BMW의 새로운 주문 가이드에 따르면, BMW는 이노베이션 패키지에 포함됐던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삭제했다.

이노베이션 패키지는 레이저 라이트, 셀렉티브 빔, 운전 보조 장치 및 편의 기능이 다수 포함돼 있는 패키지로, 3시리즈의 경우 독일에서 4200달러 옵션사양으로 제공되고 있다. 

BMW는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3시리즈 외 M440i 및 M440d를 제외한 모든 4시리즈 모델에서 삭제했고, Z4 로드스터, 1. 2시리즈도 상황은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이들 차종에는 M퍼포먼스 바리안트 등 특정 모델에만 헤드업 디스플레이 적용이 가능해졌다.

다만 5시리즈 이상의 하이엔드 모델에는 기존대로 HUD가 장착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BMW 일부 차종들은 고급 오디오 브랜드인 하만카돈도 공급 부족으로 사양에서 제외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HUD에 들어가는 핵심 반도체부품 공급부족으로 일부 모델에서는 HUD가 제외되고 있지만 HUD 외에 다른 사양들이 추가되는 것들도 있어 전체 차량가치에서는 기존과 차이가 없다고 밝혔다.

BMW는 이런 현상이 내년 2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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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테슬라코리아가 지난주 차량의 가격을 인상했다.

최근 테슬라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모델3 스탠다드 레인지의 가격은 5,859만 원, 롱레인지는 5,999만 원, 퍼포먼스는 7,739만 원이며, 모델Y는 롱레인지가 7,699만원, 퍼포먼스는 8,399만원이다. 또 모델S 롱레인지와 모델X 롱레인지는 각각 1억2,999만원과 1억3,999만원이다.

모델3 스탠다드 레인지는 이전보다 380만 원, 퍼포먼스는 260만 원 인상됐으며, 모델Y 롱레인지는 이전보다 600만원, 퍼포먼스는 400만원 인상됐다. 모델S 롱레인지와 모델X 롱레인지는 이전보다 각각 1천만원 상승했다.

모델3 스탠다드 레인지는 이번까지 포함하면 총 4차례나 가격이 인상됐다. 지난 2019년 한국에 출시된 모델3 스탠다드 레인지는 지난해 두 차례 인상한 데 이어, 2021년형을 이전보다 높은 가격으로 내놨다. 그 결과 출시 당시 5,239만원이었던 모델3 스탠다드 레인지의 가격은 이번 인상까지 포함해 총 620만원이 인상됐다.

모델Y 롱레인지의 경우 이번 인상까지 포함해 출시 9개월 만에 두 차례나 가격이 인상됐다. 지난 2월 출시 당시 6,999만원이었던 모델Y 롱레인지의 가격은 지난 7월 100만원 인상됐고, 이로부터 4개월 후인 최근 600만원이 추가로 인상됐다. 이는 9개월 만에 총 700만원이나 인상된 것이다.

또 모델Y 퍼포먼스는 롱레인지 가격이 인상됐을 때 변동이 없었으나, 이번에 처음 인상됐다.

테슬라가 대대적인 가격 인상에 나선 것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여파로 차량 생산 차질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엘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지난달에 열린 연례 주주총회에서 "현재 공급망에서 상당한 비용 압박을 받고 있다"라며, "우리는 일시적으로 차량 가격을 인상해야 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실제로 차량 가격을 낮추고 더 저렴하게 만들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때문에 테슬라는 지난달 25일(미국 현지 시각) 차량 가격을 인상했다. 모델S와 모델X는 5천달러(588만원), 모델3와 모델Y는 2천달러(235만원) 인상했다. 이로 인해 테슬라코리아도 차량의 가격을 인상한 것이다.

또 모델3 롱레인지 모델의 국내 판매가 아직 재개되지 않고 있다. 테슬라코리아는 홈페이지에서 제한된 공급으로 2022년부터 주문이 가능하다고 안내하고 있다.

한편 테슬라가 구체적인 설명 없이 가격을 인상하고 있는데다 모델3 스탠다드 레인지와 모델Y 롱레인지의 경우 여러 차례 가격이 인상되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테슬라는 시가'라는 말까지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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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아우디가 전기 SUV 'e-트론 55 콰트로'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아우디는 2018년 9월 중순부터 2019년 11월 말까지 생산된 e-트론 55 콰트로 3만4천대를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이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의 주된 내용은 고전압 배터리의 사용 가능 용량 확장이다.

e-트론 55 콰트로에는 95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 업데이트 대상인 2019년형 모델과 2020년형 모델의 사용 가능 용량은 83.6kWh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배터리 사용 가능 용량은 86.5kWh로 확대될 전망이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대상에서 제외된 2019년 11월 말 이후 생산된 e-트론의 경우 95kWh 용량의 리튬이온배터리가 탑재돼 있으며, 배터리 사용 가능 용량은 86.5kWh다. 이를 통해 최대 436km(WLTP 기준)까지 주행 가능하다. 

또 전면 전기 모터의 제어를 최적화하는 작업도 함께 진행된다. 일반 주행 모드에서는 리어 액슬에 부착된 모터가 추진력을 담당하는데, 효율성 향상을 위해 이제 전면 전기 모터가 거의 완전히 분리되고 전원이 꺼진다. 더 많은 전력이 필요할 때만 두 모터가 작동한다.

이를 통해 비동기식 모터 개념의 주요 이점인 전기적 항력 손실이 없는 무전류 작동을 훨씬 더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 외 냉각 기능도 향상된다. 4개의 별도 회로로 구성된 고탄성 열 관리 시스템은 고전압 부품의 온도를 더욱 효율적으로 조절한다.

제어 시스템을 수정하면 냉각수 회로의 체적 유량을 줄일 수 있어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다. 냉각시스템은 높은 부하에서도 빠른 DC 충전, 긴 배터리 수명, 일관된 주행 성능의 기초가 된다.

이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e-트론 55 콰트로의 1회 완충 시 주행거리가 이전보다 최대 20km 늘어난 441km(WLTP 기준)까지, e-트론 스포트백 55 콰트로는 최대 453km까지 확대된다.

아우디는 이번 업데이트를 무료로 제공하며, 무선 업데이트가 아닌 서비스 센터를 방문해야만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한국은 미정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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