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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Tuning]

렉서스 LX600 by.리버티 워크

한국에서 공식 출시되지 않아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 렉서스가 있다. 바로 렉서스 브랜드의 플래그십 SUV '렉서스 LX(LEXUS LX)'다.

렉서스 LX는 지난 1995년 데뷔 이후 전 세계 50개국 이상에서 50만 대 이상의 누적 판매고를 달성, 글로벌 럭셔리 SUV 시장에서 입지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모델이다.

특히 렉서스 LX는 일본뿐 아니라 전 세계 시장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생산능력을 크게 웃도는 주문량으로 인해 예약을 일시 중단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세계 3대 자동차 튜닝사로 불리는 일본의 리버티 워크(LBWK)는 최근 렉서스 LX를 더욱 강력하게 꾸며줄 튜닝 솔루션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튜닝 패키지는 2021년 풀체인지를 통해 완전히 새로워진 4세대 'LX 600'에 적용 가능하며, 외장 디자인 패키지 외 출력 상승은 이뤄지지 않았다. 

리버티 워크는 카본으로 제작된 보닛 후드와 거대한 크기의 공기 흡입구가 배치된 범퍼를 적용했다. 확장형 휠 아치 패키지 역시 카본 소재로 제작됐으며, 이를 통해 한층 스포티한 외관의 분위기를 완성했다. 

측면부는 요코하마 타이어가 장착된 유광 블랙 AME 스포츠휠 세트가 눈길을 끈다.

렉서스 LX600의 차내에는 최고출력 409마력(hp), 최대토크 66.3kg.m의 성능을 내는 3.5L V6 엔진이 탑재된다. 

차체 크기는 전장 5,100mm, 전폭 1,990mm, 전고 1,895mm, 휠베이스 2,850mm이며, 풀사이즈 대형 SUV 모델에 걸맞은 안락한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해당 튜닝 솔루션은 한층 과감하고 압도적인 존재감을 갖춘 차량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리버티 워크의 디자인 패키지는 '2023 도쿄 오토 살롱' 무대를 통해 공식 데뷔할 예정이며, 튜닝에 요구되는 구체적인 비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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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Tuning]

ID.버즈 튜닝카 by.Capricorn Trucks

현시점에서 한국 출시가 기다려지는 전기 MPV를 하나 꼽자면 단연 'ID.버즈(ID.Buzz)'이다. 

폭스바겐 ID.버즈는 최신 ID.소프트웨어를 탑재, 안전함, 편안함 그리고 전기 충전을 위한 최신 시스템을 갖춰 탄소중립 이동성의 솔루션을 제시하는 모델이다. 

ID.버즈는 글로벌 공개와 동시에 스타일리시한 내외장 디자인으로 전 세계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탐험과 모험을 즐기는 사람들을 위한 옵션 사양은 아직 마련된 것이 없다. 

더욱이 안정적인 오프로드 주행을 위해 4륜 구동 시스템(AWD)을 탑재하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ID.버즈에는 아쉽게도 4륜 구동 시스템이 빠져있다. ID.버즈는 77kWh 배터리가 탑재, 150kW 전기모터에 전류를 공급하며 리어 액슬을 구동한다.

이에 오프로드 튜닝의 노하우를 쌓아온 스위스 전문 튜너 '캐프리 컨 트럭(Capricorn Trucks)'은 ID.버즈의 탐험 능력을 높여줄 새로운 튜닝 솔루션을 공개했다. 

외관은 차체부터 휠까지 모두 블랙 컬러를 입혀 강인하고 시크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또한 델타 4x4사의 비드락 18인치 '클래식 B(Classic B)' 블랙 알로이 휠 세트를 새롭게 적용하고, 험로 주행을 위한 오프로드 전용 타이어(255/55R18)를 장착했다.

고객이 원할 경우 BF 굿리치(BF Goodrich), 제너럴 그래버(General Grabber) 등 다른 오프로드 타이어를 장착할 수 있다. 

두꺼운 오프로드 휠타이어로 인해 주행가능거리는 이전 보다 줄어들 가능성이 있지만, 모든 지형에서 마찰력과 접지력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폭스바겐 마이크로버스에서 영감을 얻은 ID.버즈는 전장 4,712mm, 2,988mm로, 전장 대비 넉넉한 휠베이스 덕분에 차량의 공간을 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5인승 버전과 카고(Cargo) 버전으로 운영되며, MPV 버전은 5명이 여행을 즐기며 1,121L 용량의 화물을 충분히 실을 수 있는 공간을 갖춰 캠핑용 차량으로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2열 시트를 접을 경우 적재 용량은 최대 2,205L까지 늘어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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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toroid / Tuning]

타이칸(Tycan)은 포르쉐 브랜드의 첫 번째 순수 전기 스포츠카다. 

타이칸은 지난 2019년 9월 주펜하우젠 공장서 처음 생산을 시작한 이후 약 3년 만에 누적 10만대 생산을 돌파할 정도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타이칸은 스포츠 세단, 크로스 투리스모, 스포츠 투리스모 등 세 가지 바디 스타일로 구성되며, 5개의 엔진 옵션으로 사륜, 후륜 구동 모델로 제공되고 있다. 

최근 독일의 슈퍼카 전문 튜너 프라이어 디자인(Prior Design)은 이런 타이칸을 더욱 멋스럽게 꾸며줄 와이드 바디 키트를 제작해 선보였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바디 키트는 'PD TE 와이드바디 에어로다이나믹 키트(PD TE Widebody Aerodynamik-Kit)'로 가볍고 내구성이 강한 특수 듀라플렉스 소재로 제작됐으며, 타이칸 터보 및 터보 S 모델에 적용할 수 있다. 

공격적이고 날렵하게 설계된 프론트 에이프런과 존재감을 더해줄 확장 휀더, 새로운 테일게이트 스포일러와 리어 디퓨저 등이 눈길을 끌며, 사이드 스커트는 두 가지 스타일링의 버전 중 선택할 수 있다. 

외관은 화려한 라임빛의 포이즌 그린 컬러가 적용됐으며, 22인치 크기(앞 265/30/22, 뒤 305/25/22)의 블랙 스포츠휠을 장착해 한층 스포티한 외관을 완성했다. 

포르쉐 타이칸은 프라이어 디자인의 바디 키트를 통해 더욱 강렬하고 사나운 모습으로 연출하게 됐으며, 시각적 변화를 제외한 퍼포먼스 부분은 이전과 동일한 성능을 유지한다. 

한편 프라이어 디자인은 람보르기니, 포르쉐 등 다양한 브랜드의 인기 차종에 맞는 드레스업 부품, 바디킷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해 제공하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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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하드코어 전문 튜너 G-파워(G-Power)가 BMW의 고성능 SUV인 'X5 M'을 더욱 강력하게 업그레이드 해줄 튜닝 솔루션을 공개했다. 

BMW X5 M은 BMW X시리즈 중 가장 폭발적인 주행성능을 발휘하는 스포츠 액티비티 비이클(SAV)로 꼽힌다. 최고출력 608마력,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3.9초만에 도달하는 슈퍼 SUV 모델이지만, 달리기 성능을 크게 강조해온 G-파워를 만족시키기엔 역부족이었던 모양새다. 

G-파워가 새롭게 선보인 튜닝카는 'BMW X5 M(F95)'를 기반으로 하며, 이번 솔루션 역시 폭발적인 출력 향상에 초점을 뒀다. 

차명은 'G-파워 X5 M 타이푼 S(Typhoon S)'이라 명명됐다. 타이푼은 최대 풍속 17m/sec 이상의 강한 폭풍우를 동반하는 열대성저기압을 의미하며, 이는 흉내 낼 수 없는 초고성능을 암시해 준다. 

외관은 카본 소재로 제작된 전용 에어로다이내믹 바디 키트가 적용돼 한층 공격적이고 강인한 인상을 선사하도록 꾸며졌다.

해당 바디 키트는 날카롭게 설계된 프론트 스플리터와 사이드 스커트, 리어 디퓨저, 리어 스포일러 등을 포함한다. 

 

측면부는 23인치 크기의 허리케인 RR(Hurricane RR) 단조휠 세트와 확장 휠 아치가 눈길을 끈다. 또한 차고를 조절할 수 있는 G-파워 전용 코일 스프링을 장착, 높이 조절 기능 이용 시 차체 높낮이를 전면 40mm, 후면 45mm까지 낮출 수 있다. 

가장 큰 변화는 시각적 업그레이드가 아닌 차량 내부에서 이뤄졌다. G-파워는 차내 탑재된 4.4리터 V8 M 터보 엔진을 크게 손보고, 자체적인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터보차저, 인터쿨러를 비롯한 핵심 부품의 개선 등을 통해 최고 출력을 800마력(hp)까지 크게 끌어올렸다.

차량의 배기 시스템 역시 크게 변경됐으며, 해당 튜닝 솔루션이 형제격 쿠페형 모델인 'BMW X6 M'에도 적용 가능할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해당 튜닝 솔루션은 차별화된 초고성능 슈퍼 SUV을 찾는 고객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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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넌 인스파이어드 바이 패션

글로벌 럭셔리카 업계가 개인 맞춤형 '비스포크(Bespoke)' 서비스에 공을 들이고 있다. 

비스포크란 고객이 원하는 취향에 따라 맞춤 생산을 해주는 특화된 서비스로, 단 한 사람을 위한 제품을 제공한다. 

비스포크를 통해 탄생한 커스터마이징 제품은 개인 취향이 적극 반영돼 높은 만족감과 세상에 단 하나뿐이라는 특별함까지 더해준다.

최근 명차 브랜드 롤스로이스는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2022 아트 바젤 마이애미'에서 컬리넌 기반의 비스포크 모델을 선보였다. 

해당 차량은 '인스파이어드 바이 패션(Cullinan inspired by fashion)'이라 명명됐으며, 롤스로이스 브랜드의 맞춤 제작을 전담하고 있는 비스포크 컬렉티브가 제작을 맡았다. 

차량을 제작한 롤스로이스의 비스포크 컬렉티브 팀은 전문적인 디자이너와 엔지니어, 공예가들로 구성돼 있으며, 고객과 긴밀히 협업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컬러 및 소재 디자이너 셀리나 메탕은 "이번에 선보이는 컬리넌 인스파이어드 바이 패션은 예술, 패션, 디자인 업계 등 다방면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롤스로이스 고객들로부터 영감을 받은 컬렉션"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관습에 도전하며 개성을 대담하게 드러내는 고객들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어울리도록 세심하게 맞춤 제작됐다"고 강조했다.

비스포크 컬렉티브의 손을 거쳐 탄생한 컬리넌 인스파이어드 바이 패션은 대담한 '리벨(Re-belle)'과 '퓨션(Fu-Shion)' 두 가지의 인상적인 프레타포르테 컬렉션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롤스로이스는 컬리넌 SUV의 다채로운 특성을 보여줌과 동시에, 하이패션계로부터 영감을 받은 최신 쿠튀르 트렌드와 롤스로이스 비스포크의 무한한 가능성을 제시했다. 

먼저 리벨은 현대적인 컬러 블로킹 트렌드를 반영, 생생한 색감과 재기 발랄한 질감의 조합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외장 컬러는 건메탈, 라인 그린, 와일드베리, 아크틱 화이트 중에서 선택 가능하며, 실내에는 피오니 핑크 또는 라임 그린 포인트가 적용돼 차분한 가죽 색상과 매력적인 대조를 이룬다. 

특히 페시아의 경우, 섬세한 디테일을 자랑하는 스테인리스 스틸 컬러의 직물로 마감됐으며, 이는 올해 런웨이에서 유행했던 메탈릭 패션을 연상시킨다.

퓨션은 실용적인 멋으로 하이패션을 재해석, 블랙 배지의 대담한 개성을 가감 없이 드러낸 것이 특징이다.

스트리트 웨어에서 볼 수 있는 기능적 요소들로 장식돼 '어디서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럭셔리의 정점'이라는 컬리넌만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준다.

퓨션 컬렉션은 밀리터리 그린, 번아웃 그레이, 포지 옐로우, 템페스트 그레이 중 하나를 외장 컬러로 선택할 수 있으며, 실내는 밀리터리 그린과 네이비 블루, 만다린 컬러가 어우러진 조합이나 아크틱 화이트, 캐시미어 그레이, 포지 옐로우 조합 중 하나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컬리넌 인스파이어드 바이 패션에는 '스타라이트 테일게이트'가 새롭게 도입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스타라이트 테일게이트는 환상적인 밤하늘을 연상시키는 스타라이트 헤드라이너를 차량의 천장뿐만 아니라, 트렁크까지 확장시킨 최신 비스포크 사양이다. 천공 처리된 가죽에 은은하게 빛나는 192개의 별을 삽입했으며, 고객은 언제 어디서든 별이 빛나는 밤의 황홀한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다.

페시아 하단부는 사상 최초로 도색된 피아노 비니어가 탑재됐다. 리벨에는 캐시미어 그레이, 퓨션에는 네이비 블루 컬러를 입혔으며 광택이 넘치는 마감을 통해 실내 공간에 보다 깊이 있는 통일감을 제공한다.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컬렉티브는 각 실내 테마와 어울리는 러기지 컬렉션도 마련했다. 러기지 세트는 24h 위켄더 백, 48h 위켄더 백, 홀드올 백, 토트 백, 오거나이저 파우치로 구성되며, 개별 구매 혹은 5피스 세트로 구매할 수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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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Photo]

1세대 그랜드 체로키

지프(Jeep)가 그랜드워커힐서울 워커홀에서 브랜드 럭셔리 플래그십 SUV의 라인업을 완성하는 '올 뉴 그랜드 체로키·4xe'를 공개하고 국내 출시 소식을 알렸다. 

지프 브랜드의 81년 역사와 유산을 그대로 이어받은 그랜드 체로키는 1992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유리창을 깨고 파격적인 모습으로 등장한 이후, 세대를 거듭하며 그 성능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전 세계적으로 700개 이상의 수상 경력을 보유한 '역대 최다 수상 SUV'로서 그 타이틀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행사장에는 그랜드 체로키의 30년 역사와 헤리티지를 확인할 수 있는 '레거시 터널(Legacy Tunnel)'이 마련됐다. 

지프는 도슨트 투어를 통해 럭셔리 SUV의 기준을 제시한 그랜드 체로키의 1세대 ZJ 모델부터 4세대 지프 그랜드 체로키의 고성능 모델인 트랙호크 모델까지 오랜 시간에 걸쳐 완성된 위대한 유산을 소개했다. 

지프는 1세대 그랜드 체로키의 실차를 전시하고, 1992년 디트로이트 모터쇼 당시 유리창을 깨고 등장했던 과거의 현장감을 고스란히 구현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공개된 1세대 그랜드 체로키는 오프로드와 잘 어울리는 진한 녹색 외장 컬러가 적용됐으며, 클래식 지프라 보기 힘들 정도의 손색 없는 상태를 자랑했다. 

특유의 각진 외형은 지프 그랜드 체로키 고유의 강인한 매력을 선사했으며,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헤리티지와 위엄을 제대로 보여줬다. 

1세대 그랜드 체로키(코드명 ZJ)는 운전자 사이드 에어백이 장착된 최초의 SUV다. 또한 SUV의 온로드 주행을 위한 핸들링과 안락한 승차감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프리미엄 SUV 시장을 형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2,689mm의 휠베이스를 통해 그랜드 체로키는 정교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한편 1941년부터 81년의 전설적인 헤리티지를 자랑하는 지프(JEEP)는 특별한 여행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동급 최고의 성능, 장인정신, 다재다능함을 선사하는 정통 SUV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지프는 오너들이 삶을 만끽할 수 있도록 어떠한 상황에서도 안전하고 자신있는 주행이 가능한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지프의 제품 라인업은 레니게이드, 컴패스, 체로키, 랭글러, 그랜드 체로키, 글래디에이터로 구성돼 있다.

지프의 전설적인 오프로드 성능은 '제로 에미션 프리덤(Zero Emission Freedom)'이라는 브랜드 비전을 추구하여 4xe가 새로운 4x4로 나아가는 글로벌 전동화 이니셔티브로 더욱 강화됐다.

지프는 2030년까지 배터리 전기차를 전면 출시해 차량 라인업, 세그먼트별 전기차 비중, 판매 대수 등에서 SUV 업계 선두를 지킨다는 전략을 두고 있으며, 이에 따라 미국 내 지프 판매의 절반은 순수 전기차로 이뤄질 전망이다.

< 1세대 그랜드 체로키(ZJ) 디테일 컷 >

Grand Cherokee 1993-1998 (ZJ)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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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올 뉴 그랜드 체로키

SUV 명가 지프가 브랜드 럭셔리 플래그십 SUV의 라인업을 완성하는 '올 뉴 그랜드 체로키'와 '올 뉴 그랜드 체로키 4xe'를 국내 시장에 새롭게 투입, 럭셔리 SUV 라인업을 완성했다. 

지프(JEEP)의 81년 역사와 헤리티지를 고스란히 이어받은 '그랜드 체로키'는 1992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유리창을 깨고 파격적인 모습으로 등장한 이후, 세대를 거듭하며 그 성능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전 세계적으로 700개 이상의 수상 경력을 보유한 '역대 최다 수상 SUV'로 자리매김했다. 

5세대로 완전히 새로워진 '올 뉴 그랜드 체로키(ALL-NEW GRAND CHEROKEE)'는 브랜드 최초의 3열을 탑재한 '그랜드 체로키 L'에 이어, 2열 5인승 차량의 '올 뉴 그랜드 체로키'와 PHEV 파워트레인을 얹은 '올 뉴 그랜드 체로키 4xe'를 더하며 다양성과 친환경 가치까지 갖춘 럭셔리 SUV 라인업을 완성했다. 

지프는 7일 올 뉴 그랜드 체로키와 4xe의 미디어 런칭 행사를 열고 출시 소식을 알렸다. 이날 행사장에는 그랜드 체로키의 30년 역사와 헤리티지를 확인할 수 있는 '레거시 터널'이 마련, 도슨트 투어를 통해 럭셔리 SUV의 기준을 제시한 그랜드 체로키의 1세대 ZJ 모델부터 4세대 지프 그랜드 체로키의 고성능 모델인 트랙호크 모델까지 위대한 유산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또 지프의 현재와 미래를 상징하는 4xe 충전 스테이션을 통해 '제로 에미션 프리덤'을 향한 지프의 비전까지 보여줌으로써 과거와 현재, 미래를 관통하는 그랜드 체로키의 핵심 가치를 전달했다. 

특히 3개의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구현된 '올 뉴 그랜드 체로키 4xe'의 언베일링 영상은 대자연을 연상케 하는 압도적인 분위기 속에서 도심과 미래로 이어지는 무대 연출미가 눈길을 끌었다. 

LED 미디어 아트 연출가로 유명한 최종범 작가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4xe 언베일링 영상은 몽환적인 빛의 움직임과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통해 미래지향적 에너지를 표현했다. 확장된 에너지들은 행사장을 압도하는 커다란 에너지 공간을 만들어 내고 이것은 '진정한 자유의 상징, 4xe'와 공존할 지프의 눈부신 미래와 독보적인 강인함을 의미한다. 

이날 행사장에는 배우 김성령이 올 뉴 그랜드 체로키의 앰배서더 자격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독보적인 고혹미를 선보이며 오랜 기간 럭셔리 이미지를 구축해 온 김성령 배우는 향후 1년간 지프의 럭셔리 SUV를 대표하는 올 뉴 그랜드 체로키 1호 고객으로 2023년 한 해 동안 다양한 활동을 보여줄 예정이다.  

올 뉴 그랜드 체로키의 외관은 더욱 현대적으로 발전한 모습을 통해 역대 가장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선한다. 뒤로 갈수록 낮아지는 루프는 차량의 넓은 공간과 활용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동시에 공기역학적 성능과 효율을 향상시켰다. 또한 한층 낮아진 벨트라인과 확장형 글라스는 실내로 더 많은 빛을 들어오게 하고 외부 시야를 확장한다. 

더 넓고 커진 지프의 상징인 세븐-슬롯 그릴과 새로워진 프론트 페시아는 첨단 기능을 내포하고 있다. 길쭉한 수평의 후드와 튀어나올 듯 과감한 자세가 시각적 강점을 제공하며, 유연한 디자인과 새로운 마감을 통해 공기역학적 차체 스타일을 완성했다. 

2열 그랜드 체로키는 3열 그랜드 체로키 L보다 전폭이 5mm 넓고, 전고가 5mm 낮은 포지션을 갖췄다. 전체 길이는 4,900(~5,010)mm로, 3열 그랜드 체로키 L 대비 320mm 짧다.

실내는 수공예 소재와 현대적인 편의사양을 갖추며 진화했다. 전면 패널은 운전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재조정된 센터 스택, 10.25인치 컬러 클러스터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또한 국내 소비자가 선호하는 티맵 내비게이션을 10.1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에 적용하여 고객 편의를 강화했다. 

주야간 설정이 가능한 프리미엄 맞춤형 LED 조명은 모든 트림에 기본 장착된다. 오버랜드와 써밋 리저브 트림에서는 멀티 컬러 앰비언트 LED 라이팅을 통해 은은하면서도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올 뉴 그랜드 체로키와 4xe 출시를 기념해 특별히 직접 한국을 찾은 스텔란티스 북미 인테리어 디자인 부사장 크리스 벤자민은 "올 뉴 그랜드 체로키는 SUV가 넘쳐나는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디자인됐으며, 이를 위해 전반적으로 대조의 미학을 추구했다"라며, "심플하면서도 강인한 인상, 역동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내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실내 역시 기술과의 아름다운 융합, 현대적인 디스플레이와 대비되는 따뜻한 소재, 고급스러운 자재의 조화를 통해 대조의 미학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열 올 뉴 그랜드 체로키에 탑재된 3.6L V6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35.1kg.m의 강력한 파워를 발휘한다. 업그레이드된 엔진 스톱&스타트 시스템도 기본 장착했다. 3.6L 엔진과 조화를 이루는 8단 자동변속기는 다단화를 통해 모든 속도 영역에서 효율적인 rpm을 유지하여 정숙성, 가속 반응성, 효율성 등을 향상시켰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제공하는 올 뉴 그랜드 체로키 4xe는 전기 모터 2개와 400V 배터리 팩, 2.0L 터보차지 4기통 엔진, 8단 자동변속기를 결합해 효율과 성능을 극대화했다. 전체적으로 4xe 시스템은 272마력(202kW) 및 40.8kg.m의 토크를 제공하며, 충전 시 순수전기로만 33km를 주행할 수 있다. 더불어 하이브리드, 전기, e세이브 등 3가지 E-셀렉 모드를 통해 출퇴근, 오프로드, 장거리 운전 등 상황에 가장 적합한 운행을 지원한다. 

4x4 시스템은 트림에 따라 쿼드라-트랙 I(Quadra-Trac I) 또는 쿼드라-트랙 II(Quadra-Trac II)를 적용했으며, 주행 조건에 따라 5가지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셀렉-터레인 지형 설정 시스템을 도입했다. 오버랜드와 써밋 리저브 트림의 경우 전자식 세미-액티브 댐핑 기능이 장착된 동급 최고의 지프 쿼드라-리프트 에어 서스펜션을 장착해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

관련해 스텔란티스 IAP 세일즈 마케팅 부사장인 빌리 헤이즈는 "그랜드 체로키는 1995년 한국 시장에 처음 소개된 최장수 E-UV"라며, "올 뉴 그랜드 체로키와 4xe 출시를 통해 라인업을 완성함에 따라 내년 한국 시장에서 미국 럭셔리 대형 SUV 브랜드 중 E/F-UV 세그먼트에서 1위를 하기 위해 노력하고, 한국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스텔란티스 코리아 제이크 아우만 사장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올 뉴 그랜드 체로키는 모든 SUV의 시작인 지프의 81년 역사와 유산을 이어받은 브랜드 럭셔리 플래그십 SUV"라며, "지프 브랜드의 핵심 유산을 지키며 끊임없이 발전해 온 올 뉴 그랜드 체로키, 전동화 버전으로 완전히 새로운 가치를 전달하는 올 뉴 그랜드 체로키 4xe를 추가해, 한층 치열해진 한국 내 럭셔리 E-UV 시장에서도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가치를 전달하며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올 뉴 그랜드 체로키는 리미티드(Limited)와 오버랜드(Overland),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올 뉴 그랜드 체로키 4xe’는 리미티드(Limited)와 써밋 리저브(Summit Reserve) 등 각각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올 뉴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Limited)가 8,550만원, 오버랜드가 9,350만원(Overland)이며, ‘올 뉴 그랜드 체로키 4xe’는 리미티드(Limited)가 1억320만원, 써밋 리저브(Summit Reserve)가 1억2,120만원이다. 

올 뉴 그랜드 체로키 디테일 컷 >

ALL-NEW GRAND CHEROKEE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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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아우디 RS6 아반트는 A6 아반트를 기반으로 개발된 고성능 왜건이다. 

최고출력 600마력 이상의 출력을 내는 몇 안 되는 고성능 왜건이란 사실만으로 전세계 자동차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 수 있는 충분한 매력을 지녔다.

특히 RS6 아반트는 탁월한 주행성능에 왜건 모델 특유의 넉넉한 적재공간과 실용성, RS 시그니쳐 디자인까지 더해져 차별을 극대화했다. 

독일의 전문 튜너 퍼포먼스61(Performance61)은 이런 RS6 아반트를 더욱 강력하게 만들어줄 초강력 튜닝 솔루션을 선보였다. 

차내 탑재된 4.0L V8 터보차저 심장의 봉인된 출력을 완전히 해제해 최고출력을 1,000마력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놀라운 튜닝 작업을 실시했다. 

폭발적인 출력 향상을 위해 특수 제작된 터보 차저 부품과 엔진 쿨러, 외장 패키지까지 대대적인 변화를 위한 광범위한 작업이 이뤄졌고, 그 결과 최고출력 1,180마력, 최대토크 1,200Nm(122.45kg.m)의 믿을 수 없는 수준으로 출력이 크게 상승했다.

이는 메르세데스-벤츠 AMG E63 S 또는 포르쉐 파나메라 스포츠 투리스모의 성능과는 비교 자체가 불가능한 수준이다. 

초고성능을 위한 외장 패키지도 적용됐다. 더욱 공격적인 분위기를 내는 전용 바디킷에는 확장된 카본 그릴과 날카롭게 디자인된 프론트 립, 사이드 스커트, 강력한 리어 디퓨저, 새로운 스포츠 배기 시스템 등이 포함된다. 

또 측면에서는 그라파이트 그레이 컬러의 하만(Hamann) 멀티 스포크휠이 눈길을 끌며, 23인치 거대한 크기의 휠은 휠하우스를 가득 채운다. 타이어는 고성능 컨티넨탈(315/25R23) 타이어가 탑재됐다. 이 외에도 KW HLS 리프팅 시스템이 장착돼 차고를 조절할 수 있다. 

실내의 조수석 앞 대시보드에는 별도의 디스플레이가 내장돼 차량의 속도와 RPM, 연비 등 주행과 관련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완전히 새로운 수준의 변화가 일어난 만큼 차명도 바뀌었다. 튜너 퍼포먼스61은 미국의 초음속 전투기인 'F22 랩터'의 이름을 따서 'F22-P61'이란 이름을 부여했다. 

해당 튜닝카는 놀라운 수준의 폭발적인 성능과 한층 강력한 RS6 아반트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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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팬텀 시리즈 II

롤스로이스(Rolls-Royce)가 초호화 럭셔리 플래그십 '팬텀 시리즈 II(Phantom Series II)'를 국내 출시했다.

롤스로이스 팬텀은 지난 1925년 처음 등장한 이래 탁월한 기술력과 럭셔리 디자인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차(The Best Car in the World)'라는 명성을 누려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팬텀 시리즈 II는 지난 2017년 첫 선을 보인 8세대 팬텀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로, 최소한의 변화를 요구한 고객들의 의견이 반영된 '라이트 터치' 디자인과 최첨단 편의 기능이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장인 정신으로 탄생한 가장 폭넓은 비스포크 옵션을 함께 제공한다. 

롤스로이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아이린 니케인(Irene Nikkein)'은 팬텀을 시간이 흘러도 불변하는 럭셔리의 상징이자 기준 그 자체인 모델이라 설명했다.

특히 최고의 디자인과 세심한 엔지니어링, 장인 정신의 결합을 상징하는 '가장 롤스로이스 다운 롤스로이스'라고 강조했다.  

외관은 최소한의 변화로 미적 요소를 향상시켰다. 전면부 판테온 그릴 상단과 주간 주행등 사이에 세련된 수평선을 추가해 신선하면서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그릴에 섬세하고 기하학적인 변형을 줌으로써 브랜드 상징인 'RR' 배지와 환희의 여신상을 더욱 돋보이도록 꾸몄다.

여기에 마치 별빛처럼 복잡한 레이저 컷 베젤이 적용된 헤드라이트를 탑재, 어두운 밤에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뿜어낸다.

팬텀 시리즈 II는 롤스로이스 특유의 짧은 오버행, 긴 휠베이스, 굵은 C필러는 물론 환희의 여신상에서부터 후면부까지 이어지는 우아한 라인을 그대로 유지했다. 

이와 함께 전면부 휀더부터 리어 램프까지 이어지는 '스플릿-벨트(Split-belt)' 라인으로 차량의 비율을 강조하고, 과감하게 깎아낸 '와프트 라인(Waft line)'은 드라마틱한 음영을 만들어 롤스로이스 고유의 ‘매직 카펫 라이드’ 승차감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휠 세트는 두 가지 형태로 제공된다. 3D 밀링 기법으로 제작된 스테인리스 스틸 휠을 전체 또는 부분 광택으로 주문하거나 1920년대 롤스로이스의 낭만을 떠올리게 하는 디스크 휠 중에 선택할 수 있다. 

특히 광택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된 디스크 휠은 블랙 래커로 마감해 마치 지상 위를 비행을 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실내는 호화스러운 분위기를 그대로 유지하되, 직접 운전을 선호하는 고객층이 나날이 증가함에 따라 미세하게 두꺼워진 스티어링 휠을 새롭게 장착했다. 해당 스티어링 휠은 차량과 운전자가 연결된 느낌을 강화하면서 더욱 즉각적인 반응을 전달한다.

차내에는 6.75L 트윈 터보 V12 엔진이 탑재된다. 1700 RPM에서 최대 91.8kg.m(900NM)의 토크를 발휘하며, 조용하면서도 매끄러운 가속을 선사한다. 최고 출력은 563bhp이다.

롤스로이스는 국내 출시 현장에 비스포크 모델인 '롤스로이스 팬텀 시리즈 II 매버릭(Maverick)'을 전시했다.

롤스로이스측은 "한국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팬텀이 가장 많이 팔리는 국가로, 2021년에는 팬텀 판매량이 전년 대비 67% 증가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라며, "롤스로이스는 이처럼 국내 럭셔리 산업의 가파른 성장과 팬텀에 대한 국내 젊은 고객층의 구매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에 주목해 보다 새롭고 과감한 컬러와 스타일을 갖춘 매버릭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개척 되지 않은 자연의 녹색과 푸른색에서 영감을 받은 몬테베르데 외장 색상과 수작업으로 페인팅된 피오니 핑크 코치라인이 절묘한 조화를 이뤄 마치 '피어나는 걸작'을 바라보는 것 같은 역동적인 감각을 발산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팬텀 갤러리에는 '루테늄 블룸'이 설치됐다. 꽃의 섬세한 윤곽에서 영감을 받은 기하학적 디자인을 레이저 커팅해 루테늄으로 코팅된 층에 새겨 넣은 것이 특징이다. 

팬텀의 오너는 갤러리 공간에 자신이 원하는 예술가와 협업한 작품을 장착할 수 있으며, 이 혁신적인 비스포크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자신의 세밀한 취향이 반영된 움직이는 예술품을 소유할 수 있다.

관련해 롤스로이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아이린 니케인은 "새로운 팬텀 시리즈 II는 보다 젊은 고객층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스타일을 절묘하게 변화시켰다"라며, "팬텀이야말로 굿우드 장인들이 고객 각자의 취향에 맞춘 걸작을 제공할 수 있는 궁극의 캔버스다"라고 전했다.

롤스로이스 팬텀 시리즈 II의 시작 가격은 팬텀 시리즈II 스탠타드 휠베이스가 7억 1,200만 원, 팬텀 시리즈 II 익스텐디드 휠베이스는 8억 2,600만 원이다.

 

< 팬텀 시리즈 II 디테일 컷 >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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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그레칼레

이탈리안 럭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국내 시장에 오랜만에 신차를 내놨다.

르반떼에 이어 마세라티가 두 번째로 선보이는 준중형급 SUV 신차 '그레칼레'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마세라티는 17일 '2022 그레칼레 론칭 프레스 데이' 행사를 열고 신형 SUV '그레칼레(Grecale)'를 국내서 최초 공개, 화려한 출시 소식을 알렸다.

그레칼레는 포르쉐 마칸, 벤츠 GLC, BMW X3 등과 직접적인 경쟁 구도를 형성하며, 최근 럭셔리 SUV 시장이 크게 확대되고 있는 만큼 마세라티가 그레칼레에 거는 기대도 클 수 밖에 없다.

차명인 그레칼레는 '강력한 지중해 북동풍'이라는 뜻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바람의 이름을 따 차량의 이름을 짓는 마세라티의 전통을 따라 명명됐다.

해당 차명에는 '모든 것을 몰아붙이는 마세라티의 혁신적 모델'이란 의미가 담겼다.

공식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온 그레칼레를 공식 출시 현장에서 자세히 살펴봤다.

전시된 그레칼레의 실차를 통해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등 차량 전반이 마세라티 브랜드의 슈퍼 스포츠카인 'MC20'와 많은 아이덴티티를 공유하고 있는 것을 확인해 볼 수 있다. 

특히, 마세라티는 "그레칼레는 일상의 경험을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SUV 모델로서 스포티함과 우아함 사이의 적절한 균형과 함께 마세라티의 열정과 혁신,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쿠엔틴 아모레 마세라티 익스테리어 마세라티 수석 디자이너는 "그레칼레는 MC20 이후 마세라티의 새로운 디자인 DNA가 접목된 두 번째 차량"이라며, "시각적 지속성에 많은 공을 들였는데, 여기서 말하는 시각적 지속성은 차의 멋짐이 오늘, 내일뿐만 아니라 수년이 지나도 멋짐이 유지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쪽 그릴 등 아름다운 요소들은 단순히 장식을 위한 것이 아니라 중요한 기술을 담은 기능을 위해 있는 것"이라 강조했다. 

외관은 SUV에 맞게 수평적 측면보다는 수직적 측면의 디자인적 요소를 갖추고 있다.

첫인상을 결정짓는 전면부는 그레칼레의 가장 돋보이는 부분으로 과하지 않은 낮고 인상적인 그릴을 적용해 슈퍼 스포츠카 MC20를 연상케한다. 

후면부는 부메랑 테일라이트와 마세라티 특유의 사다리꼴 라인을 적용했으며, 스포츠카처럼 마감한 실내 공간, 날렵한 리어 윈도우, 강력하고 대담한 펜더, 시각적으로 무게중심이 낮아 보이게 하는 등 쿠페 효과가 더욱 부각돼 그레칼레만의 스포티한 특징이 더욱 두드러진다.

크기는 전장 4,850mm, 전폭 1,950mm(모데나, 트로페오 30mm 넓음), 전고1,670mm, 휠베이스 2,901mm로 넓은 공간과 편안함이 강조된 실내를 갖췄다. 

마세라티 수석 디자이너는 "내부 디자인은 상반된 요소 사이의 조화를 추구하고자 했다"라며, "이탈리아의 멋진 풍경이 있는 주행환경과 이탈리아의 장인 정신, 마세라티의 첨단기술 등 모든 것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실내는 마세라티의 최신 인테리어가 반영돼 고급스럽고 세련된 분위기를 선사한다. 12.3인치 크기의 디지털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스크린, 8.8인치 컨트롤 터치스크린 등이 배치돼 물리적 버튼을 최소화한 모습이다.

다만 전조등 조작 등 안전과 직결되는 기능은 터치 스크린에 내장하지 않고 별도의 물리적 컨트롤러로 마련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변속기는 기어봉이 아닌 버튼식 변속기가 적용됐다. 

또한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아날로그 시계가 아닌 디지털시계가 탑재됐다. 취향에 따라 스킨과 모습을 변경하는 디지털 화면,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기술적으로 더욱 풍성해졌다. 

그레칼레는 3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300마력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이 장착된 GT 버전, 330마력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이 장착된 모데나 버전, MC20와 같은 네튜노 엔진을 기반으로, 530마력의 V6 엔진이 장착된 고성능 트로페오 버전의 3가지 트림으로 구성됐다.

특히 최상위 그레칼레 트로페오는 최고속도 285km/h, 제로백 3.8초로 뛰어난 주행 퍼포먼스를 자랑하며, 마세라티 엔진의 시그니처 사운드와 몰입형 소너스 파베르 다차원 사운드 시스템의 조합으로 한 차원 높은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한국 마세라티 김광철 대표이사는 "마세라티 SUV의 정체성과 헤리티지를 재정립하는 상징적 모델인 그레칼레를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그레칼레 국내 출시를 통해 럭셔리 SUV 수입차 시장에서 마세라티가 제2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그레칼레의 생산은 이탈리아 중부에 있는 스텔란티스의 카시노 공장서 이뤄지며, 국내 판매 가격은 9,900만 원부터 시작한다.

마세라티는 그레칼레 출시를 기념해 고유한 인테리어 및 기술 콘텐츠가 담긴 한정판 모델인 그레칼레 프리마세리에 에디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프리마세리에는 완전히 새로운 모델의 소유자 중 하나가 된다는 특권을 의미하며, 독보적인 고급스러움을 강점으로 삼고 있다.

마세라티 그레칼레가 국내 럭셔리카 시장에서 어떤 호응을 얻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 마세라티 그레칼레 디테일 컷 >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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