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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Inside]

 

 

운전자가 차량을 조작하지 않아도 스스로 주행하는 자율주행차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세계 각국의 자동차·IT 업체들은 자율주행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엄청난 규모의 비용 투자도 아낌없이 감행하고 있다. 그렇게 너나 할 것 없이 운전대없는 완벽 자율주행차 개발에 나서고 있는 현 시점에서, 스티어링 휠을 고집하는 자동차 제조사가 있다. 바로 일본의 자동차 브랜드 '마쯔다'다.

 

 

마쯔다 북미 대표 마사히로 모로는 2017 LA 오토쇼서 열린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마쯔다가 레벨 5 수준의 자율주행차를 위해 스티어링 휠을 없애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완벽자율주행차를 부인하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어 "스티어링 휠은 우리에게 선택사항이 아니다. 나는 사람이 차를 운전하는 최고의 컴퓨터라고 생각한다. 자율주행은 그저 운전자가 계속 차를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이어야한다. 우연한 위급 상황이 발생하면, 자율주행 기술이 운전자를 안전하게 통제하고, 다시 운전자에게 넘겨줄 수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운전자가 자동차를 통해 느끼는 드라이빙의 즐거움이야말로 우리가 추구하는 지향점이다. 우리는 매일매일의 삶과 일상 생활에 감사할만한 운전 속 뜻깊은 무언가를 만들어내고 싶다"고 말하며, 운전자의 관여 없이 운전과 관련된 모든 업무를 수행해주는 완벽 자율주행차가 아닌, 다이나믹 드라이빙이야말로 마쯔다의 지향점이라는 점을 확고히했다.

 

 

이에 따라 마쯔다는 최고 수준으로 여겨지는 레벨 5 완벽 자율주행차(운전자나 탑승자의 어떠한 개입도 없이 자동차 스스로 모든 주행 시나리오에 대응하고 주행하는 수준)보다는, 운전의 부담을 줄여주고 안전하게 통제하는 레벨 4 고도 자율주행 주행차를 목표로 개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완벽 자율주행차에 대한 마쯔다의 입장을 접한 해외 네티즌들은 "나에겐 좋은 소식이다. 나는 운전대없는 차는 못타", "내가 살고 있는 동안은 페다로가 기어 스틱, 스티어링 휠이 유지될 것 같다", "마쯔다가 레벨 5 완벽 자율주행차를 외면하는 것이 과연 현명한 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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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Inside]

 

 

폭스바겐 그룹은 글로벌 완성차 판매 1위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거대 기업이다. 폭스바겐을 포함해 아우디, 포르쉐, 스코다, 람보르기니, 벤틀리, 부가티 등 다량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룹 역사상 최초로 연간 판매량 1,000만 대 시대를 열기도 했다. 그런 폭스바겐 그룹이 선두주자로 남기 위해 선택한 방법은 '미래 시장을 위한 아낌없는 투자'다. 미래 새로운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한 그들의 움직임을 살펴봤다.

 

 

최근 폭스바겐은 새로운 자동차 시대에 요구되는 기술 개발에 약 340억 유로를 투자하겠다는 미래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한화로 약 43조 8,600억 원에 이르는 비용이며, 오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차량 전동화와 자율 주행,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등 미래 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폭스바겐은 2025년까지 새로운 전기차(EV) 40종을 개발하고, 연간 전기차 판매량을 100만 대 수준으로 크게 끌어올릴 것이라는 목표를 밝힌 바 있는데, 이번 투자 계획은 해당 목표 실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폭스바겐 그룹이 공개한 전동화 전략 '로드맵 E'를 통해서도 미래 전기차 시대를 준비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이 전략은 오는 2030년까지 전 제품 라인업의 전동화를 제시하고 있으며, 생산되는 차량의 1/4를 전기차로 만들겠다는 목표가 담겨있다. 해당 전략이 실현된다면, 최대 300만 대의 전기모터를 장착한 차가 생산되고, 2025년까지 80개에 이르는 새로운 전기 모델이 출시될 전망이다.

 

앞서 소개한 계획의 중심에는 중국, 러시아, 북미, 남미 등이 포함된다. 특히, 중국 내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생산을 위해 오는  2025년까지 약 100억 유로(한화 약 12조 923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을 밝혔는데, 이는 2019년부터 총생산량의 3~4%를 친환경 자동차(EV,PHEV)로 생산하라는 중국 정부의 요구에 따른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이뿐만이 아니다.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남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투자도 함께 나섰다. 폭스바겐 그룹은 남미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아르헨티나 파체코 공장 확장 계획을 밝혔으며, 5억 6,000만 유로(한화 약 7,300억 원)를 투자할 전망이다. 해당 투자 전략은 대륙별 지사의 경영 자율성 강화와 남미 판매량 증가라는 긍정적인 효과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폭스바겐 그룹은 미래 자동차 시대를 위한 세계적인 규모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도 서슴지 않고 있다. 미래 주요 자동차 시장은 크게 전기차와 자율주행·인공지능(AI)을 포함한 첨단 기술로 분류되는데, 두 분야 모두에서 적극적인 움직임이 포착됐다.

 

세계적인 규모의 두 기업이 손잡고 퀀텀기술 개발에 착수한다.

 

먼저 첨단 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계획은 다음과 같다. 글로벌 IT기업인 구글과 손잡고 퀀텀 기술(양자 컴퓨터) 개발에 착수한 것. 퀀텀기술은 현재 정부기관과 항공 분야에서만 사용되고 있는 최첨단 미래형 컴퓨터 기술로, 기존의 슈퍼컴퓨터보다 월등한 성능을 보인다. 폭스바겐 그룹과 구글은 현행 슈퍼컴퓨터가 수행하지 못하는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퀀텀 기술에 대한 실질적인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며, 미래 자동차 시장에 필히 요구되는 인공지능(AI) 자동차, 자율주행차 등에 폭넓게 반영시킬 전망이다.

 

 

퀀텀 기술이 미래 자동차 분야서 필히 요구되는 이유는 고차원적인 알고리즘, 시뮬레이션 최적화를 통해 매우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알고리즘을 제시함으로써 도시교통의 흐름을 파악하고, 축전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교통 안내와 패턴 예측, 나아가 전기차 배터리 경량화 및 성능 개선, 시뮬레이션을 통한 자동차 구조 및 재료의 최적화 연구 등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가오는 전기차 시대를 맞이하는 준비도 빼놓지 않고 있다. 폭스바겐 그룹은 BMW 그룹, 다임러 AG, 포드와 함께 새로운 합작투자 '아니오니 티(IONITY)'를 설립하고 고속충전 네트워크 구축 및 상용화에 나섰다. 이는 오는 2020년까지 400여 개의 고출력 충전소 설치를 목표로 하며, 올해 말까지 20개의 충전소를 독일-노르웨이-오스트리아 주요 고속도로에 120km 간격으로 구축, 2018년 말까지 100개 이상의 충전소를 열어 본격 네트워크 확장에 돌입하겠다는 큰 뜻을 담고 있다.

 

 

해당 합작 투자를 통해 브랜드에 상관없이 다수의 전기차는 동시다발적으로 충전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되며, 고출력 콤바인드 충전 시스템(CSS)을 통해 기존보다 충전 시간을 크게 단축시킬 전망이다. 해당 프로젝트가 전기차 인프라 구축은 물론이고, 전기차 대량 보급을 촉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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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Inside]

 전 세계서 생산되는 차량 대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총 8,810만 대의 차량이 생산됐다. 그렇다면, 국가별 가장 많이 팔린 브랜드와 차종은 무엇일까?

 

photo : INDIGO

 

먼저, 전 세계서 판매되고 있는 주요 자동차 브랜드는 크게 12개로 집계됐다. 그중 토요타 그룹이 전 세계 49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브랜드로 드러났고, 폭스바겐 그룹은 스페인을 제외한 대부분의 유럽 국가들을 장악, 캐나다와 미국은 포드가 차지했다.

 

현대와 기아도 꽤나 많은 국가에서 많이 판매됐다. 현대는 러시아와 한국, 사우디아라비아, 아일랜드 등, 기아는 베트남, 이스라엘, 이라크 등에서 큰 실적을 보였다. 기타 브랜드로는 르노가 6국가, 스토다가 6국가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브랜드로 드러났다.

 

러시아의 국민차라 불리는 현대 쏠라리스(엑센트)

 

국가별 가장 많이 판매된 베스트셀링카의 결과도 꽤나 흥미롭다. 한국에서는 현대 그랜저, 러시아에서는 역시 '러시아의 국민차'라 불리는 현대 쏠라리스(엑센트)가 가장 많이 판매됐다.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포드의 대표 픽업트럭 F-150이 베스트셀링카로 선정, 브라질에서는 쉐보레 오닉스가 이름을 올렸다. 폭스바겐 골프는 노르웨이, 오스트리아, 독일 무려 세 가지 국가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로 선정되기도 했다.

 

 

토요타의 결과도 주목해볼 만하다. 토요타의 픽업트럭과 SUV차종이 세계 각국에서 베스트셀링카로 선정된 것. 전 세계 전역에서 판매되고 있는 토요타의 중형 픽업트럭 하이럭스는 아르헨티나, 카메룬, 케냐, 호주 등 무려 16개 국가에서 가장 많이 팔렸다. 이는 뛰어난 실용성과 넉넉한 적재 공간이 인기 비결로 추측된다. 또한 토요타의 스테디셀링 SUV인 랜드 크루저는 기니, 탄자니아, 바레인, 몽골, 파푸아뉴기니 등의 국가에서 크게 활약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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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Inside]

연비 효율이 뛰어나다는 이유로 사랑받던 디젤엔진이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파문 이후 퇴출 위기에 놓였다. 최근 대두되고 있는 환경 문제와 까다로워지는 배출가스 규제로 그 입지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고, 실제로 국내외에서 디젤차 점유율은 크게 하락하고 있는 추세다.


그렇게 디젤차 퇴출이 속전속결로 진행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디젤 엔진을 고집하는 자동차 제조사가 있어 주목된다. 바로 일본의 자동차 브랜드 '마쯔다'다.



중장기적으로 내연기관의 지속 가능성을 내세웠던 마쯔다는 스카이액티브 디젤 엔진에 대한 개발 작업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임을 인정했다. 이는 마쯔다가 압축 착화 방식의 차세대 가솔린 엔진 '스카이 액티브-X'의 출시를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디젤 라인업을 변함없이 유지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마쯔다 파워트레인 및 차량 개발 담당 'Ichiro Hirose'는 2017 도쿄 모터쇼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디젤 엔진을 계속 개발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다"라고 언급하며, "대형 차량은 큰 토크가 필요하고, 디젤 엔진은 뛰어난 엔진 효율과 배기량 대비 큰 토크를 낼 수 있기 때문에 장점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마쯔다가 아무런 준비없이 디젤을 고집하는 것은 아니다. 최근 공개된 마쯔다의 특허에 따르면, 마쯔다는 과급기를 사용하는 차세대 트윈 터보 디젤 엔진을 개발 중이다. 이는 앞서 공개된 차세대 가솔린 엔진 스카이액티브-X 개발 과정을 통해 얻은 기술을 디젤 파워 트레인에도 적용할 것으로 추측된다.



마쯔다는 다가오는 2019년에 새로운 스카이액티브 디젤 파워 플랜트로 차세대 디젤 엔진의 미래를 발표할 계획이며, 개발된 차세대 디젤 엔진은 CX-8, CX-9 등의 대형 SUV 차량에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쯔다의 이 같은 행보는 미래 전기차 기술도 중요하지만 내연 기관에 대한 철저한 추구가 중요하다는 판단에서 전동화와의 조합을 노린 것으로 보이며, 전기 구동 기술에 대한 개발과 노력에는 변함이 없다. 



한편, 마쯔다는 지난해 디젤 엔진 및 배출 가스 이슈에도 불구하고, 디젤 차량의 미국 시장 진출 계획에 변동이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마쯔다의 자동차 개발 총괄 매니저 히로유키 마츠모토는 "2세대 스카이액티브 기술은 주행 성능과 효율성의 향상, 경량화라는 세 가지 테마에 맞춰 개발되며, 디젤 엔진의 출력과 배출가스 저감과 같은 환경 기술의 조화를 갖출 것"이라며 스카이액티브 디젤 기술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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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르노그룹이 디젤 엔진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전기차 비중을 높이겠다는 미래 계획을 발표했다. 



르노그룹 미래 전략의 기본적인 틀은 '얼라이언스 2022'에 근거한다. 2022년까지 8개 이상의 순수 전기차와 12개의 전기차를 생산하며 모델 라인업 확대와 사업 확장을 이룩하겠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첨단 자율 주행 기술이 탑재된 커넥티드카도 출시하며 미래 시장을 공략해나갈 전망이다.



플랫폼 공유를 통해 가격 경쟁력 강화, 개발 비용 절감, 개발기간 단축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이끌어내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2022년까지 르노 모델의 80% 정도가 르노-닛산-미쓰비시 차량과 플랫폼을 공유할 것으로 보이며, 재정적인 측면에서 약 63억 달러(한화 약 7조 1400억 원)를 절약할 수 있을 전망이다. 


지금까지 밝혀진 르노 그룹의 계획이 실현된다면, 전체 판매량이 2022년까지 500만 대로 크게 증가하고, 700억 유로 이상의 매출액과 5-7% 수준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르노닛산 최고경영자 카를로스 곤은 "르노 그룹은 건실하고 수익성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미래 자동차의 핵심은 주요 지역과 제품에 대한 투자, 가격 경쟁력 강화, 제휴 리소스와 기술 활용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하는 것"이라 밝혔다. 



한편, 르노-닛산 얼라이언스는 올해 상반기 폭스바겐 그룹과 토요타 자동차, 제너럴 모터스를 제치고 글로벌 판매량 정상을 차지했다. 르노닛산이 글로벌 판매량 1위에 오를 수 있었던 요인으로 미쓰비시 자동차가 꼽힌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는 우리돈 약 2조 6천억 원의 금액을 지불하며 미쓰비시 자동차의 최대주주가 됐고, 글로벌 자동차 그룹으로서의 영역을 더욱 확장시키며 글로벌 판매 1위 기업으로 향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미쓰비시 자동차까지 등에 업은 르노-닛산 얼라이언스가 상반기에 이어, 올해 연간 글로벌 판매량 1위를 차지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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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ETC]



영국 런던에 영화 속에서나 등장할 법한 자동차 판매점이 등장했다. 바로 푸조 영국 판매 법인이 오픈한 '푸조 러셀 스퀘어(Russell Square)'다.



푸조 러셀 스퀘어의 생김새는 매우 독특하다. 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공중전화박스를 개조해 제작됐기 때문이다. 얼핏 보면 공중전화박스로 착각할 수도 있지만, 차량 정보를 얻거나 주문도 가능한 엄연한 자동차 판매점이자 온라인 쇼룸이다. 크기 0.9 평방 미터이며, 다가오는 9월 말까지 매일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 개장한다. 



전화박스 내부에는 전자상 거래를 위한 태블릿 장치가 비치되어 있고, 누구든지 들어가 정보를 수집하고 차량을 주문할 수 있으며, 원격 상담도 마련됐다. 또한 온라인을 통해 차량을 알아본 뒤, 가까운 실제 판매점을 방문해 차량 시운전을 해볼 수도 있다. 


푸조가 온라인 판매 시스템을 시작한 지 12시간 만에 첫 번째 주문이 이뤄졌고, 이후로도 약 100만 명의 고객이 사이트에 접속해 124만 대의 차량 구성을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푸조의 이번 시도는 고객이 원하는 모델의 정보를 찾아보고 구매를 결정하는 방식과 대리점을 거치는 기존의 자동차 유통 방식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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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Inside]



토요타가 글로벌 브랜드 가치 순위에서 7위를 차지하며 전체 자동차 완성차 업체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매년 글로벌 브랜드를 대상으로 브랜드 가치 평가를 실시하여 상위 100개 기업을 선정하는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발표한 '2017 글로벌 100대 브랜드' 순위이며, 토요타가 전체 7위, 메르세데스-벤츠 9위, BMW가 13위를 차지하며 상위권을 기록했다. 


이어 혼다가 20위, 아우디 28위, 포드 33위, 현대 35위, 닛산과 볼보가 39위, 폭스바겐 40위, 포르쉐가 48위를 차지하며 상위 50%에 들었고, 기아가 69위, 랜드로버 73위, 미니 87위, 페라리 88위, 테슬라가 98위를 차지하며 중하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인터브랜드의 브랜드 가치 평가는 기업이 미래에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수익의 현재 가치를 평가하며, 제품이나 서비스의 매출을 밝혀내는 '재무 예측', 고객 서비스에 영향을 미치는 '브랜드의 역할 지수 계산', 브랜드의 특정 위험성을 측정하는 '브랜드 강도 평가' 총 3가지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 



국내 제조업체인 현대차는 지난 2005년 100대 브랜드에 처음 진입했으며, 이후 올해까지 13년 연속으로 이름을 올렸다. 2015년 39위, 2016년 35위, 올해 35위로 3년 연속 전체 30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자동차 부문에서는 6위를 차지했다. 


한편, 올해 브랜드 가치가 상승한 기업 TOP 5는 페이스북(48%), 아마존(29%), 어도비(29%), 아디다스(17%), 스타벅스(16%)로 기록됐으며, 세계 최대의 SNS 서비스로 성장한 페이스북은 2년 연속 가장 높은 가치 상승률을 기록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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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투자 금융 회사 모건 스탠리(Morgan Stanley)와 시장 조사업체 IHS가 다가오는 2020년까지 테슬라가 전체 전기차 시장의 절반을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향후 전기차 시장에 대한 전망이 담긴 보고서에는 차종별 예상 판매대수가 그래프로 표시돼있으며, 아직 출시되지 않은 모델도 포함됐다. 그래프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브랜드는 역시 테슬라이며, 최근 공개된 보급형 전기차 '모델 3'과 모델 3을 베이스로 제작될 콤팩트 SUV '모델 Y'가 테슬라 돌풍의 주역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모델 3의 경우, 미국 캘리포니아 주 프리몬트 공장에서 고객 인도 행사를 열고 주요 제원과 가격을 공개한지 불과 1주일 만에 일평균 주문량 1,800대를 넘기며 전 세계의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으며, 주문량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대기자 목록도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모델 Y는 출시 시기가 예정보다 앞당겨짐에 따라 기대감이 크게 증폭되고 있다. 당초 모델 Y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제작돼 2019-2020년 사이에 생산 라인이 구축될 예정이었지만, 모델 3의 플랫폼이 채용됨에 따라 출시 시기가 훨씬 앞당겨질 전망이다. 


모델 Y가 특별히 주목받는 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테슬라는 모델3보다 모델 Y의 수요가 더 많을 것이라 장담했고, 모건 스탠리의 애널리스트 아담 조나스는 '콤팩트 SUV 부문이 결국 세계 최대의 세그먼트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 언급하며, "모델 Y가 테슬라의 베스트셀러 모델이 될 것"이라 전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모델 Y는 넉넉한 내부 공간과 트렁크 공간, 모듈식 좌석 구성으로 테슬라 모빌리티의 중심에 설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세계 각국이 탄소중립을 잇따라 선언하며 전기차 대열에 합류하고 있는 가운데, 전기차 기술의 발전과 인프라 확대,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한 노력에 따라 전기차 보급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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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call]



마쯔다가 타카타 에어백 결함으로 2002년-2011년 사이에 판매된 마쯔다 6, RX-8, BT-50 세 개 차종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다.



이미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타카타 에어백은 전개 시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으로 운전자 또는 동승자에게 부상을 입힐 수 있다. 심각한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으며, 지난 7월까지 타카타 에어백 결함으로 인해 발생한 사망자 수는 18명에 이른다. 


이에 마쯔다는 문제가 있는 에어백을 교체하는 리콜을 실시하며, 리콜 해당 차주는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지난 5월 마쯔다는 스바루, 토요타, BMW와 더불어 타카다 에어백 집단 소송에 휘말리기도 했다. 해당 브랜드들은 타카타 에어백 리콜 관련 합의안에 따라 과거 타카타 에어백 장착 차량을 소유했거나 현재 소유 중인 차주들, 리스 고객들을 대상으로 5억 5,300만 달러(한화 약 6222억 원)에 이르는 배상금을 지급하게 됐으며, 이번 결함과 연관된 피해 차량의 대수는 무려 1,580만 대로 알려졌다. 관련 완성차 업체는 리콜 및 도움이 필요한 잠재적 고객을 위해 관련 고객 지원 프로그램을 추가 마련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타카타는 한때 세계 2위의 에어백 업체였지만 결함 사실을 알고도 무심한 태도를 보여왔고, 결국 대규모 리콜 사태를 버티지 못하고 지난 6월 파산을 신청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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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Inside]

유로 NCAP(European New Car Assenssment Program)은 유럽에서 판매중인 자동차에 대해 안전성 검증 테스트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해왔다. 유로 NCAP의 평가 결과는 자동차 업체의 주요 보도자료로 사용되기도 하고, 소비자들이 신차나 중고차 구입 시 반영하기 때문에 영향력이 매우 크다. 



유로 NCAP는 지난 1997년 시작돼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했다. 그간 유로 NCAP가 안전 테스트에 사용한 차량 대수는 1,800대가 넘으며, 비용으로 따지면 무려 192백만 달러(한화 약 2172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로 NCAP는 수많은 차량 안전성 테스트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차량 안전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했고, 그간 약 78,000명의 생명을 구한 것으로 평가된다. 



유로 NCAP 사무총장 Michel Van Ratingen은 축하 행사를 통해 "유로 NCAP는 지난 20년간 차량 안전성 테스트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자동차 인명 구조 개선을 이룩했고, 유럽의 교통사고 사망률을 크게 낮추는데 크게 기여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유로 NCAP 1997 로버 100 충돌 테스트 영상 ▲


1997년 유로 NCAP가 처음 실시했던 충돌 테스트 실험 차량은 '로버 100(Rober 100)'이며, 정면충돌 테스트는 48km/h 속도로 진행됐다. 당시 진행된 실험 과정은 공개된 영상을 통해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글 : 모터로이드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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