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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폭스바겐 코리아가 신형 제타를 '2천만 원대' 파격적 가격에 출시하면서 소위 '제타 대란'이 펼쳐질 조짐이다. 


폭스바겐코리아가 2,650대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 7세대 신형 제타 론칭 에디션의 판매 가격은 개소세 인하분 반영 시 부가세를 포함해 프리미엄 모델이 2,714만 9천 원, 프레스티지 모델이 2,951만 6천 원이며, 프리미엄 모델 기준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프로그램 이용 시 최대 14%의 추가 할인 효과로 2,329만 9천 원에 구매가 가능해진다. 

사실상 현대자동차 준중형 세단 아반떼 가격 수준(1,570만 원~2,779만 원)에 신형 제타를 살 수 있게 되는 셈이다.

파격적인 파격적인 가격뿐 아니라 '수입 세단에 대한 부담, 걱정 제로'라는 슬로건에 부합하는 혜택도 마련돼 더 큰 주목을 받는다. 


폭스바겐코리아는 5년/15만km의 보증 연장과 차량의 유지보수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소모품 교환을 지원하는 '3년 서비스 플러스' 쿠폰까지 제공한다.

또 신차 구입 후 6개월 내 차량 점검 및 액체유 부품을 지원하고, 첫 공식 서비스 이용 시 30% 할인을 제공하는 '뉴 카 커스터머 웰컴서비스'와 폭스바겐 인증 블랙박스 장착 혜택까지 모두 제공한다.

폭스바겐은 파격적 조건을 제시한 신형 제타를 시작으로 수입차 시장의 대중화를 본격 이끌어가겠다는 방침이다. 


폭스바겐 신형 제타가 2천만 원대 파격가에 판매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를 구매하려는 고객들의 문의도 빗발치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 전시장에도 가계약을 하려는 고객들과 문의 전화가 폭주하고 있다. 

폭스바겐 판매딜러 직원은 "사전계약 출시 소식이 알려진 직후 차량 구입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직원은 "하루동안에만 1천 대 이상의 계약이 진행된 상황이며, 사전계약을 바로 해도 한정된 수량을 배정받을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알 것 같다"라고 말했다. 

16일 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할인 프로모션이 적용되는 신형 제타는 11월 중순 이후 순차적으로 고객인도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폭스바겐 신형 제타에 이어, 12월 중형 프리미엄 세단인 '신형 파사트 GT'를 연이어 출시해 세단 라인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여기에 내년 초 콤팩트 SUV 티록(T-ROC)을 출시해 국내 콤팩트 SUV 시장에 승부수를 던지며, 국내 시장에서 해치백 시장을 개척한 8세대 신형 골프도 오는 2021년 하반기 국내 출시, 해치백 시장 재건에 나설 계획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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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Inside]

포르쉐, 람보르기니, 페라리 등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많은 고배기량 차량을 구입할 경우, 더 많은 환경세(환경 부담금)을 부과하는 법안이 프랑스 의회 통과를 앞두고 있다. 


독일에 이어 유럽에서 두 번째로 큰 자동차시장으로 꼽히는 프랑스 의회는 최근 2022년 차량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기준으로 최대 5만 유로까지 환경세를 부과하는 법안을 제의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일정 수준 이상의 이산화탄소(CO2) 등을 내뿜는 고배기량 수퍼카 등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최대 5만 유로(한화 6,800만 원)에 달하는 환경세를 물게 된다. 


이번 조치는 수퍼카 등 고배기량 차량을 구입하는 고객들에게는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미국 캘리포니아 등 세계 주요 국가들이 내연기관의 종말을 앞당기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더욱 관심을 끈다. 

해당 법안이 통과되면 유럽연합(EU)의 2030년 CO2 감축 목표에도 영향을 미쳐 자동차업체들에 가해지는 압력을 가중시킬 전망이다. 


한편, 벨기에와 이탈리아 등 EU의 다른 국가들도 CO2 배출량과 관련, 최대 2500유로의 특별세를 적용하고 있다.

또 유럽에서 배출가스 기준을 초과하는 차량에 부과되는 세금은 최대 2만 유로 수준이며, km당 225g 이상 이산화탄소 배출 시 2021년 4만 유로, 2022년 5만 유로의 세금을 추가로 부담하게 된다. 

전체 세액이 적용되는 모델로는 람보르기니 우루스 및 아벤타도르, 페라리의 포르토 피노와 812, 포르쉐의 718 스파이더와 911, 롤스로이스 고스트와 컬리넌, 벤틀리 플라잉 스퍼와 메르세데스 AMG 및 G클래스 등이 해당된다. 


반면 국내서도 포르쉐 등 고성능·고배기량 차량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지만, 이산화탄소 배출과 연계된 벌금 부과는 전혀 검토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올해 9월까지 포르쉐는 국내에서 88.4% 증가한 6,395대, 람보르기니는 114% 늘어난 251대, 페라리는 144대가 각각 판매됐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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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국회가 국기기관 최초로 현대차가 개발한 수소전기버스를 셔틀버스용으로 구매했다.


12일 국회는 국회의사당 본관 앞에서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친환경 국회’라는 타이틀을 달고 시승식도 가졌으며, 이날 행사에는 방병석 국회의장,김영춘 국회사무총장 등 국회 관계자와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이 참석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국회는 작년에 수소충전소를 설치한데 이어 금년에 수소버스를 도입, 운행하게 됐다”며 “국회로서는 작은 시작이자 또한 하나의 상징”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국회가 현대자동차로부터 구매한 수소전기버스는 국가기관으로서는 처음으로 도입한 1호 양산형 수소전기버스다.


해당 수소전기 버스는 1회 충전으로 434㎞거리를 주행 가능하며, 13분 만에 충전을 완료(상용 충전소 기준)할 수 있다. 

특히 공기 중 초미세먼지를 99.9% 제거해주는 공기 정화 시스템도 갖추고 있어 1시간 달릴 때마다 516명 분 공기를 정화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버스는 현재까지 울산, 창원, 부산, 전주 등에 10대가량이 공급됐으며, 연말까지 10대 이상을 추가로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수소전기버스의 공급 가격은 정확히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대략 7억 원 내외로 추정된다. 

첫 개발 당시 공급가격은 8억 원을 웃돌았으나 공급량 확대와 단가 낮추기 노력으로 지금은 1억 원가량이 낮아졌다.

현재 노선버스로 공급되고 있는 디젤 버스나 CNG(압축천연가스) 버스보다 5배 이상 비싼 수준이다.  

다만 수소전기버스는 환경부의 친환경차 보조금 1억 5천만 원과 국토교통부 보조금 9,200만 원, 제작사 구매 장려금 2억 원 등 4억4천200만 원 정도의 보조금이 주어지기 때문에 실제 버스업체의 구입가격은 대당 2억5,800만 원 정도다.

단 국회의 경우, 노선버스 사업자가 아닌 공공기관이기 때문에 국토부 보조금이 제외된다.


한편 국회는 작년 9월 국회 수소충전소를 설치하며 인프라를 구축하고, 올해 초 수소경제육성법을 제정했다. 또 '국가기관 제1호' 양산형 수소버스 도입을 통해 수소차 보급에 선도적으로 나서면서 대한민국이 수소경제 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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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Inside] 

스웨덴 볼보가 국내 수입 친환경 하이브리드 시장서 새로운 다크호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볼보는 전통적 자동차 회사로선 처음으로 내연기관으로만 구동되는 차량의 생산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그 결과 하이브리드 시장 판도에도 변화의 조짐이 일고 있다. 


그간 국내 수입 하이브리드 시장은 토요타, 렉서스 등 일본차 브랜드가 군림해왔다. 

특히 렉서스 ES300h는 일본차 불매 운동 분위기 속에서도 벌써 수 개월 째 하이브리드 부문 '부동의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입지가 굳건했다. 

하지만 상품성 높은 '마일드 하이브리드'를 무기로 내세운 볼보가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어 일본차 브랜드의 아성이 위협받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발표한 9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에 따르면, 볼보는 국내 하이브리드 판매 순위 톱10에 가장 많은 모델을 올린 브랜드로 꼽혔다. 

1위는 역시 439대가 판매된 렉서스의 하이브리드 세단 ES300h가 차지했지만, 하이브리드 심장을 품은 볼보의 플래그십 세단 S90 B5가 344를 기록하며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이 외에도 볼보 V60CC B4는 256대로 4위를 차지하며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201대)를 5위로 밀어냈다. 

또 볼보 XC40 B4는 181대가 판매되며 톱10 중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볼보는 S90 B5, V60CC, XC40 B4 등 3개 모델의 이름을 올리며 하이브리드 순위 톱10에 가장 많은 모델을 올린 브랜드로 등극했다.

이 외 메르세데스-벤츠 E 300 e 4MATIC이 486대로 3위,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가 201대로 5위, 메릇세데스-벤츠 GLE 450 4MATIC이 6위(187대), 토요타 라브4-HV(146대)가 8위, 아우디 A7 5TDI 콰트로(145대)가 9위, 아우디 A6 45 TDI 콰트로(99대)가 마지막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볼보는 일찌감치 친환경 전동화 바람에 발맞춰 친환경 파워트레인으로의 전면 전환을 추진해왔다. 

볼보 본사는 오는 2025년까지 자사 차종의 수명 주기 전체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40% 줄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볼보코리아는 2021년형 모델부터 전 차종에 마일드 하이브리드 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도입, 전 세계 국가 중 가장 먼저 디젤 엔진을 전면 배제키로 했다. 

친환경 전략에 발맞춰 새롭게 국내 선보인 'B 엔진'은  2.0ℓ 가솔린 엔진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한 엔진 통합형 전동화 파워트레인으로, S60, V60CC, XC40 등 3개 차종에 탑재됐다. 


연비 효율을 높이고 정숙한 주행과 강력한 성능을 동시에 제공하는 친환경차의 수요 증가에 따라 국내 수입 하이브리드 시장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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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Inside]

르노삼성자동차가 기존 LPG차의 단점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도넛탱크 LPG의 핵심 특허를 확보했다. 

르노삼성차는 도넛탱크 LPG차에 관한 핵심특허에 대해 특허청으로부터 특허권 결정을 통보받고 등록절차를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특허청의 까다로운 심사과정을 거쳐 취득한 특허는 도넛탱크 고정 시스템에 대한 기술이다.

높은 하중의 원형 탱크를 차체의 뼈대에 해당하는 양측 사이드빔(Side beam)에 브라켓으로 안정적으로 결합하여 후방 충돌 시 높은 안정성을 확보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해당 기술을 통해 협소한 트렁크 공간으로 인해 일반인들이 꺼려 했던 기존 친환경 LPG 차의 단점을 일소에 해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전까지 바이퓨얼(bi-fuel) 차 등에 사용되던 도넛탱크의 시스템은, 작은 원형의 LPG 탱크가 스페어타이어 위치의 플로어 상에 직접 고정되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80리터 급의 하중이 높은 현재의 도넛탱크에 이 방식을 적용할 경우 후방 충돌 시 탱크가 이탈될 수 있어 가스 누출이나 뒷좌석 승객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으며, 또한 소음진동이 심해 일반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차로는 적합하지 않았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르노삼성자동차는 차의 사이드빔에 주목하여 후방 충돌 시 충격을 완화시키면서 차체를 보호하기 위한 사이드빔의 특성을 도넛탱크에 접목시켰다. 특허 기술에 따라 후방 충돌 시 도넛탱크가 이탈되거나 뒷좌석 공간으로 침입하는 것을 방지함으로써 안정성을 크게 높였다. 여기에 포스코와의 기술협력을 통해 두께를 보강하고 고강판을 도넛탱크에 적용하여 안정성을 이중으로 확보했다.



또한, 르노삼성자동차의 도넛탱크는 상품성에 큰 영향을 주는 소음진동(NVH)의 향상을 위해 트렁크의 스페어타이어 자리의 하부 플로어와 접촉되지 않도록 떠있는 구조를 채택했다. 

이러한 플로팅 구조 설계를 통해 내구성을 향상시키고 도넛탱크 내부 연료펌프의 진동이 실내로 유지되는 것을 최소화 하여 가솔린차와 같은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현재 판매 중인 QM6 LPe와 프리미엄 중형 세단 SM6 LPe에 도넛탱크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QM6 LPe는 현재 국내시장 유일의 LPG SUV로서, 가솔린 모델 못지않은 주행성능과 승차감에다 친환경성 및 탁월한 경제성까지 더한 다양한 장점을 앞세워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국내 전체 LPG 승용차 시장에서 누적판매 1위를 지키고 있는 QM6 LPe는, 신차안전성평가(KNCAP)에서도 충돌안전성 1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대한LPG협회 이필재 협회장은 “르노삼성자동차의 도넛탱크는 LPG차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였을 뿐 아니라 안전성도 향상시킨 기술”이라며, “앞선 기술이 국내 LPG차 시장 확대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르노삼성자동차 권상순 연구소장은 “도넛탱크 기술을 적용한 LPG 차의 성공과 더불어 이번에 핵심 특허까지 최종 등록되어 우리회사 기술의 독자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LPG SUV와 LPG 세단의 명가라는 명성을 이어 가기 위해 새로운 기술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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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현대차 신형 투싼이 전례 없던 폭발적 인기를 보이는 가운데, 하이브리드 모델의 올해 출고 및 세제 혜택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현대차는 4세대 신형 투싼 하이브리드를 오는 28일부터 전국 현대차 판매 지점 및 대리점에서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투싼 하이브리드는 현대차 최초로 스마트스트림 1.6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을 탑재,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230마력, 최대토크 27kg.m, 복합연비 16.2km/ℓ의 뛰어난 성능과 효율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16일부터 신형 투싼 가솔린과 디젤 모델의 사전 계약을 실시했지만, 대기수요가 많은 하이브리드 모델의 사전계약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자 동호회 등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불만 섞인 목소리가 나왔다. 

특히, 정부가 올 연말까지 시행하는 개별소비세, 교육세, 부가세 등 세제혜택과 취등록세 90만 원을 받으려면 하이브리드 모델 사전계약과 출시가 앞당겨져야 하는데, 현재로선 연말까지 개별소비세와 친환경차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현대차 판매전시장 관계자는 “투싼 하이브리드 출시가 내년으로 넘어갈 경우 개별소비세 혜택은 받을 수 없으며, 하이브리드 취등록세 지원 역시 올해 90만원이지만, 내년엔 50만원 줄어든 40만원이 지원된다“고 말했다. 

이어 "사전계약 시 투싼 하이브리드 차량이 올해 안에 출고될 수 있을지 여부는 현재로선 정확히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또 신형 투싼은 가솔린과 디젤의 경우 전륜 및 사륜구동(AWD)이 적용되지만, 투싼 하이브리드는 사륜구동이 적용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하이브리드 모델에 사륜구동을 적용하면 중량이 늘어나 친환경차 세제 혜택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제외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내년 출시 예정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사륜구동이 제외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가 공개한 신형 투싼 하이브리드 트림별 가격은 모던 2,857만 원, 프리미엄 3,073만 원, 인스퍼레이션 3,467만 원이다.(하이브리드 세제혜택 및 개별소비세 3.5% 기준)

현대차 신형 투싼 하이브리드의 구체적인 옵션사양 등 상세 가격표는 오는 28일 현대차 공식 홈페이지에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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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Inside] 

포르쉐 최초의 완전 전기차 타이칸(Taycan)이 기대 이상의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타이칸은 지난 달 유럽시장서 1,183대가 판매되며 '가장 잘 팔리는 포르쉐'로 등극했다. 

이는 포르쉐의 효자 모델로 꼽히던 '911(1,097대)', '카이엔(771대)', 마칸(646대)' 등의 판매고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또 타이칸의 직접적인 경쟁차로 꼽히는 내연기관차 '파나메라(278대)'보다는 4배 이상 더 팔렸다. 


코로나 19 확산 등 악조건으로 인해 브랜드 내 다른 모델의 판매량은 전반적으로 크게 감소했지만, 포르쉐 타이칸은 예상을 뛰어넘는 수요가 발생했다는 점도 주목된다. 이에 포르쉐는 연간 생산목표를 기존 2만에서 4만대로 상향 조정했다.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모빌보헤(Automobilwoche)’ 보도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이미 타이칸 납품이 시작돼 지난 2분기에만 1천 대 이상 판매됐고 한국 등 아시아 주요 지역과 유럽 등 다른 시장에서도 수백에서 수 천대까지 사전 계약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초 포르쉐는 고급 전기차시장에서 테슬라 모델 S와 경쟁하는 타이칸의 수요 충족을 위해 모기업인 아우디에서 생산 지원을 요청했고, 이에 아우디는 타이칸의 생산량을 맞추기 위해 400명 이상의 직원을 포르쉐에 파견했다.

또 헤드업 디스플레이, 스마트리프트 시스템, 무선 업데이트 등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2021년형 타이칸 이 출시되면 타이칸의 수요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며, 향후 생산량을 맞추기 위해 더 많은 직원이 파견될 것으로 가능성도 있다. 

급 전기차의 잠재적 수요가 확인됨에 따라 글로벌 고급 전기차 시장도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테슬라 모델 S, 타이칸 외에도 재규어 I-Pace, 볼보 폴스타, 아우디 e-트론, 루시드 모터스의 루시드 에어 등이 속속 경쟁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포르쉐코리아는 하반기 타이칸시리즈의 기본형인 타이칸 4S를 시작으로 2021년에는 타이칸 터보와 터보 S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가장 먼저 내놓는 타이칸 4S의 판매가격은 1억4,560만 원으로 정했다. 터보는 1억9,550만 원, 터보 S는 2억3,36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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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Inside] 

BMW코리아가 내달 출시할 뉴 5시리즈의 사전계약에 돌입한 가운데, 상위 트림에만 고객 선호도가 높은 옵션이 집중됐다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BMW가 국내 도입하는 뉴 5시리즈는 520i와 530i, 530i xDrive, 540i xDrive, M550i xDrive로 구성된 가솔린 라인업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적용된 523d, 523d xDrive 디젤 라인업,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530e로 출시되며, 외관은 럭셔리 라인과 M 스포츠 패키지 두 가지로 꾸려졌다. 

최근 동호회 등 관련 커뮤니티에선 뉴 5시리즈의 트림별 옵션 정보가 공개되면서 잇따른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하위트림에 고객 선호도가 높은 옵션이 대거 빠졌기 때문이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주력모델 523d, 520i, 530i 모델에서 고객 선호도가 높은 옵션은 대거 제외됐으며, 540i 등 가격이 높은 상위 모델에만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논란이 되고 있는 520i와 523d 모델에는 18인치 휠과 일반 타이어, 어댑티브 LED 헤드램프, 하이파이 오디오 시스템, 다코타 가죽시트, 2존 에어컨 등이 적용되고 서라운드 뷰도 빠졌다.

반면 상위모델인 540i부턴 고객 선호도가 높은 19-20인치 휠과 런플랫 타이어, 레이저 헤드램프, 하만카돈 오디오 시스템, 서라운드 뷰, 나파가죽, 4존 에어컨, 소프트 클로징 등이 모두 적용됐다.

이에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기존 모델에 기본으로 적용됐던 사양이 신차에서 빠진 것은 너무 아쉽다“, “3시리즈와 별 차이 없다“, “디자인 빼고 뭐가 좋아진 건지 모르겠다“,"530i 사려고 맘먹었다가 지금 멘붕이에요. 다른차 알아보고 있어요","기대만큼 옵션이 좋지 않네요" 등의 불만 섞인 목소리가 나온다. 


이와 더불어 신차 프로모션 조건에도 관심이 쏠린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뉴 5시리즈의 경우 고객에게 36개월 할부 시 2.99%, 48-60개월 할부 시 4.99% 이자율의 파이낸셜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반 할부 상품의 경우 선납 0% 조건으로도 구매 가능하다. 여기에 운용리스 및 렌트 구매 시 5개월간 월 최대 50만원(총 250만 원)의 월 납입금을 지원한다. 

특히, 뉴 5시리즈를 기다리는 고객들은 파이낸셜 프로그램 이외에 신차 프로모션에 대한 기대감을 벌써부터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도 그럴 것이 앞서 BMW코리아는 이전 모델 출시 당시 10%에 가까운 할인을 펼친 전적이 있으며, 20년형 모델의 경우 최대 15%의 대대적인 할인을 실시했다. 이에 BMW는 수년 전부터 신차 출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폭탄 할인을 하는 등, ‘BMW=할인’이란 공식이 고객들 사이에서 당연한 듯 돌고 있다. 

실제 관련 커뮤니티에선 “늘 그랬듯, 신형 5시리즈도 수개월 또는 1년 후 옵션 등 상품성을 강화하고 할인율을 높일 것“이라는 예측글을 심심찮게 살펴볼 수 있다. 


BMW 판매전시장 관계자들도 “공식 할부 프로그램과 할인 폭은 알 수 없지만 추가 프로모션이 적용되는 것이 사실“이라며, “아직 신형 5시리즈의 구체적인 가격정보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달 말 또는 내달 출시 전 프로모션 및 판매가격이 공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BMW코리아는 뉴 5시리즈, 6시리즈를 오는 10월 5-6일 시승행사와 함께 본격 판매 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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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인적이 드문 곳으로 여행을 떠나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차박·캠핑 등 아웃도어 활동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었다. 

이에 국내 SUV 시장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관련 업계에서는 '아웃도어·차박' 트렌드에 발맞춰 관련 상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최근 렉서스코리아는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RX 450hL'의 널찍한 적재공간을 강조하기 위한 골프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지난 3월 국내 출시된 렉서스 RX 450hL은 4인 골프 여행도 거뜬할 정도의 대형 트렁크 공간을 갖춰 도심은 물론 패밀리 아웃도어 활동에도 적합하다는 것이 제조사 측의 설명이다. 

직접 살펴본 RX450hL의 트렁크 공간은 많은 양의 짐을 실어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널찍했다. 


실제로 RX 450hL은 전장이 5,000mm로 2열 좌석형 RX에 비해 110mm 더 길고, 전고 또한 1,720mm로 2열 좌석형 하이브리드 모델 대비 15mm나 더 높다.

또 한층 넓어진 공간은 물론, 최대 6인까지 탑승이 가능한 RX 450hL은 3열 좌석의 파워폴딩 기능으로 트렁크 공간을 더욱 넓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렉서스코리아는 17일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3명의 프로골퍼(박현미, 이소미, 최혜진)를 'RX450hL'의 홍보대사로 선정,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고객들을 공략할 골프마케팅을 펼친다. 


이날 이병진 렉서스코리아 상무는 “RX 450hL은 넉넉한 실내공간으로 골프장비를 편하게 실을 수 있고, 특히 프리미엄 하이브리드답게 진동과 소음이 적은 모델이다.”라며, RX450hL의 강점인 넓은 적재공간을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선수들이 RX 450hL과 함께 최상의 컨디션으로 훈련과 경기에 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세 명의 홍보대사는 내년 7월까지 대회 참가 및 훈련 시 RX 450hL과 함께하며, 렉서스가 제작하는 온라인 컨텐츠 및 다양한 브랜드 활동을 통해 렉서스 팬들과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렉서스코리아는 서울 잠실에 위치한 렉서스 복합 문화 공간 '커넥트 투(CONNECT TO)'에 골프 테마 공간을 꾸미고 RX450hL을 전시, 적극적인 고객 홍보에 나섰다.

커넥트 투 방문 고객들은 전시된 차량을 부담 없이 살피고 직접 타보며 'RX450hL'의 넓은 적재 공간을 경험해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렉서스코리아는 10월 23일까지 RX 450hL 골프장 예약 서비스 ‘엑스골프(XGOLF)'를 통해 시승이벤트도 실시한다. 응모방법은 엑스골프의 홈페이지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서 라운드 예약을 완료한 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총 24명에게는 2박 3일의 RX 450hL 시승권을 제공한다. 


한편 렉서스코리아는 지난 9월 7일 KPGA 소속 송영한, 이수민, 함정우 선수를 RX의 스포츠 패키지 ‘RX 450h F SPORT'의 홍보대사로 선정한 바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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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Inside] 



자동차 제조사 '혼다'와 시계 브랜드 '세이코'가 만났다. 

이 둘은 일본에서 탄생한 브랜드라는 점, 그리고 남이 흉해낼 수 없는 것들을 만들어내는 '장인 정신'을 담아낸다는 공통점을 갖는다. 



또 세이코는 쿼츠(Quartz), 아스트론(Astron) 등 혁신 기술을 발표하며 시계 역사에 한 획을 그었고, 혼다 역시 다수의 엔진기술로 '기술의 혼다'라는 별칭을 갖게 됐다. 

서로의 닮은 구석을 발견한 두 브랜드는 '세이코 아스트론 혼다 e 리미티드 에디션'을 함께 선보인다. 



이번 한정판 모델은 세이코 혁신 기술의 집약체라 할 수 있는 '세이코 아스트론 GPS 솔라'를 기반으로 꾸며졌다. 



세이코 아스트론 GPS 솔라는 재생 가능한 빛 에너지를 이용해 반영구적인 파워를 공급하며, GPS 수신을 통해 시간을 조정한다. 덕분에 10만 분의 1 오차 수준의 뛰어난 정확도를 가진다는 장점이 있다. 



세이코는 다양한 아스트론 컬렉션을 출시하며 공격적 마케팅을 펼치고 있지만, 이번 모델은 혼다의 전기자동차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꾸며져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특히 케이스백은 혼다 전기차 휠을 본떠 디자인됐으며, 일련번호와 'Honda e' 로고를 새겨 한정판 모델만의 가치를 더했다. 

또 일반 모델과 달리, 혼다 자동차 헤드라이트의 컬러인 푸른빛 야광이 적용됐다는 점도 주목해볼 만하다.시 스트랩 역시 혼다 전기차 시트에 적용됐던 패브릭 텍스처 스트랩이 동일하게 적용됐다.   



세이코 아스트론 혼다 e 리미티드 에디션은 300피스 한정 제작됐으며, 오는 26일부터 일본서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리테일가는 일본 현지 기준 540,000엔(약 60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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