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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노블 M500

미국 포드사의 V6 엔진을 품은 영국 출신의 쿠페형 스포츠카가 있다. 바로 영국 자동차 제조사 노블(Noble)이 선보인 'M500'이다.

노블은 2018년 영국서 열린 세계적인 자동차 축제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M500 출시 계획을 밝히고, 지난해 M500의 공식적인 데뷔 소식을 알렸다. 

노블 M500은 역동성을 크게 강조한 미드십 스포츠카 모델로, 공기역학을 고려한 매끄러운 디자인과 날렵한 차체, 강력한 성능을 특징으로 한다.

또한 카본 소재를 적극 사용해 경량화를 이끌어냈으며, 무게는 1,250kg로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전반적인 차량의 실루엣을 살펴보면 람보르기니, 페라리, 로터스 등 여느 대표적인 스포츠카와 마찬가지로 낮게 깔린 차체와 유려한 바디라인을 갖췄다. 

차내에는 포드사의 3.5L V6 트윈터보(Twin-Turbo) 엔진을 탑재, 최고출력 506마력(hp)의 성능을 내며, 운전의 재미를 위해 6단 수동 변속기와 후륜구동 방식을 고집했다. 

이 외에도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 및 코일오버, 유압식 스티어링휠,수동식 핸드브레이크 등이 적용됐으며, 안전을 위한 에어백이나 ABS(잠금 방지 브레이크 시스템) 기능은 빠졌다. 

노블은 포르쉐, 페라리, 람보르기니 등 경쟁 브랜드를 압도하기 위해 약 15만 파운드(한화 약 2억 5,500만 원) 수준으로 목표 가격을 설정했다. 

노블 M500은 브랜드 특성상 수제작을 통해 소량 생산되며, 연간 생산량은 50대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노블오토모티브는 지난 1999년 설립된 영국의 스포츠카 제조사로, 미드십 구성의 고성능 스포츠카를 제작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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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EO Q&A]

롤스로이스

세계 명차 브랜드 롤스로이스가 지난해 전 세계 50개국에 총 6,021 대의 차량을 판매, 118년 브랜드 역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롤스로이스의 연간 글로벌 판매량이 6,000대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세계 대부분의 시장에서 판매량이 증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2022년 역대 최다 판매량을 달성한 롤스로이스 성장세의 비결을 무엇일까? 

롤스로이스 CEO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와의 인터뷰를 통해 롤스로이스 성장 동력에 대해 자세히 살폈다. 

롤스로이스는 작년 얼마나 성공적인 실적을 거뒀나?

2022년은 그야말로 역사적인 한 해였다. 롤스로이스는 사상 처음으로 연 6,000대 이상을 판매했다. 하지만 롤스로이스의 성공이 판매량으로만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 롤스로이스는 대량 생산을 추구하는 제조사와는 거리가 멀기 때문이다.

롤스로이스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비스포크 주문량 역시 2022년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고객들은 비스포크에 있어 더욱 기발한 수준과 높은 기술 역량이 필요한 주문 사항을 요구하고 있으며, 롤스로이스는 이 도전을 기꺼이 받아들일 준비가 돼있다. 

최근 몇 년간 판매량 상승을 이끈 동력은 무엇인가?

지난 10년간 성공적으로 판매량이 증가한 것은 롤스로이스가 고객의 취향과 요구 사항에 맞게 지속적으로 제품을 진화시킨 덕분이다. 또한 롤스로이스 본연의 고급스러움과 희소성을 유지하면서도 끊임없이 브랜드를 혁신했다. 

비스포크야말로 롤스로이스 그 자체이며, 우리는 이 분야의 역량을 계속해서 발전시켰다.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롤스로이스가 결코 본질을 도외시하거나 유행만 따라가지 않았다는 것이다.

언제나 그래 왔듯이 롤스로이스는 기술, 품질, 럭셔리 등 모든 측면에 있어서 최고 중 최고를 상징하는 브랜드다. 

어떤 모델이 롤스로이스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나?

2022년에는 모든 제품 라인업에 대한 수요가 고루 높았다. 컬리넌 SUV가 여전히 가장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모델이었으며, 최고 사양 플래그십 모델인 팬텀 역시 훌륭한 실적을 거뒀다. 고스트 또한 대단한 인기를 끌었고, 블랙 배지 라인업은 전 세계 고객을 사로잡았다.

롤스로이스의 첫 전기차인 스펙터에 대한 반응은 어떠한가?

세계 최초의 럭셔리 순수전기차인 스펙터는 이미 롤스로이스에 있어 크나큰 성공을 안겨줬다. 역대 최고로 성공적이었던 스펙터 공개 행사 이후 수없이 많은 고객들이 관심을 보였으며, 사전 주문량 역시 엄청났다. 이러한 반응은 롤스로이스가 슈퍼 럭셔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해준다. 

롤스로이스가 굿우드에서 보낸 첫 20년은 얼마나 성공적이었나?

롤스로이스는 지난 20년간 굿우드에서 대단한 성공 신화를 썼다. 웨스트 서섹스는 물론 영국 전체를 통틀어서도 기록적인 결과이다. 생산 제품 숫자는 1종에서 6종으로 늘어났고 굿우드에서만 현재 2,500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롤스로이스 브랜드는 진정한 럭셔리 하우스로 발돋움했다. 

굿우드에서 만들어지는 모든 자동차 하나하나가 전부 맞춤 주문 제작품이다. 비스포크야말로 롤스로이스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이곳에서 제작되는 모든 차량은 각각의 고객이 특별히 주문한 서로 다른 비스포크 요소를 갖추고 있다.

롤스로이스는 2022년 한국에서 얼마나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까?

한국 시장은 지난 2년 동안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여줬다. 머지않은 미래에 한국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롤스로이스가 가장 많이 팔리는 국가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올해 롤스로이스의 계획이 있다면?

롤스로이스는 고도로 튼튼한 기반 위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결과 전 모델에 대해 무려 2023년까지 주문 대기가 이어지고 있다. 

전 세계적인 어려움과 경제적 역풍으로부터 롤스로이스 역시 자유로울 수 없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균형 잡힌 글로벌 판매 전략을 통해 2023년 역시 훌륭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계획한다. 

끝으로 전할 메시지가 있다면?

굿우드 홈 오브 롤스로이스의 창립 20주년을 맞이하는 2023년 1월에 이렇듯 역사적 성공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 팬텀을 하루에 한 대씩 생산하던 시절부터 오늘날의 기록적인 실적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장기적인 관점에 따른 전략 덕분이었다. 롤스로이스는 앞으로도 고객의 취향과 요구 사항에 귀를 기울이고 끊임없이 완벽을 추구하며, 기술, 품질, 럭셔리 등 모든 측면에 있어서 최고를 상징하는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다. 

한편 롤스로이스는 지난해 전 세계 대부분의 시장에서 판매량이 증가했다. 미국과 중국 시장이 전체 실적을 견인했으며, 한국, 싱가포르,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큰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한국은 지난 2년간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한 시장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롤스로이스의 국내 판매량은 2020년 171대에서 2021년 225대로 31.5% 급성장했으며, 2022년 234대를 판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중에서도 높은 잠재력을 가진 시장임을 증명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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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혼다&nbsp;어코드 풀체인지

실적 부진에 빠진 혼다가 올해 베스트셀링 모델인 '어코드 풀체인지(11세대)'를 한국 시장에 투입, 분위기 반전에 나설 전망이다. 

혼다는 간판급 중형 세단 모델인 신형 어코드를 새롭게 투입, 지난 2019년 일본 불매운동 이후 크게 위축됐던 실적을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브랜드 주력 SUV 'CR-V(6세대)'도 함께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혼다코리아는 신형 어코드의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 작업에 돌입, 성공적인 국내 출시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출시 시기는 올해 4분기 중으로 점쳐진다. 

풀체인지를 통해 완전히 새로워진 신형 어코드는 혼다의 최신 패밀리룩을 반영하고, 세련된 내외장 디자인과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대거 탑재되는 등 이전 세대 대비 크게 강화된 상품성을 특징으로 한다. 

또한 개선형 플랫폼을 통한 차량의 비틀림 강성과 역동성, 정교한 핸들링을 갖추는 등 승차감과 운동 성능도 크게 개선됐다. 

차체 크기 역시 이전 세대 모델 대비 한층 커졌다. 신형 어코드의 전장은 4,971mm이며, 휠베이스는 2,830mm로 여유롭고 쾌적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트렁크 적재 용량은 473리터다. 

실내는 다소 보수적인 변화를 택했다. 10.2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역대 가장 큰 크기의 12.3인치 터치스크린 등을 특징으로 하며, 이 외에도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과 12 스피커 보스 오디오 시스템,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USB-C 포트 등이 적용됐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1.5L 가솔린 터보 및 2.0 하이브리드로 구성됐다. 1.5L 터보 엔진의 경우 CVT 무단변속기와 함께 맞물려 최고출력 195마력, 최대토크 26.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2.0 하이브리드는 4기통 엔진과 2개의 전기모터가 맞물려 최고출력 207마력, 최대토크 34.2kg.m의 성능을 낸다.

최근 미국서 공개된 신형 어코드의 가격(MSRP 포함 기준)은 2만 8,390달러(한화 약 3,520만 원)부터 시작하며, 완전 변경 신차임에도 불구 가격 인상을 최소화했다. 

1.5L 가솔린 모델의 가격은 2만 8,390~3만 705달러(3,520만 원~3,800만 원)이며, 2.0 하이브리드 모델의 가격은 3만 2,990달러~3만 8,985달러(4,090만 원~4,830만 원)다. 

올 하반기 국내 시판될 신형 어코드는 토요타 캠리, 현대차 쏘나타, 기아 K5 등과 경쟁을 펼칠 예정이며, 혼다코리아는 어코드 풀체인지와 함께 'CR-V 풀체인지', '2023 파일럿' 등의 신차를 함께 투입해 실적 반등을 꾀할 계획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자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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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롤스로이스

세계 명차 브랜드 롤스로이스(Rolls-Royce)가 지난해 전 세계 50개국에 총 6,021 대의 차량을 판매, 118년의 브랜드 역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8% 증가한 것으로, 연간 글로벌 판매량이 6,000대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롤스로이스는 지난해 전 세계 대부분의 시장에서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과 중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보이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고, 한국과 싱가포르,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큰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한국은 지난 2년간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한 시장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롤스로이스의 국내 판매량은 2020년 171대에서 2021년 225대로 31.5% 급성장했으며, 2022년에도 234대를 판매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중에서도 높은 잠재력을 가진 시장임을 증명했다.

모델별로는 럭셔리 SUV '컬리넌'이 2022년 역대 최다 판매량을 달성한 롤스로이스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고스트가 베스트셀링 모델에 등극했고 롤스로이스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과 강력한 주행 성능을 대변하는 블랙 배지 역시 높은 판매 성장률을 보이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0월 공개된 브랜드 첫 순수 전기 모델인 스펙터도 예상을 크게 웃도는 사전 예약 대수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롤스로이스의 모든 모델이 고르게 높은 수요를 보였으며, 현재 차량 주문은 올해 말까지 밀려 있는 상태다.

이와 함께 롤스로이스의 상징인 비스포크 프로그램 역시 역대 최고 주문량을 달성해 진정한 럭셔리 하우스로서의 위상을 과시했다. 

굿우드 전문 디자이너와 엔지니어, 장인들로 구성된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컬렉티브는 기발한 개인 요구사항을 완벽하게 실현해냈을 뿐 아니라, 다채로운 테마의 비스포크 컬렉션과 롤스로이스 최상위 맞춤제작 방식인 코치빌드 프로그램으로 탄생한 새로운 보트 테일을 공개하기도 했다.

고급 비스포크 모델에 대한 수요는 중동 지역에서 특히 두드러졌다. 롤스로이스는 이러한 높은 수요를 반영해 지난 7월 두바이 중심지에 프라이빗 오피스를 세계 최초로 개관했다.

롤스로이스 프라이빗 오피스는 굿우드 홈 오브 롤스로이스에서 직접 파견된 비스포크 리드 디자이너 및 비스포크 고객 경험 매니저가 상주하며 고객들이 보다 럭셔리하고 전문화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다. 롤스로이스는 두바이를 시작으로 향후 전 세계 각지에 프라이빗 오피스를 설립할 계획이다.

관련해 롤스로이스모터카 CEO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는 "굿우드 홈 오브 롤스로이스의 창립 20주년을 맞이하는 2023년 1월에 이렇듯 역사적 성공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팬텀을 하루에 한 대씩 생산하던 시절부터 오늘날의 기록적인 실적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장기적인 관점에 따른 전략 덕분이었다. 롤스로이스는 앞으로도 고객의 취향과 요구 사항에 귀를 기울이고 끊임없이 완벽을 추구하며, 기술, 품질, 럭셔리 등 모든 측면에 있어서 최고를 상징하는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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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램 1500 레볼루션 BEV 콘셉트

스텔란티스 산하 트럭·밴 전문 브랜드 램(RAM)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에서 '램 1500 레볼루션 BEV 콘셉트'를 선보였다. 

램 1500 레볼루션 BEV 콘셉트(Ram 1500 Revolution BEV Concept)는 스텔란티스의 전기트럭 및 SUV용 바디 온 프레임인 'STLA 프레임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2024년 공개될 양산형 풀사이즈 전기 픽업에 반영될 특징적 요소가 대거 담겼다. 

외관은 전면부 LED 헤드램프와 함께 조명이 들어오는 'RAM' 엠블럼, 매끄럽게 떨어지는 바디라인 등으로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측면부는 B-필러를 과감히 삭제해 차량의 주행 방향과 반대로 열리는 뒷좌석 코치 도어를 적용했다. 

또한 세련된 디자인의 24인치 휠이 장착되며, 무회전 고정 휠캡은 롤스로이스처럼 주행 시 엠블럼을 수평 상태로 유지시켜줄 뿐 아니라 조명도 함께 들어온다. 

후면부는 스키드 플레이트로 견인 후크를 가리고 'ㄱ' 형태의 간결한 LED 테일램프를 적용해 한층 깔끔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이 외에도 프론트 오토 트렁크, 플러시 타입 도어 핸들, 사이드 스텝, 리어 스텝, 램 트랙 레일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실내는 재활용 고무와 가죽, 코르크 등 지속 가능한 소재를 사용해 꾸몄다. 

특히 28인치 듀얼 터치스크린과 작은 스크린이 내장된 스티어링 휠, 개방감이 돋보이는 글라스 루프 등을 탑재해 미래지향적이고 디지털화된 실내를 구현했으며, 중앙 하단에 배치된 디스플레이는 분리가 가능해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360도 카메라 시스템부터 인공지능(AI) 기반의 음성 인식 어시스턴트,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등의 첨단 편의 사양도 대거 갖췄다. 

램 1500 레볼루션 BEV 콘셉트는 레벨 3 수준의 자율주행 시스템이 탑재되며, 이를 통해 그림자 모드를 사용할 수 있다. 그림자 모드에서는 차량 스스로 운전자의 이동 방향과 속도를 인지해 뒤따라간다. 

차내에는 앞뒤로 듀얼 전기 모터가 탑재돼 사륜구동 시스템을 지원하며, 800볼트 아키텍처는 최대 350kW로 고속 충전할 수 있어 10분 만에 100마일(160km)의 주행 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램 1500 레볼루션 BEV 콘셉트의 구체적인 사양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양산형 모델은 항속거리 800km 이상을 목표로 한다. 램 1500 EV의 양산형 모델은 향후 '포드 F-150 라이트닝', '쉐보레 실버라도 EV' 등과 경쟁을 펼치게 될 전망이다. 

< 램 1500 레볼루션 BEV 콘셉트 디테일 컷 >

Ram 1500 Revolution BEV Concept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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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왕 U8

중국 전기차 제조사 BYD가 고급차 브랜드인 '양왕(Yangwang)'을 새롭게 런칭하고, 브랜드 첫 번째 럭셔리 오프로더 모델인 'U8(코드명 R1)'를 선보였다. 

BYD 컴퍼니의 CEO 왕촨푸(Wang Chuanfu)는 U8의 중국 출시 행사에 직접 차량을 몰고 등장해 관심과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양왕 U8은 강인함과 근육질이 돋보이는 정통 오프로더 스타일을 채택하고, '이시팡(Yisifang)'이라는 최신 주행 기술을 브랜드 최초로 적용했다.

이시팡은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4개의 모터를 통해 차량에 동력을 공급하는 시스템으로, 이를 통해 U8은 제 자리에서 360도 회전이 가능하다. 이뿐만 아니라 제자리 유턴이나 옆으로 주행 가능한 크랩 모드 주행도 가능하다. 

해당 4륜 독립 모터 기술은 도로 주행 환경에 맞춰 실시간으로 토크를 조절하고 제어해주며, 기존의 시스템보다 100배 빠른 반응 속도를 자랑한다. 

BYD는 해당 기술을 100% 독자적으로 자체 개발했다고 밝혔으며, 양왕은 SUV 모델뿐 아니라 스포츠카 등 향후 선보일 차세대 모델에도 광범위하게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각각의 모터의 최대 출력은 295-322마력(220-240kW), 최대 토크는 320-420Nm(32.6kg.m-42.8kg.m)이며, 시스템 총 출력은 무려 1,100마력(820kW)에 달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걸리는 시간은 단 3초다.

이 외에도 방수가 가능한 모터(IP68인증 획득)와 바디 실링(body sealing) 기술을 적용해 상당한 도강 능력을 갖췄다. 

외관은 미래적인 요소와 하드코어 스타일을 결합한 디자인을 채택해 눈길을 끈다. 특히 각진 'L'자형 형태의 헤드라이트와 테일라이트가 독특한 매력을 선사한다.

라디에이터 그릴 내부는 도트 매트릭스 장식으로 디테일한 멋을 더했고, 그릴 중앙에는 'BYD'가 아닌 '양왕'의 브랜드 로고를 새겼다. 여기에 20인치 크기의 알로이 휠(타이어 275/60 R20)을 장착해 럭셔리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차체 크기는 전장 5,300mm로,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 보다 480mm 가량 길고, 랜드로버 디펜더 130과 엇비슷한 덩치감을 자랑하며, 휠베이스 3,050mm로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차량의 실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풀 LCD 클러스터와 와이드 터치스크린, 3-스포츠 다기능 스티어링 휠 등을 적용해 디지털화된 실내를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양왕 U8의 구체적인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예상 가격은 약 100만 위안(한화 약 1억 8,500만 원)이다. 

한편 중국 BYD는 지난해 11월 고급화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서브 고급차 브랜드 '양왕'의 출범 소식을 알렸다. 양왕이 선보일 차량의 가격은 80만~150만 위안(한화 약 1억 4,800만 원~2억 7,700만 원) 사이에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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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VW ID.7

폭스바겐그룹이 'CES 2023'에서 브랜드 첫 순수 전기 세단 'ID.7'의 위장막 모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ID.7'은 브랜드 순수 전기 모델 라인업인 'ID. 패밀리'의 다른 모델들과 마찬가지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MEB를 기반으로 한다. 

ID.7은 차량 표면에 조명 효과를 주는 특별한 기술과 여러 겹의 도장으로 완성된 위장막을 씌운 채 공개되며, 이를 통해 차량의 전반적인 실루엣을 엿볼 수 있다. 

폭스바겐은 ID.7의 지능 컨셉을 특별한 방법으로 소개했다. 디지털 형식으로 디자인된 위장막을 두른 ID.7은 차량을 인터랙티브하게 밝히는 독특한 페인트워크가 적용됐다. 해당 위장막은 ID. 패밀리의 미래 플래그십 모델에 적용될 디지털화의 다음 단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총 40개 층에 걸쳐 완성된 페인트워크 중 일부는 전도성을, 일부는 절연성을 갖추고 있다. 페인트워크는 차량 전체에 걸쳐 총 22구역으로 구분되는데 모두 개별적으로 컨트롤이 가능하며, 가장 바깥층의 페인트 안쪽에는 전기가 공급돼 ID.7을 밝힐 수 있다. 이 모든 것들이 사운드 시스템과 연결된 경우 사운드 리듬이 22개의 개별 영역의 조명에 따라 다르게 시각화된다.

후드와 양쪽에 위치한 QR 코드는 현실 세계와 디지털 세계의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전체 위장막에도 QR코드 테마를 더 발전시켜 적용해, 최종 양산형 모델의 윤곽을 효과적으로 감춘다.

외관은 순수 전기차 라인업인 'ID.패밀리'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계승했다. 프론트 섹션 및 루프 등에 공기역학적 세단 디자인의 특징을 갖추고 있어 에너지 소비는 줄이고 효율은 높일 수 있다. 

또한 프론트 엔드에 위치한 공기 흡입구는 차량 측면 라인을 따라 아래로 흐르는 공기를 뒤쪽으로 유도하며, 이를 통해 에어 커튼을 형성하여 차량 측면의 공기 흐름을 유연하게 만들어준다. 후면부까지 매끄럽게 경사진 루프는 뛰어난 공기저항계수를 달성하는 데 기여한다. 덕분에 ID.7의 완충 시 최대 주행 거리는 약 700km(WLTP 기준)에 달한다.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된 ID.7은 짧은 오버행과 2.97m의 긴 휠베이스를 구현해 인테리어 측면에서 이점을 제공하며, 특히 넓고 안락한 느낌을 제공하는 고급 세단의 특성을 잘 구현했다.

폭스바겐 ID.7은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탄생한 가장 최신 모델답게, 고객들의 피드백을 면밀히 반영해 모든 부분에서 사용자 경험을 개선했다. 새로운 컨셉의 디스플레이,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15인치 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1단계로 통합된 새로운 에어컨 컨트롤, 조명 효과가 탑재된 터치 슬라이더 등과 같은 혁신적인 기술들을 기본 제공한다.

특히 지능적인 송풍구를 갖춘 새로운 에어컨 시스템은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한다. 스마트키를 통해 운전자가 차량을 향해 다가오고 있는지 감지할 수 있으며, 이와 함께 운전자가 차량에 탑승하기 전 에어컨이나 히터를 미리 작동시킬 수 있다. 

새롭게 디자인된 '스마트 에어 벤트'는 실내 공기의 흐름을 조절하며, 넓은 실내에 가능한 한 빠르게 공기를 분산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작동한다. 차내 탑승자가 있을 경우, 탑승자가 위치한 방향으로 공기를 직접적으로 분산시키거나 실내를 간접적으로 환기시킬 수 있다. 

이러한 기능들은 새로운 대형 디스플레이에서 상시 확인할 수 있으며 개별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저장하고 작동시킬 수 있다. 또한 특별한 요청의 경우 음성명령으로 활성화시킬 수도 있다. 

폭스바겐은 세단 모델인 ID.7을 통해 대량 양산 모델 부문에서 ID.패밀리 라인업을 프리미엄 준중형 세그먼트까지 확대, 가속화 전략을 기반으로 한 전동화 모빌리티 캠페인을 발전시키고 있다. 

ID.7은 ID.3, ID.4, ID.5 및 ID.6(중국 시장 전용), ID.버즈에 이은 ID.패밀리의 여섯 번째 모델로, ID.4에 이어 MEB를 적용한 폭스바겐의 두 번째 글로벌 전략 모델이 될 예정이다. 또한 유럽, 중국, 북미 시장에서 출시될 계획이며, 유럽 시장 모델은 폭스바겐 독일 엠덴 공장에서 생산이 이뤄진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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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미니 컨버터블 씨사이드 에디션

미니(MINI) 브랜드가 오픈탑 미니 4인승 모델의 3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에디션 차량을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이는 미니 씨사이드 에디션(MINI Seaside Edition)은 쿠퍼 또는 쿠퍼 S 컨버터블을 기반으로 한다. 

씨사이드라는 차명에서 짐작해 볼 수 있듯, 잔잔한 파도가 펼쳐진 바다를 연상시키는 '캐리비안 아쿠아(Caribbean Aqua)' 또는 눈부신 해변에서 영감을 받은 '나누크(Nanuq White)' 바디 컬러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에디션 모델에서만 누려볼 수 있는 독특한 내외장 스타일링 역시 차별화된 매력 포인트 중 하나다. 

전면부 에이프런은 독특한 그래픽을 새롭게 적용했고, 측면부 추가된 흰색의 더블 스트라이프 데칼은 차량의 도어에서 후면부까지 끊김없이 이어진다.

또한 3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숫자 '30'을 새긴 배지와 그래픽 장식을 차량 곳곳에 부착했다. 

이 외에도 'Seaside' 레터링이 새겨진 사이드 스커틀, 펄스 스포크 디자인의 18인치 알로이 휠 등을 적용해 일반 모델과 차별을 뒀다. 

실내는 카본 블랙 레더 시트를 적용해 고급스럽고 안락한 실내를 구현했으며, 이는 소프트탑 오픈 시 2가지의 스페셜 익스테리어 컬러와 대조돼 우아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또한 대시보드에는 독특한 패턴의 트림 장식으로 개성을 더했고, 내부의 바닥 매트나 스포츠 가죽 스티어링 휠 등에 에디션 레터링을 새겨 특별함을 더했다.

차량의 스마트키는 푸른 바다를 연상시키는 블루 톤의 웨이브 패턴을 새겼다. 

이 외에도 내비게이션과 커넥티드 시스템을 포함한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해 편의성을 높였다. 

2.0L 터보 엔진이 탑재된 미니 쿠퍼 S 씨사이드 에디션은 최고출력 178마력(hp)의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7.2초가 소요된다. 

3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미니 쿠퍼 씨사이드 에디션은 136마력(hp)의 성능을 내며, 블랙 컬러의 소프트 탑은 최대 30km/h 속력 내에서 주행 중 열고 닫을 수 있다. 

미니 씨사이드 에디션은 올해 상반기 세계 주요 시장에 공식 출시, 구체적인 가격과 사양은 출시 시기에 맞춰 공개될 예정이다.  

< MINI 씨사이드 에디션 디테일 컷 >

MINI Convertible Seaside Edition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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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포드

포드가 올해 브랜드를 대표하는 신차 3종을 한국 시장에 투입, 국내 수입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먼저 포드는 픽업트럭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넥스트 제너레이션 포드 레인저 와일드트랙(Ford Ranger Wildtrak)'과 '레인저 랩터(Ford Ranger Raptor)'를 올 초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포드는 자사의 픽업트럭의 인기와 명성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넥스트 제너레이션 레인저 와일드트랙과 랩터 모델은 픽업트럭의 명가 포드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130개국 및 5개 대륙의 다양한 환경과 거친 기후, 지형에서 극강의 주행 테스트를 거쳤으며, 다양한 환경에서 운전자의 니즈에 따라 다재다능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전세계 오천 여명 이상의 고객 인터뷰 및 설문조사를 거쳐 얻어진 다양한 의견들을 반영해, 세세한 부분까지도 더욱 사용자 중심적이고 편리하게 설계됐다. 

특히, 대형 디스플레이와 센터 콘솔을 통해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4X4 픽업트럭으로서 2.0L 바이터보 디젤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를 탑재, 최대토크 51.02kg·m를 발휘하며 온로드의 안정적 주행 뿐 아니라 험준한 오프로드에서 뛰어난 주행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이와 함께 포드는 머스탱의 역사를 다시 쓰게 될 7세대 '올 뉴 포드 머스탱'을 선보인다. 아메리칸 머슬카의 상징이자, 포니카의 선두주자로 오랜 시간 사랑 받아온 머스탱은 올해로 출시 탄생 60주년을 맞이한다. 

전 세계 900만대 이상의 누적 판매대수(2021년 기준)를 기록하며, 세계적인 베스트셀링 스포츠카로 자리매김한 머스탱은 국내에서도 공식판매 시작 이후 25여 년간 포드코리아와 함께한 대표적 모델이기도 하다. 2015년 6세대 머스탱 국내 출시 이후 8년 만에 새롭게 출시되는 올 뉴 포드 머스탱은 올 여름, 아이코닉한 매력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7세대 올 뉴 머스탱 디자인에 가장 돋보이는 부분은 전투기 조종석에서 영감을 받은 두 개의 유동적이며 곡면형 디자인의 대형 디지털 디스플레이로, 운전자에게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창의적이고 직관적인 비주얼 소스를 통해 제공한다. 

외관은 날렵한 루프라인과 짧아진 리어 오버행, 트라이바 램프 등 1세대 머스탱의 정통적 디자인 비율을 그대로 계승했다. 올 뉴 머스탱에는 새롭고 진보된 엔진기술이 적용되어 도로에서나 트랙에서 모두 더욱 흥미로운 머스탱만의 주행감을 선사한다. 

또한 이번 7세대 올 뉴 포드 머스탱 GT모델에는 업그레이드된 4세대 5.0L 8기통 코요테 엔진을, 2.3 에코부스트 모델 역시 올 뉴 2.3L 4기통 에코부스트 엔진을 탑재했다.

한층 진보한 프리미엄 중형 SUV인 링컨 노틸러스도 올해 한국 시장에 공략에 나선다. 링컨 디자인만의 간결하면서도 우아한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는 한편 링컨의 브랜드 메시지인 '궁극의 편안함'에 기반해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도 고객의 안전과 흔들림 없는 편안함을 극대화한 모델이다.

이처럼 2023년 다양한 세그먼트를 타겟으로 주요 모델의 신차 출시를 예고한 포드코리아는 다시 한 번 더 국내 픽업트럭과 프리미엄 SUV, 스포츠카 시장에서 다양한 니즈를 가진 고객들에게 포드와 링컨이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관련해 포드코리아 데이비드 제프리 대표는 "올해 포드코리아가 출시할 신차들은 그야말로 포드와 링컨을 대표하는 모델들이라 할 수 있다. 특히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차종들로 라인업을 구성하는데 초점을 맞췄으며, 이를 통해 한국 수입차 시장에서 포드가 가진 제품력과 기술력의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포드코리아는 지난해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어낸 포드 브롱코를 시작으로, 포드 익스페디션, 링컨 노틸러스, 네비게이터 등을 출시하며 강력한 SUV 라인업을 구축한 포드코리아는 올해도 다양한 세그먼트를 공략할 맞춤화한 모델과 전략으로 라인업을 구성,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해 나갈 계획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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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BMW XM

역대 가장 강력한 성능을 내는 'BMW XM'이 중국서 공식 출시, 현지 판매 가격이 공개됐다

BMW XM은 압도적인 디자인과 M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통해 브랜드 고유의 극한의 드라이빙 경험을 한층 극대화한 초고성능 SAV 모델로, BMW M1 이후의 첫 번째 M 전용 모델에 해당한다. 

BMW는 XM의 주요 시장이 중국과 미국, 중동이 될 것으로 내다봤으며, 올해 상반기 한국 시장에도 투입을 앞두고 있다. 

특히 BMW XM은 폭발적인 엔진 성능을 겸비해 글로벌 공개와 동시에 많은 관심을 끌었다. 차내에는 새로 개발된 V8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가 조화를 이룬 'M 하이브리트 파워트레인'을 탑재, 무려 650마력의 합산 최고출력과 81.6kg·m의 합산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이를 통해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4.3초 만에 가속한다. 여기에 하이브리드 전용 M xDrive 사륜구동 시스템을 최초로 장착해 어느 상황에서도 강력하고 흔들림 없는 주행을 제공한다.

또한 25.7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88km(WLTP 기준)까지 오직 전기만으로 주행할 수 있으며, 전기 모드에서의 최고 속도는 140km/h로 제한된다. 

BMW XM은 BMW그룹의 SAV 차량 생산의 중심지인 미국 스파르탄버그 공장에서 독점 생산되며,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중국으로 전량 수출된다. 즉, 중국 현지 생산 차량이 아니기 때문에 높은 관세가 부과된다. 

스포티한 외관은 현대적인 스포츠액티비티차량의 비율과 힘이 넘치는 윤곽선, 역동적으로 전개되는 실루엣, M 전용 디자인, 독특한 액센트들이 한 데 어우러져 유니크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실내에는 M 다기능 시트와 무릎 패드, M 가죽 스티어링 휠 등이 적용돼 한층 역동적인 주행을 지원하며, 와이드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헤드업 디스플레이에는 M 전용 그래픽이 적용돼 차별화된 감성을 선사한다. 

BMW XM의 중국 판매 가격은 230만 위안(한화 약 4억 2,200만 원)부터 시작한다. 이는 BMW XM의 미국 판매 가격(MSRP 기준)인 15만 9,000달러(한화 약 2억 250만 원) 대비 2배 이상 비싼 가격이다. 

중국 현지 가격이 비싸게 책정된 이유는 고가의 수입차량에 붙는 막대한 관세에 따른 것으로 가격 저항이 예상된다. 

한편 운전의 즐거움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BMW M은 지난 50년간 다양한 고성능 내연기관 모델을 통해 전세계 M 팬들과 소통해왔으며, BMW M은 i4 M50, iX M60과 같은 전기화 모델과 가장 강력한 XM 등을 통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의 기준을 제시할 예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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